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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효실천과 이웃사랑 실천의 숨은 천사 발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2012년 6월 15일(금) 14:00부터 18:00까지 인천공촌초등학교(박봉회 교장) 강당에서 본선 진출 학생 초등학교 22명과 중학교 10명, 교육청 관계자와 지도교사,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정다운 이웃 따뜻한 가족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효행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웃어른 공경풍토와 경로효친 의식을 고취하고,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한 효행과 형제나 친구간의 우애, 이웃사랑의 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함으로써 건전한 마음과 고운 품성을 확산에 중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 학부모가 가정과 이웃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효와 예절생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생활화하였는지를 기준으로 1차 원고심사와 2차 사례발표심사로 평가한다. 예선대회에서 총 200여명의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가리게 된다. 인천안산초등학교 5학년 안은진 학생은 “평소에 실천하고 있는 효도를 심사받게 되어 떨린다. 다른 친구들도 평소에 효를 실천하고 친구 간에 우애를 지키고 예절 생활을 생활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범 교육장은 “평소에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할 줄 알며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는 마음을 갖고 있는 학생이 세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대회를 통해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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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6
  • 인천, 해양경찰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진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 15일(금) 해양경찰청 강당에서 400여명의 해양경찰청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인천광역시 이종원 부교육감, 해양경찰청 학부모 5명과 함께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직장인 아버지와 워킹맘에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서울대학교 이현아 교수가 가정에서의 기본예절교육, 부모와 자녀와의 상호이해 확대를 통한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밥상머리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해양경찰청은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에 정시에 퇴근하여 가족이 함께 식사 시간을 갖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실질적인 '밥상머리교육'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해를 높이고 실천력을 제고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직업의 특성상 잦은 인사이동과 바쁜 업무로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부모를 위하여 마련된 학부모 상담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진행한 자녀교육 상담에 많은 호응이 있었다. 이번 해양경찰청 직원과 함께 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그 동안 학부모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했던 직장인 학부모에게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며, 해양경찰청 직원들의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고, 미래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어 긍정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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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6
  • 서울강서교육청, '토요통통 학부모 프로그램'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옥자)에서는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프니까 청춘이다’ 의 저자인 김난도 교수를 초청하여 제3차 '토요 통통 학부모 프로그램'을 6월 16일 경복비즈니스고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관내 초·중·고 학부모, 학생, 교원 등의 신청(130개교, 예상인원 600명)을 받아 즐거운 학교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학부모와 자녀, 교사가 함께 소통하는 방법을 멘토를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강을 통해 진정한 ‘청춘’의 의미란 무엇이며, 미래사회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세, 성공한 학부모의 삶의 기준이 자녀의 성취에 좌우된다는 지나친 기대감에서 오는 오해, 학생이 미래를 스스로 꿈꾸고 그 꿈을 이루도록 탐구심·흥미·열정을 배양해 주어야 하는 학교의 역할 등에 대해 되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강서교육지원청에서는 양질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써 나갈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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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6
  • 경기, 사립유치원 재산 전수조사, 18개원 적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사립유치원 재산관리 실태조사 결과, 위법사실이 있는 유치원18개원을 적발(전체 986개원의 1.8%)했다고 밝혔다. 적발 내용은 근저당권 설정으로, 총 230여 억원이다. 근저당권 설정은 사립학교법 제28조와 동법 시행령 제12조 위반이다. 참고로 사립학교법 제28조(재산의 관리 및 보호) ① 학교법인이 그 기본재산을 매도·증여·교환 또는 용도변경하거나 담보에 제공하고자 할 때 또는 의무의 부담이나 권리의 포기를 하고자 할 때에는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미한 사항은 이를 관할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② 학교교육에 직접 사용되는 학교법인의 재산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은 이를 매도하거나 담보에 제공할 수 없다.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12조(처분할 수 없는 재산의 범위) ①법 제28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학교법인이 매도하거나 담보에 제공할 수 없는 재산은 당해 학교법인이 설치·경영하는 사립학교의 교육에 직접 사용되는 재산으로서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다. (중략). 1. 교지 2. 교사(강당을 포함한다) 3. 체육장(실내체육장을 포함한다) 4. 실습 또는 연구시설 5. 기타 교육에 직접 사용되는 시설. 설비 및 교재. 교구 조사는 지난 3월 12일부터 최근까지, 모든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계서류 조사, 사실 확인, 1차 시정명령의 과정으로 이뤄졌다. 18개원은 그럼에도 개선되지 않은 곳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 18개 사립유치원을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관할 지역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을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하고, 감사관은 별도로 감사를 실시하여 횡령혐의 등이 확인되는 유치원을 형사 고발한다. 근저당권 해지에 대한 2차 시정명령을 한다. 시정명령 기간은 15일로, 불응할 경우 위반행위의 경중과 시정 노력 등을 감안하여 행정처분한다. 정원감축 및 폐원 등의 행정처분은 원아모집 전인 9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하여, 유아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립유치원의 재산관리 실태를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인한 유치원 교육의 질 저하 및 학부모․원생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유아교육시설의 안정적인 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유아교육 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도, 위법부당 사례를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며,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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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5
  • 인천시교육청, 2012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학생(1,2등급) 점유 비율은 하위권이었으나, 우수학생과 저조학생(8,9등급)의 학력 향상도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3일 발표한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에 따르면, 인천은 각 영역별 1,2등급 점유 비율에서는 언어(15위), 수리가(10위), 수리나(15위), 외국어(1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각 영역별 1,2등급 향상도는 언어(4위), 수리가(3위), 수리나(8위), 외국어(4위)를 기록하였고, 8,9등급 향상도는 언어(2위), 수리가(1위), 수리나(4위), 외국어(4위)를 나타냈다. 1,2등급 비율 향상 상위 30개 시군구에는 언어는 1곳(중구), 수리 가는 2곳(동구, 중구)이 포함되었으며, 8,9등급 비율 감소 상위 30개 시군구에는 언어는 2곳(옹진, 동구), 수리 가는 1곳(동구), 수리 나는 1곳(옹진), 외국어는 1곳(옹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2등급 점유 비율이 저조한 원인으로는 중3 우수 학생들의 타시도 특목고, 자사고로 진학한 학생이 무려 417명으로 탈인천현상을 들 수 있다. 또한, 수시전형 위주의 쏠림현상으로 수능 1,2등급 등 정시전형 진로․진학지도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일부 조례제정 운영 등 학력향상에 대한 지역사회나 일부 단체들의 지나친 반대 등은 광주, 대구, 전남 지역사회의 선한 지원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2013학년도부터는 중3 우수학생들의 타시도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진학이 줄어들었고, 미추홀외고, 하늘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의 졸업생이 배출되는 만큼 1,2등급 점유 비율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영역에서 향상도 순위가 높은 점은 현재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인천시의 수능 성적 향상에 있어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영역별 수능성적 1,2등급 점유비율이 부족하지만, 다양한 진로진학시스템을 활용하여 타시도에 비해 월등히 서울 등 주요대학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수시전형중심의 진로진학전략을 정시전형 전략과 병행하여 영역별 수능성적 향상을 이끌어 낼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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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5
  • 인천안산초, 법 교육을 통해 인성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조성덕)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계양구청소년수련관과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법교육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4학년 창의적 체험 활동 교육과정에 프로그램을 반영해 ‘법세상 탐험대’를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4학년 전교생 175명을 대상으로 7학급 단위로 5회기씩 총35회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회기별 내용으로 ‘함께하는 학교로’, ‘학교폭력’, ‘우리들의 모의재판’, ‘우리나라 헌법 탄생 이야기’, ‘사이버 범죄’로 학생들이 직접 법 관복을 입고 학교폭력을 사례로 법관, 검사, 변호인, 증인 등으로 구성하여 모의재판을 하며, 어렵고 복잡한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체험활동을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폭력교육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지켜야 할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법세상 탐험대 교육을 통해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안산초등학교 조성덕 교장(58)은 “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관계에서의 문제를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대한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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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5
  •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3가지 단순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의 전형수를 7개에서 3개로 단순화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은 610명(18.3%)에서 673명(20.0%)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의 정원 내 모집인원 비율은 전체 모집정원(3,000명) 대비 지난해 9.3%에서 13.0%로 확대된다. 특히,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이 91명에서 213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된다. KU자기추천전형이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전형이자, 입학사정관제에 가장 부합하는 전형이라는 점에서 모집인원의 확대는 그만큼 입학사정관제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건국대는 또 KU자기추천전형의 전형방법을 변경해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우선면접대상자와 일반면접대상자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우선면접대상자의 경우, 모집단위별 70% 내외이며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내로 선발하여 개별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면접대상자의 경우, 모집인원의 30% 내외의 3배수로 선발하여 기존과 같이 1박2일 합숙면접을 시행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또 KU기회균등전형(유형4-특성화고교출신자)의 전형방법도 변경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100%)으로 5배수 선발하던 방법에서 서류평가(100%)를 통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KU자기추천전형의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2년 2월 이후(2012년 2월 포함) 졸업(예정)자로서 교내 · 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재능과 자질을 꾸준히 길러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자로서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기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2013학년도에는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단위가 확대되어 예술문화대학에서 처음으로 20명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1단계는 서류평가 100%이므로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자기주도활동보고서, 교사의견서를 바탕으로 하여 정성적으로 종합평가를 한다. 2단계 심층면접의 방법은 우선면접대상자는 개별면접만으로 선발하게 되며, 일반면접대상자는 1박2일 합숙면접을 통해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개별면접, 집단면접, 발표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KU전공적합전형의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2년 2월 이후(2012년 2월 포함) 졸업(예정)자로서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자로서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과 성적산출이 가능해야 한다. KU전공적합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유일하게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으로 6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 인원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3단계 심층면접은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시행하고 2단계 성적(50%)과 면접평가(50%)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KU기회균등전형은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의 유형마다 지원자격이 다르고, 전형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후 ‘2013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란 대입전형의 선진화를 위한 제도로서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여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기존의 대입전형이 점수 위주의 기계적인 선발이었다면, 입학사정관제는 다양한 전형자료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능력, 지원한 전공에 대한 열정과 적합성, 그리고 인성과 사회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학의 인재상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은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하여 2012년까지 4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입학사정관전형의 안착과 선진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입학사정관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형의 공정한 운영과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입학사정관의 경력별, 업무별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류 및 면접 모의평가를 통해 정성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다수·다면·다단계 평가절차를 더욱 정교화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2012년에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학가운데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을 ‘선도모델’로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는데, 건국대학교는 ‘평가의 공정성 확보’ 선도모델에서 1위로 선정이 됐다. 건국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입학사정관제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의 우수사례로 소개되었기에 그동안에도 다른 대학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에 변화하는 입시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며, 선도대학으로서 정비된 시스템과 운영의 노하우를 확산하므로 한국형 입학사정관제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다. <2013학년도 KU입학사정관전형> 전형의 단순화 : 7개 전형 → 3개 전형 모집인원의 확대 : 610명(18.3%) → 673명(20.0%) 정원 내 비율 증가 9.3% →13.0%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 증가 91명 → 213명 KU자기추천전형 전형방법 변경: 우선면접대상자와 일반면접대상자 구분 KU기회균등전형(유형4-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방법 변경 1단계 학생부(100%) → 서류평가(100%)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5
  • 과학자 꿈 키워주는 ‘앰배서더 프로그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김광범 교육장)은 6월 13일 저녁,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부영재교육원 학생(중학교)과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창의앰배서더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수학교육학회 부회장이자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인 문권배 교수가 앰배서더로 초청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공부하는 이유와 공부 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권배 교수는 다양한 모델과 비유를 사용하여 공부하는 이유가 바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는 것을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특히 세상의 여러 가지 현상들을 수학적 모델링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수리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고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주어 청중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영재교육원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하여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학문은 과학뿐이라는 자신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과학과 수학을 함께 깊이 공부한다면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수학 공부를 더 깊이 해 볼 계획”이라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람을 자동차에 비유하여 운전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 잘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설명하여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형들도 이런 강연을 자신들이 학생이었을 때 들었더라면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김경아 장학사는 “앞으로 인천서부영재교육원에서는 봉사활동, 하계영재방학캠프, 창의산출물 대회 등을 추진하여 미래 과학 인재인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영재성 발현과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5
  • 중국 연운항 관남고, 인천 광성고 자매결연 방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광성고등학교(교장 한덕종)에서는 6월 13일(수) 오전 11시 반부터 3시간 여 동안 중국 강소성 연운항 관남고 대표단(단장 고화병 부교장) 12명을 맞아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관남고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학생 등 방문단은 성황리에 자매결연식을 마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광성고 홍보도우미 학생들과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광성고 학생들과 관남고 학생들은 1대 1로 짝을 맺어 함께 학교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진로탐색실인 커리어 존에서 우정과 친교를 나눴다. 특히, 광성고 학생들이 밤새 준비한 K-POP 공연은 한중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가교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환대에 관남고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호응했다. 교류의 시간이 끝난 후 양교의 학생들은 짧지만 금새 깊어진 우정으로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광성고 학생들도 이번 교류를 통해 중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양교의 책임자들은 이번 자매결연이 양교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4
  • 서울, 중·고 수학 기말고사 평가문항 일제 점검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선행학습형 사교육 근절의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중·고등학교의 수학교과 정기고사 평가문항을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근절하기 위하여 정상적인 교육과정보다 훨씬 앞서 진도를 나가거나 정기고사에 교육과정의 범위를 벗어나는 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아울러 지나친 심화학습을 요구하는 어려운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2012학년도 수학교과 1학기 기말고사의 중학교 382교 1․2․3학년 및 고등학교 317교의 1․2학년 고사원안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년 및 학기의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의 출제 여부,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유발하는 평가문항의 출제 여부를 점검하고, 해당사례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및 그에 따른 엄중한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선행학습형 사교육 근절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정기고사 평가문항 점검이 학교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과 그에 따른 평가를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학업성적관리의 공정성·신뢰도를 제고하고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근절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4
  • 아버지교실,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2012년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아버지의 자녀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지난 4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인천중 등 관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동부교육지원청 오병서 교육장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부모 교육에 참석할 기회가 부족한 아버지를 대상으로 야간에 강의를 실시한 것으로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총 200여명의 아버지가 참석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오병서 교육장은 강의를 통해 자녀의 독서교육을 위해 평소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고 자녀가 읽는 책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으며, 평생학습 시대의 아버지의 역할로, 인문학을 통하여 자녀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박물관, 고궁, 미술관 관람 등을 통해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심어주는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버지는 '평상시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학교에 다녀온 후 아이와 이야깃거리가 많이 생겨 대화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아버지와 직장맘을 위하여 접근성이 편리한 학교 등에서 야간 및 주말 시간을 이용한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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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3
  • 인천북부교육청, 학교 재정 어려움 숨통 트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학교 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건물유지비와 교육환경개선비를 조기 지원한다. 12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장마철 대비 노후 시설물 보수 등에 우선 집행할 수 있도록 건물유지비와 교육환경개선비를 조기 지원하여 각급 학교에서는 공공요금 증가 및 비정규직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한 재정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건물유지비는 각급학교 건물 노후도 및 면적을 고려하여 22억 9천만원을 공립 초·중학교 62교에 학교별로 차등 지원했으며, 교육환경개선비는 학생 안전 및 재해 우려로 보수가 시급한 학교의 신청 및 평가를 통해 27교에 3억 7천만원 등 총 26억 6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학교 건물유지비 산정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건물의 구조와 내용연수 및 면적에 따른 학교별 지원 금액이 형평성 있게 적용되도록 했으며, 교육환경개선비는 외부재원 유치, 불용액 비율 등 평가 세부기준을 통해 학교 재정지원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건물유지비와 교육환경개선비로 단위학교의 재정적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향후에도 학교시설물 보수와 예측하지 못한 시급한 현안사항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교육만족도 제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재정 어려움 해소를 위해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인건비 5억원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해 6월중 각급학교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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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3
  • 인천해송초, 해송예절관 개관 및 현판식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창의·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인천해송초등학교(교장 임양수)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6월 12일(화) 체덕지 삼위 일체 교육을 위한 예절실 개관식 및 현판식이 진행된 것이다. 해송초는 '체덕지 삼위 일체를 통한 기초기본 교육 강화'라는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4가지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전통 문화예절을 배울 수 있는 전통 문화 예절 교육실(예절실),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학생, 학부모, 교사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마지막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학습지원실로 구성됐다. 특히, 해송 전통 문화 예절 교육실(예절실)은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학생들이 기본 예절을 익히는 시간을 통해 마음을 정갈하게 하며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으며, 한복을 마련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교육을 받으면서 조상들의 얼을 이어받아 미래를 준비하는 해송인으로서의 한걸음을 디딜 수 있다. 또한, 전통 다도 교육, 전통 복장을 입고 가족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들도 계획돼 있다. 실제 2011학년부터는 백운동 전통 예절 교육원의 박무경 훈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3월 21일부터 4,5,6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씩 질 높은 예절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저학년도 예절 교육을 받고 있다. 예절의 의미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알아보고, 예절의 실천 방법을 체험을 통하여 배우며 마음 속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습관화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예절실 개관식 및 현판식에는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사회 손님들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며 진행됐는데,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예의 있는 모습으로 학교를 소개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영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여러 국가의 교사, 공무원 및 학생 방문단 등 꾸준히 외국 방문객을 맞이하는 인천해송초등학교의 예절실은 해송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외국 방문객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예절을 알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전통 문화예절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해송초등학교 임양수 교장은 '이론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예절 교육을 운영하여 글로벌시대에 맞는 예절ㆍ인성교육과 더불어 살아가는 품격 높은 예절인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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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3
  • '배움나눔 실천',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나섰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우리가 아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학교 현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기도교육연구원 허봉규 원장이 지난 몇 년간 늘 해 왔던 고민이다. 학교와 교육기관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면서 쌓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 문제는 하는 명분과 방법이었다. 이에 연구관들과의 협의에서 참석자 모두는 “내가 보기에 당연히 아는 것이라도 다른 사람들은 간절히 필요로 할 수 있다”는 공감 하에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가게 됐다. 처음엔 알차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소규모 학교 학부모나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구원의 원장 및 부장급 이상 네 명이 6월 이후 1학기에 총 20여회 정도 지식 기부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안내가 나간 뒤 250여 학교에서 신청이 쏟아졌고, 이에 연구원은 애초 계획을 변경, 두 배가 넘는 45개 학교에 지난 주부터 본격 강의 지원에 나섰다. 배움 나눔 특강 주제는 미래지향적 학교교육과정 개발, 좋은 수업, 배움중심 수업, 다중지능과 함께 하는 행복한 우리 교육, 맞춤형 진로교육의 이해 등 8개 주제로, 학부모와 교원의 교육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 위주이다. 일선 학교 관계자는 “학기 중에 실시되는 ‘학교 공개의 날’ 행사에 맞춰 학부모와 교원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의가 필요했는데, 때마침 연구원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서 신청했다”며, “이는 참여와 협육의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안성맞춤”이라며, 호응이 높은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일 운암초에서 특강을 한 뒤, 허 원장은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인 지식 기부는, 작은 지식이라도 이것이 공유되면, 단순한 지식 나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지식 수혜자들은 나누는 지식을 토대로 더욱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더 높은 지혜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또한, 운암초 이봉숙 교감은 “선생님들이 어렵게만 생각했던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미래형 학교 교육과정의 운영에 맞춰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수업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1학기 배움 나눔 실천 성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기부 영역과 방법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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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3
  • 상처받은 교사, 감정코칭으로 치유하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의 서울형 교원 감정코칭 연수가 상처받은 교사들을 치유하러 학교로 찾아간다. '2012 학교로 찾아가는 감정코칭 기본과정 직무연수'가 11월 말까지 초·중·고 206교에서 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당초 132교로 계획됐던 이 연수는 사제관계의 변화를 꿈꾸는 현장교사들의 호응으로 206교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됐다. ‘서울형 교원 감정코칭 연수’는 마음의 문을 닫고 거칠어지기만 하는 학생들로 인해 받은 상처를 교사라는 이름 속에 남몰래 숨겨두고 혼자 아파해야 했던 교사들을 치유하고 나아가 소통과 배려의 사제관계 회복을 통해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 교원 감정코칭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 이○○(○○고)는 “학교현장의 모든 문제의 원인과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현실이 답답했던 찰나에 감정코칭을 연수를 받고 나니 속이 후련하고, 학교에 복귀하여 열린 마음과 새로운 방법으로 학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교사 ○○○(○○○중)는 “선후배 교사들과 만나 학교에서 겪었던 좌절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나니, 학생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내 상처 움켜쥐느라 곁을 내어 주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이제는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원감정코칭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며, 향후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감정코칭 지도자 과정인 심화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원감정코칭을 통해 교사가 교육현장에서 마주하는 무력감, 좌절감과 상처로부터 치유, 회복하여 보다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의 전문가로써 역량을 발휘하는 동시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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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3
  • 인천가좌고,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를 휩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좌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중·고교를 망라하여 총 217개 작품이 출품된 ‘제32회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에서 화학분야 특상(전국대회 진출)을 비롯하여 식물과 지구과학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2학년 박성렬, 배우빈, 조윤주 학생이 한 팀(지도교사 이난희)이 되어 연구한 ‘주변의 항균물질과 종이 종류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는 전통 한지의 우수성에서 힌트를 얻어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변의 종이를 항균처리하여 위생적이고 수명이 긴 종이를 개발해보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지난 몇 개월동안 탐구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연구소를 탐방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실험과 연구에 매진한 끝에 버려지는 음식물을 이용하여 종이의 항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됐다. ‘그림자를 통해 알아낸 크레이터의 물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수상한 이클립스팀(3학년 남덕우, 박도현)과 식물 분야에서 ‘항산화활성 평가를 이용한 천연 항산화제에 관한 연구’를 탐구한 아라팀(2학년 김재현, 유환민, 한소영) 또한 융합인재교육(STEAM)에 입각한 참신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일에 열린 ‘제24회 인천광역시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도 물리분야 동상(3학년 강인재), 지구과학분야 동상(3학년 복권수)을 수상하는 등 전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선정 과학교육우수학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서수원 가좌고 교장은 사회적으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해지고 새로운 과학교육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학생들의 과학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이공계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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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 인천, '학교폭력근절대책' 추진현황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12일 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학교폭력근절대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학교폭력근절대책 7대과제 이행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그간 추진한 학교폭력근절대책 중점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교폭력예방 전담부서인 학교생활안전지원과(1과 2팀) 신설하여 4월 1일부터 학교폭력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학교폭력 등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공립형 대안학교인 인천해밀학교를 개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장기(4기관), 단기(27기관)대안교육위탁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5개 지역의 Wee-센터에 스쿨폴리스 5명을 배치하여 학교폭력관련상담, 학교폭력예방 연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각급학교에서는 또래조정상담제 운영,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학교폭력으로부터 교권보호를 위해 교육법률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등 분쟁발생시 상근변호사 1명을 채용하여 교사에 대한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 인성교육실천우수학교 12교를 지정하여 학교생활규칙 제·개정,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사안대응 지침 매뉴얼을 담임교사용, 학교장용, 학교폭력전담기구용으로 개발하여 보급했다. 학교상담사 182명을 선발하여 중학교와 Wee클래스 설치교, 생활지도 특별지원학교에 배치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치유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4,900명의 위원 전체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에듀패트롤(연합교외생활지도)을 5개 지구 11개 지역으로 구성하여 우번지역을 순찰·지도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학생부장 및 중학교 간사교 학생부장(120에 대한 연수('12. 4.20~4.21)를 실시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사들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하여 복수담임제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학급 중 30명 이상인 학급(1,281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인천지방검찰청과 찾아가는 준법교육 및 학생, 학부모 동반교육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고 인천지방경찰청과는 명예경찰관제, 명예교사제운영 운영(학생부장을 명예경찰로 임명),학교전담경찰관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또래상담 학생 교육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책임교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489명에 대한 연수를 6월 달에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생활규칙 제․개정절차와 방법이해를 위한 교장, 학생부장 연구 및 전교사에 대한 찾아가는 연수를 계획 중에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피해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10.3%로 대구에 이어 전국에 가장 낮게 나타나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시교육청에서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발생 고위험군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폭력인프라 구축을 위한 CCTV 추가 설치, 학교상담사 배치, 또래조정상담 시범 운영, 찾아가는 교사, 학생, 학부모 연수 실시, 학교폭력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치유지원에 정성을 쏟고 있다. 가해자 특별교육 이수기관을 확대하여 특별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특히 학부모 동반 특별교육 이수 프로그램인‘부자(父子)일체 감동캠프’를 매주 금요일 오후에 실시하여 가해학생 학부모들이 일과시간을 피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교폭력은 교육청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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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 인천심곡초, 학부모상담 주간운영으로 자녀 고민 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심곡초등학교(교장 이상춘)은 2012년 5월 31일(월)부터 2주간 학부모 상담 주간의 날을 맞아 학부모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상담은 학생들이 4월에 실시했던 다양한 인성, 학습 검사 및 심리 검사를 미리 실시한 후 이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곡초는 미리 특정 시간대에 학부모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상담시간 등을 정해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만나 자녀교육과 관련한 효과적인 상담을 하도록 했다. 이러한 학부모 상담에는 40%이상의 학부모들이 직접 방문, 전화, SNS를 통해 학부모들이 다가서기 쉬운 다양한 상담 방법을 열어놓아 학부모들이 부담없이 상담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맞벌이 부부 등 낮 시간대 상담이 어려운 학부모의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방문 및 이메일, 전화상담 방법으로 시간대를 사전 안내하고 시간대별로 사전 예약제로 신청을 받아 담임교사와 일대일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에 실시된 검사는 3학년 학습유형검사, 4학년 학습흥미검사, 5학년 학습전략검사, 정신건강검사, 6학년 HOLLAND 진로발달검사, 네오아동성격검사이다. 이 검사들은 교사에게는 학생 개개인의 성격특성을 파악해 생활지도 자료로 쓰이고, 개인별 가이던스와 카운슬링 등 정신 위생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료로 쓰이고 있다. 또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학습 부진 원인을 진단하여 시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심리 검사는 미리 전문기관의 검사 결과를 통해 교사가 내,외적으로 분석하고 인식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경 학부모는 “이번 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 자녀들의 진로와 생활태도, 교육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학습성향과 정신상태를 알 수 있어 공감대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현수 교감은 "학기 초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인성, 학습, 심리 검사들을 학부모 상담에 활용함으로써 좀 더 과학적인 상담을 할 수 있고,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앞으로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상담기술을 향상시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춘 교장은 “이번 상담은 학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이해를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학교의 행사, 학교에 바라는 점, 학교 시설 등 학교에 관련된 전반적인 학부모의 조언을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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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 서울우면초등학교 12일 개교식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 아래 서울우면초등학교(학교장 조남기)는 6월 12일 10시부터 라온 강당에서 개교식을 연다. 지난 3월 1일 개교한 서울우면초등학교는 2012년 6월 4일 현재 14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병설유치원 3학급(에듀케어 1개 학급 별도)으로 구성되어 361명의 어린이들과 50여명의 교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서울우면초등학교는 ‵학교사랑의 날′에 공모로 어린이들에 의해 결정된 우면 책동산(도서관), 라온강당, 소담마루 식당, 꿈나래시청각실, 펀펀과학실, 톡톡컴퓨터실, 도담도담돌봄교실, 음악실, 목공실, 미술실, 실과실, 보건교육실 등 다양한 교과교실과 학년연구실, 방과후교실, 학부모실로 꾸며졌다. 개교식에는 모든 학생이 등교하여 정상수업을 실시하고 강당 개교식 축하행사에는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비롯하여 각 기관장, 단체장, 국회의원, 관내·외 학교의 학교장, 지역주민, 학부모들이 참석한다. 본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합창단의 합창과 유치원 누리반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고, 손님들의 학교 둘러보기와 다과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우면초등학교는 “서로 돕고 아껴주는 지혜로운 어린이”를 교훈으로 2012학년도 1학기부터 4년간 혁신학교로 지정됐으며, 학생들이 신나게 배우고 즐겁게 나누는 학교, 꿈을 키워 미래를 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 1번지라는 강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본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와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육 방법을 시도한 것은 다른 학교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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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 인천전교조, "일제고사 폐지, 교육청이 나서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교조 인천지부는 6월 11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일제고사 대비 초등학교 6학년 교육과정 운영 파행 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일제고사 대비를 목적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저해하고, 과도한 학습 부담을 유발하거나 문제풀이식수업을 운영하고, 강제적인 야간 보충수업 등을 진행하는 사례를 조사하고 대책을 촉구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 관내 초등학교 57개교를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기초학력미달학생을 위한 교과부진학생지도를 일주일에 한 두 시간 이상하는 학교가 23.22%(13개교)였으며, 학기나 1년 동안 계획에 의해 학력향상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야 함에도 일제고사에 맞춰 교과부진학생을 지도하는 학교가 45.61%(26개교)로 나타났다. 0교시나 7교시 운영에 있어서도 정규수업시간 30분 이전에 등교시키는 학교가 30,36%(17개교)였고, 실제로 0교시를 운영하는 학교는 12,5%(7개교)로 조사됐고 운영방식은 문제지풀이가 대부분이여서 일제고사대비 문제풀이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7교시 수업을 강행하는 학교는 14,29%(8개학교)였고, 7교시 참여 인원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다는 응답이 6개교, 7교시 운영은 주당 3일이 많았으며, 7교시 수업에 교사를 동원하면서 강사비 지급이 되지 않은 학교가 3개교로 나타났고 강사는 대부분 담임교사였다. 교과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한 방과후학교를 하고 있는 학교는 25,93(14개교)로 참가동의서는 모두 받고 있었으며 과목은 국·영·수 중심이였다. 이외에도 교과시간 변칙 운영이나, 일제고사 대비 모의고사가 실시했거나 실시한 계획인 학교가 42개교였으며 학교관리자의 규정에서 벗어난 독려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했다. 전교조인천지부는 시교육청이 6학년 부장교사와 담당업무자를 모두 교육청으로 불러 일제고사 대비를 독려하고, 6학년 일제고사 대비 학력향상컨설팅을 2회나 일방적으로 날짜 지정하여 실시하고, 심지어 메신저로 일방적으로 날짜를 지정하기도 하는 등의 파행을 조장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인천시교육청은 산하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일제고사를 대비하여 교육과정을 파행 운영하는 학교를 적발하고, 관리자를 엄중히 조치해야 할 것이다. 물론 교육청 관료들에 대해서는 더 엄중한 조치가 취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일제고사로 인한 교육과정 파행은 그 근본 원인이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일제식으로 실시하는 데에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교육을 강화하는 데에 있음을 인정하고 일제고사 폐지를 위해 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당장 폐지가 어렵다면 최소한 학생과 학부모가 일제고사에 대해 응시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대체프로그램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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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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