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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청소년 4대 학회 정책대토론회'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6월 15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 YMCA(서울 종로 소재)에서 청소년 4대 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2012년 청소년 4대 학회 정책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한다. 청소년 4대학회는 미래를여는청소년학회,한국청소년학회, 한국청소년복지학회, 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이다. 동 토론회는 청소년 복지·보호·활동 정책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청소년관련 학계, 청소년기관·단체·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김장관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밑그림인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4대 학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청소년 전담공무원제도, 청소년보호분야의 정책평가와 전망, 청소년복지정책의 핵심과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필요성과 기준 등 청소년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다. 여성가족부는 논의된 내용을 향후 5년간(2013∼2017년) 국가 청소년정책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제5차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15
  • 인천안산초, 법 교육을 통해 인성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조성덕)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계양구청소년수련관과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법교육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4학년 창의적 체험 활동 교육과정에 프로그램을 반영해 ‘법세상 탐험대’를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4학년 전교생 175명을 대상으로 7학급 단위로 5회기씩 총35회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회기별 내용으로 ‘함께하는 학교로’, ‘학교폭력’, ‘우리들의 모의재판’, ‘우리나라 헌법 탄생 이야기’, ‘사이버 범죄’로 학생들이 직접 법 관복을 입고 학교폭력을 사례로 법관, 검사, 변호인, 증인 등으로 구성하여 모의재판을 하며, 어렵고 복잡한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체험활동을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폭력교육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지켜야 할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법세상 탐험대 교육을 통해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안산초등학교 조성덕 교장(58)은 “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관계에서의 문제를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대한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5
  •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3가지 단순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의 전형수를 7개에서 3개로 단순화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은 610명(18.3%)에서 673명(20.0%)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의 정원 내 모집인원 비율은 전체 모집정원(3,000명) 대비 지난해 9.3%에서 13.0%로 확대된다. 특히,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이 91명에서 213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된다. KU자기추천전형이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전형이자, 입학사정관제에 가장 부합하는 전형이라는 점에서 모집인원의 확대는 그만큼 입학사정관제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건국대는 또 KU자기추천전형의 전형방법을 변경해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우선면접대상자와 일반면접대상자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우선면접대상자의 경우, 모집단위별 70% 내외이며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내로 선발하여 개별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면접대상자의 경우, 모집인원의 30% 내외의 3배수로 선발하여 기존과 같이 1박2일 합숙면접을 시행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또 KU기회균등전형(유형4-특성화고교출신자)의 전형방법도 변경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100%)으로 5배수 선발하던 방법에서 서류평가(100%)를 통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KU자기추천전형의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2년 2월 이후(2012년 2월 포함) 졸업(예정)자로서 교내 · 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재능과 자질을 꾸준히 길러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자로서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기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2013학년도에는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단위가 확대되어 예술문화대학에서 처음으로 20명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1단계는 서류평가 100%이므로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자기주도활동보고서, 교사의견서를 바탕으로 하여 정성적으로 종합평가를 한다. 2단계 심층면접의 방법은 우선면접대상자는 개별면접만으로 선발하게 되며, 일반면접대상자는 1박2일 합숙면접을 통해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개별면접, 집단면접, 발표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KU전공적합전형의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2년 2월 이후(2012년 2월 포함) 졸업(예정)자로서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자로서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과 성적산출이 가능해야 한다. KU전공적합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유일하게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으로 6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 인원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3단계 심층면접은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시행하고 2단계 성적(50%)과 면접평가(50%)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KU기회균등전형은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의 유형마다 지원자격이 다르고, 전형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후 ‘2013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란 대입전형의 선진화를 위한 제도로서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여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기존의 대입전형이 점수 위주의 기계적인 선발이었다면, 입학사정관제는 다양한 전형자료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능력, 지원한 전공에 대한 열정과 적합성, 그리고 인성과 사회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학의 인재상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은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하여 2012년까지 4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입학사정관전형의 안착과 선진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입학사정관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형의 공정한 운영과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입학사정관의 경력별, 업무별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류 및 면접 모의평가를 통해 정성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다수·다면·다단계 평가절차를 더욱 정교화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2012년에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학가운데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을 ‘선도모델’로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는데, 건국대학교는 ‘평가의 공정성 확보’ 선도모델에서 1위로 선정이 됐다. 건국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입학사정관제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의 우수사례로 소개되었기에 그동안에도 다른 대학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에 변화하는 입시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며, 선도대학으로서 정비된 시스템과 운영의 노하우를 확산하므로 한국형 입학사정관제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다. <2013학년도 KU입학사정관전형> 전형의 단순화 : 7개 전형 → 3개 전형 모집인원의 확대 : 610명(18.3%) → 673명(20.0%) 정원 내 비율 증가 9.3% →13.0%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 증가 91명 → 213명 KU자기추천전형 전형방법 변경: 우선면접대상자와 일반면접대상자 구분 KU기회균등전형(유형4-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방법 변경 1단계 학생부(100%) → 서류평가(100%)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5
  • 취업 100% 달성 첫 마이스터고 탄생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의 기술 명장을 기르는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중에서 취업약정 100%를 달성한 첫 학교가 나왔다.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서광돈, 이하 평택기계공고)는 6월 14일 체육관(자란관)에서 '취업약정 100% 달성 및 가족회사 지정식'을 갖고 학생, 학부모, 협약 기업 관계자와 함께 마이스터고 첫 졸업생이 될 3학년생 142명의 전원 취업 달성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 원유철·이재영 국회의원,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진석 경기도 제1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평택기계공고는 자동차·기계 분야의 마이스터고로 지난 ’09년 2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10.3월 개교한 학교로, 자동차금형과·자동차기계과·생산자동화제어과·시스템제어과 등 4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3학년생 142명의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포스코(주), 한전KPS(주) 등 대기업·공기업에 19명(13%)이 취업하였고,대륙제관, YMK 등 중견·중소기업에 123명(87%)이 취업했다. 이번에 취업을 확정한 3학년생은 마이스터고가 처음 출범하던 ’10년 3월 입학한 학생들로, 내년 2월 졸업 전까지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실습과정을 이수한 후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평택기계공고는 취업 달성 100% 선포와 함께 학생들이 취업할 기업체 50여 곳을 ‘가족회사’로 지정하고, “중소기업형 마이스터고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밝혔다. ‘가족회사’란 교육과정의 편성·운영부터 학생 채용까지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정보를 학교와 상시 교류하고 협력하는 회사로, 학교와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평택기계공고의 ‘가족회사’로 지정된 회사는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고, 자사 직원을 기술교육 강사로 파견하는 등 실무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관계자가 월 1회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멘토링하는 등 학생 지원 활동도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대외적으로는 많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대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평택기계공고처럼 많은 학생이 우수 중견·중소기업으로 취업하는 학교가 진정한 마이스터고”라고 말하며, “앞으로 평택기계공고의 뒤를 잇는 제 2호, 제 3호 취업 100% 학교가 등장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이주호 장관은 이날 행사 후 전국 35개의 마이스터고 교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의 취업 추진 현황, 개교 준비 현황, 개교 후 운영상황 등 마이스터고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5
  • 과학자 꿈 키워주는 ‘앰배서더 프로그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김광범 교육장)은 6월 13일 저녁,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부영재교육원 학생(중학교)과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창의앰배서더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수학교육학회 부회장이자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인 문권배 교수가 앰배서더로 초청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공부하는 이유와 공부 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권배 교수는 다양한 모델과 비유를 사용하여 공부하는 이유가 바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는 것을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특히 세상의 여러 가지 현상들을 수학적 모델링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수리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고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주어 청중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영재교육원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하여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학문은 과학뿐이라는 자신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과학과 수학을 함께 깊이 공부한다면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수학 공부를 더 깊이 해 볼 계획”이라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람을 자동차에 비유하여 운전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 잘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설명하여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형들도 이런 강연을 자신들이 학생이었을 때 들었더라면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김경아 장학사는 “앞으로 인천서부영재교육원에서는 봉사활동, 하계영재방학캠프, 창의산출물 대회 등을 추진하여 미래 과학 인재인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영재성 발현과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5
  •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14일 개최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은 6월 14일 울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임원단 선출 및 협의회 운영을 위한 사항을 협의하여 주민직선 1기 후반기 협의회 회장에는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을, 부회장에는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과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감사에는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을 각 각 선출했다 또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 관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철회 요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그간 시·도교육청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현안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교육감협의회가 안건을 협의․건의하는 관례적인 수준을 넘어서 지방교육자치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방간 교육정책을 조율하며, 교육정책을 연구․개발하는 명실상부한 지방교육자치의 협의․조정 기구로 격상될 수 있도록 동반자적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 관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 결의문이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유도하고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과부의 시행령 개정이 가지고 올 문제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이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철회하고,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5
  • 소통과 감성으로 굿바이 학교폭력을 꿈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법무부는 6월 14일 15:30 KT&G 상상아트홀에서 길태기 법무부 차관, 오석환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국장, 최삼규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장 등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Good-bye 학교폭력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감콘서트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Good-bye 학교폭력 UCC 공모전 시상식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공감토크가 함께 진행 됐고, 부활 김태원이 작사·작곡한 Good-bye 학교폭력 캠페인 송 ‘사랑엔 조건이 없습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 발표했다.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은 ‘용기 있는 동행’이란 제목으로 출품한 남서울대학교 황재원 학생 등 5명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 작품인 ‘용기 있는 동행’은 학교폭력의 실태를 외면하던 방관자에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조력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방관자들의 관심과 용기 있는 행동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줬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괴로움이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작품,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해결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760개 작품이 접수되어, 교사와 학생이 UCC를 통해 학교폭력의 생생한 실태와 대처 아이디어를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 수상작은 http://cyberland.lawnorder.go.kr 또는 ‘법사랑 사이버랜드’ 검색 후 접속, 메인페이지에서 팝업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법무부는 학교폭력의 실태가 가장 심각한 중고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부활 김태원 작사, 작곡의 Good-bye 학교폭력 캠페인 송인 ‘사랑엔 조건이 없습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 발표했다. 이날 공감 콘서트에 참여한 부활 김태원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아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에 대한 용서와 사랑으로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제작 배경을 말하고 “이 노래가 많은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학교폭력이 사라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캠페인 송 발표 소감을 밝혔다. 공감토크에는 길태기 법무부 차관, UCC 공모전 수상자, 학생자치법정·학급헌법 등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길태기 법무부 차관은 공감토크에서 “법무부는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힘쓰겠다”며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법무부는 공감콘서트에서 발표된 Good-bye 학교폭력 캠페인 송, UCC 공모전 수상작 등을 홍보용 CD로 만들어 길거리 홍보를 통해 배포하고 TV·라디오 방송, 인터넷 포털 사이트 및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널리 보급하는 한편, 교과부와 협력하여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라 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15
  • 대학생 11만명 고금리대출 이용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의 대학생 298만명 가운데 약 11만명이 고금리대출을 이용 중이며, 이들 가운데 3만9000명은 대부업·사채까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14일 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학생 고금리대출 이용실태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갤럽이 전국의 대학생 5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대학생의 18.3%(922명)가 대출을 이용 중이며 이 가운데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대학생은 3.7%(188명)에 달했다. 신용정보사 나이스를 통한 보완조사 결과에서도 조사대상 대학생 112만명 중 3.0%가 사채를 제외한 고금리대출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금리대출이란 저축은행, 대부업체(캐피탈 포함), 카드사 대출 및 사채 등을 통칭한다. 낮은 소득구간에 속한 가정의 대학생일수록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학생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월 소득 199만원 이하 가정의 대학생은 10.7%가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었다. 고금리대출의 평균 대출 잔액은 276만원이었지만 금리 수준은 20~30%에 달했다. 반면, 저금리대출의 대출 잔액은 599만원이었지만 금리 수준은 3~5%에 불과했다. 대학생들이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이유는 등록금이나 급전이 필요해서였다. 사고 등 급전이 필요해서 대출을 받은 대학생 비율은 42.5%나 됐다. 이어 등록금(27.4%), 생활비(22.6%) 순이었다. 등록금 용도로 고금리대출을 받은 대학생의 50%는 장학재단의 대출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또 본인이 등록금 납부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부모나 형제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대출을 갚는 비중이 42~75%에 달했다. 대학생들은 주위사람(33.3%), 인터넷(36.0%), TV광고(18.8%) 등을 통해 고금리대출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대부업이나 사채에 관한 정보는 주로 TV광고(36.5%)에서 습득했다.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이유는 '은행 등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서'(43.0%) 및 '쉽고 편리해서'(38.7%)였다. 은행 등 제1금융권 이용을 시도한 대학생은 47.8%에 그쳤다. 대부업이나 사금융을 이용하다 연체한 대학생 중 33.3%가 불법ㆍ부당 채권추심 및 협박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연 20% 이상의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5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전환대출을 오는 18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학자금 용도로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신청일 현재 연체가 없는 대학(원)생, 연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받고 신청일 현재 연체가 없는 저소득(연소득 2000만원 이하) 청년층(20∼29세)이다. 단, 전환대출 시행일인 6월18일 이전의 기존 고금리 채무에 한정한다. 전환대출 금리는 6.5% 수준이다. 아울러 정부는 대학생들이 대부업이나 사채를 이용하기 보다는 장학재단 대출과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등록금 고지서 발송 시 장학재단 대출 및 서민금융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각 대학 홈페이지 및 학내 게시판 등에 지원제도 안내문을 게재하기로 했다. 또 대부업자의 과도한 광고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생에 대한 대부중개 행위를 억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15
  • 화순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화순교육지원청(류남규 교육장)은 6월 13일 화순관내 초·중·고 학생 29개교(43개팀)3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학교스포츠클럽 화순군대회를 개최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일반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 운동과 공부를 병행함으로써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보는스포츠'에서 '하는스포츠로'로 1인 1운동으로 건강 체력 향상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전환하는 대회이다. 특히 2012학년도에는 전면적인 토요휴무제로 인하여 방과 후 학교스포츠클럽과 토요스포츠 활동 및 초·중·고등학교 주말 리그대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류남규 교육장은 경기장을 두루 방문하여 열띤 경기를 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체력이 국력이다“면서 앞으로 학교스포츠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풋살은 능주초, 화순제일중, 농구는 화순제일초, 화순중, 화순고, 탁구는 화순북면중, 배드민턴은 화순만연초, 화순도암중, 화순중, 전남기술과학고가 우승했으며, 음악줄넘기는 화순만연초, 화순사평중학교가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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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으로 학력 향상 전국 최상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6월 13일(수)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장성군이 표준점수 전 영역에서 전국 시군구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영역별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 전남은 9개 시군이 포함됐다. 장성군, 담양군은 전 영역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어 서울(3개)에 이어 우리 전남이 두 번째로 많은 시군에서 전 영역 1·2등급 비율 3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또한 화순군은 표준점수(외국어 17위)와 1·2등급 비율(언어 25위, 수리나 30위, 외국어 19위) 상위 30개 시군구에 올해 새로 포함되어 우리 지역 학력 향상의 진가를 보여줬다. 한편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 전남지역에서 13개 시군이 표준점수 평균 향상 상위 30위권에, 16개 시군이 1·2등급 비율 증가 상위 30위권에, 15개 시군이 8·9등급 비율 감소 상위 30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비록 표준점수는 하위권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남교육청에서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온 학생중심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생의 진로 개척을 돕는 진로상담 등을 바탕으로 수업혁신을 통한 기본학력 정착 및 맞춤형 교육을 추진, 미래 학습 역량을 키운 결과로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공모 기초학력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을 통한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농어촌우수고 및 지역중심고 육성 지원으로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일반고 학력 향상 시스템 정착을 위한 'Hi-Edu Up' 지원사업 등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적정규모의 거점고등학교 육성을 통한 고교 교육력 확보와 질 높은 수업 전개로 학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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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전주교육지원청, 재능기부 토요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북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도)은 오는 6월 16일(토)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전주시 관내 초·중·고생, 교원, 학부모 등 1,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재능 있는 인적자원의 기부를 받아 ‘우리 모두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마음을 열어요’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요콘서트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여 개최되는데 봉사기부를 포함하여 그 인원은 99명에 이르며 공연내용은 사물놀이, 실내합주, 국악가요, 무용, 매직쇼, 락 밴드, R&B와 SOUL, 스트릿 댄스, 비보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출연 예정인 기부자들은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무용학과를 비롯하여 도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JB-Magic, The Hol, 즈웨거, 나래짓, 이스트기네스 등으로, 특히 전북대학교 김원 무용학과장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직접 안무를 기획하여 만든 ‘학교가자 친구야’와 ‘우비소녀’를 선보인다. 재능기부 토요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에 참여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체험활동상황 특기사항 또는 교외체험학습상황에 그 체험 내용이 기록된다. 홍성도 교육장은 “이번 재능기부 토요콘서트는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만큼 우리 학생들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창의력을 지닌 따뜻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능기부 토요콘서트를 총괄하고 있는 한병갑 중등과장은 “행복한 자녀, 웃음이 넘치는 가정, 건강한 사회를 위해 기획한 콘서트인 만큼 학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오셔서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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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신나는 책나라 여행'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함평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인 함평공공도서관(관장 임종문)은 독서문화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책나라 여행' 행사를 1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함평관내 어린이 570여 명 및 지역민이 참석한 '책나라 여행'을 개최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추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평지역 11개 초등학교(함평초, 기산초, 손불초, 손불서초, 학다리중앙초, 엄다초, 대동향교초, 신광초, 나산초, 해보초, 월야초) 1~3학년 어린이들 570여명과 함께했다. 1부 행사는 이 지역 학교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도서 450권과 독서노트 550권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시작으로,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 '북쇼(BOOK SHOW)'와 과학 원리를 담은 공연 '사이언스 붐(SCIENCE BOOM)'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구연동화극 '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꿈을 50자 이내로 카드에 적어 만드는 '생각의 나무 꾸미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지원한 문화상품권으로 참석한 어린이 모두가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 '찾아가는 책방', 위원회 독서권장 캐릭터 '책뽀'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우리도서관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에서 선정한 초등학생 수준별 권장도서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과 '팝업 북'전시회도 마련하여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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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전북교육청, 생활지도 영역 컨설턴트 실무연수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학교현장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장학 컨설턴트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생활지도 영역’ 컨설턴트 실무연수가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열리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 생활지도 영역에 대한 컨설팅 장학 컨설턴트 실무연수를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갖는다는 것. 이번 실무연수는 전북을 비롯해 광주, 전남, 대전, 충남 등 5개 시․도교육청 본청과 지역교육청 생활지도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 16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실무연수에서는 또 학교생활지도 교육법의 이해, 학교폭력과 문화적 지도성, 창의 인성지도를 위한 문화체험, 학교문화 조성 기법, 갈등의 소재와 처치 기법 등의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이와 함께 과제 관리능력, 문제원인 분석 기법, 문제해결 기법, 대화기술, 갈등관리, 학교폭력대책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한 모의 컨설팅도 실시된다. 전북교육청 김선애 학교교육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의 미래는 여기 계신 선생님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선생님들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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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전라북도내 특성화고 취업률 30% 육박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전라북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해 30%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이미 30% 선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7개 특성화고(종합고·대안교육 특성화고 제외, 마이스터고는 포함)의 졸업생 4,784명 가운데 1,391명이 일자리를 구해, 29.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취업률 24.2%(5,134명 졸업 1,242명 취업)에 비해 4.9%p 상승한 수치이며, 전국 평균 취업률 26.6%보다는 2.5%p 높다. 특히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북보다 취업률이 높은 곳은 대전(34.4%), 경북(31.7%), 인천(31.6%), 충남(31.6%), 전남(30.5%) 등 5곳에 불과하다. 학교별로는 한국경마축산고(70.8%)와 줄포자동차공고(70.2%) 등 2곳의 취업률이 70%를 넘어섰으며, 40%를 넘어서는 학교도 전북기계공고(49.9%), 완산여고(46.9%), 칠보고(44.4%), 오수고(44.2%), 군산여상고(43.8%), 진경여고(43.8%), 부안여상고(40.0%) 등 7곳이나 됐다. 이처럼 도내 특성화 고교의 취업률이 높아진 것은 일선 특성화고들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고, 여기에 전북교육청에서도 현장교육 프로그램 지원 강화 등 취업률 제고 방안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고졸채용 바람이 확산되면서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해를 거듭할 수록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군산기계공고와 전북기계공고 등 2개교는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선발한 학생들이 2013년 2월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하게 돼 고졸 취업률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등에서 앞다퉈 고졸 출신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눈높이도 예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 오히려 특성화고 취업률 상승세에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는 우수한 고교 졸업생들을 채용하기가 예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산업체와 금융권, 대기업 등에서 고졸 출신 채용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고졸 출신자들이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도 학력 인플레로 대졸자들이 독차지 했던 일자리를 되돌려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러한 일자리는 한정적인 만큼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무조건 대기업만 지향해서는 곤란하다”며 “탄탄한 중견기업에 취업해 우선 경력과 실력을 쌓는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올해에도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기초능력강화사업 지원(12개교 2억5,000만원) △취업기능강화 특성화사업 지원(15개교 12억7,662만원) △취업역량 제고사업 지원(11개교 4억500만원) △취업지원관 및 산업체 우수강사 인력 지원(총 72명 20억260만원)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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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전주용덕초교, ‘사랑의 가위손’ 재능기부 봉사
    [교육연합신문 임명철 기자] 전주용덕초등학교(교장 하태룡) 에서는 6월 14일 가위질 소리가 들리고 차례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2012학년도 학부모학교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시내의 미용실까지 가기 어려운 학생들의 이발봉사 활동을 하러 온 학부모 김애란(41) 씨로 부터 머리손질을 받기 위해서다. 어머님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인해 아이들의 덥수룩한 머리는 이내 단정하게 바뀌었고, 이발을 마친 학생은 시원하다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면서 돌아갔다. 무더운 날씨에 15명의 머리를 쉬지 않고 손질하느라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지만 “이발 후 산뜻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마음이 뿌듯합니다. 제가 가진 기술을 이용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오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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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대구, 수능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향상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분석 자료를 보면 대구는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됐으며(언어 0.4, 수리가 1.3, 수리나 0.9, 외국어 0.3), 특히 수리 두 영역에서 크게 향상됐고, 수리가 영역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2년 연속 향상되고 있어 그 간 수리영역에서 보였던 취약점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은 수리나 영역에서 2년 연속 평균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구교육청은 밝혔다. 특히 달성군은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어, 그동안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기숙형고등학교, 교과교실제 등 교육청의 소외지역 지원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대구 지역의 영역별 1․2등급 비율이 기준비율보다 모든 영역에서 높았고, 최하위 등급인 8․9등급의 비율도 기준비율보다 전 영역에서 낮아 대구 학생의 학력은 전국 평균보다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성구는 230개 시·군구 중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과 1·2등급 비율에서 모두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230개 시·군구 중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12개, 1·2등급 비율 상위 30개에 포함되는 곳은 13개 밖에 없었다. 달서구도 언어, 수리나, 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으며, 남구 역시 수리가 영역에서 2년 연속 포함되어 지역의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위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편 대구는 언어와 외국어 두 영역의 1·2등급 비율이 증가했으며 언어, 수리가, 수리나 3영역에서 8․9등급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 역시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1·2 등급 비율이 증가했으며, 이 두 영역의 8·9등급도 감소하여 성적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4
  • 전국 최초 특성화고·호주 교육과정 코스매핑 도입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에서 최초로 호주 스킬스텍대학과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코스매핑한다. 교육과정 코스매핑은 경남 특성화고의 전기, 용접, 기계·중장비 분야 교육과정을 오는 7월까지 우선 실시하고 앞으로 코스매핑 분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수준 높은 해외인턴십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호주 교육과정과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코스매핑해 학생들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매핑(Course Mapping)은 두 가지 다른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해 두 교육과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통합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으로 경남의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호주 스킬스텍 대학의 교육과정의 장점으로 통합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게 된다. 이를 위해 14일 오후 5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스킬스텍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케이스 통키스 부총장을 초청해 각 학교 해외인턴십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을 해외취업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국가간 서로 다른 교육과정을 코스매핑을 사전에 교육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인턴십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69명의 학생을 파견해 47명의 학생이 호주 현지에서 취업을 하는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사업으로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취업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3학년 70명을 3개월간 호주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현지 취업하는 과정이다. 해외취업 과정은 특성화고 2학년 45명을 선발해 올해부터 호주 스킬스텍 오스트레일리아대학과 코스매핑한 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하고 집중 영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호주에서 통용되는 자격증을 취득해 내년 호주에서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해 고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우수 산업체에 장기 해외취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진용 과장은 “해외인턴십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국외 어학연수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 해외 취업을 유도하고 있다”면서“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4
  • 전교조, "청주지법 정당후원교사 징계취소판결 환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6월 14일 청주지방법원은 정당 후원과 관련해 해임·정직 등의 중징계를 받은 전교조 교사 8명에 대해 정직 및 해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지난해 12월 8일 인천지방법원의 징계 취소 판결이후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제주에 이어 일곱 번째다. 법원은 소액 후원금 납부가 실정법 위반은 될지언정 공무원관계의 질서 유지를 위한 징계 사유로는 삼을 수 없고(중략)~ 평등과 비례의 원칙에 반하여 징계권 일탈·남용에 해당”함으로 징계를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며 이는 사필귀정의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을 비롯해 정당 후원 교사에게 징계를 남용한 교육청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여 이들 교사들에 대해 즉각적인 원상회복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교조는 "정당 후원과 관련한 징계에 대해 법원이 지속적으로 그 부당함을 지적하고 있음에도 교육청들이 항소를 통해 교사들에 대한 징계의 효력을 유지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소액 정당후원 관련하여 부당하게 징계를 강행한 시도교육청들이 법원의 판결을 따라 징계를 받은 49명의 교사들에게 즉각 사죄하고 원상회복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19대 국회는 정권의 필요에 따라 표적수사와 공안탄압에 악용되는 정치자금법의 개정과 교사·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법률의 제정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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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제41회 '미래인재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은 6월 14일(목) 오전 7시 롯데호텔에서 '중국의 인재 양성'을 주제로 제41회 미래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미래 인재개발 및 R&D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정례 포럼으로 2005년부터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김용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중국 정부의 인재 육성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최근 다국적 기업의 중국진출 목적이 제조 및 수출로부터 연구개발 및 내수시장 공략 등으로 점차 전환되면서 중국기업들은 다국적 기업의 생산설비 구입, 설비조작, 운용기술 습득 등과 같은 하드웨어적 자산보다는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인적자원 관리, R&D 공정 관리 등 소프트웨어적인 자산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인재 현황 및 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2009년 현재, 이공계 석·박사 졸업생 수는 17만명(한국 2만명), R&D 인력은 229만명(한국 31만명), SCI논문 수는 13만건(한국 4만건) 등으로 전반적으로 세계적 수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있는 유학생 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선진국을 빠르게 기술 추격할 수 있는 원동력이 인재개발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음과 같은 고급인재 양성 노력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고 말했다. 첫째, 1990년대부터 211공정(21세기를 대비하여 세계적 수준의 100개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 985공정(’98.5월,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이 집중적 재정지원으로 세계 일류대학 육성 계획 발표)등의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 육성에 집중 투자 둘째, 중관촌(중국의 실리콘밸리)과 시안 하이테크 개발구를 인재 특구로 선정하여 우수 인재 공급·활용의 거점으로 활용 셋째, 대학주도형(샤오반기업, 대학과학기술단지) 및 기업주도형(황밍 태양에너지 밸리) 산관학 협력의 성공모델 창출 넷째, 중앙정부는 과학기술 분야 고급두뇌 유치를 위한 ‘천인계획’, 상하이 시는 ‘1만명 해외인재 유치 프로젝트’ 시행 등 중앙·지방 정부 차원에서 해외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 등이다. 김 교수는 역대 중국 정부의 인재육성 정책은 인재로써 국가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강국’, 과학과 교육으로 국가발전의 목표를 실현하는 ‘과교흥국’을 전제로 추진되어 왔고, ‘10년 발표된 ’국가 중장기 인재발전 계획 요강‘에 따르면, ’20년까지 1억8천만 명의 국가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전체 근로자 중 대학 졸업자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비율, GDP 중 인력자본투자 비중 등을 집중적으로 높일 계획이며, 중국 내 외자기업의 인재 육성, 해외화교 인재 유치 등 다양한 인재육성 전략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재중 한국유학생과 재한 중국유학생에 대한 인재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향후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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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중국 연운항 관남고, 인천 광성고 자매결연 방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광성고등학교(교장 한덕종)에서는 6월 13일(수) 오전 11시 반부터 3시간 여 동안 중국 강소성 연운항 관남고 대표단(단장 고화병 부교장) 12명을 맞아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관남고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학생 등 방문단은 성황리에 자매결연식을 마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광성고 홍보도우미 학생들과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광성고 학생들과 관남고 학생들은 1대 1로 짝을 맺어 함께 학교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진로탐색실인 커리어 존에서 우정과 친교를 나눴다. 특히, 광성고 학생들이 밤새 준비한 K-POP 공연은 한중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가교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환대에 관남고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호응했다. 교류의 시간이 끝난 후 양교의 학생들은 짧지만 금새 깊어진 우정으로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광성고 학생들도 이번 교류를 통해 중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양교의 책임자들은 이번 자매결연이 양교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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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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