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2(금)

기획·연재
Home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실시간 오피니언리더스 기사

  • 세상과 호흡하는 지식인, 박찬대 국제 공인회계사를 만나다
    [위클리피플=장원석 기자] [미래를 선도하는 知識人]지식인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에 대하여세상과 호흡하는 지식인, 박찬대 국제 공인회계사를 만나다박찬대 | 한미회계법인 경인본부 대표 / 한국 • 미국 공인회계사 우리는 흔히, 시대의 모든 면에서 앞장서고 있는 사람을 일컬어 ‘지식인’이라 부른다. 지식인은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깨우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사회에 영향을 끼쳐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우리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과 희망을 꿈 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자신의 사회적 위치와 역할에 대한 고민에 몰두하며, 인천 지역에서 그리는 미래의 꿈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함께 다가서고자 하는 한미회계법인 경인본부의 박찬대 대표를 만나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사는 지역을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지식인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_취재/ 장원석 기자, 김신영 기자 전문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다 2003년 7월, 인연이 있는 10명의 구성원이 함께 설립한 한미회계법인은 회계사뿐만 아니라 증권회사, 금융감독원, 부띠끄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뭉친 불굴의 회계법인이다. 한 사람에 의해 조직 전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10명 모두가 대등한 위치에서 함께 시작한 한미회계법인은 그러한 특성에 맞추어 팀 체제로 일을 진행하여 의사결정과 과업 등을 분담, 개인의 부담을 덜고 전문성을 내세우며 근 10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박찬대 대표가 있었다. 현재 한미회계법인 경인본부 대표를 맡고 있는 박찬대 대표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많은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의 중심에 있었다. 군 제대 후 진학한 대학원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회계사의 꿈을 꾸게 된 그는 회계사의 사회적 역할 보다는 그저 전문인으로서의 삶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소박한 꿈을 꾸며 회계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던 세동회계법인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박 대표는 신입연수를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다국적 기업에 대한 많은 고객들을 상대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국내 삼일 회계법인과 제휴를 맺고 있던 쿠퍼스라이브랜드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가 합병을 하며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탄생하게 되었고, 국내 네트워크 펌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 지정되면서 박 대표는 삼일회계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일을 할 수 있었다. IMF 직후 삼일회계법인에서 ‘일을 가장 많이 했던 그 시기 덕분에 많은 경험과 연륜을 쌓을 수 있었다’는 박 대표는 1999년에 미국에서 한 달의 공부 끝에 미국 회계법인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열정을 다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신의 위치에 충실했던 것이다. 하지만 2000년도 말이 되어서 문득 회의감이 들었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을 전혀 영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일을 하던 중 2003년 한미회계법인을 설립,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인천지역의 경인본부에서 일을 하게 된 박 대표는 그렇게 회계사로서의 삶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었다.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 박찬대 대표는 주로 공공기관의 감사를 맡아왔다. 그의 엄정하고 칼 같은 감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미회계법인의 설립 이후에도 그는 자신의 원칙대로 일을 해 왔다. 하지만 그 원칙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다. 고객을 확보하고 세무 평가의 공정함을 위해서 독립성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회계사의 업무 특성이다. 공정성을 지키는 선에서 경제적 논리가 아닌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맞춰주어야 하지만, 그것들이 서로 충돌할 시에는 사회적인 시각으로 그것을 바로잡아야 한다. 박찬대 대표 또한 그러한 원칙 아래 상장기업이었던 고객사에 의견거절을 전달하고 상장폐지를 진행한 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친분이 두터웠고, 인간적으로도 흠잡을 데 없는 이들이었지만, 오랜 시간 분식회계로 경영선의 비리를 도모해왔던 고객을 눈감아 줄 수는 없었다. 그것을 인지한 즉시 임원진의 회의를 거쳐 감사의견 거절을 전달한 그와 한미회계법인에는 그 고객사와 타 회계법인의 이익을 중시한 협박과 압박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박 대표는 오히려 그 일을 계기로 회계사로서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리에 대해 인지하는 순간,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서 사회의 흐름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삶에 몰두하다가 그 직업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후, 박 대표는 스스로에게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근본적으로 회계사가 사회의 부정부패를 모두 잡아내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들이 어떤 방향으로 갈 지의 방향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 중심의, 고객 만족의 니즈를 채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지만 자신의 위치가 의미하는 사회적 역할 또한 충실히 해야 하는 양면성을 그는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박찬대 대표는 인식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요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직업의 특성상 경제적인 시각만으로 세상을 봐 왔지만 인문학적인 시각 또한 넓힘으로써, 시민단체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시각과 경제적 시각의 견해의 거리 또한 좁히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이다. 인천과의 필연적 운명 실제로, 박 대표는 역도 연맹 부회장, 인천시 체육회, 인천기업협회, 인천 사람과 문화, 청소년 보호연맹, 영락원 부도대책 위원회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봉사’는 박 대표의 인생에서 하나의 테마로 자리 잡아 삶의 균형을 맞춰주고 있다고 했다. 봉사 그 자체보다 봉사를 통한 변화에 중점을 둔 그는 인천 사람과 문화 등 지역사회 모임을 통해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그 구체적인 행동은 봉사로 표현한다고 전하며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며 인천사람으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고 싶은 도시로 함께 도모해 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구체화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대 대표는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천 토박이다. 이사장 장학금을 받고 인하대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한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필연이라는 박 대표는, 88년 대학 졸업 이후 인천을 떠나 서울에서 지냈지만 결국에는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인천을 대표하는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지역사회 모임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 바로 대학 시절 받은 정석 장학금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인천의 장학금으로 공부하여 인천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우연처럼 느껴졌지만, 결국 필연이었던 것이다. 또한 모교에서 존경했던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던 그 시간들은 은연중 지방 출신인 것을 불편하게 생각했던 그에게 애향심과 애교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오랫동안 모교를 지켜 오신 은사를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그가 몸 담고 있는 모교와 고향까지 사랑하게 된 것이다. 박 대표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인천을 이끄는 좋은 리더 한 사람이 많은 이들의 애향심을 키울 것이라 확신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인천을 꿈꾸다 과거 계양도시, 생산 도시, 공업 도시로서 생산, 경제, 공업 위주로 발전하다 보니 문화가 낙후되고 삭막해진 인천은 서울로 가기 위해 거쳐 가는 도시가 되어버렸다.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도시로서 미래를 위한 많은 준비를 탄탄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미래에는 열린 도시로서 많은 사람들을 수렴하고 우리나라의 복합적인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지방 분권과 균형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런 그는 지역의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의견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인해 인천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는 한층 더 성숙해진 도시로 가기 위한 성장통일 뿐이라는 박 대표는 인천의 미래와 더 나아가 한국의 미래까지 책임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며 인천 미래의 견인 역할을 제대로 해 낼 유일무이한 대안이라고 전했다. 인천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여 어떻게 그림을 그려나가는 가에 따라 한국의 미래, 동북아의 미래까지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그에게서 인천의 미래에 밝은 희망을 볼 수 있었다.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활동하고 싶어 늘 이타심과 이기심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조직 생활과 회사 운영을 하는 박 대표에게는 원칙을 위시한 판단과 행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그런 그의 목표는 두 가지이다. 단기적인 목표로는 팀원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조직, 즉 한미회계법인 경인본부의 성장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인생이 향하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계속 품어 나가며 사회참여와 함께 정서적, 신앙적 등 인생의 지향점을 찾아나가는 것이 그 두 번째 목표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영향력을 가지고 활동하고 싶다는 박찬대 대표는 만나고, 사귀고, 나누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소임인 것 같다고 전하며 뜻이 다른 이를 만나도 그의 좋은 장점을 취하는 긍정적 영향력을 실천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것이 인생의 보람이자 희망이 방향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었던 일은 대학 후배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른 것이라는 그의 모습에서 일에 치여 가정에는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던 이 세상 아버지의 미안함 또한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의 아들도, 사회적 위치에서 권력이 아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역을 풍요롭게 하고 그 미래를 꿈꾸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존경하게 될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 그러한 박찬대 대표의 꿈과 미래에 깊은 감동을 느끼며, 그가 걷는 길 끝에 어떤 미래가 닿아 있을지 그 아름다운 풍경을 학수고대 해 본다. 박찬대 대표는 국제 공인회계사로서의 전문 활동과 지역 사회봉사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위클리피플닷컴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 profile[학력]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석사)인하대학교 경영대학 졸업(학사) [자격사항]한국 및 미국공인회계사, 세무사 [경력사항]금융감독원 공시감독국 및 회계감독국 근무삼일회계법인 국제부 근무 (Price Waterhouse Coopers)세동회계법인 국제부 근무 (Price Waterhouse)(現)한미회계법인 대표, 경인본부장(現)인천세계도시축전 감사, (現)인천광역시체육회 감사, 인천역도연맹 부회장(現)인천영락원 이사, 영락원부도대책위 위원(現)인천시 산하 각 공사 공기업 사장추천위원 (現)국토연구원 및 한국개발연구원 S0C자문위원(現)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하대학교, 숭실대학교 강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5-02
  • [대한민국 미용성형수술의 名醫] 전신의 美,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다
    [위클리피플=조윤주 기자] 이달의 의료인 대한민국 미용성형수술의 名醫 전신의 美,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다 김철환 위너스성형외과 원장 위너스성형외과만의 미용성형 철학은 수술자 본인이 가진 선천적인 매력을 최대한 살리도록 하는 것이다. 즉 단순히 눈이 크고, 코가 높으며, 얼굴윤곽이 작은 미인형을 넘어 본인에게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 그것을 최대한 살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는 미를 제시하고 있다. “환자 한 분 한 분이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하는 것이 목표라는 김철환 원장을 만나보았다. 취재·이선진 기자 글·조윤주 기자 다방면의 관심과 애정으로 최고의 의술을 발휘하는 김철환 원장 김철환 원장은 성형외과 개원 전, 대학시절 그룹사운드에서 부터 스킨 스쿠버, 검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주말에 한 번씩 모여 공놀이 하는 게 즐겁다고 말하는 그에게 있어 축구는 10년 동안 꾸준히 해온 운동이다. 걷는 것을 좋아해 틈나는 대로 산책을 하는데, 특히 낯선 곳을 걸으면 머릿속이 정리가 된다고 한다. 흉부외과를 전공했을 때에도 적성에 잘 맞아 그 일에 푹 빠져 지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정신과에도 관심이 있어 ‘사이코패스드라마’를 연출했을 정도로 열정이 남달랐다고 한다. 이후에 성형외과에도 관심이 있어 공부하게 되었고 현재 성형외과 상담을 할 때에도 그간의 경험을 녹여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의 문제까지도 도움이 되도록 컨설팅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한다. “‘정신과’라는 영역은 환자들에게 공감은 하더라도 동화가 돼서는 안 됩니다. 그만큼 냉철한 이성이 바탕이 되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하지요.” 흉부외과에서 정신과, 성형외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관심을 두고 더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을 하기 위해 공부해 왔다는 김 원장은 “의사로서 시술하는 이 순간만큼은 당신에게 최고의 시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수술을 못 받을 것이라고 스스로 되뇌죠”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숨겨진 아름다움의 재발견 환자들과 상담하는 김 원장의 방에는 로댕의 ‘신의 손’이라는 그림이 걸려있다. 로댕의 ‘신의 손’은 로댕이 존경했던 미켈란젤로가 그저 “돌 속에 갇힌 형상을 꺼냈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로댕은 돌 속에서 신이 인간을 창조하듯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대강의 모습만 갖춘 채 아직 확실하게 인간의 특성을 갖고 있지 않은 두 형상과, 이와는 반대로 사실적으로 묘사된 거대한 손의 모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몫이죠.” 김 원장은 일반적 미적 기준은 책에 다 나와 있지만, 신문과 사설을 보면서 트렌드를 읽기 위해 꼼꼼히 읽는 노력을 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간의 연구와 철학을 반영하여 하루에 한 명씩에게만 상담과 수술을 진행할 정도로 개개인에게 최선을 다한다. ‘위너스성형외과’에서는 한 부위만 하는 게 아니라, 수술범위 자체가 다양해 전신성형개념으로 대형화된 성형외과와 반대되는 개념의 수술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성형외과에서는 분야가 세분화된 것이 일반적이지만 ‘위너스성형외과’는 피부조직, 지방조직, 뼈조직까지 한 의사가 통합적으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수술 수준이 높을수록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자신을 재발견하기도 해요.” 김 원장은 환자와의 교감을 중요시하고 있다. 개인마다 추구하는 미적 기준이 다르듯 한두 번 방문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결정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한다고 한다. “한 번 상담으로 그치지 않고 이 분한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요. 그러고 나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죠”라며 환자 본인에게 맞는 것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의사의 관점이라 말했다. “첫 번째는 안전이고, 두 번째는 효과에요. 원칙만 지키면 위험이 없어요. 자동차 운전도 안전과 규칙을 잘 지키면 발생률, 사망률도 적어요. 수술에 대한 욕심은 규칙을 어기게 하죠. 충분한 조언을 합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죠.” ‘위너스성형외과’에서는 단 한 번도 재수술 문제로 마찰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한다. “수술 이후에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는 편입니다. 이야기를 한 것과 안 한 것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요.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그 다음 문제까지도 고려해 재수술 할 수 있게끔 염두에 두고 수술을 하죠.”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돌아갈 때까지 그는 신뢰를 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또한 섬세하면서도 최대한 간단한 시술을 하기 위해 개발하고 연구하며, 이 부분에 대한 기술 공유에 앞장서 나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술 후 겪는 후유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성형이 마술이라는 착각, 판타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성형에 관해 수술적인 면에서 또는 문화사적인 면에서 과거와 현재의 기준이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동양적에서 서양적, 서양적에서 동양적으로 접점을 찾는 데에 가치를 두고 있어요.” 또한 “경제논리는 공급과 수요의 논리인데, 사회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 뿐 아니라, 공급 과잉 조절이 잘 되어야 합니다.” 레드퀸 효과(“단지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 쉼 없이 뛰어야 해. 그리고 만약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최소한 두 배는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라는 경쟁 심리에서 어느 누구도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이것은 사회전반적인 영향에 의해서라고 덧붙였다. 사회적 불안요소에 의한 성형의 부추김으로부터 벗어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이 마술이라는 착각, 판타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 사랑이 모여 삶의 승리자가 되는 ‘위너스’ 앞으로 김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고 소아비만도 심각해지는 추세에 걸맞게 비만클리닉 프로그램을 정리해 확장시키고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여 보건복지부 표준으로 선정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비만클리닉을 경험한 천명의 사례를 조사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위너스성형외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은사랑비만캠페인’은 총 2100명 기부참여자들의 기부금을 참여자 본인의 이름으로 지체장애 복지회인 ‘가브리엘의 집’에 기부하는 것이다. ‘작은사랑캠페인’은 그간 비용적인 부담으로 HPL이나 카복시시술을 받아보지 못했던 이들이나 기부를 하고 싶지만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게 좋은 참여의 장이 되고 있다. ‘위너스’의 로고는 성형, 피부, 비만 삼요소를 갖춘 왕관을 의미한다. 김 원장은 ‘위너스성형외과’에서는 성형센터, 에스테틱센터, 비만클리닉센터을 운영하여 “‘승리자’가 되고 싶지만 모두 ‘승리자’가 될 수 없는 사회에서 수술을 통해서일 수도 있고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라고 말했다. 환자 한 분 한 분이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김철환 원장의 행보에 위클리피플이 함께 응원한다. 위너스성형외과 www.winnersps.co.kr ◆ Profile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93년-의사면허취득) · 국립중앙의료원 흉부외과 인턴/ 레지던트 과정 수료(1993-1998년) (전문의 취득 1998년) · 미국 UCLA 성형외과 단기 연수(2002년 서울) · 고려대학교 외래조교수 역임(2004년-2006년) · 고려대학교 외래부교수 역임(2006년-2008년) · (前)일산 그레이스병원 성형외과 과장(2003-2005년) · (前)고운미인 성형외과 자문의 · (前)벨리타성형외과 자문의 · 대한미용의학회 고문 · 한국미용성형학회 정회원 · 대한비만학회 평생회원 · 일본미용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흉부외과학회 정회원 · 아시아동양미용성형학회 정회원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4-30
  • 명문 사학의 빛나는 전통과 역사! 변화의 중심에 선 ‘성신여자대학교’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명문대학교 탐방 명문 사학의 빛나는 전통과 역사!변화의 중심에 선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는 실력 있고 믿음직한 여성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故 리숙종 박사가 1936년에 설립하였으며 한국 근·현대사와 그 역사를 함께 하며 꾸준히 성장, 발전해 왔다. 현재 10개 단과대학, 1개 자율전공학부, 5개 대학원을 갖추고 1만 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명문 사학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은 성신여자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여성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천명하고 ‘글로벌 여성리더’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의 숭고한 교육이념과 내실 있는 실용 교육으로 창조적 발전을 이뤄온 성신여자대학교의 발자취와 앞으로 그려나갈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조윤주 기자 학생 중심의 ‘소통’이 최우선!교직원 연봉 급여액 2~3%, 학생 장학기금 조성 환경이 급변하고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은 점점 더 부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학교의 주축이 되는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대학이 있다. 바로 ‘성신여자대학교’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올 2월 2012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토크 콘서트’를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성신여자대학교의 오리엔테이션은 기존의 술과 숙박 중심의 놀이문화에서 벗어나 3無(술, 숙박, 비용), 3樂(감동, 열정, 공감)의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신입생들에게 학교 발전 계획 및 각종 제도 소개, 학교생활의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준 신개념 오리엔테이션이었다. 이와는 별도로 4월에는 학부모들과 함께 성신의 미래 비전(Vision)을 공유하고, 성신여자대학교의 교육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7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신입생 학부모 초청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교의 주요정책 및 교육과정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송승환 융합문화예술대학 학장의 갈라 콘서트’ 및 ‘캠퍼스 투어’를 진행해 품격 있는 문화공연과 더불어 캠퍼스의 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신여자대학교에서는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성신 구성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장학기금을 조성 하였다. 교수와 직원 400여명이 연봉 급여액의 일정부분을 모금하여 확보된 장학기금은 전액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학생 및 학부모의 어려움을 헤아려 학비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성신 가족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으로 기금을 마련, 학생들의 장학 사업에 사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뜻을 같이 한 것이다. 이처럼 성신여자대학교는 성신이란 배움터에서 학생들이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발전해나가고 있다. 미래 글로벌 리더를 만들어 내는 대학 성신여자대학교는 사립대학 최초로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승계>, 미국 의사 자격 취득의 길을 연 <글로벌의과학과 신설>, 세계 문화예술계를 이끌 인재육성을 위한 <융합문화예술대학 신설>, 최고(The Best)의 장교육성을 위한 <여성 ROTC 설치대학> 선정 등 교육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의 또 하나의 강점은 학생들을 미래 글로벌 리더로 양성해내는 교육 프로그램에 있다. 현재 20개국 93개 학교 및 관련 교육기관과 교류하면서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외지원프로그램에 있어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계획과 목적에 맞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단기간 연수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방학 중 영미권 교류대학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점을 인정해 주고 있으며, 중국어권 문화체험과 자매학교인 일본 동경여자대학교의 전통문화 체험 등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재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영어 성적을 통한 졸업인증제를 실시하여 역량 있는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 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학생들에게 세계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제공 성신여자대학교가 세계와 소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문화’이다. 해외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2000년부터 미주 및 유럽의 교류대학과 세계적인 연주홀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주회와 패션쇼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고 재외 교민에게 한국의 예술과 전통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교향곡 콘서트 및 한국 전통복식 패션쇼-조선왕조의 하루’를 하와이에서 개최했다. 앞서 2010년에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모스크바와 사할린에서 ‘한국 전통복식 패션쇼’와 ‘한국의 찬란한 유산’ 문화행사를 각각 개최하였는데, 당시 러시아 국민과 해외 동포들에게 뜨거운 환영 및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은 2004년부터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네팔에서 현지 학생에게 한글, 체육, 음악 등을 가르치고 있다. 사범대학으로 출발한 성신의 강점이 ‘교육’인 만큼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 3세계 아이들에게 언어, 예술 분야를 교육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는 물론 문화를 통한 계몽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교육공간의 창조적 혁신 ‘운정그린캠퍼스’ 성신여자대학교는 2011년 수정캠퍼스가 위치한 돈암동에서 15분 거리인 미아동에 제2캠퍼스인 운정그린캠퍼스를 개교해 국내 여자대학으로서는 학생 1인당 평균가용 면적을 가장 넓게 쓰는 대학이 되었다. 운정그린캠퍼스는 문화·친환경을 품고 있는 최첨단 에코캠퍼스로 복식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관 2곳과 대강당에서는 연중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및 행사가 연중 진행되어 창의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앞으로 성신여자대학교는 돈암동 수정캠퍼스 교육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인데, 현재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약 1,700평 부지에 신축 중에 있다. 이 기숙사는 2014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첨단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창조적 전문성, 글로벌 마인드, 인문적 소양, 책무성과 협동성, 트렌드 선도능력의 SMART로 명명되는 다섯 가지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신만의 차별화된 특화교육을 시행해 ‘인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SMART 리더’를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의 교육목표는 남과 다른 차별화된 통합적 역량을 갖춘 이 시대의 글로벌 핵심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다. ‘성신’이라는 빛나는 이름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가와 사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위클리피플이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성신여자대학교 http://www.sungshin.ac.kr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4-30
  • “아름다운 날개를 펴다”
    [위클리피플=조윤주 기자] 실천하는 신지식인 “아름다운 날개를 펴다” 전태경 대학연합교육봉사동아리 ‘아름터’ 회장 ‘아름터’는 2005년 9월 처음 서울대중앙동아리로 시작해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대학연합교육봉사동아리이다. 학생들 각자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 빈곤으로 기회가 닿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말과 글의 향기를 전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아름터’ 전태경 회장을 만나보았다. _조윤주기자 재능기부를 통해 기회의 장을 마련 ‘아름터’내에 구성원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을 주축으로 60-70명 정도 활동하고, 한 학기에 30-40명 정도의 신입생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서울지역 다수의 대학교 학생들이 관악구, 양천구, 관악구, 송파구에 위치한 중, 고등학교에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중학교는 4곳, 고등학교는 1곳으로 학교에 직접 가서 아이들과 멘티와 멘토를 지정하여 활동하고 있어요. 봉사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연합동아리로서 동아리활동과 함께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는 점은 다른 동아리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죠.”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 멘토와 멘티의 특성을 고려해 일대일로 매칭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과목, 시간, 계획서를 작성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아름터’는 멘티들이 성장하여 사회의 또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희망을 품고 있어요. 서울대의 중앙동아리로 시작하여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하게 되면서 연합동아리로 점차 성장해왔어요. 동아리 내에서 좋은 취지에 서로 깊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개인에게 영향을 주어 상호관계를 맺는 것 ‘아름터’와 각 학교의 연계는 학교마다 계신 지역사회복지전문가 선생님들이 형편이 어려워 학교 내 시간 외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없지만 학습 의욕이 뛰어난 학생들을 추천하여 운영진의 면접을 통해 멘티를 선별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멘토와 1:1 매칭을 통해 ‘2주에 3회, 각 2시간씩(필수사항), 주 2회, 각 2시간씩(권장사항)’으로 ‘아름터’의 학생들이 그 학교에 직접 찾아가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링은 학생이 원하는 성적 또는 대학을 위해 학습지도만 진행하는 ‘튜터링’과는 달라요. 선생님과 제자 관계임은 변함이 없지만, 인간 대 인간, 그리고 인생 선배 대 후배 관계로 아이의 학습적인 지도뿐만 아니라 고민을 들어주고 때로는 조언해 주는 것이 바로 멘토링입니다.” 또한 멘토와 멘토링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멘토 선생님들을 믿어주고,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로간의 약속을 지키며 마음을 여는 과정의 기간을 충분히 두고 상담해가면서 멘토의 입장에서 책임감도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서먹하기도 하지만 서서히 마음이 열리면서 서로에게 믿음이 생겨요. 동아리 내에 계신 선생님들에게 시간약속은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멘티들에게 학교선생님보다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만나자. 함께하자. ‘아름터’에서는 ‘동방고’라고 하여 ‘아름터’에서 멘토링을 받았던 중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경우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서울대학교 동아리방에 와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름터’를 다시 찾아오는 멘티들이 많아요. 어느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때 멘티였는데, 대학에 진학하여 ‘아름터’의 멘토가 되고 군대에 다녀온 이후에도 멘토로 활동했어요. ‘아름터’의 지원을 받아 보다 나은 삶을 성취한 멘티들이 후에 과거의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죠. 동아리 내에 모든 선생님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가르치다보니 각 학교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아름터’는 다양한 친목도모를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봉사동아리로서 뿐만 아니라 연합동아리로서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하고 사회의 이슈거리들을 갖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멘토와 멘티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멘티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있어요. 서로 각자의 노하우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각 계절마다 떠나는 여행과 함께 각 활동 학교별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과 모임을 갖고, 영화, 연극, 스케이팅, 케이크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등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 12월 23일에는 ‘사랑의 모음’으로 회비를 조금씩 모아 기부하는 활동을 함께 했었다고 한다. “‘아름터’의 활동을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적으로 늘려갈 생각이에요. 아직 추진단계에 있지만 방학 때 서울 근교에서 벗어나서 지방으로 내려가 머물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어요. 먼저 학교만 선정되어 있는 상태인데, 경상북도 봉화마을에 있는 중학생만 100명 정도 있는 학교에 가서 저희들이 갖고 있는 재능으로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해요. 공통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겠다는 생각이죠.” 각 학교에서 교재지원을 받고 있지만, 폭넓은 후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중앙동아리, 대학연합교육봉사동아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아름터’가 되길 응원해본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4-26
  • 행복을 전하는 다이어트,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의 이야기
    [위클리피플=조윤주 기자] 라이프부문 신지식인 행복을 전하는 다이어트,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의 이야기 최유미 (주)14일동안 대표이사 아름답고 건강한 신체를 추구하고 멋진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 두 가지를 다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는 ‘14일동안’의 최유미 대표를 주간인물에서 이달의 라이프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하였다. ‘14일동안’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를 선도하고 전문성을 가진 헬스케어시스템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조윤주 기자 건강을 생각하는 즐거운 다이어트 내부의 삶이 겉에서 보는 것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가치는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그녀와의 인터뷰에서 키워드는 “행복”이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이란 단어가 같은 의미로 통용될 수 없듯이 임시방편만을 소개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함과 즐거움을 주는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싶었다는 그녀는 “아름다움은 행복을 약속해 줘요”라는 말로 ‘14일동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여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웰빙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2005년 국내에 헬스케어시스템 문화를 선보이며 현재 관련업계에서 전문성을 가진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14일동안’이 수많은 동종업체 가운데 유독 주목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체계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꼼꼼한 고객관리였다. ‘건강을 생각하는 즐거운 다이어트’라는 모티브에서 시작해 일시적인 효과를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고객과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었다. “남들이 말하는 특별한 경영철학이나 노하우는 없어요. 단순함을 좋아해요. 가맹점을 많이 늘려나가는 사업 확장을 추구하지 않죠. 단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정직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창업당시부터 지금까지도 그 마음은 변함없어요.” 사람의 몸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운동과 관리에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변하는 것처럼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처음부터 가맹점 숫자에 연연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목표로 했던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1 소비자가 뽑은 ‘다이어트 부문’ 한국소비자 만족지수 1위로 상을 받고 꾸준한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을 묻자 직원들과 고객 간의 교감과 다양한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과 방법을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것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라고 답했다. “‘14일동안’의 모든 직원들은 입사 후 2개월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수료해야만 고객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실무에 투입된 이후에도 꾸준히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전국 어느 지역에 있는 ‘14일동안’을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고품격 서비스와 체계적인 헬스케어 시스템을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짧은 기간, 긴 밸런스 “단기간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그에 대한 부작용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요.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에게 맞는 운동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고,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올해 1월경, 그 동안 많은 다이어트를 경험했지만 요요현상을 수없이 반복하게 되었다는 고객 한분이 ‘14일동안’에 방문했다. 초기 상담 시, 체중과 체지방이 모두 표준이상의 범위였고, 47.9%가 지방이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었다고 한다. 방학기간 동안 취업준비를 위해 단기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원하였기 때문에, 1달 집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도왔다. 슬렌더 선생님들의 지도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잘 따라준 덕분에 4주만에 체지방량을 10kg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했고, 얼마 후에 원하는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최유미 대표는 ‘14일동안’의 헬스케어시스템을 통해서 삶을 위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원하는 바를 이루시는 고객들을 볼 때마다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에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 든다고 한다. 무조건 체중을 감량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되는 단기다이어트는 잘못된 운동방법을 선택하게 하고, 이러한 경우 일시적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추후에 요요현상, 위장병, 우울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한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 보다 몸 안에 숨어있는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운동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단기간 다이어트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14일동안’은 기존의 다이어트와 다른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무조건 굶거나, 약물에 의존하는 등의 단순 운동만 하는 기존의 다이어트와는 전혀 다른 토털 케어시스템을 제시하고자한다. 1대1로 진행하는 식이상담을 통해 식이요법으로 체중감량이 목표가 아닌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슬렌더 핫요가는 36℃~38℃의 뜨거운 곳에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두 가지 이점을 모두 살렸다는 점도 타 업체의 다이어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며 독창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인도 현지 기온을 그대로 재현한 고온의 스튜디오에서 근육, 밸런스, 집중력을 강화시켜주는 다양한 운동법을 교차하는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4월부터는 새롭게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문 운동처방사가 1대1로 상담을 진행하며, 개개인에게 맞는 올바른 운동방법을 지도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및 운동에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운동법으로 알려져 있는 ‘14일동안’의 슬렌더 핫요가와 운동처방 프로그램의 만남이 가져다주는 시너지효과를 예상하며 한층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뷰티 기업으로 앞으로의 계획으로 그녀는 에스테틱과 문화가 접목된 형태의 신개념 사업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여성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관리를 받는 일을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까지 남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아가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하여 ‘14일동안’이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관리를 받는 일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게 되도록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포부이다. ‘14일동안’은 현재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32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함과 더불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말하며,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도할 수 있는 ‘14일동안’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받은 만큼 되돌려드리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14일동안 www.2week.co.kr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4-14
  • “모든 것은 균형의 문제이다”
    [위클리피플=조윤주 기자] 뷰티ㆍ헬스부문 신지식인 “모든 것은 균형의 문제이다” 정상효 (주)퀸즈시크릿 여의도 서부점 원장 전통적인 행동 방식, 식습관, 사고방식에 따라 생활하면 지금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겨온 일들이 당신에게도 일어날 것이다. 그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균형이 맞지 않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것이 아닌 가장 기본적인 바른 자세를 강조하며 다이어트도, 운동도 필요 없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먹고 움직이며 자연스레 사람과의 피부가 맞닿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정상효 원장의 ‘퀸즈시크릿’에 대해 들어보았다. _ 조윤주 기자 그녀의 일상에서 비롯된 감각적인 실력 모든 사람은 오감을 갖고 있으며, 이 오감은 연마를 통해서 더 발달할 수 있다. 바닷가를 걷고, 애완동물을 만지고, 오렌지를 먹고, 나무를 줍고 그 냄새를 맡으면서 우리는 감각적 경험을 한다. 그리고 이 경험을 통해서 오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최상의 경험은 모든 감각이 살아있을 때가 아닐까. 각각의 감각에 집중하고 자신이 느끼는 감각으로 고객을 대하는 정상효 원장은 고객들의 피부를 계속 만지기 때문에 옥시토신 과다분비로 면역력이 좋아져 10년동안 단 한 번도 감기를 앓은 적이 없다고 한다. 금속공예를 전공하던 대학시절,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있던 중 어렸을 때부터 손의 힘이 좋고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지켜보시던 어머니의 추천을 받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며 취미삼아 시작한 일이었다. 손 아귀힘이 좋아 여느 남자와 팔씨름 하면 늘 이기곤 했다는 그녀의 작은 체구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얻어진 내공이 느껴졌다. 골드미스처럼 보였던 그녀는 출산 후에 몸무게가 급작스럽게 늘고 나서 식생활의 변화와 자세교정만으로 20kg이상 살을 뺐다고 했다. 장시간 동안 일을 하기 때문에 별도로 운동을 할 수 없어서 일상의 습관을 바꾸게 된 것이다. “서서 걸어 다니는 자세만 바뀌어도 근육의 움직임과 균형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요.” ‘퀸즈시크릿’을 찾아오시는 고객 분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고객 맞춤형으로 시술 도중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한다. “먹고 싶은 음식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양을 줄이면서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것은 결핍이나 굶주림 차원이 아니라 내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위 크기는 풍선과 같아서 위 크기를 많이 늘어나지 않게끔 하는 것이 좋아요.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적정기간 쉬고 나면 근육량이 서서히 빠지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위 크기 절제수술을 한다고는 하지만 식사 후에 물을 바로 드시지 않고 한두 시간 뒤에 마시는 것만으로도 위 크기가 많이 줄어들어요.” “말은 쉽죠”라고 항의할지 모르지만 그녀와 대화하다보면 머리로 이해되고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방법만이 건강을 위해 정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알게 될 것이다. 그녀는 프랑스식 식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칼로리는 높은 음식을 먹지만 물 한 두 모금, 와인 한 두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소량의 음식으로 위의 부담감을 줄이는 것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체내에 쌓이는 노폐물들을 없앤다. 정상효 원장은 “1초라도 일찍자자”라는 마인드를 항상 잊지 않는다고 한다. 적정시간에 맞추어 생체리듬의 무리가 가지 않게 잠을 일찍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하루하루 쌓여가는 피곤은 인슐린 저항성을 늘리고,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호르몬을 분비시킨다고 한다. 건강관리를 따로 할 수는 없어 피곤할 때 경혈점을 자극하는 정도라고 하지만 그녀의 생활 습관에는 바른 자세가 몸에 배어있었다. 대칭과 균형의 조화 “요즘은 수술로 하시려고 하는데 세월이 흐르면 어깨근육이 뭉치고 얼굴 근육이 가라앉는 것은 자연스러운거죠.” 나이가 들면 원심력으로 피부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60-70대 어머님들이 많이 찾으시는데 5년에서 10년 젊어지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정 원장은 가장 기본적인 바르고 서기, 자세, 식생활을 고객 분들에게 말하면서 관리 이후에도 스스로 자신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끔 한다고 했다. 자세에서 비롯된 몸의 균형과 알맞은 대칭이 전체적인 몸 케어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새들도 꼬리모양이 대칭이 맞지 않으면 그걸 보고 수컷은 도망가요. 여성이 외관상 출산능력, 건강능력이 좋아 보이는 것도 대칭이 맞아야 좋아보이죠.” 클린턴이 신뢰도가 높았던 이유는 얼굴의 대칭 때문이었다는 예를 들며 이미지 경영이 중요해진 만큼 깔끔한 이미지와 신뢰를 줄 수 있는 외모를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CEO분들과 많은 분야의 인물들을 만나다 보니 신뢰를 쌓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 원장은 기본과 원칙, 신뢰를 강조했다. 또한 고객과의 교감과 소통을 위해 심리학 공부도 따로 하고 있다. 고객들의 고민을 듣고 비슷한 해결책을 내놓는다고 한다. 변하지 않는 삶의 요소 그녀는 앞으로의 에스테픽 테라피의 발전은 기술, 교육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의학 뿐만아니라 카이로프라틱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업무로서가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끝없는 배움을 통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원장님의 사무실 곳곳에는 심리학에서부터 인체해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책과 고객들의 차트들이 있었다. “많은 분들께 추천과 선물을 받아서 읽고 있어요. 공부를 위해 좋다는 데는 다 쫓아다니기도 했지요.” 또한 “피부가 맞닿을 때는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그걸 다 느낄 수 있어요. 실력은 바로 진심이죠.” “시간이 남을 때는 자녀들도 직접 마사지를 해준다고 하는 정상효 원장은 계속 평생트렌드로 건강, 미용은 빠지지 않는 필수요소로 에스테틱 업계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었다. “여성이 건강하고 아름다워진다는 주제는 변하지 않는 삶의 요소일 것 같아요. 단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을 담지 않으면 고객이 만족하지 못해요. 그 사람을 향한 진심이 전해졌을 때 통하는 교감이 있어야 만족도가 높죠”라며 직원들에게도 마음을 담은 진심을 강조하고 있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4-12
  • 교세라 철학과 십자가 경영으로 세운 한국교세라정공(주),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하다!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크리스천CEO 교세라 철학과 십자가 경영으로 세운한국교세라정공(주),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하다!전희인 한국교세라정공(주) 대표이사 고3 때 가정예배를 드리다가 성령의 체험을 받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전희인 대표이사는 그의 모든 삶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그때부터 모든 판단의 기준은 ‘완전하신 하나님’이 되었다. 그가 인생길에서 마주하는 일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다고 믿었고, 이러한 강건한 믿음으로 시작된 작은 기업은 일본 교세라 그룹 전체 계열사 중에서도 유일하게 13년 연속 매년 매출과 이익목표를 초과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한국교세라정공(주)’의 이야기다. 이에 한국교세라정공 대표이사, 충신교회 시무장로, CTS 이사, 한국교회지도자센터 이사, KOSTA 강사 등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현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바쳐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는 전희인 대표이사를 만나 그가 말하는 아름다운 섬김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조윤주 기자 지난 81년부터 고성능 절삭공구를 공급해온 한국교세라정공 전희인 대표이사는 한국공구시장의 ‘산증인’이자 ‘크리스천CEO’이다.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서 몸담았던 그는 81년 한록물산(주)를 설립한다. 한국교세라정공(주)의 전신이다. 90년대 고성장을 이루고 있었던 한록물산은 IMF금융위기가 불어 닥쳤던 98년 환율문제로 인한 수입자재 및 일본 수입제품의 폭등으로 최악의 경영위기를 맞는다. 당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는 방법 뿐 별다른 길이 없었다. 그러나 회사를 살려달라고 간절히 구하는 그의 기도제목과는 상관없이 직원을 향한 영혼 구원의 책임을 물으시는 그분의 음성이 들렸고, 정규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성직자만이 선교사라고 생각했던 그에게 그가 머무르는 일터가 곧 ‘선교지’이며 자신이 바로 ‘선교사’라는 깨달음이 왔다고 한다.‘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구하며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의를 구현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실현해가는 것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 너머에 있는 그 이상의 가치였다. 전희인 대표이사는 매출과 이익 중심의 시스템을 다시 생각하기로 하고 회사의 조직과 목표를 바꾸어 가기 시작했다. 회사의 본부장이었던 임원들을 1:1로 제자훈련을 시키면서 회사 내에 사역팀을 만들고 15개의 소그룹인 사랑의 공동체도 만들었다. 직원들이 사랑과 섬김으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위로하고 축복하면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사랑의 공동체로 점차 바뀌기 시작하며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세계 100대 기업 안에 드는 일본 교세라 그룹으로부터 200억 원이라는 투자 자금과 함께 합작 제안을 받게 된 것이다. IMF의 위기를 넘긴 것은 물론 10배 넓은 사업장과 단 한 사람의 직원 감원 없이 100%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하나님의 기업임을 선포하고 ‘일터교회’를 시작하면서 한국교세라정공은 300억에서 500억으로, 500억에서 800억으로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성장해 13년 연속 매년 매출 증가와 이익성장을 이루는 탄탄한 1000억 매출의 기업으로 발전했다. 직원 수는 400명 가까이 늘어났고 13년내 예수를 영접한 수는 157명에 달했다. 사랑의 공동체 비전을 공유한 사내 결혼은 33커플이나 탄생했다. 회사 내 서로 화합하며 섬기는 분위기가 생산성 향상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이어져 좋은 성과를 내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전희인 대표이사는 성장을 위한 경영방법인 목표관리경영과 아메바 경영(소그룹 독립경영), 성숙을 위한 하나님의 경영방법인 몸과 지체의 경영(사랑의 공동체경영)을 하고 있으며 이 경영방침을 기본으로 십자가경영을 하고 있다. 사랑과 섬김으로 크리스천CEO가 하나님과 직원들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사랑의 공동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그는 영혼구원과 그리스도의 공동체 즉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자는 비전을 본부장들과 공유하며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이는 구성원들 간 삶의 나눔과 교제였고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로 이어졌으며 믿음과 소명을 붙들어 예배 또한 더욱 신실히 섬기게 되었다. 한국교세라정공에 가면 온 직원이 기쁘게 일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섬김이 있는 일터교회를 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전 직원이 예배를 드리며 회사의 비전과 목표도 함께 공유하는데 이는 회사의 영적 성숙과 동시에 매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귀한 동력이 되고 있다. 직장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가 전 직원의 행복에 있다고 고백하는 전희인 대표이사는 인자한 미소가 돋보이는, 깊은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공동체 제자훈련을 통해 구성원들 마음에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때 큰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고 한다. 전희인 대표이사는 영업사원 중 대리점으로 독립을 희망하는 사람은 독립하여 사장이 되게끔 기회를 열어주었는데, 관리하던 지역은 물론 고객까지 다 넘겨주어 전국 곳곳에 한국교세라정공의 대리점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독립한 영업사원들은 사장님의 배려에 놀라운 실적으로 보답했고 한국교세라정공과 같은 철학과 신앙을 가지고 이곳저곳에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갔다. 한국교세라정공에 남아있던 후임자들은 선배들의 모습을 롤모델로 삼아, 하고자 하는 일에 더 열정을 갖고 뛰어든 결과 3년 안에 달성해야 할 목표를 1년 앞서서 달성하는 등 놀라운 실적을 이뤄냈다. 그렇다! 이 모든 기적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다. 한국교세라정공(주) 사랑의 공동체는 외국인선교회, 군선교 및 평화의 집 방문, 장애우ㆍ독거어르신 섬김,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비전스쿨, 캄보디아 <아가페학교> 임대료 및 시설지원 등 다양한 섬김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어 귀감이 되어준다. 이러한 한국교세라정공의 비전은 분명하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구현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 바로 그것. 일터와 삶의 현장 곳곳에서 하나님의 확장을 꿈꾸는 전희인 대표이사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거룩한 사업장 한국교세라정공의 성공신화는 세상의 많은 크리스천 경영인들에게 많은 도전과 교훈을 주고 있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사랑 나눔으로 기쁨이 배가되고 서로 품고 섬기는 기업. ‘천국’이란 이곳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믿음의 슬로건으로 더 높은 비전을 선포하며 ‘승리’라는 이름으로 이뤄나갈 그의 희망찬 앞날을 기대하며 위클리피플이 함께 응원한다. ◈ profile한국교세라정공㈜ 대표이사한록물산㈜ 대표이사충신교회 시무장로 약력 및 경력인하대 기계공학과 졸업현대자동차근무(1973∼1980)한록물산㈜대표이사(1981∼현재)한국교세라정공㈜대표이사(1998∼현재)한국다리놓는사람들 대표이사장(2000∼2005)국무총리상수상(1995)대통령상표창(2000)-외자투자유치공로CBS TV 새롭게하소서 출연(2003년) 재경부장관상수상(2007)-모범납세공로국민일보 크리스쳔나눔경영대상(2007)CTS기독교TV <내가 매일기쁘게> 출연(2010년)극동방송 <하나되게 하소서> 신앙간증(2010년) 기독교IPTV <주님으로 채우소서> 출연(2011년)극동방송<좋은아침입니다> 금요일 CEO칼럼담당현, KOSTA강사로 섬김 현, CTS이사현, 한국교회지도자센터 이사현, 푸른나무NGO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 위클리피플닷컴과 교육연합신문이 기사콘텐츠 제휴에 의해 제공되며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2-04-12
  • 한국 최고 대중문화 예술학교로 이끌어나갈 터
    -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배출 위해 노력 - 즐거운 학교 교육 분위기 조성 주력 1. 한림연예예술고는 다른 예술고등학교와는 학교명에서부터 차별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예고와 비교해 한림연예예술고가 추구하는 학교 운영의 특징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우선 가장 큰 다른 점은 학생모집일 것입니다. 한림연예고는 실기전형 100%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신성적이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사실과 남과 다른 예술적 재능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그리고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인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함입니다. 또한 ‘교육의 기회는 모든 이에게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저의 50년 교육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의 재능과 끼, 열정, 그리고 가능성만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므로 저희의 의도대로 재능과 열정 실기능력면에서 탁월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학생들이 대중예술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연예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실기능력에 따라 오디션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의 산학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션담당자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오디션을 실시함) 연예활동을 잘 해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학교 자체적으로 많은 무대를 기획漫� 우리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가는 경험을 보다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여러가지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채널의 인터뷰, 취재요청에 적극 응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특징은 철저하게 ‘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운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고교과정 최초로 실용무용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를 도입하여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순수무용보다는 실용무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과거보다 체형조건이 좋아진 학생들의 needs에 맞는 교육을 하기 위함은 물론 UCC가 큰 인기를 끄는 상황을 반영하여 창작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교육서비스의 공급자라 할 수 있는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커리큘럼을 정하지 않고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특강이나 방과후학습 과목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Fun"을 강조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어떠한 교육도 "Fun"의 요소가 가미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가 재미있어서 가고 싶어하는 학교가 되어야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학생들이 학교를 재밌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나 행사를 자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입학식 레드카펫행사는 대중예술인을 희망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이니만큼 미래에 스타가 되어 레드카펫을 밟는 기분을 미리 체험하게 해주기 위함인데 레드카펫행사 후 포토월 사진촬영, 포토제닉을 선발하는 등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입학식 날부터 재미있는 학교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교복을 사랑하고 단정하게 입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학생 중에서 교복모델을 선발, 사진을 촬영한 후 홈페이지, 블로그에 게시하는 등 제재나 단속보다는 “Fun”의 요소를 가미한 이벤트를 실시하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또한 애교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벤트의 하나로 교가의 가사를 학생들에게 공모하여 현재 불리고 있는 한림예고의 교가 가사는 학생의 작품입니다. 2. 최근 실용적인 학습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학교의 학습 진행은 어떠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지 말씀해주십시오. 교육계도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볼 수 있는 시장의 원리나 경쟁시스템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입식 교육으로 대표되었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공급자 중심의 교육은 사회의 흐름에 맞지 않는 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림연예고는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수혜자인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해야 진정으로 실용적인 교육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공교육에서 해결 할 수 없는 교육의 needs를 사교육시장에서 충족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학교에서도 사교육현장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기강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별 실기나 이론수업에서 고교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고전적인 이론이나 기본기를 다진다는 명목 하에 딱딱하고 재미없는 신체훈련에 집중하기 보다는 학생수준에서 꼭 필요한 이론을 재미있게 재구성하여 멀티미디어를 통한 학습을 한다든지, 기본기를 다지는 신체훈련 중간 중간에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테크닉 수업 등을 진행한다든지 함으로써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학생들의 needs를 채워줄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습이 학문이라기 보다 학생들에게는 하나의 놀이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용적인 학습이란 실제로 쓰임이 많은 것들을 배워나가는 과정에 더하여 학습을 위해 투자한 시간에 비해 학습효과가 큰 효율적인 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것들을 재미있게 가르치고 그것이 실제로 쓰임으로 연결된다면 그게 바로 실용적인 학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 학교장님이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부분들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며 주로 학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시나요? 저는 한림연예고의 학생들이 똑똑한 대중예술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똑똑한 연예인이란 학벌이 좋거나 공부를 많이 한 공부벌레로써의 연예인이 아니라 목표가 정확하고 그 목표로 도달하려면 어떠한 노력을 해야 되는지를 생각하면서 선택하고 집중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연예인을 말합니다. 또한 생각이 있는 사람들로 성장해나갔으면 합니다. 본인만의 생각을 가지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의 관점이 정립되어야 비판도 할 수 있고 시시비비도 가릴 줄 알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관점이 창의적인 예술가가 되는 첫걸음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하라고 말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보고, 공연이나 전시회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읽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본인만의 생각을 가지게 되려면 그 다양한 경험을 한 후에 반드시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를 본 느낌이나 인상 깊었던 것을 무엇이든 떠올려보고 자기만의 영화감상문을 만들어봐야 합니다. 이러한 훈련이 처음에는 굉장히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이러한 것들이 쌓이다 보면 본인만의 생각이나 분석력을 개발시킬 수 있게 됩니다. 예술분야의 길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예술의 체험을 본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말할 수 없다고 하면 창의적인 예술가가 되기 힘들 것입니다. 창작 작업도 결국에는 다양한 체험을 내 방식대로 생각하고 해석하고 분석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나만의 유일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니까요. 4. 최근 학교 교육프로그램 중 일반인들이 말하는 ‘프로’들의 실무 강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의 교육 내용 중 인성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예고 학생들에게 있어 특히 ‘인성’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떤 이유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림학교가 예고라서 특히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성이란 어떤 직업을막론하고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소양에 해당됩니다. 인성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어느 직업군에서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다만, 최근에 연예인 자살이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자존감이 강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직업의식을 가진 전문인으로 우리 학생들을 양성하고자 하여 인성교육을 특히 중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화려한 겉면만 보고 직업의식이나 가치관의 정립이 안된 상태에서 경쟁이 심한 연예계로 들어가 좌절하거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면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진정한 프로는 성과나 결과보다는 과정이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왜 이 길을 선택했고 인생의 장기적인 계획이나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과정 과정 중에 생기는 장애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방송연예분야의 프로들의 특강을 통해 화려한 겉모습 말고 실제 현장의 생생한 현실을 들려줌으로써 막연한 꿈을 쫓기보다 이상과 현실감각이 균형을 이룬 건강한 직업인으로써의 연예인이 되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려고 합니다. 5. 교장선생님이 느끼시기에 최근 입학하는 학생들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목표의식이 뚜렷한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중예술인을 스타로 보기보다 직업인으로 생각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어서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실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을 만큼 다방면에서 출중한 실력의 학생들이 많아졌고 무엇보다 입학전형 때 실시시험을 준비해 오는 부분에 있어서도 성의나 열의가 대단합니다. 대중예술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날로 늘어가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공부보다도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실력으로 인정해주는, 변화된 사회분위기도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6. 학교 교사․강사진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야기해주십시오. 한국최초의 대중예술전문 고등학교란 타이틀에 걸 맞는 사명감을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 학교 교강사 모두 한국 교육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 한명한명을 진심으로 대했으면 합니다. 저는 ‘잔소리는 상대방을 절대로 변화시킬 수 없다. 섬김과 존경의 마음만이 상대방을 변화시킨다’고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아이들이 한국 대중예술계를 짊어지고 갈 인재들이란 생각을 가지고 훈계나 제재보다는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았으면 합니다.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기 존중감이 강하고 타인을 신뢰하고 존중하는 마음도 큰 것 같습니다. 7. 아무래도 연예전문학교이다 보니 기획사 등의 협조체계 역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휴 활동은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산학협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산학 협력은 ‘진정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것인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하에 진행됩니다. 그 과정에서 기본적 교육과정의 침해는 없도록 하고 있으며,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산학협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8. 앞으로 학교장으로써 학교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고 가실지 알려주십시오. 한국 최고의 대중예술전문학교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최초이면서 최고인 학교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대중예술분야에서 일하려면 꼭 다녀야 하는 학교로 인정받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교육의 본질적 목적입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변화는 당연한 것이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올바른 가치관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줘야 하는 교육의 본질적 목적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대가 요구하는 재능을 키워주는, 하지만 이러한 교육의 본질적 목적을 잊지 않는 흔들림 없는 학교가 필요합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이러한 학교의 롤모델로 거듭날 것입니다. 사회각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0-04-29
  • "믿음이 더 큰 결실을 낳다"
    계남중학교 김광석 교장(60)을 만나기 위해 복도에 들어서자 미리부터 나와 기자를 맞이했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반갑게 사람을 대한다는 그는 이 학교에서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작년 3월 부임하자마자 학교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처음 부임했을 당시 학교의 모습이 개교 당시(1993년)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변화하는 학교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변화되는 학교의 모습에 학부모들의 평가가 좋다는 말에 김 교장은 "아직도 변화가 필요한 곳이 많다."며 학교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 부임한 후 개선할 부분이 많았다고 느꼈다고 했는데 제일 먼저 어떤 일부터 시작하셨나요? → 교육청에 매일같이 드나들었습니다. 학교의 개선할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을 피력하기 위함이었죠. 당시 제가 매뉴얼을 작성해서 가져갔었는데, 우선 순위를 정해 25가지 정도를 제안했습니다.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었죠. 당시 제안했던 학교의 변화를 위해 필요했던 것들은 현재 거의 실현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부임했을 때 느꼈던 기분은 개교한 이후 학교에 어떤 손을 댔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변하지 않은 시설물들은 오래되지 않은 건물임에도 쾌적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저에게는 안타까운 생각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의 교육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시설적인 부분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제가 전임제 학교에 있을 당시 신설학교로 가서 기반을 다지던 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경험이 축적되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이 학교에 적용시켜 나간거죠. 이 학교 학생들의 특징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우리 학교의 학생들은 무엇보다 교육적인 열의가 강한 학생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더구나 체계적인 공부를 하는 것은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놀랄 정도죠. 우리 학교의 학생들은 올림피아드 대회, 수학과학경시 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논술 쓰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보면 보람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학생들이 마음만 먹고 한다면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여건을 마련해 주는 노력 또한 필요한거죠. 또한, 이 학교의 학생들은 영어, 수학에서 기본적인 능력이 탁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동안 각 경시대회 입상하는 내용이나 특수목적고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면 학생들의 자기관리가 남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교장 선생님이 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1, 2, 3, 4 운동을 펼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 사실 그 부분은 강력하게 시행하기 보단 권장사항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1'이란 자기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즉, 특기를 만드는 학생이 되자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능, 체육, 과학, 수학이던 자기를 대표할 수 있는 특기를 가지는 학생이 되자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2'라고 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력이 되도록 2개 이상의 외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3'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에서 공인하는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4'라고 하는 것은 자기 학년에서 소질을 발휘해 각종 상을 4개 이상 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노력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자기가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이런 부분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믿음으로 대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선생님들에게는 어떤 기본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대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학생들의 올바른 길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사기 진작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먼저 교무실을 아늑하고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파티션을 설치해 집중력을 높였고, 교무실 내에 세면기구를 설치해 생활의 편의를 도모했습니다. 또한, 선생님 개개인의 전화를 설치해 업무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예산을 따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의 경우 부천시의 신세도 많이 졌습니다. 특히, 부천시에서 주관하는 무형문화엑스포에서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자체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저는 시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교육사업이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에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해 현재 학교에는 4계절 잔디광장과 조경시설 확충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과정에서 뭔가 색다른 점이 있나요? → 색다른 점보다는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성과를 거둔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능력은 모두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만 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는 당연히 따라온다고 봅니다. 우리 학교는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학생들이 자기계발을 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12-08
  • '화선지에 먹물 번지듯 사랑이 번지는 학교'
    '붓 끝에서 피어나는 무한 교육의 가치' 지난해 경기도 광명시 소하초등학교는 '쉽고 재미있게 먹그림 따라잡기'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명품 교육프로그램 평가 우수학교' 인증을 받았다. 그에 따른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과 올해초 소하어린이들 대상의 수묵화 13작품을 첨부해 학사달력을 제작, 무료로 전교생에게 배포했다.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날짜가 명기된 이 달력에는 입학식과 졸업식은 물론 성취도평가, 각종 수련활동, 학교 행사에 대한 일정을 자세히 담고 있어 일 년 동안의 학사일정 공개를 통해 학교의 대내외 행사나 교육과정은 물론 학생이나 학부형이 교육과정 전반에 관하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같은 명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이는 다름 아닌 소하초등학교 '최백란 교장'(59). 이른 새벽과 늦은 저녁, 마음에 담아 두었던 풍경들을 끄집어내 화폭에 옮기는 시간을 가진다는 최백란 교장은 눈길을 끄는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면 그 자체가 한폭의 그림으로 또렷이 박힌다고 말한다. 최교장이 먹그림을 시작한 것은 경일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1999년이었다. 이후 시흥 매화초등학교(교감, 2003), 정재초등학교(교장, 2005) 등 현재 소하초등학교 교장직까지 역임하면서 업무외 바쁜 시간을 쪼개 학생들에게는 특기적성 교육으로 먹그림지도를 하고 있다. 또,학부모에게도 평생교육 어머니 수묵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교사에게는 수묵실기연수 등을 권유하는 등 먹그림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 교장은 그림을 통해 수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진지한 태도를 가지게 됐다는 한 어머니의 경험담과 자신이 화폭에 담았던 야생화를 보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어린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그림에 대한 교육의 힘과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한다. "사물의 특징을 빠른 시간 안에 집어내는 '관찰력'과 '집중력', 자연이 가진 색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것이 그림의 장점."이라고 말하면서 "수정할 수 없는 먹그림의 특징으로 학생들은 붓을 잡는 그 순간부터 마음가짐이 정갈해진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한켠에선 최교장의 미술교육을 과하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학생들의 더 나은 진로를 위해 현실적인 교과과정에 맞는 교육을 펼쳐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었다. 이에 대해 최교장은 "먹그림 교육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무한한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고 교과수업만을 중시하는 것은 지극히 좁은 소견."이라면서 "가정과 학교의 상호 연계를 통한 교육이 가장 큰 효과가 있으며 윗사람의 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는 어린 자녀에게도 크게 영향을 준다. 때문에 평생교육 어머니 수묵화 활동이 좀 더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최백란 교장은 어머니 수묵교실 회원들이 내는 석달에 8만원 남짓하는 수강료 전액과 경기도교육청의 지원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결식아동과 학교시설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어 어린이들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도 훌륭한 교육자의 귀감으로 크게 자리하고 있다. "노력 없이 자신을 의심하지 말아야…"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최백란 교장의 세 번째 개인전인 '최백란 먹그림전'이 열렸다. 숱한 국내 여행지를 다니면서 시선을 잡아끄는 곳이 있을때면 그대로 주저앉아 붓질을 하게 된다는 최백란 교장. 10장 중 6장을 버려가면서도 하루 평균 2장의 그림을 매일 완성한다는 부지런함은 전시실 벽에 걸린 30여편의 작품들이 엄격한 자체 심사아래 탄생한 수작의 향연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듯 했다. 울릉도를 밟지 못하고 돌아온 아쉬움을 가득 담아 완성했다는 작품 '울산바위', 간암말기의 아버지를 모시고 오동도로 향했던 동료 교사의 추억을 고스란히 되살려 주었다는 작품 '오동도', 신명나는 최교장의 붓터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봄의 기운' 시리즈 등은 보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최교장의 실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먹그림에 한해서만이 아니고…"로 운을뗀 최교장은 그와같은 공감대형성이 실패를 거듭하면서 쌓여진 연륜에서 비롯 됐다고 말한다. 평교사와의 원만한 대화를 위해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일곱 차례의 도전 끝에 따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경력, 매년 다양한 공모전에서 특상과 입상 등을 거치며 교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지난 시간들, 원어민 교사와의 대화를 위해 업무 외 틈틈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현재의 일과 등을 유쾌하게 털어 놓으며 모든 것을 혼자의 힘으로 해낸 자신의 '도전정신'과 '의지'가 자타 모두에게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최백란 교장.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는 소하초 최백란 교장의 마지막 당부가 교내에는 물론, 많은 이들의 가슴에도 두루 교훈으로 남기를 기대해 본다. ◆ 최백란 교장 최백란 교장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초등미술교육을 전공했고, 광명미술 대상(2001) 및 광명예술대상(2005)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장(2002-2006)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1989년부터 수묵화를 시작으로 개인전 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외 전국규모 공모전 입상 28회, 초대전 6회, 부스전 4회, 그룹 및 단체전 전시 101회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사, 특기보유 연수 강사, 제 7차 교육과정 미술과 강사, 초등교원 교실수업개선 직무연수 강사로 활동 하였으며, 경기도 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부회장 및 회장을 역임(2001-2002)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11-07
  • '미소는 세계 공영어'
    - 교사의 밝은 표정이 학교의 가장 좋은 환경!"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인수초등학교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맑고 시원한 웃음소리가 교정 담을 넘나든다. 운동장을 뛰어 놀다가도 선생님을 만나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학생들과 교무실 입구 바닥에 붙여진 스마일 스티커의 익살맞은 미소. 수업 중 창밖으로 터져 나오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지나가는 이가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큰 힘을 지녔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학교 가득 채운 이는 다름아닌 '웃음'의 예찬론자 인수초등학교 이기찬(59) 교장 선생님. 그의 유쾌하고도 적극적인 노력이 '학교폭력', '왕따' 등과 같은 학교문제해결에 어떤 청사진을 제시해 줄지 기대해 보자. - 교사와 제자와의 거리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돼… "반평균을 90점까지 끌어 올리면서도 용의검사를 하는 날이면 이도 잡고 모래로 때를 닦아주고, 여름에는 가재잡기, 겨울이면 토끼몰이를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기찬 교장. 어린 제자들과 부대끼며 생활했던 교직 생활 내내 '공부'하는 삶을 살아 왔다고 말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했던 대신 체험을 통한 산 교육으로 교사와 제자간의 커다란 교감이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때의 제자들과는 현재까지도 만남을 지속하며 돈독한 사제지간을 나누고 있다고 ... 그러나 요즘의 어린 제자들은 경직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거나 자신을 대하기 어려워한다면서 "학교생활에 소흘함이 없었던 자식들이 하루에 한번 얼굴조차 보기 힘든 여유없는 삶을 지내는 것을 보고는 못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한다. "열심히 공부하면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뚜렷한 인성교육없이 공부가 우선시 되는 현 교육계의 분위기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이후 우리 학생들이 성장한 뒤에도 작은 즐거움에 감사하기 힘들고 웃음에 인색한 부정적인 사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학교를 바꾸기 위해 나 자신부터 바꿔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이기찬 교장. 명령이나 강요가 아닌 '실천'함으로써 타인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야말로 교사의 참모습이라고 말하는 이 교장은 2년 전부터는 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한 각종 연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지도자', '평생교육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의를 보였고 현재 '마술'과 '현장체험학습해설사' 과정에 심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나가고 있다. 나아가 실천없는 배움은 가치가 불투명하다는 지론을 통해 자신이 터득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 사업인 'FUN FUN 인수생활'을 계획하기에 이른다. - '2009 FUN FUN 인수 생활' 인수초등학교는 2007년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웃음을 통한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HSHS(웃음과 유머가 있는 행복한 학교)'를 바탕으로 한 '2009 FUN FUN 인수 생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특기적성과 전공을 활용한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학생과 교사간의 참여와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FUN FUN 인수 생활' 사업은 크게 '웃음 이해하기', '생활화하기', '활성화하기' 등 세 가지로 분류되며 세부적인 사항들을 통해 꾸준히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즐겁고 단계적인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을 위한 미소거울 설치, 3초 웃기, 스마일 라인 부착, 행복 저금통, 함박웃음사진 콘테스트, 인수가족 한마당 웃음 큰 잔치, 스마일 앨범 제작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의 특색 사업인 'FUN 리더십' 교실은 4,5,6학년 학생들 중 내성적이거나 부정적인 사고로 대인관계 등의 어려움에 처한 학생, 또는 각급의 장으로서 외향적인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통한 성격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수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차례로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일회성 이벤트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꾸준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웃음 가득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짜여져 있다. 'FUN 리더십' 연수의 일환인 '어머니 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스마일 라인'을 보고 “웃어야 된다기에 억지로 웃었는데도 기분이 좋아졌다."며 즐거운 미소를 건넸다. - '미소는 세계 공용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FUN 리더십 교육' 실시 이기찬 교장은 "명사들을 앞에 두고 여유있는 농담과 미소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세계적인 리더들의 보편적이고 유연한 연설방법 중 하나다."라고 설명하면서 자신 또한 교사들과의 회의나 학생과의 아침 조회시간이면 눈높이에 맞춘 가벼운 유머로 말문을 튼다고 말한다. 인수초의 'FUN 리더십' 강의와 함께 다양한 방송활동을 겸하고 있는 국제레크레이션 협회 대표 이광재 교수는 "FUN 리더십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가지게 되는 자신감은 실로 크다."면서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 앞에서 꺼내놓는다. 이때 크게 웃어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면 '자신은 타인을 즐겁게하는 긍정적인 존재'라는 사실에 큰 자신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나아가 공교육이 사교육에 밀리는 이유도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학원 강사의 말투와 어감, 적절한 농담 등은 교과과정을 쉽게 기억하는데 일조하게 만든다."며 "공교육이 즐거워져야 공부가 재밌어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교사의 미소가 가장 좋은 환경이다! 학교시설 현대화의 바람으로 리모델링이 한창인 요즘, 학교 건물의 외관보다 더 뚜렷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바로 교사와 교직원, 학생들의 '얼굴'이다. 그런면에서 인수초등학교 이기찬 교장의 '뻔뻔(FUN-FUN) 한 사업'은 눈에 띄는 효과와 함께 여느 학교와는 다른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낙엽을 치우는 환경미화원에게 깍듯한 인사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건네는 어린 학생의 모습. 또, 나이 지긋한 어른에게 인사하기 위해 멀리서 달려오는 학생들과 그를 맞이하기 위해 다소 과장된 행동을 취하는 교장선생님의 유쾌한 모습도 상상해 보자. 공익 광고의 한 장면과 같은 이 모습은 상상이 아니라 인수초등학교 교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모습이다. "환경미화는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정리정돈이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학교 환경은 바로 '교사의 웃는 얼굴'이다."라고 말하는 이기찬 교장. 교사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교단에 섰을때 비로소 학생들은 수업을 받기 위한 최적의 심리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재차 강조한다. 이 교장의 이와 같은 '웃음예찬'이 건강한 가정의 회복과 바른 인성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샘물같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10-27
  • 기초과학 활성화, 과학계의 탄탄한 기초를 만든다!
    인천 신송초등학교(교장 안태홍)는 지난 9월 30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 너, 우리 학교사랑 체험행사'를 가졌다.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밝고 고운 심성을 키우기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학교 사진 전시회', '옷감 황토 물들이기', '아름다운 학교 그리기', '글쓰기', 교내에 있는 '식물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신송초등학교 조성택(55) 교감이 계획한 '나비표본전시회'. 이전 인천연수초등학교에서 '개구리'를 관찰하다 간첩으로 오인 받았을 만큼 열심이었던 조 교감은 올 3월 신송초에 부임하면서 개구리 외 또 다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이후 6차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었던 배추흰나비에서 착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나비사랑 동아리'를 지난 9월 창단했다. 현재 7차 교육과정에 포함된 내용도 아닌 '나비 관찰'을 왜 굳이 현 시점에서 다시 들춰내는가에 대한 물음에 조 교감은 "초등학교가 아니면 우리 학생들이 어디서 순수한 마음으로 뛰어 노는 것과 배우는 일을 동시에 할 수가 있겠습니까?"라며 되묻는다. '자연보호'라는 이름과 학교의 편향된 교과과정 안에서 아이들의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다며 "초등교육과정에서 다져져야 할 기초과학이 '배추흰나비' 대신 현재의 '초파리 한살이'와 같은 실내 관찰학습에서 머무르는 방향으로 바뀌어져 나간다면 그렇지 않아도 편향 돼 가고 있는 우리 과학계에 분명 무리가 올 것이다."라면서 "초등학교를 위주로 한 체험활동의 활성화·다양화가 이루어졌을 때 우리 과학계의 튼튼한 앞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곤충핀 하나에 100원이나 하여 문방핀을 사용하는 방법 등 최근엔 연구비를 줄이는 것이 하나의 큰 과제라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장려하면서도 활동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표본 제작을 전문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재료를 구입해 자르고 붙이는 과정을 도맡아 하는 것은 모두 그 때문이라고…. 학생과 학부모가 대화를 나누며 세심하게 표본을 완성해 나가는 풍경은 조성택 교감이 바랬던 이상향이다. 어린시절 향수를 추억하듯 아이들과 포충망을 움켜쥐고 더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는 학부모들을 보면 이후 아이들이 그와 같은 모습을 닮은 능동적인 학부모로 성장하지 않겠느냐며 미소를 보인다. 사람을 가르치는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로서 자신의 '노력'과 '희생'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말하는 조성택 교감. 그리고 새끼 토끼를 안고 하루 밤만 집에서 재워 오면 안 되겠느냐고 묻는 학생들의 순수한 방문과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교내의 푸른 풍경은 조성택 교감의 조용한 노력에서 비롯된 '참된 교육'의 모습이요, 이상이 아닌 현실로서 우리 가까이 와 있음을 실감케 했다. 조성택 교감은 인천교대(현 경인교대)를 졸업한 후인 지난 1976년부터 33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다. ‘개구리’, ‘나비’, ‘식물의 구조와 기능’ 등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며 ‘개구리 박사’ , ‘나비박사’란 별명을 얻음으로서 신지식인에 선정된바 있다.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생물교육을 전공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강화 및 동부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하면서 기초과학 활성화, 과학계의 탄탄한 기초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10-20
  • 대화를 통한 화합
    강화여자중학교 이채웅 교장은 '대화를 통한 소통'을 강조한다. 학교의 업무 추진이나 학생들의 학업진행에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교장은 강화여중과는 인연이 많다. 강화여중에서 교감을 거친 후 교장초빙 공모를 통해 강화여중 교장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학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는 그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 강화군의 지역적 특색이 교육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분야에 있어 강화군만이 가진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 1960년대만 하더라도 강화군은 교육적으로 상당히 활성화된 도시였습니다. 학업 우수자들도 많이 배출됐죠. 하지만 현재의 강화군은 높은 이혼율로 야기된 결손가정 증가, 20%에 육박하는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풍족한 아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현재의 강화는 전형적인 농촌형 도시죠. 이에 따라 각 가정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강화여중이 고민하는 부분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선결과제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방과후학교의 내실화에 힘을 쏟게 되었고, 이제는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방과후 학교는 지속성, 연계성 등이 필요한 데 강화여중은 개인에 맞는 지속적 학습과, 학업 수업과 연계한 체계적 학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방과후학습을 운영하며 어려운 점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강화군이 인천광역시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이 곳은 오지나 다름없습니다. 교통문제 등으로 강사들이 오기를 꺼려하고 있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여중은 관사와 사택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외부 강사가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여건을 만들고 있죠.교통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방과후학교와 수준별 학습이 끝나면 밤 11시가 넘는 경우도 있는 데 이를 위해 강화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4회를 운행하는 버스를 통해 학생들은 귀가에 대한 부담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 강화여중이 추구하는 방과후 학습의 특징이 있을까요? >>> 명품강사를 통한 명품수업을 추구하는 것이 강화여중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준별 수월성 교육을 실시하고, 경쟁력 있는 학생을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특히, 강사들의 경우 학생들 개개인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주 목요일에 저와 미팅을 갖고 수업에 대해 논의를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어떻게 수업을 받고 있는지, 강사는 어떤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 교사들에게 주로 하시는 말씀이 있으신가요? >>> 교사들에게는 교육정책이 변하고 혼란이 오더라도 사명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자긍심과 사명감이 없다면 학생들에 대한 교육 역시 뭔가 부족하게 되죠.열정을 가진 교사가 될 것을 늘 주문합니다. 특히, 교원들과 생각을 공유할 때는 '나는 잘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입장이 아닌 평등한 위치에서 대화를 할 때 그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우리 학교는 선생님을 대상으로 '중·장기 발전계획'과 '학력향상 계획'을 공모한 적이 있습니다. 공모를 하면서도 얼마나 많은 교사가 참여를 할까 우려했는데 70%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죠. - 토론회 같은 것도 운영한다고 들었는 데 어떤 형태로 진행되나요? >>> 한 학기가 끝나고 부장급 교사,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대표들이 모여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그 행사를 통해 학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지죠. 단순히 단합을 위한 자리라기보다는 토론회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보통 1박 2일로 진행되는 워크샵은 현장에 모이면서부터 토론회가 진행되고, 토론회는 다음날까지 지속적으로 열립니다. -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가진 존재입니다. 자기 목표를 갖고 끈기있는 학생의 모습을 갖춰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09-16
  • "꿈이 있는 학교 만들 것"
    안호중 교장은 학교가 앞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가면서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꿈을 갖고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 최근 학교의 변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 내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에 따른 교육과정이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학과의 변화가 있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됩니다.이를 통해 기존 IT 중심의 학교에서 외국어 중심의 실용적인 학교로 거듭나게 됩니다. - 특별히 변화를 추구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현재의 교육과정에서 특성을 살리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특히 수혜자 중심의 교육과정이 되어야 하는 데 여러 종류의 한계점이 있었죠.따라서 남과는 다른 특성이 있는 학교가 되기를 바랐는데 이번이 그 기회인 것으로 생각되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 학교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보통 실업계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이 없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능률이 안오르게 되죠. 어떻게 보면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는 데 이런 모습을 방치하면 안되죠. 특히, 한 학교의 수장이라면 그런 생각은 더욱 금물이고요. 따라서 학생들에게 꿈을 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고 있습니다. - 특성화 고등학교로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들었습니다. >>>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도 했고, 학생들의 적성검사도 실시해 학생이라는 수혜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조사했습니다. 특히, 학부형, 교사들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만들어 갔습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09-16
  • 신설학교 “보람이 더 크다”
    지난해 상정중학교 개교와 함께 교장으로의 첫발을 디딘 전병철 교장. 그의 학교 운영철학은 ‘공부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조성한다’로 늘 교사들과 연구하는 자세로 학교의 갈 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교장실 외벽에 단체사진 하나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9월 교육기관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이었다. 그는 연신 “개국공신”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 신설학교의 교장이라면 부담감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부임하고 나서 어떤 마음으로 학교를 운영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 신설학교에 있어 부담이 있었다기 보다는 보람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게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고, 마치 학교의 신입생이 된 것 같은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여러 선생들과 늘 같이 상의하면서 학교의 발전방향을 설계한다는 것도 즐거운 부분이었죠. 물론 선생들이 이래저래 신경쓸 일이 많아 고생스러웠겠지만 나중에는 상정중학교의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상정중학교가 가진 독창적인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아마 영어전용교실이 3개실이 있는 학교는 드물 것입니다. 그 만큼 같은 과목의 교육이라도 다양성을 추구해 학생들의 다양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일률적인 공부 방식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여러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학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배워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학생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일부 교육이탈 학생들에 대한 지도에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 상벌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린마일리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학부모와 연계해 학생들을 다시 정상적인 사이클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에게는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사회적 인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들에게 상담시간도 최대한 할애해 그들이 가진 고민을 눈높이에서 대화합니다. (상담실을 보여주며) 이런 아늑한 분위기의 상담실을 다른 학교에서 보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이것저것 만들기도 해보고 대화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있습니다. - 앞으로 학교 운영은 어떻게 해나갈 계획인가요? >>>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열의’ ‘성의’ ‘창의’를 늘 강조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모든 상황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돕는 것이 바로 ‘상정중학교’의 목표이자 희망입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09-15
  • 학생들이 언제나 최우선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81년부터 교사생활을 시작하면서 남학교에서 대부분을 보내고 인화여고가 여학교로서는 처음이었다는 이원우(51) 교감 선생님. 인화여고에서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들과의 시간들을 천천히 되새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교내에서 매일 살다시피 생활하면서도 임기 동안 큰 사고가 없었고 잘 따라준 학생들이 매우 고맙다는 선생님. 선생님의 그 마음이 학교 곳곳에 베어나고 있었다. "얼마 전 영국으로 연수를 갔었는데 그때 우리 학교의 교육환경이 굉장히 선진적이고 타학교의 모범이 될 만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어깨가 으쓱해졌지요. 되려 답답함을 느낀 부분들도 있었으니까요. 다만, 잔디로 파랗게 덮힌 운동장을 보고 있자니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을 위해서라면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자꾸 욕심이 난다는 교감선생님. 비록 잔디구장은 없었어도 학교 전체에 스며든 선생님의 배려가 모두 따뜻한 이야기 거리요, 자랑거리였다. 아직 개방하지 않은 도서관을 구석구석 누비시는 선생님. "서울과 인천지역 여러 학교와 도서관들을 둘러보고 조사 했더니 학생들이 책을 읽을 때는 넓은 공간으로 나와 책을 읽는 것보다 구석진 곳에서 집중해 가며 읽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때문에 벽이나 남는 공간은 그냥 버려두지 않고 최대한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을 해 주었지요." 녹음이 우거진 창가 앞. 운치있게 놓여진 책상과 의자에 손수 자리 잡는 선생님. "이렇게 전망이 좋은 창가는 독서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독서대를 신경써서 설치하도록 했지요." 학생들의 감성까지 배려한 선생님의 세심함은 본건물 중앙 테라스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차와 글을 함께 접하는 양질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카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음료나 간단한 간식을 담은 자판기 등을 설치해 여유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요." 뿐만 아니라 보건실의 아늑함을 지나니 차 한대가 고스란히 들어올 자리가 나왔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아프거나 다친 학생이 있다면 신속하게 구급차가 들어오고 또 나가야하니까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는 필수지요. 또, 아이들이 한창 예민할 시기이니 보건실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써야하는 것도 물론입니다" 타학교의 모범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는 물론이요, 이름난 학교와 전문가의 조언을 섭렵고자 발품을 아끼지 않았으셨던 이원우 교감 선생님. 그 노고가 교정을 떠난 이후에도 학생들에게 두루 미치고 기억될 것이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09-15
  • 자율이 있는 학교 조성
    지난 3월 부임한 변종섭 교장선생님. "학생들이 공부하기 편안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선생님의 경영관이다. 때문에 교사와 학생의 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최고의 교사를 위한 지원과 예우, 공부하기 쉽고 편한 환경 조성에 힘써 상향 평준화를 위한 최종 목표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한다. "교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성심껏 가르치면 학생들은 잘 배우고 익혀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재가 됩니다. 때문에 현재는 모두에게 귀한 시간이지요." '사람 사이 벽이 없는 학교.'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학교.' 시청각실에서 이루어진 교장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직접적이고도 감동적 반응은 교장선생님께 보낸 팬레터에서 알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오늘 강의가 너무 감명 깊어서 이렇게 선생님께 몇자 적고 있어요! 제가 지금까지 보아 왔던 교장선생님들 중에서 가장 멋있으세요. 존경해요! 사실 3학년이라는 이름만 가지고도 많은 부담과 짐을 지고 있는데 오늘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힘이 났어요. 교장 선생님 말씀에 힘입어 열심히 할 수 있을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장 선생님 사랑합니다!" 이런 뜨거운 반응을 접하고 기분이 어떠신지? 기특하고 이쁩니다. 학교에 대한 애착과 구체적인 생각들을 하게 되었지요.우리 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인천의 이미지가 강남과 같은 교육 중심의 도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때문에 타 지역의 더 좋은 교육이나 사회적 여권을 찾아 떠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지요. 해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우리 학교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먼 미래까지 생각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교육에 대한 마인드가 있으시다면… 학생들의 인권은 꼭 지켜져야 할 부분입니다. 학생들은 교사들이 생각지 못했거나 뛰어넘는 발상과 기발한 상상들로 넘쳐납니다. 보호되어야 마땅하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아직 미성숙한 인간이기 때문에 상당부분 교사들의 지도 아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조심스러운 것은 교권은 사법이나 여타의 법들과는 성격이 달라서 억압적이거나 강압적이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라는 분명한 예가 있기에 이를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3일 정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매일 원적산(철마산)에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안하면 영 불편하고…체력이 어느 정도 기반이 되어야 업무 능력도 향상이 되고, 그런 이유로 운동을 그만두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는 보디빌딩 대회에도 출전했었는데 그만큼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죠.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09-15
  •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 즐겁습니다
    인하부고 방송반을 근 10년 넘게 지도해오고 있는 정현식(49.기술과목) 선생님. 그는 학생들과 같이 해온 시간을 즐거움으로 느끼고 있는 듯 했다. 특히 학생들이 갖고 있는 추억들을 공유하고 있을 정도로 방송부원들과의 친화력도 강했다. - 방송반에 가입함에 있어 득과 실이 된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실이 되었다는 것보다 득이 되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생활에 관리만 잘한다면 경험이 많이 되는 편이고 무엇보다 선후배 관계에 굉장한 돈독함이 생깁니다. - 방송반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점과 선생님께서 그런 모습을 보셨을 때의 느낌이 어떠신지? > 방송이라는 것이 바로바로 노출이 되어 실수를 하면 여실히 드러납니다. 아이들도 무척이나 신경 쓰지만 지도자의 입장에서는 매번 걱정이 되지요. 큰 행사가 있을 때면 항상 우려와 긴장감이 감돕니다. 그런 면에서 방송은 잘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실수하면 욕먹기 십상이기에 미안하고 매주 장비를 짊어지고 나가는 것을 볼 때마다 안쓰러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1년 정도 힘든 고비를 지나면 그때는 자신들이 이룬 성과와 방송반에 든 정이 있어서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고비만 잘 넘기면 성취감이 대단하거든요. - 기억에 남는 방송 사고가 있다면? > 방송제 때 시네마 키드라는 영화를 보는 중간에 교감선생님께서 들어오셨는데 청소년이 보기에는 민망한 장면을 보시고는 겸연쩍어 하시며 나가신 적이 있었어요. 그때 얼마나 난감하던지··· 지금은 비디오테잎이 구시대적 유물이 되었지만 옛날에는 방송실에서 19금 비디오 테잎을 보다가 걸려서 혼나던 일들도 흔하다면흔했고요.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많지요. 아! 그런 기억도 있네요. 수학여행 때 엠프를 가져갔다가 1차 숙소에 놓고와서 다시 그것을 가지러 간일도 있습니다. - 현재의 학생들과 과거의 학생들을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다른가요? > 옛날 학생들은 박력과 결속력이 있었죠. 근성이라는 표현이 좀 더 맞을까요?그런 면에서 요즘 친구들은 요령 부리는 면이 좀 있고요, 도전 정신이 부족한 면도 가끔 느낄 수가 있습니다. -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 졸업생 중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앞을 못 보게 된 친구가 있어요.중환자실까지 들어 갔었는데 후배들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며 찾더라구요. 해서 방송반 아이들과 함께 그 친구 병실로 찾아 갔었어요. 그 이후 아이들이 느낀바가 많았지요. 선후배의 결속력이 더욱 돈독해진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선후배가 만나는 카페까지 개설하면서 대단한 활성화를 불러 일으켰어요. 지금도 신입생들이 들어 오거나 방송제같은 행사가 매년 있을 때마다 직접 찾아와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 학생들과 사적으로 편안한 자리를 가지시는 경우가 있는지요? > 특별히 따로 불러내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방송제나 큰 행사가 있을 때는 방과 후에 함께 밥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무엇이던 가요? > 학생들이 뭐라든 저는 언제나 자장면 곱빼기를 사줍니다.(웃음) 졸업생들과는 술을 함께 할 경우도 있습니다. - 선생님께서는 10여년 가까운 시간동안 방송반을 해오셨는데요, 방송반 일이 힘드시진 않으신지요? 언제까지 하겠다라는 생각을 해 보셨는지요? > 어린 학생들에게 활기와 열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젊은 선생님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소위말해 3D 업종이다 그래가지고(웃음) 선생님들께서도 방송진행이나 장비에 관련해 숙지하시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시니까 선뜻 나서시지도 못하시고 제가 쭈욱하고 있죠. 사실 중간에 2~3년 떠난적이 있지만, 다시금 돌아왔구요. 저는 현재 만족하고 있습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09-15
  • 가정에서 좀 더 학생들을 위해야
    심원중학교 김제홍 교장(56)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선생들이 좋아하지 않는 교장’이라고 먼저 말을 꺼냈다.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교장이 모든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선생이 직접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맞게 학교를 운영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는 그는 선생들에게 늘 창의적인 연구를 주문한다고 말한다. 그런 부분이 선생들에게는 힘든 부분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난해 이 학교에 처음 부임하고 학교의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에 대해 이 학교의 선생들은 ‘의지가 강하고 추진력이 높은 분’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 이 학교에 부임하신 지 1년 정도 됐는데 어떤 느낌이신지? > 아마도 선생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꾸는 것도 많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노력이 많았으니까요. 대도시 중학교의 상황이 비슷하겠지만 아이들 지도하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표현이 너무 자연스러워진 것이죠. 물론 시대마다 아이들의 표현이 조금씩 자유스러워졌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자기가 잘못한 것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제가 고등학교 위주로 발령을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학교 학생들을 대할 때는 그런 부분이 처음에는 낯설었죠. 그런 이유로 전 학생들과 상담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듣고 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회가 집에서 학생을 적극적으로 돌봐주는 부모가 드물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역할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또, 가정에서 학생들이 방치되어 있는 경우 대부분의 학생이 공부를 등안시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학교가 그들을 공부시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선생님들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서 힘들다고 하셨는 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고 싶습니다. > 아이디어가 관리자의 머리에서 나오면 학교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들을 고민하라고 지시했죠.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학교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부모들과의 설득작업도 필요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충분히 이해해주시는 편입니다. 또, 현재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연령대별 구성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 많으신 선생님부터 젊은 선생님까지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그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좋은 학교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분들께는 미안한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야간에도 학교에 있어야 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을 위해 주말을 반납하는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활동을 볼 때는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 학부모들과의 만남에 대해 적극적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 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 부모님들의 역할을 실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믿어주어야 학교에서도 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의 관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부모들이 선생님을 위해 뭔가를 준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이런 이유로 학부모 모임이 있을 때도 학교 측에서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관심은 언제든지 환영하지만 그 이상을 원치 않는 것이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또, 작은 바람이 있다면 보통 학부모들 하면 ‘어머니’들이라고 생각하는 데 ‘아버지’들이 관심을 갖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버지들이 학교의 발전을 위해 모인다면 저는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특히, 문제 학생들에 대한 저의 생각은 ‘어른들의 잘못인 데 아이들에게만 나무라고 해선 안된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특별한 문제없이 문제 학생이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눈높이를 맞추지 않았다던가 가정 내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그런 상황이 연출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학생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입하기에는 어려운 시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정에서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09-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