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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확대 운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999대 중 26%를 차지하고 있는 저상버스 운행률을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9월 42대를 주문 제작해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35개 노선, 261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21년도 저상버스 도입이 완료되면 303대를 운행하게 돼 민선7기 공약 목표인 저상버스 30% 운행률이 달성된다. 2022년에도 4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저상버스는 계단이 없고 경사판 등을 사용해 휠체어 장애인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와 비장애인들도 일반 시내버스에 비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데 방해받지 않도록 무장애 정류소 118곳을 운영하고 있다. 저상버스 노선별 운행시간표는 광주 광역시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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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 광주광역시, 문화예술 발전 8대 정책의제 추진 박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월 25일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미래위원회에서 선정한 8대 핵심 정책의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위원회에서 선정한 광주 문화예술 발전 8대 핵심 정책의제는 ▲문화예술 종합 창작센터 조성 ▲광주의 랜드마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광주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광주역사 박물관 건립 ▲무등산과 연계한 문학공원 조성 ▲청년문화도시 선언, 청년창작 지원센터 조성 ▲광주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연예술위원회 발족 ▲광주브랜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인공지능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지원 강화 등이다. 광주시는 미래위원회에서 선정한 광주발전 핵심 정책의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무등산 신양파크호텔을 예술창작 공간과 생태시민호텔로 조성하는 아시아 아트플라자 건립 설계 용역비 10억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조성 설계용역비 30억원 ▲아시아 문학 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용역비 1억5000만원 ▲광주 실감콘텐츠 인력양성 통합플랫폼 구축 5억원 ▲AI‧문화콘텐츠 융합 창작랩 구축 10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해 실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또 2023년 준공 예정인 사직공원 상설공연장을 청년문화예술인 창제작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공연예술 활성화 위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등 더 크고 강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한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문화예술미래위원회가 있다”면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위원님들께서 앞으로도 힘과 지혜를 더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예술미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8일 발족 한 이후, 그동안 전체회의 2회, 실무회의 1회, 분과회의 3회, 임원회의 2회, 청년회의 2회 등 분야별로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면서,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실행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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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연말연시 ‘오매나’로 따뜻한 마음 나누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시 대표 캐릭터 ‘오매나’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5만여 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오매나 이모티콘은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엔 코로나 사라져!’, ‘오매, 어째야쓰까!’ 등의 재치 있는 표현을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표현해 카카오톡에서 연말연시 비대면 인사를 나누거나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광주광역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받을 수 있고, 기존 친구는 차단 후 다시 추가해야 하며 다운로드 후 90일 간 사용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이모티콘 배포를 알리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오매나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소문내기’ 번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9년 6월 공식 카카오톡채널 개설 이후 코로나19 정보, 문화행사, 주요시정 등 다양한 소식을 주 1회 제공해 오고 있다. 김용만 시 대변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들을 전하는 시 카카오톡채널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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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ACC 글꼴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어린이 손글씨를 ACC 글꼴로 개발하고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ACC 누리집 등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ACC 글꼴’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ACC 어린이 손글씨 공모전’에 입상한 3명의 어린이 손글씨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글꼴 이름 ‘ACC어린이 가을담은체, ACC어린이 하늘맑은체, ACC어린이 마음고운체’도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 ‘ACC 어린이 가을담은체’는 고딕체를 바탕으로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쓴 손글씨다. 정사각에 가까운 꽉 찬 모양으로 가지런하고 곧게 뻗은 획이 단정한 것이 특징이다. 둥근 모서리 모양으로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ACC 어린이 하늘맑은체’는 직선으로 힘차게 뻗은 획과 약간의 기울기가 눈에 띈다. 공을 들여 꾹꾹 눌러 쓴 느낌을 살렸다. ‘ACC 어린이 마음고운체’는 부드러운 자음과 모음의 선이 특색이다. 일정하지 않은 글자폭에서 느껴지는 리듬감이 탁월한 글꼴이다. ‘ACC 글꼴’3종은 윈도우용(TTF)와 매킨토시용(OTF)으로 한글 2,350자, 영문 및 기호 94자가 지원된다. 14일부터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ACC는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www.kogl.or.kr)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 한글오피스, MS오피스 등에도 안심글꼴로 배포, 고객 편의성 높일 계획이다. ACC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1인 미디어의 활성화로 개성 있는 한글서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ACC도 최근 경향에 발맞춰 전 국민 누구나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글꼴을 개발, 보급하는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예술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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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4
  • 광주자치경찰위, 빛고을 자전거순찰대 발대식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빛고을 자전거순찰대(시범운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빛고을 자전거순찰대는 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 일반시민이 함께 협력하는 시책으로, 광주천, 영산강길 등 경찰의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치안사고와 안전사고 예방 및 노후 방범시설물 개선 등 치안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성별·세대별 4개팀 20명을 사전 구성해 3개월여 간 시범운영을 통해 활동사항 등을 보완한 후 내년에는 80명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광주천변 등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빛고을 자전거순찰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순찰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1-12-14
  • 광주광역시, 시민 1인당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씩 지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는 내년 초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1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공동 발표했다. 일상회복지원금 재원규모는 총 1469억원으로 시가 1322억원(90%), 구가 147억원(10%)을 분담해 확보했으며, 지급도 광주시가 총괄하고 자치구에서 집행하는 역할분담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급대상은 2021년 12월 1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광주시민 모두가 대상이며, 외국인의 경우에도 광주를 체류지로 등록한 외국인은 물론 광주에 거소 신고 외국국적 동포까지 모두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기준일 이후 태어난 신생아일지라도 부모 중 1명이 지급대상이고 신청기한 내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은 크게 3가지 방식 중 하나로 지급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현금 계좌 입금방식으로 2022년 1월 7일부터 14일까지는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 약 8만 명에 대해 세대주 복지급여 수급계좌로 계좌 이체한다. 두 번째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충전방식으로 1월 17일부터 일상회복지원금 신청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사용하던 카드와 연계시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BC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선불형 상생카드 현장지급 방식으로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기준일자(2021.12.1.)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상생카드를 신청하고 현장에서 지급받는 방식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상회복지원금의 사용기간은 2022년 5월 31일까지이고, 사용가능 지역은 광주시로 한정된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우리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업체이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수퍼마켓, 유흥업소·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가동해 온라인 시스템 구축, 코로나 방역대책, 현장상황 등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자치구청장들은 “지난 2년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들께서 최대한 편리한 방식으로 신청하고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21-12-14
  •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월출 수소충전소 개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3일 오후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 부지에서 월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월출 수소충전소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충전소가 1시간에 수소차 5∼6대를 충전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1시간에 수소차 10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용량을 확대했다. 광주시는 산업단지 내에 수소충전소 구축이 불가능해 지난 2018년부터 수차례 정부에 법령 개정 건의를 한 결과 첨단 국가연구개발특구 산업단지 내 수소충전소가 입지할 수 있도록 했다. 월출 수소충전소는 진곡, 동곡, 임암, 벽진 충전소에 이어 광주 제5호이자 북구 제1호 수소충전소로, 내년 상반기까지 장등 수소버스충전소, 매월 충전소 등 4기를 추가로 구축하게 되면 광주시는 전국 특‧광역시중 2번째로 많은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시는 내년 2월 장등 시내버스 전용충전소가 완공되면 시내버스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벽진 수소충전소를 일반 승용(넥소)차도 충전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월출 수소충전소는 광산IC 등 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용량 확대 등 이용자 편의 개선이 이뤄져 수소차 보급 가속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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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3
  • K-야간관광 명소 조성, ‘체류형 관광도시’ 거듭난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도심 야간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빛의 로드’,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동구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190억 원이 들어가는 ‘빛의 로드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과 2022년도 사업으로 36억 원을 들여 지하도상가를 활성화하는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사업 등 2건에 걸쳐 22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는 ‘빛의 분수대’ 사업을 추진 중인 동구는 이번에 추가 예산을 확보하며 문화전당 권역을 세계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 ‘빛의 로드’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빛의 읍성 ▲빛의 뮤지엄 ▲빛의 거리 ▲빛의 마당 등 연차별 사업추진을 통해 문화전당 주변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야간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걸맞은 도심 야간관광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2022년에 추진하는 ‘빛의 읍성’ 조성사업은 야간경관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를 설치, 문화전당 내에 남아 있는 ‘광주읍성’ 유허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광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킨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동구는 그동안 침체돼있던 금남지하도상가 2공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전당권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동구는 이번 야간관광 거점 마련 사업비 확보로 5‧18민주광장을 비롯한 문화전당권역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K-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전당권역을 도심 야간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5년간 총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3월 시민들께 선보일 ‘빛의 분수대’ 사업과 연계해 광주가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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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광주광역시, 안전문화대상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을 교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매년 단체와 개인으로 구분해 공공 및 민간이 함께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심사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안전분야 최고의 상이다. 광주시는 올해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안전혁신을 통한 안전문화 전 시민 확산’을 주제로 응모해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2월부터 해외입국자 임시 격리시설 및 광주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해외감염 원천 차단 및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관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2018년 지자체 최초로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 중심의 ‘범시민 재난안전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역량을 결집한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 캠페인 및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 전개 등 안전문화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3대 분야별로 우수기관·단체를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도 국민안전교육 실태평가에서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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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백신접종 부작용, 정부가 적극적으로 피해 구제 나서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보상 기준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10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국민들에게 백신접종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려면 접종에 따른 부작용과 피해에 대해 정부가 확실하게 치료와 보상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도리다”라고 주장했다. 이용섭 시장은 “국민들, 특히 청소년들은 백신접종 부작용과 정부의 엄격한 피해적용기준 때문에 백신접종에 소극적이며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신접종 부작용으로 인한 국민 피해에 대해 정부가 다른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보상 등 필요한 구제조치를 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간 백신접종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1000건이 넘지만 정부(질병관리청)가 인과관계를 인정한 것은 2건에 불과하다. 특히 광주의 경우 사망 22건, 중증 24건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 인과성 평가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한 건도 백신 부작용 사례로 인정받지 못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화이자 2차 접종 후 급성 심낭염 소견으로 치료 중이고, 시‧도 신속대응팀에서 2차례나 인과성이 명백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질병관리청은 아직까지도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과성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시간이 경과하면서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고, 학생도 학업의 2차 피해를 받고 있다”며 “이는 도덕적으로 옳지도 않고 바람직한 정부 자세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지금과 같은 소극적 피해보상 자세에서 벗어나 정부가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적극적 피해보상 시스템으로 피해보상기준을 전면 개편해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문가들의 엄격한 기준과 국민들의 정서적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 검토를 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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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광주광역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 지자체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발표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 지자체 3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지자체로 22곳을 선정했으며, 이 중 탄소중립 추진체계와 기반 등을 조성하는데 앞장선 지자체로 광주시, 서울시, 대구시를 뽑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정부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하고 시민주도 에너지분권 기반확립과 소규모 그린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주요 핵심과제로 ▲에너지전환 시민교육 ▲에너지 전환마을 조성 ▲시민햇빛발전소 구축을 ‘시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순환 생태계’의 주요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도록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순환 생태계는 에너지전환 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교육을 통해 시민활동가를 양성하고, 활동가를 중심으로 마을단위 풀뿌리 에너지전환마을을 육성하는 한편, 마을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성하는 시민햇빛발전소를 구축해 지속가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 생태계를 말한다. 특히 자치구별로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를 조성해 마을 단위 에너지 전환 실천운동을 추진하는 부분이 에너지전환 선순환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뽑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선도한 ‘우리동네 그린리더’에 광주시 에너지 전환마을 중 ‘지원마을 에너지전환연대’ 차용문 대표와 ‘전환마을풍암’ 신태양 대표가 전국 4명 중 2명으로 최초 선정됐다.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각 지역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며 이웃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탄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태양 대표는 에너지 디자인스쿨을 운영해 마을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인식 제고에 노력해 왔으며, 차용문 대표는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방문 에너지진단, 청소년 햇빛 탐사대를 운영하며 마을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선도 지자체 선정은 지난 10월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데 이은 쾌거다”라며 “내년에도 에너지전환 도시를 향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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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9
  • 조선대-스포츠산업 전문가,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개최 위해 머리 맞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은 지난 3일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2021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성공유치 열쇠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2038년 하계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오응수(동아대학교 교수)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스포츠산업 전공 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김상훈 책임연구원(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스포츠 이벤트의 경제적 가치'를 발제로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높은 경제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조선대학교 김민철 교수(스포츠산업학과)가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성공으로 가는 협력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김민철 교수는 발표를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AI)과 문화산업, 대구의 패션산업을 결합한 대회를 구상해 협력 효과를 다각화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최초 신축경기장 제로화와 경기장 시설의 리뉴얼 표준모델, AI와 스포츠가 결합된 K-스마트경기장 구축을 통한 대회 예산절감효과 극대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민영돈 총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양 도시가 국제대회 운영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충분히 공유한다면 다른 어떤 경쟁도시 보다 ‘2038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뤄 양 도시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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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9
  • 광주119특수구조단, 화생방 테러 대응훈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8일 광주공항에서 화학물질 테러 상황을 가정한 화생방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광주공항 내 화장실에서 테러 용의자가 미상의 화학 물질 테러를 감행한 상황을 가정해 특수구조단과 광주경찰청 등 5개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및 신속한 현장 제독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광주경찰청 등 5개 유관기관은 비대면 방식으로, 119특수구조단은 특수구조대 청사에서 대원 30여명과 화생방 분석차 등 장비 7대를 동원해 초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화생방 테러 단계별 대응절차에 따라 ▲정보수집 및 현장상황파악 ▲누출물 탐지 및 분석 ▲경계구역 설정 ▲누출물 차단, 확산방지 ▲누출물 흡입 및 수거 ▲중화 및 제독 6단계로 훈련이 진행됐다. 송민영 119특수구조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누출된 물질에 대한 정확한 탐지와 분석, 체계적인 정찰 및 제독 절차를 숙달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그 어떤 특수사고에서도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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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8
  • 광주광역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결정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운영위원회 투표 결과,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도시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인구 322만명)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로 광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운영위원회 투표 전에 있었던 화상회의에 참가해 150만 광주시민의 대회개최 열망과 광주가 지닌 강점, 수송·경기장 등 준비상황 등을 다시 한번 상세히 설명하며 광주개최를 호소했다. WA 운영위원회는 광주시의 2015하계U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경험, 국제규격을 갖춘 ‘광주국제양궁장’ 등 시설 인프라 보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6명 배출 도시로서 광주를 높이 평가했다. 광주시는 150만 시민들의 대회 유치 의지와 열망을 WA에 잘 전달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회유치 신청자료 준비와 실사 대비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달 광주를 방문한 세계양궁연맹 실사단에게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드론 촬영 경기장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 준비상황을 세심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광주시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대회 유치를 공식 선언한 이후, 시의회와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었다. 또한 지난 8월 대회 유치 성공의 초석이 된 정치, 행정, 체육, 유관기관 인사 등 97명으로 구성된 ‘대회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으며, 특히 이용섭 시장과 함께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11월에 있었던 WA 현지실사 과정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실사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면서 WA 실사단 대표에게 직접 경기장 소개, 환영·환송 등을 기획하고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현지 실사에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 등 체육계 인사와 홍보대사 기보배·안산 선수도 적극 활동함으로써 큰 힘을 보탰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양궁대회 중 90여년 역사를 지닌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서 전세계 리커브 및 컴파운드 부분의 국가별 대표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의 대회이며, 2년마다 매 홀수년도에 개최된다. 대한민국은 85년 제33회 서울, 2009년 제45회 울산에 이어 3번째로 2025년 제52회 광주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아울러 세계양궁연맹 운영위원회에서는 당초 중국 상하이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월드컵대회(45여개국 참여)와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최지로 광주를 확정했다. 광주시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2015하계U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국제스포츠도시로서의 광주의 위상을 확인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결정된 것은 무엇보다 150만 광주 시민의 대회 유치 염원과 양궁에 대한 애정이 이뤄낸 결과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WA, 중앙정부,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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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광주 서구, “軍 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준비 척척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軍 공항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업무에 대비해 보상금 결정 및 심의에 관한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역량있는 전문가 등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군소음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3일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한 운영규정 의결과 임원진 선출, 위원회의 역할 및 내년 보상금 지급 일정에 대해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구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는 앞으로 소음대책지역 구역별로 보상금 지급 대상과 보상금액 및 이의신청의 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국방부에서는 지난해 11월 27일 군소음보상법 시행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을 지정하기 위한 소음영향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지역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5개소에서 현장 소음을 측정했고, 측정결과에 따라 소음 등고선을 작성해 이달 중에 소음대책지역을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소음대책지역은 항공기소음 평가단위인 웨클(WECPNL)을 기준으로 95이상은 제1종, 90이상 95미만은 제2종, 85이상 90미만은 제3종으로 구분하고, 구역에 따라 감액규정을 적용한 소정의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보상금 신청·접수는 내년 1월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보상금 지급은 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내년 8월경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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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5
  • 광주광역시,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광주 수소생산기지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수소생산기지는 내년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광주시가 부지 7224㎡를 한국가스공사에 제공하고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제조설비인 수소추출설비 1기(수소생산 4t/일), 출하설비 3기(수소충전 2t/일, 제어설비 등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69억원, 부지비용 25억원, 자부담 190억원 등 총사업비 284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수소생산 시설이 없어 전남 여수, 충남 서산, 울산시 등 100~300㎞에 달하는 장거리 운송으로 수소를 공급해 왔으나, 수소생산기지가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되면 수소생산기지 반경 70㎞ 내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게 된다. 근거리 수소운송에 따른 운송비용 절감으로 현재 수소판매 단가가 1㎏ 당 8,200원에서 6,000원 정도로 약 26%가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민들에게도 안정적이고 저렴한 수소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에너지 대전환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부의 공모사업 일환으로 국비를 투자해 수소 중심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를 구현하고,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산업 경제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수소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수소 공급의 안정성과 판매단가 절감 등을 꾀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소산업 육성에 활력을 주고 수소차 전문부품업체 유치는 물론 수소 특화산업단지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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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광주남구, 8일부터 ‘백운광장 미디어 파사드’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와 야간 경관명소 조성 차원에서 남구청사 벽면을 활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본격 운영한다. 남구는 2일 “민선 7기 최대 현안인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미디어 파사드 조성 사업의 결과물을 오는 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미디어 파사드는 국내 최초로 상설 장비 중 최고의 레이저 빔 장비를 활용, 화려한 빛의 색채와 영상 및 사운드를 가미한 미디어 아트이다. 그동안 남구는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서사적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왔고, 각종 영상과 유익한 정보를 담은 동영상도 송출할 계획이다. 또 남구청사 외벽 공간을 150만 광주시민들에게 할애해 추억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을 하거나,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을 응원하는 부모 등에게 이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남구는 오는 8일부터 대기 영상 1편과 브리지 영상 2편, 메인 영상 5편 등 총 90분 분량의 콘텐츠 송출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콘텐츠는 800년 넘게 칠석동 마을을 지켜온 할머니 당산나무 이야기를 비롯해 남구청사 사운드 박스에서 울려 퍼지는 웅장한 선율과 화려한 빛의 심포니의 만남, 열기구로 떠나는 아름다운 동화 속 남구 여행이다. 더불어 진시영 작가가 제작한 남구로 떠나는 빛의 여행 및 미디어 파사드로 꿈과 희망, 사랑을 전하는 빛의 선물 작품도 선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조선대 및 광주대와 협약도 체결한 상태이고, 지역 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생각이다. 또 주민들이 제작한 영상과 대학생 작품 공모를 통해 따뜻한 세상 이야기도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남구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미디어 파사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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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희망2022 나눔캠페인’ 전개,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 캠페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일 오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62일간 이웃사랑을 위한 모금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캠페인 성금 첫 기부 전달식, 사랑의 온도 올리기, 나눔김장김치 버무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의 사랑의 온도 올리기 활시위 퍼포먼스가 더해져 따뜻함을 전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42억1000만원으로,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가 된다. 성금은 광주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기능보강 사업,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차량 등 복지사업 분야에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하이트진로㈜와 SRB미디어그룹 무등일보 조덕선 회장 등이 첫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금모금 참여는 방송사와 동주민센터, ARS전화기부(한 통화에 3000원) 및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광주를 보다 따뜻하고 희망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이용섭 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야말로 위기를 극복하는 최고의 백신이다”면서 “모든 소외와 차별을 뜨거운 사랑으로 녹여내 따뜻하고 훈훈한 광주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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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2-01
  • 광주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불일치 시설물 현행화 추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 정비대상은 총 54개소로 통합표지판 및 제한속도 불일치, 보호구역 지침 부적합 사항 등 운전자의 혼란을 야기하여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물이 설치된 곳이다. 서구는 오는 12월 말까지 주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25개소를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2022년 상반기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 등 잔여 사업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금회 사업추진으로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들에게 주의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따른 보호구역 내 규정속도 준수와 불법주정차 삼가에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1-11-30
  • 광주-대구여성단체협, 저출산 해결 머리 맞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30일 ‘광주-대구 달빛동맹 공동협력사업’의 하나로 광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 협력 사업’은 영호남 여성단체 상호간 친선과 화합을 목적으로 지역 대표 여성들이 함께 모여 각 지역의 정책교류와 문화체험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자리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에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양 도시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어 대한민국 1호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탄생된 경형SUV ‘캐스퍼’를 생산하고 있는 GGM(광주글로벌모터스)을 방문해 차량 생산과정을 살펴봤다. 이용섭 시장은 “저출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일에 광주와 대구의 여성 지도자들이 앞장서달라”며 “광주와 대구간 오가는 걸음이 많아질수록 그 길은 더욱 넓어지고 더욱 단단해질 것이며, 달빛동맹이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곽선희 회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광주 방문이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두 단체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더욱 돈독한 달빛동맹을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대구여성단체협의회 초청으로 광주여성단체협의회가 대구를 방문해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기원’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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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11-30

교육현장 검색결과

  • 이정선 광주교육감, “교원정원, 축소보다 오히려 대폭 늘려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박순애 교육부장관에게 현행 정부의 교원 감축 방침에 대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교원 정원을 현재보다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교육감은 지난 1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부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 간 첫 대면의 자리로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올바른 활용방안 ▲각종 노조 단체교섭 개선 방안 ▲교원 연구비 지급 관련 개선방안 ▲중장기 교원 수급 대책 마련(교원정원 축소) 등을 다뤘다. 이정선 교육감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교원정원 축소 정책의 부당성을 들어 교원정원 확대를 피력했다. 이교육감은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사 수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 단순 논리로 접근하기보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교육감은 또 “창의력 신장을 위한 토론학습이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 개별화 수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교실당 교사 정원을 3~4명까지 늘릴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어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몇백 억 들여 방과후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나 낙인 효과 등 부작용도 많다”며 “결국, 모든 문제는 교실 수업에 답이 있고 교육과정 속에서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광주도 기초학력전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55개 중 8개교뿐”이라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관련, “이 정책의 성패도 전문성을 가진 교사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교육은 경제적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교육다운 교육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원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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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광주대, 메타버스 활용 경진대회 ‘눈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공동체 활동 성과 공유를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대 교육혁신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최근 전공·창의·생활관 학습오름공동체와 학습오름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1학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활동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액티브상 4팀을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공·창의·생활관 학습오름공동체는 동일한 목표를 설정해 팀별로 함께 공부하는 공동체이며, 학습오름멘토링은 학습과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학생들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전공 학습오름공동체 결과 보고를 발표한 융합기계공학과 AKCPK팀이 차지했다. AKCPK팀은 초음파 센서로 작동하는 RC자동차를 자체 제작, 코딩을 적용해 다양한 작동 상황을 확인하며 학습하는 과정을 담았다. 유아교육과 소모임 동심인형극회는 창의 학습오름공동체 활동을 통해 발성연습과 대본 및 인형제작, 공연 등 다양한 경험과 팀원들과의 성장 스토리를 발표하며 우수상을 받았다. 오선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가상 플랫폼이 우리 생활 속에 정착해가고 있는 가운데,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 학기 동안 활동하며 팀원들과 성과, 집단지성, 협업하는 능력을 배워나가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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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개설한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ICT 혁신인재4.0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AI 융합연구 및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혁신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조직한다.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단장 이명진 전자공학과)은 전남대 전자공학과 및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의 반도체 하드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단은 최장 5년 동안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반의 반도체 산업을 위한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차원에서 융합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전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지역의 AI 활용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게 된다. 전남대 사업단은 특히 혁신적인 ‘4-STAR 융합 연구-교육시스템’을 통해 다학제·다조직간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석·박사 연구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체화하고 있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30
  • 광주제일고 학생들, 의로운 행동으로 표창장 받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봉선동 한 공원에서 성추행을 당하던 여학생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 더 큰 사고를 막는데 기여한 고등학생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29일 광주제일고등학교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가 지난 28일 광주제일고 교장실에서 재학 중인 유모 군과 최모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봉선동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들이 낯선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에 나선 경찰관에게 여학생들의 상태, 현장 위치를 휴대전화로 알리고, 현장에서 해당 남성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추격하는 등 신속한 사건 해결을 가능케 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여동생 또래의 여학생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사실에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행동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 또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번과 같이 행동하겠다”고 정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은섭 학전팀장(여성청소년계)은 “입시를 앞둔 고 3수험생임에도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관심과 용기가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과 용기 덕분에 여학생들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남의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세상에 큰 도움을 준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세상은 아직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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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누리호 첫 번째 타자’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이어 신호 수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비콘신호(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국내 4개 대학(조선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4기 큐브위성을 실은 성능검증위성을 통해 가장 먼저 사출됐다. 궤도에 오른 ‘STEP Cube Lab-II’는 30일 오전 3시 57분 조선대학교에 설치된 지상수신국을 통해 큐브위성의 데이터를 담은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이번 수신을 통해 큐브위성 배터리 상태와 위성 모드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교신 단계를 거쳐 ‘STEP Cube Lab-II’의 주임무인 백두산 천지 온도 변화 및 폭발 징후 관측 수행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STEP Cube Lab-II(Cube Laboratory for Space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II)’는 6U(10×20×30cm)크기에 9.6kg 큐브위성으로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큐브위성 중 가장 무겁고 수명은 약 1년이다.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등 지구상의 변화 현상에 대한 다중밴드 관측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 솔탑, 에델테크, VIEWORKS 등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영상센서, 탑재체 데이터 처리부를 비롯해 조선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태양전지판 관련 신기술들이 탑재됐다. 궤도운영을 통해 기술검증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로서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지역 우주항공시대를 여는 선구자 역할을 견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STEP Cube Lab-II가 정상 사출돼 주 임무인 백두산 천지온도 관측을 통한 분화징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할 경우, 과학·기술·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는 “비콘신호 수신이 된 것은 저희가 정한 임무수행 성공 기준에 있어 수신과 교신의 성공 단계인 레벨 2의 절반을 수행한 수준이다”며 “향후 정상적인 위성 운영을 통해 최종 임무 목표인 분화 징후 관측 영상 획득과 지상에서 영상을 내려받는 단계까지 잘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손민영 박사과정생은 “큐브위성 제작 당시 반도체 수급 지연 등 어려움 속에 만들어져 마지막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비콘신호가 수신돼 안심할 수 있었다”며 “다음 단계인 백두산 천지 촬영과 지구 관측에 대한 사진 데이터를 지상에서 잘 받아 연구팀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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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이 28일 다문화유아 건강검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운영했다. 28일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모든 영유아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검진시기별로 꾸준히 영유아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외국국적 유아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영유아건강검진 문진표 작성과 정확한 건강검진을 받는 데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박상석 원장과 삼선의원 윤보선 원장은 원내 다문화 유아의 건강 및 발달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찾아오는’ 영유아건강검진 협약을 맺었다. 삼선의원 윤보선 원장은 “중간 전입 외국국적 유아를 위해 2학기에 또 한 번의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유아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은 재원 유아 전체가 외국국적인 고려인으로 구성돼 있다. 또 광주시교육청 산하 최초 유치원 한국어학급을 개설해 중도입국·외국인 유아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및 유치원 생활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만의 특별한 이야기는 ‘좌충우돌 한국어학급의 특별한 이야기(박한아 외, 2021년)’책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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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광주시교육청, 영화 ‘백야’ 염문경 감독과 성인지 토크 콘서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 20명과 성교육 전문기관 활동가 등 30명의 인력풀로 구축해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성 있는 강사를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 중이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김채윤 박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하기, 백래시에 대처하기’라는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강사들이 콘텐츠를 어떻게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저작권 문제 해결 및 백래시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성인지 토크 콘서트는 영화 ‘백야’의 염문경 영화감독과 유쾌한 젠더로 채현숙 소장, 광주여성민우회 최희연 대표와 함께했다. 특히 성 사안 발생 후 피해자의 복잡한 심정, 주변인의 반응, 가해자의 태도 등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석한 내용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의 역량을 높여 시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성평등 교육으로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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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교조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 공동교섭단과 단체협약 체결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8일 중회의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과 2021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체결식은 장휘국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이재남 정책국장 등 교육청 간부 10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김재옥 지부장, 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위원장 등 공동교섭단 노동조합 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교육청은 혁신 교육 12년의 기간 동안 학교 교육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교원노조와의 상생 협력을 추구해 왔다. 특히 교원의 업무경감 및 교육여건 개선과 교권보호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교원노조법 개정 취지에 따라 두 노조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11월 본교섭(상견례)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개월 동안 17차의 실무교섭 및 3차례의 본교섭을 실시한 결과이다. 양측은 총 601개 조항(전문 1개조, 본문 98개조 594개항, 부칙 4개조 6개항)에 최종 합의하고 서명을 마쳤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18년 3월 12일 전교조광주지부와 단체협약 체결 이후 4년 만에 광주교사노조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했다. 또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체결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단체협약으로 더 의미가 크다. 주요 합의 사항은 ▲유·초·중등 교원연구비 균등 인상 노력 ▲초·중등 학급당 학생 수 최대 20명 이내 노력 ▲학급운영비 30만원 이상 편성 권장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소통창구로 정부에 적극적인 제안 노력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이 교원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권보호, 교육연구 활동 개선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웃음꽃을 피우기 위해 노사가 소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광주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은 사전에 이정선 교육감 당선인과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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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조선대, 월산초 대상 맞춤형 AI·SW 페스티벌 성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STEAM 선도학교인 광주월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은 조선대학교의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 인재를 활용해 과학 및 융합인재교육(STEAM)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탐구·참여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영주 담당교수,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 임희경 교수, 노치상 연구원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전국 최초 산·학·관 모델인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IT융합대학 조교진이 함께 월산초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SW코딩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은 ▲오조봇 미래도시 만들기 ▲아이돌 로봇군무 놀이 ▲알버트 미션대회와 로봇씨름대회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션을 제시하고 해결하며 직접 로봇을 제어하고 조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SW중심대학사업단의 조영주 담당교수는 “요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인공지능로봇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며 “오늘 페스티벌에 참여한 월산초 학생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컴퓨팅사고력(CT)을 키워 세상에 따뜻한 코딩을 전하는 4차사업혁명시대 착한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어렵고 딱딱한 AI·SW코딩교육 보다는 즐겁고 재미있는 코딩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월산초등학교 유은경 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제는 AI·SW코딩교육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우리 월산초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19년부터 4년째 꾸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로봇코딩 기회를 제공해주신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조영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상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STEAM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AI·SW코딩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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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광주자연과학고,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1일 조리과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23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특히 조리과학과 학생들의 전문 실무능력 향상과 전공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특강(삼선짜장, 칠리새우)도 진행했다. 강연은 시청각실에서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해서’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여 셰프는 요리 입문에 대한 경험담을 곁들여 사회로 나아갈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강연에 이어 여경래 셰프의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집중 지도를 위해 학급별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실습 중에는 순회 지도를 통해 맞춤형 개별지도가 이뤄졌다. 한편, 강연이 시작되기 전 여경래 셰프를 위한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오프닝 영상 시청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했던 조리과학과 2학년 안소현 학생은 “셰프님을 만나 뵙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학교에 오실 때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꿈에 대한 열정을 다지는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함께 강연 오프닝 영상 제작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2학년 신민정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동경하던 셰프님을 뵙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연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다음에는 실습에도 직접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실무특강을 통해 중식 조리 실습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3학년 김세희 학생은 “TV에서만 뵙던 분을 실제로 보고, 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이었다. 너무 유명하신 분이라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았는데,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 세심히 지도해 주시는 셰프님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여경래 셰프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전공 실무능력 향상을 돕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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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애들아, 아침 밥은 먹고 다니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푸른꿈창작학교가 지난 15일부터 학생자치회가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우들의 건강과 든든한 학교생활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 토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23일 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푸른꿈학생자치회는 ‘아침 토스트’를 2022년 공약사업으로 수립하고, 실제 공약 이행을 위해 예산 수립·기획·홍보 등 과정을 주도하며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 학생들은 ”등굣길 로비에서 아침 토스트 나눔 행사를 즐기며 학생자치회의 활발한 움직임이 좋고, 학교가 시끌벅적해서 좋다“, ”의견에 기타 개선점 등을 제안하며 소통의 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2022학년도 푸른꿈 학생자치회는 ‘꿈벤져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앞으로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자치회가 살아 숨 쉬는 푸른꿈창작학교’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직업형 위탁교육기관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대안교육 중심 위탁기관으로 전환하면서 크리에이티브, 명상, 자전거, 생명평화, NGO와 사회참여, 이동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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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2주 동안 적정한 유아 배치를 위한 ‘2023~2025년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만0세~만4세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자를 통해 진행된다. 취학수요 조사는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법정 조사로 3년마다 실시한다. 거주지별 영유아 보호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출생연도 ▲자녀의 교육(보육)기관 취원 여부 ▲유치원 취학 희망 여부 ▲희망 유치원 유형 등을 조사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주지별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유아 배치 계획을 수립한다. 또 유아교육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데 기본 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부모와 유아의 취학 수요에 맞는 유아 배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유아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유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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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광주광역시 효천다솜유치원, 고사리 손도 환경 캠페인에 나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효천다솜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20일 한 달 동안 모은 우유팩을 효덕동행복복지센터에서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재활용 환경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21일 효천다솜유치원에 따르면 이날 원아 241명은 지난 한 달 동안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를 음용 후 직접 깨끗이 씻고 말려 우유팩 48kg을 모아 화장지와 교환했다. 효천다솜유치원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 교육을 특색 교육으로 삼아 유아의 환경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평소에도 버려지는 재활용품 등을 소홀히 하지 않고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을 통해 미술 활동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자원재활용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 이번 환경 캠페인 행사는 ‘지구야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라는 효천다솜유치원의 지구사랑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유아들이 자원재활용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달 남짓 동안 담임선생님의 반복적인 자원재활용 교육과 원아들의 노력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온누리반(만5세) 유아는 “내가 먹은 우유팩을 씻고 말리고 잘라서 가져오니 휴지로 바꿔줘 너무 기분이 뿌듯했다”며 “이젠 하나뿐인 우리 지구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효천다솜유치원 권세나 교사는 “한 달 동안 모은 우유팩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눈금을 읽으며 자원재활용에 동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재활용의 의미를 깨닫고 환경 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효천다솜유치원 채미숙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환경보전에 보탬이 되는 자원재활용에 대한 직접적이고 좋은 교육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의 장을 마련해 유아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환경 위기를 인식하고 적극적인 실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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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광주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1일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및 학교시설지원단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는 이달 10~24일을 장애학생 인권보호 주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인권의 온도 36.5℃, 행복한 우리 365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교직원과 학생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중·고교 특수교육대상자 84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 마술·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을 운영했다. 특히 모래와 빛으로 전하는 스토리텔링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 인권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 공연 관람을 마치고 학생들이 직접 느낀 점을 샌드박스에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또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중·고등학교 24개교에 영화 ‘학교 가는 길’을 활용한 ‘장애 공감 교육자료’를 배포했으며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31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 관람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초·중학교 10개교 227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학급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토의·토론 수업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들 이야기’와 통합학급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상담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생님 이야기’를 운영했다.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권은 모두에게 있는 것이에요. 나랑 다르다고 차별하면 안돼요”라며 “장애를 이유로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고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신미숙 과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대상 대규모 집합 행사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인권보호와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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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광주 서진여고, ‘2022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서진여고가 지난 15일 2학년 간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21일 서진여고에 따르면 ‘2022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오는 7월부터 병원 실습을 나가는 2학년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 실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15일 선서식에서 간호과 2학년 19명은 촛불의식과 윤리강령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며, 실습에 책임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아울러 간호과 선‧후배와 선생님들의 축하공연이 펼처졌다. 이어 비대면으로 학부모님과 교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진여고 2학년 한서진 학생은 “긍정적인 마음과 환자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간호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날 선서식에는 서진여고와 MOU를 맺은 서광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자리를 빛냈다. 서진여고 고민수 교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며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과 학생들이 병원 실습을 열심히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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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광주대 ‘1단멈춤 안전우산’ 나눔 캠페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가 ‘1단멈춤 안전우산’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단멈춤 안전우산’ 나눔 캠페인은 광주대 호심사회봉사단이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펼쳐졌다. 빗길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투명우산을 제작해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안전우산 제작에는 학교 보건복지대학과 문화예술대학 학생, 교수·직원봉사단 등 총 120명이 참여해 2주 동안 진행됐다. 제작된 우산 350개는 지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 기증한다. 안전우산은 투명한 재질에 눈에 띄는 노랑과 빨강으로 디자인된 다양한 교통표지판 스티커를 부착해 어린이들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교 주변 차량 통행 운전자들에게도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잘 보이고 눈에 띄도록 제작됐다. 윤홍상 광주대 호심사회봉사단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투명우산을 자체 제작해 기증키로 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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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순천만잡월드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72명을 대상으로 광주남부경찰서와 연계해 ‘희망편의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희망편의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 및 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하는 자립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지난 2021년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남부경찰서,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기획했다. 특히 ▲문화·예술·체육·직업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1:1 멘토-멘티 진로상담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정서·심리상담 등의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직업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올바른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이 분야별 명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해 보는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캠프’ 사업도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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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광주 일신초등학교, 학생회 주관 버스킹 행사 열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일신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코로나 안녕! 다시 일상으로의 시작’을 주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버스킹 무대를 마련했다. 16일 일신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체험학습, 수련활동, 수학여행, 축제 등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체험과 표현활동이 제한된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예전처럼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교직원들의 약속이 실제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제1회 일신버스킹은 학생회에서 주관했다. 처음 기획에서는 5,6학년 대상으로 참가자와 관람자를 선정했으나 추후 진행 과정에서 전교생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단순 버스킹이 아닌 전교생이 즐기는 축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노래, 리코더, 피아노, 가야금 산조 연주, 선생님의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채워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5학년 1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비타민’ 노래를 부르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진행을 준비한 학생회 부회장 박근해 학생은 “학교 행사를 책임지는 거 같아 뿌듯했고, 참가자가 공연 중에 실수했어도 많은 학생이 호응해줘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회 회장 윤정현 학생은 ”많은 학생이 버스킹 공연을 보러 와줘서 행복했고 앞으로 다양한 공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신초는 앞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버스킹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점심시간도 60분으로 확대 편성해 학생들이 마음껏 놀이와 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부터는 교내 대부분의 교육활동을 코로나 이전 방식으로 운영하고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돼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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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2022 교원 마음 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6~17일 학교시설지원단 힐링마루에서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2 마음 회복 탄력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 교원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생활 중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제작하기 어려운 푸드테라피와 라탄 공예를 활용한다. 교원들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체험활동 시간과 더불어 신체 이완 및 조절의 경험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원은 “학기 초부터 학생의 안전과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학교 모든 구성원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하며 동료 교원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나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교육회복을 위해 헌신한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한다는 작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교육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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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 기념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11·3 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 형성 및 관심 확대를 위해 5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를 개최한다. 15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1·3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상징하는 113초의 제한 시간 내에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대회이다.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영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영화제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https://gsim.gen.go.kr)에서 참가 서류를 내려받아 작품파일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mm134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주제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 분야를 중심으로 내부·외부전문가의 2단계 심사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중·고교 각 1편, 국가보훈처장상 및 부상) 우수상 (2편, 광주광역시교육감상 및 부상) 장려상 (4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상 및 부상)이 수여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이승미 과장은 “학생이 중심이 됐던 학생독립운동과 우리 역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표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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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칼럼·피플 검색결과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또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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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전남대 김진혁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김진혁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김진혁 교수(신소재공학부)는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는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공학ㆍ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김진혁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인력양성사업(GET-Future)’과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180여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지도 높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혁 교수는 현재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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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7대 정낙주 교육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취임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낙주 교육장은 1987년 광주지원초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난 1999년 9월 장학사로 전직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현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등 과학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또 정 교육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교사, 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교감, 교장으로 봉직해 오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임해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낙주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교와 교실은 한 아이도 뒤처짐 없는 평등한 배움의 공동체로, 자발적인 의지와 열정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인간 존중과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나야 한다”며 “직원 여러분께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라며, 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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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철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28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퇴임식은 김철호 교육장의 지난 42년 동안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부 직원과 가족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1980년 교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42년 동안 근무했다. 초등교사 20년, 교감 6개월, 교장 5년, 장학사 8년, 장학관 3년 6개월, 교육연구관 1년 6개월, 본청 과장(정책기획관) 1년 6개월, 교육장으로 2년 근무했다. 김 교육장은 2020년 3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과 학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지원행정이 가장 큰 목표였다. 관내 전체학교를 매년 1회 이상 방문해 학교시설 개선사항과 교육과정 지원 고충거리를 찾아 예산에 반영하고 개선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전담기관 ‘지세움’을 신설 운영하고 관계회복지원 마음이음단을 조직·운영해 학교폭력 학교장 종결제를 활성화했다. 또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습 결손 해소 및 학생 심리지원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늘 성찰하면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42년간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 선‧후배, 동료, 가족,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년 퇴임식에서 김철호 교육장은 그 동안 광주교육에 대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송공패를 전달받았으며 황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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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훈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5일 자로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이, 기획조정실장에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김정훈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이 임용돼 이날 취임한다고 밝혔다. 문 신임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을 비롯한 지방행정 분야 주요과장, 청와대 행정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인력국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영국 버밍험대 MBA와 서울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열정이 넘치는 행정 전문가다.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하면서는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 실현을 통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비전 수립 등 기획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 발족 등 굵직한 시정 현안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국비 2조원에서 3조원 시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정훈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서석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방고시 1회로 광주시 남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광주시 도시재생과장, 투자유치지원관, 창조도시정책기획관 등 주요보직을 거치며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고 동료 공직자들의 신망도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해 주소정책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이번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7년 만에 광주로 돌아와 시정을 총괄 기획・조정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편, 김종효 전 행정부시장은 정년까지 3년 가까이 남아 있지만 후진 양성을 위해 25일 자로 명예퇴직했다. 김 전 부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어수선했던 시기에 시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조직을 조속히 수습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종 시정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평가받는다. 마지막까지도 코로나19 대책회의, 협업회의, 인사위원회 등으로 분주했던 그는 “공직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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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광주광역시교육청, 3월 1일자 감사관 등 지방공무원 36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월 1일자 감사관 등 지방공무원 36명에 대한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발령은 배민 감사관 임기만료(2월 28일)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와 승진, 휴직에 따른 것으로 승진 11명, 전보 25명 등 총 36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배민 감사관 후임으로 정연구 부이사관(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을 임명했으며, 안상섭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3급 승진 발령했다. 이번 신임 정연구 감사관의 임용은 지난 4년여 간의 감사담당사무관 근무경력과 재정, 사학정책, 인사 등의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을 고려해 이뤄졌다. 또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으로 김정연(현 재정복지과 계약담당)을 4급 승진 임용했고 현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미경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전보 임용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교육감 재임 기간 내 감사행정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현장 결원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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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전남대 은종방 교수, 국제식품과학학술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은종방 교수가 국제식품과학학술원 회원에 선정됐다. 전남대 은종방 교수(식품공학전공)는 전 세계 식품과학자들의 모임인 국제식품화학회(IUFoST)가 2년마다 뽑는 국제식품과학학술원(IAFoST) 회원(IUFoST Fellows)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내 회원은 은종방 교수를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은종방 교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식품과학학술대회와 신입회원 소개 축하연에 참석하고, 학술원 회원증과 펠로우 배지(pin)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은종방 교수는 한국식품과학회장,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 한국차학회장을 역임했고, SCI논문 160편 등 모두 2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은종방 교수는 “전남대학교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해서 세계 식품과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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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5일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이강현 전당장은 “어려운 시기에 초대 전당장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전제한 뒤 “전당이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기관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열린 전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당장은 “전당이 창·제작(ACT) 센터와 창·제작 랩(Lab)을 기반으로, 아시아 문화의 연구와 국가 간 교류·협력을 창조의 원천으로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험적이면서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으로 전당을 대표할 만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대중적 정서를 고려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담은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며 “지역 사회,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전당이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당장은 새롭게 출범한 전당의 조속한 조직 안정과 구성원들의 화학적 결합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맡은 분야의 이해와 더불어 개인과 조직의 조화, 상생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며 “조직 생활에 부서별 칸막이는 보이지 않는 독소이며 집단 사고는 경계해야 하지만,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집단 지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 앞서 이 전당장은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문화예술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엔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국립아시문화전당재단을 차례로 방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문화예술기관으로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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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원 2,753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 2,75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188명(유치원 4명, 초등 81명, 중등 103명), 교사 2,565명(유치원 66명, 초등 1,329명, 중등 1,17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학생들을 미래사회에 걸맞은 인재로 키우는 교육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마음건강을 돌보는 교육회복 지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인공지능(AI) 및 탄소중립 교육기반 조성 등을 위한 업무 담당 전문직을 확대 배치했다. 이번 인사로 전문적인 현장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 환경을 새롭게 전환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오경미 대촌중 교장,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문흥초 교장 정낙주, 광주학생교육원장에 김형태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광주학생해양수련원장에 안규완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에 정종재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이번 인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업 결손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광주교육의 미래 가치를 설계하여 실천할 수 있는 경험과 의지를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광주혁신교육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마을 등 ‘모두의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중심·현장중심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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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 8번째 의정대상 전국 최다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대한민국 행정의정 평판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총 8회 수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4,016명 지방의원 중 최다 수상자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정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와 25개 시민단체가 공동주관한 행사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명의 단체장과 25명의 지방의원이 수상했으며 김의원은 호남지역 기초의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수상자 평가심사에서 지난 12년의 의정활동 기간 중 군공항 소음피해 배상소송에서 2차에 거쳐 승소해 702억원을 22,000명의 피해주민에게 지급했으며, 신세계백화점 복합쇼핑몰 입점저지와 화정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서구청과 LH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주민소송을 승소로 이끌었다. 또한, 백마산 승마장 허가와 상무지구 공영주차장 부지선정의 부적절성을 지적해 허가취소와 계획변경을 시켰고 관내 소규모 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전원에게 22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김의원은 "지방정치의 최전방 소총수 같은 기초의원으로 주민과 직접 접촉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다 보니 '의정대상 8관왕'이라는 큰 영광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지방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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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창극단 예술감독 선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립발레단 신임 예술감독에 박경숙 광주여대 교수, 창극단 예술감독에 김규형 한국모듬북회 이사장을 선임했다. 박경숙 발레단 예술감독은 이화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광주시립발레단 제2대 단장, 한국무용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광주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신임감독은 직업발레단이 요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그간의 활동으로 확인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규형 창극단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중앙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악장을 역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동초제 이수자이고, 춘향가 예능 보유자였던 고 동초 김연수 명창의 막내아들이다. 고법과 타악 분야도 섭렵하고 현재 한국모듬북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감독은 실기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번에 선임한 예술감독은 신원 조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촉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고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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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5
  • 박상철 호남대 총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이 AI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상철 총장은 15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장관 표창을 전수 받았다. 박상철 총장은 그동안 광주시 전략산업인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광주시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이자 광주 유일의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는 2017년도에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으며, AI융합대학지원사업,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등을 통해 AI자동차 분야의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박상철 총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역의 미래자동차 분야 메카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3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호남대학교를 미래차상상공작소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지방대학 특성화 우수사례로 극찬한 바 있다. 박상철 총장은 “기후 변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를 키우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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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사)한국장애인부모회’로부터 공로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부모회 광주광역시 지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의정활동 중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권익증진에 노력해온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김의원은 서구 장애인복지시설 누리보듬 주간보호센터 내부갈등에 따른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써 왔다. 그 결과 시설장 교체, 소재지 변경 승인 등으로 대립된 양측 의견을 조율하고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공헌한 바가 크다. 김옥수 의원은 “이 상은 그 어떤 상보다 영광스럽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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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광주광역시,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에 장초롱 씨 위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0일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으로 장초롱(32) 퍼니라이프 대표를 위촉했다. 장초롱 총감독은 2021년 광주청년주간 행사 기간에 진행된 청년주간 총감독 선정 현장평가에서 전문가 및 청중 심사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으로 선정됐다. 장 총감독은 2022년 광주청년주간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홍보 등 행사 전반의 기획 및 실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청년주간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세계청년들이 함께하는 제1회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2021년 광주청년주간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문화공연, 포럼, 청년정책마켓,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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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광주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에 송진희 교수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송진희 호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송진희 신임 원장이 이날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송 신임 원장은 원광대와 독일 국립뮌스터 응용과학대에서 각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9년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다양한 디자인 연구 활동과 함께 문화예술체육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2019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총감독을 비롯해 친환경디자인협회 회장, 광주국제디자인총회 실행위원,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 등을 거치며 정책 및 현장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디자인 전문가로서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광주시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경영과 혁신, 성장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2015광주국제디자인총회,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2019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거둬온 여러 성과와 경험을 자산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는 물론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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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이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은 자동차 산업 중심의 광주형 일자리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동승 교감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시교육청 및 시의회 등과 적극 소통하며 ‘광주형 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 자동차 조립 용접로봇 교육과정 등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실험실습 기자재도 확충했다. 인사혁신처 주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로 현장의 공무원들이 받고 싶어 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표창 23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등 총 6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특별 승진, 특별 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상 우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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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전남대 민정준 교수, 세계분자영상학회 한국인 첫 펠로우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민정준 교수가 세계분자영상학회 펠로우로 선출됐다. 전남대 민정준 교수(핵의학교실)는 지난 10월 5일 열린 세계분자영상학회(WMIS) 수상위원회에서 학회와 해당 분야의 학문발전에 공로가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펠로우에 선출됐다. WMIS는 의료영상 분야의 첨단의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학회로서, 전 세계 2,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WMIS 펠로우는 미국 31명, 독일 3명, 중국 2명이고,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은 각 1명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 39명에 지나지 않은데, 한국인으로서는 민 교수가 처음으로 선출됐다. 민 교수는 앞으로 학회의 장기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젊은 세대의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민정준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자영상 학자로서, 한국인 최초로 WMIS 이사는 물론 학술위원회, 추천위원회, 실행위원회, 합성생물학 흥미그룹 등에서 의장 또는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차기회장 후보에 추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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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에 김만수씨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으로 김만수 전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을 임명했다. 김 원장은 임용장을 받고 곧바로 공식업무에 들어가 임기 3년의 원장직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동신대학교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34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김만수 초대원장은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복지재단에서 복지연구원으로 탈바꿈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빛고을·효령 양 타운 또한 지역복지정책의 테스트베드(Test-bed)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시의 복지정책 기본방향은 일할 수 있는 분들께는 일자리를,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돌봄 혜택을 드리는 것이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이 혁신과 도약을 통해 지역복지정책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조속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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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호남대 백란 교수, ASEAN 대학 네트워크 주제 강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AI 빅데이터연구소 소장)가 9월 1일 오전 ASEAN 대학 네트워크가 주최한 ‘디지털 세계의 윤리적 도전: 아세안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라는 웨비나(웹+세미나) 강연에 초대 받아 ‘한국의 인공지능&데이터 교육과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학계, 산업계, 일반 대중 등 9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아세안 지역 내 디지털 세계의 윤리를 주제로 5명의 강연자들과 함께 2시간 30분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벡란 교수는 한국에서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으로 보는 다양한 영역의 변화를 소개한 뒤 질문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 나갔다. 백 교수는 ▲윤리적 결정을 내리고 경계를 정의할 수 있는 것보다 기술이 이미 빨리 변하고 있는데 대한 해결점 ▲ASEAN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지정학적 강대국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은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정의할 수 있는지 ▲더 빠른 기술 발전을 위해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기술적 특이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심층적 주제를 다뤘다. 또 패널 토의를 통해 한국에서의 인공지능교육과 윤리에 대한 방안과 규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등 현장질문에 대해 호남대학교에서 구현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사례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백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재조명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2022학년도에 신설된 AI빅데이터학과의 교육과정에 이미 편성된 인공지능 윤리 교과목을 통해 학과생들에게 선도적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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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 김만수 교수 내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으로 김만수(62)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을 내정했다. 김만수 원장 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동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34년간 재직하고 있다. 특히, 2005년 당시 활발하게 연구되던 실버산업 강의를 담당할 적임자로 인정돼 사회복지학과로 소속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사회복지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내정된 원장 후보자는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학식뿐만 아니라 동신대종합사회복지관장을 역임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을 새롭게 혁신하고, 연구원이 광주복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중심기관으로 도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원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9월 6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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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라이프 검색결과

  • 음식·공예·문자로 만나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빵과 국수, 공예 등 보다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 문화예술을 느끼고 체험하는 하반기 ‘ACC 아시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동과 문화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아시아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아시아 공동체를 이해해보는 교육이다. ‘아시아문화예술체험’과 ‘아시아특화교육’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ACC 아시아 문화예술체험’ 경우 ‘아시아 로드 시리즈’로 구성, 아침 겸 점심(브런치)을 먹으며 아시아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채웠다. 첫 번째 교육은 ‘빵 자매와 함께하는 아시아 빵 로드’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까지 모두 4회 ACC 문화교육동에서 운영한다. 빵과 여행을 사랑하는 빵 자매가 아시아 곳곳을 다니며 겪은 재미난 일화를 공유한다. 거침없는 빵 뒷담화까지 곁들어 참가자를 빵의 매력이 가득한 아시아 여행으로 이끈다. 두 번째 교육은 전남대 이기중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그간의 아시아국수 여행 기록을 중심으로 ‘푸드 헌터와 함께하는 아시아 국수 로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0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실과 문화교육동에서 총 3회 열린다. 참가자는 강사와 함께 국수를 먹으며 일본·중국·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이어져온 국수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공유한다. ‘ACC 아시아 특화교육’은 아시아 권역을 아우르는 국내 문화원과 협업에 전당의 보유 자원까지 더해져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올해 처음으로 튀르키예(터키)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ACC에서 튀르키예(터키) 공예를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1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튀르키예(터키)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오후 4시 강좌와 저녁 7시 강좌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유리와 버즈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나만의 문양을 표현한 램프를 완성해 볼 수 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ACC 문화교육동에서 아시아 문명 속 문자 관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를 새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 문명의 발전과 전통 인장 문화를 살펴보는 교육이다. 참가자는 인장 속에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와 글자 등을 형상화하며 아시아를 담아내는 과정을 경험한다. 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은 오는 8월 29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각 교육별로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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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8-25
  • 5·18 다룬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으로 만난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 5월 전국 유통을 알렸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대표작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추석 연휴기간 광주 공연을 끝으로 올해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지난 6월 세종과 밀양, 8월 진주 등을 거쳐 9월 9∼12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의 소소한 삶을 통해 80년 5월 광주를 담아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움직이는 객석 등을 도입해 관람객의 극중 몰입감을 높이고 5·18의 아픔과 고통에 대한 관람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CC재단은 올해 전국 유통을 위해 기존 실내 극장용을 야외 공연으로 재제작해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야외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으며 2부는 횃불, 연막탄, 물 등의 특수효과를 사용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관람석으로 이용했던 이동식 객석을 주인공 영식이 기억을 회상하는 무대세트로 활용하는 등 야외공연에 맞는 형태로 재탄생했다. 야외 공연을 접한 다른 지역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5·18 소재의 공연이라는 점과 객석이 움직이는 독특한 형식 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은 8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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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亞전당 전시 ‘아쿠아 천국’ 관람객 5만 돌파 ‘인기몰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 전시 ‘아쿠아 천국’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물을 주제로 한 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의 15일 기준 입장객 수가 5만4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9일 개막 이후 59일 만에 거둔 성과다. 다음달 12일 전시 폐막까지 3주가 남아 더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 천국’은 기후위기 시대,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한 현대미술 전시다. 전시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아쿠아 천국’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작품을 재밌게 즐기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 생각하게 만드는 수준 높은 국제 전시라는 평가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제주도 예술가 단체 ‘에코 오롯’의 ‘바다의 눈물’, ‘플라스틱 만다라’, ‘제주산호뜨개’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12일 고래의 눈을 형상화한 ‘플라스틱 만다라’ 작품을 해체, 작품의 일부로 제작한 유리병 목걸이 100개를 관람객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드리앵 엠(M) & 클레어 비(B)의 작품 ‘아쿠아 알타-거울을 건너서’ 도 줄서서 관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9년 베니스 대홍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사랑과 상실에 관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입체 책과 증강현실로 표현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경 작가의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관람객이 ‘인증 사진’ 배경으로 가장 선호하는 작품이다. 입장객이 거대한 매체예술(미디어아트) 폭포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작가 마리안토가 그린 대형 풍경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18m넓이, 3m 높이의 벽화는 족자카르타 풍경을 담았다. 다양한 상징물을 활용해 물의 신성함을 표현했다. 밀도 있는 작품을 단 2주 만에 물과 목탄만을 사용해서 완성해 흥미를 끈다. 대만 작가 리우 위가 들려주는 홍수 설화는 매체예술로 재현된 연극 공연처럼 보인다. 관람객은 색을 표현하는 몽환적인 아름다움과 음향의 중독성에 심취해 작품을 관람한다. ACC는 ‘아쿠아 천국’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증강현실(VR) 전시도 준비했다. ACC 누리집 전시 소개와 ACC 채널 플러스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아쿠아 천국’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월 12일까지 ACC 복합 전시 3·4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아쿠아 천국’은 개관 이래 단일 전시로는 최다 관객을 ACC로 이끈 전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ACC가 아시아 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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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왜 아시아인은 집을 떠나야만 했을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 여성과 이주에 관한 총체적 관점을 제시하는 강연, 영화 상영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설 전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CC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떠난 자들의 행진: 여성과 이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주제 중 ‘아시아 여성의 삶’과 ‘아시아의 이주·정착’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다. 상설전시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시대 아시아 여성과 이주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위기와 사회현상의 대안을 담았다. 오는 13일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열람실에서 ‘왜 여성은 집을 떠나는가’를 주제로 프로그램 시작을 알린다. 연세대 김현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구촌 이주의 여성화 현상을 살펴본다. 이어 14일 같은 장소에서 ‘여성 괴물 대행진’을 화두로 강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작가 초우상회(최고은·최하나)가 연구모임 과정에 서 발견한 아시아 여성 괴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로그램 참가자와 괴물 도감을 함께 그려보는 체험도 준비했다. 3회차에는 20일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이란 영화 ‘검은 집(1962)’을 감상한다. 영화 감상 후엔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 래머의 작품 설명과 이 영화의 감독인 포르그 파로흐자드(Forugh Farrokhzad)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가능하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연계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상설전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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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ACC 삽화 공모전 대상 ‘그때부터 지금까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된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에서 전남대 정문을 그린 ‘그때부터 지금까지(곽영아 작)’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8일 ACC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들불야학 옛터를 담아낸 ‘불꽃처럼 살다간 광주의 영웅들(김지홍 작)’이 최우수상, ‘금남로, 민주의 행진(김가인 작)’이 우수상, ‘남동성당(위지원 작)’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4편의 작품 수상자에겐 상장과 총상금 380만원을 수여했다. ACC는 역사성과 작품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대학의 문화예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공모전을 열어 작품을 모집했다. 수상작은 ACC 누리집 내 디지털 교육콘텐츠 ‘오월스토리 퍼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ACC의 오월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기반인 ACC에서 미래세대 손으로 그려낸 오월의 역사를 만나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오월 그날의 역사와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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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놀이로 직업 체험하는 ‘키자니아 GO! 광주’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전남에서 첫 선을 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특별전 ‘키자니아 Go! 광주’가 29일 개막해 한달 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8일 오후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키자니아 Go! 광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ACC재단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문화나눔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환아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문화소외계층 100여 명을 초청해 사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키자니아’는 온라인 사전 예매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되는 키자니아는 현실세계를 축소한 공간에서 119 구급대원, 건설코디네이터, 과학수사대원 등 15개의 엄선된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ACC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인 ‘아시아 티 소믈리에’를 만날 수 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아동들이 ACC 어린이문화원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키자니아 Go! 광주’는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 달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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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 수상작 시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전에서 ‘서로를 물들이는 빛(엄다미 작)’과 ‘평화가 지켜낸 꿈꾸는 미래(한소정 작)’가 일러스트와 그림일기 부문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2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선정, 25일 ACC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위 아(WE ARE) 5·18(맹화영 작)’과 ‘평화를 원해요(송재희 작)’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는 등 ACC는 일러스트와 그림일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에 상장과 총상금 1600만 원을 수여했다. ACC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접수한 159편의 출품작 중 주제 관련성과 작품성 등 평가기준에 따른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작품은 채널 ACC·미디어 월·누리소통망(SNS) 등 ACC의 각종 소통 창구를 통해 교육과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심사위원회는 총평에서 “올해 공모전 출품작의 작품성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ACC 민주‧인권‧평화 콘텐츠 공모전’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미래 세대에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8년 시작했다. 첫 해엔 27편의 동영상, 19년 20편의 웹툰, 20년엔 각 10편의 웹툰과 홍보물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지난해엔 10편의 영상 콘텐츠(UCC) 수상작을 유튜브와 도서 등 다양한 창구에 활용해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배경으로 ACC가 태동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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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중국집은 어떻게 한국 대표 외식공간이 됐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 ACC 라이브러리파크 북라운지에서 ‘우리 안의 華人음식이야기’ 세 번째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정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사진)가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華人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로 이주한 후 생업을 위해 중국집을 경영한 화교들의 삶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근대 시기 중국집 대부분이 화교들에 의해 경영됐고, 규모가 큰 요리점부터 호떡집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인 중국집의 역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중국 요리집이 어떻게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가장 대중적인 외식공간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한편, ‘우리 안의 화인 음식이야기’ 오픈특강은 지난 5월 박찬일 요리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의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 6월 강태안 서울 가스트로 대표의 ‘미식과 예술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통해 화인들의 삶과 식문화를 심도 있게 풀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ACC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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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3년 만에 야외 무대서 만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내 대표 월드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3년 만에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대규모 야외축제로 돌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8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예술극장, 5·18민주광장 등에서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온라인과 실내 공연으로만 운영됐던 월드뮤직페스티벌은 3년 만에 해외 뮤지션 초청과 함께 대형 야외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와 해외의 정상급 가수 12개팀이 참여한다. 먼저 해외 팀으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여성 뮤지션 도베 나호르(Dobet Gnahoré)와 베네수엘라 출신 넬라(Nella)의 무대가 마련된다.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한 도베 나호르는 아프리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놀라운 댄스와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 깊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넬라는 베네수엘라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안달루시안 감성이 섞인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팀으로는 팬텀싱어 시즌3 출연을 계기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중 소리계 라이징 스타와 테너가 결합한‘존노X고영열’, 9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한국의 다프트 펑크 밴드‘글렌체크’등 10개 팀이 한 여름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5·18민주광장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반디밴드 8개 팀의 지역협력공연이 펼쳐지고, 관객참여 워크숍, 플리마켓 등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ACC재단은 지난 16일 75명으로 구성된 월드뮤직페스티벌 자원활동가 ‘월페반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허윤정 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은 “여전히 코로나 이슈가 남아있어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국내 아티스트들이 장르간 창의적 협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ACC판(남도레거시, 이자람) 실내공연은 유료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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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ACC재단 “지역 예술대학생 무대 응원해주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지역 예술대학생들이 꾸민 공연 무대를 찾아 응원해주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2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3팀의 공연을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 ‘2022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은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광주·전남·전북지역의 공연 관련 예술대학 학생들에게 공연을 제작해 ACC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동신대, 전남대, 전주대 등 3개 팀이 선정돼 다원, 음악, 연극 부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공연 무대는 여러 장르의 예술전공자들이 모인 동신대 뮤지컬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재능으로 만든 ‘시간 속 갈매기’로 막을 연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보컬들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음악과 연극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다. 이어 19일 오후 7시에는 전남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금관 앙상블 ‘CNU BRASS’ 팀이 ‘걸어서 금관 속으로’를 주제로 관객들에게 금관악기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팀인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는 문명의 이기로 인해 훼손되는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시청각실’을 선보인다. 공연은 23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ACC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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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지구 연대기 탐험, ACC 미디어아트展 ‘지구의 시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인류세 시대, 공존과 공멸의 갈림길 앞에 선 지구와 인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몰입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을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 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선보인다. 먼저 복합전시 2관 ‘상상원’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17x7m 규모의 광반도체(LED) 미디어 월 ‘미디어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동굴을 모티브로 한 빛의 문을 지나면 ‘상상원’ 내부에 축적된 거대한 지구의 시간을 마주한다. 인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협업, 명상적인 음악과 빛이 변하는 모습을 융합해 매체예술로 그려낸 ‘원데이(One Day)’가 하루 단위의 지구의 기억을 구현한다. 액체와 기체로 된 원시 지구를 아나몰픽(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기법)의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라르고(Largo)’도 시선을 붙잡는다. 전시장 천장에 달린 대형 LED 샹들리에와 지름 16m의 거대한 원형의 바닥 화면에서 폭포와 물의 파장이 표현되는 대화형(인터랙티브) 영상 ‘물의 순환’, 거울의 빛 반사로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의 시간을 표현한 ‘뉴 플래너터리 시스템(New Planetary System)’, 관람객의 음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 등 다채로운 매체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지구와 더불어 공존하기 위한 환경의 중요성과 미래가치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융복합 콘텐츠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지구의 시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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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물의 서사와 통찰', ACC ‘아쿠아 천국’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기후위기 시대, 생명의 원천인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융·복합 현대미술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기획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을 오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3·4관에서 개최한다. 물을 주제로 한 ‘아쿠아 천국’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이 참여해 현대 미술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인간이 신화와 전설의 시대를 살아갈 때 등장한 물, 식민지 수탈의 역사를 함께한 물, 인간 무의식에 존재하며 서사를 창조하는 물,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조절자로서 물, 우주를 구동하는 물리학적 유체로서 물, 치유자로서의 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물의 서사를 담은 작품들이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리경 작가의 매체 예술 폭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천지연 폭포를 빛과 소리로 재해석한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통과하며 관람객은 물로 정화되는 느낌을 경험한다. 폭포를 지나면 말레이시아 작가 이 이란의 사진 연작 ‘술루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400년간 술탄 술루국이 지배했던 바다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건과 작가의 기억을 투영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계속해 시선을 붙잡는 작품은 인도네시아 작가 마리안토의 벽화 작품 ‘띠르따 페르위타사리’다. ‘생명의 신성한 물’을 뜻하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전통적인 자바 문화에 담긴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 작가 아드리앵 엠(M)과 클레어 비(B)의 ‘아쿠아 알타-거울을 넘어서’는 ‘아쿠아 알타(높은 물)’ 즉, 베니스 대홍수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19년 베니스 대홍수 장면이 입체 책에 나타나고 이것을 매개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대홍수 속에서 펼쳐지는 연인들의 이야기로 기후위기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여기에 영산강물의 근원인 광주 무등산 생태와 경양방죽 인공호수의 역사를 탐구한 권혜원의 ‘액체비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멜랑콜리아’를 차용해 치유하는 물을 형상화한 김태은의 ‘구원_증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자성유체를 이용해 유체역학과 미학을 접목한 닥드정의 ‘원천미술’을 만날 수 있다. 폐 집어를 설치작품으로 승화해 물의 순환과 올바른 사용을 시각화한 부지현의 ‘웨어 이즈 잇 고잉(Where is it going)’, 대만의 대홍수 신화와 전설을 매체 예술로 표현한 리우 위의 ‘이야기가 넘쳐 홍수가 될 때’, 융 심리학의 무의식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물의 속성을 상징화한 빠키(Vakki)의 동작 예술 작품 등을 통해 물에 관한 새로운 시각 예술의 확장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 오염의 지표가 되는 산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설치작업도 마련했다.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코오롯은 ‘제주산호뜨개’ 작품으로 해양생태계 보존의 절박함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전시 기간 중 일반인 대상으로 산호뜨개 체험 공동연수를 연다. 여기서 제작된 산호뜨개 결과물은 전시장에 설치돼 작품의 일부가 된다. ACC는 매년 핵심 콘텐츠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콘텐츠 주제인 ‘자연 그대로’ 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균열 등 환경 위기를 절감해 제시한 화두다. ‘아쿠아 천국’ 역시 2022년 콘텐츠 주제 ‘자연 그대로’를 반영한 전시다. ‘아쿠아 천국’ 전시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아쿠아 천국은 만물을 순환하고 치유하는 물의 서사를 풀어낸 전시” 라며 “보다 많은 시민께서 전당을 찾아 전시를 즐기며 물의 소중함을 마음에 되새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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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亞문화전당, 창·제작 시설 문‘활짝’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이달부터창·제작 기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기술 등을 지원한다. ACC는 창·제작 전문 공간인 액트 스튜디오(ACT Studio)를 내년부터 열린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로 본격 운영 예정이며 이달부터 ‘열린 창작소’ 로시범가동한다. 열린 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은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ACC의 액트 스튜디오에 있는 각종 기구와 장비 등을 활용해생활에 필요한 시제품을 만들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시범사업인 ‘열린 창작소’ 는 창·제작 공간과장비, 기술 공유와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일반 제작자의 제작 지원을 중심으로3개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CC는 창·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5월 4째 주부터신청을받는다. 선발된 제작자는 오는 11월까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은 ACC 문화창조원의 디지털 조형제작실, 복합제작실,디지털 영상·음향(AV)제작실이다. 디지털 조형제작실에선 쓰리디(3D) 프린터출력과 가공을, 복합제작실은 영상촬영 및 편집, 디지털 AV제작실에선 영상, 음향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와 공간을 각각 지원한다. 공간 제공과 함께 ACC가 보유한 장비와 전문 기술 경력관의 제작 방법을제공해 일반시민도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열린 창작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보다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ACC의 창·제작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열린 전당이 될 수 있도록사업을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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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스타 셰프·만화가가 들려주는 음식문화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스타 셰프와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국인의 대표적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부터 일상속 미식문화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5월 3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우리 안의 화인(華人)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광주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함께 진행하는 ‘2022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강연은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5월 31일 오후 3시 요리 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가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를 주제로 오픈특강의 첫 문을 연다. 박 셰프는 디아스포라(diaspora:고국을 떠난 사람)로서 가장 가슴 아픈 삶의 궤적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 화인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 29일에는 강태안 글로벌 투어리즘 서울 대표가 ‘미식과 예술 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가득한 아시아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또 7월 27일 이정희 인천대학교 교수는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화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장 대중적인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인의 역사를 풀어낸다. 이어 8월 28일에는 노풍언 만화가가 ‘음식은 기억과 함께 : 초년의 맛’을 주제로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초년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유쾌하게 되살린다. 9월 28일 김지교 문화유산연구소 대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명력을 이어가는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그 가치를 무한히 이어나갈 수 있지를 탐색해본다. 마지막 특강인 10월 26일에는 심효윤 ACC 학예사가 ‘냉장고 인류: 생활문화 연구에서 전시와 출판까지’라는 주제로 차가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냉장고 인류의 연대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본다. ACC재단은 오픈특강과 더불어 화인 음식문화를 VR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2014년 철거된 광주 화교소학교를 디지털로 재건해 가상박물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ACC재단과 광주대학교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아시아 음식문화를 주제로 오픈특강과 함께 VR실감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잇따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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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광주 2022양궁월드컵 개막, 6일간 금빛 열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 첫 경기인 컴파운드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펼쳐진다. 먼저 컴파운드 예선경기에서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38개국 268명의 선수 중 27개국 1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양궁 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나뉘는데,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를 달고 케이블로 연결한 형태로 활시위를 당길 수 있는 길이가 길어지면서 더 강력하게 발사되고 정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은 김윤희·송윤수·소채원·오유현(여자부), 김종호·양제원·최용희·강동현(남자부)이 컴파운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어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컴파운드 남, 여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리커브 예선경기에는 2020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을 비롯해 최미선·강채영·이가현(여자부), 김우진·김제덕·오진혁·이우석(남자부) 선수가 출전한다. 1672석 규모의 국제양궁장 2층 관람석에서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선수와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대회 첫날 국제양궁장을 찾은 이용섭 시장은 컴파운드 경기를 관람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체육회 ‘K-스포츠과학 커디셔닝 부스’ 근무 연구원들과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2022양궁월드컵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5년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 명품대회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까지 국제양궁장에서는 컴파운드, 리커브 종목별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예선과 본선경기가 전개된다. 결승전은 21일과 22일에 광주여자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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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亞전당, ‘그들이 남긴 메시지, 억압속에 눌린 셔터’ 사진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5·18민주화운동부터 6월 항쟁까지, 뜨거웠던 투쟁 현장을 기록한 사진에 담긴 메시지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그들이 남긴 메세지, 억압속에 눌린 셔터’ 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3일 ACC 복합6관에서 개최했다. 오는 7월 26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6월 항쟁 32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임성환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임종수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 민주화운동 유관기관 기관장과 참여 작가 등이 참석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광주에 내재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나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AC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지역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선 1980년부터 1987년까지 격동의 민주화 과정을 보여주는 투쟁 현장 사진 250여 점과 영상, 취재 수첩 등의 기록물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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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양궁메카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성공개최 활시위 당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열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광주시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 21일~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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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ACC, 공연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과거·현재·미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의 신화와 한국 마당 굿 등 아시아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악극과 뮤지컬, 연희 등으로 풀어낸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편의 작품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ACC 예술극장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오버더떼창 : 쨍하고 해 뜬 날’, ‘Solidarity(연대)’, ‘고래씨 이상해’, ‘블랙 퍼레이드’, ‘판소리극 동상기’ 등 모두 다양한 창작방법을 활용한 새로운 공연양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 더 떼창 : 쨍하고 해 뜬 날’이 오는 30일 예술극장1에서 이번 선보임 공연의 막을 올린다. 8인의 소리꾼이 들려주는 판소리 합창을 통해 기후 위기 문제를 던진다. 아시아의 다양한 영웅 신화의 동기를 전복시켜 색다른 유쾌함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다음달 27·28일 이틀간 극단 마방진의 신작 ‘Solidarity(연대)’가 관객을 찾아간다.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융·복합 연극으로 재해석했다. 시대를 넘어 부활한 연대와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오는 6월 3일 연희집단 더(The) 광대의 신작 ‘고래씨 이상해’가 무대를 채운다. 작품은 혼자 주파수가 달라 말이 통하지 않는 고래의 이야기를 빗대어 우리 사회의 소통 단절을 풀어낸다. 연극적 느낌을 덜어내고 풍물놀이 속 진법과 탈놀이 등 전통연희의 움직임을 모아 해안지역에서 연행되던 연희 속 움직임과 소리를 재창작해 선보인다. 스튜디오 바이브스톤이 바리데기 설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족뮤지컬 ‘블랙 퍼레이드’는 6월 4일 극장 2에서 만날 수 있다. MZ세대 주인공이 신화 속 인물 바리공주와 함께 떠나는 모험과 여정을 담았다. 6월 19일 예락의 ‘판소리극 동상기’가 이번 시범 공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조선 최초의 한문 희곡인 ‘동상기’를 소재로 했다. 혼기가 찬 남녀의 혼인을 국가가 주선했던 실제 이야기를 판소리극 형식을 빌려 현대에 맞게 각색했다. 이번 선보임 공연 가운데 관객과 전문가의 우수 평가를 받은 작품은 ACC 본 공연으로 제작된다. 선보임 공연 5편 모두 전석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연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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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亞문화전당, 매체예술 전시 지역작가 공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ACC 지역작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에 참여할 호남지역 연고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ACC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주제는 ‘자연 그대로!(에코비즈니스)’다.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다.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 게시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yeahiw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인(팀)을 선정, 5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에겐 최대 1500만 원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제작된 작품은 ACC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9월 ACC 야외도로에 전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문화가 동반성장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ACC는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정례화해 지역 예술계의 창작활동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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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다시 ‘생명 존중’, 亞전당 ‘바이오필리아, 그 너머’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인간의 환경 파괴가 지구촌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지금, 예술은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예술과 기술, 연구와 비평,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고민한 결과를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ACC 복합2관에서 2021 ACC_R 레지던시 결과 발표전 ‘바이오필리아(생명사랑), 그 너머’를 개최한다. 핵심 주제인 ‘생명사랑, 그 너머’를 주제로 4개 분야 22명의 국내외 창·제작 및 연구자가 교류하고 사유한 결과를 펼쳐 보이는 자리다. 융·복합 기술 기반 작품, 전통공예의 현대적 해석 작품, 학제 간 융합 연구 및 비평, 아시아 공동창작 공연 연구물 등 생명사랑을 다양하게 풀어낸 작품 19편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문화창조원 복합2관 1층을 다양하게 활용, 인간과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지구의 표면이자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거주하는 한정적 지리 구역인 전토층을 표현했다. 이 하나의 층위에선 인간이 파괴한 생명과 그 너머의 존재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전제조건을 보여준다. 생명사랑에서 나아가 나와 세계, 예술과 기술의 관계성의 논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탐구한다. 오는 21일엔 문자 연구(다이얼로그) 참여자가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원탁회의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주제, 작가, 기술 분야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유사한 분야를 연구한 창작부분 참여자 발표 역시 곁들여진다. 행사는 AC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실시간 토론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ACC는 이번 전시를 위해 문자 연구(다이얼로그), 디자인, 창작자(아트&테크놀로지), 공연(시어터) 분야의 창·제작 및 연구자를 선발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사업 기간 동안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에 기반을 둔 역사 연구, 연구 및 결과물 제작에 필요한 개별 전문가 연결, 생각 공유 연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창·제작 작품과 연구 결과물을 완성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899-5566) 지난 2016년 시작한 ‘ACC_R 레지던시’는 국내외 대상 공모로 선정한 전문가들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 ‘ACC_R 레지던시’는 5월께 공모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그 어느 때보다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모여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ACC는 국내외의 예술가와 연구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콘텐츠 창·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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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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