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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경제정책, 물가안정·일자리 창출 최우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가 2012년에도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2011년 경제정책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고 2012년 5대 정책과제로 물가 안정, 청년 일자리 늘리기,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 내수산업 활성화, 신성장동력 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재정부는 “정부의 노력에도 유가 상승 등 공급 충격과 하방경직적 가격구조 등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됐다”며 “2012년에는 서민 생필품에 대한 수급안정과 경쟁촉진 노력을 강화해 물가안정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년 일자리 늘리기와 관련해선 “전반적인 고용여건은 개선됐지만 청년층 등의 고용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년창업 활성화, 공공기관 신규채용 확대, 청년인턴제 확충 등 청년일자리 확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계대출을 관리하고 대출구조를 개선하는 등 가계부채 연착륙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재정부는 내수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서비스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내수기반이 튼튼하지 않아 대외충격에 취약하고 체감경기 개선이 부진하다”며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 업종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성장동력의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소프트파워를 강화해 미래경쟁력을 갖춘 산업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의 10대 성과로 무역 1조달러 달성, FTA로 경제영토 확장,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재정건전성 제고, 노사관계 선진화와 열린고용 확산, 동반성장과 공생발전 기반 마련, 일하는 복지, 맞춤형 복지의 틀 구축, 녹색성장 가속화, 과학기술 인프라 확충 , 국가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재정부는 “2011년 한해 경제여건이 힘들었지만 그 가운데에도 착실한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성과를 정리하고 2012년의 분발을 다짐하는 과제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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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1-01
  • 2012년 국가공무원 3,108명 공개채용 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201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2012년 1월 2일 공고한다. 201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은 총 3,108명이며, 오는 2월 25일, 5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직급별 선발인원 : 5급 367명, 7급 561명, 9급 2,180명)을 시작으로 시행된다. 2012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규모(3,108명)는 2011년(2,347명)보다 761명 증가한 것으로, 정년퇴직 증가 등으로 각 부처의 예상결원이 늘어나면서 신규채용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2년에도 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장애인 등에 대해 구분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을 대상으로 44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2011년도(16명)보다 28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을 대상으로 139명(7급 40명, 9급 99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2011년(108명)보다 31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지역구분모집은 5․9급을 대상으로 661명(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할 5급 40명, 국가의 지방 현업기관에 근무할 9급 621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2011년(332명)보다 329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201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관련하여 변경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 등에 대한 시험 편의지원이 확대된다. 7․9급 장애인 구분모집시 적용하는 시험시간 연장을 2012년부터는 더욱 확대한다. 또한 임신 중인 응시자의 경우, 원서접수시에 편의지원 신청을 한 후, 의사 소견서 등의 확인 과정을 거치면, 시험도중 화장실 출입이 허용된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의 대상이 확대되고,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2012년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2년이상 수급자 뿐만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2년이상 보호대상자도 9급 공채 저소득충 구분모집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응시자에 대해서는 공무원시험 응시수수료(5급 공채 : 10,000원, 7급 공채 : 7,000원, 9급 공채 : 5,000원)가 면제된다. 5급 공채 1차시험 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되어, 5급 공채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시험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실시된다. 시 험 명 원서접수 시험일정 1차 2차 3차 합격자발표 5급 공채 행정직 1.25(수)~1.30(월) 2.25(토) 7.3(화)~7.7(토) 11.16(금)~11.17(토) 11.28(수) 기술직 8.7(화)~8.11토) 12.1(토) 12.11(화) 외교통상직 4.19(목)~4.21(토) 6.15(금)~6.16(토) 6.22(금) 7급 공채 5.14(월)~5.18(금) 7.28(토) 11.1(목)~11.3(토) 11.21(수) 9급 공채 2.3(금)~2.10(금) 4.7(토) 9.4(화)~9.8(토) 9.28(금) 가장 먼저 실시되는 5급 공채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1월 25일(수)부터 1월 30일(월)까지 6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실시되며, 1차 시험은 2월 25일(토)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2013년부터는 고등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들이 공직에 들어오는데 차별을 없애기 위하여, 고등학교 졸업자도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기존 전공과목과 고교 이수과목을 선택과목화 하는 방안 등 시험과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1
  • 인천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송영길 인천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예술분야 감독 4명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희망차게 비상할 인천의 소망을 담은 신년 메세지를 촬영했다. 이번 촬영에는 허정무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금난새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윤학원 인천시립합창단 단장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하게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뛸 것을 다짐하고, 인천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1-01
  • 새해 해돋이 함께 보고픈 연예인 1위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손예진이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이 문화공연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남자 연예인’으로는 33.4%(269명)가 송중기를 꼽았다. 소지섭은 21.3%(172명)로 뒤를 이었고, 현빈도 20.2%(163명)를 차지했다. 공유는 16.7%(134명), 유아인 8.4%(68명) 순이었다. 최근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큰 인기를 끈 배우 송중기는 국민 꽃미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여자 연예인’은 손예진이 32.2%(259명)를 얻었고, 김태희는 23.8%(192명) 이었다. 신민아는 20.2%(163명), 신세경 19.0%(153명)로 조사됐다. 한예슬은 4.8%(39명) 이었다. 영화 ‘오싹한 연애’로 올해 ‘로코(로맨틱 코미디)퀸’의 자리에 오른 배우 손예진은 영화에서 보여준 귀엽고도 오싹한 이미지가 좋은 반응을 얻어 결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가고 싶은 장소’로는 ‘정동진’이라는 응답이 51.3%(413명)를 차지했다. ‘호미곶’과 ‘해운대’는 각각 13.0%(105명)으로 나타났고, 그 밖에 ‘태백산’은 7.2%(58명), ‘왜목마을’은 3.6%(29명)가 응답했다. ‘기타’의견은 11.9%(96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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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12-31
  • 부산대, 2012학년도 등록금 5% 인하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부산대학교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2011학년도 대비 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의 등록금 5% 인하는 전국 거점 국립대학 중 처음이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인하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은 어려운 국내 경제 사정과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등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부산대학교의 2012학년도 등록금(재학생 기준, 학기당 액수)은 인문사회계열 1,686,000원 자연계열 2,190,000원, 공학계열 2,373,000원, 예능계열 2,321,000원이다. 부산대는 이 같은 2012학년도 등록금 책정안을 2012년 1월 교무회의와 기성회이사회를 통하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2012학년도 예산을 긴축 운영한다는 계획이며, 대학발전기금 조성 등 자구 노력을 배가하고 수입기반을 다양화 하는 한편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31
  • ‘코코몽 녹색놀이터’ 능동 체험전 확장 오픈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지난 10월 1일 능동 어린이회관에 오픈한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터 ‘코코몽 녹색놀이터’가 관람객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월 31일(토) 250평을 확장, 총 700여평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됐다. 코코몽 녹색놀이터 체험전은 시즌2로 새롭게 단장한 인기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 속 캐릭터들과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기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전으로, 세균 킹의 음모로 온난화가 시작된 냉장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만들어 내는 손발동력 ‘씽씽에너지’로 냉장고 나라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이번 겨울방학, 넓어진 체험공간에서 코코몽, 아로미 등 캐릭터별 테마와 20여 종류의 손발동력 체험기구들로 신나게 놀면서, 놀이에 대한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을 키워보자. 확장된 공간에는 냉장고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코코몽 흔들 기차와 6세 이상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초록동산이 추가 된다. 인기놀이기구 BEST5에 속하는 초록동산은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및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확장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는 12월 31일(토)부터 2012년 1월 2일(월)까지 어린이 입장객에 한하여 선착순 1,000명에게 현대시트에서 제공하는 ‘코코몽 포인트 시트지’를 선물한다. 확장된 ‘코코몽 녹색놀이터’ 능동 체험전은 1월 한 달간 월요일 휴관 없이 운영되며, 설날 연휴도 정상운영 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도림 체험전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문의는 1544-9033 으로 하면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12-31
  • 2012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의 좋은책선정위원회는 ‘2012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마시얼의 27일간 경제 탐험’(차성훈 글, 이영랑 그림, 파라주니어)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발표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을 위해 매달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엄선하되 초·중·고교로 청소년 독자의 수준을 나누어 추천하고 있다. ‘2012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는 소년 마시얼이 요트가 난파되어 모르셔스 섬에 표류했으나 위기의 순간들을 경제적 논리로 해결하며 섬을 탈출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마시얼의 27일간 경제 탐험’(차성훈 글, 이영랑 그림, 파라주니어), 4천 여 점의 전시물을 소장한 국립과천과학관의 생생한 사진자료와 과학 원리를 쉽게 해설하는 그림 자료를 정확한 해설과 함께 실은‘과학박물관’(국립과천과학관/권은아 글, 김은희 그림, 행성B아이들), 왜소한 체격 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외로운 주인공 서현우가 자작나무 숲 탐험을 통해 용기를 얻고 나약함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동화‘반토막 서현우’(김해등 글, 이광익 그림, 사계절) 등이 선정됐다. 2012년 1월의 청소년권장도서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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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12-31
  • 2012 대입 정시 지원 트렌드 분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이 마무리됐다. 올해의 경우 수시미등록 충원과 쉬운 수능으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을 보였다. 특히 쉬운 수능으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상향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 약화로 인한 불안감으로 전반적인 하향지원 추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나타난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본다. 상위권대학 하향지원 추세 뚜렷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지원율이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성적대가 비슷한 경쟁대학들의 경우 예년에는 대학에 따라 지원율의 차이가 나타났지만 올해는 모두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수시 미등록 충원으로 인해 정시 지원 가능권의 수험생들이 대거 합격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약화로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교차지원 가능 모집단위의 지원율 상승 올해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다른 영역에 비해 언어영역 성적이 저조한 수험생이 많았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언어영역 성적이 낮아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자연계 모집단위 중 인문계 학생들의 교차지원이 가능한 모집단위의 지원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마지막 경쟁률 업데이트 후 지원율의 역전현상 발생 매년 대학들은 원서접수 마지막 날 오전에 마지막 경쟁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올해도 역시 마지막 업데이트 시 지원율이 낮았던 모집단위의 최종 경쟁률이 올라가는 현상이 지속됐다. 본인의 성적에 따라 적극적인 도전이 때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보여진다. 묻지마 식의 지원패턴 감소 예년과는 달리 묻지마 식의 지원패턴이 감소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경쟁률이 매우 낮아지는, 소위 미달을 기대하고 상향지원을 하던 경향이 있었으나 올해는 이러한 경향보다 상향지원 시에도 본인의 성적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경향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신설학과보다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 인기 지속 일부 대학의 특성화학과와 신설학과보다는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인문의 상경계열이나 자연의 공과계열과 화학과 등의 인기가 지속됐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이 의대 체제로 전환됨에도 불구, 화학 관련 학과들과 약학대학을 준비할 수 있는 모집단위의 경우 PEET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지속되어 강세를 보였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이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간 변별력 약화로 하향지원 추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현 수능체제의 마지막 시험인 2013학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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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1-12-30
  •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일기류 고문헌을 선보이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2년 1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내 삶의 기록, 일기”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기류(日記類) 고문헌 23종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되었다. 일기는 한 개인이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을 적은 기록으로, 해당 일자와 그날의 주요 활동이 기록되어 역사적 사료로서, 또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일기자료는 일상일기 외에도 기행일기, 관직일기, 전란일기, 기타사건일기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 유람이나 중국, 일본으로 사행(使行)을 떠나고 기록한 기행일기, 개인이 관직을 수행하면서 작성한 관직일기, 전쟁 중에 전란의 경험을 기록한 전란일기, 유배, 소청 등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을 기록한 사건일기와 일상을 기록한 일상일기 등 국립중앙도서관에는 141종의 일기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2011년 학술 연구결과물로 발간한 '선본해제 13 : 일기류'에 수록된 자료 중에서 '금강도로기(金剛途路記)'등 저자 친필본, '조천록(朝天錄)','명사록(溟槎錄)'과 같은 국내 유일본 및 희귀본 등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사람들이 기록한 일기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요행사명 : “내 삶의 기록, 일기”일 시 : 2012. 1. 2(월) ~ 3. 30(금) 9:00~18:00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6층)자 료 :'谷耘公紀行錄'등 일기류 고문헌 2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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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12-30
  • 인천석남중 노인시설 방문 봉사활동 펼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석남중학교(교장 류병주)는 12월 28일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실버벨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근 학교 학생들과 연합하여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석남중학교는 실버벨 요양원과 지난 5월 13일 1교 1노인시설 협약식을 가진 후, 매주 한 번씩 학생들이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 날은 석남중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학교인 가좌중, 가좌여중, 신현중, 신현여중이 연합하여 재능봉사를 실시했다. 석남중에서는 행사의 총괄 진행과 함께 관현악, 오카리나, 댄스를 준비했으며, 참여한 학교들은 발마사지, 피부마사지, 마술쇼, 네일아트 등을 준비하여 장기자랑과 더불어 축제분위기를 만들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학생들이 깜짝쇼로서 귀엽게 큰 절을 하자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하셨고, 발마사지와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준비한 양말 선물을 꺼내어 직접 신겨드리면서 어르신들을 연신 즐겁게 해드렸다. 특히, 댄스 장기자랑 중에는 한 할머니께서 나오셔서 함께 노래와 춤을 추시는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실버벨 요양원 관계자는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어르신들도 무척이나 즐거워 하셔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기르고,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30
  • 최종설 관장의 '소외 이웃 위한 작은 기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 연말 공직 36여년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인천중앙도서관 최종설 관장(59, 사진)은 2011년도 인천교육대상 수상하면서 받은 부상 100만원을 남동노인복지센터를 통하여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고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조촐하게 이임식을 거행한 최 관장은 인천시교육청의 교육행정 분야에서 30여년을 근무해오면서 최장수 6년 인천시교육감 비서실장 등 여러 가지 특이한 기록을 소유한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마술을 함께 하는 강의를 연수원, 각급 학교, 교회, 성당 등에서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년 간 해 왔으며, 지방 유력일간지에 '교육의 눈'이라는 고정칼럼을 6년간 연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칼럼 기고문을 엮어 '아! 그렇구나'라는 희망교육 수필집을 출판하여 교육계 인사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이임을 맞이한 최 관장은 "36여년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서 더욱 기쁘며, 그 분들에게 조그만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 후에도 희망교육연구소장으로 활동할 최 관장은 앞으로도 각종 집필과 강의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30
  • 한부모학생 위탁교육시설 지정·운영 업무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30일(금) 15시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원장 임애덕)과 한부모학생 위탁교육시설 지정·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교육이 단절되는 위기에 있는 한부모학생을 위탁교육기관인 미혼모자보호시설에 입소하여 출석을 인정받아 개인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학교교육 단절의 위기로부터 구제함으로써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생의 자립 및 부모 능력 배양 등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은 한부모학생 위탁교육시설은 1년 단위로 지정하고 평가결과 및 운영에 따라 재지정이 가능하며, 한부모학생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운영에 대한 협력, 한부모학생 대안교육 위탁기관 교육인프라 교육 협력, 한부모학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모형 개발 및 적용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의무실, 상담실, 회복실, 도서실, 정보화교육실 등을 갖추고 한부모학생들의 안전한 분만과 미혼 양육모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보통교과를 최소화하고 인성 및 진로교육, 적응교육을 강화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한부모 위탁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학적을 관리하며, 위탁교육기간의 출석.수업.평가 결과 등을 모두 소속 학교에서 인정하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소속학교의 졸업장을 수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향후 한부모학생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대한 장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조언하고 한부모학생 대안교육 운영비도 보조할 예정이며, 특히 한부모학생 발생에 작극적 대처로 긍정적, 미래지향적 민주시민육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30
  • “한류, 신드롬 아닌 문화현상으로 만들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는 해외에서 부는 K-pop 열풍 등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 한류 지원을 강화한다. 또 2020년 외국인 관광객 연간 20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스포츠·여행 바우처를 대폭 확대한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월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화부는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 창의성 발현 및 창조역량 강화, 전통과 현대, 문화·체육·관광의 소통과 융화, 문화 기부·나눔 활성화 등 공생발전 문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문화·체육·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주요 국제행사 계기 이미지 제고 등 세계 속 문화강국 위상 제고를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최광식 장관은 “한류가 우리나라 수출의 인프라로 작용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산업적·경제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K-pop을 앞세운 한류가 신드롬이 아닌 문화현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한류 장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우선 누구나 쉽게 문화·체육·관광 생활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복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스포츠·여행 등 3대 바우처 예산을 올해 538억원에서 내년 736억5000만원으로 늘린다. 이렇게 되면 바우처 수혜자는 올해 126만명에서 내년에 171만명으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 및 100세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 지원 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올해 86억원 이던 예산도 177억원으로 증액했다. 지방문화원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과 노인시설 생활체육용품 지원도 늘릴 방침이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개관 2012년 12월), 국립서울미술관(건립 2013년 2월) 등 국가대표 문화공간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하고, 국립나주박물관(2007년 ~ 2013년, 394억 원) 등 지역대표 문화 인프라 건립도 지원한다. 아울러 태권도 상설 공연장을 개관(2012년 10월, 올림픽 공원 내 컨벤션 센터)하는 등 서울과 지방에 새로운 문화향유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충주) 등 수변관광레저 거점지역 선도사업(10개소)도 추진하고 강변 문화생태 탐방로 순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열차 연계 녹색관광 상품을 확대하고 강변 잔디 야구장·축구장 및 어르신을 위한 게이트볼장 등 생활체육 시설 조성, 바이크텔 시범 운영, 강변 5일장 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여가 문화의 장으로 강변을 조성할 방침이다. 창의성 발현 및 창조역량 강화…토요문화학교 운영 문화부는 내년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맞춰 문화예술 기관 토요문화학교를 신규 운영한다. 문화예술기관 토요문화학교 신규 운영을 위해 50억원을 투입,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 토요 스포츠강사를 배치하고 전국 6000여개 초·중·고교에 예술강사 지원(4350명, 617억 원) 등 초·중·고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체험활동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또 예술인 창작 안전망을 마련하고 창작 및 공연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술인 대상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를 도입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설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대학로 예술극장 내 다목적 홀 ‘스튜디오 하이’를 만들어 공연 연습, 쇼케이스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문화·체육·관광의 소통과 융화 문화부는 전통과 현대 문화의 융화·소통으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구현하고, 문화·체육·관광 등 장르 간 융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자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도 유도할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콘텐츠제작을 통해 전통문화의 대중화 및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4대궁·종묘·고택·종택 등 전통문화자원의 관광 명품화 등을 통해 역사·문화예술·축제·스포츠가 한데 어우러진 명품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최근 북한 상황을 지켜보며 남북 교류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문화적 소통도 늘려나간다. 특히,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2억7000만원), ‘아리랑’ 유네스코 남북한 공동 등재 추진 등 문화 교류를 진행하면서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생발전 문화 생태계 조성 문화부는 문화 나눔·기부 활성화, 콘텐츠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해 공생발전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과 기업의 문화지기(메세나)운동을 확산하고, 문화복지사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또 예술인 재능 나눔 활성화 등을 통해 사회전반에서 문화 나눔·기부가 활성화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미래형 문화·체육·관광 산업 육성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FTA 등 글로벌 산업 환경에 맞게 콘텐츠·관광 등 창조적 문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문화부는 내년을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및 관광수입 300억 달러’ 달성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 관광호텔 확충 및 도시형 민박 육성 등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한류콘텐츠 연계 관광 확대 및 창조관광기업 지원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한다. 나아가 고품격 레저관광·의료·MICE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 펀드 1조 원 조성,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2012년 100억 원), 융·복합 디지털 콘텐츠 기술개발 지원(2012년 550억 원) 등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콘텐츠 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1700억 원의 펀드를 신규로 조성한다. 이제까지 조성된 8244억 원을 포함하면 내년에는 모태펀드를 통한 콘텐츠 펀드 조성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 밖에 청년층이 선호하는 콘텐츠 및 관광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내년 2만 19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주요 국제행사 계기 문화강국 위상 제고 문화부는 내년에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런던 올림픽을 통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5월 12일 ~8월 12일 개최되는 여수 세계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이 융화된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소프트 파워가 강한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국격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1-12-30
  • ‘서울시 중도입국 청소년현황과 지원방안’ 발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부모의 재혼 등으로 한국에 온 외국 아동인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서울시 중도입국청소년 현황과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장명선)를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의 현황을 발표하고, 이들의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정책을 제시했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부모의 재혼이나 귀화로 한국으로 들어온 외국 아동들을 뜻한다. 보통 어머니(외국인)가 한국인과 재혼하면서 본국 자녀를 한국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시 중도입국청소년 현황과 지원방안'에 따르면 주로 15세 이상 높은 연령대에 국내에 입국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청소년기의 혼란과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도입국청소년은 방문동거비자(F1), 여행비자 등 다양한 비자로 들어오기 때문에 정확한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기 힘드나 2010년 현재 법무부에 귀화를 신청한 21세 이하 청소년 수는 5,726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34%인 1,949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도입국청소년의 국적은 중국이 91.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몽골, 타이완, 베트남 등의 순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7~18세의 중도입국 청소년은 약 875명인데 초중고 재학율은 21.7%로 5명 중 4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초등학교 재학생수는 145명으로 대상자(257명)의 56.4%, 중학교 재학생은 31명으로 대상자(171명)의 18.1%, 고등학교 재학생은 14명으로 대상자(447명)의 3.1%에 불과해 이들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지원정책이 대부분 영유아기 어린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게 집중돼 있으며 중도입국청소년은 다문화가족지원법, 외국인처우기본법 상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정책은 매우 미미한 상태이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와는 달리 한국어에 대한 준비없이 대부분이 부모와 함께 살 수 있다는 바람만으로 입국하며 가족관계도 양부, 동복․이복형제와 같이 사는 등 복잡한 가족관계로 인해 가족간의 갈등이 야기될 소지가 크다. 또한 이들은 한국어 미숙, 구비서류 미비 등으로 정규학교에 편입학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학교에 가도 한국어 미숙으로 인해 학업수행능력이 떨어진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학력수준을 낮춘다는 이유 등으로 이들의 입학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실정이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은 발달단계상 필요한 진로, 교우관계,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어교육, 심리정서적 지원, 진로상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장명선 팀장(여성가족팀)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은 대부분 10대 중·후반으로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 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고 진로에 대한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연령에 맞는 정규학교에 입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연구보고서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4가지 정책적 지원은 서울시-서울시교육청-서울시출입국관리사무소 업무협약으로 현황파악과 한국생활 정보제공 등 입국초기 지원 강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외국인청소년카드제도(교통비 할인) 도입, 서울시공무원이 중심이 되는 중도입국청소년 후견인제도, 청소년인턴쉽제 도입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2월 5일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현대차 정몽구재단(구,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 (사)한국다문화센터와 함께 하는 '서울해비치다문화가족교육센터(강남구 삼성동 소재)'를 개원했다. 이곳에선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입문, 초급), 검정고시 교육, 이중언어 교육, 특기적성 및 취업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윤기환 서울시 저출산대책담당관은 “이번 연구결과로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이 부각되고 정책에 반영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져 중도입국청소년의 교육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30
  • 책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과거 여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중앙초등학교(학교장 박태연) 꿈나무 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12월 26일에서 30일까지 5일에 걸쳐 육각수 독서 캠프를 실시했다. ‘선조들의 삶’을 주제로 실시된 육각수 독서 캠프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독서와 문화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겨울 방학 육각수 독서 캠프는 도서관 내에서만 이루어졌던 지난 여름 방학 캠프와는 다르게 책 속 내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직접 경복궁으로 체험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서 학생 및 학부모의 호응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총 5일에 걸쳐 진행된 육각수 독서 캠프는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도록 하는 소극적인 독서 교육에서 탈피하여 머리(Head)와 손(Hands)을 함께 움직이며 마음(Heart)의 성장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육각수 독서 캠프는 좋아하는 동시 혹은 직접 지은 동시 발표회, 자기 소개장 만들어 자기 소개하기, 우리나라의 옛 발명품에 관한 책을 읽고 우리 발명품 홍보하기, 대나무책 만들기 체험, 경복궁 안내 책자 만들기, 옛 장터에 관한 책을 읽고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경복궁 체험 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육각수 독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을 읽고 그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서 본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서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방학 때 마냥 게을러질 수도 있는데,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독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한 덕분에 보람찬 방학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벌써부터 다음 여름 방학에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육각수 독서 캠프가 열릴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부천중앙초등학교 꿈나무 도서관은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육각수 독서 캠프를 시작으로 책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별빛 도서관 가족 캠프, 학년별로 독서 및 독후 활동을 하는 일일독서교실, 독서와 진로탐색을 결합한 꿈돋움 독서토론논술 교실 등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30
  • 부천 교육기부 단체 대표 간담회 가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12월 29일(목) 교육장실에서 2011년 교육기부를 통하여 단위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 교육기부 우수협력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응재 교육장은 교육기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인사말을 통해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하여 배려와 나눔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는데 부천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기부를 통하여 부천교육을 지원한 부천문화원 박형재 원장, 부천시청 박한권 홍보기획관, 수도시설과 김승균 팀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병헌 원장, (주)우주엔비텍부천사업소 신수연 소장이 참석했으며 교육기부 문화 정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병헌 원장은 “우리 만화가들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하여 부천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하겠다.”라며 교육기부를 약속했으며, 박한권 부천시청 홍보기획관은 “부천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천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30
  •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12월 29일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구 중학생의 자살 사건 등 심각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고, 앞으로 더 이상의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시·도교육감들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교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피해 학생들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지금까지 학교폭력 대책이 미흡하였다는 점에 대해 교육계가 철저히 인식하고 반성을 해야 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은 결의문의 전문이다. 최근 크고 작은 학교 폭력과 따돌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우리는 학생들의 고귀한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더 이상의 학교 폭력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학교에서 어떠한 폭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학생 생활 안전 지도에 철저를 기한다. 하나. 인간 존엄성 교육을 강화하여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도 존중하는 학교 풍토를 조성한다. 하나.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이 되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 하나. 학교, 가정, 교육청, 사회가 함께 학생을 잘 기르기 위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나. 결의 내용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위원회 구성을 적극 건의한다. 2011년 12월 29일 전국 시·도 교육감 일동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30
  •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2월 30일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학업성취도평가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초6, 중3, 고2 모든 학생(약 180만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2년 학업성취도 평가의 주요 특징은 우선 올해까지 7월 중순경에 시행되던 평가를 내년에는 6월 26일(화)에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고등학교 대상으로 최초 공시되었던 학교 향상도는 중학교까지 확대되어 공시된다. 한편, '12년부터 특성화고에 대한 직업기초능력평가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평가대상에서 특성화고(직업), 마이스터고 등이 제외된다. 아울러, 교과부는 평가 결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성적 비위 학교(교원)에 대한 엄정한 대처, 채점·인쇄관리방법 개선 등 평가시행관리체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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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1-12-30
  • 한기대 2012학년도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4.4:1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영문명 ‘KOREA TECH')는 201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12.23~12.28일) 결과, 전체 443명 모집에 1,95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4.4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시 ‘나’군과 ‘다’군에서 각각 323명과 120명을 모집한 한기대는 ‘나’군에서 916명이 지원해 2.8대 1, ‘다’군에서는 1,040명이 지원해 8.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번 정시모집 원서 접수결과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부는 건축공학부로 정시‘다’군에서 6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정시 ‘다’군에서 산업경영학부가 20명 모집에 212명이 지원, 1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창헌 입학홍보처장은 “2011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지원현황과 비교할 때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하락(5.7 대 1 → 4.4 대 1)했는데, 이는 전국 대학들이 작년보다 수시에서 신입생들을 많이 뽑은 점, 상위권 학생들의 하향지원 추세 등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 처장은 “한기대는 정시 신입생들의 수능성적이 8년 연속 상승하다보니,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들 중심으로 지원하는 추세”라며 “이번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12학년도 한기대 정시모집 합격자발표는 ‘나’군, ‘다’군 모두 2012년 1월 27일(금)에 한기대 홈페이지(www.kut.ac.kr)를 통해 공지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30
  • 2012학년도 군산대 정시 경쟁률 4.1대 1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12월 28일 마감한 2012학년도 정시 모집 결과 군산대학교는 1,127명 모집에 4,641명이 지원해서 평균 4.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가군은 619명 모집에 2,030명 지원으로 평균 경쟁률 3.3:1로 나타났는데,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564명 모집 1,951명 지원으로 3.5 대 1, 농어촌학생전형 21명 모집에 46명 지원으로 2.2:1, 특성화고출신자전형 30명 모집 29명 지원으로 1.0:1, 기회균형선발 1명 모집에 3명 지원으로 3.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은 508명 모집에 2,611명이 지원해 5.1: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5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한 간호학과로 12.0: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에 주거 및 실내계획학과가 3명 모집에 29명 지원으로 9.7:1, 식품영양학과는 5명 모집에 44명 지원으로 8.8:1, 행정학과 8명 모집에 67명 지원으로 8.4:1, 전파공학과 8명 모집에 66명 지원 8.3:1, 식품생명공학과 4명 모집에 30명 지원으로 7.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3일 군산대학교 홈페이지(www.kunsan.ac.kr)를 통해서 발표한다.지난해 군산대학교는 정시모집결과 1,371명 모집에 5,788명이 지원해 가군은 3.26:1, 다군은 5.46:1, 전체 4.34: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으며, 올해 수시 1차 입학사정관 모집에서는 6.4대 1, 수시2차 모집 7.3대 1, 수시 3차 모집에서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공수 군산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은 “우리 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 전형 결과가 높아지는 것은 저렴한 등록금에 비해 장학금 지원 시스템이 매우 우수하고, 지난 10월 경향신문이 발표한 대학가능지수 ‘교육부문 평가’에서 지역 중심 국립대학 중 전국 1위로 평가될 만큼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만금 캠퍼스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어 나날이 대학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대외이미지가 향상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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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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