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8(금)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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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나주 라온초등학교(교장 김해성)는 지난 9월 16일(수) 교내 과학실에서 봉황고등학교, 빛가람중학교, 라온초등학교 희망 학생 26명과 광주교육대학교 예비교사 26명이 참여하는 ‘미래교육아카데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권역 초·중·고 학생들이 교육대학교 진학과 교직에 대한 정보를 예비교사에게 직접 듣고, 자신의 진로와 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광주교대 예비교사 26명과 참여 학생 26명을 1:1 멘토·멘티로 연결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멘토와 충분히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예비교사가 서로 질문하고 경험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교육대학교와 교직 이야기’, ‘교대생의 하루’를 시작으로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소개하고 진로와 학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예비교사들은 자신이 중·고등학교 시절 직접 경험했던 공부 방법을 바탕으로 학습계획 세우기, 노트 정리, 시험 대비, 집중력 관리, 슬럼프 극복 방법 등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학생들도 자신의 현재 학습 습관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멘토와 함께 고민했다.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 활동도 진행됐다. 성적과 진로, 교우관계 등 평소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고민을 패들렛과 포스트잇을 활용해 익명으로 공유하고, 예비교사들과 소그룹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보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참여한 봉황고 1학년 학생은 “교육대학교 진학과 교사가 되는 과정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실제 교대생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으니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빛가람 3학년 중학생은 “공부를 잘하는 특별한 방법보다 나에게 맞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며, “멘토의 경험을 들으며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은 “교대생 선생님과 1:1로 이야기하면서 궁금했던 것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나도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가까운 선배이자 예비교사를 롤모델로 만나 교육대학교와 교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와 학습에 대한 동기를 키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광주교대생들에게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생각과 고민을 이해하고 상담·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현장 경험이 됐다.


김해성 교장은 “초·중·고 학생들이 예비교사와 직접 만나 자신의 진로와 학습, 고민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고, 예비교사들에게는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초등학교는 이번 미래교육아카데미를 계기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와 교육대학교가 함께하는 진로교육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대학-지역학교 연계 교육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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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라온초, 8권역 초·중·고 학생과 광주교대 예비교사 ‘미래교육아카데미’ 진로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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