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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문화예술의 글로벌 리더, 예술영재교육원 개강식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원장 유옥진)은 4월 17일 2010학년도 예술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역점시책인 '문화예술교육활성화', '학생중심 u-러닝 교육도시 건설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예술영재교육원의 2010학년도 신입생 총38명(음악 15명, 미술 16명, 무용 7명), 지도교수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 2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 예술영재교육원장(유옥진)은 “감성과 창의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성을 일깨워 창의력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감성교육이 큰 주목을 받고 있고, 또한 문화가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큰 힘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예술영재교육원이 문화예술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무용과 지도교수인 조선대학교 임지형 교수는 "이렇게 알차고 실속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광주의 예술교육의 희망이 보인다."고 말하면서 부푼 기대감을 표했다. 예술영재원 신입생들은 2010학년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무료 교육의 수혜를 누리게 되며, 분야별로 유능한 대학 교수, 전문기능인이 1:1 맞춤형 개별지도 및 그룹별 수업으로 집중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주중과 주말에 분산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사교육 없는 예술영재 교육을 위하여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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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2
  • 22일 ‘지구의 날’ 밤 8시 전등끄기
    올해 40번째를 맞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구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제2회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변에서 발생한 대규모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부터 ‘지구의 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환경부를 중심으로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국민참여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주제를 ‘Me First! 녹색은 생활이다!’로 정하고,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B4E)’, ‘'쿨맵시 기후적응 캠페인’, ‘한반도 기후변화의 이해 및 경제학적 분석 워크숍’, ‘그린스포츠! 그린함성! 캠페인’ 등 국민 참여 행사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동시에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4월 22일(지구의 날)에는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는 ‘전국 한 등 끄기’가 전국 동시에서 진행된다. 이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지구 사랑과 녹색생활 실천의 의미로 불필요한 조명 한 등을 끄는 것으로 누구든지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와 산업계에서도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될 예정이므로,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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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1
  • '예술속의 과학, 과학속의 예술' 만나세요~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관장 한덕종)에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직접체험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과 과학의 만남 - Scienart Gallery' 전을 가온, 다솜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매우 훌륭한 화가인 동시에 과학자였던 사실처럼 미술과 과학은 역사 속에서 서로 상호보완하며 발달해 왔다. 'Scienart'는 그런 역사적 의미들을 토대로 'Science'와 'Art'를 접목하여 만들어낸 신조어로 미술 속에 접목된 과학적 마인드에 접근해보려는 기획의도를 반영시킨 제목이다. 새로운 재료와 생각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6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과학과 미술이 어떤 만남을 이루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객이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인체 감지 센서에 의해 쭈그러져있던 풍선인형이 크게 부풀어 오르고, 컴퓨터 제어에 연결된 로봇은 조이스틱을 이용해 직접 움직이며 즐길 수 있다. 또, 로봇이나 센서의 결합, 컴퓨터 합성, 설치 등 말만 들어도 복잡한 장치들이 작가의 위트와 재치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탄생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에 대한 쉬운 설명을 바탕으로 감상이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으며, 미술 작품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속의 과학, 과학속의 예술'을 만나는 자리로서 관객에게 현대미술이 한층 더 가깝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그림 그리는 로봇 만들기'코너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로봇을 만들고 움직여 그림을 그려보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전시를 통한 미술과 과학의 만남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 돼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전시 개요' 전시제목 : 미술과 과학의 만남 Scienart Gallery展전시일정 : 2010년 4월 26일(월)~ 5월 22일(토)전시장소 :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내 갤러리 가온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휴 관 일 : 매주 일요일관 람 료 : 무료전시주관 : 문화수리공전시주최 :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 ----------------------------------------------------------------------------------- ■ '체험학습프로그램 안내' ▶ 프로그램 : 그림 그리는 로봇 만들기▶ 시 간 : 5월 1~3주 토요일 (11시~17시 30분) ▶ 대 상 : 6세 이후~초등학생 대상▶ 체험장소 :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 신청방법 : 전화신청 (010-9044-9930, 010-3309-4004 문화수리공) 웹사이트 접수(http://cafe.naver.com/scienart →체험프로그램→체험신청) 문의전화 : 032-899-1521~8 담당부서 : 인천평생학습관 운영부(032-899-1521~8) / www.il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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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0
  • '토이 스토리 1, 2편' 3D로 만난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걸작 '토이 스토리' 1, 2편이 3D로 5월 5일 전격 개봉된다. 오는 8월 5일 '토이 스토리 3'의 개봉을 앞두고 21세기 CG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연 토이 스토리 1, 2편이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되어 관객들 곁으로 찾아가게 된 것. 이번에 공개되는 3D 버전은 오는 8월 전혀 새로운 차원의 3D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제시할 '토이 스토리 3'의 전초전과도 같은 작품들로,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장의 티켓 가격으로 '토이 스토리' 1, 2편을 3D로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의 기회도 주어진다. 카우보이 인형 우디, 우주 영웅 버즈, 포테이토 헤드 등 연령과 국적을 초월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깜찍한 캐릭터들을 생생한 3D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토이 스토리' 1, 2편의 웃음과 감동, 나아가 관객들에게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3D의 생생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360° 입체감이 오는 5월 5일 전국 3D 상영관에서 대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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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0
  • 여의도로 봄나들이 가자!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올해도 여의도 윤중로에는 봄기운이 가득하여 이번 주말이면 절정에 이를 듯하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제6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시민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특별 안전수송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에는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을 중심으로 많은 행락객과 이용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에서는 해당 역에 안전요원 보강과 비상대기열차 운영 등 시민고객의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당초 4월 9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 6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는 서해안 천안함 침몰사고와 이상저온에 따른 봄꽃 개화의 지연으로 전국적으로 봄꽃축제가 연기, 축소되는 분위기 속에서 주최 측인 영등포구청에서는 행사를 4.15~4.19까지로 연기하는 한편 프로그램 내용도 대폭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개·폐막식, 거리 퍼레이드, 한강 재즈페스티벌, 무대 공연 등이 취소되었고 거리예술공연, 전시회 위주로 개최하게 된다. 한편 ‘차 없는 봄꽃길’을 위한 교통통제는 ’10.4.14(수)~4.27(화)까지 운영한다. 서울 벚꽃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여의도 윤중로(여의서로)이다. 북적이는 인파 만큼이나 풍성한 벚꽃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윤중로에서 가까운 역으로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2호선 당산역 등도 있지만 5호선 여의나루역 (①, ②번 출구)이나 여의도역(②, ④번 출구)을 이용하는 편이 보행자 입장에서는 가장편리하다. 곧게 뻗은 보도가 잘 정비되어 있고, 여러 맛집과 멋진 카페들이 가깝기 때문이다. 작년 봄꽃축제 기간 동안 약 500만명의 시민이 윤중로를 찾았고 이 중 95만 명의 시민고객이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을 이용했다. 이에 공사는 봄꽃축제 기간중 행락객 집중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행사역인 여의도, 여의나루역에 직원 뿐 아니라 본사직원을 투입하여 안전요원으로 지원근무하며, 역사 내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직원이 상주하는 등 사전 준비된 안전수송계획을 통해 봄나들이 나오는 시민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전지원 요원은 총 214명으로 발매기안내, 게이트안내, 승강장 안전요원 배치 등 고객흐름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역사 시설물 정상 기능 유지를 위해 기술분야 직원 32명이 행사일별 교대로 상주하게 된다. 또한 공사는 행락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17~4월18, 13:00~22:00까지 5호선 고덕과 방화차량기지에 각 1편성씩, 7호선 도봉기지에 1편성으로 총 3편성의 비상대기 열차를 대기시켜 고객이 폭주할 경우 해당 역장과 종합관제센터의 판단에 따라 추가열차를 투입함으로써 열차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동차 고장예방을 위해 주요장치인 인버터장치, 제동장치, 컴퓨터장치와 고객서비스장치인 냉방기, 표시기, 방송장치 점검을 강화하였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 사고복구차량을 상시 출동대기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봄꽃축제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특별수송계획 추진으로 행락객 및 일반 시민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봄꽃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나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여의도역 카페(http://cafe.naver.com/5678yeouido), 여의나루역 카페(http://cafe.daum.net/yeouinaru5678)에서는 윤중로(여의서로 남단 벚꽃길), 샛강 생태공원, 여의도공원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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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7
  •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문화재청과 업무협약 체결
    120개 지하철역 주변의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관리 할 예정 역사의 중요한 발자취인 문화재. 역세권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두 단체가 힘을 모았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방배동 본사에서 오는 16일 오전 11시 문화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동참한다. 양 기관은 문화 나눔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문화재 지킴이를 양성하기로 하는 등 문화재 보호활동 및 전통 문화 계승 발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그간 문화재 청과는 시범 사업으로 2009년 10월부터 2호선 선릉역 내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선릉·정릉 홍보존을 설치하고 지하철 이용 시민고객들에게 홍보를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서울메트로는 120개 지하철역 근처의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관리 할 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안내하고 홍보할 수 있는 문화재 전담 봉사 직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탐방지도 발간하고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문화재 탐방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문화재 나눔 활동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서울의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서울메트로 지하철역 주변에는 소중한 문화 유적들과 문화재들이 많다”며 “서울메트로 문화 지킴이 활동은 지하철 역 주변의 문화재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자산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문화메트로로써 또 다른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문화재청 주관으로 추진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은 개인 혹은 단체가 정해진 문화재를 주기적으로 가꾸고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정착시켜 후손에 물려주자는 운동으로 대한주택공사, 삼성전자 등 총 35개 기업 5만836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메트로는 36번째 문화 지킴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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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7
  • 1960년대 ‘서울로 간 순이’의 삶은?
    여성가족부는 16일부터 한달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여성사전시관에서 1960년대 생활 유물전 ‘서울로 간 순이’ 전(展)을 연다. ‘서울로 간 순이’ 전은 1960년대 도시화,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농촌 소녀들이 도시 저임금 노동자등으로 진입하면서 사회활동이 크게 늘었지만, 사무직 여성조차도 ‘결혼하면 퇴직한다’는 서약서를 쓰고 입사하던 때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서울로 간 순이’ 전은 유물 전시, 문화체험, 구술사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로 간 순이’에게 편지를 써보는 참여 코너를 통해 여성의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게 하고, ‘순이’의 서울길 길목마다 전시내용을 담은 스탬프 찍기 등 전시기념품을 남길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전시물 중에 산아제한캠페인용 ‘가족계획 포스터’, 농촌에서 생산량을 독려하던 ‘우리집 증산목표 계획서’, “오라이”를 외치던 버스차장의 ‘돈가방’ 등이 눈에 띈다. 또, 당시의 생활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신문·잡지·사진자료와 구술사를 통해 동생 학비, 부모님 생활비를 위해 희생했던 당시 여성노동자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를 시작하는 16일 오후 5시에는 ‘서울로 온 순이들에 대한 기억’이란 제목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65학번인 동국대 사회학과 조은 교수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 그리고 60년대 서울로 상경한 여성노동자 이영자씨가 그 시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기억을 불러내 현재 여성의 일·가정 양립이란 주제와 어떤 맥락이 닿아있는지 관람객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보리 혼식을 장려하던 60년대를 기억하며 요기할 수 있도록 쌀·보리 혼식 주먹밥도 준비한다. 2010년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란 주제 아래 기획된 ‘서울로 간 순이’ 전에 이어, 6월과 9월에는 예비워킹맘 세대의 고민과 통찰을 담은 기획전시와 특별전시를 통해 일·가정 양립에 대한 모색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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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7
  • 국악의 아름다움 속으로…
    ▲ 재실 마당에 가득 들어찬 관객들. 선정릉 공원을 산책하다 재실 담을 넘는 노랫가락에 발걸음을 멈추고 찾는 관객들도 많았다. 지난 10일 토요일 선정릉 재실에서는 '벚꽃 잎에 흩날리는 국악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국악 음악회가 펼쳐졌다. ▲ 선정릉 관리소와 재실 사이에 높게 자리잡은 벚나무(좌) 아래 재실 마당에서는 어린이 정가단 '아리'(우)의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실 마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우리의 악기를 이용한 국악과 판소리 등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추임새를 넣고 어깨를 들썩이며 소통하는 국악의 진수를 느꼈다. ▲ 판소리 흥부가를 부르던 민혜성 명창이 관객과 함께 박타기 대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가야금 2중주와 판소리, 국악동요 및 시나위 합주 등 다양한 우리 국악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으며, 특히 어린이 정가단 '아리'의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이날 행사에는 공연 준비 시간 짬을 이용해 문화재 관련 퀴즈맞추기를 진행했다. 공연 내내 우리 문화와 문화재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는 동시에 소중한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문열의 삼국지와 조선왕조실록을 여러번 정독했다는 파주의 김정운(우/13) 학생은 퀴즈를 두 번이나 맞추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선릉관리소에서는 오는 4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6번에 걸쳐 어린이들 대상의 '한국 전통악기 무료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 어린이 정가단 '아리'의 공연은 재실 내 소란을 일순 잠재우며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에 대한 친밀감과 우리 가락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전통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 강좌신청은 네이버 카페 '선정릉'을 통해 선착순 30명의 신청 예약을 받는다. 궁금한 점은 선릉관리소(☎ 02-568-1291)로 문의할 수 있다. ▲ 파주에서 선정릉까지 찾아와 국악음악회를 즐길만큼 우리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김정운 학생(맨 앞)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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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5
  • 제4회 해양문학상 공모
    해양문화재단은 8월31일까지 해양을 주제로 ‘제4회 해양문학상’을 공모한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양문학상’은, 해양을 소재로 하는 문학창작활동을 촉진하고 해양에 대한 문화적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재)해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해양관련 기관· 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는 문학공모전이다. 응모부문은 ▲소설(중편소설 : 200자 원고지 120~250장 내외/ 동화 :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 ▲희곡(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시(5편 이상 / 동시 포함) ▲해양논픽션(체험수기 : 200장 내외, 1편 / 수필 : 20장 내외, 3편) 등 총 4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양논픽션’ 분야가 신설됨으로써, 바다에 대한 수필과 체험수기 응모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입상작에는 대상 1000만원, 나머지 3개 부문 당선작에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낙정 해양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로 열려있어 예로부터 바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해양문학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바다이야기가 더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문학상에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봉투에 응모부문과 작품편수를 기입해 해양문화재단(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28-9 인의빌딩 901호) 해양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결과는 9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해양문학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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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4
  • 인천시, 꿈·도전이 있는 청소년 문화존 개막
    꿈과 도전을 키워주는 청소년 축제, 이들은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되며 미래의 주역으로서 열어갈 권리를 가진다.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꿈과 도전 열정이 있는 인천시 대표 청소년 문화존이 오는 10일 오후 3시에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20여회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YMCA 등 6개 단체가 주관하여 운영하게 될 청소년 문화존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공연마당과 꽃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 탈, 민속품 체험,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을 통하여 희망과 비전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진로 관련 직업흥미검사, 바리스타 직업체험 등도 함께 병행 운영함으로서 바리스타가 되려고 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교육이 가능한 교육방향을 제시할 체험마당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천시내 30여개 학교의 청소년 동아리와 1천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다. 장부연 인천시 가정복지국장은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여가시간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금년도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단지역내 문화공간을 신설하여 하반기부터는 운영이 가능토록 할 예정” 이라며 “문화존을 통해 청소년들의 소비지향적이고 물질적 가치에 우선한 놀이문화를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바꿔나감으로써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문화생산주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문화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은 인천 YMCA(032-433-1388)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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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3
  • 용산 ‘한글박물관’ 설계 현상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용산 부지에 건립될 ‘한글박물관’ 건축설계를 현상 공모한다. 한글박물관은 민주성, 창조성 등 한글에 담긴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국가 대표 문화상징시설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동측 전면부지에 건립된다. 문화부는 이번 설계공모에서 박물관을 건축할 때 친환경건축물 인증,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을 설계 단계부터 받도록 했다. 설계공모는 일반공개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해 건축사 업무 신고를 필한 자, 외국 건축사면허를 취득한 자로서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업무수행(주계약자는 국내 건축사로 한다) 계약을 한 자는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오는 19~21일까지이며, 사업설명회는 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설계공모안 접수는 6월 23일 진행되며 입상자는 같은 달 25일 발표된다. 참가등록, 설계공모지침서 자료는 ‘나라장터(http://www.g2b.go.kr) 입찰공고(용역)’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추가 제공 도서류는 ‘조달청 홈페이지(http://www.pps.go.kr) 정보제공 ⇒ 업무별 자료 ⇒ 시설공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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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8
  • 자전거와 함께 문화재 여행을
    문화재청은 환경 친화적이며 근래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가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이라는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한다. 이 책은 역사적 가치와 중요도가 높은 문화재 143개를 21개 노선으로 구성해 자전거를 이용해 안전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또한, 노선 살펴보기를 통해 문화재 답사 소요시간, 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문화재에 대한 설명 자료도 함께 싣고 있다. 상세지도에는 도로 등 교통 정보가 제공되고 주요 분기점에는 확대된 현지 사진에 화살표로 방향을 표시함으로써 누구든지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면 손쉽게 문화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용자가 챙겨야 할 준비사항과 안전수칙, 자전거 대여·수리점 등 여행 중 필요한 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문화재를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전국 시·도 관광안내소와 국·공립 도서관, 자전거 동호회 등에 배포했으며,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 '문화유산정책-간행물-문화재활용'에 게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열람 또는 내려받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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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8
  • 요즘 아이들에게 ‘쌀과 밥’은 어떤 의미일까?
    농촌진흥청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과 밥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쌀과 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응모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며, 응모방법은 농촌진흥청(www.rda.go.kr) 또는 국립식량과학원 홈페이지(www.nics.go.kr)와 인터넷 포털 쥬니어네이버(이벤트 코너)를 참조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4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 중 내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최우수상(국립식량과학원장상) 1점 등 모두 15점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품질 쌀인 탑라이스를 부상으로 증정한다. 농촌진흥청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 접하고 먹는 쌀과 밥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독창적 시각과 문장을 통해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미래고객인 어린이들이 우리 쌀과 밥에 대한 가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글짓기 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초등학교 선생님이나 학부형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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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7
  • 남들보다 조금 더 통통할 뿐이라구요!
    먹어야 산다는 엄마의 성화 덕에 남들보다 조금 통통한 어린 시절을 보낸 헤르젤. 체중계 숫자에 매우 민감하다. 한쪽 발 살짝 들어올려 몸무게 재기, 금식일에만 금식하기(?) 등 얕은 수로 다이어트를 요리조리 피해나가던 그는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를 입는 사건을 겪게 된다. 편견에 맞선 유쾌한 반란! 안 그래도 심경 복잡한데, 헤르젤의 속을 긁는 다이어트 트레이너. “대체 다이어트가 뭐길래? 난 다이어트 따윈 하고 싶지 않다구!” 헤르젤은 자신의 모습이 사랑스럽다며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 줬던 예쁜 여친 제하라와 세 친구들과 함께 다이어트 클럽을 박차고 나온다. 그리고 TV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스모’ 경기를 보고 다이어트 안 해도 대접받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빅 브라더스의 행복을 찾는 필살기가 시작된다. ‘사이즈의 문제’ 4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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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6
  • 세계유산 '조선왕릉'에 소나무 심으러 오세요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체험행사'를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에 조선왕릉 경내에서 실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체험행사'는 문화재청 사릉양묘장에서 직접 파종하여 키운, 형질이 우수한 금강송(金剛松) 7,000여 주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심음으로써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식목일 전날인 4월 4일 일요일에 실시하며, 참가방법은 서울ㆍ경기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문화재청 각 왕릉관리소(붙임 참고)에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전화․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신청하여 참여하면 된다. 조선왕릉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활엽수림(참나무 등)과 잘 어울려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으나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조선 왕릉의 소나무는 지난 3월 10일 습기를 머금은 많은 눈이 나무의 잎과 가지에 시루떡처럼 쌓이면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가지가 부러지는 등 일부 피해(약 1,500여주)를 입은 바 있다) 등으로 전통 소나무 숲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매년 지속적인 소나무 심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상생․공존하는 녹색 문화유산으로 가꾸어 품격 높은 세계문화유산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사릉양묘장 금강송(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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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3
  • 동양화의 고전미와 디지털 영상미의 조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만나 디지털 기술과 영화가 어우러진 모션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23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모션포스터는 색다른 영상미와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션포스터란 인물이나 사물이 시간과 자연의 흐름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으로 모니터 화면 안에 담아낸 새로운 영상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손에서 탄생된 모션포스터는 영화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가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친근한 명화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 움직이는 영상이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했으며, 두바이 국제 아트페어, 스미소니언 미술관 개관 초대전,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전 등 유명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기 시작한 세계적인 작가다. “처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모션포스터 제작을 제의 받았을 때, 평소 이준익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 영광스럽기도 했고, 이러한 작업이 한국영화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이남 작가. 이번 모션 포스터는 미디어 아트라는 현대적 예술 장르를 통해 인물의 성격과 드라마는 물론, 영화의 정서와 메시지까지 배가시킨 한국영화 최초의 아트 작품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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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 고비&호랑이 가면 만들기 체험
    부천교육박물관(관장 민경남)은 오는 4월 10일부터 ‘고비&호랑이 가면 만들기 체험’ 한지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한지’를 가지고 직접 ‘고비(편지나 서축 따위를 꽂아두기 위해 벽에 설치하는 가구의 일종)를 만들고, 범띠해를 맞아 호랑이 가면을 만드는 등 우리의 전통 종이인 '한지의 우수성'과 잊혀져 가는 우리의 것들을 되새겨 보는 의미로 기획됐다. 부천교육박물관은 이번 체험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역사 탐구의 기회와 함께 미적 감각을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4월 10일부터 매월 2, 4주 토요일마다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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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 26일 몽골서 ‘한국의 해’ 개막식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궁전극장에서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막 행사와 관련된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는 금년으로 양국 수교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결정·공표된 사항으로서 내년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와 더불어 양국간 문화예술을 포함한 사회 전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교류를 한차원 더 높이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개막식은 문화부 김대기 차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몽골의 정계,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 등 약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 양국 합동 축하공연 및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의 꽃인 합동 축하무대에서는 한-몽의 문화적 유사성과 특별한 만남을 상징하는 전통 혼례와 금줄 행렬 의식을 시작으로 양국의 문화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우리 국악 보컬단인 ‘WHOOL’과 몽골 국립연주단은 각각 준비한 레퍼토리 외에 우리나라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협연해 양국간 문화 교류를 통한 어우러짐의 의미를 더욱더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채향순 중앙무용단의 전통 공연 및 아이돌 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도 출연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개막 행사와 더불어 6월 한국주간 기간 동안 몽골 지역에 한국 영화제, 전시, 전통공연, 패션쇼, 씨름 대회, 한-몽 고대문화유산 보전 협력 세미나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한해 몽골 국민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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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 스토리텔링 산업 국가적으로 키운다
    정부가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을 범구가적 수준으로 격상하고, 여기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은 영상화 전 과정을 책임지기로 하는 등 스토리텔링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1회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모전 확대·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단순 시상식 형태의 공모전을 스토리 관련 종합 문화제 형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룻 동안 열렸던 시상식을 문화제로 확대해 3일간 열기로 하고 유명작가전과 맛보기 필름 상영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특히 내국인에게만 머물렀던 공모전 응모대상을 해외동포 및 해외작가에게까지 개방해 한국적인 소재와 이국적인 소재가 결합된 글로벌 스토리텔링이 창조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단순 시상식에 그쳤던 공모전 행사를 확대·개편해 거장 마스터 클래스, 컨퍼런스, 맛보기 필름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스토리 공모대전을 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스토리 작품 사업설명회와 열린 직거래 시장을 열어 스토리 작가와 콘텐츠 제작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작품들이 원활하게 상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 대상 공모전을 분리해 미래의 스토리텔러들인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원형 소재를 활용한 시상 부문도 추가해 우리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가 책임지고 수상작의 영상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영상 상영 보장제도’도 도입한다. 수상작 중 바로 제작이 가능한 작품은 제작사나 투자사와 연결해 주고 스토리 원안 상태인 작품은 ‘창작지원센터’로 인계해 영상화에 적합한 시나리오로 다듬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수상작에 대해 정부 표창을 병행해 공모전을 국가적 수준의 행사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7편이 응모했으며 대상은 양제혁 작가의 ‘철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 1억5000만원 등 총 14명의 수상자에게 4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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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 인천예술회관, 문화와 환경을 함께 가꾼다
    지난 2009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이 2010년에는 무공해 청정에너지가 가득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해 힘써온 예술회관은 2010년 2월까지 소공연장, 대·중앙·소·미추홀 전시실 전관, 회관 복도의 조명을 기존 대비 4배 절약되는 LED램프로 전면 교체(약 500개)했다. 이어 3월 초에는 일조량이 풍부한 소공연장 옥상에 시범적으로 태양광 판넬을 설치하여 태양열 에너지만으로 소공연장 로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예술회관은 이와 같은 LED 조명 설비 및 태양광 판넬 설치로 1년 동안 약 2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 1년간 태양광 발전 사업기술 축적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LED 조명을 대공연장까지 확대설치 한 후 이를 밝혀 줄 중대형 태양광 설비와 공연장 냉난방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공연 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예술회관의 노력은 문화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공연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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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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