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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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중, 지리산의 해와 달은 날마다 어디로 행차하는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지리산의 해와 달은 날마다 어디로 행차하는가”라며, ‘반야봉 낙조와 달궁’을 15일, 소개했다. 관계자는, “해는 반야봉으로 가고, 달은 달궁으로 갑니다.”라고 전했다. 도슨트 지도교사는,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하는 해는 반야봉으로 갑니다.”라며, “반야봉은 구례 산동면과 남원 산내면의 경계에 있습니다. 해발 1,732m, 지리산 제2봉이며, 지리산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지요. 반야봉 낙조는 구례 10경, 지리산 10경의 하나입니다. 반야봉 낙조를 대하면, 삶의 본 모습이 보이고, 번뇌가 사그라듭니다. 해는 날마다 지리산 반야봉에 행차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도교사는, “달궁도 지리산(남원시 산내면)에 있습니다. 남원을 기록한 ‘용성지(龍城誌)’에는 서산대사의 ‘황령기'가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입을 피하여 지리산에 들어와 성을 쌓고 나라를 다스렸고, 그 터가 달궁이다.’라고 적혀있습니다. 거대한 달궁 궁궐을 지을 때, 황장군과 정장군, 두 장군이 성을 쌓았고, 성의 좌우에서 고개(령嶺, 치峙)를 지켰습니다. 그 두 고개를 황령치(黃嶺峙), 정령치(鄭嶺峙)라고 부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성(姓)이 다른 3명의 장군이 남쪽 20리 밖 고개에서, 8명의 장군이 북쪽 30리 밖 고개에서 성을 쌓아 적을 막았는데, 그것이 성삼재(姓三재)와 팔랑치입니다. 황령치, 정령치, 성삼재, 팔랑치 등은 모두 달궁과 관련이 있지요.”라며, “삼한시대부터 21세기까지, 달은 달궁으로 반드시 행차했습니다. 달궁은 건재하며,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달은 날마다, 영원히, 달궁을 찾아갑니다.”라고 설명했다. 학교장은, “해는 반야봉으로, 달은 달궁으로, 날마다 새롭게, 행차합니다. 해가 뜨고 지고, 달이 지고 뜨고, 해와 달, 세월(歲月)이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하면서, 반야봉 낙조와 달궁 궁궐은 신비함을 더해갑니다.”라며, “구례 청소년 도슨트(Docent) 여러분! 지리산 ‘해’와 ‘달’을, 사람들에게 친절히 안내합시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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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화순 사평초, 과학실에 상상을 입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과학실!’ 하면 떠오르는 느낌을 학생들에게 물었을 때 '차갑다', '딱딱하다', '위험하다'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상당했다. 이는 교사 주도의 실험 지도가 용이하도록 과학실을 구성하고, 안전 규칙을 강조하는 커다란 포스터와 위험한 약품이 들어있는 수납장 가운데서 과학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이 아닐까? 과학실 현대화 사업으로 과학실들이 속속 새로워지고 있지만 조금 더 깨끗해진 과학실일 뿐 대부분의 과학실에 큰 변화는 없었다. 전남 화순 사평초등학교(교장 유현옥) 과학실 현대화 사업은 과학실 이미지에 대한 재구조화에서 출발하였다. 기존의 과학실이 가진 탐구와 실험의 기능에 예술과 창의를 더해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교실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 것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창의융합형 과학실 재구조화는 철저히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을 하였다. 3~6학년 학생들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기존 과학실의 단점, 창의융합형 공간의 위치, 과학실의 색감 등을 주제로 해외와 국내의 새로 지어진 과학실, 영재교육원등을 샘플링하여 토론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과학실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도면을 설계했다. 그 결과 기존 교실엔 전혀 없었던 창의 융합형 공간을 칠판부쪽 우측, 교실 창가, 교실 뒷면 이렇게 세 곳 마련하였으며, 더불어 이 모든 공간과 티비 후면부에는 멀티미디어 자습과 미래의 인공지능기기가 설치 가능하도록 유선랜 및 콘센트를 각기 배치했다. 또 학생들이 불편해 했던 기존의 과학 책상과 싱크대 역시 학생들의 키, 허벅지 두께, 조작활동 시 팔꿈치의 각도 등을 고려해 높이 조절 후 자체 제작했다. 사평초 과학실의 가장 멋진 공간은 노출형 천장으로 교실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전체적인 색감을 아름다운 짙은 색으로 마감한 것이다. 과학실에서의 창의적인 생각과 그 것들의 연결은 공간의 여유와 아름다운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에서 나온다는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다. 또, 각각의 창의융합형 공간에는 마음껏 집중하고 토론하며 그 과정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의 개성을 살려 별도의 조명을 모두 설치했다. 과학실의 사방 측면부에는 학생들이 노력한 작품들을 게시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갤러리 조명을 시공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공정이 완료된 후 학생들과 이 공사의 취지와 과정을 되새겨보며 완성된 교실을 순회하고 이에 어울리는 과학실의 이름을 공모하여 '꿈꾸는 과학 교실'로 이름 짓고 멋진 팻말도 달아주었다. 이번 과학실 설계 중 전체적인 색감 선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5학년 김예람 학생은 “나의 상상이 현실로 돼 신기하다. 올 때 마다 기분이 좋다, 과학실을 소중히 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표현했으며 , 조헌 교사는 “바텀업(Bottom-up)방식으로 과학실을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학생, 그리고 이를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신관득 교감선생님, 유현옥 교장선생님 덕분에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유현옥 교장은 "과학실 리모델링 건축이 오래 걸렸지만, 단순 공사가 평생 잊지 못할 교육활동의 장으로 변모해 학교의 진정한 주인인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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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전남국제교육원, 코로나 상황 속에 온라인 영어수업전문가로 거듭났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에서 중등 영어교사 14명을 대상으로 2021년 첫 연수인 ‘중등영어교사 단기 직무연수 1기’를 지난 11일부터 5일(34시간) 동안 진행하고 15일에 수료식을 진행했다. 교육부 특교사업으로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과 관련한 중등영어교사들의 영어수업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중․고등학교 영어수업에 특화된 내용들을 강의 및 실습, 워크숍의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7명씩 두 개반을 편성하여 진행하였으며, 2기 연수는 다음 주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과정은 최근에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교실수업개선을 핵심으로 영어과 교사들이 수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으로는 경기군자디지털과학고 김종신 교사의 ‘2021학년도 영어교육과정 디자인’, 경기늘푸른중 임성은 교사의 ‘영어과 프로젝트 수업과 수행평가 방법’, 그리고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들의 ‘Flipped Learning’, ‘Writing 지도 방법’, ‘구글클래스룸을 활용한 수업’, ‘마이크로티칭’ 등 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광양여고 박민주 교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연수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온라인을 활용한 학생참여수업과 교실 속 활동에 대한 고민 등의 해결책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대면 연수를 통해 주어져 향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다시금 원격으로 진행될지 모를 영어수업에서도 자신감을 갖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2021년에「JLP 중등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를 비롯한 초․중등 외국어교사를 대상으로 20여개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중등외국어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하여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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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목포교육 2021 온라인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5일, 「목포교육 2021」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목포교육의 청사진을 밝히고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온라인 설명회의 장점을 살려 각급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업무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목포 교육가족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포교육은 꿈을 키우는 교실, 삶을 배우는 학교를 지향하며, 목포의 학생들이 참여와 자치로 함께 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21년은 코로나 이후 변화될 교육의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구현해 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통해 목포의 미래를 바꾸는 평화·혁신 목포교육의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2021년 역점교육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 ▲수업혁신 ▲평화교육 ▲미래학교 ▲행정 및 조직문화 혁신 등 5개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삶터인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목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삶터공감’을 특색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목포교육 2021은 특히, 전남도의회와 도교육청에서 제정한 각종 조례가 현장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하여 본문에 삽입함으로써 조례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해 재생용지를 활용하여 책자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생태환경교육에 앞장서기로 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목포교육의 비전과 핵심가치, 교육목표 등을 만들었다”며, “교장, 교감, 행정실장,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구성원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수렴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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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장성교육지원청-장성마을교육공동체네트워크 손잡고 제작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청소년기자단은 지난해 11월 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인터뷰 시나리오 작성과 신문 편집, 신문기획과 실무, 취재와 기사 작성법 등에 관한 15시간의 교육을 통해 신문 발행의 기초적인 방법을 익혔다. 제1기 기자단으로 활동한 삼서중학교 정보경, 김사랑, 조예빈 학생은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장성삼서중학교 박화실 교장을 인터뷰하며 ‘코로나 19 위기 속에 학생 교육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과 마을학교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과 선생님들과의 관계가 더 크게 좋아졌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정애 장성마을학교네트워크 대표는 장성마을공동체 신문 기획 의도에 대해 ‘마을학교 운영의 목적과 활동들을 지역민들과의 공감하고 더 많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문을 발행하게 되었다며, 신문의 발행 주체가 학생들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새롭다’고 발행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미숙 장성교육장은 ‘가온누리’신문 창간을 축하하며 ‘배움을 삶으로 실천하는 마을의 이야기들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신문 발행에 함께 해 준 장성마을학교네트워크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1면 1 마을 학교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21년 1읍 10면에 11개의 마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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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목포제일정보중고 김성복 설립자, 용해동부지 처분 관련 횡령 고발에 ‘혐의 없음’ 불기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용해동교지 구입비 횡령혐의로 고발되었던 재단법인 향토 목포제일정보중고 설립자 김성복(89세, 이사장)이 광주지방검찰청목포지청으로부터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배움에 목마른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며 소외층 평생교육의 외길을 걸어왔던 김성복 이사장은 이미 30억 원 상당의 학교사용자산 전부를 공익재단법인 소유로 기부했음에도, 2010년부터 학교용도 사용을 해지한 용해동 부지를 사적으로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아, 지역사회 교육원로로 쌓아 온 사회적 신뢰가 허물어지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해왔다. 1961년 김성복 설립자의 개인 자산을 바탕으로 세워진 만학도의 배움터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를 통해 일만 칠천여명(재학생포함)이 배움을 이어왔다. 그러나 고령 노환의 김성복 이사장의 사회환원 공익법인화 추진에 반기를 든 일부인의 민원이 횡령고발의 시초였다. 이로 인해 지난 2년여 동안 학교와 동문들은 물론, 설립자와 그 가족들의 교권과 인권이 짓밟히며 온갖 불명예와 손실의 고통을 감내해야만했다. 오랫동안 평생교육의 요람을 자부해온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초 계획했던 교육과정을 무난히 수행해왔다. 이는 60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나온 학교와 1만7천여 동문들의 저력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영제 재단법인 향토 상임이사는 “평생 일궈 오신 학교를 공익재단법인으로 사회환원한 숭고한 결단마저, 전라남도 교육청의 고발과, 단 한 번의 당사자 확인도 없이 보도해버리는 언론매체 등을 통해 ‘횡령범으로 매도’ 당하는 억울한 한을 품고 돌아가신 공동설립자 고 오정례 선생님 영전에 통한의 심경으로 이 소식을 전해드린다.” 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본교 제2대 박형규 교장은 “‘업무상횡령 혐의없음’ 불기소처분으로 인해 설립자의 고충과 노고가 검찰에 의해 확인되었으므로, 다시 만학도 평생교육 요람으로서 건학 취지를 살리는 교육공동체로서 신뢰와 위상을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2021학년도 초·중·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가 새학기에는 만학도의 교육공동체를 활기차게 세워가기를 희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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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토적성산[土積成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1-15
  • 제주교육청, "코로나 블루에 힘든 아이 마음 살펴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2021년에도 ‘학생 심리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켜 나간다. 학생 심리치료비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찰을 통해 지속 진료가 요구되는 초·중·고 재학생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학생 1인당 연 50만원(입원비 별도 300만원)까지 신청일부터 발생된 치료비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학생 심리치료비는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홈페이지(http://www.jje.go.kr/health/index.jje) ‘치료비 신청’탭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리치료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생건강증진추진단(☎064-710-00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데, 심리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가계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을 통해 601명의 학생들이 심리치료비 2억 5천만원 가량을 지원받았다.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올 한해 코로나 블루로 인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학생 심리정서지원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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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광주광역시, 올 상반기 정기인사 마무리…현안사업 속도 낸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8일자로 5급 154명, 6급 이하 642명 등 총 796명 규모의 2021년 상반기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전보인사는 1월 1일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출범과 광주형 3대 뉴딜정책, 자치분권, 스마트도시 생태계 구축 등 지역 현안 수요를 반영한 조직개편 기구·정원 증가 등으로 승진인사가 늘었고, 역량있는 자치구 직원 전입과 9급 신규 공채자 조기임용 등의 영향으로 이전보다 인사 폭이 크게 증가했다. ※ 전보규모 : (’20 상반기) 551→(’20 하반기) 461→(’21 상반기) 796명 특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와 각종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면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 넘치는 미래 광주시정을 견인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1년 미만 근무자 전보 제한, 희망인사시스템에 기반한 희망부서 배치 등 민선7기 인사 기본원칙을 준수하면서, 전문성과 개인 역량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실국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20년 하반기 상수도사업본부 인사혁신에 이어 상수도사업본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수도 전문 인력인 기업행정 출신의 간부공무원을 배치하는 한편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일부 승진자들을 현 부서에 유임(6급 이하 승진자 170명 중 49명·29%)시켰다. 또 장기근무자의 순환전보를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코로나19에 장기간 대응하면서 피로가 높은 전담부서 직원들의 일부 순환배치도 이뤄졌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끝으로 상반기 정기인사가 마무리됐다”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조기 안착을 통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핵심시책들이 차질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01-15
  • 광주광역시,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됐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도 지표인 ‘인구수 1만명 당 인명피해’가 0.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는 882건 발생해 전년 대비 38건(4.5%)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2019년 61명에서 지난해 32명으로 47.5%(29명)가 줄었다. 재산피해도 2019년 45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32억9000만원으로 27.5%(12억4000만원) 감소했다. 인명·재산피해 감소는 광주시가 화재진압, 구조훈련, 소방통로 확보훈련 등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피해 저감에 노력했고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비상소화장치 증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화재발생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에서 322건(36.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 야외 154건(17.5%), 생활서비스 139건(15.8%), 자동차 89건(10.1%), 산업시설 76건(8.6%)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500건(56.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기 180건(20.4%), 기계 93건(10.5%), 원인미상 51건(5.8%)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배꽁초 154건(30.8%), 음식물 조리중 118건(23.6%), 쓰레기소각 74건(14.8%)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기기별로는 주방기기 165건(33.1%), 차량부품 63건(12.6%), 계절용기기 44건(8.8%) 순으로 나타났다. 주방기기 중 가스레인지에서 123건(74.5%)이 발생했는데 지난 2월 서구 유촌동에서 가스레인지 화재로 1명이 부상을 당하고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음식물 조리중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32명 중 주거시설 20명(62.5%), 기타 6명(18.8%), 비주거 5명(15.6%), 차량 1명(3.1%)이 발생했는데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건수와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동구 계림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 1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와 4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체 사망자 4명 중 3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올해도 안전문화 확산과 신속한 현장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1-01-15
  • 전남대 제21대 총장 정성택 교수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정성택 교수가 15일 제21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전남대 정성택 교수(59. 의학박사)는 총장임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날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4일까지 4년이다. 임명장 수여는 대통령 일정에 맞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성택 신임 총장은 이날 아침 비서실 직원과 보직교수들의 영접을 받으며 출근한 뒤, ‘전남대학교 교육혁신 방안’에 대해 결재함으로써 총장 직무를 시작했다. 정성택 신임 총장은 집무에 앞서 “전남대학교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보편타당한 인류의 가치를 세우는데 힘써 왔다.”며 “저는 앞으로 우리가 다져온 내실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남대학교를 ‘더 강하고, 더 품격있는 대학’으로 발돋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이어 “전공지식과 학문적 깊이를 가진 ‘당당한 전남대인’, 위기와 혼돈의 상황에 흔들리거나 속박당하지 않는 ‘자유로운 전남대인’을 양성해 청년학생들에게는 희망찬 앞날을 열어주고, 지역사회의 안녕과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택 총장은 1980년 전남대 의대에 입학해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며,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장, 대한골관절종양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 학생처장, 의과대학 부학장, 평의원회 평의원,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의 보직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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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광주광역시 동구, 역사문화자원 만화안내판 설치 ‘눈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관내 5개소에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는 만화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내판은 지역주민은 물론 동구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동구의 관광명소와 역사문화자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됐으며 마을주민의 고증과 자료 등 마을별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거쳐 완성했다. 설치장소는 ▲계림1동 경양갤러리 카페 ▲지원2동 주남마을 5·18 사적 14호 옆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 앞 ▲학동 당산나무 옆 ▲학운동 홍림교 등 5개소다. 안내판은 ▲계림1동 경양방죽 축조설화인 김방 목사와 개미보은 이야기 ▲마을을 지켜온 학동 당산나무 이야기 ▲학운동 ‘홍림교’가 ‘배고픈다리’로 불리게 된 유래 ▲지원2동 주남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80년 5·18 미니버스 총격사건 이야기 ▲지산2동의 다양한 인물과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소개한 지산동 마을 이야기 등을 만화에 재미있게 담았다. 만화안내판은 만화 컷을 돌리거나 넘기면 다음 컷을 볼 수 있는 회전형 만화안내판과 만화책자형 안내판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만화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이 재생돼 누구나 정보접근이 쉽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제작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만화안내판을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동구의 향토문화나 역사자원들의 의미와 가치가 보다 재밌고 쉽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구가 보유한 역사문화 등 인문자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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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교육감협, 제76회 총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세종교육감)가 1월 1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제76회 총회를 개최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시 학교장 제외 촉구 결의문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시 학교장 제외를 촉구했다.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동법 중 ‘중대산업재해’에 학교가 사업장으로 포함되고 적용대상에 학교장 포함 여부를 두고 교육 현장에 큰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시도교육감들은 결의문을 통해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 시 적용대상에서 학교장 제외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노동교육 관련 요소를 균형있게 반영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학교 노동교육 활성화’는 국정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협의회는 전문적 관리체계와 예산부족으로 교육환경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후화된 학교전산망 개선을 위해 교육부에서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예산확보 후 학교전산망 속도개선과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첫째 자녀의 경우 육아휴직기간 최초 1년에 대해서만 근속기간 및 경력평정기간에 반영하도록 돼있는 「지방 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해 첫째 자녀도 육아휴직기간 전부를 반영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을 국회와 교육부에 건의하고, 협의회 산하 「(가칭)기후환경교육위원회」를 신설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학교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 의 지급 방법을 개정해 올해에 한해 개인성과급을 100% 균등지급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개정 요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은 대부분 균등지급액 50%, 차등지급률 50%로 지급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등 여러 상황으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협의회는 교육전문직원의 교원으로의 전직 제한 규정 폐지를 교육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교육전문직원의 교원으로의 전직은 각 단계에서 1회에 한해 허용돼, 지방교육자치 시대에 시도교육청의 인사 자율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협의회는 유아교육진흥원에 교사 배치가 가능하도록 「유아교육법」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유아체험교육 운영 및 자료 개발 등으로 교단을 지원하는 유아교육진흥원에는 정식으로 교사를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 협의회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개발사업지에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인근 학교 증축비에 대해 개발사업시행자에 부과‧징수한 학교용지부담금 범위 내에서 증축에 소요된 경비 전부를 교육비전출회계로 전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재건축 등 기존학교 통학구역 내 공동주택 개발 시 학교증축으로 인한 교육재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 밖에도 협의회는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에서 「재정투자 심사 학교신설 소요물량 인정 요건」을 완화해 학생배치시설 승인 검토 시 주택사업 물량의 인정 범위를 분양공고 완료에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까지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교육기록물의 특수성과 교육자치단체인 교육청의 위상을 고려해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일반지방자치단체와 별개로 지정해 소관 기록물을 이관할 수 있도록 「공공기록물법」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영상 새해 인사를 통해 ‘학습, 돌봄, 학교방역의 안전망을 구축해온 전국 교육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교육부 또한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공교육혁신 추진으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만드는 한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협의회 회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가 예정돼 있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분권화된 교육과정을 만드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학교교육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변화’하고 있으며 ‘원격교육 개선, 학습격차 완화, 학습지체 해소,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등 교육안전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총회는 2021년 3월 18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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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전남교육청, ‘2021학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올 한 해 전남 도내 일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통합교육이 대폭 강화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월 15일(금) 교육지원청 특수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특수학교 교감 및 교무 6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전남특수교육 2021’을 밝혔다. ‘전남특수교육 2021’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통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수교사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의사, 교수 등 지역사회 인력풀을 활용한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또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순회교육 등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실도 설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전문직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인력, 지역사회 전문가 등 8명 이상이 참여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도내 일반·특수학교 현장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활동을 벌인다. 특히, 장애학생 학교(성)폭력 발생 시 진술조력 등의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 특수교사들의 전문성 함양 연수를 강화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학습지원단을 권역 별로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 외에도 올 한 해 ‘생애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한편,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 추진 과제로 △ 특수교육 인프라 확충 △ 특수교육교원의 전문성 신장 △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지원 강화 △ 방과후 교육·돌봄 체제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원격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비대면 상황 발생 시 특수교육 프로그램들의 사업 변경 운영 내용도 함께 안내했다. 더불어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다양한 교육적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에 대한 기준 및 관련 근거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2020년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특수교육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설명회를 통해 전남특수교육의 주요 정책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7개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 ‘새학기 특수교육지원센터 준비일’을 실시해 학기 초 집중돼 있는 학교 현장 요구 사항을 사전 대응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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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전남교육청,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화상 상담 본격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권역별 진학지원센터에서 도서 및 원거리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편리하게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을 제공한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서비스는 1월 25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https://jdream.jne.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진학지원센터로 직접 찾아오지 않더라도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본격적인 화상 상담 서비스에 앞서 지난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권역별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효율적인 상담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목포·순천·여수·나주 등 4곳에 설치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후 도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해마다 2,000여 건 이상의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등교개학 연기와 대입정보 부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학부모들의 진로진학 관련 상담 수요에 부응해 대입 정보 제공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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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고흥 백양초,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전통 책거리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고흥 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1월 14일 마을학교(꿈꾸는 놀이터)와 연계하여 세책례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며 음식을 올리고 헤어짐을 달래는 전통행사로 우리 고유의 의식을 재현하면서 백양초 학생들의 인성 및 예절 교육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세책례는 '책거리, 책씻기' 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서당에서 책 한 권을 마칠 때마다 훈장님께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정조가 세책례를 했다.’라는 기록이 정조실록에도 있다.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마을학교 선생님뿐만 아니라 차문화 전문가도 참석하고, 고흥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지원과장과 담당 장학사도 함께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순서는 마음을 씻는 물에 손을 담그고 씻는 세수의식을 시작으로 새 학년에 올라가길 청원하는 청원서 낭독과 공부를 다 했다는 뜻으로 책을 헌정하였으며 학생들에게 덕담을 적어주는 단자수신,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차를 올리고 준비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3학년 조은수 학생은 “내가 학생대표가 되어 앞에 나와서 글을 읽고 하는 것은 쑥스러워서 싫었지만 다른 활동들은 좋았다. 세책례란 선생님께 얼마나 공부를 잘했나 검사받는 것 같다. 절하고 차를 마시며 떡도 같이 먹는 것이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칫 전통의식은 절차가 복잡하고 형식적이라고 치부하기 쉬우나 조금만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절차를 간소화한다면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므로 사라져가는 우리의 좋은 풍습은 이어가야 한다. 또한, 고흥 백양초 학생들이 이날의 행사로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담임 선생님께 받은 덕담이 훗날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 오래도록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의미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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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진도교육지원청, 겨울방학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추위 날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주관 1. 11.(월) ~ 2. 4.(목) 4주간 초등 4개교의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책놀이를 통한 문해력 향상, 푸드아트치료 등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겨울방학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습심리상담사, 학습코칭단, 그림책교육지도사,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 푸드예술치료사 등 강사와 지원인력으로 한글해득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자존감 향상을 위한 놀이활동과 학생중심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 블랜디드 수업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로 초등학교 저학년 기초 문해력 향상 지원과 학습 관련 부정적 감정 해소를 위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서 운영했다. 또한,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별 원거리 학생의 등하교를 관리하였고, 차량 승하차시 안전지도 및 발열체크 등 K-방역을 철저히 이행하였으며, 교실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실천하면서 참가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문포 진도교육장은 “학습에는 시기가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점점 학습결손이 누적되고, 공부시간이 싫어지고, 학생의 삶은 힘들어진다. 따라서, "이번 기초학력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문해력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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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공무원연금공단, '홍보시민참여단 청년서포터즈' 확대 운영 홍보 강화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0~30대 중심의 제4기 홍보시민참여단 청년서포터즈를 구성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민 참여 기반의 SNS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전년대비 81명이나 증가한 총 148명이 지원했으며, 공단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SNS 홍보기획, 콘텐츠 제작, 모니터링 등 국민 공감 소통 활성화를 위해 종전보다 서포터즈 인원을 4명 확대해 총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서포터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다자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1월 8일 랜선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4기 청년서포터즈는 6월말까지 유튜브 및 SNS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공단의 경영혁신 사례와 사회적가치 실현 등 추진성과에 대한 홍보영상 제작과 SNS 홍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6명의 제3기 청년서포터즈를 운영하여 SNS 홍보콘텐츠 제작 및 언론보도 공유 등 연간 1,500여 건의 SNS 홍보로 공단 경영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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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직능원, “도제학생이 고급기술자로 성장하는 데 총 12.7년 경력 필요”
    [교육연합신문=김태호 기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류장수)은 1월 15일(금) ‘KRIVET Issue Brief’ 제203호 ‘도제학생의 기업 내 성장경로와 승진 시 영향요소’를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도제학생을 채용한 기업관계자는 도제학생이 입직 시에는 미숙련자 또는 초급기술자이지만 고급기술자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내 도제학생의 승진에 영향을 주는 요소(1순위 기준)로는 ‘경력’이 약 80~90%대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력’과 ‘자격증’은 ‘경력’에 비해 승진 시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제학생 승진 시 필요 경력(평균)은 미숙련자→초급기술자 2.6년, 초급기술자→중급기술자 4.0년, 중급기술자→고급기술자 6.1년으로 총 12.7년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제학생이 고급기술자로 성장해 노동시장에 효과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1) 도제학생의 장기근속을 위한 지원 방안이 요구되고, 2) 도제교육 참여 기업의 성장경로를 도제교육 (표준)근로계약서에 명시하고, 3) 기업의 성장경로를 기업 선정 요건으로 설정해 도제학생의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도제교육에 참여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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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장성군, 출산가정 지원 “확 늘었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옐로우시티 장성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새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먼저, 장성군에 주소를 둔 출산가정에는 군 양육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첫째아 120만원, 둘째아 250만원, 셋째아 420만원, 넷째아 이상 10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또 기존의 신생아 양육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됐다. 올해부터는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도 신설됐다. 장성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셋째아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이 지원된다. 난임부부를 위한 맞춤형 사업도 눈길을 끈다. 난임시술비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종료된 난임부부에게 회당 20~150만원의 난임시술비를 연간 2회 지원하는 ‘전남형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기준중위소득이 높아 기존의 정부지원사업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던 부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주소를 둔 부부라면 신청 가능하다. 그밖에, 여성만을 대상으로 했던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도 올해부터는 남성이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4개월분의 한약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새해 장성군이 추진하는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모자보건실(061-390-83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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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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