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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09 15:05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지난 10월 5일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선하고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 개선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캠페인, 승무원 대상 교육, 그리고 전용 이동가방 출시 등이 포함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를 위해 외부 반려동물 전문가와 협력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승무원에 대한 기내 펫티켓 교육을 실시해 반려동물 탑승 시 필요한 안전 수칙, 돌발 상황 대응 방법,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용어를 교육하고 있다.
또한, 에어로케이항공은 반려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한 펫 캐리어도 출시했다. 이 이동가방은 항공기 좌석 하단에 맞게 설계됐으며 기차, 자동차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여행에 적합한 제품이다.
8개월간의 개발과 기내 테스트를 거쳐 반려동물이 기내에서 열고 탈출하는 돌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지퍼를 자동 잠금지퍼로 적용하고 이중 잠금고리를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 이동 가방은 다양한 여행 상황에 맞춰 세 가지 스타일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인식과 제도가 부족하다"라며, "앞으로도 친반려동물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전한 여정을 중요시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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