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11월 16일 오후 3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부산-베이징 대학생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중국 베이징시는 지난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상호 대표단 방문, 중국 공무원 부산시 초청 연수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토론회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대학생들의 상호 문화이해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시와 베이징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중 대학생들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베이징제2외국어대학교에서 각각 화상으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한중 양국 우호 증진, 청년 교류 확대 등과 관련한 총 3개의 세부 주제에 대한 한중 대학생 각 6명의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에서 제시된 내용은 향후 부산시와 베이징시의 교류 활성화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간의 관 위주 도시외교 정책에서 탈피하고자 부산시와 베이징시 대학생 간 주제발표 토론회를 마련했다”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새로운 한중 관계 30주년의 비전을 그리는 도시외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 부산-중국 우호 교류 사진전(8월) ▲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강연회(8월) ▲ 부산-광저우 대표 음식 홍보전(10월) 등 부산국제교류재단, 주부산중국총영사관, 부산외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부산시-중국 상하이시 자매도시 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해 관계기관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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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베이징 대학생 토론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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