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무릉중학교 제16회 졸업생 이시복 선생은 2019년 무릉중학교에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발전기금(장학금) 일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무릉초․중학교 총동문회장이기도 한 이시복 선생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금이 소진될 때까지 해마다 무릉중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달라고 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지급되는 이시복 장학금은 2020학년도 무릉중학교 3학년 졸업생 18명 전원에게 각 50만씩 지급하게 된다. 2021년 1월 12일에 예정된 제67회 졸업식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를 위해 졸업생만 참석해 조촐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시복 선생의 이러한 격려는 새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김희선 무릉중 교장은 “기탁자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과 창의적 지성을 지닌 무릉중학교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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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릉중, 제16회 동문 이시복 선생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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