• 최종편집 2026-09-06(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교육청 전경 - 교육연합신문 2026.jpg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9월부터 서울 모든 국·공·사립 초등학교 607교, 학생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전면 무상 시행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등·하교 알림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와 학교 정문·후문 등에 설치된 중계기를 통해 학생의 등·하교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학부모에게 문자 또는 앱 알림으로 전달하는 학생 안전 서비스다.


학부모는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생 안전 확인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또한 교육감 2기 안전 분야 공약과 연계해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초등학교 606교 가운데 429교가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운영했다.


전체의 70.8%에 해당하지만 대부분 수익자 부담 방식으로 운영돼 학부모가 월 2200~3300원의 이용료를 부담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생이 학교와 지역, 가정 여건에 관계없이 안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료와 예비 단말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에는 4802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653명인 96.9%가 등·하교 알림서비스 전면 무상 지원에 찬성했다. 가장 기대되는 효과로는 ‘자녀의 등·하교 상황 즉시 확인을 통한 사고 예방’이 8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9월 전면 무상 시행을 앞두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주요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입과 전환 절차, 단말기 배부, 기존 유료 이용자 관련 사항 등은 학교별 운영 준비 상황에 따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서비스 시행 이후에는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지속해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모든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

  • 6869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교육청, 서울 초교 607교 등·하교 알림서비스 무상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