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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평생학습관, '비움;배움마켓' 야간 학습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지난 2월부터 안산청년프로젝트, 도파밍을 운영했고, 그 결과로 '비움;배움마켓' 야간 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움;배움마켓'은 오는 6월 5일(수) 야간 학습축제으로 일상에 지친 직장인 대상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운영해 온 안산청년 프로젝트는 청년 로컬플레이어들이 모여 안산에서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이고, 이미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를 구축한 사람들을 만나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이다. 공동체 회복, 사회적 아젠다 환기와 같이 제도나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영역에서 문화예술이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청년세대가 가지고 있는 고민과 니즈를 풀어낼 수 있는 문화적인 장 또한 지역 청년을 위해 고민돼야 한다. 플레이어코치 남윤식 강사는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을 들여다보고, 청년세대가 공감하는 고민을 찾고, 청년의 언어와 방식으로 콘텐츠화하는 방식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이후에도 지역 간, 계층 간 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산청년프로젝트 담당자는 “이번 안산청년프로젝트는 안산에 사는 청년들이 학습한 모든 과정이 하나의 축제로 꽃피운다. 결국 도달한 결론은 ‘배움은 채우는게 아니라 비워내는 것’ 같다. 비어낸 그 공간에서 다시 시작한다. 평생학습관이 계속 나를 비워냄으로 쉼과 여유를 주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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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인천교육정책원, 인천시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심포지엄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교육정책원은 인천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5월 2일(목) 13시 30분부터 인천 재능대학교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학교 교장·교감, 학교폭력 담당교사,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교육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의 정책으로 전국에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 업무를 돕고자 했던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인천교육정책원이 주관해 이에 대한 인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조철수 선인고 교장의 사회로 이종원 부평고 교장의 환영인사와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재능대 이남식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재희 중산고 교장을 좌장으로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업무매뉴얼 및 교육연수자료 공동연구진으로 활동한 경기도 연천 화진초 변국희 교감의 "신뢰와 회복을 위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에 대한 발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조홍국 인천교총 이사, 남미령 인주초 학교운영위원장, 김수진 인천교사노조 정책처장, 김영주 갈산중 학생생활안전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인천교총 조홍국 이사는 "학교 구성원이 아닌 외부 조사관을 대면하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학생과 유대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조사관이 사실 진위만을 파악하려다 보면 조사 과정이 경직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우려했다. 남미령 인주초 학운위원장은 "교사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조사만이라도 전담조사관에게 맡기자는 취지인데, 정작 조사 과정에서 교사가 동석하며 보고서까지 써야 하는 업무 부담이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연천 화진초 변국희 교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6개월 정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를 운영한 후 실태 분석과 교육공동체 정책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학교현장 지원과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교육정책원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에 대한 이날 심포지엄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전담조사관 제도에 대한 보완의 여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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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이천교육지원청, 지역교육협력기반 체육교육 일상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꿈을 빚는 이천교육, 경계를 넘어 행복한 시민으로’라는 비전을 갖고 스포츠활동 지원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Share Play(쉐어 플레이)를 통한 지역교육협력 기반 체육교육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4학년도 신설 사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추진해 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한다. 그 일환으로 이천 꿈빚공유학교와 연계해 5월 3일부터 31일까지 5주간 가족과 함께하는 농구 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수료일에 공유학교 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이천 거북놀이 관람 등 융복합적인 체험 활동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벤트성 단기 프로젝트를 지양하고, 지속적인 체육교육을 통한 가정 연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이천시축구협회 ▲이천시배구협회 ▲이천시농구협회 ▲이천연합동문회와 협력해 학교스포츠클럽이 1학기뿐만 아니라 2학기에도 연중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고 건강체력 증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천라이스홀 대회를 운영하고, 이천 특수전사령부 수영장을 활용한 학생 생존수영을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천시청 ▲이천시의회 ▲이천시체육회와 연계해 학교시설 개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체육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빚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경계를 넘나들며 행복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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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경기교육청-경기북부경찰청, 안전한 늘봄학교 구축 위한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도형)이 서로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늘봄 환경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4월 29일(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늘봄학교 안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김도형 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늘봄학교 25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45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해 범죄를 예방한다. 또, 교통시설 점검, 범죄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 지원, 북부 청소년경찰학교 4개소 연계 늘봄학교에서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경찰청장(김도형 치안감)은 “늘봄학교 추진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또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교안전에 보다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자체만의 역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을 책임지기 어렵다”며 “학교의 교육적 역량과 지역사회 역량을 아이들 교육에 연결할 때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머물거나 학교 밖 늘봄학교가 많아지면서 안전 수요가 많은데, 경찰이 도와주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한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북부 지역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안심해도 되겠다는 평가를 받도록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경기남부경찰청과 늘봄학교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늘봄운영교와 관내 경찰서에 업무협약 내용을 알리고 ▲안전교육 늘봄프로그램 ▲늘봄공유학교 순찰 강화 ▲늘봄 운영교 주변 안전시설 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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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30
  • 학교에도 황톳길 맨발걷기 바람이 분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학교 맨발걷기 열풍이 영남지역(대구, 경북, 경남)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 학교에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는 맨발걷기용 흙길(황톳길)을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해 온 (주)지을(대표 홍승철)의 기부형 프로젝트 덕택이다. 맨발걷기는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 및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도시에서 자란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지 못하고 자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다양한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다양한 학교 숲 사업을 통해 학교에 작은 규모의 정원들을 설치해 보급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공간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맨발로 자연을 체험하면서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용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흙포장으로 조성된 학교 운동장이 있어 활용할 수는 있지만 토사의 입자가 맨발을 걷기에는 거칠고 불규칙적이다. 또한, 운동하는 학생들이 있어 편안하게 맨발로 걷기가 수월치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지을에서는 맨발걷기용 황톳길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안양 양명고등학교 총동문회의 도움을 받아 (주)지을이 시공한 맨발걷기 전용 황톳길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주)지을 홍승철 대표는 "맨발걷기 전용 황톳길 걷기를 통해 학생들이 땅의 온전한 감촉을 느끼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건강한 신체를 가꾸고, 자연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하고 보전할 수 있는 마음이 깃들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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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4-28
  •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 행복한 교육 위해 유연성 발휘해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율 속 균형 찾는 미래지향 리더! 5급 정책역량 과정’ 연수를 개최한다. 사무관의 경기교육정책 실행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번 연수는 지역, 경력, 직렬 구분 없이 도교육청 소속 500여 명 사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자리다. 11일에는 조원동 청사에서, 17일에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각각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교육 정책 및 미래지향적 인사정책 ▲증거 기반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 ▲에듀테크, 교육의 변화와 미래 ▲교육 대전환 시대의 리더의 역할 ▲리더의 도전과 변화 등으로 구성했다. 11일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간부가 함께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교육 정책 방향 전반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방향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며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이 안전하게 교육받으며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여건과 시스템을 작동하는 중심에는 여기 계신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 공유학교,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학교를 구축해 경기교육의 완성된 시스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라고 강조하면서 “학생에게 행복한 교육을 위해 유연성을 발휘해 주시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면서 더 좋은 교육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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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14
  • 여주교육지원청,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관흠)은 4월 11일 ‘2024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학생 개별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여주 공유학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습 공백기 기초학력 공유학교, ▲심화교과 캠퍼스 공유학교, ▲여주 역사체험 공유학교, ▲다문화체험 공유학교, ▲미려, 온마음 성장 공유학교, ▲에듀테크 공유학교, ▲찾아가는 예술·체육 공유학교, ▲특수직업교육 공유학교, ▲고품격 한식 디저트 취업·창업 공유학교, ▲맞춤형 진로컨설팅 공유학교, ▲곤충과 함께하는 생태 공유학교 등이 있다.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여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유학교는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관흠 교육장은 “여주공유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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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경기교육청-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다문화교육 도약’ 교육교류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교육 교류를 확대한다. 지난 4월 1일 저녁,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자체와 국가 간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다. 이 자리에는 사야샤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과학고등교육부 교육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 분야 협력 ▲원어민 교사 교류 ▲교육 교류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우선 교사 교류부터 시작한다. 다문화 밀집학교에 원어민 보조강사를 배치해 다문화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밀착형 다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사야샤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은 “한국의 여러 대학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큰 교육 시장이 구성되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와 시기”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육환경이 정반대 상황”이라며 “한국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저출생으로 초·중·고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이 앞으로 경험할 일들을 미리 겪은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가장 유력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다”며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대학교육 협력도 중요하지만 초·중·고 교육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협력도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가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그런 분야에서도 카자흐스탄과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협약을 통해 앞으로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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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08
  • 시흥교육지원청,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 개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박원규)는 4월 8일(월)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 개교 및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한국어공유학교(KLS)는 중도입국해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중심으로 언어 및 기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위탁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의 초기 적응을 돕고, 공교육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흥교육지원청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지난 3월 이주배경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은 2021년 개소한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주배경 아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어공유학교를 통해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아동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과 민간의 우수 협력체계로서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웰컴키트‘ 전달, 학생들의 소감과 다짐발표,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 현판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입학한 한 학생은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기 때문에 한국말을 빨리 배우고 싶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초록우산, 인근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등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응원했다.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박원규 소장은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들은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초 교육과정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이번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와 같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지금,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와 같은 교육지원이 매우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어떠한 조건에서도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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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경기교육청-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교직원 법률지원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4월 1일(월) 오후 남부청사에서 지역 최대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교직원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 분야 변호사 인력풀을 구축하면서 아동학대와 교육활동 침해 사안 관련 수사·소송 시 개인법률대리인 선임 등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보호 관련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동일 목적사업 공동 계획 및 추진 ▲상호 필요에 따른 인력 교류 및 지원 ▲각종 사업의 홍보 및 상호협력 등이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교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와 수사 대응, 증빙자료 및 소장(의견서) 작성을 돕고, 심리적 압박감 해소를 위해 개인이 신속하게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도교육청 교직원만을 위한 세부 협약 사항으로 정당한 교육활동 및 직무수행 과정 중 발생한 법적 분쟁 시 ▲사건 수임을 전제로 한 법률상담 무료 ▲법률상담 및 선임 시 심급당 수임료 최대 상한가 제한 ▲경찰(검찰, 지자체) 조사 시 현장 동행 변호사 수임료 상한가 제한 ▲경찰(검찰 등) 조사 시 현장 동행 변호사 수임료 건수별 금액 및 최대 상한가 제한 ▲전문적 법률 관련 연수를 지원한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윤영선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누가 뭐라 해도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법률지원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최근 교육 현장에 크고 작은 문제가 다 법률적 문제로 이뤄지고 있다”며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변호사가 계시고, 도교육청은 교권과 학교폭력 담당 부서에 계시며 상시적으로 법률적 문제를 도와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협약으로 법률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학교 현장의 법률적 문제를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긴밀하게 협조해서 좋은 관행 이 되고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도움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4월 8일(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부지역 교직원들의 법률적 문제를 지원한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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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문정복 국회의원 후보,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예산 138억 확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4월 2일(화)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화시설(수영장) 건립사업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8억 원(국비 30억, 경기도교육청 108억)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래초등학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체육관 지하에 25m 규격의 4개 레인 등 1500㎡ 규모의 수영장을 추가로 건립하게 된다. 사업 착공은 2024년 9월이며, 2026년 9월에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수영장 건립 및 개방을 통해 학생 생존 수영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영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존하는 ‘학교복합시설의 모범 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문정복 후보는 “소래초 학교복합화시설 건립사업은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권 보장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며, “예산 확보에 멈추지 않고 2026년 하반기에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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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양평교육지원청, 양평교육장배 육상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차미순)은 4월 2일(화) 육상 꿈나무 발굴과 학생 건강 및 체력증진을 위해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4 양평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육상 꿈나무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운영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30명의 학생이 참여해 단거리(80m, 100m, 200m)와 중·장거리(400m 이상) 등 다양한 트랙 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공던지기 등의 필드경기를 실시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최신 판독 프로그램을 사용해 학생들의 경기 기록 관리에 집중했으며, 전광판 및 유튜브 등을 이용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육상대회를 운영했다. 차미순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건강 체력을 기르며 운동을 생활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친구와 정정당당히 겨루며 공동체의식을 함께 기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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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임태희 경기교육감,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27일(수) 남부청사에서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학생의 안전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두 기관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하고 교통시설을 점검하며 범죄를 예방한다. 또한, 교통안전교육과 도내 청소년경찰학교 5개소와 연계해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 운영한다. 홍기현 경찰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하굣길에 적절하게 투입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초기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봄학교가 저출산 대책의 중심축인데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학생 안전을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안전이 중요하고 교육환경 안전이 중요하기에 학생 안전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는지 챙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에서 아이 맡기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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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경기교육청,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내실화 다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 행정지원 전담 부서의 업무 협업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지원하는 학교공통행정업무는 ▲교원‧지방공무원 승급 및 호봉(재)획정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간식 통합구매 ▲기간제 교원 채용 ▲ 교과용 도서 주문‧공급 ▲불용물품 매각 ▲공기질 관리 ▲석면 위해성 평가 ▲먹는 물 관리 업무 등 총 11개 사무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담당 사무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3월 29일까지 1차 협의회를 진행한 후 11월까지 협의체별 자율 운영한다. 1차 협의회에서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 공유 ▲개선방안 모색 ▲매뉴얼 개정 방향 등을 논의한다. 협의체별 주관교육청을 선정해 ▲자율형 직무연수 진행 등 오는 11월까지 학교공통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내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공통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했다”며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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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고양교육지원청, 깊게·넓게·다함께 학교현장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3월 26일(화)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고양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육행정실장 18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행정실장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교육행정실장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계약실무 및 감사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추진사업과 전달사항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깊게·넓게·다함께'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관련 사업 △학교시설 교육여건 개선 △지역업체 계약 확대 시행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학교 공통행정 업무 지원 등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학교 현장 일선에서 맡은 바 업무에 항상 최선을 다하며 고양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교육행정실장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교육행정실장 회의에서 나온 좋은 의견을 포함해,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선 학교 및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고양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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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동두천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숙)은 4월 11일(목)부터 6월 14일(금)까지 10주간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동두천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및 교사의 동두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1명의 마을 강사를 모집해 마을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운영했다. 마을 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전문가를 통한 강의, 지역 체험처 견학, 동두천 역사 자료 연구, 워크북 제작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 2월~3월에는 4월부터 실시되는 초등학교 3학년 역사 탐방을 시작하기 전 마을 강사 역사 탐방 현장 연수를 추진하고 마을 강사 협의회를 통해 효율적인 탐방 방안을 논의했다. 마을 강사가 마련한 체험처 및 프로그램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관람 및 전시관 내 체험 ▲노르웨이 기념관 관람 ▲보산동의 역사적 의미 및 보산 거리 미션 진행 ▲동양대학교 탐방 및 태극기와 함께하는 만세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동두천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동두천 지역의 삶과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노력한다. 김금숙 교육장은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역사 탐방과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교육자원 및 체험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의 인적 자원을 양성해 학생의 삶과 앎이 연계되는 로컬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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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부산 남구 박수영 국회의원 후보, 초심캠프 개소식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가장 집중 관심을 받는 곳이 부산의 낙동강 벨트와 부산 남구 지역구이다. 부산 남구갑·을이 하나의 지역구로 합구되면서 현역의원 두 명이 총성 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2선을 넘어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다. 지난 3월 23일(토) 오후 2시 부산 대연동 부산은행 사거리가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바로 이날 박수영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캠프명 '초심캠프'가 열렸다. 이날 6층에 위치한 초심캠프는 많은 참석자로 인해 참석자들이 안과 밖에서 따로 행사를 지켜봤다. 수백 명의 인파에 박수영 의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황병찬 MC의 사회로 시작된 개소식 행사는 선거법을 지키려는 진행자와 참석자들의 협조로 무난히 진행됐다. 이영근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게 세워진 대한민국이 올바로 설 수 있게 여러 동지들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고, 세상을 떠난 故서용교 남구 국회의원 부인이 나와 연설을 할 때는 모두 숙연해졌다. 박수영 국회의원 후보는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수호를 위해 비록 한반도 반 쪽에 국가를 세웠지만 지금 번영된 삶을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피와 목숨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이다. 이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세울 수 있게 해야 한다."라면서, "지금은 제2의 건국전쟁이다. 남구를 부산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반드시 만들 것이다. 산업은행 이전으로 부산 남구의 발전을 앞당기고, 유엔 문화거리를 만들어 남구에서 수많은 국가를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선거법 때문에 마이크를 사용하지 못해, 밖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큰절을 올리고 안에서 했던 이야기를 짧게 다시 말하는 해프닝이 지지자들에게는 감동을 주었다. 제약이 많이 따르는 선거법이 후보자들에게는 분명 답답한 면도 있겠지만 나름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들이었다. 이어서 정태숙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의 연설문을 끝으로 박수영 의원과 배우자 그리고 선대위원장들이 필승의 글이 새겨진 떡케익 커팅을 끝으로 이날 초심캠프 개소식은 마무리가 됐다. 초심캠프의 주인공인 박수영 국회의원 후보는 현재 부산남구갑 국회의원이며,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前경기도행정1부지사, 前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국민의 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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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성남교육지원청, 2023~2024년 디지털교육 선도지구 연속 선정 쾌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4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3월 20일 밝혔다.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는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 디지털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3년에도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로 선정돼 ‘2023 성남 에듀테크·디지털 교육 페어(23. 11.)’ 운영, ‘에듀테크 수업나눔(유튜브 실시간 송출)’, ‘전국 교육장 워크숍 사례 발표(24. 1.)’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우수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한 바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협력체제 확장,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 학생 맞춤형 수업 활성화,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 역량 강화, △초·중·고 연계 디지털 교육 벨트 확대, △지역 연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확산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교, 지자체, 디지털 기업들과의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추동해 모든 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는 성남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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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경기교육청-경기도청, 늘봄학교 현장 부담 해소 협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11일(월) 경기도청과 적극 협력해 학교의 부담을 해소하고 지자체, 교육청이 한마음이 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강사, 예산, 공간 부족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해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약속 실현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하도록 하며 지자체 협력 돌봄인 학교돌봄터’와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학교의 공간 부족과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지자체와 협력하며 모두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7일 경기도청과 아동돌봄 실무협의를 갖고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협력 지점을 찾아 나갔다. 실무협의에서 ▲실제 돌봄의 수용 및 초과수요 현황 공유와 공동 대응 ▲협력돌봄 시설 확대 및 지자체 돌봄시설의 돌봄 시간 연장 추진 ▲경기도가 운영하는 돌봄 시설 공유 ▲지역별 늘봄, 돌봄 공동지도 제작 ▲아동돌봄 실무협의 상시 운영을 통한 늘봄학교 지원 등 두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무협의에서 경기도청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청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학교 안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할 때 설치비, 인건비, 운영비를 지원하는 초1 학교 안심 돌봄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학교 안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독립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교사들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돌봄을 운영해 양질의 보육과 교육을 실현하고,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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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임태희 경기교육감, “직속기관 정체성과 역할 찾기 위해 함께 노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월 15일(금)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유혜영)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허인영) 두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현안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교육원의 미래 발전 방안, 학생 교육 지원 방안, 국제교육 활성화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앞으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이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가장 국제화된 기반을 만들고 명확한 정체성과 역할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외국어 교육 활성화 목적으로 지난 1997년 개원해 2024년 3월 1일 자로 기관명이 변경됐다. 기존 언어교육 중심에서 국제교육, 언어 역량 강화, 다문화 및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열린 두 번째 정담회는 미래형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시설환경 개선 등 교육원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임태희 교육감은 미래학교와 경기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 미래형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현장과 유아의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미래 유아교육을 위한 체험교육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올해 처음으로 유아가 그린 그림으로 온라인 심리 정서 검사를 시작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유아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해 2024년 3월 1일 자로 기관명이 변경됐으며,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유아중심·놀이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양주에 새로 문을 연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앞으로도 경기도 내에 있는 직속기관을 지속해서 방문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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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교육현장 검색결과

  • 시흥 시화유치원, 엠버버스 통한 구강 건강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시화유치원(원장 양인숙)은 3월 13일 시흥시 정왕보건지소가 주관하는 '엠버버스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유아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3세부터 5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강 건강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올바른 양치질 방법, 건강한 식습관까지 아우르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는 학습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엠버버스 내부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이 친숙한 만화 캐릭터와 함께하는 게임과 퀴즈를 통해 구강 보건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양인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유아들이 구강보건 지식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치아 관리 방법을 배우고, 평생 지속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구강 건강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생활 습관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15
  • 시흥 배곧누리초, 유·초 통합 입학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배곧누리초등학교(교장 정유진) 2024학년도 유·초 통합 입학식이 3월 4일(월)에 실시됐다. 입학생 144명(초등학생 남 63명, 여 68명 총 131명, 유치원생 남 20명, 여 20명 총 43명)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너 답게!’ 입학식을 실시했다. 배곧누리초는 유·초 입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그림책으로 읽어주는 교장 환영사와 입학선물을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우리 아이 생활·인성 지도 워밍업’이라는 주제로 신입생 학부모 연수를 진행해 신입생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하고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정유진 교장은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차 2023년 12월 신입생 예비소집일, 2차 2024년 입학식을 통해 학부모에게 학교 적응 정보 제공을 통해 학교와 소통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유진 교장은 “유·초 통합 입학식을 통해 유-초 이음교육 첫 시작이 되는 기회가 됐으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고 극복하는 것은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도 두렵고 어려운 것이지만 ‘나다운 모습’으로 잘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건넬 수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하는 학교 분위기를 통해 배곧누리 교육의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10
  • 시흥 조남유치원, ‘우리 함께 시작하는 봄’ 입학식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시흥 조남유치원(원장 김미숙)은 3월 8일(금), 신입생 및 재원생 159명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우리 함께 시작하는 봄’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환영식은 신입생의 입학허가를 시작으로 7세 형님들이 입학 축하편지를 작성해 직접 읽어주는 환영사,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입학의 의미에 9개의 소원을 담은 축하 케이크 행사,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부르는 교사들의 축하 공연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축제 분위기의 입학식으로 진행했다. 7세 해반 형님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우리도 처음에는 엄마가 보고 싶어 울기도 했지만 지금은 형님이 되어 울지 않아, 조남유치원은 아주 재미있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너무 좋아, 달반 별반 동생들도 즐겁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의 내용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신입생들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9회를 맞이해 입학 환영의 의미를 담아 교직원이 동요 ‘네가 있어 행복해’에 맞춰 환영의 율동을 전달했다. 이를 보는 유아들은 선생님의 율동에 큰 박수로 호응했고, 기쁨에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흥겨운 아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사의 율동을 따라 하며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됐다. 유아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축하의 메시지는 교직원의 마음을 담아, 9개의 소원으로 ‘입학을 축하해’, ‘건강하게 자라라’, ‘행복하게 지내자’, ‘꽃길만 걷자’, ‘두근두근 첫걸음 파이팅’, ‘함께 해줘서 고마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친구들아, 사랑해’, ‘네가 있어 행복해’이다. 김미숙 원장은 “조남유치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풍부한 환경 속에서 친구와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기뻐했던 이번 입학식의 마무리는 신입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떡을 나눠 주는 ‘환영의 떡 나눔’ 시간을 가지면서, 환영의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조남유치원은 함께 놀고 배우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조남교육 비전 아래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기며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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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참가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지난 2월 28일(수) 중원구청에서 실시한 성남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행사로,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학교 조리실무사의 퇴직자 증가 및 적은 지원자 수 등의 사유로 조리실무사 결원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원자를 확보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성남교육지원청 부스를 방문한 구직자에게 응시원서 현장 접수를 진행했고,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인사 담당 직원들이 조리실무사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학교 조리실무사는 60세까지 정년 보장이 되며 성별이나 경력에 제한이 없어 18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인 사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학교 조리실무사 결원이 해소되고, 평소 학교 조리 업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좋은 취업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02
  • 안산교육지원청, ‘2024 안산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유학교’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대기학생 해소 및 책임돌봄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유학교를 3월 5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유학교'란 학교 밖 다양한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 소외지역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다양한 지역사회기관 참여와 협력으로 학생의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거점형 돌봄 사업이다. 올해 2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을 실시해 행복한마을작은도서관, 석수골작은도서관, 안산청소년문화의집, 별별작은도서관, 동동작은도서관, 안산지역사회협의회, 신길샛별작은도서관, 안산시평생학습관, 초지종합사회복지관 총 지역사회 9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플라워아트, 요리교실, 치어리딩, 난타, 우쿨렐레, 아로마, 인성예절, 문화체험, 초콜릿만들기, 드론코딩, 메타버스체험, 에코플레이 등 50여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훈 교육장은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공유학교 위탁 기관 운영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안산 학생들의 따뜻한 책임돌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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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안성교육지원청, 안성 원곡초에 인성교육 우수학교 현판 수여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경기도 안성 원곡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 ‘우리 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 우수학교 현판을 수여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우리 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는 학교별 특색을 살린 실천 과제를 브랜드로 선정해 체험 중심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원곡초는 2023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를 운영하며 학교 자율과제를 인성교육으로 선정하고, 실천학교 네트워크 운영 및 성과 공유회를 통해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서로 존중하는 따뜻한 학교’를 인성 브랜드로 선정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인성 가치 덕목을 체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우수학교 현판 수여식을 통해 인성 브랜드 사업을 확산하고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기본 인성 함양 교육과정 운영 ▲가정 연계 인성교육 강화 ▲인성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과제로 삼아 인성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심상해 교육장은 “존중과 배려,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과 가정 연계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우리 학교 인성 브랜드가 우리 학년, 우리 학급, 개인의 인성 브랜드 만들기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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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성남교육지원청, 건강한 자율선택급식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2월 28일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과 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학교급식담당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안성 양성초등학교 박성숙 영양교사,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 박은지 심리상담사, 정현지 운동처방사를 강사로 초빙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위생교육 ▲자율선택급식 운영사례 공유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2024년 학교급식 기본방향 주요 변경사항을 전달하고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급식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자율선택급식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의 건강한 급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격려와 성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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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성남교육지원청, KT와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2월 27일 주식회사 케이티(KT)와 성남 공유학교 운영 및 디지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4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미래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역맞춤 공유학교 특화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교육 공유학교 특화모델 발굴을 위해 성남에 소재한 정보통신사업의 대표 기업인 KT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가 보유학교 있는 우수한 디지털 교육 컨텐츠를 교육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 공유학교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관내 초·중·고등학교 디지털교육 △교원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협력한다.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맞춤 공유학교 운영 및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으로 성남교육이 미래교육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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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성남교육지원청, 새 학년 학교교육과정 편성·나눔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지난 2월 27일(화) 성남 초등학교 새 학년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부장 대상 ‘2024학년도 초등 학교교육과정 편성·나눔 워크숍’을 국립국제교육원과 성남이룸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앞선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반영해야 할 다양한 지침 안내를 시작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 설계, 기초학력 보장 업무 운영 안내 등 학교가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 신장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운영해야 할 부분을 안내했으며 그간 중점 사항들을 반영해 편성한 학교교육과정을 함께 살펴보는 나눔의 시간이었다. 학교교육과정 편성·나눔 워크숍에 참여한 OO초 교육과정 부장은 “처음 교육과정 부장을 맡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성남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해 준 연수 및 워크숍이 큰 도움이 됐으며,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분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학기 중에도 함께 소통할 수 있게 돼 새 학년을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찬숙 교육장은 “2024학년도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해로 새롭게 적용되는 사항이 많아 학교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성남교육지원청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으로 학교 교육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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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인덕과학기술고, 중소기업체에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성과
    【교육연합신문=안덕근 기자】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인덕 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명섭)의 과학발명동아리 '온새미로'는 지난 2월 7일 제13기 IP Meister Program 직무발명 경진대회에서 6개월 동안 기업과 연계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체에 특허기술 이전까지 하는 성과를 거뒀다. IP Meister Program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기업이 제안한 과제, 또는 학생이 선택한 과제에 대하여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변리‧기술 전문가 멘토와 함께 학생 아이디어가 지식 재산 권리화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 전문가 양성사업 : 제13기 IP Meister Program'에 전국 1200여 개 팀이 아이디어를 공모해 본선 50개의 팀이 선정됐는데 그 중 인덕과기고의 과학발명동아리 '온새미로'(지도교사 백승훈 및 김시윤, 나휘성, 정석영 학생) 팀이 공모한 '철판 모서리 안전 가드 조립체' 아이디어가 본선에 올랐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한 제조 기업을 견학하던 중 스테인리스 강판 가공 과정에서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에 부딪히는 경우가 안전사고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게 됐으며, 이 문제를 해결해 '철판 모서리 안전 가드 조립체'의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 인덕과기고 과학발명동아리 온새미로는 2009년 4명의 학생으로 시작해서 14년 된 동아리로, 현재 2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특성화고에서의 과학발명 동아리로서의 그 이력(수많은 수상과 50여 건의 특허출원, 10여 건의 특허 등록 및 기업체에 기술 이전)이 괄목할만하다. 2학년 김시윤 학생은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찾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했으며, 지도교사인 백승훈 교사는 “학생과 기업이 연계하여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나를 받쳐 남을 섬기자”라는 교육 이념 아래 인덕 과학기술고의 과학발명 동아리의 활동은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미래를 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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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이천교육지원청,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과별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2월 21일(수) 이천 관내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연수’를 실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해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학기제 편성을 기본으로 해, 고등학교의 모든 교과가 새롭게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관내 12개 고등학교 전 교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과학 교과, 전문 교과, 예체능 및 기타 교과 등 7개 교과로 나눠 교과별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어 교사는 이천양정여고, 수학․과학 교과 교사는 효양고등학교, 영어․예체능 및 기타 교과 교사는 이천고등학교, 사회 교과 교사는 이현고등학교, 전문 교과 교사는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모여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를 진행한 강사는 이천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 중 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사들로 구성했다. 연수 전 협의회를 통해 교과 교육과정 연수의 방향을 논의하고 강의 자료를 개발하는 등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연수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특히 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2025년도는 고등학교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해인만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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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안산 초지고, 새 봄, 새 학년, 새 출발! 신학년 준비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는 2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신학년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학년도 초지고 학교 운영의 중점 과제인 ‘역량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창의 융합 인재 육성’실현의 첫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년별·교과별 학생 중심 수업,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 계획을 수립했고, 둘째 날에는 학생 역량 중심 교육활동을 위한 연간 학교 운영 계획 수립, 2024학년도 입시 결과 평가 및 2025 진학지도 방향 탐색,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관한 실제적인 이해를 높이는 연수를 진행했다. 셋째 날에는 학교 자율과정 계획을 수립하며 3월부터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학년 준비를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됐고, 교직원에게 음료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성구 교사 제공)도 진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신규 발령을 받은 최재원(일반사회) 교사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서별 업무 및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어떠한 배움을 이끌어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맞춤형 진학을 위한 대입 강연을 통해 초지고등학교 학생들의 성향을 알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은옥 교장은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을 더 촘촘하게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학년 준비 워크숍을 마련했다.”라며 “새 봄, 새 학년을 힘차게 새 출발하는 초지고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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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7
  • 안성교육지원청, 2024 초·중·고 신입생 학부모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2월 14일에서 16일까지 초·중·고 신입생 학부모 연수를 4회차(6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 초·중·고 신입생 학부모들을 위한 연수이며, 직장과 접근성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저녁 시간대에 급별로 1회차씩 온라인으로 운영했으며,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하게 될 어린 자녀에 대한 걱정과 궁금증이 많을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오전 시간대에도 1회차 더 진행했다.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대상으로는 ▲슬기로운 초등생활 시작하기 ▲초등생활 미리 보기·바로 알기 등의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우리 아이들이 어떤 학교생활을 하게 될지 미리 살펴보고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로서의 올바른 관심과 지원을 둘러봤다. 중학교 신입생 학부모 연수는 ▲사춘기 자녀의 성장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부모 되기 와 동시에 ▲진로 로드맵 ▲자유학기제 등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중학교의 교육과정을 알아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위해서는 ▲대입 제도와 ▲고교학점제 등을 중심으로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발걸음에 맞추어 같이 성장하는 부모가 돼야 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다양한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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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7
  • 안산평생교육사협회, 평생교육사 우수지회 표창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평생교육사협회(회장 서재진)는 지난해 새로운 평생학습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월 15일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미경 부회장도 장애인평생교육 분야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으로 기여한 공이 크므로 우수평생교육사상을 수상했다. 안산평생교육사협회 서재진 회장은 △월간,평생교육사 인터뷰 △평생학습프로그램 △MOU추진 △평생교육사의날행사 △평생교육사독서공방 △예비평생교육사실습지도 등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협회를 이끌어왔다. 서재진 회장은 “이번 표창은 개인이 아니라 그간의 노고에 대한 우리 단체에 대한 인정으로 그 어떤 상보다 소중한 상이다. 지난해는 적응기였다면 올해는 우리 협회 성장기로 생각하고 있다. 평생교육사를 위한 최고이자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평생교육사협회는 새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학습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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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안산교육지원청, 장윤정 경기도의원과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방문 정담회' 진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안산 3)과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학교 현장 방문 정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2월 2일 (금) 경수초와 성포초를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관내 19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윤정 의원은 정담회에서 ▲늘봄학교 실시에 따른 교육현장 의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요청사항 ▲학교 운영상 불필요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주로 청취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해 교육지원청 처리 부서와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장윤정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늘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많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 이동열 학교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교별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었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라며 “의회협력 담당 부서장으로써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외협력기관과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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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안산시평생학습관, ‘오늘부터 장기왕’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신영철)은 2월 13일, 60세이상 학습자 대상으로 놀이를 기반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생활의 활력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고자 ‘오늘부터 장기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장기왕’은 3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장기대회형식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이다. 적분순환제(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수준에 따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주 참여자에게 쿠폰 1,000원을 지급하고, 매월 장기왕으로 선발된 참여자는 5,000원을 추가 지급하며, 누적 금액에 따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장기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장기를 통한 인문학강의도 접목시켜 건강한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신영철 관장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앞으로 놀이가 가득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노인 평생학습 공간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놀이학습 담당자는 “매주 금요일, 7개월동안 운영하는 이유는 항상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과 무형식학습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갖고 활력을 얻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경계를 넘은 평생학습으로 자리잡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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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수원 효동초, 세계창의력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효동초등학교(교장 이철규)는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3개 팀이 모두 금상을 수상해 초등부 최고,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및 베트남에서 86개 팀 5백여 명이 도전해 까다로운 예선을 거쳐 33개 팀이 겨룬 본선에서 ‘수구리’팀(팀장 송윤호), ‘HD_SPEC’팀(팀장 노정음), ‘효동 프렌즈’팀(팀장 김하준) 등 3개 팀은 최고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일 수원특례시, 한국학교발명협회 주최·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DI)대회 한국예선을 겸하고 있어, 세 팀은 오는 5월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도 얻었다. 5학년(송윤호 박도훈 백선우 송혜진 정윤하, 총 5명)으로 구성된 ‘수구리’팀은 B과제(과학원리, 과거로부터의 놀라운 발견), 3~5학년(노정음 권병찬 이한률 고홍 노훈민 이은채, 총 6명)인 ‘HD_SPEC’팀은 D과제(즉흥, 너무하네), 3~4학년(김하준 정진욱 장도윤 강지안 강지효 문경숙, 총 6명)인‘효동 프렌즈’팀은 SL과제(사회봉사, 미지의 세계로)에 도전해 모두 금상을 수상하며 초등부 최다 수상의 쾌거도 이뤘다. 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을 포함해 약 3개월 동안 이철규 교장의 지도로 매일 학교에 모여 도전과제와 즉석과제를 토론하고 준비했다. 효동초 이철규 교장은 “창의력올림피아드는 4명 이상 팀을 이뤄 2개 과제에 참가하는 협력과 창의성이 필요한 대회로, 도전조차 어려운데 3~5학년 3팀이 쾌거를 이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여건 조성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동초 학생들은 작년 대회에서도 2개 팀이 참가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고 이 중 한 팀이 5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참가해 창의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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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성남교육지원청, 따뜻한 설을 위한 온정과 나눔 행사 실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2월 6일 성남 관내 ‘안나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나누며 기관에서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매해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는 “이번 설 명절은 성남교육지원청 직원분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따뜻한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남교육지원청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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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청렴서한문 배포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2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실천의지를 담은 교육장의 청렴서한문을 교육지원청과 안산 관내 각급 학교에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강도 높은 청렴 정책들을 추진하여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부패행위에 단호히 대응하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교육장의 청렴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안산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2023년도 청렴문화활동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태훈 교육장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청렴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교육가족들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청렴문화 조성에 대한 교육장의 의지가 담긴 이번 서한문은 안산 관내 전 기관에 배포되며,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goeas.kr)에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2-08
  • 가평교육지원청, 2024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순)은 2월 7일(수) 가평교육지원청 및 가평군청 담당자, 도(군)의원, 지역 교육전문가 등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1회 가평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군청이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평가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의제를 찾아내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의기구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3년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현황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실천전략 수립 및 가평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도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5억, 가평군청 약 20억, 총 25억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가평교육공동체 운영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과 함께 꿈이 커가는 가평 미래교육 실현 등 3대 과제를 선정해 21개 세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위원장 권성규(가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는 “가평에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짜임새 있는 연계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군청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 관계를 형성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2-08

칼럼·피플 검색결과

  • [신년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설계와 기반조성을 마친 경기교육, 미래를 향해 본격 도약합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정책의 기조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과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섰습니다. 경기교육은 이제, 미래교육 설계와 기반 조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해, 2024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경기교육은 특히 학교현장에 주목해 실질적으로 교실수업이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학교 안팎의 교육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학력향상 교육과정 2024 경기교육은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의 기초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겠습니다. 경기형 기본학력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을 이끄는 수업과 IB 프로그램 확대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을 강화해 성장 단계별로 인성 수업을 확대하고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하이러닝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시범 적용을 거쳐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선생님의 우수 수업 콘텐츠를 발굴해 하이러닝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AI에 기반한 학생 1:1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 재원을 투입하여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역협력 공유학교 경기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은 긴밀한 지역교육 협력으로 공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위해서는 학교시설의 복합화와 적극적인 시설공유가 필요합니다. 맞춤형 보충학습과 지역별 특화된 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희망하는 공유학교 분야를 확대하겠습니다. 학생이 더 넓고, 더 깊고, 원하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공유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자율 업무개선 경기교육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높여 특색을 살린 학교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의 힘이 중요합니다. 학교에 사업비로 교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합니다. 교직원이 겪는 과중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권보호 역량강화 지난해 여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육청이 선생님의 보호자가 되겠습니다. 법령 정비와 역량 강화 지원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학생이 존중받고 선생님은 존경받는 학교,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안과제 지속추진 경기교육이 설계한 여러 정책 중에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할 중요 과제가 많습니다. 유보통합 기반 마련과 책임돌봄 운영,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실천과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화해중재단 운영 내실화, 과밀학급 해소와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등 경기교육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하게 살펴 빠짐없이 챙기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더 나은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미래 흐름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경기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교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교실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 수업의 변화를 이루는 경기교육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경기교육을 위해 계속할 것과 중단할 것, 새롭게 할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경기교육의 도전과 변화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경기교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3-12-30
  • [인사] 가평교육지원청, 제31대 이윤순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9월 1일(금) 제31대 이윤순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윤순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가평의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실현과정을 스스로 만들어 이뤄가도록 지원하는 가평 특색의 미래 교육을 구현하고 실천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는 교육지원청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목표임을 상기시키며 지자체와 지역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 지역공동체와 지역 주민 등 가평 모두와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협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순 교육장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공주중을 시작으로 이천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감,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용인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9-02
  • [인사]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신임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9월 1일(금) 제24대 교육장으로 김은정 신임교육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교육장은 공주대 한문교육과, 공주대 교육대학원, 아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 교직에 입직해 수일고를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이목중 교감, 수일고 교감, 백운고 교장,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장학관, 진로직업정책과 과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을 거쳐 이번 9월 1일 자로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꿈을 빚는 이천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9-02
  • [에듀人포커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1주년’ 기념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지난해 7월,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을 맞이했습니다. 변화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경기교육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의 기초를 다지며 틀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교육가족과 함께 미래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교육의 새로운 물결이 학교 현장에 스며들도록 노력했습니다. 올해 초 경기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소개하며 학교는 교육의 중심이자 본체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학교를 도와 미래 교육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취임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경기교육은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충실한 기초 기본 교육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과 탄탄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심화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경기 미래 교육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기교육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1.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강화 ◦ 학부모 교육 확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 내실화 ◦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 확대 ◦ 기초 학력, 소통 역량,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 디지털 사회의 기술 이해와 윤리의식 기반의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 발달단계에 맞는 창업역량 강화 및 진로 진학 교육 다양화 ◦ 미래 신산업 분야 하이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2. 학교는 오롯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학교의 예산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확대로 특색있는 교육활동 보장 ◦ 지역맞춤형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자율예산 확대 ◦ 경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 확산 ◦ 창의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는 IB 프로그램 운영 확대 ◦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교원의 미래교육 실천역량 강화 ◦ 업무 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 지원 3.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협력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돕겠습니다. ◦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과 학습 콘텐츠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추진 ◦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환경 마련 ◦ 31개 시군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으로 교육 협력 강화 ◦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 플랫폼 구축 4.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 확대 ◦ 학생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학생 자율 선택 급식 확대 ◦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유연화 추진 ◦ 교육환경 안전 강화 및 학생・교직원 복지 확대 ◦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경기형 늘봄학교 추진과 지자체 협력 책임 돌봄 체계화 ◦ 스마트워크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학교 교육 지원 강화 등 모두가 만족하는 경기교육을 향해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은 ‘자율, 균형, 미래’입니다. 자율성을 기반 삼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경기교육,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경기교육을 위해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자율을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경기교육의 새로운 모습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경기교육가족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7.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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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人포커스
    2023-07-01
  • [교육칼럼]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소견
    [교육연합신문=한관흠 기고] 교육은 누구를 위하여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 시대의 법을 제정하는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건국 원칙 열세 번째는 ‘헌법 제정의 목적은 집권자가 자신의 약점 때문에 국민을 해치지 않도록 국민을 보호하는 데 있다’이다. 상위법인 헌법 제정의 원칙이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면 다른 모든 하위 법안들 또한 이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 원칙은 비단 미국으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약칭 공교육정상화법)은 공교육 정상화를 말하고 있지만 그 실체는 몇몇 소수의 관계자들(이익집단)의 목소리만 담긴 법안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이런 법안을 만들어 놓은 국회에서 날로 늘어나는 사교육 대책을 강구하라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다. 과거 어떤 국회의원들은 공교육 망가뜨리기 법안[2014.3.11. 제12395호]을 발의해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그 법안을 통과시켜 주고, 요즘 어떤 국회의원들은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법안으로부터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법안이 아닌 대안을 찾으라고 하니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는 그 답안도 국회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다수의 국민들과 진정한 공교육을 위한 법안을 만들어 주길 바랄 뿐이다. 과거 우리 세대들은 사교육을 받을 형편이 안되어 모든 교육을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충분히 ‘개천에서 용이 되는 사례’ 즉 가난한 환경에서도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지금도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 격차 및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능력의 차이에 따라 사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학생들은 여전히 많다. 과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따라 보충과 심화를 적절히 구성한 수준별 학습, 방과후보충 수업 등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수준별 학습을 선행학습으로 단정하는 데에서 기인하여 선행학습 금지를 위한 공교육정상화법이 제정되고 이에 학교가 아닌 학원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하기에 지금의 공교육정상화법의 실체는 사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꼼수 법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과거의 교육은 다수의 집단을 대상으로 일제식 교육이었다면, 현재의 교육은 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개별화 및 수준별 교육이 되어야 한다. 25년부터 도입하려고 하는 고교학점제 역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교육시스템이다. 한편, 교육 수요자인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른 교과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이 선택중심 교육과정이지만 학교의 현실은 교과에 따른 선생님의 배치 범위 내에서만 선택이 이뤄지는 어려움이 있어,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내 주문형 강좌 운영 및 인근 학교 간 연계를 통한 교과 클러스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중에는 무학년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적잖게 있는데, 그렇다면 고교학점제는 선행학습 금지를 위한 공교육정상화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공교육정상화법은 표면으로 드러난 의미보다 숨어 있는 선행교육방지법이라는 의미가 더 큰 문제이다. 이 법안으로 인해 미래의 공교육 기관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학부모들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자녀들을 사교육 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공교육정상화’법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이나 시군교육청 교육장, 학교장은 학교에서 선행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고, 지역청 담당 장학사들은 정기적으로 학교에서 선행교육이 이루어졌는지 정기고사 문항지를 받아서 점검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교육 목적으로 둔 예술 체육 등의 교과를 비롯한 모든 교과도 법의 형평성에 의해 함께 제동을 걸었어야 한다. 하지만 예체능 및 기술 가정 분야는 사교육 시장이 크지 않기에 예외를 둔 것일까? 아니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준별 교육은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으로 문제가 되고, 사교육 기관에서 하는 수준별 교육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인가? 만일 이 법안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해 발목 잡는 법안이라면 빨리 폐지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학교자치에 의한 교육 실현을 추구하고 있는데, 국가 교육과정을 너무 치밀하게 제시하면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자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학교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끝으로 새로운 법안에 대해 입법 예고 시 관례적인 공문서에 의한 형식적 의견수렴보다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이 된 상황에서 잘 조율된 법안을 만들었으면 한다. ▣ 한관흠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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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제34대 성균관 관장 ‘최종수 후보’ 당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성균관은 3월 17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34대 성균관 관장 선거에서 최종수 후보가 투표자수 665명 중 602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종수 신임 성균관장은 “유교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는 현실을 타개하고 유교의 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경기도 과천 출신으로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 전국문화원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최종수 신임 성균관장은 4월 1일부터 3년간 성균관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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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8
  • 안산교육지원청, 제18대 김태훈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제18대 김태훈 교육장이 지난 3월 2일(목) 취임했다. 신임 김태훈 교육장은 3월 2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한마음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스마트 안산의 미래를 열었다. 김태훈 교육장은 평택 오성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교감, 교장 및 전문직을 거쳐 고양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에서 풍부한 전문역량을 쌓았고, 이번 3월 1일자로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자율·균형·미래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미래를 주도할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학교교육과정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개인 맞춤형 교육의 스마트 안산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퓨처마킹(Future Marking)의 시대를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교육가족의 행정서비스 질을 한층 높이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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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 성남교육지원청, 제26대 오찬숙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3월 3일(목) 제26대 오찬숙 교육장의 취임과 함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전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생이 그리는 미래를 지원하는 성남교육,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성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늘 함께할 것을 약속했으며, 성남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동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이 추구해 온 각종 교육사업이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며, 특히 미래교육 협력지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오찬숙 교육장은 2005년 9월 양평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를 시작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초석을 다졌고, 2015년 수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2019년 평택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2021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2022년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으로 부임하며 미래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합과 협력을 중요하게 여기며 풍부한 교육전문직 경험을 갖춘 오찬숙 교육장의 부임으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성남교육이 기대된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3-03-02
  • 안성교육지원청, 제30대 심상해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3월 2일(목) 제30대 심상해 교육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은 청주교육대학교 졸업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학사) 졸업, 아주대학교 컴퓨터교육 석사 졸업, 1984년 교직에 입문했다. 갈래초를 시작으로 여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천남초 교감, 신하초 교장, 성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신둔초 교장, 가남초 교장 등을 역임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춘풍추상’과 같이,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사업들이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직원들에게는 “모든 학생들에게 안성맞춤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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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고양교육지원청,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3월 2일 3층 대강당에서 제26대 고효순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회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를 전공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남양주덕송초등학교 교감, 평택 이충초등학교 교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개발과장을 역임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과 학교를 교육중심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함께하는 경기교육 만들자”는 교육 슬로건을 제시하며, 이것은 교직원뿐만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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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제8대 오해석 이사장 취임식을 1월 4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오해석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사를 통해 “올해 토끼해를 맞이해 교토삼굴,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는데 우리는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아봅시다”라며, “첫째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정책을 지원, 둘째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개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셋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직장문화 향상을 통해 미래교육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숭실대학교 부총장, Stanford University 객원교수(교환교수), 가천대학교 부총장, 청와대 대통령실 IT특보를 역임했으며,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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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 [기고] 불나면 대피 먼저!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화기 취급이 급증하는 시기로 소방관들이라면 좀 더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긴장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필연적이라 생각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계절적으로 화기를 많이 사용하고 이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건축물을 보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지고 있다. 그 위험성은 2020년 4월에 발생한 경기도 이천물류창고 화재를 들 수 있다. 당시 지하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화재 당시 지하 2층에서 유레탄 작업 중 유증기에 미상의 점화원이 접촉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인근 조립식 건축자재로 옮겨 붙으면서 대형화재로 확대되었다. 화재 당시 다수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다. 따라서 작업장에 근로자를 투입하기 전에 신고보다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게 됐다. 그렇다면 화재 발생 시 어떻게 해야 잘 대피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화재경보기나 알람이 울리면 ‘불이야!’하고 큰 소리로 알리고 비상벨을 눌러 사람들이 불이 난 사실을 알게 한다. 적절한 대피 방법을 결정한다. 문을 열 때 손잡이가 따뜻하거나 뜨거우면 문 반대편에 불이 났다고 생각하고 열지 않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통해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만약 고립됐다면 창문이나 대피공간으로 이동해 구조요청을 하거나, 완강기와 같은 대피수단을 이용해 탈출한다. 올바른 자세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손수건, 마스크, 옷 등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지면에서 60cm 이하로 낮춘 상태에서 한 손으로 벽을 짚으며 유도등, 유도표지, 앞서 가는 사람을 따라 대피한다. 연기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고 대피한다. 문을 닫아 연기의 이동을 막고 산소를 차단해 불이 커지는 것을 막는다.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같은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며 ‘불나면 대피 먼저’를 잊지 말고 가정과 동료에게 대피요령을 알려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 전남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홍보팀장 박정화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2-12-30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 계묘년(癸卯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경기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취임 후 지난해까지는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자율, 균형, 미래’의 정책 기조 위에 교육 현안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기초를 놓는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하여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학교의 자율 예산을 확대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찾고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함께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IB 교육 프로그램, 인격 형성 시기에 맞춘 인성교육, 학생의 길을 찾는 진로 직업 교육 활성화로 학교의 자율적 역량을 높이고 균형 있는 교육,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한편 학교가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분담하게 하고 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첫째, 에듀테크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1인 1기기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앞당겨 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AI 튜터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선생님의 수업‧평가를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함께 학생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높은 디지털 사용 역량과 비례하여 이를 바르게 사용하는 디지털 시민 역량 함양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사용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성(인성)도 함께 갖추도록 균형 있는 교육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본질인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학교 안팎의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도 변화하겠습니다. 3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도교육청의 인원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증원하여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7월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3년 새해에는 경기도 학생들이 달라지고, 경기도 선생님이 달라지고, 경기도 학교가 달라지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갑시다. 교육 때문에 경기도에 살고 싶고, 교육 때문에 경기도의 학교로 전학 오고 싶도록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더 좋은 교육,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경기교육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2023년 새해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12-30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청소년 창업과 학벌 타파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8302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과 요구사항 등 26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는 공무원 인기가 떨어지고 대신 생명과학자가 부상하였으며 고교생들에게 교사, 간호사,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이 소위 톱3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중고생 희망직업 순위에서 안정성을 이유로 선호도가 높았던 공무원이 낮은 임금을 내세워 10위 밖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청소년들의 의식에 변화와 함께 환영할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청소년 창업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에 따르면 중고등 학생 10명 중 7명은 청소년 창업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캠프 유형으로는 IT 스타트업과 같은 기술형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했다. 창업은 중학생 때부터 창업교육의 경험을 하면서 고교 졸업 후 아예 창업으로 진로계획을 세운 비율이 2015년 1%에서 2023년 5.2%까지 늘었다. 창업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2.6%였다. 필자가 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시에 소속 학교에 ‘창업 스쿨’이 개설되어 각종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물론 여기에는 수업 교과인 ‘기술⋅가정’ 교과교사의 인간적인 선한 영향력이 크게 작용을 했으나 이는 한두 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안고 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의식이 점차적으로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교육 당국과 한국창업진흥원의 지원과 각종 연계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창업관련 대회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이 증가하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들까지 장래 희망 직업이 없다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등학교의 진로활동 만족도는 2019년 3.8점, 2020년 3.71점, 2021년 3.58점, 2022년 3.56점, 2023년 3.54점 순으로 2019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해왔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교에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41%로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희망직업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라는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생은 25.5%, 초등학생은 20.7%가 희망직업이 없다는 보도였다. 우리는 눈길을 해외로 돌릴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의 창업 선도국가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은 일찍이 유대인의 전통문화와 접목되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타 국가들에 비해 그 교육적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주지하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연계되어 세계적인 스타트업(Start Up) 최고 국가로서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국가가 노벨상 전체의 20%를 훌쩍 뛰어넘는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그뿐이랴. G2 국가인 중국도 일찍부터 창업에의 열풍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생산활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국가는 창업에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이 필요하다. 그들이 꿈과 끼, 적성을 펼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로써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으로 맹목적인 대학진학으로 이어지고 뿌리 깊은 출세와 성공 지향의 교육가치 실현을 위한 학벌의식을 타파하고 혁신해야 한다. 더불어 이제 개교 10년째를 맞이하는 전국의 마이스터고를 비롯하여 각종 특성화고 학생들과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능 No’를 외치며 일찍부터 남다른 의지와 뜻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어 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벌에 기초한 고용시장과 임금체계 타파를 위한 청소년 창업의 선도자(First Mover)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교육개혁을 기대한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4-02-28
  • [육우균의 周易산책] 여행은 방황의 미학(화산려)-김삿갓의 길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여행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여행은 우리를 다른 장소로 데려가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인도에서 평생 빈민 구제를 한 테레사 수녀가 죽기 전에 “인생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라고 말했다지 않은가! 우리 모두 여인숙에서 하룻밤 머물다 가는 것이니 인생에 대해 너무 큰 기대와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그러면 번뇌가 쌓인다. 이러한 여행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화산려’와 김삿갓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대상전」에 화산려괘를 보면 ‘산 위에 불이 있는 모습이다. 산 위로 불이 붙어가는 모습이니 산은 움직이지 않고 불은 계속 붙어가며 움직이니 여행자의 모습이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아주 명쾌하게 신중하게 형(刑)을 적용하는데 확실하게 벌줄 사람은 벌을 주고 또 용서할 사람은 확실히 용서하여 재판을 질질 끌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다. 화산려(火山旅)의 ‘려(旅)’는 ‘여행’이다. 옛날에는 ‘여행’이란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지녔다. 옛날에는 농경 사회여서 여행이 없는 사회였다. 그래서 려(旅)는 자기 본래 삶의 터전을 잃고 타향에 기탁해서 사는 삶을 려(旅)라 했다. 구차스럽게 간신히 생존하는 삶. 새롭게 자리를 마련한다 한들 그것이 광대할 수는 없는 것이라서 소극적인 삶을 말한다. 괴나리봇짐 하나 등에 걸머지고 험란한 산봉우리를 두 발로 넘고 넘어 자기가 모르는 타향이나 타국으로 가는 것이니 그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방황하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떠나가며 한군데 처하지 아니하는 모양이다. 방황하는 나그네의 모습이다. 개미는 먹이를 찾기 위해 멋대로 방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먹이를 찾았을 때 직선으로 제 집 구멍까지 최단거리로 돌아간다. 그것도 페로몬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자신의 궤적을 냄새로 동료들에게 알려주어 다른 개미들이 더 이상 방황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사방팔방으로 쏘다녀야 어디엔가 있는 행운을 만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무질서, 혼란, 방황 등의 단어가 부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하다. 부정을 넘어 긍정으로 가는 단어들이다. 진리는 나그네요 방황이다. 상상력을 추구하는 문학도 마찬가지다. 작가들은 방랑 시인 김삿갓처럼 늘상 나그네이기도 하지만 또 몽상가의 산책을 즐기기도 한다. 일탈이라는 데서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김삿갓. 김병연. 김립. 그는 어떤 모욕에도 껄껄 웃으며 풍자와 해학이 담긴 시로 오히려 상대방을 조롱했다. 백일장에 나갔다. 시제가 “논 정가산총절사(論 鄭嘉山忠節死) 탄 김익순죄통우천(嘆 金益淳罪通于天)”이었다. ‘홍경래의 난’ 때 충성을 다해 목숨 바쳐 죽은 가산 군수 ‘정시’를 찬양하고, 아울러 비겁하게 적군에 항복한 선천부사 김익순의 죄를 탄핵하라는 것이었다. 김병연은 붓을 잡자 거침없이 써 내려갔는데 이 시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줄이야 꿈엔들 알았으라. “대대로 국은을 입어온 김익순아 내 말을 들어보아라. 가산 군수 정시는 하찮은 벼슬이나 죽음으로 충성을 다하지 않았느냐 (중략) 임금을 버린 그날이 또한 조상을 버린 날이니 한번 죽음은 오히려 가볍고 너는 만 번 죽어 마땅하리라.” 충신을 아낌없이 극찬하고 죄인에겐 서릿발같이 차가운 냉소를 퍼부은 그의 시는 명작으로 전해 온다. 당연히 장원으로 뽑혔으며 큰 상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김병연은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게 된다. 김익순은 바로 김병연의 친조부님이었던 것이다.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난 김병연은 서천 부사인 할아버지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때 투항한 죄로 멸족을 당했지만 형 김병하와 함께 하인 김성수의 도움으로 황해도 곡산으로 도망쳐 목숨을 건졌던 것이다. 후일 멸족에서 페족으로 사면되어 강원도 영월로 옮겨살다가 과거에 응시하여 장원급제하였지만 자신의 집안 내력을 모르고 할아버지 김익순을 조롱하는 시제를 택한 자책으로 하늘 보기가 부끄러워 삿갓을 쓰고 전국을 방랑하며 시를 쓰고 다녔던 것이다. 김삿갓(김립)이 한겨울 금강산에 들어갈 때 지은 시라고 한다. 「천황씨가 돌아가셨나, 인황씨가 돌아갔나. 만수 청산이 모두 흰상복을 입었도다. 내일 만약 해님이 조상하러 온다면 집집 추녀마다 눈물을 뚝뚝 흘리겠지」 눈이 와서 세상이 온통 하얀색으로 덮여 있다. 집 추녀마다 고드름이 달려 있는데, 거기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떠오른다. 또한 김삿갓하면 그 유명한 숫자시가 생각난다. 이십수하삼십객(二十樹下三十客) - 스무(20)나무 아래 서러운(30) 나그네에게 사십가중오십식(四十家中五十食) - 망할(40) 집에선 쉰(50)밥을 주는구나. 인간기유칠십사(人間豈有七十事) - 인간에 어찌 이런(70)일이 있으리요? 불여귀가삼십식(不如歸家三十食) - 집에 돌아가 설은(30)밥 먹느니만 못하구나. 방랑 길 35년. 김삿갓은 57세 되던 철종 14년(1863년), 전라도 회순 땅 ‘동복’이란 곳에서 친구를 아끼는 안 참봉 댁 사랑에 누워 거친 숨을 몰아 쉬다가 “저. 등잔. 불을. 좀. 꺼. 주시오”란 마지막 말을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안 참봉의 기별로 달려온 그의 아들 익균은 3년 뒤 유골을 수습하여 등에 진 채, 풍기를 거쳐 부석사 뒷산 고개인 고치령을 넘어 강원도 영월 와석리 노루목에 장사 지냈다. 그의 묘터를 보고 풍수가들은 ‘유지앵소’ 혈이라 부르는데 이는 ‘버드나무 가지에 매달린 꾀꼬리 둥지’란 뜻으로 명당을 일컫는다. 그의 시를 보면 고달프고 외로웠던 인생사가 함축되어 있다. 이문열은 '시인'이란 장편소설로 김삿갓을 추모하기도 했다. 뜬구름 같았던 그의 생애가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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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4-02-05
  • [오피니언리더스] 박수영 국회의원…시민들과의 소통의 창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남구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의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를 통해 이 시대 정치의 현주소 그리고 대중을 리드하는 초선 국회의원의 각오를 들어봤다. 조선시대 두 임금 연산군과 정조를 보면 같은 왕자로 태어났지만, 둘 다 태어난 환경과 자라온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연산군의 모친은 피의적삼의 주인공인 폐비 윤 씨이고 정조(이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죽는 것을 보고 자랐다. 하지만 연산군은 소통 없이 혼자만의 세상에서 은둔형 군주로 자라 조선시대 최악의 폭군으로 역사에 남았지만, 정조(이산)는 어머니 혜경궁 홍 씨 그리고 영조대왕과 꾸준한 소통으로 조선 최고의 개혁군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이처럼 리더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다. 이 소통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부산의 초선의원 박수영(부산 남구갑) 국회의원은 시민들과 격의 없이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당선되자마자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라는 코너를 만들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현재 153회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민원의 폭주로 인해 매주 일요일 유엔평화공원에서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행정가 출신인 그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고,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그리고 최근까지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한 석학이다. 토요일 오전 9시에 그의 사무실에 가보니 자갈치시장 같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구의원, 시의원, 변호사까지 앉아서 각종 민원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다. 이들의 별명이 '남구의 어벤저스'팀이다.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 국회의원이다. 하지만 당선만 되고 나면 태도들이 바뀌는 게 비일비재하지만 박수영 국회의윈은 부산남구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금껏 지키고 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운 형편인데 리더의 모습을 착실하게 지키고 있는 박수영 의원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임에 틀림없다. 특히,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들에게 더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기 위해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11월 11일에는 6.25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리처드위트컴 장군의 동상 건립에 앞장서서 국민 1인당 '1만원 기부운동'을 펼쳐 이날 유엔평화공원에 시민들의 힘으로 리처드위트컴 장군의 동상이 세워졌다. 박수영 의원은 "꾸준하게 구민들과 약속한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가 150회를 넘었다. 많은 민원들을 해결하면서 웃고 울고 구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 500회를 목표로 더욱더 구민들의 곁으로 다가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수영 의원의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가 전국에 프랜차이즈화돼 이 시대의 정치가 정말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가 되기를 부산 시민들과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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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김포의 문화유산 '장릉'
    [교육연합신문=주연우 학생기자]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장릉은 제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1580~1619)과 인헌왕후(1578~1626) 구 씨를 모신 능이다. 원종은 1623년에 인조가 왕위에 오르자 정원대원군으로 추봉되고, 1626년(인조 4)에 계운궁 연주부부인(인헌왕후)이 세상을 떠나자 김포 성산에 육경원을 조성하였다. 이때 정원대원군의 원의 이름을 흥경원(興慶園)이라 하였다. 이듬해인 1627년에 흥경원을 육경원으로 천장하면서 원의 이름을 흥경원이라 하였다가 1632년(인조 10)에 정원대원군이 원종으로 추존되면서 능의 이름을 장릉이라 하였다. 이때 능을 왕릉제도에 맞게 새로 조성하였다. 장릉은 조선왕릉의 일반적인 구성과 마찬가지로 진입공간, 제향공간, 능침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입공간은 왕릉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연지, 재질, 금천교로 이어진다. 제향공간은 차례를 모시는 곳으로 홍살문부터 수목방, 향로와 어로, 정자각과 비각이 해당된다. 능침은 황릉의 핵심 공간으로 왕과 왕후의 늘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이다. 장릉은 조선왕릉의 일반적인 형태를 따르면서도 추존 왕과 왕비 능이라는 역사성을 오롯이 담고 있다. 김포 장릉에는 ‘장릉 역사 문화관’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에는 김포 장릉의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다. 어떠한 이유로 이 능을 짓게 되었는지, 어떤 것들이 이 능에 구성되어 있는지 등 여러 가지의 내용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 밖을 나서면 울창한 나무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저기의 자연의 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가족들끼리 나들이를 나가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장릉은 우리에게 역사도 알려주고 우리에게 쉼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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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기자단
    2023-11-30
  • [다문화 특집] ④ 한국 다문화 사회와 이민청 설립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2022년 11월 법무부는 "인구감소와 불법체류 근절 등 출입국·이민관리체계 현안을 해결하고 관련 컨트롤타워 신설을 모색하겠다"며 이민청 설립 추진단을 발족했고, 최근 1년여 만에 '출입국·이민관리체계 개선추진단(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폐지' 훈령을 공고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민청 설립 추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숫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민청 설립은 더 미룰 수 없는 중요 과제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8일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226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시 인구의 14%가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된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14일 이민청 유치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다만 이민청 설립과 함께 외국인 유입이 점차 늘어날 경우 불법체류자 또는 외국인 범죄자들로부터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당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민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자는 게 아니다. 엄정히 체류를 관리해서 많이 받아들인 만큼 많이 돌려보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저임금) 노동이나 (다문화) 가족 문제로 간다면 10년 뒤에는 인종과 빈부격차가 결합한 심각한 차별이 생길 텐데 이런 문제를 예방해야 한다. 대한민국에는 지금까지 이 역할을 하는 부처가 없는데 이제 24시간 동안 이 문제만 생각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부의 당면 과제인 이민청 신설은 어제오늘의 이슈가 아니며,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부터 장기적인 계획 수립으로 이민청 신설을 단계별로 추진해야 할 당위성에 우리 한국 사회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를 '정치적'으로 접근하려는 불편한 진실로 인하여 그 실천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에서도 유추할 수 있지만, 국내 다문화 사회의 주요 구성원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여성들이다. 이민청 신설로 그들의 각종 사회적 문제와 어려움 등이 점차적으로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한편, 그 과정이 절대 순탄하지는 않을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저임금과 차별 대우, 그리고 불법 체류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사회적 근본 원인을 알고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한국인 고용주들과의 원만한 협의와 다문화 인식 제고를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가정을 방문한 일이 있는데, 어린 자녀 2명을 데리고 3년 전에 한국으로 건너와 부부가 함께 새벽부터 밤늦도록 일을 하고 오면, 처음에는 아이들을 맡길 곳을 몰라, 근처 같은 국적의 지인인, 외국인 근로자 가정 할머니에게 맡기고 일을 다녔다고 한다.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아이들은 어린이집의 누리 과정에 보낼 수도 없고, 할머니와 하루 종일 집에서 지내다가 인근 교회의 도움으로 첫째 아이만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부적응'의 이유로 그마저 그만두고, 다시 집에서 동생과 하루 종일 보낸다고 한다. 더구나 작년에 남편이 근무하던 공장에서 계속 임금이 체불되어 지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체류 기간이 만료되어 본의 아니게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여 외국인등록증이 없다고 한다. 불법 체류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국에서 죄를 지은 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용어상에서 편견을 인식시킨다며 얼마 전부터 용어를 '미등록 외국인'으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최근에는 서서히 '불법 체류자'보다 '미등록 외국인'이라는 용어가 조금씩 사용되고는 있지만 아직 공식화 및 일반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국내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그 체류 목적에 따라 외국인 등록증이 발급되는데 이것이 곧 확실한 신분 보장인 동시에, 국내에서 여러 가지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체류 신분에 따라 수급 여부가 달라지기도 한다. 3년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국내 기업, 제조업체들의 경영난 악화는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한 시점이다. 국내 다문화 사회 구성원의 한 축인 결혼이주여성들 또한 그 사회적 현실이 아직도 평탄하지만은 않다. 지난 11월 18일 한국다문화공동체에서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후원을 위한 겨울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김장김치를 다문화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주었는데, 평소 잘 알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가정을 방문했더니, 아들 3형제만 좁은 방 안에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일반 한국인 가정이라면, 따뜻한 날씨의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야외 나들이라도 하겠지만, 이 가정은 베트남 어머니 혼자 3형제를 책임지며 일요일까지 공장에 일하러 나가야 하는 현실이라, 자녀 교육은 그야말로 먼 세상의 그림일 뿐이다. 첫째 아들은 한국인 남자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고, 이후 이혼하여 공장에서 만난 같은 베트남 남자와의 동거로 둘째와 셋째를 낳았는데, 베트남 남자가 '미등록 외국인' 신분이라 두 아이는 한국인 첫째 아들이 세대주가 되어 동거인으로 올려져 있다. 다행히 이 베트남 어머니는 한국인과 결혼을 하였기에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어, 합법적으로 국내에서 일을 할 수 있고, 동거인 베트남 남자와 결혼 신고를 하여 '미등록 외국인' 신분에서 합법적인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게 해 주었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베트남 남편이 다른 베트남 여자를 만나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갔다고 한다. 이러한 가혹한 현실 속에서 결국 아들 3형제는 오롯이 어머니의 몫으로 남겨져, 좁은 방에서 4식구가 나름대로 힘들지만 열심히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본인은 여성으로서의 고달픔과 교사로서의 한계를 체감하곤 한다. 어디 이 가정뿐이랴! 국내 수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오늘의 삶이 실로 그다지 평탄한 인생길은 아니며, 그 사례 또한 수백 수천 가지가 있다. '소.확.행'이라 했던가! 국내에 들어온 수많은 결혼이주여성들 가운데, 물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며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 또한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 주위에 조금만 돌아보면, 그렇지 못한 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 또한 많이 있다는 현실 또한 부인할 수는 없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취업과 자녀 교육, 그 두 가지가 완벽한 인생의 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국내 곳곳에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아직도 많은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지적하면서, 그들의 능력을 우리 사회에 접목시켜 일자리 창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 기관과 자녀 교육 또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머니 나라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이중 언어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초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회적 과제를 향후 신설되는 이민청에서 어떻게 풀어 나갈 수 있을지 걱정과 안도의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고 싶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한민국에는 지금까지 이 역할을 하는 부처가 없는데 이제 24시간 동안 이 문제만 생각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는 발언에 뜨거운 박수와 기대를 보낸다. ▣ 이정애 ◇ 한국다문화공동체 대표 ◇ 前한국다문화국제학교 교장 ◇ 前한국다문화평생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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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속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낙생대공원
    [교육연합신문=이윤승 학생기자] 낙생대공원은 판교 지역의 옛 지명인 '낙생'에서 유래한다. 1999년 판교 개발 이전에 개장했으며 단순한 근린공원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이루어진 곳이다. 성남시에 있는 율동공원, 중앙공원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성남을 통해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눈에 들어온 장소 중 한 곳이다. 판교IC를 지날 때 보이는 산 위의 팔각정이 보이는 곳이 바로 낙생대공원이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역사의 유적, 유물들과 항일기념을 기리는 기념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세 가지로 소개하고자 한다. 낙생대공원의 랜드마크인 판교정은 최첨단 빌딩이 자리하고 있는 판교에서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자 사진동호회의 야경 포인트로 불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판교정을 올라가기 위한 산책로 주변엔 야외 생태 교실, 전통 체험 숲과 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역사 유적으로는 앞트기식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구덩식 돌덧널무덤, 방형구획묘 등 통일신라시대의 고군분이 발견되었는데 무덤 내부에 청동수저, 인골, 족집게, 귀이개가 발견돼 복원 전시 중이며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불상, 그릇 석기 등이 발견돼 성남 지역사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장소이다. 마지막으로 성남 항일의병기념탑이 있다. 남상목, 윤치장, 이명하 의병장과 의병들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순국 106년 주기를 맞이해 의병장의 고향에 기념탑을 건립했다. 항일 정신과 민족의 얼을 표현하는 기념탑과 표지석, 추모 제단이 설치돼 있다. 쇼핑,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목적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판교. 어린이들에게 한반도의 역사와 항일운동, 생태체험을 경험해 보며 한국에 대한 애국심을 기르고 관심을 생기게 하는 좋은 기회로 방문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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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김홍제의 목요칼럼]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가 사는 법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연휴 기간에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사를 다녀왔다. 용문사보다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은행나무가 더 유명하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나무라고 한다. 안내판에는 나무 나이가 1,100년이 넘었다고 적혀 있다. 천년이 넘는 나이에도 열매를 생산하여 나무 아래 길에는 으깨진 열매에서 은행 특유의 냄새가 났다. 머리를 들어 나무 끝을 보자니 고개가 아플 정도다. 40미터가 넘는 높이까지 물을 끌어 올려 잎과 열매를 만드는 모습이 놀라웠다. 천년이 넘도록 지속하고 있는 자기관리 능력이 경이로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서 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49만 9,9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이다. 통계청은 2년 뒤인 2025년이면 고령인구 비중이 20.6%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인구비용이 20%를 넘어서는 것을 말한다. 초고령사회가 멀지 않았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올해 기준 549만 1,000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1%를 기록했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1인 가구가 36.3%로 가장 많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계속 증가해 2050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49.8%)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높은 수준인 40.4%이다. 외로움과 빈곤은 노인들을 힘들게 할 것이다. 노인들은 늘어나지만 노인의 미래는 아름답지 않다. 남성 노인의 자살률이 높은데 이는 퇴직 후 고독과 생활고가 겹치고 그에 따른 우울감 등이 원인이다. 인간답게 늙는 것도 어렵고 인간답게 죽는 것도 어렵다. 건강하게 늙는 방법은 무엇인가. 고고하게 높이 서서 열매를 만드는 용문사 은행나무에 그 답이 있다. 한시도 쉬지 않고 해마다 자기에게 적정한 일로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다. 젊은 나무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이다. 봄이 되면 잎을 만들고 여름이 되면 열매를 준비하고 가을이 되면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이면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일을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많지도 적지도 않게 역량에 맞게 잎과 열매를 만드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겉모습이 늙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내면을 위해 새로운 배움을 놓지 말아야 한다. 배움을 놓으면 삶도 내리막길로 간다. 배움은 자기관리의 필수조건이다. 평생교육은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평생교육이란 학교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이다. 평생학습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가치와 만족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각 지자체에서는 평생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가야 한다. 천년을 넘게 한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노년을 건강하고 멋지게 사는 것인지 배울 수 있다. 쉬지 않고 배움으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뿌리가 깊어야 오래 간다. 뿌리는 배움이다. 깊고 넓은 배움의 뿌리가 있어야 삶의 풍파에 견딜 수 있다. 배움을 평생 멈추지 않아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 김홍제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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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오피니언리더스] 안성비룡초 우상범 축구감독, ”안성지역 기반 선수구성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노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안성 비룡초등학교(교장 정안나) 축구부(감독 우상범)가 6월 18일(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에서 수원시축구협회(회장 박광국) 주관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32개 팀이 풀리그로 진행된 풋살 종목에 참가해 2학년 우승과 3학년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비룡초 축구부는 안성·평택 지역의 유일한 엘리트 축구부로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2008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안성 비룡초 축구부는 2012년부터 우상범 감독의 지휘 아래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유소년 축구의 강호로 성장했다. 특히, 한국 유소년 360개 팀이 출전한 ‘경주 화랑대기’에서 2017년 6학년 우승, 2018년 4학년 준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비룡초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우 감독은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은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우상범 감독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안성지역 기반의 선수구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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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리더스
    2023-06-22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두 번째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 진행
    [교육연합신문=임소율 학생기자] 지난 5월 21일에 이어 6월 18일에 서울 흥인지문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바로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이다. 게이트 플로깅은 2년 전부터 시작된 쓰레기를 주우면서 문화재를 지키는 프로그램으로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문화재청, 한국 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있다.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은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 총 2.3km를 걷는 행사이다. 코스 도중에는 역사 전문가들이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도 설명해 준다. 참가자들은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집중했다.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정윤정 씨(47세 주부, 경기도 과천)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3년도 흥인지문 게이트 플로깅은 앞으로 3회가 남아 있으며 9월 17일, 10월 22일, 11월 19일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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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기자단
    2023-06-18
  • [학교탐방] 하얼빈조1중학교(哈尔滨朝一中学) - 中國 하얼빈 관리형 공립학교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하얼빈은 중국 헤이룽장성의 성도이자 부성급시에 해당하는 대도시이며, 1909년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가 있던 역사적인 곳이며 그 외에 관광지로 하얼빈 성소피아 및 독특한 디자인의 하얼빈대극장과 맥주박물관 등이 있다. 하얼빈조1중학교(哈尔滨朝一中学)는 눈과 얼음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하얼빈시에 소재한 공립학교로 1947년 설립한 이래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이며, 1978년 '하얼빈시 중점중학교', 2004년 '흑룡강성 시범성 보통 중고등학교'로 선정되는 등 중국 내에서 명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인본주의(人本主義)'를 학교 운영 이념으로 삼아, 우수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통해 학생 개인의 자질과 역량을 전면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하며, 국가와 인류의 미래에 공헌할 수 있는 탁월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 특히 하얼빈조1중학교는 영재교육과정, 진학예비교육과정, 잠재능력개발교육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부합하는 과정을 이수토록 하여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완벽한 기숙사 2인 1실의 시설과 CCTV 시스템, 100명의 사범대 출신 선생님과 중국어를 처음 접하거나 기초 단계를 필요로 하는 학생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중국어 회화, 정독, 듣기, 쓰기 등 중국어 기초와 기본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스스로 일기장을 써서 학업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세우며 자신의 일상을 매일 기록해서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우수하다.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업능률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매년 명문 북경대학교와 칭화대학교의 합격자 명단에도 다수 이름을 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2년간 코로나19 시국에도 하얼빈조1중학교 한국유학부에서는 경기도 양주 기숙학원에서 중국을 가지 못해 대안으로 중국의 사범대 출신의 실력 있는 중국어 선생님들과 중국어 화상 수업을 통해 북경대학교 경제학과 1명, 인민대학교 1명, 상해 복단대학교 2명 합격의 성과와 함께 HSK 6급 12명, HSK 5급 2명 등 전원이 중국어 능력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얼빈조1중학교는 한국의 서울 동북중고등학교, 광주 숭일중학교, 대전 동산중학교 등과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하얼빈조1중 한국사무소 외 탑월드 유학그룹 한국총괄지사, 한국국제부 경기지사, 한국국제부 충남지사, 한국국제부 경남지사, 한국국제부 부산지사 등을 두고 하얼빈조1중학교 입학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격변하는 시대의 격랑 속에서 학생들은 이전 세대의 상식과 개념에 안주하지 말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글로벌 명문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하얼빈조1중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발빠르게 대처하며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고 창의성과 도덕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단기캠프 ◎ 일 정: 2023년 7월 22일(토)~8월 12일(토) ◎ 대 상: 초(고)·중·고 ◎ 비 용: 195만원(항공 및 비자 불포함) ◎ 프로그램 1. 중국어 정규학교 스쿨링 2. 하얼빈시 관광 및 현지 문화체험 3. 초·중·고 안중근 의사 역사교육탐방 ◎ 수업방식 1. 매일 6교시 정규수업 참여 2. 중국 학생들과 교류(버디제공) 3. 2인 1실 기숙사 ◆ 2023년 9월학기 신입생 모집안내(http://www.harbinuhak.com) ◎ 자격대상: 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은 적극적이고 인성이 바른 중·고등학생 ◎ 면접장소: 하얼빈조1중 한국총괄지사 한국사무소(강남역 8번출구 2분거리) 외 각 지역 지사에서 면접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06-01
  • 고양행주문화제, “430년 전 행주대첩 감동 재현”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정신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된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가 5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 간 고양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올해는 특히 행주대첩 4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5여 회의 공연과 10여 개의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불꽃 드론 등 첨단 미디어로 행주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화기(火器) 재현 올해 신설된 불꽃드론쇼 ‘그날의 불’은 축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430년 전 행주대첩 그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재현한다. 불꽃드론쇼는 5월 20일(토) 저녁 행주출정식에서, 수상불꽃놀이는 5월 20일~21일 양일간 축제의 저녁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주대첩 전투의 상징 돌과 행주치마, 시민 참여 투석전으로 재해석 올해 35회를 맞는 고양 행주문화제는 ‘행주, 당신의 일상에 ‘돌’을 던지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의 참여로 진행되는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행주치마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웠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총 64개의 참가 팀을 모집하는데 접수 4일 만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5월 20일(토)에는 예선이 시작되며 다음날 결승까지 경기가 계속된다.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경기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유희스카, 한예종 전통예술원 등 공연 프로그램 강화 관람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고양연극협회의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은 권율 장군과 백성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이다. 그뿐 아니라 김덕수패 사물놀이, 재즈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소리꾼 김율희, 유희스카 등 세계적인 예술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초청으로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연과 안성 남사당패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도시의 대표 공연팀도 행주문화제를 찾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고양예고 등 다양한 학생팀 및 고양문화원 전통공연, 고양버스커즈, 밸런싱아티스트 변남석의 공연들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기간 동안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경기도 무형문화재 등 지역 예술인 참여 야외 복합 전시존 ‘일로지움’에서는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 및 고양시의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환도장 무형문화재 홍석현 환도장이 제작한 한국전통도검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칼의 노래’ 전시도 자리를 잡는다. 체험존 ‘행주 놀이터’에서는 신기전 만들기, 행주치마 만들기를 비롯하여 전통, 예술, 친환경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먹거리 장터와 아트마켓, 힐링쉼터 등 편의시설도 준비를 마쳤다. ▶임진왜란 3대 대첩지 한자리에… 행주문화제에서 만나는 진주, 통영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조성되는 ‘대첩마을 테마존’에서는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도시인 진주, 통영의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5월 20일(토), 21일(일) 이틀 동안 화정역과 행주산성을 오가는 마을버스 011번 노선이 증차 편성되며, 백석역과 행사장 간 행사 체험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로 마련되는 공영 및 임시주차장 등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www.hj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는 행주대첩 4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임진왜란 3대 대첩지인 진주, 통영과 본격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의 외연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행주산성역사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고양시의 대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기획·연재
    •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기자단
    2023-05-15
  • 여주 세종초, 문화탐방 활동으로 지역문화 가치 이해 및 체험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경기도 여주 세종초등학교(교장 손재성) 3학년 학생들이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문화해설사와 함께 신륵사의 보물을 찾아보는 활동과 남한강 황포돛배 체험을 중심으로 ‘우리고장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문화탐방은 여주의 미래교육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교양과 지역애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년 고찰 신륵사에서 우리나라의 보물을 찾아보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고장의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절은 산에 있는데 신륵사는 강가에 있어서 신기했다”라며,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신륵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에 있는 황포돛배 나루터장에서 황포돛배를 체험했다. 황포돛배를 타고 잠시 조선시대로 떠나는 역사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세종초 3학년의 여주지역 문화탐방을 추진한 담당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해 학생들의 지역애와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획·연재
    •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기자단
    2023-05-01

글로벌교육 검색결과

  • 베트남 '제2회 韓-베트남 학생 드론&로봇 Champion-Ship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12월 10일(일) 대전의 학생들과 호치민 지역 학생들과 로봇&드론 경진대회가 열렸다. 과학상자 대전지사(지사장 장미영), (주)드론디비젼(대표 우현호)이 주최하고 윤우물류(대표 정헌준), (주)드로니아(대표 정한옥), (주)에이럭스(대표이사 이치헌, 이다인), (주)모델심(대표 윤석준)이 상품 등을 후원했다. 한국 학생들은 제12회 로봇융합페스티벌, 2023 우송대전 등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선발해 약 4개월여 연습을 하고 12월 7일(목) 출국해 8일(금) 호치민 후텍대학교에서 사전 장비 점검 및 대회 준비를 하고 12월 10일(일) 대회에 참여해 드론 조종 대회에서는 초등부 1등은 정연우(상원초 2), 홍석준(둔천초 4), 2등은 정윤우, 김강민, 3등은 박준서(동화초 6), 중등부 우승은 김기영(만년중 3), 강동현(내동중 1), 준우승은 조성보(전민중 3), 이재우(둔산중 2)가 했다. 로봇 경진대회는 원형경기장에서 각 팀이 제작한 로봇을 코딩을 통해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중등부 우승에는 1등에는 정유찬(동화중 1), 김연준(동화중 1), 2등에는 이재우(둔산중 2), 조성보(전민중 3) 학생이 입상했으며, 초등부 1등에는 박채윤(성모초 6), 최현준(성모초 4), 2등은 안세훈(새여울초 6), 이도윤(두리초 6)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 학생은 정윤우(상원초 5), 정연우(상원초 2), 이도윤(두리초 6), 홍석준(둔천초 4), 안세훈(새여울초 6), 최현준(성모초 4), 박채윤(성모초 6), 박준서(동화초 6), 김기영(만년중 3), 정유찬(동화중 1), 조성보(전민중 3), 이재우(둔산중 2), 강동현(내동중 1), 김연준(동화중 1)으로 총 15명이 참가했다. 1회 대회부터 참여한 "정윤우 학생은 국내 대회도 많이 참여했지만, 국제 대회를 통해서 한국을 알리고, 대회를 통해서 베트남 학생들과 만나서 좋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대회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과학상자 장미영 대전지사장은 "국내에서 로봇 분야를 학생들에게 가르켜 우리나라 로봇 기술분야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를 지속 양성하고, 국내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계속 만들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또한, 대회에서는 (주)드론디비젼에서 E-드론 스포츠 분야로 드론 농구 시범 경기도 소개를 하며 학생들이 드론 놀이문화를 통해 드론을 쉽게 접하고, 흥미를 유발해 드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12-12
  • 시흥 군서미래국제교, 한국전 참전 태국 용사 가정 초청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 10학년 학생들 25명과 인솔교사 6인은 한태 수교 65주년, 한국 전쟁 후 73주년을 맞이해 10월 24일 태국 치앙마이 한국명예영사관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의 가정들을 초청해 장학금 지급 및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다. 2023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로 선정된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이번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의 가정을 초청해 평화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치앙마이 한국명예영사관의 협조를 받았다. 군서미래국제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6월부터 기획했으며, 7월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이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학습한 후, 평화를 상징하는 마스크를 제작하고 모두가 이 마스크를 착용해 평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태국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이 기념비 앞에서 감사한 마음을 글로 써서 태국어로 낭송했다. 군서미래국제교가 기획한 ‘우리가 만드는 평화(우.만.평.) 프로젝트’의 내용을 영상에 담아 치앙마이 무관에게 전달했고, 10대 학생들이 기획한 평화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전 태국 용사의 가정은 총 세 가정으로, 학생들은 평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세 가지 한국식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준비해 환영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K-드라마에서 알려진 달고나 뽑기 활동, 한국의 전통 윷놀이, K-부채 만들기 활동을 기획해 운영했고,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이 가득한 따듯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평화콘서트에서 군서미래국제학교 학생들은 한국전 직후와 지금의 한국의 발전적인 변화상을 영상으로 담아 한국전 참전 태국 용사의 자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아리랑과 태권도가 콜라보 된 퍼포먼스, K-댄스, 악기연주, 마술, 치앙마이에 오기까지 준비한 모습과 오게 된 이유를 담은 영상과 합창 등으로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젠 K-문화로 평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 음식을 대접했다. 이러한 학생 활동은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50% 이상 재학하고 있는 군서미래국제학교가 자체 개발한 교과인 ‘국제탐구프로젝트’라는 교과에서 진행하는 해외이동수업의 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도전, 이타성, 책임감, 세계시민성이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치앙마이 한인회장 박용빈 씨는 “한국에서 온 학생들이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들의 자제분들에게 보훈의 마음을 표현하는 이 행사를 협조할 수 있어서 기뻤고, 학생들이 기획한 이러한 활동이 진정한 세계 평화 교육이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이라고 보이며, 앞으로도 치앙마이에서 군서미래국제학교의 우.만.평.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11-06
  • 中 하얼빈 조1중학교, '2024년 겨울캠프 초.중.고 글로벌 리더' 모집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하얼빈 조1중학교는 2023년 4월 중국 학교로 입성 7월부터 8월 3주간 시작한 여름 캠프를 성료했으며, 2024년 1월초부터 시작하는 겨울 캠프에 참여할 글로벌 리더를 모집하고 있다. 코로나로 중국 유학 운영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기도 양주기숙학원에서 중국 사범대 출신 교사들의 화상 강의로 HSK 5~6급을 전원 합격하고, 북경대학교 외 다수 명문대에 입학하는 쾌거를 일궈낸 바 있다. 하얼빈 조1일중 국제부 원장 외 교사들이 진행하는 명문대 진학률 100%의 소수정예 중국 유학의 드림팀이다. ◈일정기간 : 2024년 1월 7일(일) ~ 1월 27일(토) 3주간 ◈모집기간 : 2023년 10월 ~ 12월초 마감 ◈소요비용 : 195만원 (항공료 및 비자 불포함) ◈프로그램 : ▶중국어 정규포함 스쿨링 ▶하얼빈시 관광 및 현지문화체험 3. 초.중.고 안중근의사 역사탐방 ◈특 징 : ▼매일 6교시 정규수업 참여 ▼중국 학생들과 교류 (버디제공) ▼2인 1실 기숙사 ▼역사탐방 체험후 소감 PPT 발표 및 우수학생 선발 상금/상품 수여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09-20

라이프 검색결과

  • 안성 일죽초,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일죽초등학교(교장 김용선)는 10월 11일(수) 학교 운동장에서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병설유치원 원아와 일죽초등학교 학생 18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협동하고 뒤처지는 사람은 응원하며 질서있는 모습으로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일죽초등학교 김용선 교장과 총동문회 이광복 회장의 격려사 및 축사와 우영숙 교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6시간여 동안 참가자의 연령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모두가 한 자리에 어울리는 어울림 한마당의 이름에 걸맞게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됐고 총동문회의 재정 지원 아래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돼 더욱 풍성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김용선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겁게 웃고 뛰며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어울림 한마당 준비를 위해 수고하고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어울림 한마당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0-15
  • 제2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선발전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제2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개최되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는 1급부터 8급까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스포츠지원포털 12세이하부 등록 피겨 선수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1~2급은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하고 3급 이상은 학년 구분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 14일(토)과 15일(일)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선발전이 개최된다.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선발대회에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의 출생 선수가 참가하며, 남녀싱글 종목과 아이스댄스가 진행된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종목 파견선수로는 남자 싱글 종목에 1명, 여자 싱글 2명, 아이스댄스 1팀이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번 2023/24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지은 김현겸(한광고)과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민규(경신중)가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여자 싱글 종목에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을 확정지은 신지아(영동중)와 김유성(평촌중), 권민솔(목동중)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윤서진(목일중), 한희수(선일여중)가 출전한다. 신지아 선수 아울러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채연(수리고)까지 출전해 2장의 여자 싱글 티켓을 두고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이스댄스 종목에는 지난 8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현장을 찾지 못 하는 피겨 팬들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약 2주간 강원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0-12
  • 시흥 냉정초 찬우물패, 제3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냉정초등학교(교장 차옥화)는 본교 풍물동아리 찬우물패(윤가영 외 13명)가 지난 9월 2일 제3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타악부문 초·중등부)에서 당당히 우수상(군산시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군산지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국립군산대학교, 전라북도교육청, 군산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본 대회는 판소리, 기악, 타악 등 3부문으로 경연을 실시하는 대회다. 2023년 9월 2일 국립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 금년 대회는 청소년들로 해금 전통민속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전통민속문화예술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냉정초등학교 찬우물패는 2002년 학교특색사업으로 만들어진 이후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본 대회 이전에도 제17회 대한민국 어린이국악 큰잔치 풍물부문 은상(2018. 7. 7.)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제13회 환경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에서 대상(2022. 10. 15.)을 수상했다. 차옥화 교장은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찬우물패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수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칭찬했으며, 열과 성을 다해 찬우물패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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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 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대회 남자 싱글 임주헌 2위, 은메달 획득!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임주헌 선수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임주헌(수리고)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임주헌은 15일(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9.13.~9.16.)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40, 예술점수(PCS) 72.17로 142.57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5.38점을 합산, 최종총점 217.95점으로, 출전선수 25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태릉 실내빙상장, 2023.7.22.~23.)에서 3위의 성적으로 선발된 임주헌은, 생애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은메달을 거두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재근 선수 함께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5.76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27.67점을 기록하며 최종총점 193.43점으로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황정율 선수 한희수 선수 16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여자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5위(61.09점)를 차지한 황정율(상명중)과 한희수(선일여중)가 출전해 남녀 동반 입상에 도전한다.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는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조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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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6
  • “만화로 소통하며 마음을 열다”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팡파르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Singing BICOF⌟ 창작음악제(이하 창작음악제)’ 결선대회를 시작으로 만화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창작음악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결과물 중 34개의 만화‧웹툰 원작의 IP를 활용한 창작 OST 경연대회로, 14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됐다. 결선대회는 1차 예선과 2차 본선 심사를 거친 총 11곡의 창작음악 경연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 형식으로 이루어지면서 참가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였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박은석·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 김양수 웹툰작가, 박혜리 뮤지션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웹툰 <헤일로의 아침>에서 영감을 받은 Dear Blossom팀의 One more step’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트레봉봉팀의 ‘내 어깨 위 두 친구’, 은상은 우주히피팀의 ‘오래된 말’에게 돌아갔다. 대상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금상과 은상에게는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그리고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3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대상 수상작인 아하진 작가의 <도박 중독자의 가족>, 신인만화상을 수상한 정해나 작가의 <요나단의 목소리> 그리고 해외작품상을 수상한 테아 로즈망, 상드린 르벨의 <침묵 공장>이다. 이하진 작가는 <도박중독자의 가족>에서 주식의 늪에 빠진 가족 구성원과의 갈등을 담은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대를 이끌었다. 정해나 작가의 <요나단의 목소리>는 평범한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친구가 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회와 그 안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워가는 모습을 다룬다. <침묵 공장>은 아동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우화처럼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 사회 속 소외된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들을 조명하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는 마음을 열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는 기회가 되고 있다. 만화비즈니스센터에서는 만화산업 관계자 및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만화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의 <지역별 만화산업 클러스터 현황과 필요 정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이수화 겸임교수의 <게임산업클러스터 사례 분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미정 클러스터조성팀장의 <부천 만화산업 클러스터 현황과 계획> 등 클러스터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지고, 유주얼미디어 민성욱 대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양지훈 연구원, 박세현 만화 평론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부천한옥체험마을 도담도담에서는 ‘웹툰 시니어 멘토링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2023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티와 기업관계자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사업 참여 작가들의 창작물을 활용한 사업화 및 창작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력단절 작가 및 디지털전환 희망 작가들이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지하 1, 2층의 이색적인 지하 벙커 공간에서 펼쳐지는 만화마켓관에서는 한국 대표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존’, ‘기업&대학존’, ‘이벤트 무대’에서 비즈니스 마켓, 기업들과의 취업 상담, 예비대학생을 위한 입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4일 만화벙커 B2 이벤트 무대에서는 <중증외상센터:골드아워>의 홍비치라 작가가 출연해 웹툰작가의 만화웹툰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 발상 방법을 소개하며 많은 예비 작가 및 참석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 외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축제의 시작을 즐겼다. BICOF 만화방은 추억의 DJ 박스와 함께 만화를 읽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가족 관람객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있고, 사연을 보낸 희망자를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제작해 제공하는 ‘마음을 열다’ 이벤트에도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만화 컬러링,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2일 차인 9월 15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중‧고등학생 예비 창작자 및 만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와콤과 함께하는 웹툰 세미나 <커넥티드 잉크 컨퍼런스>가 열리고, <지역웹툰 거점 관계자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담도담에서는 최근 웹툰계에서도 큰 화두인 AI 관련해 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10시에 진행되는 1부에서는 ‘AI와 만화웹툰학과의 교육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오후 2시에 진행되는 2부에서는 ‘AI와 만화웹툰기업 제작 시스템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는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및 제7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의 화려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조용익 부천시장 등 VIP와 코스어가 함께 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만화가와 산업 종사자, 독자가 함께 만화축제의 시작을 축하하고, 개막선언과 부천만화대상 시상식 등으로 개막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전시 라운딩 및 만화인의 밤 행사로 이어지면서 만화를 매개로 다양한 사람이 모여 만화로 소통하고 위로받으며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만화축제는 최근 다양한 이슈로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비롯한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만화가와의 만남, 만화마켓, 컨퍼런스 및 세미나,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위로를 주고 받으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있다. ‘만화, 마음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년 부천국제만화축제는 9월 14일부터 4일간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ico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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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23/24 ISU 주니어그랑프리 3차대회 남자싱글 서민규 우승! 금메달 획득 쾌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서민규(경신중)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민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9.6.~9.9.)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04, 예술점수(PCS) 78.59점으로 155.63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5.67점을 합산, 최종총점 231.30점으로, 출전선수 27명 중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75.67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쇼트 2위에 오른 서민규는, 이튿날 진행된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완벽한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프리 스케이팅까지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시상대 정상에 올라섰다. 서민규의 점수는 2위(222.35점)를 차지한 일본의 나카다 리오와 무려 10점 차이다. 한국 선수가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남자 싱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2016/17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차준환의 우승(2016.10.5.~10.9. 독일 드레스덴)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2022.10.5.~10.8.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한국 남자 피겨 기대주로 떠오른 서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ISU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서민규의 남자 싱글 금메달과 김유재(평촌중)의 여자 싱글 동메달까지 남녀 싱글 종목 모두 시상대에 올라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는 13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는 여자 싱글에 한희수(선일여중)와 황정율(상명중), 남자 싱글에 이재근(수리고)과 임주헌(수리고), 아이스댄스에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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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한국탁구 남자복식, 두 조 모두 중국에 패해 동메달만 두 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중국탁구는 어려움 속에서도 실전 중에 위기를 헤쳐갈 방법을 찾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열세에 있던 시합도 결국은 뒤집어 이기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중국탁구가 세계 최강을 유지하는 요인 중 하나다. 9일 오전에 치러진 남자복식 4강전도 그랬다. 한국의 복식조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중국 조들을 당황시켰지만, 결국 승리는 두 경기 모두 중국 조에게 돌아갔다. 결승 진출 꿈을 부풀렸던 한국의 복식조들이 4강전에서 중국에 연패했다. 9일 오전 평창돔에서 치러진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복식 4강전에서 안재현(한국거래소)-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조와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중국의 판젠동-린가오위엔 조와 마롱-왕추친 조에게 연달아 패하고 동메달에서 멈췄다. 안재현-박강현(왼쪽) 먼저 출전한 안재현-박강현 조는 접전을 벌인 첫 게임을 9로 내준 뒤 2게임을 잡아내며 선전했다. 박강현의 범실 없는 결정력이 안재현의 창의적인 뒷받침 위에서 경기 초반 불을 뿜었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이 3게임부터 이내 랠리 흐름을 장악했다. 좀처럼 공격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포인트를 쌓아갔다. 결국 승부는 1대 3(9-11, 11-5, 6-11, 7-11) 한국의 패배로 끝났다. 장우진-임종훈 조가 출전한 다음 경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장우진의 오른손과 임종훈의 왼손이 연달아 폭발하며 흐름을 장악했다. 하지만 첫 게임을 6으로 따낸 뒤 이어진 다음 게임부터는 중국 선수들의 대응에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 강렬한 공격보다 실수 없는 랠리로 점수를 쌓아나간 중국이 그대로 세 게임을 내리 가져가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스코어 1대 3(11-6, 5-11, 8-11, 7-11). 장우진-임종훈(왼쪽) 장우진-임종훈 조는 2021년 휴스턴에서, 2023년 더반에서 2회 연속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낸 복식 강자다. 하지만 마롱-왕추친 조는 2019년 부다페스트에서 이미 세계대회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이다. 안재현-박강현 조는 이번 대표팀에서 새롭게 호흡을 맞추면서 기대 이상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중국 선수들은 생소한 조합을 상대로도 결국에는 길을 찾아갔다. 게다가 판젠동은 다름 아닌 왕추친과 짝을 이뤄 올해 세계대회 결승에서 장우진-임종훈 조를 이기고 우승한 장본인이다. 홈그라운드에서 기대는 컸으나 반전은 없었다. 경기 뒤 한국 선수들도 ‘한계’를 말했다. 임종훈은 “중국을 이기기 위해선 ‘닥공(닥치고 공격)’도 좋지만 공수 밸런스가 중요하다. 중국은 닥공이 아니라 공수를 모두 잘하기 때문에 뚫리지 않는다”면서 “중국선수들은 영리하게 플레이한다. 공격도 좋지만 범실을 하면 절대 이길 수 없기 때문에 리시브를 단단히 해야 한다. 닥공이 들어갈 땐 모르지만 수세에선 뒤집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장우진은 “좋은 리허설을 했다. 각성하는 계기가 돼서 마음을 독하게 먹을 수 있을 것같다”고 했다. “기술적으로도 업그레이드해 더 단단한 강자가 돼야 한다. 좀 더 반성하고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현과 박강현은 “4강전은 앞서가던 첫 게임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중국은 확실히 이기는 방법을 알고 경기하는 것 같다. 아시안게임까지 남은 기간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겠다. 처음 짝을 이뤘지만 호흡은 생각보다 좋다. 이번 대회에서 가능성을 찾은 만큼 한계를 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한국 남자탁구는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접었다. 단체전 4강에서 중국에 패해 동메달을 따냈고, 남자복식 4강전에서도 중국에 패해 동메달 두 개를 땄다. 혼합복식도 임종훈과 짝을 이뤄 4강에 올랐지만 역시 중국에 패해 동메달로 만족했다. 메달 종목들 모두 길목에서 막아선 상대는 중국이었다. 심지어 개인단식은 16강에서 모두 미끄러졌다. 혼합복식에 이어 남자복식도 자기들끼리의 결승을 성사시킨 중국은 이번 대회 전 종목 석권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폐막 하루 전에 먼저 일정을 끝낸 한국은 조금 일찍 아시안게임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남아있는 반전은 이제 항저우에서의 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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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9
  • 고양시,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상 쾌거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수원시에서 개최됐다. 고양시 대표 청소년 26팀(개인 참가 포함)이 14개 종목에 참가해 12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고양시(시장 이동환)와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가 주관한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의 고양시 지역 예선 4개 부문 17개 종목에서 종목별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쳤다. 고양시 대표 청소년팀은 17개 종목 중 14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모든 종목의 수상결과는 지난 4일 발표된 문학(시·산문)을 끝으로 모두 결정됐다. 이 중 12개 종목에서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 3개, 우수상(경기도지사상) 4개, 장려상(경기도지사상) 7개, 특별상(주관단체장상) 4개 등 총 18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최우수상(3개)에는 △한국무용(독무)부문 고양예술고등학교 김효빈 △대중음악(개인)부문 향동고등학교 박지현 △사물놀이(단체) 농악(선반)부문 정발초등학교 정발초 풍물팀이 수상을 했다. 우수상(4개)에는 △한국음악(성악독창)부문 저동고등학교 이유리 △댄스부문 연합팀 쇼크웨이브 △한국무용(군무)부문 연합팀 이미희 필 무용단 △발레(독무)부문 고양예술고등학교 정한울이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7개)에는 △한국무용(군무)부문 연합팀 숙명무용단 △댄스부문 연합팀 애프터쇼크 △대중음악(개인)부문 화정중학교 장현서 △현대무용(독무)부문 저동중학교 김담비 △발레(독무)부문 원중초등학교 임형진 △산문 부문 삼송초등학교 윤아연 △산문 부문 고양예술고등학교 진수연이 수상을 했다. 이어 특별상(4개)에는 △한국음악(기악독주) 부문 지도초등학교 권하민 △대중음악(밴드) 풍동중학교 김치냉장고(팀) △발레(독무) 일산양일중학교 한송언 △산문 부문 지도중학교 강소연이 수상했다. 고양시 예술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 모두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잊지 못할 의미 있는 경험이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잠재력을 키워낼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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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고양 정발초, 경기 청소년 종합예술제 사물놀이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정발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8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경기도 아트센터,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펼쳐진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사물놀이 농악 선반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는 경기도 관내 31개 시·군 예술제를 거쳐 추천된 자 또는 팀의 경기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끼를 발휘해 문화적 감수성 및 예술적 재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문화 예술제이다. 이번 예술제는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에서 주관해 행사가 진행됐다. 정발초등학교 풍물부(지도강사 장구석)는 지난 7월에 진행된 고양시 대회를 거쳐 8월 26일 본선에 고양시 대표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사물놀이(선반)에 참가하게 됐고, 경기도 31개의 시, 군 중에서 쟁쟁한 실력을 갖춘 7개 팀이 참가한 사물놀이 선반(농악) 초등부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상쇠 김나윤(정발초6학년)은 “긴장을 많이 했고, 기대하지 못했던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여름방학 캠프 동안 열심히 흘린 땀이 이렇게 큰 상으로 보상받은 기분이 들어 행복하기도 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발초 김미정 교장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기량을 한 껏 펼치는 우리 정발초 학생들을 보니 전통을 잊지 않고 꾸준히 발전시켜 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전진하고, 더욱 비상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발초등학교 풍물부가 선보이는 풍물은 고양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양 진밭두레 농악으로 과거 농사일을 할 때 두레를 짜고 두레패가 농사일의 흥을 돋우기 위해 연행하던 농악이고, 2005년 고양 향토유적으로 지정이 돼 정발초 풍물부 단원들이 계승하고 있는 농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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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 동메달 획득 쾌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아이스댄스 종목에서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8.23.~8.26.) 아이스댄스 종목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6.38, 예술점수(PCS) 36.64로 83.02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리듬댄스에서의 56.30점을 합산, 최종총점 139.32점으로, 출전팀 12팀 중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25일(한국시간) 진행된 리듬댄스에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한 김지니-이나무 조는 이튿날 진행된 프리댄스에서도 종전의 개인 최고점수인 74.99점을 무려 10점 가까이 갱신하며 ISU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아이스댄스팀이 ISU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건 임해나-예콴(경기일반) 조에 이어 한국 피겨 역사상 두 번째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는 서민규(경신중)가 128.72점을 획득하며 지난 24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7.40점을 합산, 최종총점 196.12점으로 출전선수 22명 중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김유성(평촌중)과 한희수(선일여중)의 동반 입상과 아이스댄스 팀까지 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오는 30일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는 여자 싱글에 신지아(영동중)와 권민솔(목동중)이, 남자 싱글에 김현겸(한광고)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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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7
  • 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여자싱글 김유성·한희수 동반 입상 쾌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유성(평촌중)과 한희수(선일여중)가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유성 선수 김유성은 2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8.23.~8.26.)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3, 예술점수(PCS) 57.85로 126.88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3.04점을 합산, 최종총점 189.92점으로, 출전선수 31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태릉 실내빙상장, 2023.7.22.~23.)에서 4위의 성적으로 선발된 김유성은, 생애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한희수 선수 함께 여자 싱글에 출전한 한희수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55.29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18.70점을 합산, 최종총점 173.99점으로 김유성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2021/22 시즌부터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무대에 출전한 한희수는 이번 대회에서의 입상으로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 선수 26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는 전날 진행된 리듬댄스에서 56.3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3위를 차지한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출전한다. 서민규 선수 같은 날 진행되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5위(67.40점)를 차지한 서민규(경신중)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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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영광군(군수 강종만),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후원하는 「7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3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8/17~20)」를 전남 영광군(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올해 최대 참가 규모로 개최했다. 8월 17일과 18일 치러진 대회 1,2일차 경기에서는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경기가 진행됐는데, 초등부와 고등부 남,여 단체종합은 서울특별시가 모두 차지했으며, 중등부 남자 단체종합은 인천광역시, 여자 단체종합은 경기도가 차지했다. 동시에 진행된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 단체종합은 경희대학교, 일반부 남자 단체종합은 전북도청, 대학부 여자 단체종합은 충남대학교, 일반부 여자 단체종합은 경북도청이 차지했다. 개인종합 부분은 초등부 남자 김윤후(대동초) 여자 인정원(창천초), 중등부 남자 김태양(초은중) 여자 박나영(경기체중), 고등부 남자 박선우(서울체고) 여자 임수민(경기체고), 대학부 남자 문경록(경희대) 여자 김미소(한국체대), 일반부 남자 문규용(포스코이앤씨) 여자 함미주(경북도청) 선수가 차지했다. 8월 19일과 20일 치러진 대회 3,4일차 종목별 결승경기 결과에서는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박나영 선수가 개인종합 및 4종목 전관왕을 달성해 대회 5관왕을 차지했으며, 남자 기계체조 후보선수인 김태양 선수도 단체종합/개인종합/안마/링/평행봉에서 1위를 차지해 5관왕을 차지했다. 다음 달 항저우 아시안게임(9.24.~9.29.) 남자 도마에 출전하는 2020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제천시청)은 남자 일반부 도마에서 2위를 차지하여, 아시안게임 전 기량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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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충남 아산시탁구협회, 제2회 2004 아테네 올림픽 제패기념 전국탁구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탁구협회(회장 김병대)는 8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제2회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기념 전국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아산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아산시, 아산시의회, 아산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대한민국 탁구의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고 전국 탁구 동호인과 탁구 꿈나무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의 2004년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동시에 아테네 이후 20년간 금맥이 끊긴 한국탁구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첫 대회를 열었으며, 2회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개최 취지에 따라 전국의 탁구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탁구축제로 화합을 다지는 한편, 초등부(U-13) 꿈나무들의 경기도 함께 개최해 미래를 도모한다. 생활체육 탁구축제는 일반부(남녀 각 4그룹)와 라지볼부(남녀 각 4그룹)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하며, 꿈나무대회는 남녀 에이스부와 초심부를 통합해 3인 단체 풀-리그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특히, 꿈나무부문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경기를 진행하며, 일반 생활체육대회처럼 핸디를 적용한다. 입문 시기에 따라 많은 격차가 있는 연령대를 고려한 경기방식으로, 선수들이 보다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하게 하려는 의도다. 토너먼트가 아닌 리그전을 택한 것도 어린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대한탁구협회가 유승민 회장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걸고 동호인들과 함께 발전과 도약에 대한 절박함이 배경에 있기도 하다. 유승민 회장은 “아테네의 일은 벌써 20년 전의 과거지만, 여전히 뜨겁게 탁구를 사랑해 주는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는 한 한국탁구의 영광은 반드시 재현될 것을 믿는다”라며, “지난해 첫 대회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즐겁고 건강한 탁구사랑을 펼쳐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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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피겨 신지아·서민규, 2023 ISU 피겨주니어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1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지아 선수(여자 싱글 1위)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2023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신지아(영동중), 서민규(경신중)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민규 선수(남자 싱글 1위) 신지아는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9.32점, 23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39.48점으로 총점 208.80점, 서민규는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3.31점, 23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45.46점으로 총점 218.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신지아, 서민규는 23/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남자 싱글 2위는 김현겸(한광고, 218.56점), 3위는 임주헌(수리고, 211.30점)이 차지했다. 김현겸 선수(남자 싱글 2위) 임주헌 선수(남자 싱글 3위) 한편 아이스댄스 경기는 김지니·이나무조(경기도빙상경기연맹, 125.65점)가 1위를 차지했다. 김지니·이나무 선수(아이스 댄스 1위) 권민솔 선수(여자 싱글 2위) 여자 싱글 2위는 권민솔(목동중, 195.02점), 3위는 윤서진(목일중, 188.74점)이, 남자 싱글 2위는 김현겸(한광고, 218.56점), 3위는 임주헌(수리고, 211.30점)이 차지했다. 윤서진 선수(여자 싱글 3위) 이번 선발전 순위와 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 확보 결과는 아래와 같다.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다음달 23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7차 대회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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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배우 최민식, 기자회견 및 특별전 커팅식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6월 30일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최민식 특별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도 참석,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배우 특별전의 타이틀은 '최민식을 보았다'(Master CHOI MIN SIK)이다. 최민식은 "배우로서 이보다 감사한 자리가 있을까 싶다. 좀 부끄럽고, 발가벗겨진 느낌이다. 대중들과 호흡하고, 많은 분과 함께했지만 새삼스럽게 제가 출연한 작품을 한꺼번에 등장하고, 영화제의 중요한 섹션이 되니까 자꾸 제가 못한 것만 보인다. 많이 부끄럽고,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 벅차고 고마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특별전 상영작은 총 12편(장편 10편, 단편 2편)으로, 최민식이 직접 선정했다. 장편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부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쓴 '쉬리'(1999), 그리고 '해피엔드'(1999), '파이란'(2001), '올드보이'(2003), '꽃피는 봄이 오면'(2004), '악마를 보았다'(2010),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까지다. 단편 2편은 '수증기'(1988)와 '겨울의 길목'(1989)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이다. 이에 최민식은 "위원장님, 프로그래머님과 얘기하다 보니까 영화제를 즐기는 차원에서 저의 변주하는 모습이 보이는 작품을 선택했다"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부터 캐릭터가 변화되는 모습을 나열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최민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최민식은 ‘가장 뜨겁고 거칠지만 가장 친근한 배우’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진작 초대했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 영화제 제안을 기꺼이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장 뜨겁고 거칠지만 가장 친근한 배우’라는 문구는 내가 썼는데, 스스로도 참 잘 썼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정확하게 최민식이란 배우를 표현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 스스로 대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내가 보는 최민식은 그렇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연기한다. 그 중 ‘범죄와의 전쟁’이 가장 치열한 최민식의 연기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위원장은 “배우 특별전 주인공을 선정할 때 배우들의 현재 상황을 검토한다. 최민식에게 불행한 얘기지만 영화제로선 다행히도 최민식의 스케줄이 가능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민식은 “내가 소속사도 없고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쉼표를 찍자는 시기에 특별전 제안이 왔다. 이런 게 아니라면 내 작품을 어떻게 다 보겠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발돋움 같다”며 "이 자리가 내겐 엄청나게 큰 자극이다. 마냥 좋아할 만한 일도 아니고, 내 작품 활동에 있어서 엄청난 자극제가 되는 자리다. 그래서 정신차리고 반성하면서 좋은 건 더 짚어나가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민식은 그의 이름과 함께 다니는 수식어인 대배우란 말을 극구 사양했다. "부끄러워요.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연기하고 계신 이순재·신구 선생님 같은 분이 대배우죠. 배우 인생 통틀어 존경 받을 만한 외길을 걸어온 분에게나 붙일 수 있는 호칭입니다. 이런 말을 하니까 저도 가슴에서 뭔가 불끈 솟아 오르네요. 관객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저도 이순재·신구 선생님 연세까지 활동 할 수 있다면, 연기에 깊이를 더해 제가 느낀 것들을 작품으로 음미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최민식을 보았다’ 특별전은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개최된다. 특별전에서는 최민식의 배우로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를 선보이고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또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9층 문화홀에서는 단편 ‘수증기’, ‘겨울의 길목’ 등을 독점 상영하고, 박찬욱·김지운·허진호·정지우·강윤성 등 최민식 배우와 작업한 한국영화 거장의 인터뷰를 담은 특별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후 유플렉스 1층에서 전시 커팅식이 진행됐다. 커팅식 후 최민식은 몰려든 팬들에게, 2·3층 위에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전시물을 둘러보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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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포토] 떠오르는 신예 강안나, 제27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참석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6월 29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영화 "독친(독한 부모)"의 강안나 배우가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강안나는 엄마(장서희)의 과도한 사랑, 소통 없는 관심과 통제에 숨막혀 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유리'역을 맡아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해냈다. BIFAN은 7월 9일까지, 11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51개국 262편의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국내외 게스트가 참석하는 프로그램 이벤트와 GV도 상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배우 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 전시(6월 30일~7월 9일)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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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포토] 우아한 아름다움 장서희,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 참석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6월 29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영화 "독친(독한 부모)"의 장서희 배우가 참석했다. 장서희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아가씨", "아내의 유혹"의 대히트로 일명 복수극의 여왕이란 별칭을 얻었다.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독친"에서는 딸 유리(강안나)를 일방적으로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 "혜영"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BIFAN은 7월 9일까지, 11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51개국 262편의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국내외 게스트가 참석하는 프로그램 이벤트와 GV도 상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배우 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 전시(6월 30일~7월 9일)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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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포토] 아름다운 자태 최소윤, 제27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참석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6월 29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영화 '독친(독한 부모)'의 최소윤 배우가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최소윤은 유리(강안나)와 짧은 기간 마음을 터놓는 친구로 유리의 죽음의 원인을 풀어가고, 긴장감을 높여주는 핵심인물 '예나'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BIFAN은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51개국 262편의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국내외 게스트가 참석하는 프로그램 이벤트와 GV도 상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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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여서정 선수(사진제공=대한체조협회)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제천시(시장 김창규), 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가 후원하는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를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북 제천시(제천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제48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그간 수많은 우수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해낸 역사적인 대회이며 이번 대회는 남자 기계체조와 여자 기계체조에서 각 부분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278명(70개팀)의 선수가 참가하여 대회를 빛내줬다. 대회 1일차(6/23) 남자 단체(개인)종합 경기에서는 수원북중, 서울체육고, 한국체육대, 국군체육부대가 각 종별 1위를 차지했으며, 차예준(청천중), 박선우(서울체고), 이길제(한국체대), 문규용(포스코이앤씨)이 중등부에서 일반부까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회 2일차(6/24) 여자 단체(개인)종합 경기에서는 서울체육중, 서울체육고, 한국체육대, 경북도청이 각 종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새나(서울체중), 오소선(인천체고), 윤보은(한국체대), 여서정(제천시청)이 중등부에서 일반부까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회 3일차(6/25) 남자 종목별 결승경기에서는 차예준(청천중)이 링, 평행봉에서 1위를 하며 중등부 개인 3관왕, 박선우(서울체고)가 링, 평행봉, 철봉에서 1위를 하며 고등부 개인 4관왕, 이길제(한국체대)가 평행봉, 철봉에서 1위를 하며 대학부 개인 3관왕, 문규용(포스코이앤씨)이 철봉 1위를 하며 개인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종목별 결승경기에서는 이소혜(서울체중)가 마루, 도마에서 1위를 하며 중등부 개인 3관왕, 오서선(인천체고)이 평균대에서 1위를 하며 개인 2관왕, 윤보은(한국체대)이 이단평행봉, 평균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개인 3관왕, 일반부에서는 윤나래(제천시청)가 마루, 여서정(제천시청)이 도마, 강연서(경기도청)가 이단평행봉, 엄도현(제주삼다수)이 평균대에서 각 1위를 차지했다. 협회는 다음 기계체조 대회를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천군(홍천종합체육관)에서 초등학교(1학년~6학년) 선수들이 참가하는「제39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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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시민과 함께한 ‘2023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현장 경연 성료…밴드 몽돌 최종 우승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3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수상팀 Top5 경기도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관한 뮤지션 발굴 경연대회 ‘2023 라이징스타를 찾아라’가 6월 10일(토) 결선 무대인 현장 경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민들의 선택을 통해 최종 우승 단체를 결정했다.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장 경연에는 △라원밴드 △몽돌 △상현 △시니재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오헬렌 △이무이 △크랙베리 등 8개 팀이 참가했고 서울뮤직위크 위원장 이정헌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일상, DM엔터테인먼트 정연석 대표 등 전문가와 시민 심사위원의 공정한 실연 평가를 거쳐 1위 몽돌, 2위 상현, 3위 크랙베리, 4위 시니재, 5위 오헬렌이 TOP 5로 결정됐다. 1위를 차지한 밴드 몽돌은 관객분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하다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밴드 몽돌을 포함한 TOP 5는 8월 27일(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경연에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화성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라이징스타를 발굴하고 이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2023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창작지원금과 서울뮤직위크 쇼케이스, 해외 진출 지원 등 뮤지션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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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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