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위클리피플=조윤주 기자]

 

이달의 의료인

 

대한민국 미용성형수술의 名醫
전신의 美,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다
김철환 위너스성형외과 원장

 

 위너스성형외과만의 미용성형 철학은 수술자 본인이 가진 선천적인 매력을 최대한 살리도록 하는 것이다. 즉 단순히 눈이 크고, 코가 높으며, 얼굴윤곽이 작은 미인형을 넘어 본인에게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 그것을 최대한 살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는 미를 제시하고 있다. “환자 한 분 한 분이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하는 것이 목표라는 김철환 원장을 만나보았다. 취재·이선진 기자 글·조윤주 기자

 

 

 다방면의 관심과 애정으로 최고의 의술을 발휘하는 김철환 원장
 김철환 원장은 성형외과 개원 전, 대학시절 그룹사운드에서 부터 스킨 스쿠버, 검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주말에 한 번씩 모여 공놀이 하는 게 즐겁다고 말하는 그에게 있어 축구는 10년 동안 꾸준히 해온 운동이다. 걷는 것을 좋아해 틈나는 대로 산책을 하는데, 특히 낯선 곳을 걸으면 머릿속이 정리가 된다고 한다. 흉부외과를 전공했을 때에도 적성에 잘 맞아 그 일에 푹 빠져 지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정신과에도 관심이 있어 ‘사이코패스드라마’를 연출했을 정도로 열정이 남달랐다고 한다. 이후에 성형외과에도 관심이 있어 공부하게 되었고 현재 성형외과 상담을 할 때에도 그간의 경험을 녹여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의 문제까지도 도움이 되도록 컨설팅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한다. “‘정신과’라는 영역은 환자들에게 공감은 하더라도 동화가 돼서는 안 됩니다. 그만큼 냉철한 이성이 바탕이 되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하지요.” 흉부외과에서 정신과, 성형외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관심을 두고 더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을 하기 위해 공부해 왔다는 김 원장은 “의사로서 시술하는 이 순간만큼은 당신에게 최고의 시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수술을 못 받을 것이라고 스스로 되뇌죠”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숨겨진 아름다움의 재발견
 환자들과 상담하는 김 원장의 방에는 로댕의 ‘신의 손’이라는 그림이 걸려있다. 로댕의 ‘신의 손’은 로댕이 존경했던 미켈란젤로가 그저 “돌 속에 갇힌 형상을 꺼냈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로댕은 돌 속에서 신이 인간을 창조하듯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대강의 모습만 갖춘 채 아직 확실하게 인간의 특성을 갖고 있지 않은 두 형상과, 이와는 반대로 사실적으로 묘사된 거대한 손의 모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몫이죠.” 김 원장은 일반적 미적 기준은 책에 다 나와 있지만, 신문과 사설을 보면서 트렌드를 읽기 위해 꼼꼼히 읽는 노력을 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간의 연구와 철학을 반영하여 하루에 한 명씩에게만 상담과 수술을 진행할 정도로 개개인에게 최선을 다한다. ‘위너스성형외과’에서는 한 부위만 하는 게 아니라, 수술범위 자체가 다양해 전신성형개념으로 대형화된 성형외과와 반대되는 개념의 수술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성형외과에서는 분야가 세분화된 것이 일반적이지만 ‘위너스성형외과’는 피부조직, 지방조직, 뼈조직까지 한 의사가 통합적으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수술 수준이 높을수록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자신을 재발견하기도 해요.” 김 원장은 환자와의 교감을 중요시하고 있다. 개인마다 추구하는 미적 기준이 다르듯 한두 번 방문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결정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한다고 한다. “한 번 상담으로 그치지 않고 이 분한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요. 그러고 나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죠”라며 환자 본인에게 맞는 것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의사의 관점이라 말했다. “첫 번째는 안전이고, 두 번째는 효과에요. 원칙만 지키면 위험이 없어요. 자동차 운전도 안전과 규칙을 잘 지키면 발생률, 사망률도 적어요. 수술에 대한 욕심은 규칙을 어기게 하죠. 충분한 조언을 합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죠.” ‘위너스성형외과’에서는 단 한 번도 재수술 문제로 마찰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한다. “수술 이후에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는 편입니다. 이야기를 한 것과 안 한 것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요.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그 다음 문제까지도 고려해 재수술 할 수 있게끔 염두에 두고 수술을 하죠.”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돌아갈 때까지 그는 신뢰를 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또한 섬세하면서도 최대한 간단한 시술을 하기 위해 개발하고 연구하며, 이 부분에 대한 기술 공유에 앞장서 나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술 후 겪는 후유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성형이 마술이라는 착각, 판타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성형에 관해 수술적인 면에서 또는 문화사적인 면에서 과거와 현재의 기준이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동양적에서 서양적, 서양적에서 동양적으로 접점을 찾는 데에 가치를 두고 있어요.” 또한 “경제논리는 공급과 수요의 논리인데, 사회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 뿐 아니라, 공급 과잉 조절이 잘 되어야 합니다.” 레드퀸 효과(“단지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 쉼 없이 뛰어야 해. 그리고 만약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최소한 두 배는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라는 경쟁 심리에서 어느 누구도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이것은 사회전반적인 영향에 의해서라고 덧붙였다. 사회적 불안요소에 의한 성형의 부추김으로부터 벗어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이 마술이라는 착각, 판타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 사랑이 모여 삶의 승리자가 되는 ‘위너스’
 앞으로 김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고 소아비만도 심각해지는 추세에 걸맞게 비만클리닉 프로그램을 정리해 확장시키고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여 보건복지부 표준으로 선정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비만클리닉을 경험한 천명의 사례를 조사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위너스성형외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은사랑비만캠페인’은 총 2100명 기부참여자들의 기부금을 참여자 본인의 이름으로 지체장애 복지회인 ‘가브리엘의 집’에 기부하는 것이다. ‘작은사랑캠페인’은 그간 비용적인 부담으로 HPL이나 카복시시술을 받아보지 못했던 이들이나 기부를 하고 싶지만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게 좋은 참여의 장이 되고 있다. ‘위너스’의 로고는 성형, 피부, 비만 삼요소를 갖춘 왕관을 의미한다. 김 원장은 ‘위너스성형외과’에서는 성형센터, 에스테틱센터, 비만클리닉센터을 운영하여 “‘승리자’가 되고 싶지만 모두 ‘승리자’가 될 수 없는 사회에서 수술을 통해서일 수도 있고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라고 말했다. 환자 한 분 한 분이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김철환 원장의 행보에 위클리피플이 함께 응원한다.

 

위너스성형외과 www.winnersps.co.kr

 

◆ Profile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93년-의사면허취득)
 · 국립중앙의료원 흉부외과 인턴/ 레지던트 과정 수료(1993-1998년) (전문의 취득 1998년)
 · 미국 UCLA 성형외과 단기 연수(2002년 서울)
 · 고려대학교 외래조교수 역임(2004년-2006년)
 · 고려대학교 외래부교수 역임(2006년-2008년)
 · (前)일산 그레이스병원 성형외과 과장(2003-2005년)
 · (前)고운미인 성형외과 자문의
 · (前)벨리타성형외과 자문의
 · 대한미용의학회 고문
 · 한국미용성형학회 정회원
 · 대한비만학회 평생회원
 · 일본미용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흉부외과학회 정회원
 · 아시아동양미용성형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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