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1(금)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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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성고등학교(교장 김희석)는 지난 9월 10일 광안리 갈맷길과 벡스코 일대에서 신체활동과 데이터 기반 AI 탐구를 결합한 ‘2026학년도 2학기 걷기 행사(부라보워킹)’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동성고가 추진하는 3대 특색사업인 ▲AI·디지털 수업 혁신(AI중점학교) ▲탐구·영재 성장 프로그램 ▲전인 성장 지원(건강체력 증진 연구학교)을 하나로 연결한 미래형 융합교육 모델 ‘Bravo-Fit’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체육대회성 걷기에서 벗어나, ‘신체활동-현장 관찰-데이터 수집-AI 기술 융합’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탐구 과정을 구현했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벡스코까지 이어지는 갈맷길을 걸으며 신체 건강을 다지는 한편, 각 동아리의 연구 주제에 맞춰 생태·보건·기술 데이터를 직접 수집했다. 

 

이어 오후에는 벡스코에서 열린 ‘AI KOREA 2026’ 전시회와 연계해 현장에서 수집한 원천 데이터를 AI 기술과 접목, 프로젝트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주도적 탐구 활동도 돋보였으며 페이스 메이커(의학 동아리)는 갈맷길을 걸으며 측정한 개인별 걸음 수·이동 거리·보폭 데이터와 평소 누적된 신체 구성 데이터를 AI 모델로 교차 분석해 청소년 건강 위험 요인을 도출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가이드 영상을 기획·제작했다. 

 

뉴럴인사이트랩(과학 동아리)은 비전 기반 모션 인식(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보행 및 스쿼트, 스트레칭 시 올바른 관절 각도와 자세를 실시간 판별해 주는 AI 건강 트레이너 웹·앱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생태환경연구(환경 동아리)는 해변과 보행로 일대의 폐기물 및 일회용품 배출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캠페인을 현장에서 펼쳤다.


김희석 교장은 “이번 부라보워킹은 걷기라는 일상적 신체활동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AI 기술로 해결해 보는 전인적 융합교육의 장이었다”며, “학생들이 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2학기 교외 걷기 챌린지를 지속 지원하고, 오는 10월에는 그간의 탐구 성과를 나누는 동아리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동성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건강체력 증진 연구학교 운영을 주축으로 AI·디지털 역량과 교과 탐구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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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성고, “광안리 걸으며 모은 데이터, AI 만나 미래 역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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