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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맛깔나는 인생학교 레아 '우리가치 인문동행' 2기 수료식 성료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희경)은 10월 11일 부산 북구 글로벌평생교육원(원장 강영순)과 남구 UNPEC평생교육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받아 실시한 부산시민 대상 '우리가치 인문학동행' 제2기 수료식 행사가 성료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1~5권역 별 12회씩 총 60회 강좌로 이루어진 이번 인문학 동행은 마음의 취약 계층에 있는 부산시민대상으로 시민들의 교양과 소양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북구 수료식에는 북구의회 김태식 부의장과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윤교숙 고문이 중년의 강좌를 들어야 하는 이유를 담은 격려사를 했다. 남구에서도 '맛깔나는 인생학교 레아(LEWA)' 2기 마지막 강좌가 있었으며, 교육연합신문 부지사장 박수종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남구 수료식에는 남구의회 박미순 의장, 오은택 남구청장 대신 복지국장이 참석해 많은 만학들에게 힘이 나는 격려사를 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제3권역 부산진구에서 3기 인문학동행이 시작된다. 김희경 이사장은 ”남은 3~5권역 강의를 더욱 신경을 써서 소외된 분들에게 봉사와 후원이 어우러지는 명실상부 실질적인 동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시작이 부산연탄은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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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부산 나누리봉사단,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희망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나누리봉사단 김청렬 회장은 10월 28일 오후 6시 부산시 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체육공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나누리 희망콘서트’를 특별 개최한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나누리봉사단이 주관하고 가수 김민 팬클럽과 UNpec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1부에서는 색소포니아 김재령, 밸리댄스, 전지아, 소이경, 서혜리 가수들이, 2부 순서에는 바리톤 박경훈, 소프라노 정지윤, UNpec 실버합창단, 명인이 신명나는 북장구를 선보이며, 마지막에는 부산의 김용임 민희 가수, 듀엣가수 연상연하 가수들이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청렬 나누리봉사단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기며 2030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시민의 염원을 담은 뜻깊은 열린 콘서트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정현 사무총장은 이번 2030부산 월드엑스포 콘서트에 (주)IS동서를 비롯한 많은 후원 단체들이 후원금과 물품 등을 기부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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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울산 중산초에 교통안전 우산 전달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북구 소재 엔브이에이치코리아(대표 이규양)는 10월 10일(화) 중산초등학교(교장 조현경)에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우산 2,000여 개를 전달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비 오는 날 학생들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투명 우산을 제작해 중산초 전교생에게 제공했다. 투명 우산에는 노란색 테두리에 스쿨존 표시가 있고, 노란색 손잡이에 호루라기가 달려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 소음진동과 열관리 부품 전문기업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현경 중산초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큰 선물을 보내주신 엔브이에이치코리아에 깊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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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국제e스포츠아카데미 전국회장단 창립총회, 대전충청본부 회장에 송문중 회장 선임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지난 10월 2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엘티(LT) 혁신학교에서 개최된 국제e스포츠아카데미 전국회장단 창립총회에서 송문중 반딧불이 충청본부 대표를 국제e스포츠 아카데미 대전·충청연합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e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측면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에는 e스포츠 지도자 양성, 초등생 방과 후 수업및 e스포츠 체험교실, e스포츠 동아리 선수 양성, 대학리그 대회 개최, 전국 노인정 인터넷·게임 교육사업, 실버타운 운영사업 등이 포함됐다. 송문중 회장이 소개한 e스포츠아카데미는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산업과 전망, 이론, 실기, 토론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e스포츠아카데미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문중 회장은 "국제e스포츠아카데미와 관련해 전옥이 이사장과 함께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을 제공하겠다. 중국 베이징 화지아대학에 e스포츠학과를 설립하고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이 미국과 유럽 대학에서 e스포츠로 특별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경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 회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지난달 30일 금메달을 수상했고, 이번 아시안게임은 사상 처음으로 e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금메달 7개가 걸린 이 종목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고 연봉 100억 원 이상 되는 e스포츠산업에 대해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사진=아시아e스포츠연맹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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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9
  • (사)중산아카데미, 단기 4356년 대한민국 총화 개천절 경축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사)중산아카데미(이사장 김근수)가 주관하는 단기 4356년 대한민국 총화 개천절 경축식 행사가 10월 3일 충북 괴산군 이담리 원구지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된 개천절 경축식 행사에 괴산군민을 비롯해 정·관계 및 교육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개천절 경축식은 1부 개천대제로 반주현 괴산군 부군수, 안순자 괴산증평 교육장, 장옥자 괴산군의회 부의장 등이 헌관으로 참여해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성조를 기리는 제례를 올렸다. 2부에서는 원구지원장인 충주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이 "홍익인간·이화세계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 민족이 특등국가가 되고 세계방방 곡곡의 모든 인류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개천절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개천절 경축식으로, 2007년 괴산 출신의 4선 국회의원인 故 중산 안동준 선생이 민족정신 함양을 위해 자신의 토지를 희사해 원구지원을 조성하고, 2008년부터 해마다 개천절 경축식을 개최해왔다. 2013년부터 괴산군이 예산을 일부 지원해오고 있고, 계담서원 교양대학 졸업생 등 괴산군의원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 괴산군민들과 이정범 충북도의원,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등 많은 인사들과 충주미덕학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중산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반크 학생들 10명이 참가해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 활동을 하며 준비한 태극기 뱃지와 기념품을 나눠줬다. 행사를 주최한 중산 아카데미 김근수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중심지인 괴산 원구지원에서 나라를 세운 단군을 숭모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뜻깊다. 앞으로 중산아카데미가 중산 안동준 선생의 뜻을 이어 우리 민족의 정통성 회복과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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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4.16민주시민교육원,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 ‘엄마의 꽃잎 일기’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다음 달 31일까지 교육원 미래희망관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 ‘엄마의 꽃잎 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참사 당시 배를 타고 있던 아이들의 학부모들이 만든 작품으로 단원고 학생들을 기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코자 마련됐다. 주요 작품은 희생 학생, 생존 학생 엄마가 마음을 꽃잎에 담아 만든 압화 공동작품과 7명의 엄마 일기, 편지 형식의 꽃으로 그린 그림, 영상물 등 총 141점이다. 전시회는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전명선 원장은 “가족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숙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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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국립중앙도서관, 최초의 영화 상영 광고는 어디에 실렸을까?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4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진흥위원회(부산 해운대구) 1층 로비에서 ‘광고를 통해 보는 한국영화의 발자취’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78년 간 수집해 온 한국 영화 관련 시나리오, 도서, 포스터, 신문, 비디오, 잡지 등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한 ‘광고를 통해 보는 한국영화의 발자취’ 디지털컬렉션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1903년 황성신문에 실린 최초의 활동사진 상영광고 등 시대별 영화 광고 이미지 총 50여 점이 전시되며, 영화 원작소설, 시나리오 등도 함께 선봰다. 특히, 1900년부터 1939년까지 초창기 많은 영화필름은 유실됐지만, 신문 등에 남아 있는 상영 광고를 통해 당시의 영화 관람 문화를 엿볼 수 있다. 10월 7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 전시와 연계한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내 부스를 돌며 퀴즈를 풀어 제출하면 책 저금통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부스를 방문하면 전시된 영화 포스터가 담긴 엽서를 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영화가 도서관 콘텐츠와 더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국내 문화예술기관들과 함께 K-컬처와 관련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 수집하고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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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원다문화센터, 생명존중과 자살방지 위한 ‘생명토크 콜로키움’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원다문화센터(원장 김대선 교무) 주관으로 9월 23일(토) 오전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청소년멀티룸에서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대표 조성철)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토크 콜로키움 ‘원불교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실시했다. 행안부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생명토크 콜로키움’은 원익선 박사(원광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고, 최영훈 박사(원불교 역사박물관)의 주제발표 후 ▶조성균 ‘다문화인의 생명존중’, ▶박경석 ‘기후위기와 생명존중’, ▶안성오 ‘청소년의 생명존중’, ▶임형진 ‘종교와 생명존중’, ▶김대선 ‘원불교 생명윤리’로 각각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최영훈 박사는 ‘원불교 생명윤리와 생명존중’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생명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원불교 사은중 부모은에서 부모피은의 조목을 보면 부모가 있으므로 만사만리의 근본이 되는 이 몸을 얻게 됨이요”라고 말하며 생명을 얻게 해 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설명했다. 또한, “종교의 계율을 통해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 조목은 대체로 살.도.음이다. 표현은 다를 수 있지만 종교는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한다”라고 발표했다. 한국생명운동연대 조성철 상임대표는 인사말 통해 “자살은 사회구조적 문제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므로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종교, 시민사회단체는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존중운동에 최우선해줘야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는 “그간 종교가 전도, 포교, 교화에 우선해 OECD 국가 중 18년간 자살 1위라는 오명을 벗어나고자 지난 2019년 한국종교인연대는 진정한 참회를 했으며, 이후 한국생명운동연대 창립 시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원불교 등 한국종교계가 앞장서 생명존중운동에 나서면 자살률은 낮춰지고 출생률은 높아져 미래가 탄탄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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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회장 박종헌)는 지난 9월 15일 오후 6시 아바니센트럴 부산호텔 5층 아바니 홀에서 제21기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오은택 부산남구청장(대행기관장), 박희채 부산지역 부의장, 박재호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 박미순 구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1기 자문위원 안내 및 민주평통 활동방향 안내와 협의회 임원 인준이 있었으며, 2부 출범식은 의장영상 메시지 상영,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오은택 부산남구청장이 74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민주평통법(약칭) 제12조에 따라 ‘자문위원 선서’를 통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헌 신임회장은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과 자문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 오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위원님께서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와 성별, 다양한 직업과 활동을 갖고 계시지만, 모두 평화통일을 간절하게 원하고, 열정을 가지고 국민의 통일 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분들로 위촉되었음을 전하며 그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해 오셨듯 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희채 부산 부의장은 남구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국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으고 지역사회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행기관장인 오은택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심을 축하하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맞이하기 위해 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그동안 쌓아 오신 다양한 경륜을 바탕으로 정부의 통일정책에 우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시켜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박람회 유치를 향한 의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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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한국생명운동연대,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위원회를 설치하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대표 조성철)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이 주최하고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가 주관하는 ‘생명존중·자살예방 정책평가 토론회’가 9월 19일(화)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불교계 무원 스님, 천주교 오웅진 신부, 원불교 김대선 교무 등 종교지도자들과 대통령실, 학계, 시민단체, 자살유가족, 정부당국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축사를 한 무원 스님은 “자살문제는 이제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 정책 담당자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합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죽음과 폭력, 파괴 분열의 마음을 살리고 평화, 통합과 긍정의 마음으로 돌려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단지 보건정책과 병리적인 문제로 접근하려 하기보다는 종교, 시민사회와 함께 거버넌스 시스템을 만들어 갈라지고 거칠어진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함께 합하고 돌려놓는 근본적인 마음의 전환이 절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오웅진 신부는 축사에서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것이므로 어떤 이유로도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정치, 사회지도층 참여로 생명존중 정신을 고양시켜 자살률을 낮추는데 솔선하자”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나눔국민운동본부 박인주 이사장은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 정부가 추진한 자살예방정책은 실패했는데 그 이유로는 정부의 자살예방에 대한 의지 부족, 자살예방 정책집행을 위한 국가중앙지휘센터 미흡, 관 주도의 반쪽 거버넌스, 법·제도적 장치의 미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예산의 절대 부족이다”라고 지적한 후, “향후대책으로는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정책집행기구 성격의 대통령 직속의 자살대책위원회 구성한 후 위원회 산하에 국가종합자살대책지휘센터를 설치하고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에도 자살대책위원회를 두고 운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자살예방 예산도 국가의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2023년도 488억 원 예산을 3000억 원으로 획기적 대폭 증액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 이범수 교수는 “자살위험자에 대한 접근은 아직까지도 여전히 정신 및 보건의료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러한 패러다임으로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자살에 대한 대책으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자살대책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이뤄져야 하며 지금과 같이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을 중심으로 편성된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도 확대해 배정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경우에도 2006년 자살대책법을 시행하고 정신의료 중심 대책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자살대책 방식으로 전환한 후 4년 뒤부터 자살을 대폭 감소시킨 분명한 사례가 있다. 2017년 공표된 자살종합대책대강의 자살에 대한 기본 인식에서 ‘자살은 대부분 내몰린 끝의 죽음이다’라고 규정하고 누구도 자살로 내몰릴 수 없는 사회의 실현을 지향한다고 선언한 후 국가, 지방 공공단체, 관련 단체, 민간단체, 기업 및 국민의 자살예방을 위한 역할을 명확화 하고, 정부와 각 단체 간의 연계·협동을 추진해 자살을 대폭 줄인 바 있다. 자살의 원인은 정신적 문제(39.8%), 경제생활 문제(24.2%), 육체적 질(17.7%) 문제 순(2021년 경찰청 변사자료 자살통계)으로 나머지는 사회경제적 원인과 밀접하므로 우리나라도 하루속히 사회적 대응방식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자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종교 및 민간단체와 협업해 구체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안실련 양두석 자살예방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매칭(matching)해서라도 각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는 독립적인 지역 자살예방센터를 만들어 자살예방 사업의 전달체계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 또한, 현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자살예방정책위원회가 14개 중앙부처에 대한 조정역할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살유가족 김혜정 대표는 “자살로 떠난 분들은 나약하거나 무책임해서 목숨을 버린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삶을 원했던 사람들이고 생명을 건질 수 있는 동아줄이 안 보이는 이 사회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부여잡으려다 놓친 희생자이다”라고 말하며, “순식간에 재난 상황에 놓인 유가족을 이해해야만 진정한 자살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자살유가족은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처해있던 어려움을 그대로 물려받는 측면이 있기에 자살의 원인을 누구보다 잘 감지하고 있으므로 자살유가족의 목소리를 자살예방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 꿈에품에 박경석 대표는 “자살공화국이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대통령실이 컨트롤타워가 되고 국민과 정부 부처가 함께 합심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며 지금까지의 자살정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국가 차원에서 모든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대응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기윤 의원은 “묵묵히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대통령실 김대남국민통합국장과 공유해 소중한 국민들이 자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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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박상래 함평영화학교장, ‘NO EXIT’ 캠페인 동참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 함평영화학교(교장 박상래)는 9월 18일 ‘출구 없는 미로! 범죄 예방 온라인 릴레이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투약하는 순간 중독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시작한 캠페인으로 지목을 받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하여 게시하거나 필수 해시태그(#NoExit캠페인 #마약_출구없는미로)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활동이다. 은광학교 이은주 교장의 지목을 받은 박상래 교장은 다음 주자로 나주이화학교 이현희 교장을 지목했다. 캠페인이 지속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마약이 근절되고, 학생들이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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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청주로타리클럽, 청주소방서와의 업무협약 및 저소득가정 지원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청북도 청주 조은로타리클럽과 청주 동서로타리클럽은 9월 18일 오후 2시 청주 서부소방서와 함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화재예방 및 청주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또한, 청주 동서로타리클럽은 지구보조금사업으로 1000만 원 상당의 소방시설을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의미 있는 행사에는 청주로타리클럽 회장 허삼영, 이사 이진희, 도의원 박재주, 전회장 이성기, 차기회장 송필수, 현재단위원장 백성현, 봉사위원장 안원근, 멤버십위원장 박영균, 공공이미지위원장 강용현, 그리고 총무 등 다수의 회원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청주서부소방서 서정일 서장은 청주조은로타리 및 청주동서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소방교육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지원한 소방시설은 저소득가정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람 있게 활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협약과 지원은 지역사회 안전과 안녕을 위한 중요한 노력으로, 청주로타리클럽과 청주서부소방서의 협력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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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4.16민주시민교육원,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계기록문화유산을 활용한 경기인성교육 구현의 자리가 마련된다.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지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세대를 걸쳐 내려온 인성 효(孝), 예(禮) 등과 연계해 경기인성교육을 내실화하고 유교책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특히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책판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책판의 제작과 책을 만드는 과정을 현장에서 소개하는 등 체험의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계기록유산 활용 운영 사례를 통해 경기인성교육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교책판은 지난 2015년 세대를 걸쳐 내려온 집단지성 결과물이라는 점에 큰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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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캄보디아에 장학지원 결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에서 캄보디아에 장학지원하고 있는 리엉 리헤잉과 경남간호사회가 후원하는 노브 라눗이 올해 간호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 간호사면허를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2022년 해외 후원사업의 하나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살레시오 돈보스코 기술학교내에 건축비 6억여 원의 무료 여자 기숙사를 건립했고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기숙사 운영비와 생활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리엉 리헤잉과 노브 라눗은 여자 기숙사에 거주하며 학업을 무사히 마쳤고 현재 프놈펜의 병원에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이번 한국 방문은 경남간호사회 역대 회장과 간호사들이 참여한 장학후원회의 초대로 이루어졌으며 정순자 전 경남간호사회장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지난 9월 13일(수)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이사진들은 리엉 리헤잉, 노브 라눗과 캄보디아 살레시오회에서 선교중인 양정식 신부 및 정순자 전 경남간호사회장을 도양읍에 있는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으로 초청했다. 이날 리헤잉은 캄보디아 장학지원 사업을 시작했던 김연준 명예이사장에게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담아 액자와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리헤잉의 인터뷰에서는 집이 가난해 부모가 자신뿐만 아니라 동생까지도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자신을 후원해준 후원자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박 2일의 일정 동안 소록도를 방문해 국립소록도한센병박물관과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살았던 두 분의 관사(소록도 서관사 11호)를 방문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사랑했던 소록도 사람들의 일생과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평생 봉사하며 사랑을 실천했던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담아 간호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강인혜 상임이사는 “캄보디아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마음을 이어받은 두 분의 후배 간호사가 탄생이 되어 너무 기뻐했다. 리헤잉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렇게 좋은 소식을 가지고 한국을 찾아와 감사드린다며 이 일을 바탕으로 우리 법인은 캄보디아 내 많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넒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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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울산현대 로타리클럽,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다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국제로타리 3721지구 울산현대 로타리클럽(회장 오나겸)은 9월 16일(토) 울산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과 생필품 전달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울산현대 로타리클럽 오나겸 회장과 20여 명의 회원들은 3년째 이어오는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동 소재 울산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찾아 노후된 가구를 교체하고 실내 도색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 실시하고,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쌀과 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울산현대 로타리클럽은 청소년 쉼터에 입소 중인 가정 밖 청소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현대 로타리클럽 오나겸 회장은 "매년 지속적인 만남과 봉사를 통해 밝은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 청소년들을 보면 세상에 아름다운 희망을 선물한 듯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며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하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이 일시적 혹은 장기적으로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양육 기능을 상실했을 때,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도록 돕고, 가족 기능을 회복하고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해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 복귀가 어려운 가정 밖 청소년이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갖춰 건강하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울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배채원 센터장은 “울산현대 로타리클럽 회원들께서 3년간 주거환경개선과 생필품 지원해 주셔서 쉼터 가족들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울산현대 로타리클럽의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LH공사에서도 센터 외벽 공사와 내부 도배, 장판 등 시공하기로 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 지역사회에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마음이 많이 전파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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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GKL사회공헌재단, 경희대 서원석 교수와 ‘대학생 관광기업 연계형 현장실습’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진섭)은 9월 12일(화) 경희대학교 서원석 교수(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 대표)와 협력해 대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대학생 관광기업 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대학생 관광기업 연계형 현장실습은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GKL사회공헌재단과 경희대 서원석 교수가 공동 추진한 것으로, 관광업계에 종사하려는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또 학생들과 관광기업을 연결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광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서울에 거주하는 관광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약 8주에 걸쳐 진행됐다. 그랜드 엠버서더 풀만, 롯데관광개발, 서울관광재단, 소피텔, 시그니엘, 안다즈, 여기어때, 오크우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코레일관광개발, 코엑스, 호텔앤레스토랑 등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12개 기업체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제공됐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관광 분야의 진로를 위한 경험을 쌓아 관광업 종사자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광 분야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희대 서원석 교수는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실적인 업무 환경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미래에 더 큰 성취를 이루길 희망한다”라고 말하며,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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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국립중앙도서관, 2024년도 예산 951억 원 정부안 편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4년도 예산 정부안을 951억 원으로 편성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내년도 예산안에 디지털시대를 맞아 일상에서 첨단 지식정보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K-콘텐츠 수집·보존 지원, 코리안 메모리 콘텐츠 구축 등 신규사업을 반영했으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차별 없는 도서관 이용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 등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소년보호기관 청소년 및 수용자 자녀의 독서 및 진로활동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동식 서가 전자장치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 온라인 K-콘텐츠 수집 및 보존 지원 최근 전 세계 한류 확산 및 정부의 집중 지원을 통해 국가전략산업으로써 K-콘텐츠 산업규모는 급성장중이며, 특히 K-동영상·웹툰·웹소설 등 온라인 자료의 유형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 K-콘텐츠의 수집·보존을 위한 예산을 정부안에 편성해, 소멸하기 쉬운 온라인 자료의 적시 수집 및 영구 보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콘텐츠의 국가지식자원화를 통한 후대전승과 함께 국가중요콘텐츠의 영구적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코리안메모리 콘텐츠 구축․서비스 활성화 코리안메모리 콘텐츠 구축·서비스 사업은 국내외 문화예술기관(3300여 개관)과 함께 큐레이션한 주요·희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을 컬렉션으로 구축하고, 개별 컬렉션별로 지식정보자원의 목록·원문·소장처 정보 등을 풍부히 제공해, 창작·연구·오락 등에 소비할 수 있게 서비스하는 사업으로 ‘24년 신규로 정부 예산안에 편성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동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기관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전시·심포지엄·워크숍 등을 통한 홍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장애인 보행환경·편의시설 강화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인 정보 및 문화시설 접근성 편의 및 개선을 위한 시설 공사비를 신규로 편성했다. 사업내용은 장애인 주차장, 도서관 출입구 경사로 등의 보행환경 개선과 음성안내 제공 키패드(키오스크) 및 장애인 전용 열람석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 사항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이용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독서활동 지원 확대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소속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접근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예산을 정부안에 편성했다. 주요 대상은 소년보호기관 청소년 및 수용자의 자녀이며, 해당 청소년이 또래 집단 수준으로 문해력을 키워 원만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진로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예산이다. 해당 사업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문화균형발전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 ○ 세종도서관 이동식 서가 전자장치 교체 아울러, 국립중앙도서관 소속의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원활한 도서대출서비스 제공 및 근무자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이동식 서가의 전자장치 교체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대출서비스 제공 시 이동식 서가 전자장치의 모니터 터치 불량, 도서 이동 중 정지현상 등 잦은 오류 및 오작동으로 인한 서비스 지연과 근무자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도서관은 ‘24년까지 이용빈도가 높은 3개의 서고 전자장치를 우선 교체할 예정이며, 향후 남은 서고도 교체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김경남 기획총괄과장은 “2024년도 예산 정부안이 국회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국가대표 K-도서관’의 기치 하에 모든 국민이 복합문화기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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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전남 무안군, '제1회 프리스타일 축구 컨테스트 경연대회' 열려
    [교육연합신문= 정재근 기자] 전남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 경기장에서 지난 2일(토) 무안 황토골배 제13회 무안군 축구대회및 제2회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 가운데 세계프리스타일 축구 연맹 전남지부가 주최하는 ‘제1회 프리스타일 축구 컨테스트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우희용 세계프리스타일 축구연맹 총재가 참석해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리스타일축구 시범과 경연컨테스트대회를 실시했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우리나라 우희용 총재가 창시해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새로운 스포츠로서 축구의 기본테크닉과 예술성이 결합돼 손을 제외한 온몸을 이용해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즐기는 신개념의 스포츠로 전 세계 축구인 들이 즐기는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고 있다. 식전 오프닝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대회를 주관한 김산 무안군수, 경경현 군의회의장, 류춘오 체육회장, 이기성 축구협회회장, 김판국 사무국장 등 선수와 학부모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해 주었다. 우희용 총재는 프리스타일 축구를 다양하게 시범 보이며 “우리나라 축구가 선진축구로 발돋움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량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 중에서 13명을 선발한 결과 1위 영웅FC 한현균(초5), 2위 무안FC 천준영(중1), 3위 영웅FC 김재현(초4), 장려상 10명 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창립을 준비중인 세계프리스타일 축구연맹 전남 담양지회 회원들도 대회에 함께 참석해 제1회 대회의 성공과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해 주었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이재형 프리스타일축구 전남지부장은 “프리스타일축구는 축구의 가장핵심적인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대표적인 케이스로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유명 선수들도 프리스타일축구를 유소년 때부터 먼저 연습하고 훈련한 덕분에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22개 시·군마다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를 개최해 국민 스포츠로 육성 보급하는데 온 힘을 기울려 전남을 프리스타일 축구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태엽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현 영광Fcu-18감독도 이날 선수 30여명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앞으로 프리스타일 축구가 발전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며 “지속적인 후배 양성을 통해 프리스타일축구가 대한민국을 세계에 더욱 알리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문화유산으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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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다시 우리 이(e)세상"…2023 전국 장애학생 이(e)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는 '2023 전국 장애학생 이(e)축제'를 9월 5일(화)부터 9월 6일(수)까지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2023 전국 장애학생 이(e)축제는 장애학생 정보화 역량 강화와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보호자 등 약 1,500명이 이(e)스포츠, 교육기술(에듀테크) 체험 등에 참여하는 특수교육 현장의 디지털 교육 축제이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장애학생들이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아래한글, 로봇코딩’ 등 16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오델로, 스위치볼링, 모두의 마블’ 등 9개 종목의 이(e)스포츠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 특수교육대상자 장애 영역으로 추가된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종목(스위치볼링)을 신설하고, 의사소통장애·발달지체 학생을 위한 종목(폴가이즈)을 시범 운영하여 다양한 특성을 가진 장애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늘렸다. 이 외에도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관람객을 위해 최첨단 교육기술(에듀테크) 체험과 댄스·연주·노래 등 볼거리, 인생 네 컷·도장 깨기 등의 놀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교육기술(에듀테크) 체험을 위해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2021~2023, 국립특수교육원 사업)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바닥형 확장현실(XR) 콘텐츠, 증강·가상현실(AR·VR)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실감형 콘텐츠 체험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최근 관심이 많은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도 사전예약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전국 장애학생 이(e)축제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활용 능력이 향상되고, 장애학생이 디지털 초연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디지털과 공존하는 생활에 적응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정보화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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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 부산 해운대구,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 협약식 열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구청장실에서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과 해운대구청(구청장 김성수), 그리고 해운대 독일보청기(대표 이재일) 3개의 단체에서 해운대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 지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중점봉사위원회(위원장 이정현) 위원들과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고 형편이 어려워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해운대구 취약계층 어르신 4인을 선정해 1400만 원의 보청기 4대를 기증했다. 작년에도 협약식을 통해 1000만 원의 보청기를 기증했고,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더 많은 어르신께 기증할 수 있게 됐다. 해운대 독일보청기(대표 이재일)은 해운대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젊은 나이에도 평소에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다.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은 취약계층을 위해 러브하우스를 통해 욕실 화장실을 개조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야광조끼와 일회용 장갑 등 지원, 복지관의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 지원봉사 등을 해오고 있는 부산의 43년 전통의 그야말로 명품 라이온스클럽이다. 해운대라이온스클럽 중점봉사위원회는 성태경 회장과 함께 1년의 봉사 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첫 봉사를 해운대구청에서 시작하면서 'We Serve' 라이온스 정신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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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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