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1-02(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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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북극항로 미래산업 연구회’(대표의원 박종철)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팬스타 아크로호를 방문해 운항 성과를 점검하고, 부산의 미래 해양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지난 10월 14일 부산 한진신항을 찾아 국내 첫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섰던 팬스타 아크로호의 운항 현장을 참관하고, 선장과 선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선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연구회가 추진하고 있는 ‘북극항로 활성화 및 부산 해양물류 미래산업 연계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실제 운항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확인하고,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정책적 과제와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현장에는 연구회 대표인 박종철 부산시의원(기장군1·국민의힘 원내대표)을 비롯해 김재운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부산진구3·국민의힘), 이용운 부산시의원(서구2·국민의힘, 해양도시안전위원회)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50일간의 북극항로 왕복 운항을 완수한 서명원 선장과 선원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장기간 극지해역 운항에 힘쓴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열린 선상간담회에서는 서명원 선장으로부터 극지해역의 유빙 구간 통과 과정과 안전 운항 경과 등을 청취하고, 실제 운항 과정에서 확인된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북극항로 운항의 경제성과 안전성, 정시성 확보 문제를 비롯해 극지해역 운항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해운기업 지원 및 부산항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 물류 경로로 주목받고 있지만, 계절별 해빙 상태와 기상 변화, 운항 안전, 경제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실제 운항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로의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종철 대표의원은 “이번 팬스타 아크로호의 북극항로 왕복 시범운항은 그동안 가능성으로 논의돼 온 북극항로를 실제 운항 경험과 데이터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이 글로벌 북극항로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항만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해운·물류·조선 등 연관 산업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운항 성과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과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 강화와 해양물류 산업의 연계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극항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 과제를 발굴하고, 부산이 새로운 국제 해운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해운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북극항로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실제 해운 현장의 경험과 연결하고,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제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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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북극항로 미래산업 연구회’, 북극항로 시범운항 완수한 팬스타 아크로호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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