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현장
Home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서울,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소방방재청 주관하에 2012년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되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지역교육청 및 초·중·고(유치원 및 특수학교 포함)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1일차 4월 25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대응훈련, 2일차 4월 26일에는 지진 대비 실제 대피훈련, 3일차 4월 27일에는 식중독, 감염병 등 취약분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4월 26일 14:00부터 14:20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2,188개 학교 135만여 명이 지진 대비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 후, 학교 자체별로 소화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실제 체험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발생시에 대처방법을 숙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한강중학교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서울특별시교육감,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참여하여 지진 대피훈련의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적극적인 참여로 각급 기관(학교) 구성원들의 재난안전의식 확산과 대응능력 향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3
  • 인천가좌초, 마술과 함께 하는 인생은 선택이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난 4월 20일 인천가좌초등학교(교장 성백교) 꿈벼리채에서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명강사 초청 학부모 특강이 실시됐다. 이번 특강에는 전 인천중앙도서관장을 역임한 최종설 전 관장이 강사로 나서 '마술과 함께 하는 인생은 선택이다'라는 주제로 150여명의 학부모님들과 함께 자녀를 키우며 겪어야 하는 무수한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길이 과연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길인가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번 특강에서는 '인생은 선택이다', '≪ㄲ≫의 인생 성공이야기',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젊은이는......'이라는 3가지 소주제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며 겪어야 하는 여러 선택의 상황에서 올바른 길을 모색하는 방법과 성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한 11가지 ≪ㄲ≫으로 시작되는 자질과 노력(꿈,꾀,끼,깡,끈,꼭,꾹,꼴,꾼,꽉,끝), 마지막으로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이끌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가좌초 성백교 교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여해 주신 150여명의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번 특강이 우리 부모님들께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어 긍정적 영향을 발휘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이 시대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젊은이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3
  • 서울이태원초, '스마트교육 위한 CEO연수'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이태원초등학교(교장 유재준)에서는 4월 21일 스마트교육을 위한 CEO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스마트교육 연수는 4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21일은 서울관내 교장 25명이 참가해 스마트교육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U러닝지원팀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 온라인 수업 및 평가 활성화, 교육콘텐츠 자유 이용 및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교원의 스마트교육 실천 역량 강화,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조성 등의 스마트교육 추진전략 중점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스마트 용어의 이해시간, SNS의 활용방안,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소개 등의 시간도 이어서 진행됐다. 학교모바일 어플리케이션(모바일 앱)의 소개에서는 학교 홈페이지 내용을 연동하여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활용할수 있고 또한 푸시알람기능으로 정보전달력이 뛰어나 학부모의 학교참여도 및 교육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차원에서 보급되고 있는 모바일앱 '자녀 안심지킴이 서비스'는 기존의 학생 등하교 알림 서비스의 기능은 물론 유사시 자녀의 현재 위치와 지나온 동선까지 파악할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태원초 유재준 교장은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으로 소셜네트워크의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교육정책의 소통이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교육은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3
  • 인천부광고,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부광고등학교(교장 지호경)는 2012년 4월 21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을 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1998년부터 진행해온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문화교실 선생님으로 초청, 학생들에게 자국의 역사, 전통과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국제이해교육을, 자원활동으로 참여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우리사회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용의 정신을 함양하고 문화다양성 인식을 심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2년 CCAP 참가학교로 선정된 부광고등학교는 첫 수업으로 Ms.Ruksana Akter를 외국인문화교류선생님(CEV)로 모시고 방글라데시(Bangladesh)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사전조사 발표, 국가 함께 부르기, 시청각 자료, 전통의상 및 장신구 체험, 방글라데시 쿠키 만들기, 퀴즈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여 문화교류 및 친목도모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수업을 진행한 Ms.Ruksana는 “역까지 마중 나온 학생들과 플롯, 기타, 피리 등 학생들이 각자의 악기로 들려준 ‘아리랑’, 그리고 사전 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한국인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으며 한국어통역자원활동가(KIV)로 한 팀으로 수업을 이끌어준 대학생 민상일씨는 “학생들이 환영하기 위해 준비한 데코레이션, 언어, 태도 등 모든 면에서 진심어린 열정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고등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은 대학생인 자신의 삶을 재충전시켜주는 활력소가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이번 CCAP 수업에 참여한 부광고등학교 2학년 이윤철군은 “부광고등학교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이끌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리더십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번 활동도 수업을 희망한 부광고 1,2학년 학생 35명이 회의를 통해 맞이팀, 행사팀, 준비팀, 환영팀으로 나누고 각자의 역할에 따라 행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2학년 박태건군은 “사전 모임을 통해서 이해와 배려를 느낄 수 있었으며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멋있는 플롯을 연주한 윤재영군은 “나도 자원봉사선생님처럼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우리문화를 깊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로 말했다. 부광고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은 매달 1회 실시되며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권의 외국인들을 초청하여 자원활동가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미롭고 활동적인 내용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CCAP 활동은 학생들은 다른 문화, 다른 나라 사람들을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배우고 크게는 각 문화의 독특함을, 작게는 인간 각자의 고유함과 이에 대한 존중의 필요성을 배우는 세계화의 리더로 육성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리라 기대되어진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3
  • 교총, 학교폭력 실효적 대책 마련 촉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난해 12월, 대구의 한 중학생에 이어 올해 4월 경북 영주의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교과부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키로 발표한 이후 학교폭력과 관련한 사회적 우려와 학교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학생 생명 및 학교 살리기 범국민운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각종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23일(월) 한국교총·교과부 단체교섭 본회의를 개최, 교원단체와 ‘학교폭력 대책 영향력 평가’ 실시, 생활지도 담당교원의 특별사법경찰권(준사법권) 부여를 위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관한 법률' 개정,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선 등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교총의 교원의 준사법권 부여 요구는 학생인권조례 추진 이후 교원의 학생생활지도권이 무너져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경찰은 긍정적 검토인 반면, 검찰은 다소 부정적이어서 교총은 이번 교섭을 통해 교과부의 전향적 검토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교과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학교폭력의 유형 중 언어폭력이 가장 심각하다는 점에서 교총은 학교폭력의 시작인 언어폭력을 막기 위한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운동 사업 차원으로 25일(수) 교총 1층 컨벤션홀에서 ‘학생언어문화 개선 발대식 및 선도학교 워크샾’을 개최하고,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언어문화 개선 학생동아리 공모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교총이 스승의 날 전후 1주일을 교육주간으로 설정,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는데 올해 교육주간(5.14~20)은 ‘행복한 학교, 따뜻한 교실’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근절 주간’으로 설정해 각종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전국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등에 ‘행복한 학교, 따뜻한 교실’ 주제의 학교폭력 근절 포스터 및 주제 해설집을 제작·배포하고, ‘우수 생활지도사례 및 교육사진’을 공모·발굴하여 학교현장에 제시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 학생 생명 및 학교살리기 범국민운동을 가시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교총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학교현장의 노력만으로 어렵다는 점에서 제19대 국회에서는 학생교육을 가정·지역사회·학교가 함께 책임지는 것을 명문화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에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우리 모두가 나서겠다'는 다짐을 한 지 두 달여 만에 또다시 우리의 사랑스런 제자가 소중한 목숨을 스스로 끊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를 죄스럽게 한다"며, "지난해 12월 대구와 4월 영주 중학생의 유서는 두고두고 우리의 가슴에 새겨 이제부터라도 학교와 가정, 사회, 정부가 '네 탓이오'라기 보다 '내 탓이오'라는 마음자세로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하자는 다짐을 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안 회장은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발표 이후 학교현장은 체육수업시수 확대로 다 짜놓은 교육과정을 바꾸고, 복수담임제 및 생활지도 도움카드 시행 등 새 학기 두 달간 정신없는 기간을 보내고 그에 따른 어려움도 있었다”며, “학교와 교사에게 학생의 모든 것을 파악하라는 것은 사실상 무리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학교폭력을 없애야 한다는 의지로 절대다수의 교원들은 묵묵히 부여된 업무에 최선을 다한 만큼, 정부도 학교폭력 실효성 제고 노력과 가정,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복수담임제, 생활지도 도움카드제 시행' 등에 있어 일부 교원노조와 교육감들의 갑론을박은 한계상황에 도달한 학교폭력의 실상을 해소하는데 결코 도움이 안 된다"며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더 이상 학교폭력으로 소중한 어린 생명이 스러지는 일이 없도록 가정, 학교, 사회, 정부와 시·도교육청 모두 ‘우리 아이, 우리 학교에는 그런 자녀·학생 정말 없다’고 말 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3
  • 인천, 학생생활지도 담당 부장교사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한화리조트에서 고등학교 학생부장 및 교육지원청 중학교 간사교 학생부장, 담당 장학사 15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안 이해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근절을 위해서는 학생부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에 다가가는 생활지도로 근심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들의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생활지도 담당 부장 및 담당 장학사들을 격려하고, 2012학년도에는 학교폭력 근절과 약속과 규칙이 살아 숨쉬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이해, 교원별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점검, 학교폭력실태 조사 활용방안 등에 대한 연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현재 복수담임제 운영,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홍보방송 실시, 전문상담사 배치, 특별교육이수기관 지정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법령이해, 사안처리 방법에 대해 교원, 학부모, 자치위원 전원에 대해 5월~6월 중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장종인(인천생활지도 연구회 회장)학생 부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학생부장이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앞서 학교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간 공조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2
  • 서울가정법원 견학 '폭력없는 학교만들기' 학교장 연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4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서 개최하는 '법정 개방의 날(Open Court Day)' 에 초·중·고 교장 50명(초11, 중30, 고9)이 함께 ‘소년법상 통고제도’와 ‘청소년이 알아야 할 재판 이야기’, ‘청소년 참여법정’ 등을 참관하고 가정법원 판사들과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관하여 협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특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소년재판업무, 가해청소년에 대한 학교장의 '통고제도', 학교폭력사안의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화해권고제도' 등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 범죄의 유형 및 보호관찰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통고제도란 통고는 보호자 또는 학교·사회복지시설·보호관찰소장이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년보호 사건을 법원에 접수시키는 절차이다.(소년법 제4조 제3항) 앞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울가정법원과 교원연수의 확대, 학생자치법정 운영 지원,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2
  • 교총, 곽 교육감의 무죄주장 및 사퇴거부 비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고등법원이 곽노현 서울교육감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한데 대해 18일 곽노현 서울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자 매수 혐의를 부정하고 인간적 정리에 의한 선의라는 점을 강조, 무죄를 주장하고 "교육감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곽노현 서울교육감의 주장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준순)는 자신만의 주장을 되뇌인 주장일 뿐이며, 자리보전에 연연하기보다는 교육자이자 교육수장으로서 마지막 소명은 깨끗이 물러나는 일임을 강조했다. 교총은 "분명한 것은 1, 2심 판결 모두 2억 원의 대가성 및 대가성 인식여부를 인정하여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천만원과 징역1년을 선고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총은, 곽 교육감이 "대가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대가관계에 대한 인식, 위법성의 인식이 있다는 이유로 재판부가 유죄로 판결한 것"을 부정하고 "인간적 정리에 의한 선의다"라는 주장에 대해, "곽 교육감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법적 판단 이전에 2억원이라는 거금을 상대후보에게 전달한 것을 ‘인간적 정리에 의한 선의의 긴급부조’라는 주장에 동의할 국민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진실은 언제나 밝혀지게 돼 있다는 확신 아래 자중하는 자세로 교육감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는 곽 교육감의 주장에 대해 "곽 교육감이 자리보전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깨끗이 물러나는 것이 오히려 교육자의 마지막 양심을 지키는 자세이자, 현재의 상황을 지켜보는 학생, 학부모, 교원들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소명이라는 사실을 재삼 강조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9
  • 인천, 가칭 인천교육박물관 건립 공청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8일 2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가칭‘인천교육박물관’건립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세계로 비상하는 인천교육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학습 공간 확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 ‘인천교육박물관’건립 사업에 대한 전문가, 시민단체, 학부모, 일반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학교 인문대 학장을 역임한 서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김창수 인천시교육청 행정관리국장의 '가칭 인천교육박물관의 건립방향과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경인교육대학교 강석화 교수는 교육을 위한 박물관 건립 방향을, 명지대학교 전태일 교수는 변화하고 있는 박물관의 미래 모습에 대해 발표했다. 그 뒤에 이어진 발표들은 주로 교육박물관 건립입지에 대한 내용들이 주로 다뤄졌다. 인천시의회 윤재상의원은 강화가 인천으로 완전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며, 경인아라뱃길에서 초지대교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확장, 인천·김포 고속도로, 영종·강화 연결도로 등으로 인해 강화로의 접근시간이 20~30분 안으로 개선될 것이며, 교육박물관은 그 설립목적상 일반관람객보다는 학생관람객이 주를 이룰 것이므로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강화가 오히려 건립지로 적합함을 피력했다. 또한 창영초 구 교사동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유물 보존 시설 설치 및 주차공간 확보 면에서 박물관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인천시의회 신현환의원은 교육박물관 연구용역에 창영초등학교가 후보지로 누락된 점은 문제가 있으며, 인천교육역사성, 인천의 어려운 재정 여건, 배다리역사문화마을만들기 등 지역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창영초에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강화문화원 우광덕 원장은 강화는 우리나라 역사의 출발지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기본법에서 교육이념으로 명시한 홍익인간의 발상지로서 선사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걸친 다양한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우며, 이미 다양한 체험학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향교인 교동학교, 정제두의 강화학파, 일제 강점기 구국교육의 시작으로 불리우는 이동휘장군의 보창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 교육역사상 큰 의미를 가진 곳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 시민단체로 이루어진 '인천교육박물관건대위' 이성진 집행위원장은 우리나라 신학교육 및 초등교육의 시초가 되었던 배다리를 제외하고 인천교육박물관에 대한 연구용역이 이루어진 것은 문제가 있으며, 배다리는 다양한 문화체험공간, 인천교육사 연구 및 자료센터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여러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여러 전문가에 의해 창영초 구 교사동의 건축학적 가치가 언급되고 있고, 창영초의 발전을 위해서도 인천교육박물관은 창영초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강화지역의 교육역사 특수성을 고려하여 강화에는 강화교육박물관을, 창영초에는 인천교육박물관을 건립하자는 주장을 덧붙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창영초 학부모회 유영화 총무는 학교와 학부모는 학생들의 학습권·안전권 확보를 위해 창영초에 교육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에 반대함을 분명히 했다. 시민단체에서 창영초 교육박물관 건립 근거로 내세우는 대전한밭박물관이 있는 대전삼성초와는 창영초 건물 배치 구조가 엄연히 다르고, 한밭교육박물관이 학교 건물을 이용한 박물관 기능의 한계로 다른 부지로 이전을 추진한 점을 들어 건립 타당성보다는 박물관으로서의 기능, 건립 후 정상적인 운영 등 현실적인 부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창영초에 무리하게 교육박물관을 건립하려는 의도가 동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다리역사문화마을만들기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이날 의견 중 문화재 관리 및 활용 책임이 있는 인천시가 창영초등학교 구 교사동을 시지정문화재로 지정만 해놓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고 있고,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전혀 고민하고 있지 않은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외부 자문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에 가칭 '인천교육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9
  • 인천시교육청, '2012 안전한국훈련' 준비 만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재난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유형별 대비·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하에 매년 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1일차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 2일차는 지진·해일 및 민반공 대피훈련, 3일차는 취약분야 대비훈련 및 대테러 대비태세 점검 등이 실시된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 지침 학교별 제작한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적용하여 학생대피훈련과 학교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유아안전, 실험실, 학교폭력, 감염병, 식중독 상황발생 시 조치와 예방을 위한 재난대책본부 구성훈련도 아울러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16일(월) 10시 4층 대회의실에서 이종원 부교육감 주관하에 비상계획담당관이 본청 전직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훈련에 관한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연수고를 포함 관내 11개 초·중·고에서는 지진 및 화재발생대비 학생대피훈련 시범식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훈련의 붐'을 조성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9
  • 책으로 내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자녀의 마음을 다스리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4월 18일(수) 명선초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접수 하루 만에 참여 예상 인원을 초과하는 등 학부모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시작됐다. 단순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도록 하는 독서지도가 아닌, 발문하기, 독서를 통한 심리치료, 독서토론 등을 팝업북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나누고, 교과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히, 기존 학부모 교육이 단시간, 특강식으로 운영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교육은 15시간에 걸쳐 운영할 예정으로 학부모들이 심화된 내용의 교육을 받아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무엇보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오전 시간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고, 책읽기에 대해 잘 몰라 가르칠 수 없었던 부분을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녀의 마음을 다스리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5월 11일까지 은봉초에서도 운영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교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에 대한 문의는 동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032-460-6314)로 하면 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8
  • 인천광역시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년 인천광역시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17일(화) 오후 2시 인천기계공고 문학관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모택상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한 관내 특성화고 교장, 대회임원 및 선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됐다. 2012년 인천광역시기능경기대회는 4.12(목)~4.17(화)까지 인천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39개 직종에 577명의 선수들이 그 동안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총 39개 직종에서 156명이 입상했고, 특성화고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33개 직종에서 128명이 수상하여 약 82.1%의 학생들이 입상한 것으로 나타나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의 참가 학생 수는 2010년 405명, 2011년 465명, 2012년 49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참가 학교 수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기능영재를 육성하고 숙련 기능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특성화고의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대회에서 동상 이상 입상한 121명(특성화고 18교 33개 직종 98명 포함)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7일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8
  • 회계부정 책임 물어 청원고 교장 해임요구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3.20.(화)~4.9.(월)까지 학교법인 청원학원과 그 설치·경영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학교법인 청원학원은 유·초·중·여고·고등학교 등 5개 학교를 설치·경영하고 있으며, 총 학생 수는 약 5,200명(학급수 149), 교원 수는 270여명으로, 면적 42,005㎡(약 1만2천7백여평) 규모의 동일 캠퍼스 내에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검찰이 위 법인 상임이사 겸 청원고등학교 교장에 대해 불법 비자금 조성(2009.4월~2010.4월까지, 기간 중 11억여원), 신규교사 채용에 따른 금품수수(금1억4천만원) 및 초등학교 영어캠프 보조교사 수당 횡령(4회, 금2천5백여만원) 건으로 공소를 제기한 데 이어 실시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검찰 수사 결과 밝혀진 혐의사실 외에 학교회계 및 법인회계 집행 과정에서 저질러진 회계부정과 신규교사 채용 과정의 비리가 다음과 같이 추가로 확인됐다. 청원고 교장은,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청원고등학교만이 아니라 여타 학교의 회계서류를 허위로 작성하여, 거래 업체에 대금을 지급한 후 지급한 대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假裝거래) 2007년부터 현재까지 4억9천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자신이 경리관으로 있는 청원고등학교 회계에서 인건비 지급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여 4천여만원을 본인 계좌에 입금했으며, 청원초등학교 회계에서 버스기사 인건비 지급 서류를 허위 작성하여 8백여만원을 현금으로 수령하는 등 총 4천8백여만원을 횡령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을 임대한 수익금 1억3천여만원(추정금액)을 법인회계에 입금하지 않는 등, 법인 및 그 설치·경영학교의 회계 전반에 걸쳐 회계부정을 주도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청원고 교장은 법인 사무국장 직함을 사용하여, 각급 학교회계 품의 및 기안 절차에 최종적으로 협조 결재하는 방식으로 학교회계에 개입했고, 신규교사 채용 과정에서 교원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용대상자를 사전에 결정했을 뿐 아니라, 이사회 의결 이전에 사무국장 명의로 최종합격자 명단을 기안하여 이를 이사장으로 하여금 결재토록 하는 등 실질적으로 신규교사 채용 업무를 주관한 사실이 확인됐다.(사립학교에는 인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교원인사위원회를 두도록 되어 있고, 교원 임용은 당해 학교의 장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또한 재정결함지원금을 받고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소속의 교사를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도록 함으로써 재정결함지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는 등 각급 학교의 회계 및 학사행정에 관여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청원학원 측에 청원고 교장을 학교장 직위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이사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8
  • 인천만석초교, '두산동아 도서 기증식' 진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만석초등학교(교장 구유회)는 4월 17일(화) 오후2시에 꿈찬들 도서관(만석초)에서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 날 도서 기증식은 두산산업차량주식회사 관리담당 유병혁씨와 관리팀장 김영훈씨가 지역사회와 인천만석초의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인천만석초등학교에 두산동아 출판사에서 출판된 514권의 책을 기증하는 기증식이었다. 이날 기증된 책으로는 명작고전, 원리과학, 테마 위인전, 우리 옛이야기 호기심 원정대 시리즈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유병혁씨와 김영훈씨는 만석초에서 학생들이 이 도서들을 읽고 마음의 양식을 기르고 마음껏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만석초교 교장 구유회(58)는 “이번 기증식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8
  • 서울, 학생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 MOU체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4월 18일 시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학생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및 찾아가는 스포츠교실 등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고 서울시도 학교를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입시중심의 경쟁적 학교문화로 인한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 에너지 발산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작년부터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개최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금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참가대상을 초·중·고로 확대하고 개최 종목도 기존 7개 종목에서 지정종목 10종목, 자율종목 25개 종목으로 확대하는 등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매머드급 학생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키려는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생활체육회로부터 축구, 농구, 탁구 종목의 경기 진행과 심판 지원, 찾아가는 스포츠교실 운영 프로그램 및 강사지원 등을 받게 됨으로써 업무추진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절감되는 예산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실질적 성과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해 향후 추진될 서울시교육청·서울시 간 지역협의체 구성은 학교체육·생활체육·평생체육의 선순환적 체육시스템이 구축되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다양한 스포츠 문화 컨텐츠 개발 등 서울 체육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학생체육 활성화 사업 공동 협력 추진은 그 간 양 기관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 활성화 사업의 중복적 투자와 비효율적 업무추진 관례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스포츠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서울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8
  • 인천 안산초,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학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조성덕)는 4월 17일 오후 3시부터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화단 및 진입로에 꽃을 가꾸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교 꽃 가꾸기 행사는 40여명의 안산초등학교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와 안산초등학교 교직원, 그리고 교육실습을 나와 있는 예비교사 등 150명이 참석하여 수생식물을 포함하여 20여종 1200여 포기의 꽃을 심으면서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장이 됐다. 안산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연중 꽃이 피어있는 학교에서 즐겁고 아름답게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해마다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진입로와 화단, 교실 등에 꽃을 심는 행사를 가지고 있으며 행사는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인 교육기부를 통하여 이뤄지고 있다. 금일 참석한 안산초등학교 학부모회 조영수 회장은 “2011년 이래 연중 꽃피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콘크리트와 나무 위주의 환경에서 탈피하여 울긋불긋 구석구석 아름다운 꽃이 핀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얼굴이 더 밝아지고 정서적으로도 더 안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밝혔다. 인천안산초등학교는 학교 꽃 심기 사업은 물론 외부 기관의 학교 숲 가꾸기 지원 사업에 적극 공모하는 등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외부기관 지원 사업의 최종 실사와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안산초등학교 조성덕 교장은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밝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자란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8
  • 건국대, 장학사정관제 도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는 학생들의 형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장학 혜택을 주기 위해 올 1학기부터 ‘장학사정관제도’를 도입,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국대는 장학사정관제 도입을 통해 교내외 각종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상시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학생개별 상담을 실시해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에게 ‘학생 맞춤형 장학 혜택’이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장학 실무업무 전문가로 장학사정관 1명을 위촉했으며, 가정형편 곤란 등으로 학업이 어렵지만, 장학제도의 기준에 미달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장학사정관의 개별상담, 심사 등을 통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학사정관은 또 국가장학금의 효율적 집행과 관리를 위해 장학금 중복지원 점검과 소득분위 파악, 장학금 지원 모니터링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건국대는 또 학기마다 장학생을 선발하는 방식도 보완해 학생들이 수시로 각종 장학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신청시스템’을 개설, 장학 대상 후보자를 사전에 확보해 각종 장학금과 장학생의 효율적 매칭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학복지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장학금신청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외부 장학재단 장학금과 교내 장학금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장학금신청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장학사정관과의 상담을 신청하거나 원하는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장학사정관은 이 시스템을 통해 장학금별 수혜 대상 학생을 미리 분류하고 상담해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을 바로바로 연결해 줄 예정이다. 유상우 건국대 장학복지팀장은 “장학제도에 맞춰 장학금을 주는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다양한 상황과 형편에 맞게 장학 혜택을 주는 ‘학생 중심’의 장학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장학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8
  • 단위학교 학칙제정권 강화…교총, "요구 반영 환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4월 17일, 국무회의에서 학생의 두발·복장 용모에 관한 사항, 교육목적상 필요한 소지품 검사 및 전자기기 사용규칙 등 학교생활에 관한 사항을 학생·학부모·교원 등 학교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학교규칙에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그간 학생의 학교 생활과 관련, 학교·지역별 실정 및 학생·학부모·교원의 요구가 다르다는 점에서 일률적 지침과 규제보다는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인 여론수렴을 통해 학교실정에 맞게 학칙에 정해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줄기찬 주장을 해왔기에 이번 시행령 개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지도·감독기관의 학칙인가권을 폐지한 초중등교육법 개정과 이번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교실정에 맞는 학칙을 학생, 학부모, 교원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되어 학교를 옥죄어왔던 학생인권조례가 사실상 무력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교총은 "이제 학생인권조례를 근거로 단위 학교 학칙을 제어하려는 일부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답할 차례다. 한국교총은 상위법령인 초중등교육법과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부정하고, 오로지 학생인권조례만을 학교현장에 강요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히고 국민대의기관인 국회에서의 초중등교육법 통과, 국무회의에서의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의결을 교육자치 및 학생인권을 부정하는 구시대적 퇴행이라고 주장하고, 오로지 내 주장만 맞다고 주장하는 것은 교육감 권한 지키기와 몽니에 불과할 뿐이다. 진정한 교육자치는 교육감의 상명하복식 일률적 지침이 아니라 학교현실에 맞는 제도를 학교구성원 스스로 만들고 지키는 학교자치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금 학교현장의 교실붕괴, 교권추락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권리와 의무의 균형이 무너지고, 문제행동 학생들에 의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권조차 부정되는 데 있다. 특히, 학생의 두발·복장 등 용모에 관한 사항, 휴대전화, MP3 등 전자기기 사용 등 학생생활지도와 관련하여 학교현장은 크고 작은 갈등이 양산되고 이에 따라 교원들의 고충이 크다는 점에서 학칙 제정에 있어 가장 민주적인 방법과 절차를 통해 기준을 정하고 반드시 지키는 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더불어 교과부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교현장에 적합한 매뉴얼을 조속히 제작·보급하여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교총은 단위학교실정에 맞는 학칙제정권 강화를 부여한 초·중등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된 만큼 학생인권조례는 사실상 무력화되었다고 규정하며, 학교장도 자신감을 갖고 학생, 학부모, 교원의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단위학교에 적합한 학칙 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7
  • 도서지역 학교 교육발전방향 공감대 강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덕적초·중·고등학교(교장 김성동)는 4월 16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방문을 받고 학교교육활동과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나근형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지역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도서지역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현안을 반영하고자 하는 교육감의 의지가 돋보인 것으로 일기가 좋지 않아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접 방문했다. 나근형 교육감의 방문에 덕적초·중·고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도 매우 뜻 깊은 방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근형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현황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교육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도서지역 교육발전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덕적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취약지구인 도서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지원과 방법을 찾아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인천교육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덕적초·중·고등학교 이헌주 학교운영위원장은 "교육감님의 이번 방문은 학부모 입장에서도 매우 뜻 깊은 일로 도서지역의 학생과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리고, 어려운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7
  • 시흥, 톡톡 튀는 아이디어 축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관내 승지초등학교 강당에서 제34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흥시예선대회를 4월 14일 개최했다. 학생발명품 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발명 활동을 통하여 창의성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이다. 이날 출품된 작품은 생활과학 Ⅰ136편, 생활과학Ⅱ 39편, 학습용품 37편, 과학완구 10편, 자원재활용 21편 등 243편의 주옥같은 창의적 발명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발명품들은 생활용품이나 폐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자원절약, 에너지 개발 및 환경보존 사업 등을 고려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가치가 있는 창작품들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이하원교육장은 직접 만든 작품을 심사위원 앞에서 또박또박 설명하는 미래 발명가들의 모습에 감동하고 참가 학생들을 한명 한명 격려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출품되는 작품 수와 수준이 해가 갈수록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이는 시흥교육의 발전을 한 눈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심사평을 말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세계적인 발명가인 에디슨,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와 같은 뛰어난 창의력을 가진 인재를 기르는 것이 우리 교육의 시대적 요청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과학인재 발굴과 시흥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