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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학교폭력 크게 줄어‥가해 이유, "장난으로 이유없이"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하여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월 22일(금)에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을 대상으로 9월 28일(월)부터 10월 16일(금)까지 실시되었으며, 전라북도는 조사대상 학생 13만 2천여 명 중, 67%인 8만 9천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1,123명(1.3%)으로 전년 동차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피해응답학생은 초등학생 727명, 중학생 285명, 고등학생 108명, 특수학생 3명이며 전년 대비 초등학교는 크게 감소, 중학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 원인은 학교별 맞춤형 ‘어울림 프로그램’사업이 정착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회복중심 생활교육의 폭이 넓어졌고 관계개선을 위한 교원들의 노력과 함께 전북도교육청 회복조정지원단의 활발한 활동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차 대비 학생들이 중복 응답한 유형별 피해응답 건수는 크게 감소(3,411건 → 1,790건, 1,621건↓ )하였고 피해유형별로 언어폭력(33.3%), 집단따돌림(23.9%), 사이버폭력(11.8%) 순이었으며 사이버 폭력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는 시간(34.8%)과 점심시간(19.0%)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하교이후 시간(14.2%), 정규수업시간(7.4%)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에서는 교실 안(33.6%), 복도(12.6%), 급식실 및 매점(9.2%) 등의 장소 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교외에서는 사이버 공간(9.7%), 놀이터·공원(4.3%)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이유는 장난으로 이유없이(32.2%), 나를 괴롭혀서(15.9%), 맘에 안 들어서(1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장난으로 이유없이 가해를 한다는 응답이 크게 증가했으며 나를 괴롭혀서 가해를 한다는 보복성 가해 행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경험 응답 학생은 504명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398명,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24명이며, 전년 대비 329명이 감소한 초등학교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중학교는 48명, 고등학교도 30명 감소했다. 목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046명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를 했다는 응답은 80.8%로 전년 대비 2.1%p 증가하였으며, 대상은 가족(38.4%), 학교(24.4%), 친구나 선배 (13.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도 19.2% 응답했다.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62.7%로 전년 동차 대비 2.5%p 감소하였으며, ‘같이 괴롭히거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37.3%로 나타났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이유는 방법을 몰라서(29.4%), 같이 피해를 당할까봐(24.5%), 나와 관계없는 일이어서(12.1%)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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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3
  • 전북교육청,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적극 지원
    [교육연합신문=김인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올해도 학교협동조합을 적극 육성·지원한다. 19일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가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2021 학교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은 개별학교를 기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교육 자치와 복지, 공익사업 등을 하는 교육 경제공동체를 말한다. 현재 전북도내에서는 전라중(생그레), 양현고(YHAM), 익산부송중(도담), 진경여고(어울림), 고산고(고순도순) 등 5곳에서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과 함께 학교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홍보,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 학교협동조합 이해 홍보자료 제작, 학교구성원의 이해도 제고, 학교협동조합 포럼 운영, 학교협동조합 홍보 웹사이트 운영 등이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학교협동조합 설립 활성화도 꾀한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협동조합 이해 교육 상시 운영, 학교협동조합 설립학교 및 준비학교 행·재정적 지원,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운영, 학교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이해를 위한 캠프 등이 마련된다. 또, 제도개선 및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협조체제도 강화한다. 학교협동조합 민관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지원청·자치단체 등과 연계를 강화하며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학교협동조합을 위한 지원도 중점 추진한다. 학교협동조합 민관 컨설팅 운영, 학교협동조합 사업 모델 다양화를 위한 지원, 학교협동조합 설립교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협동조합 설립은 해당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설립·운영의 주체가 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며 “학교협동조합 운영이 참학력 신장과 교육자치 실현, 삶에 기반한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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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3
  • 김승환 전북교육감,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9일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챌린지 구호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SNS를 통해 챌린지 구호를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김 교육감은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의 초대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이호인 전주대학교 총장, 김우영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최현숙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전주시지회 실장을 지목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일명 ‘민식이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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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3
  •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공유 및 확산으로 공감대 형성
    [교육연합신문=김인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교육정책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21일, 오후 3시부터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장학관 21명, 사무관 27명 등 총 48명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정책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토론회를 운영했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2021 주요업무계획 안내 ▲지구살리기 환경생태교육 ▲새학년 교육과정 세움 기간 운영 ▲기타 협의 등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알맞은 새로운 공교육 모델 창출, 자발적 참여·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민주주의 기본 이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참된 민주시민 육성, 배움이 즐거운 학생·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함께하는 학부모·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건강한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학교문화 조성, 지구환경 변화에 다른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 전개 및 생태감수성 체내화를 위한 교육정책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새학년 교육과정,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 등 학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세움 기간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장학관 사무관이 직무의 경계를 넘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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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3
  • 전북교육청, 2021 학교 미디어교육 협력기관 공모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교육감)이 2021년도 학교 미디어교육 협력기관을 공모한다. 전북도교육청은 22일, 지능 정보사회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디지털 시민성이 요구됨에 따라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미디어교육 협력기관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미디어교육 전문기관 중 미디어 리터러시 협력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이 3개 기관 이상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 분야는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운영 ▲교원·협력기관 담당자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강화 연수 ▲자료개발 및 실천연구 ▲마을 미디어 시민교육 운영 ▲학생 사회참여형 공모대회 추진 등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전라북도교육청 민주시민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chldmsdl@jbedu.kr)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이후 전북도교육청은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2월 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지원 예산은 1억 8천5백만 원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으로 학교 미디어교육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비판적 사고와 공공의 문제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교원과 지역활동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역량을 강화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읽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분별력 있게 수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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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3
  • 장성군 서삼초등학교에 전해진 ‘달콤한 선물’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군이 지역 농업인단체의 ‘달콤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서삼면쌀전업농회가 겨울방학이 맞이한 지역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중암마을기업에서 만든 ‘찹쌀유과’가 그것이다. 중암마을기업 찹쌀유과는 장성에서 재배된 찹쌀로 만들었다. 제조 과정에서 전통 방식만을 고집해 고급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지난 21일, 서삼면쌀전업농회는 서삼초등학교 전교생과 서삼유치원생 그리고 오는 3월 서삼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에게 30상자(100만원 상당)의 찹쌀 유과를 증정했다. 서삼면쌀전업농회 김남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방학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삼초등학교 김선아 학생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명절 선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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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3
  • 명절 선물은 역시 ‘명품’ 장성 과일!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신축년 설 연휴를 앞두고 ‘과일의 고장’ 장성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사과와 배, 곶감, 새싹삼 등 인기 특산물에 대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갖는다. 장성 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볕이 좋아 과일을 재배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사과 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뛰어나며 서리가 내린 후 수확해 당도가 높다. 또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아 잼이나 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명절의 대표 과일인 배와 곶감도 인기가 높다. 청량한 산바람과 따스한 햇볕 그리고 비옥한 땅이 빚어낸 ‘자연의 맛’은 꿀보다 달고 더없이 신선하다. 건강을 선물하고 싶다면 새싹삼도 좋다. 새싹삼은 사포닌 성분을 지녀 면역력 증진에 좋다. 또 간을 보호하고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준다. 장성군은 국내 새싹삼 수확량의 60%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새싹삼 산지다. 이밖에 김치, 떡, 식혜 등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가공식품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명절을 맞아, 장성군은 총 25개 업체의 온라인 직거래를 지원한다.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 각종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우수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군은 관련 내용이 수록된 카탈로그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온라인 카탈로그도 게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친환경업체인 ‘한마음공동체’와 ‘학사농장’이 참여하는 ‘설맞이 비대면 주문 직거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광주 롯데마트(4개소)와 수완동 농협광주유통센터에서는 삼계농협의 사과가 판매되며, 남악유통센터에서는 백양사농협의 곶감이 소비자를 만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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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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