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1(금)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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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화순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청풍초는 지난 2025학년도부터 말레이시아의 SJKC YEOKHUA와 지속적인 국제 화상수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 7월에 이어 지난 9월 9일(수) 양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2차 온라인 교류 수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수업은 물리적 거리를 넘어 각자의 문화와 배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양국 학생들은 화면을 통해 서로의 언어와 일상을 나누고, 소그룹 토의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다지며 국경을 초월한 깊은 우정을 쌓았다. 소규모 벽지학교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교육 환경을 적극 활용해 교실 안에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기틀을 단단히 다졌다.


특히, 이번 교류는 일회성 온라인 만남에 그치지 않고 대면 활동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는 10월, 청풍초 3~6학년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현지로 '글로벌 해외 체험학습'을 떠나 온라인 화면 너머로 만났던 SJKC YEOKHUA를 직접 방문한다. 학생들은 학교를 찾아가 현지 학생들과 함께 밴드 합주, 청풍초의 특색인 영화 제작 활동, 그리고 다채로운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호흡하며 살아있는 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풍초는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겪는 작은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교육 철학 아래 문화예술 특색 교육과 국제교류가 융합된 글로벌 프로젝트를 꾸준히 일궈왔다. 

 

청풍초 관계자는 랜선 교류로 싹튼 호기심과 우정이 오는 10월 대면 만남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은학교만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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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청풍초, 말레이시아 SJKC YEOKHUA와 '글로컬 교육'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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