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지난 10월 21일 동원유치원 원아 2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센터방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문화 소개 △ 다양한 나라의 의상 체험 △다양한 나라의 민속놀이 체험 △다양한 나라의 악기 및 놀이기구 체험 활동으로 구성하여 원아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12월까지 총 14회(유치원 2회, 초등학교 9회, 중학교 3회) 예정됐으며, 향후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학교와 의견을 조율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단계적 운영지침에 의거하여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검사 등 규칙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0-10-26
  • "가을엔 '화담숲'에서 힐링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나무들이 예쁜 색깔의 옷을 갈아 입은 화담숲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 위치한 화담숲은 지금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다. 화담숲은 자연환경 보호와 자연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생태수목원'으로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며 만들어졌다. 화담숲은 특성화 테마원(철쭉·진달래원, 수국원, 소나무 정원)과 차별화 테마원(이끼원, 암석 · 하경정원, 반딧불이원, 추억의 정원길) 등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진 총 17개의 테마원이 있으며 잘 정비된 산책로를 안내 표지판을 따라 산책하면서 자연을 숨쉬며 느낄수 있다. 산책로는 경사도가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고, 데크길에는 빨리 오를수 있는 계단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도 관람이 가능하고 산책로 곳곳에 많은 쉼터, 여러개의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하게 관람을 할수 있으며 친환경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아이들도 노약자도 불편함 없이 숲을 조망할 수 있다. 화담숲은 4계절 어느때나 방문해도 좋지만, 가을에 간다면 단풍 절정이 예상되는 이번 10월 마지막주가 방문하기 제일 좋을 때다. PC, 모바일 모두 예약이 가능하며, 되도록이면 사전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 화담숲 입구까지는 도보로 이동 할수 있고, 도보가 힘들면 곤지암스키리조트 맨 오른편 리프트를 이용하면 되며 단풍철인 요즘,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선 평일 오전 방문이 권장된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hwadamsup.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0-10-26
  • 제주교육청, “평화‧인권‧독립정신 계승 방향 일제 잔재 청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연구용역 공청회’에서 “평화와 인권,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방향으로 일제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는 등의 제안이 나왔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3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연구용역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일제강점기식민잔재청산위원회 위원, 초‧중‧고 학교장(감), 업무관계자, 전문가,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까지 연구자료 공유 △전문가와 학교현장의 의견 수렴 △향후 청산방법 및 교육적 활용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교직원 중 친일반민족행위자 활동(OO초 외 1개교)에 대한 자료제작 및 교육에의 활용 △일본 왕실의 국화문장과 일장기 문양을 상징하는 교표 사용(제주O초 외 5개교)에 대한 교체작업 적극 권장 △친일 작곡가, 작사가 교가(OO초 외 1개교) 교체 및 일제잔재 용어 사용 개사 권장 △일제잔재 학교문화와 용어(주번, 구령대, 조회, 차렷, 경례 등) 사용에 대한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한 변경 권장 등이다. 공청회에 참가한 학교 구성원들은 “식민잔재 청산은 치욕스러운 역사 흔적을 지우는 차원으로만 머물러선 안된다”며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와 인권,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청산 방법을 마련해야 하고, 그에 맞는 교육자료를 제작‧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학교 내 일제잔재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긍정성과 역사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에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도교육청과 연구진은 공청회 내용을 종합해 11월중으로 용역 최종 보고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확정된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관련 자료를 학교에 안내해 교육공동체가 협의하며 식민 잔재 청산 방향을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민주적인 미래 100년의 학교 문화가 정립되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현황을 파악하고, 청산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역사의식 고취 및 민주적인 미래 100년 학교문화 정립을 위해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연구용역’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양정필 교수)에 의뢰해 2020년 5월 13일~11월 8일(6개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0-10-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