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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 문화도시추진단, 청소년 캠프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은 지난 7월 28일부터 1박 2일 간 진행된 프로그램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은 대나무박물관과 대나무 숲을 탐방하며 지역의 대나무에 얽힌 역사와 전통을 알아보고 생태 자원을 활용한 놀이 활동 및 예술(사진·회화·조각)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초등생 15명은 조재경(놀이 전문가)·박성완 작가(회화)·백상옥 작가(조소)·최향근 작가(사진)와 함께 ‘죽풍(風)’, ‘죽필(筆)’, ‘대롱대롱 불어 그림’, ‘빛과 만나 완성되다’라는 주제로 개인 예술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액션페인팅·대나무 역작(力作) 등 공동작업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구조화하고 응용력을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나무 공예 명인 박효숙·장금식(진성공예)명인을 초빙해 대나무 빗과 젓가락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하며 공동체 삶과 지역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며 세대·계층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문화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 공동체로서 문화로 연관되어 살아감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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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광양소방서 119수상구조대,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2명 구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일 15시 16분 광양시 진상면 어치계곡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어치계곡에 위치한 119수상구조대는 상황을 접보받고 현장에 도착하여 펜션 앞 급류에 고립된 2명을 안전하게 구조 후 119구급차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중학생 아들과 40대 아버지는 할머니 댁에 놀러 와 물놀이 중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급류에 고립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수상구조대(소방위 김남종, 소방교 임기채, 소방교 김선교)는 수풀을 잡고 버티고 있는 요구조자 2명을 구조하였다. 저체온증 증상이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비가 온 뒤에 물이 많아져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지만, 계곡․하천은 비 내린 ‘직후’보다 ‘2~3일 후’에 더욱 유속이 빠르게 변하고 수심이 깊어진다.”라며 피서객들은 반드시 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를 즐기고, 바닥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구명조끼, 튜브 등을 착용하여 수난사고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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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광양소방서, 햇살광양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이용자 화재예방교육 진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지난 2일 햇살광양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직원 및 시설이용자 12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이 찾아가는 화재예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화재 시 대처할 수 있는 신체 또는 인지적 능력이 상대적으로 힘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 화재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 열과 연기의 위험성 및 실제사례 ▲ 119신고, 이렇게 해 주세요 ▲ 화재발생 원인과 불 끄는 원리 ▲ 우리 주변 소방시설 확인 및 유도등 따라 대피하기 ▲ 화재발생 시 대피 방법 ▲ 소화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 기도폐쇄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순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햇살 광양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직원(사선희)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관이 직접 찾아와 알려주는 화재예방안전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말했다. 광양소방서 교육담당자(장지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재가 결코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화재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는 매우 위험하므로 합리적인 경각심이 화재 발생을 막을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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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담양군, 치매안심마을 ‘가스자동잠금장치 무료보급 사업’ 추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달 27일부터 담양읍 백동주공아파트 1단지 64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자동잠금장치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전에 백동주공1단지 만 60세 이상 치매 또는 일반 가구 대상으로 사업 신청자를 발굴하고,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의 협조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치매안심마을인 금성면 석현마을, 고서면 덕촌마을, 창평면 사동마을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또는 일반주민 16가구를 발굴해 금속 배관 교체사업 및 전기 안전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치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외출 시 가스점검을 잘 했는지 걱정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설치를 해주셔서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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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3년 만에 재개된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는 여름 스포츠의 꽃인 ‘제19회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를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과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완도 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대전, 창원, 광주, 광양 등 전국의 57개 팀이 참가했다. 강성운 완도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대회가 펼쳐지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곳이다”면서 “대회를 통해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동호인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년 만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는 남자 클럽부의 1위는 광주리멤버 팀, 2위는 광주 시민 서포터즈(외국인 근로자), 공동 3위는 해남 우리넘버원․목포 열공 팀이 차지했다. 여자 클럽부 1위는 목포 비치퀴, 2위는 광주 신스포츠, 3위는 목포 도깨비․광주 농협우리음료 팀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년부 1위는 경남 김해 발리볼팩토리 팀, 2위는 광주 쌍암클럽B, 공동 3위는 해남 우리형․광주 쌍암클럽A, 시니어부 1위는 해남 우리행님, 2위는 광주 렛츠고, 공동 3위는 완도장보고클럽A․광주 무등산입석대가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최장거리 참가 팀인 대전 주태배기, 최고령상은 무등산 서석대 김정록 선수(63세), 최대 참가 팀은 영암 클럽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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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광양시, 8월 광양여행으로의 초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가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를 맞아 건강하고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는 8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광양장도박물관,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백운산 4대 계곡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장도박물관~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해오름육교 등을 잇는 코스다. 8월 한나절 코스는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투어하고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 광양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광양장도박물관은 3대째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으면서 전시, 체험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우직하게 일편심(一片心)을 새겨가는 정신 공간이다. 1층 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의 도검, 판타지검 등 1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장도장의 작품 외에도 장도의 역사, 제작과정 등이 진지하게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박치호 개인전 ‘Big Man: 다시 일어서는 몸’, 기획전시 ‘애도:상실의 끝에서’ 등 인간의 내면을 관통하는 묵직한 전시와 뛰어난 색채감을 자랑하는 윤재우 특별기획전 ‘색채의 미’ 등이 열리고 있다. 광양예술창고에서는 청소년 대상 그림 공모전 ‘아름다운 광양’의 수상작 전시, 사진가 이경모의 아카이브, 미디어아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성불사~성불계곡~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와인동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를 투어한다. 백운산 4대 계곡의 하나인 성불계곡은 영혼까지 맑아지는 시크릿 포레스트로, 기암괴석 사이로 돌돌돌 흐르는 차가운 물줄기를 자랑한다.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성불사의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반긴다. 광양와인동굴은 일년내내 평균 17.5℃를 유지하는 피서의 성지로, 뜨거운 태양을 피하면서 와인과 함께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예술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핫플레이스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부터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첫날은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와인동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 코스다. 둘째 날은 김 시식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즐거운 미식(섬진강재첩국 & 재첩국수)~느랭이골 자연휴양림~어치계곡에서 느긋하게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 시식지,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 등 역사적 공간을 찾아보는 것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8월 광양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즐겁고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백운산 4대 계곡에서 휴식을 즐기고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 야경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장도박물관, 김 시식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의 역사적 장소도 코스에 담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알찬 여름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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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오토바이 사고 목격한 광양소방관, 빠른 처치로 피해 최소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화) 전남 광양소방서 최창용 소방관이 퇴근길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빠른 처치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5분 광양읍 영세공원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60대 남성 A씨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빠르게 지나다 충돌해 크게 넘어졌다. 그 옆엔 최창용 소방관이 있었고 빠른 신고와 응급처치를 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2차 피해를 방지했다. 광양소방서 최창용 소방관은 “그 누구라도 했을 평범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소방관이 됐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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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국립남도국악원, 국악 영재들이 진도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오는 8월 6일(토)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하여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전라북도가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4년 4월에 전국에서 최초 창단한 단체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경쟁률 높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소년 소녀 단원들은 견습생, 예비단원과 예술단원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산아시안게임의 공식음악이었던 양방언 작곡의 관현악 를 시작으로, 해금산조의 깊은 멋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용석류 해금산조 협주곡>을 해금 연주자 김희진이 협연의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작품제목처럼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인 를 만난다. 이어서 북한에서 태평소를 개량해 만든 ‘장새납’의 독특한 소리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열풍>과 를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의 연주로 하고, 끝으로 신명과 흥이 넘쳐흐르는 <국악관현악을 위한 축제>를 마지막으로 이날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현재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다채로운 공연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어린이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크나큰 감동과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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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2022 목포 문화재 소야행(小夜行), 힐링의 여름밤 선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22 목포 문화재 소(小)야행’이 힐링의 여름밤을 선물하며 지난달 30일 마무리됐다. 목포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매김한 문화재 야행은 올해는 휴가철에 맞춰 여름 소야행이 신설돼 가을 대(大)야행(9월 23~25일)까지 2차례 나눠 진행되는데 소야행은 관람객의 호응 속에 7월 29일부터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걷고 싶은 여름 밤거리가 된 이번 소야행은 근대역사공간 플리마켓(1897 또깨비장터), 공방체험, 추억의 전통놀이 등이 운영돼 어린이에게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제공했다. 또한 경동성당과 야외무대에서는 근대 재즈 콘서트, 가곡 공연 ‘여름밤의 세레나데’, 현악 4중주, 청년 음악가 공연 등을 비롯해 목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재 달빛극장’ 등 여름밤을 더욱 빛내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 밖에 퍼즐형태의 문화재 그림을 벽에 붙이는 ‘컬러링 아트 체험’과 근대역사거리 상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우리동네 아트 갤러리’ 등도 관광객에게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소야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에 여유와 위안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행사를 위해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한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 가을에도 펼쳐질 대야행도 내실있게 준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펼쳐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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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의 날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이 7월 30일(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진로진학 서비스를 통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학부모회 연합회와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 프로그램은 사전에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에서 참가자를 접수하고 선정하였으며, 진로, 진학 분야별 전문가를 상담교사로 위촉해 1:1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운영했다. 중·고 학교급별로 나누어 각각 3회차, 회차별 1시간씩 학생·학부모 8조(총 48조)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스마트진로학습종합검사, 부모양육검사를 토대로 자녀교육에 대한 진로-학습-진학 컨설팅이 실시되고, 고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토대로 진로·학업설계-대입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에 참여한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는 “9월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수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2학기 개학과 함께 본격적인 고입, 대입 일정이 시작된다.”며, “순천권역 진학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4층에 위치한 순천권역 진학지원센터는 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1:1 진로진학 대면 상담을 매주 월~목 19시부터 22시까지 1시간 단위(3회차)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https://jdream.jne.go.kr) 회원가입 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센터 이용 방법 및 문의는 콜센터 1644-8113 ③번(순천권역)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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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담양군, “힘들고 아픈 마음에도 주치의를” 담양군,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추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전문의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비용 부담의 장벽을 낮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더맑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시형 원장을 ‘마음건강주치의’로 위촉했으며,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오후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 상담 결과에 따라 증상과 진단에 따른 개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속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의료기관 안내 및 등록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편안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위기상담(☏1577-0199)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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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담양군가족센터, 마음건강 치유 어울림 체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가족센터는 지난 29일 장흥통합의료병원과 우드랜드 일대에서 ‘마음건강 치유 어울림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 활용 프로그램, 국립나주병원, 담양군보건소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전문가와 다양한 힐링과 치유 프로그램을 심리 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가족 원예, 힐링캠프(가족인형극), 자세교정 요가, 통합의학 치료, 장흥 물과학 체험, 한방교육 등 충분한 휴식과 자기돌봄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검사 및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진단하고, 아로마테라피, 차훈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체력 증진 강화에 관심을 두던 중 이번 가족센터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나를 온전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심리적 안정과 신체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군가족센터 손순용 센터장은 “장흥통합의료병원의 통합 의료적 체험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연계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의 심신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군민의 몸과 마음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며 “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군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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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思恩亭, ‘우리 전통과 인문학의 요람’ 강학 열리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엔가 한 시대를 이끄는 善한 힘을 가진 깨인 정신의 소유자가 있다면, 그 한 사람의 존재만으로 역사가 되고, 하나의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인문학이 되며, 그 사회와 조직은 보이지 않는 감동과 감화를 받게 된다. 그래서 역사는 우리들의 나침반이 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한다. 따라서 한 사람의 존재가 지역, 사회, 나라, 세계, 인류가 되는 바탕이요 삶의 희망이 되는 것이다. 명산에는 법이 높은 고승이 살고 있듯이, 명택에는 학행을 닦은 선비가 한 명쯤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마련이다. 현대에 살면서도 동시에 ‘중세적 삶’을 경험한 인물이라고나 할까. 유교의 관혼상제 가운데 가장 고난도 의례가 3년 시묘라는 장례 절차다. 아마도 남북한을 통틀어 근래에 3년 시묘를 글자 그대로 실천한 사람은 김득환 선생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김 선생의 본격적인 시묘살이는 2009년으로 시계를 돌린다. 그는 부모님 묘소 옆에 움막을 짓고 ‘소관재(素冠齋)’(2009. 09. 10.)란 현판을 달았다. 이는 ‘생을 다할 때까지 흰 의관을 쓰고 부모님의 묘소를 지킨다.’는 자신과의 약속에서다. 그리고 그 옆에 조상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사은정(思恩亭)’(2009. 11. 01.)을 건립하고, 상매연(賞梅宴, 2021. 03. 28. 5회)과 철 따라 시문학회(詩文學會, 2020. 10. 17. 6회), 風流한마당(2020. 08. 10. 3회)를 열어 사라져가는 孝 사상과 선비문화를 계승·보존·暢達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과 문화가 되고 있다. ‘思恩亭’은 우리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우물처럼 존재하던 공동체 의식과 인성의 나눔이라는 시대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현실 극복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 자리에 서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이는 자연과의 조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조상들의 삶 속에서 미래로 가는 길을 모색한다는 숭고함이 깃들어 있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들이 고전을 읽는 이유가 역사를 읽는 이유와 다르지 않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디딤돌이면서 동시에 짐이기도 하다. 짐이기 때문에 지혜가 되는 것이다. 그것을 지혜로 만드는 방법이 대화다. 즉 자신에게 묻고 자신이 답하는 사색과 성찰의 길이며, 변화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知新의 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思恩亭’은 당대 사회의 당면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이며 시대의식이다. 김 선생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우리들이 나누어서 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다. 레닌은 『우리는 어떤 유산을 거부해야 하는가?』라는 저서에서 역사 공부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계승할 것인지를 준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을 편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떠한 시대나 어떠한 곳에서도 변함없이 관철되고 있는 인간과 사회의 근본적인 과제다. 사회 변화 역시 핵심은 인간관계의 변화다. 인간관계의 변화야말로 사회 변화의 최초의, 최후의 준거다. ‘김득환 선생’의 철학이 오늘 ‘2022년 사은정 풍류 한마당’ 속에 꿈틀거리면서 縱的·橫的 인간관계의 본질을 詩와 춤으로 말하고 있다. 思恩亭은 건립과 더불어 매년 전국의 유림과 명사들이 참여하는 사은정 음악회, 시문학회, 풍류 마당, 상매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전통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문화 속의 溫故知新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김득환 선생은 思恩亭에 또 하나의 커다란 꿈을 꾸고 있다. 忠孝敎育館을 지어 후손들에게 傳統과 知新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륜이 무너져가는 오늘, 자신의 시대 정신인 정신문화를 바로 세워서 和諧의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다. 과거·현재·미래가 각각 단절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일체다. 과거와 미래를 하나의 통일체로 인식하고 溫故함으로써 새로운 미래(新)를 지향(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옛것 속에는 새로운 것을 위한 가능성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도 함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가 가르치는 것이다. 知新의 방법으로서의 溫은 生還과 剔抉의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상에 영합하는 사람들만 있다면 세상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 그나마 조금이나마 바뀌어가는 것은 세상을 우리에게 맞추려는 우직한 사람 때문인 것이다. 대중은 결코 속일 수 없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겸허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거름하고 키워야 한다. 거름하고 키우고 기다리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사람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그 사회를 인간적인 사회로 만드는 일이다. 사람은 다른 가치의 하위 개념이 아니다. 사람이 ‘끝’이다. 절망과 역경을 ‘사람을 키워내는 것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忠孝敎育館 건립이다. 忠孝敎育館은 욕망과 소유의 거품, 성장에 대한 환상을 청산하고, 우리의 삶을 근본에서 지탱하는 정치·경제·문화의 뼈대를 튼튼히 하고, 사람을 키우는 일이며 교훈이고 희망의 언어다. ’자기의 이유, 이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자부심’이기도 하다. ‘자기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한 아무리 멀고 힘든 여정이라 하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自己의 理由’를 줄이면 ‘自由’가 되기 때문이다. 思恩亭은 깨달음과 공부의 장이며 ‘살아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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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성균관청년유도회전남본부. 제10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여수에서 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성균관청년유도회전라남도본부(회장: 임채욱, 사무국장: 우지웅)에서는 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경로효친 사상 함양에 앞장서서 성현들의 말씀과 가르침을 중심으로 건강한 유림사회의 건설은 물론 사회와 국가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자 다짐하는 자리를 가져, 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화제다. 『‘다음’으로 건너가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 이제는 유림이다!』라는 주제 강연에서 문덕근(前 康津敎育長) 博士는 미국 법무부는 1930년대 초에 신축한 연방대법원의 동편 입구에 모세 좌상을 중심으로 모세의 왼쪽에 솔론 입상, 오른쪽에 공자의 입상을 세웠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 3인조 석상들이 오늘날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것은 미국의 건국 정신이 공자 철학에서 강한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는 증거라고 웅변했다. 개신교가 중시하는 예수를 빼고 이 3인조 석상을 세운 조각가 허먼 맥닐은 “동방으로부터 유래한 기본법과 준칙들을 표현한 것”이며 미국이 ‘유교적 민주공화국’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이 1930년대까지도 이렇게 기억되고 있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공자 경전 영역본을 읽고 자기가 소유한 신문 펜실베니아 가제트에 연재했다. 유교적 修身을 통해 스스로 유자(儒者)로 자부하고 공자의 ‘정자정야(政者正也)’를 ‘정직은 최선의 정치다(Honesty is the best policy)’로 영역했다고 한다. 또한 토마스 제퍼슨도 유교적 평등·자유·관용 이념의 수용에 적극적이었던 무신론자였다. 중국의 탈(脫)신분적 평등사회를 동경했던 제퍼슨은 자신이 기초한 「미국 독립선언문」에서 성서의 불평등창조론에 맞서 만인평등창조론을 천명했다. 그는 ‘정자정야(政者正也)’를 ‘정치의 온갖 기술은 정직의 기술이다(The whole art of government consists in the art of being honest)’고 영역해 좌우명으로 삼았다. 또 그는 대통령취임 연설에서 ‘儒敎’를 유순한 종교라는 뜻의 ‘a benign religion’이라고 슬쩍 개칭하고 이것을 미국의 도덕적 기준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논어』 교육이 사람의 인성(人性)을 긍정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 분석 결과(인문학술지 『석당논총』 게재)가 나왔다. 부산대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와 한의학과 채한 교수로 구성된 융합연구팀이 『논어』 수업을 받는 부산대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검사(CERQ)’ 조사기법으로 실시한 3년간의 데이터 분석결과, 『논어』 공부가 ‘적응적 전략’은 9% 증가시키고 ‘부적응적 전략’은 14.3%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발표한 것이다.(경향신문 2017.05.22.) 연구팀은 『논어』 공부가 “주어진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과도한 확대 해석이나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원인과 해결 방법을 이성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가령 현대인은 늘 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부딪히는데 보통 이를 과도하게 포장하면서 자신과 주변사람들을 비난하는 방식(‘부적응적 전략‘)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지만 『논어』 수강생의 경우는 ‘부적응적 전략‘보다는 정서적 안정감이나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방식의 '적응적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논어를 공부하면 그 사회의 도덕적 규범이 높아진다. 범죄가 줄어들고 사회가 맑아진다. 또한 논어를 공부하면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다. 앞의 ‘신경보’ 기사에 있듯이 중국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유학경전인 논어를 비롯한 四書를 싣는 것도 그러한 배경이다. 이렇듯 한자와 『논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본인의 결단만이 남았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림의 교육 확대 및 문화 창달 공간’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한 지역 청년, 학생들과 연계한 사업의 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아울러 예산 지원을 부탁드린다.’는 청년 유림 회원님들의 간절한 소망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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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광양소방서, 내 차 안의 119! 차량용 소화기 비치당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최근 3달(5월 ~ 7월) 6건의 차량 화재로 관내 차량 화재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운행 중 과열이나 정비 불량 등으로 발생하며 특히, 여름 한낮에는 차량 내부온도가 90℃ 이상 상승할 수 있어서 일회용 라이터, 보조배터리, 부탄가스 등을 차 안에 보관했을 경우 폭발과 함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차량 화재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본체용기 상단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되어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운전석 주변, 조수석 아래 등 손이 닿는 위치에 비치하는 게 좋다. 또한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실내에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강한 햇볕에 노출해 주차할 때 좌우 창문을 약간 내려두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은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 자동차는 1단위(0.7㎏)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2024년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주행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발견은 빠른 편이나, 소화기가 없는 경우 소방차 도착 전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라며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이니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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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담양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신나는 예술여행 ‘파수꾼 프로젝트’ 연극 공연 관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지난 28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극단 문화예술ATO의 ‘파수꾼 프로젝트’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꿈드림은 청소년과 부모 20명에게 연극·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극 ‘파수꾼 프로젝트’는 부모와 자녀의 불화와 용서를 다루는 내용으로 공연 관람과 함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연극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은 “가족 간의 관계를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에서 담양군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또는 미취학 청소년들에게 개인 맞춤형으로 검정고시, 노동부 취업패키지 연계, 기술자격 취득, 자기계발, 문화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사회진입과 학업복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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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로 온정 전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진성·진철)은 지난 28일 직접 생신을 챙겨줄 가족이 없는 어르신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6~7월에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여덟 분을 초대해 생신축하파티와 여름속옷, 떡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상차림과 함께 축하했다. 또한 어르신 한분 한분의 생신기념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를 탁상용 액자로 제작해 선물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 째 이어지는 생신초대사업은 봉산면 협의체 박영아 위원(담양애꽃 대표)께서 3년째 식사 후원과 김규남 위원(담길떡 카페)의 생일 떡케잌 후원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도 없이 그동안 누구 한 명 챙겨준 사람이 없어서 항상 생일을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맛있는 식사와 선물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돌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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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순천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청년월세 한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월 22일부터 시행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7일 순천역에서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번에 걸쳐 1년 동안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9~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에 거주하면서 청년 본인 소득(1인 기준 116만원)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3인 기준 419만원)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SNS·유튜브와 읍면동 전입신고 안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청년들이 자주 찾는 순천대학교, 순천부 읍성, 청년지원센터, 청춘창고 등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으로 다시 돌아와 안정적으로 일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거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잘 사는 일류 복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상자 여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포털, 복지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거나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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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담양군,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공모 선정… ‘국비 7,664만원 확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되어 국비 7,664만 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은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인 ‘치매친화 커뮤니티 조성’의 일환이며, 민선 8기 담양군의 공약인 치매노인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을 통한 ‘향촌복지’ 시행과 맥락을 같이 한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금성면 석현마을, 고서면 덕촌마을, 창평면 사동마을, 백동주공아파트 1단지의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AI음성인식 스피커 제공, 실버 학교, 치매예방관리자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9,580만원(국비 7,664만원, 군비 1,916만원)으로 8월에서 12월까지 추진되며 주민이 만족하는 ‘향촌복지’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치매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매안심 울타리 만들기에 동참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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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광양시,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캠핑대전’ 연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을 개최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제1야영장에서 펼쳐질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은 오는 8월 20일, 9월 3일, 9월 24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회당 37개 팀으로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실시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13만 원으로 캠핑면 외에도 쌀, 육류, 수산물 등 건강하고 싱싱한 로컬푸드가 제공된다. 저녁에는 서로의 음식을 나누는 포틀럭(Potluck) 파티, 대동놀이, 장기자랑, 별자리 이야기, 영화 상영 등 낭만적인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캠핑대전이 펼쳐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두루 갖춘 힐링 명소로 캠핑족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바닷길 캠핑대전(https://www.namdo-ocean.com) 또는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gwangyang.go.kr/tour_culture/index.gwangy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연계해 펼치는 캠핑대전은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문화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질 특별한 캠핑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이며, 광양이 여수, 순천, 보성과 함께 운영하는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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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교육현장 검색결과

  • 보성공공도서관, 소규모 공간혁신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보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전라남도교육청 소규모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도서관 내 유휴 및 활용도가 낮은 3곳의 공간을 재구성하여 학생 및 지역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365도서관 - 코로나 시대, 이용자들의 자료 이용 편의를 위해 도서관 외부 공간을 활용한 365도서관 코너를 조성했다. 연중무휴로 내부에 비치된 스마트 도서 예약 대출기, 자료 자동 반납기, 수동 자료 반납함, 오디오북 키오스크 등으로 자료 이용이 가능하다. 도시락존 - 도서관 주변에 음식점이 없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이용자들을 위해 1층 빈 공간을 활용해 간식 및 식사 공간을 구성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반영하여 내부에는 칸막이와 환기 시설을 설치하여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문화행사실3 - 지하 1층 창고를 개조하여 지역의 쉼터 공간 문화행사실3을 조성했다. 학부모 및 지역민의 소통 공간으로 독서・학습 동아리 대관 및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하고 있다. 김순희 관장은“교육 현장에서 공간 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소규모지만 기존 비효율적인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이용자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앞으로도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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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해남교육지원청, ‘폐교를 활용한 공감쉼터 조성’ 주민설명회 가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17일(목) (구)산이서초금호분교장이 위치한 금호리 마을회관에서 폐교를 활용한 공감쉼터 조성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매각·대부 및 유지·보존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민에게 되돌려주는 전라남도교육청의 폐교정책에 따른 것이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산이서초금호분교장의 공감쉼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에 앞서 사업 추진계획안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조성방법 및 사후 관리방안 등에 대해 마을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 사업이 우리 농촌 지역이 활력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지속하고 확대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반가움과 당부의 말을 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은 “앞으로 금호분교장에 마련될 마을쉼터가 지역사회의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되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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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의 생애단계별 맞춤형 교육의 첫걸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월 17일(목) 오후 2시 부터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특수교육 2022’설명회를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설명회는 전남특수교육의 중점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각 과제별 주요업무 및 세부 운영 계획을 안내하는 것으로 진행되었고, 특수교육대상자의 지원과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구영희 선생님은 “코로나 19확산으로 학교현장이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새 학기를 준비하려고하니 마음이 설렌다. 꾸준히 이어오던 특수교육 주요업무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장애 특성별 맞춤형 교육에 대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광양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하며, 우리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운영과 더불어 효과적인 통합교육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남특수교육 2022를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학생인권지원단 운영, 진로직업교육, 학기중 프로그램, 긍정적행동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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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광양공공도서관, 지역민과 함께 「2022. 올해의 한 책」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지난 2월 17일 지역민의 투표를 통해 광양공공도서관 「2022. 올해의 한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 올해의 한 책」 선정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 및 공유를 통해 계층 간,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올해의 한 책은 지난 2월 8일부터 2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도서관 홈페이지 및 어린이자료실 앞)에서 지역민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대상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후보 도서에서 각 1권씩, 총 3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광양공공도서관 자료실에 비치, 전시할 예정이며, 추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주제 도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형구 관장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은 지역민이 함께 책 읽고 토론하는 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지역민이 함께 선정한 올해의 한 책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이 소통의 장(場)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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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2022년 희망도서 바로 구입 ‘책바람’ 서비스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혜자)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자료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책바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책바람’ 서비스의 명칭에는 ‘도서관 이용자가 바라는 책을 신속하게 구입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책바람’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회관 홈페이지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하거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희망도서 구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매주 1회 3권이내로 희망도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자료가 복본이거나 구입이 제한되는 자료가 아니라면, 신청자는 일주일 내외로 희망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원하는 도서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서비스는 높은 이용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바람 서비스는 연중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담당자(☏061-808-0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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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천정배 前법무부장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천정배 후원회장은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그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6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57대 법무부장관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신안 암태도 출신인 천정배 후원회장은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울대 법대에 수석 입학했다. 군사독재 정권하에서는 판검사를 할 수 없다며 임용을 거부하고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창립을 주도하는 등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후원회 등록을 마치고 전남도청 건너편에 후원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후원금은 개인 명의로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계좌이체 방법 등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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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영암교육지원청, 양질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발굴로 체험의 폭 넓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관내 체험처 3곳을 방문하여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 전달식(2022. 2. 16. (수))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관내 체험처 영암곤충박물관, 희문화창작공간, 비올라공방이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영암곤충박물관은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 선언 및 미래 식량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생태환경교육과 곤충을 이용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희문화창작공간에서는 지역특화 전수 체험인 한지공예를 주요 체험활동으로 진행하며 전통 공예사 및 토탈공예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 진로 설계 및 탐색을, 비올라 공방은 학생이 자신의 고유 색을 만들고 찾는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맞춤 제작 가죽 공예 체험활동으로 가죽 관련 디자인 직업교육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인증된 체험처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속유지 될 수 있게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암 관내 희망 학생의 수요에 비해 진로 체험 인증기관이 부족한 분야 중 하나인 4차산업 공학, 메이크업 아티스트, 호텔리어, 캔들 공예 등 다양한 체험처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축하 및 격려차 현판 전달식에 참석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3개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대면 체험뿐만 아니라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도 강구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진로체험이 되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영암교육 발전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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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강진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기초학력 지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강진청은 이번 1~2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1:1 대학생 멘토링’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진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생, 학부모, 지역아동센터의 수요조사를 통해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로 구성된 22명의 멘토단을 구성하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당학교,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1:1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교육적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로, 진학, 고민 상담 등을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강진작천중 방현수 학생은 “1~2월 겨울방학 중에 학원도 가기 싫고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도 없어 집에서 놀기만 했는데 이번 겨울방학에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족한 교과를 지도해 주고 진로, 진학, 고민 상담을 해 주셔서 너무 만족스럽다. 다음에도 대학생 멘토링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광희 강진교육장은 “기초학력 향상은 학교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방학이나 학기 중에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교육적 관심에서 소외됨 없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원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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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전남생명과학고-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 풍성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2021년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함께 특별 방과후 과정으로 전문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1년 간 운영한 전문 자격증반은 용접, 화훼장식, 제빵, 버섯종균, 인공수정, 식육처리, 목공공예 등 총 7개로 9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강진군 청소년들에게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전문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중심에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와 힘을 모아 전문 자격증 과정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전문 외부강사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교사의 협력을 통한 지도로 학생들에게 유대감을 높이면서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인공수정사 9명, 화훼장식기능사 4명, 버섯종균기능사 2명, 용접기능사 1명이 배출되었으며, 이외에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의 수도 많아 올해에는 더 많은 수의 자격증 취득자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목공 공예기능사반 2학년 김태호 학생은 “흥미는 많았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목공기술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서 기뻤고, 선생님들의 지도로 만든 작품들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 경험은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화훼장식기능사반 1학년 윤주현 학생은 “화훼장식은 재료비나 학원비가 부담돼서 쉽게 배울 수 없는 기술인데 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 매일매일 열심히 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서 행복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원 교장은 2021학년도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자격증반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2학년도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의 개설 및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취·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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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전남학생교육원,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열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개설하여 미래 교육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과 연결되어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전남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교육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하여 메타버스 등의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하고, 환경 구축 및 직원 연수 등을 통하여 준비하여 왔다. 자체 미디어 제작실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 각 교육과정의 사전학습 및 사후학습, 모둠별 학습 등에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혼합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성희 원장은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생교육원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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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보성공공도서관, 상반기 학생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보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에서는 2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학생 대상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방학 단기 과정 ‘호기심 과학교실’등 4개와 주말 과정 ‘그림책 놀이터’등 9개, 총 13개이다. 독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였으며,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을 신설하여 모집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기존에 참여와 만족도가 높은 그림책 놀이터와 주산암산교실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소수인원으로 분반하였다. 특히 보성공공도서관 특화 프로그램 EQ바둑교실은 초급, 중급에 이어 고급을 개설하여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김순희 관장은 “방학 단기 프로그램을 통해 새학기 전 슬기로운 시간 활용과 주말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년 상반기 학생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61-852-3893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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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보성교육지원청, 「우리 학교 파닉스 왕」 교재 기부받아 영어 기초학력 강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2월 16일(수) ‘우리 학교 파닉스 왕’ 초등 영어 입문기 교재 250부를 저자로부터 기부받아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담임교사에게 전달했다. 「우리 학교 파닉스 왕」(공저 수북초 교사 박은욱, 동강초 영어회화전문강사 이은경) 교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학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어 수업을 진행한 5학년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 향상에 활용하기 위해 배부했다. 영어 교재를 받은 5학년 담임교사 ○○○ 선생님은 “영어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손쉽게 파닉스 규칙과 가르쳐 줄 수 있고, 다양한 워크북이 제공되어 영어 개별화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교재를 기부해 주신 박은욱 선생님과 보성교육지원청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재를 집필한 박은욱 선생님은 “책 속에 별도로 제공된 파닉스 책받침과 유튜브 학습을 병행하면 학교와 가정에서도 스스로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며 보성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고, 영어 기초학력 향상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희 보성교육장은 “「우리 학교 파닉스 왕」교재로 학생들은 영어학습에 자신감이 up되고 선생님은 영어수업 실력을 up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 영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교원 연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영어교재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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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신안 안좌초,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교육부장관 표창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신안군 안좌면에 자리한 안좌초등학교(교장 오재승)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교육부장관 표창은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학생의 예술체험 기회 확대,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지원 체계 구축, 예술활동을 위한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최종 선정했다. 안좌초등학교는 2009년부터 관악기를 중심으로 하는 사나래윈드오케스트라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민과 함께 하는 정기연주회 개최, 외부 문화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역 행사 공연 지원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다. 또한 본교 출신이면서 추상화의 대가인 수화 김환기 화백의 예술 정신을 이어가고 다양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미술협회목포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전교생 참여 학생 등학교길 벽화, 체육관 개관 기념 벽화, 마을 방문 벽화 그리기를 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였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와 고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도 됐다. 오재승 교장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신안교육청, 신안군,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결과였다”면서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학부모와 지역민,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1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던 안좌초등학교는 도전과 나눔으로 함께 하는 행복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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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순천교육지원청, 우리아이 통학버스 동승보호자와 함께해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최근 동승자가 탑승하지 않은 학원 통학버스에서 초등학생이 하차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지원청 주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강화 캠페인을 2022년 2월 15일에 실시헸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강화 캠페인은 순천경찰서 및 순천시청과 협조하여 관내 학원종사자·이용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5일까지 2주간 지속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하원 후 학원 차량으로 탑승하는 시간대에 학원 중심가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우리아이 통학버스 동승보호자와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담긴 KF94마스크를 전달하고, 도로교통법상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준수사항 및 처벌기준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는 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순천교육지원청은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과 교습소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관한 안내문 발송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원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 이용덕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학원 운영자·운전자 등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라며 어린이 통학 안전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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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해남교육지원청, 해남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따뜻한 나눔 실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교육지원청(조영천 교육장)은 지난 7~9일 3일간 해남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해남지역아동센터가 갈수록 어려운 해남 면단위 작은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아이들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등 방학중 돌봄을 진행하고 있기에, 해남교육지원청에서도 모든 지역아동센터를 두루 돌아보며 지역(마을)과 함께 상생적 교육방향을 모색하는 등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이 전라남도교육청의 2021년 청렴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전액을 해남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조영천 해남교육장은 “청렴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해남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도 부패 ZERO 청렴한 해남교육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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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장흥 Wee센터, 내 마음 봐야지(Voyage)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 Wee센터는 2022년 겨울방학을 맞아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18일(화)~2월 15일(화)까지 미술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방학 동안 자신의 마음을 향해 짧고도 긴 여행(Voyage)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관심군 학생들 중 사례회의를 통해 선별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광주 밝은마음심리인지치료센터의 치료사(박주효)를 모시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각종 미술, 놀잇감들을 활용하여 발달단계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김OO군은“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놀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김성호 장흥교육장은“앞으로도 심리적 도움 및 성장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기와 학기를 잇는‘징검다리 도움’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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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전남교육연수원, 2022. 초등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나영숙)은 2월 14일(월)에 광주교육대학교에서 ‘2022. 초등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2022년 임용시험에 합격한 초등교사 191명, 초등특수교사 27명을 선발하여 2월 14일(월)부터 2월 17일(목) 까지 3박 4일(30시간) 동안 광주교대 기숙사를 이용해서 합숙형으로 진행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 인해 전체연수를 원격으로 진행했지만 2022년에는 신규교사들의 현장적응과 기본역량 함양을 위해 광주교대와 협력하여 합숙형 집합연수로 운영한다. 연수원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대비하여 218명의 연수생을 모두 19명 이하로 분반하고 소규모 반별 토의 및 실행연수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염차단을 위해 연수생·강사단·지원단이 모두 신속항원검사 및 자가진단을 실시하여 참석하고 있으며 연수 중 코로나19 양성반응자가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격리하고 광주교대 차량을 이용하여 선별진료소로 이동 및 PCR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연수원은 전남교원들의 미래교육역량강화를 위해 교원 생애단계별 맞춤형 연수를 체계화하고 있다. 특히, 전남교사로서의 정체성과 기본바탕을 형성하는 입직기 연수(1년 ~ 3년차 교사)는 현장의 역량 있는 교사들과 22개 교육지원청, 교과교육연구회와 협력하여 현장적용도와 연수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2022년에는 [1월: 강사단 및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워크숍] - [2월: 임용예정자 직무연수] - [3월~11월: 22개 지역별 현장연수] - [12월: 평가 및 추수연수 계획 수립] - [2023년 이후: 지역별 입직기 추수연수]의 흐름으로 보다 체계화 할 계획이다. 나영숙 원장은 ‘전남교사의 역량은 곧 전남교육의 질이라고 할 수 있다. 218명의 전남 초등 신규교사 임용예정 연수생들이 3박 4일 직무연수를 통해 전남교육의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추진하는 입직기 생애단계 직무연수에서 전남 미래교육의 희망의 싹이 트고 열매가 맺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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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능주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완성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능주고등학교(교장 송완근)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의 상황 속에서도 교내 학생 인권 의식의 향상을 위하여 2021학년도를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의 해로 운영했다. 평화인 사업, 멘토링 활동, 모의재판, 리플릿 제작 및 배포 등,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P.I.S 학생들을 주축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인권·평화 관련 활동을 학생 주도적으로 기획 및 운영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와 인권 존중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P.I.S를 중심으로 가이아, 제복인, 미다스 등 동아리 연합으로 행사 부스를 운영하였다. ‘인권과 통일’이라는 대주제로 동아리별 특색을 담아 요일별 행사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 진행함으로써 전교생이 즐기는 특색 행사로 마무리됐다. 더불어 6.25 호국 보훈의 달 기념행사, 퇴역 군인 생애 체험,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교내 학생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퇴역 군인에 관한 관심을 끌어내었으며, 서로 존중하고 참여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교내 인권 존중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법조인의 삶과 실제’ 주제로 진행된 소병선 강사(변호사, 능주고 졸업)의 초청 강연에서 변호사 직무설명과 함께 인권의 중요성, 일상에서의 인권 침해 사례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 법률 탐구 활동을 진행하며 인간의 존엄성 실현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한 헌법의 역할을 파악하고, 준법의식에 관해 탐구하며 인권 의식을 함양할 기회를 학생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신 00(2학년)학생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변호사님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과정을 통해 법조인이 될 수 있고, 법조인이 되려면 어떤 소양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평소에 알기 어려운 것들을 변호사님과 깊이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알아갈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번 시간을 통해 법조인에 대한 꿈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러한 활동을 중심으로 기존 모의재판을 재구성한 능주고만의 특색 모의재판 활동까지 진행되었다.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피고인으로 역할을 나누어 기존의 법원(法源)을 준수하면서, 판결과 여론을 조사하고 관련 법률 탐구를 가미하여 범죄자와 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재판을 진행하고자 재구성에 힘썼다. 판결이 아닌 사례연구 형식의 탐구활동으로 인권 친화적 법적 결정을 제시하며 법률에 관한 지식 향상과 함께 논리적인 사고력과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움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삶을 마련하고자 능주고 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 리플릿을 제작하였다. 세 가지 주제(학생, 범죄 인권, 노동)로 나눠진 인권 리플릿은 협동학습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인권에 대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의 시각에서 자료를 재구성해 가독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제작에 참여한 강 00(1학년) 학생은 "인권 리플릿을 만들기 위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권에 대한 인지구조가 향상됨을 느꼈다. 이를 배포하므로 친구들 또한 함께 인권을 생각해 보고 더욱 인권 친화적인 학교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1학년도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능주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학교의 인권 존중과 보장을 위한 노력, 학생들이 생각하는 효과적인 인권교육 방식 등을 알아보고 올해 활동의 반성과 내년 반영을 위해 교내 인권 의식 실태조사를 1,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3-3. 학생들이 생각하는 ’우리 학교가 인권친화 선도 학교‘가 되기 위해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학생들은 ‘학생들에 대한 인권교육 강화 및 확산(40.4%)’, ‘인권 토의 등 학생들과의 소통(38.5%) wee class 상담 활성화(36.5%)’,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의시설 제공(34.6%)’을 꼽았다. ‘4-2.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의 내용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인권 침해 시 대응 방안에 관한 교육(38.5%)’, ‘인권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23.1%)’, ‘인권 침해 사례 문제에 관한 교육(21.2%)’이 차지했다. 능주고등학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배려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인권적인 환경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결과 분석을 통해 차기 연도 활동을 위한 효과적 자료로서 활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능주고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간의 신뢰 형성과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으로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인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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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보성교육지원청, 재정집행 포상금 전액 기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지난 2월 11일 ‘2021. 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보성 관내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예당고등학교 김○○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포상금은 보성교육지원청이 2021. 하반기 재정집행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전액이다. 포상금을 더욱 뜻깊게 쓰고자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전희 보성교육장은 “우리 교육청이 2021. 하반기 재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쁨을 투병중에 있는 학생과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김○○ 학생이 쾌유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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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 벌교공공도서관, "이제 트렌드도 도서관에서 배워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벌교공공도서관(관장 최소영)은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2월 8일부터 운영한 ‘나도 트렌드 리더! 랜선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린이들이 집에서 독서 활동에 참여해 유익한 방학 생활을 보내도록 기획된 이번 독서교실은 4회차 전회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어 코로나19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코로나 대유행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대통령선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만의 선거 벽보 만들기’ ▲호랑이띠의 해 ‘호랑이 전래동화 읽고 호랑이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올해의 이슈 키워드를 통해 어린이들이 시대의 변화를 읽고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으로 운영됐다. 랜선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은 “뉴스에서 선거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흥미로운 체험들을 하니 나의 투표권이 생기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벌교공공도서관은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수업으로 큰 차질없이 수업이 지속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과 방역에도 효과적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화 전반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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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1-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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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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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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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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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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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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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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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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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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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획·연재
    • 기획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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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3-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유각양춘[有脚陽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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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1-02-25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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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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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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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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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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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한라산 맨발 등반 성공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지난 2월 4일 제주 성판악에서 한라산 정상(백록담)까지 맨발 등반에 성공했다. 이번 도전은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를 이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트로트 디바 서지오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지구촌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도전정신을 북돋고자 실시했다. 이날 맨발 도전에 뜻을 함께한 서지오 씨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28년차 가수로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해 큰 화제가 됐다. 히트곡으로는 '하니하니', '돌리도', '여기서' 등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도전에 성공한 조승환 씨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한라산 정상을 맨발로 등반하게 됐다”라며, “오늘의 도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간의 한계를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km 맨발마라톤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성공,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1억 기부 등 자타 공인 초인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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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5
  • 담양 죽녹원,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쾌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담양군 죽녹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높은 인기와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62만 5천여 명이 찾은 담양 죽녹원은 청량감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숲 산책로와 함께 시가문화촌, 한옥숙박, 죽로차 다도체험 및 시서화 풍류체험, 장인각, 봉황루 전망대, 추월당 한옥카페, 이이남아트센터 등이 조성돼 휴식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빛나는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며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담양음식테마거리’와 조화를 이뤄 남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방문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네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을 평가에 활용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심신이 지친 상황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죽녹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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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목포해상케이블카, 한국관광 100선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 목포해상케이블카(이하 해상케이블카)는 이번에 최초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관광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해상케이블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2년간 게재되며, 한국관광 100선 홍보영상 제작에 자료로 활용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해상케이블카가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것은 목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통하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한 도시로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을 통해 목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는 총3.23km(해상0.82, 육상 2.41)를 육상과 해상으로 오가며, 국내 최장이다. 탑승 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19년 9월 개통한 이후 그해 12월까지 58만명이 탑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단축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해 69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해상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유달산과 고하도의 관광콘텐츠 확충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대반동 유달유원지 앞 바다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하고, 고하도 해변에 해상데크를 설치하고, 고하도에 목화정원을 개관했다. 또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도 매진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째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공사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ㆍ작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의 빅데이터 등이 평가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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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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