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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품격있는 문화일류도시’ 성과 가시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 亞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내년 예산 1442억원 확보 ‘재도약’ - 온택트 예술활동 지원…신진 작가 등용‧문화향유 기회 확대 -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 등 체류형 예술관광 가능성 제시 -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개관 등 시설 확충…스포츠도시 위상 제고 광주광역시가 올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치며 광주를 문화적으로 디자인하고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품격있는 문화일류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전일빌딩245와 이스포츠경기장 개관 등 광주 전역에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예술 활동지원을 다각화했으며, 시민이 문화예술의 생산과 향유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문화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광주시의 10대 문화정책과 성과를 살펴본다. ▲아특법 개정 등을 통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재도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실행력을 제고했다. 지난 11월 16일 광주시-국회-시의회-시민사회단체간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 협약’ 체결에 이어 12월 23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문화전당 국가기관화, 아특법 유효기간 5년 연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상임위)를 통과했다. 또 신규사업 발굴 등 내실있는 연차별 실시계획을 마련해 전당 개관 이후 역대 최대규모인 144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파사드 콘텐츠 개발’ ‘광주대표문화마을 조성’ 등 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드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활동지원 다각화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문화예술 민간경상 보조금은 전국 최초로 ‘통합공모 방식’을 도입해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 6개 단체를 포함한 신규단체 37개를 선정했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국악상설공연, 아트피크닉 등은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추진하고, 5‧18 40주년을 맞아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한 창작 관현악과 ‘뮤지컬 광주’를 선보이며 광주정신의 확산에 기여했다.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와 연계한 대표 문화예술 관광상품 발굴 올해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미디어아트 놀이터’라는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온오프 문화예술행사인 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 20), 대인예술시장, 예술의 거리,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트피크닉, 광주지역 공‧사립미술관 등과 최초로 연계 협력해, 예술과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예술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 및 사회적 분위기 확산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자문단 구성 등 인문 관련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단체와 자치구를 중심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문학인의 숙원이었던 ‘광주문학관 건립’도 올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한다. ▲광주다운 문화기반시설 구축 및 공공도서관 확충 광주다운 문화기반시설 구축 및 공공도서관을 확충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목격자이자 광주시민의 애환과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일빌딩을 시민역사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탄생시킨 ‘전일빌딩245’는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관광공사의 숨은관광지 7선에 선정되는 등 광주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광주다운 대표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9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상무소각장 내 광주 대표도서관은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 선정이 완료돼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내년 12월 착공계획으로 2개의 도서관이 준공되면, 1자치구 1시립도서관이 실현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시설 인프라 구축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AMT센터)’ 구축,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시딩(Seeding)’ 사업, ‘정율성 선생 역사공원조성’ 사업,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이 들어선다. ▲역사문화시설 구축 및 문화재 계승‧발전 광주의 전통문화시설 확충과 역사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선사유적지인 신창동 유적지에 ‘선사체험학습관’을 건립하고, ‘희경루’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광산구 어등산 일원에는 ‘호남의병 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문화산업 활성화를 통한 문화경제 가치창출 기반 마련 및 경쟁력 확보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조성과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관 등 문화산업 기반시설도 순차적으로 확충된다. 지난 12월 20일에는 조선대 해오름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으로 조성됐으며, 송암산단에는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시설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전국 유일의 문화산업 투자지구의 하나인 문화전당권역은 당초보다 7배 규모가 확대되고 투자진흥지구 기업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서 문화산업 투자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및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 개발 지역관광의 컨트롤 기능을 수행할 ‘광주관광재단’이 출범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신축, ‘광주다움’을 담은 관광상품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온리원(Only-One) 브랜드화 기본계획 수립, 지역거점예술여행센터 선정, 예술관광 전문인력 양성 시범사업, ‘아시아 음식관광명품화 거점공간’ 조성, ‘케이팝 스타의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며 광주관광 도약의 기틀을 닦았다.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도시 광주’ 조성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축구전용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각종 전국 규모 체육대회 우수성적 거양 등으로 ‘스포츠 도시 광주’ 위상을 제고했다.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국제수영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예향‧의향‧미향을 기반으로 광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자원과 4차 산업을 선도할 문화콘텐츠 산업,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등을 융‧복합해 지속가능한 ‘품격 있는 문화일류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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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광주광역시, 코로나19 청사 방역에 AI 로봇 활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사 내에 적외선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다. 광주시는 29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AI(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제타뱅크와 광주 AI창업캠프 입주기업인 ㈜한컴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2대에 대한 실증테스트 환경을 조성했다. 시청사에서 실증 중인 인공지능 로봇 1대는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인공지능 안면인식 장치를 연동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또 다른 로봇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자율주행을 하며 공기청정과 자외선 바닥살균 등을 수행한다. 실시간 발열 체크가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은 기준 이상의 온도가 감지되었을 때에는 ‘고온이 감지되었습니다’라는 경보 메시지가 울리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을 때도 음성으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한다. 또 방역 기능 외에도 민원안내, 동영상 홍보 등의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광주시는 내년 인공지능, 5G 기반 비대면 행정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확산에 따른 행정수요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확산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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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광주광역시, 광주형 3대 뉴딜 대강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1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정의로운 전환, 세계 선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광주형 3대 뉴딜 대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대강좌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인공지능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형 3대 뉴딜 전략을 이해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사업 발굴 및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전체 내용을 시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강좌는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뉴딜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광주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하는 상생과 안전의 휴먼뉴딜 등 광주형 3대 AI-뉴딜 정책에 대한 내용을 분야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11일 첫 번째 강좌에서는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 김성환 국회의원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윤성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한국형 뉴딜 전략’, 장병탁 서울대 교수의 ‘디지털뉴딜과 인공지능 신산업’ 주제 강연이 펼쳐진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이순형 ㈜에스지 대표의 ‘광주시 에너지자립과 분산형 전원’, 이유진 국무총리실 그린뉴딜 특별보좌관의 ‘2021년 구내외 그린뉴딜 정책 전망과 과제’, 이명주 명지대 교수의 ‘광주형 건축물‧도시분야 탄소중립방안’,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한국의 제조업과 에너지전환’,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지속가능사회 윤순진 분과위원장의 ‘기후위기, 그린뉴딜,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마련된다. 휴먼뉴딜 분야에서는 김누리 중앙대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패러다임 전환’,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휴먼뉴딜의 비전과 지역 일자리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경제사회 구조의 대전환 시대에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는 광주형 3대 뉴딜의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강좌를 준비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글로벌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광주형 3대 뉴딜과 연계한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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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 조속 제정 요구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은 요청문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교육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산업사회 교육체제의 낡은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새로운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미래교육 비전과 체제를 수립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은 모든 핵심 가치를 학생과 학교 현장에 두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정책이 실현돼야 하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교육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듦으로서 교육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인식하고, 그 동안 지속적으로 논의돼 온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통해 중장기 교육정책이 국민적 합의 과정을 거쳐 수립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미래교육 100년을 주도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의 조속한 제정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원단체들과 함께 2019년 2월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미래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계 공동 선언’을 통해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 같이 협력할 것을 선언했으며, 올해 8월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결의안’을 발표해, 교육대전환을 이끌 국가교육위원회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이 조속히 제정돼 대한민국 교육의 획기적인 전환과 혁신의 기반을 마련해 주실 것을 국회에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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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광주광역시 서구, 보건복지 분야 행정안전부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공공서비스의 기획부터 제공까지 일련의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18개 동 주민센터와 서구청 각 실과 및 복지관 등 관계기관들의 연계를 통한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앞서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도 3관왕(▲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제공 분야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상’ ▲민간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로써 서구는 중앙부처 보건복지분야 평가에서 4관왕을 달성하게 됐으며, 총 7천2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2021년도에는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서구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8억7천만원, ‘보건복지 전달체계강화 시범사업’ 5억6천만원 등 올해 보건복지분야 중앙정부 공모에 총 14건이 선정돼 25억원이 넘는 국·시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우리동네 수호천사,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전국 최고의 복지업무를 추진하면서 보건복지 분야 4관왕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서구만의 특화된 양질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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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문화예술×쇼핑 콜라보, 광주광역시 금남지하도상가 새로운 변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어둡고 노후화된 금남지하도상가의 이미지를 탈피해 중간통로 등 지하도 공간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패션과 젊음의 1번지, 만남의 광장 등 방문객들로 북적이던 금남지하도상가는 구도심 공동화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대면소비가 줄어드는 악재 속에서 점점 줄어가는 고객을 유입하고자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로 재도약을 모색한다. 동구는 쇼핑과 문화생활이 공존하는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해 ▲고객쉼터조성 ▲상가 출입구 아트벽 조성 ▲고객 포토스폿 조성 ▲디자인 블라인드 갤러리 사업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등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자인 환경개선을 시도했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금남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통로에 물이 차 있는 것과 같은 트릭아트로 재미를 더하고, 구름모양 의자를 비치해 도심 속 쉼터기능을 겸한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더불어 금남지하도상가 출입구를 딱딱하고 차가운 회색빛 타일에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7개 테마 아트벽으로 새롭게 조성해 각각의 색다른 예술 공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화전당역으로 이어지는 4번 출구는 상상의 나래를 자극하는 트릭아트를 조성하고 만남의 광장 7번 출구는 충장축제와 연계한 복고풍 디자인의 벽화를 선보이며 젊은 층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아우르는 공간 디자인을 선택했다. 충장로1가 입구 방향 9번 출구에는 금남지하도상가에서 실제 운영 중인 점포의 이미지를 포함한 디자인의 간판을 부착해 젊은 세대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간판 하단에 상가의 동·호수를 따로 기입해 홍보효과도 더했다. 상가 영업 종료 후에는 지하상가와 지하철역을 잇는 중간통로가 디자인 블라인드 갤러리로 재탄생된다. 각 점포 앞은 지역 작가의 글귀 및 작품이 그려진 블라인드를 설치해 정돈되지 않은 점포 내부를 가려주는 것은 물론 마치 갤러리를 방문한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동구는 지하상가의 노후화 된 조명을 LED 디자인 조명으로 바꾸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회색빛 공간을 그래픽이나 시설물로 채우는 단순한 환경개선사업에서 탈피해 이동 및 대기 시간을 줄이는 대신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이 가능한 대안적 공공공간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때 광주에서 가장 사람이 붐볐던 금남지하도 상가가 다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문화생활과 쇼핑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명소이자 광주의 대표 상점가로 한 단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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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광주광역시, 2년 6개월 100대 성과·2021년 15대 정책방향 발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후 2년 6개월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와 2021년 15대 주요 정책뱡향을 발표했다. 민선 7기 이용섭號 출범 2년 6개월, 짧은 기간 동안에 광주가 크게 바뀌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해 시정을 정상궤도로 빠르게 안착시켰고, 광주의 미래 지도를 바꿀 수많은 굵직굵직한 성과들을 창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광주에서 AI기업들과 인재들이 찾아오는 광주로 바뀌고 있으며, 정치1번지에서 경제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7기 광주시정을 관통하는 핵심가치는 혁신과 소통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들 역시 혁신과 소통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혁신과 소통으로 세계 유례없는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켰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인공지능 광주시대의 길을 열었다. 16년간 지역사회를 분열시켰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를 공론화로 해결하고, 턱없이 부족한 예산에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저비용 고효율’의 흑자 대회로 성공 개최했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선제적 대응, 대구와의 병상연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광주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낸 핵심동력 역시 혁신과 소통이다. 광주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각종 통계로도 나타난다. 광주미래 지도를 바꿀 굵직굵직한 국책사업 124개를 유치했고 ‘국내 최초, 국내 유일, 국내 최대’의 수식어가 붙은 46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최근 행안부 주관 정부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의미 있는 상만 140개를 수상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엄중한 위기 속에서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개막할 수 있었던 것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산업만이 낙후된 광주가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돌파구라는 혁신적 예측’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광주시는 또 하나의 혁신적 도전으로 국내 최초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담대한 그린뉴딜 비전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선언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1년 광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디딤돌 삼아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뉴딜, 탄소중립의 그린뉴딜, 상생과 안전의 휴먼 뉴딜, 소위 광주형 3대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이용섭 시장은 “‘정의로움’에 풍요로움을 더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로, 글로벌 선도도시로 우뚝 세우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매일매일 새로운 광주 역사를 쓴다는 각오로 쉼 없이 달려 왔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그동안 정성들여 뿌렸던 이러한 혁신의 씨앗들이 깊게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시민들께서 지금처럼 변함없이 믿고 그 길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0대 핵심성과> ① 세계 유례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성공으로 2021년 GGM 자동차 생산 23년만에 국내에 건설되는 광주형일자리 GGM자동차공장 공정률이 현재 80% 수준으로 내년 4월 준공과 함께 시운전을 거쳐 9월 연 10만대 생산규모로 완성차가 양산되며 1만 여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된다. 광주형일자리사업의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공장은 지난 6월 15일 정부의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000여 억원을 확보했고,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뽑은 올해의 광역단체장 우수정책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②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 본격화 첨단 3지구에 들어서는 국가인공지능융복합단지는 2025년까지 4,116억원(10년간 1조원)을 투입해 국가데이터센터 등 AI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자동차, 헬스케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기업‧기관 62곳과 MOU를 체결했고 이중 36개 기업이 광주에 법인설립 및 연구소 등을 개소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등과 협력체계도 공고히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운영해 실무형 인재 155명(1기)을 배출했고 광주과학기술원이 인공지능 대학원을 설립,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지역 대학도 인공지능 인재양성에 함께 하고 있다. AI창업캠프를 개관하고 초기 자본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가들을 위해 1천 억원 규모의 AI펀드를 조성했고 앞으로 7천 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③ 16년간의 해묵은 논쟁에 마침표를 찍고 도시철도 2호선 2023년 개통 도시철도 2호선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를 통해 2019년 9월 착공해 2020년 12월 현재 사업비 1조 2,813억원 중 2,107억원을 투입해 계획 공정률 16%를 달성했다. 2023년 1단계 개통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광주 어느 곳이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급경사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도시미관 저해로 수년간 철거 요구가 이어졌던 백운고가 차도가 31년 만에 철거됐다. ④ 민선 7기 1호 공약 ‘경제자유구역청’ 2021년 1월 개청 지난 6월 3일 빛그린산단(미래형자동차산업지구), 첨단3지구(인공지능 융복합지구), 에너지밸리 일반산단‧국가산단(스마트 에너지 산업지구) 등 4개 지구 132만4,000평(4.371㎢)이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10조 3천억원, 부가가 치 유발효과 3조 2,440억원이고, 투자 유치 1조 6천억원, 지역 내 일 자리 5만 7천개 창출이 예상된다. 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 턱없이 부족한 예산(2,036억원, 평창올림픽 대비 5%수준), 북한 불참, 국내 스타선수 부재라는 3대 악조건 속에서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FINA(국제수영연맹)로부터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성공모델을 완성하여 국제대회의 모범이 됐다. 아울러 남부대학교에 한국수영진흥센터가 사업비 370억원을 들여 202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⑥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본격화 광주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24시간 긴급 아이돌봄센터(19. 9.)를 개소하고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를 시행(19. 11.)했다. 또한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회당 최대 150만원씩 연 4회, 한방난임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16일 ‘광주 아이키움(www.광주아이키움.kr)’ 통합플랫폼을 개통해 결혼부터 임신과 출산, 양육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정책,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아이 키우는 일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상담,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⑦ 5․18의 정의로운 역사를 지키고 올바르게 계승․발전 광주시는 5․18 40주년을 맞아 5월 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 조기게양,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또한 ‘전일빌딩245’가 역사의 산 교육현장이자 시민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으며 특히, 지난 9일 광주의 오랜 숙원이었던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돼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고, 5·18진상규명을 위한 조사가 힘을 받게 됐으며 5·18단체가 공법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⑧ 광주역 일대가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새롭게 탄생 KTX 진입중단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광주역 일대가 2025년까지 1조 2천억원을 투입하는 ▲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 ▲ 민간복합개발 사업 등 3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조성된다. ⑨ 국내 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 국가인증센터 건설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건립과 함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중인 빛그린산단에 지난 8월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 센터가 착공됐다. 2022년까지 총 390억원을 투입해 센터 건립, 인증장비 구축, 친환경차 부품인증을 위한 연구․시험동 등을 마련하게 된다. ⑩ 전국 최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광주․전남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1월 최종 확정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일자리 6,577개 창출, 기업유치 415개, 에너지 자립률 40% 목표에 도전한다. ⑪ 규제자유특구 무인특장차와 그린에너지 저장장치(ESS)발전 실증사업 추진 지난해 11월과 올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무인특장차(평동산단 등 7개 구역)와 그린에너지 저장장치(첨단산업단지)발전 실증사업이 선정돼 지역 신산업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⑫ 광주첨단과학산단과 하남산단․빛그린산단이 산단대개조사업에 선정돼 이곳에 2023년까지 총사업비 7,657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산업 중심의 스마트산단’을 조성한다. ⑬ 국내 1호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가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9월까지 ‘수소차·전기차 융합스테이션 국산화 기술 개발 및 실증과제를 수행한다. ⑭ 2020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24개소(민간공원 특례사업 9개, 재정공원사업 15개)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6월까지 모두 완료해 사라질 뻔 했던 24개 장기미집행도시공원을 지켜냈다. 광주시 민간공원특례사업은 공원면적 비율(90.3%)이 전국 지자체중 가장 높고 초과 이익 공공재투자, 민관거버넌스협의체 구성 등 다른 지자체 들이 벤치마킹 할 정도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⑮ 황룡강 장록습지가 국내 1호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 도심 하천습지로 60년 이상 자연지형을 유지하면서 멸종위기종 4종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황룡강 장록습지가 지난 12월 7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⑯ ‘국악상설공연’이 예향 광주의 대표 공연브랜드로 자리매김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무료 국악상설공연은 광주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브랜드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340회 공연을 통해 시민과 외지인들에게 우리 가락의 흥겨움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광주주먹밥, 오리탕 등 7개 음식을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기산업 클러스터, 환경부로부터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를 지정받았다. 국가 친환경공기산업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공기산업 핵심부품 원천기술을 개발할 예정으로 내년 국비에 부지 매입 및 공사비 146억원이 반영됐다.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는 빛그린산단에 2022년까지 미세먼지 대응 혁신기술개발과 실증단지가 조성되며 장비구축비 등 국비 20억원이 확보됐다. ⑱ 한 발 빠른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역조치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광주공동체를 지키고 있다. 국내 첫 코호트 격리 실시, 격리해제 전 검사 시행, 무증상 접촉자 의무 검사, 해외입국자 도착 즉시 시설 격리 및 전원 의무 검사, 고위험직군 시설격리, 고위험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전수검사, 전문 의료인 참여 민·관공동대책위원회 구성·운영 등 선제적 조치는 정부와 타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특히 101주년 삼일절이었던 지난 3월 1일에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하겠다고 병상연대를 제안했고, 이 같은 움직임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면서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켜 대한민국을 세계적 방역모범국가로 우뚝 세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10차에 걸친 민생안정대책을 시행하여 지역경제를 지켜가고 있다. ⑲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하기 위해 지난 7월 광주 관광재단을 설립했다. ⑳ 산하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하여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㉑ 내년 국비지원 사업비 2조 8,666억원을 확보하여 민선 7기 들어 1조원 가까이 국비예산이 증가했다. 2018년 국비예산 1조 9,743억원이었으나, 민선 7기가 출범하자마자 2019년 국비 2조원 시대를 개막한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국비 3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㉒ 보육부터 요양까지 통합돌봄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고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했다. 이외에도 ㉓ 전국 최초 순수카드형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발행 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으로부터 2,240억원 투자유치 ㉕ 17개 광역지자체(전국 수목원 64개소) 중 우리시만 국공립 수목원이 없었는데 남구 양과동에 광주 시립수목원 착공 ㉖ 13년간 표류해온 광주문학관 건립 ㉗ 광주의 새로운 랜드 마크인 ‘무등의 빛’을 광주톨게이트에 설치 ㉘ 광주천의 수량과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아리랑문화물길 조성사업 착공 ㉙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 개관 ㉚ 혁신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의미있는 상만 140개(인센티브 48억 5천 3백만원) 수상 등 수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2021년 15대 주요정책 방향> 이용섭 시장은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들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15대 주요정책 추진에 역량을 결집하여 더 큰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① 2021년 초에 국내유일의 ‘국가 AI융복합단지’와 세계적인 수준의 성능을 갖춘 GPU기반 ‘국가AI데이터센터’가 본격 착공된다. 광주에 구축되는 데이터센터와 슈퍼컴퓨팅 시스템 성능은 88.5펩타플롭스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보유한 국내 최대 슈퍼컴퓨터 누리온 5호기(세계17위)의 25.7펩타플롭스의 3배 이상의 수준이다.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 인공지능․블록체인교육과정 시행, 인공지능 대학원 등에서 AI실무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인공지능 선도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제 2호 광주AI 창업캠프도 개관한다. ②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광주형 AI-그린뉴딜 사업 본격 추진된다. 1단계로 203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해 온실가스 45%를 감축하고, 2단계로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달성하게 된다. 최종 3단계로 EU 등 국제사회보다 5년이나 빠른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한다. 이외에도 시민중심의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정책 실현을 전담할 광주그린에너지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정책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수소를 공급하고 친환경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③ 내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광주형일자리 GGM 자동차공장이 본격 완성차 생산에 들어간다. 지금 당장은 수익성과 대중성을 고려해 내연 SUV 경차로 시작하지만 친환경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장의 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능동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해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핵심사업인 AI, 자동차, 에너지, 생체의료 분야를 집중 유치하게 된다. ④ 내년부터는 광주에서 아이를 낳으면 출산축하금 100만원과 육아수당 480만원(2년간 매달 20만원씩)을 지급한다. 출산 후 60일 미만 산모에 대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시행하고 육아종합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확충한다. 또한, ‘광주아이키움 통합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아이키움지원센터’를 신설한다. ⑤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문화광주를 실현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5대 문화권 사업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과 관광을 융복합해 예술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와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표문화마을 및 생태마을 조성, 광주 대표도시관․광주 문학관․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개관,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⑥ 민․관 협력방식의 광주형 공공배달앱이 내년 7월 출시된다. 광주형 공공배달앱은 민간에서 주도하고 지자체가 보완하는 민관협력형으로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3%이하, 지역 화폐 사용 가능 등의 장점을 지녔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 기능을 탑재해서 시장 활성화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⑦ 수요자 중심의 복지혁신을 통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광주형 복지혁신 모델을 완성한다. 이를 위해 광주복지재단을 광주복지원으로 재편해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원은 돌봄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해 365일 24시간 1대 1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⑧ 종합적․체계적인 청년정책 총괄을 위해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취업·창업 등 우리 청년들이 원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⑨ 도시철도 2호선 완공시점에 맞춰 대중교통 간 환승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도시철도와 연계되는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개편 조정안을 본격 수립한다. 시내 교통체계를 보행자 위주의 안전 중심으로 개편한다. ⑩ 도심생활권에 녹지공간을 확충해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각 공원별 사업계획에 따라 안정적이고 차질없이 추진하여 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도심의 허파 기능을 하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한다. 또한, 장록습지 보전계획을 수립해 장록습지~어등산~복룡산의 생태축을 연결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⑪ 집값 상승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질 좋은 ‘광주형 평생주택’ 1만 8000호를 2030년까지 공급한다. 1단계로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가구 중 미성년자 자녀가구에 대해 도심에 500호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 투명하고 안정된 부동산 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⑫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의료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재난안전산업을 통해 안전모범도시 광주를 구현한다. ⑬ 5․18 3법 개정을 계기로 5․18의 전국화․세계화를 본격 추진해 5․18의 역사를 바로세우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을 본격화하고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 역사체험공간 조성, 옛 적십자병원 원형보존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⑭ 4자협의체 및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항 이전문제를 해결한다. 공항문제는 광주전남만의 노력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해결책을 찾는다. 어떠한 경우에도 국토부와 국방부가 어렵게 참여한 4자협의체가 무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광주전남의 공동번영과 새로운 미래를 여는 비전인 만큼 전남도와 진정성 있는 협력을 통해 진전시켜 나가겠다. ⑮ 시정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민선 7기 광주시와 산하기관을 시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들께 드리는 마무리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민선7기 광주 시정은 혁자생존(革者生存),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기본으로 합니다.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자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2년 6개월의 많은 정책성과들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민선7기가 추구하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는 ▲AI중심 경제광주 ▲정의로운 의향광주 ▲따뜻한 복지광주 ▲시민이 편안한 안전광주 ▲품격있는 문화광주 ▲변화하고 도전하는 혁신광주입니다. 우리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꿈을 실현하면 다음 세대는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꿈을 꿀 것이며, 더 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지금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2월 우리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어떤 모임과 만남도, 심지어는 가족과 모이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실내외 가리지 말고 항상 착용하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십시오. 우리시는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물 샐 틈 없는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그 효과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 연말연시는 모임과 외출이 없고, 방역수칙 위반이 없고, 그리하여 확진자가 없는 ‘3無광주’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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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광주광역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성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12만t의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고 36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에게 매년 배출권을 할당하고, 업체는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많으면 배출권을 구입하고 이보다 적으면 판매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적용 부문은 전환‧산업‧건물‧수송‧폐기물‧공공 등 6개이며, 3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000t 이상인 업체나 2만5000t 이상인 업체 내 사업장이 대상이다. 전국적으로 전체 할당업체는 685곳이며, 지자체는 광주시를 포함해 47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현재 광주시 대상사업장은 매립장, 음식물처리시설,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정수장 등 14개 환경기초시설이며 2015년부터 매년 배출권을 할당받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배출권을 확보‧제출하고 있다. 대상사업장인 하수처리장은 환경부의 배출량 산정방식이 일부 변경되면서 2018년 배출량이 할당량 73만t보다 23만t 많은 96만t에 달하고, 2020년까지 3년간의 배출권이 69만t 가량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총 2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해졌다. 이에 광주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해, 사업장별 책임관리제를 도입하고 하수처리장을 관리‧운영하는 하수관리과와 광주환경공단이 공동으로 배출량 과다발생 원인인 BOD농도를 낮추기 위해 슬러지처리시설 보수 및 운영방법 변경 등 공정개선을 적극 시행했다. 또 배출량 산정방식 등 제도의 문제점을 서울시, 대구시, 부산시 등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환경부에 수차례 방문해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시도지사협의회 대정부 정책건의과제 상정 등 노력을 기울여, 환경부로부터 배출량 산정방식 오류를 개정하고 2021년부터 적용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부족한 배출권 69만t을 구매하기 위한 2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오히려 12만톤의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면서 36억원(배출권 가격 : 3만500원/t)의 수익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정동훈 시 기후대기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선노력과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한 결과, 제도개선과 예산절감 및 수익창출까지 이끌어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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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시상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3일 구청에서 ‘제29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고, 고양예고 이정현 학생에게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대회는 지역인물인 박용철 시인의 문학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학생·시민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 안전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정현 학생은 운문 ‘알기 쉬운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현 학생은, 코로나19로 바뀐 삶의 단면을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 있는 비유로 표현해, 주제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밖에도 광산구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8명, 특별상 8명, 장려상 8명에게 각각 상을 수여했다. 올해 백일장 대회는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부문 글짓기 참가 공모를 받았다. 이후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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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교육 복합화시설 ‘북구문화센터’ 개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4일부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의 마중물이 될 북구문화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달 양산동(하서로 299)에 총 1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부지 4798㎡, 연면적 2841㎡(지하1층, 지상 3층)규모의 북구문화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개관 준비를 마쳤다. 센터는 공연장 377석, 도서관 180석, 오픈갤러리 등 문화・예술・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화시설로 1층은 무대, 관람석, 연습실 2층은 매표소, 휴게실, 오픈갤러리, 어린이 도서관 3층은 종합자료실, 세미나실, 창고 등으로 조성됐다. 센터와 함께 문을 여는 양산도서관은 성인도서 1만 1천권과 어린이 도서 1만권 등 총 2만 1천권의 장서를 확보하고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실을 별도로 구분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종합자료실은 북카페 형태로 개별 디지털 좌석을 설치해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유아와 어린이 열람 공간으로 구분된 어린이실은 창가열람대, 빈백의자, 소파, 책소독기 등을 비치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센터 시설 중 공연장은 전문적인 공연이 가능한 무대 장치와 음향기기를 갖추고 있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는 향후 다양한 공연행사와 독서・인문 강좌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문화센터 및 양산도서관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예술과(☎062-410-6621), 도서관과(☎062-410-8242)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에 개관하게 될 북구문화센터가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교육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과 문화예술인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문화센터 개관식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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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 광주광역시, 올해 ‘안전 모범도시 광주’ 기틀 다졌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 한해 시민생활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다양한 안전을 추진해 ‘안전 모범도시’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보건재난 저감 활동 등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재난안전분야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도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2월 1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는 교통사고와 생활안전분야가 개선돼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재난안전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염병 등 사회재난 분야에서는 코로나 19 지역감염자가 발생한 지난 1월 말부터 민관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집단감염 병원에 대한 전국최초의 코호트 격리, 선제 대응을 통한 신천지발 감염 확산 차단, 해외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해외입국자 격리 시설을 운영해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통제 가능한 상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실효적, 선제적 대응으로 K-방역의 모델이 됐다. 자연재난분야에서는 지난 8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사망 2명 등 인명피해와 주택 침수 등 막대한 시설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자치구와 함께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조사를 하고,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적극 건의해 북구와 광산구 전체, 서구 유덕동 등 6개 동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돼 총 복구비 682억원을 확보했다. 사유시설 피해자에게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복구와 더불어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안전 산업분야에서는 재난안전 신산업 육성을 민선7기 안전분야 핵심공약으로 선정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2020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구성해 국비사업 유치, 신기술 공모전 등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5G 디지털트윈 기반 차세대 건물 안전관리시스템 실증사업 등 4개 분야에서 국비 13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재난안전산업 미래먹거리 발굴과 안전일자리 확보 등 첨단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와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기업·대학·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첨단방재 안전산업육성 로드맵을 마련해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한 안전광주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중장기 로드맵인 ‘재난안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19개 유형 106개 세부실행과제를 선정 추진 중이며, 주정차단속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과 연계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기별 사전 재난예보제를 실시하는 등 ‘안전모범도시 광주’ 구현의 기틀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이 행복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은 곧 우리 가족의 행복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중심 안전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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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교육현장 검색결과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2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사학기관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관할 30개 학교법인과 70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2개월 동안 ‘2022년 사학기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학기관 운영평가는 매년 학교법인과 사립학교를 분리해 시행 중이다. 또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사학기관 운영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금 차등 지급과 최우수기관 담당자 교육감 표창, 우수사례 발굴‧홍보를 통해 사학기관의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한다. 더불어 부서에서 보유한 자료를 평가에 최대한 활용해 사학기관 담당자의 업무 경감도 돕는다. 학교법인의 평가 분야는 ▲법인 운영 ▲수익용기본재산 ▲법인 재정 ▲인사관리이며, 사립학교의 평가 분야는 ▲교직원 인사관리 ▲교육공동체 운영 ▲학교 재정 운영으로 총 3개 영역, 8개 항목, 24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류 평가를 실시한다. 필요시에는 현장 확인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학기관 운영평가 포상금은 총 3억이다. 시교육청은 평가 대상 자료를 분석‧검토해 오는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7개 우수 학교법인과 15개 우수 사립학교에는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김정우 과장은 “사학기관 운영평가를 통해 사학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해 사학기관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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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호남대 식품명인 대물림 프로젝트, 경남 함양 인산가 탐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식품숙련기술 대물림 교육’ 공모에 선정된 호남대 산학렵력단과 외식조리학과는 오는 8월 6일 프로젝트 참여 수강생 30여 명과 함께 경남 함양의 인산가를 방문한다. 수강생들은 인산가 김윤세 회장으로부터 코로나시대 자연치유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등 건강특강을 들은 후 진액류 장류 죽염을 만드는 제조장 공장을 방문해 식품의 제조과정을 한눈에 파악하게 된다. 특히 죽염공장에서는 故 인산 김일훈 선생이 처음 만든 천일염이 죽염소금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살필 수 있어 죽염제조과정의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지난해 오픈한 웰니스 호텔에서는 인산 소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체험하며 자연주의 건강법을 익히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천진암 정관스님의 막된장 담그기, 최영자 광주시무형문화재17호 남도의례음식장의 육포와 전통뿌리약과, 오희숙 명인의 부각, 심은 전국떡명장의 모찌, 이미숙 자연음식연구소장의 다식구절판, 김순례 화순향토음식연구회장의 보리쌀집장, 깻묵장 등 잊혀져간 전통식품의 맛이 전수된다. 한편, 지난 5월 20일 개강해 4개월간 진행되는 2022 식품명인 대물림프로젝트는 식품 명인들에게 식품숙련기술 노하우를 전수 받아 창업이나 상품기술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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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광주광역시교육청, 무더위를 이겨내는 ‘The 행복한 동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4일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의 후원으로 ‘아이시원’ 지원비를 대상 가정에 전달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아이시원’ 사업은 폭염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 가정당 냉방비 20만 원, 냉방 용품 10만 원 상당이 지원되며 총 114세대 3,420만 원 상당이 지원됐다. 해당 세대는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및 지역 복지관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냉방비와 냉방용품을 전달받은 한 중학교 학부모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을 사용할 엄두가 안 나고 선풍기는 고장이 나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는데 이번 냉방용품 전달이 너무 반가웠다”고 전했다. 또 지역과 학교 관계자들도 “각 가정의 어려움을 살피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우리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The 행복한 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방학 중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때에 월드비전의 아이시원 후원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와 연계해 조식지원사업(아침머꼬)를 지원 중이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의 주거/의료/교육비를 지원하는 위기아동사업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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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광주대, 유학생 한국어겨루기 대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 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광주대 국제협력처는 지난 3일 오후 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2022학년도 상반기 한국어 연수 과정 수료식 및 한국어 겨루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몽골과 베트남, 라오스,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나라 출신 유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골든벨 방식으로 펼쳐졌다. 겨루기 문제는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문화, 역사, 상식 등으로 출제됐다. 한국어겨루기 대회 1등 수상자는 홍티미신(베트남)이 차지했다. 2등에는 킴위아 팓싸다웡(라오스), 3등은 팜티프엉탄(베트남)이 수상했다. 이날 광주대 국제협력처는 한국어 연수 과정 수료식을 열고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근면성실, 봉사정신을 인정받은 세르겔릉 뭉흐후슬릉(몽골) 등 유학생 11명에게 모범상을 수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르겔릉 뭉흐후슬릉 학생은 “한국어를 공부하며 좋은 친구들, 훌륭한 교수님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학교와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정환 광주대 국제협력처장은 “낯선 환경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학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매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대회와 문화탐방,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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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호남대 KF글로벌 e-스쿨, 베트남 호치민기술대와 실시간 온라인 수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8월 3일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한국학부(학부장 부이 판 안트) 학생들과 ‘판소리로 배우는 한국어와 문화’라는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연구 책임자인 윤영 교수(한국어학과)와 보조 연구원,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교수 및 학생 27명이 참여했다. 윤영 교수는 이날 수업에서 판소리의 의미와 특징, 판소리의 구성 요소, 힙합과 판소리, 판소리 배우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대표적인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직접 학생들이 배워볼 수 있도록 했으며 사랑가를 외국인 학생이 개작한 영상도 보여주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베트남에도 한국의 판소리와 유사한 전통음악이 있는지를 묻고 나누면서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호치민 기술대 한국학부 학부장인 부이 판 안트(Bui Phan Anh Thu) 교수는 “이렇게 실시간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며 “현지 강사들이 한국어, 문화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 교수도 “실시간으로 학습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학습자들이 잘 참여해주고 사랑가를 금방 따라하는 모습에 흐뭇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해외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3월부터 3년간 러시아, 태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등 6개국 10개 대학에 다양한 교과목의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한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8-04
  •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무료 개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현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무료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11회 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을 이론 42시간, 실습 40시간 등 모두 82시간으로 구성해 농업실습교육원 강의실 및 도시농업 현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이해 ▲도시농업 기반조성 ▲도시농업 기술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 관련법 ▲도시농업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30명을 신청 받되, 정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계 학교 졸업자 순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며, 농업실습교육원 홈페이지(https://agrobio.jnu.ac.kr/agrobio/index.do)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sunsetmoon@jnu.ac.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부여하는 국가전문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도시농업관리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도시농업 관련 교육·훈련시설에 배치되거나 학교 텃밭 강사 및 관리사, 도시농업 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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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전남대 주관 과학영재교육원 연합 캠프 성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지난 7월 27일 호남권역 대학에 개설될 부설 과학영재교육원들이 함께하는 연합 우수프로그램 공동운영 캠프를 가졌다. 전남대를 비롯해 군산대, 목포대, 순천대, 전북대가 참여한 이번 캠프는 각 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을 1개씩 제공해 모두 80여 명의 학생이 오전, 오후 각각 1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타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비슷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친구들과 협동하며 탐구활동을 수행하는 등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융합 교육을 체험했다.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형 실험·실습 중심의 수학·과학·SW/AI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의적인 지역 과학인재 발굴과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2022-08-02
  • 전남여고 학생들, 일본 '만화고시엔' 대회 우승 기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만화의 본고장 일본을 제패했다. 1일 전남여고에 따르면 송의연(3학년), 김서영(3학년), 김혜령(2학년), 이채은(2학년) 학생은 지난달 31일 일본 고치(高知)현 고치시에서 열린 '제31회 전국 고등학교만화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거둔 쾌거로 더욱 눈길을 끈다. '만화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 고등학교 만화선수권 대회(이하 만화선수권대회)'에서 전남여고 학생들의 만화는 일본에서 “구성과 창의성이 뛰어나다”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만화선수권대회는 일본 고등학생 중 최고의 만화를 가리고자 열려 왔으나, 지난 2017년부터 해외팀도 결승전에 올라 우승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올해는 한국과 싱가포르 3개팀을 포함한 총 197개 팀이 참가했다. 이중 본선 진출은 단 33개 팀만 가능했다. 전남여고 학생들은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전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각자 창의력을 발휘해 만화 작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승 주제는 ‘친절한 세계’로 전남여고 팀은 야쿠자와 고치현의 관광지도를 반전과 재미로 구성한 내용의 작품을 발표했다. 작품에는 여고생들이 고치현에 도착해 길을 헤매는 중에 온몸에 문신을 한 남성을 만나 무서워하지만 오히려 남성의 몸에 그려진 문신 지도로 도움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남여고 학생들의 작품은 뛰어난 창의성과 독특한 그림체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여고 박익수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처음 출전한 일본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역사회를 넘어선 국가적 쾌거”라며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우리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빛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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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광주교육연구정보원, 탄자니아 교원 교육정보화 연수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8월 한 달가량 교류협력국 탄자니아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온라인 원격연수를 실시한다. 31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광주시교육청과 탄자니아 교육부 간 MOU 체결을 통해 교류협력국을 대상으로 선도 교원 초청연수와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호 방문이 어려워 교류협력국 교원 초청연수를 온라인 원격연수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원격교육 경험을 토대로 탄자니아 교육정보화를 선도할 핵심 인력 양성을 도모한다. 원격연수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광주 이러닝 세계화 지원단(LEAD)에서 ‘ICT활용 수업 및 인공지능 교육’을 주제로 15차시 분량의 콘텐츠를 직접 개발했다. 또 효율적인 연수 진행을 위해 실시간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한-탄자니아 교원간 1:多 매칭 소그룹을 구성해 상시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탄자니아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컴퓨터실 구축 기자재 물품을 지원(컴퓨터 등 13종 558개)하는 등 교육정보화 인프라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강영 원장은 “광주시교육청의 우수한 교육정보 활용 노하우 및 지원한 교육정보화 인프라가 탄자니아의 교육선진화와 교육정보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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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마음 꾸러미’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위기 학생의 통합적 지원을 위한 ‘마음 꾸러미’를 운영하고 있다. 29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마음 꾸러미’ 사업은 위기 학생에 대한 학습·심리 정서‧경제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 해소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더불어 통합적 지원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고 위기 상황의 심화 확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음 꾸러미’ 사업은 ▲단위 학교 위기관리위원회가 개최된 학생 중 통합적 지원(학습지원, 경제지원, 심리 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 ▲학교폭력 피해‧가해 관련 학생 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 ▲기타 학교장이 위기 학생으로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전반기 ‘마음 꾸러미’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총 10명을 선정해 운영했다. 사전에 학생‧보호자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개인‧가족 상담, 병원비, 체육활동(수영, 태권도 등), 학습(학원‧인터넷강의, 학습교재 등), 생필품 지원 등이 이뤄졌다. 또 일부 사전동의를 받은 학생에게는 업무담당자들이 직접 마음 꾸러미를 들고 가정을 방문해 학교생활에 대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위기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통합적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의 위기 학생 사례 발굴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대상 학생들을 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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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광주 청소년미디어단 KBS 견학 및 교육을 통해 꿈을 찾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미디어단과 광주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기자단이 지난 28일 KBS방송국(서울)에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지역 내 미디어단 소속 친구들간의 소속감 향상 및 동료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더 나아가 꿈과 연관된 진로탐색의 도움을 주기 위해 공동 협력사업으로 운영됐다. 이번 활동은 ▲ KBS 방송국 견학과 ▲ 방송 미디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KBS 방송국 견학은 크로마키를 활용한 방송촬영, 만화 영화 더빙, KBS 9시 뉴스 진행하기, 방송카메라 사용법, 방송세트장 견학, 미니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방송 미디어 교육은 박영환 앵커(前 KBS뉴스 9시 앵커, 現 KBS 인재개발원 교수)가 방송 기자 및 앵커의 역할, 미디어가 나아갈 길, 청소년의 꿈에 관련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는 “방송인의 꿈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 이처럼 방송국 본사에 가서 여러 역할들을 체험한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청소년는 “9시뉴스를 진행하셨던 앵커님에게 1시간 가량의 교육을 들으며 실감나는 이야기와 중요한 포인트도 알게 된 것 같아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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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광주 하남초등학교,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하이 5’ 장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하남초등학교가 지난 20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부가 나눔이 되는 ‘하이 5’ 장터를 운영했다. 28일 하남초등학교에 따르면 ‘하이 5’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동아리로 전교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지역 내 기부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터 운영을 통해 물건 재사용과 재순환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해 보고자 장터를 계획하게 됐다. 하남초 ‘하이 5’ 동아리와 전교학생회는 장터 운영에 앞서 아름다운 가게를 방문해 나눔·환경교육을 사전에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4~6학년 학생들에게 물품을 기부받아 장터를 준비했다. 이날 장터는 기부 학생에게 기부 쿠폰을 주고 다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복도는 장터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한편, 활동 수익금은 인근 복지기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학생회와 ‘하이 5’ 동아리 학생들은 활동 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음 활동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6학년 박채령 학생은 “장터를 통해 기부 물건들이 다시 재사용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참여하며 너무 즐거웠다”며 “우리가 직접 참여한 장터 활동의 수익금을 지역 내 복지기관에 기부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초 이석금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주변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 및 체험, 그리고 활동 후 되돌아보기는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가 된 활동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행복한 배움으로 빛나는 내일을 열어가는 미래 인재로 한 걸음 한 걸음씩 성장해 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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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 ‘우직한 봉사단’ 시원한 마음 나누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소년수련관 ‘우직한 봉사단’ 청소년들이 주변 관공서에 직접 만든 커피와 레몬청을 전달했다. ‘우직한 봉사단’은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과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가 함께 연계해 진행하는 청소년자기주도형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청소년자기주도형봉사활동’은 기존 공급중심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스스로의 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올해 우직한 봉사단 청소년들이 세운 프로젝트는 △미세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천연수세미 나누기 △관공서에 음료 및 레몬청 나누기 △경로당 및 독거노인을 위한 밥상 나눔으로 기획돼 현재 2차시 활동을 완료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청소년들은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교육을 받고 직접 레몬청을 만들었으며, 지산 1동·2동 행정복지센터,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동부보건소 총 다섯곳에 시원한 마음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강감찬 청소년은 “누군가 시켜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닐뿐더러, 우리가 스스로 기획하고 배워서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는게 새롭다” 라고 전했으며, 김광훈 청소년은 “더운 여름 음료와 레몬청을 나누면서 각 기관들이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더욱 잘 알게 되었다. 뿌듯하고 보람있던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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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광주수피아여중 농구팀, 올 시즌 3관왕 위업 달성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농구팀이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수피아여중은 2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여중부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1대 48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경기에서 수피아여중은 1쿼터 초반 슛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2쿼터부터는 특유의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고 속공과 3점 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전반전을 29대 21로 마친 수피아여중은 후반전부터는 경기 감각을 완벽히 되찾은 모습이었다. 3쿼터 들어 경쾌한 움직임과 약속된 공격 전술을 활용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나갔다. 강한 수비로 공격을 차단하고 이어지는 빠른 역습으로 점수 차를 벌려 최종 점수 61대 48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피아여중 가드 임연서(2학년)선수는 3점슛 1개를 포함한 21득점, 14리바운드, 6스틸로 맹활약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수피아여중 이선영 지도자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수피아여중은 올 시즌 연맹회장기를 시작으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정상을 차지하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팀워크가 가장 큰 장점인 수피아여중 농구 선수들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수비 조직력과 다양한 공격 전술로 2022 주말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도전해 시즌 4관왕을 차지하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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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평가(시험) 보안관리 강화 대책 발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평가(시험) 시 부적절한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일선 학교에 27일 배포했다. 또 학생·학부모·교직원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해 평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엄정한 평가가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을 통해 기존 보안체계 강화뿐 아니라 학생 평가 전후 관리나 수시 점검, 관련 교육 실시 등을 통해 보다 촘촘한 관리에 나선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생평가 시 출제~채점 단계까지 각 단계별 보안관리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 출제 단계에서는 ▲교사 연구실 학생 출입 금지 및 출제기간 출입문 비밀번호 변경 ▲교사 노트북 화면보호기 비밀번호 설정 등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인쇄 단계에서는 ▲평가지 인쇄 즉시 별도 보관장소 보관 및 이중잠금장치와 보안 경비시스템 가동 ▲보관장소 출입자 확인 가능 CCTV 설치 등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시행단계에서는 ▲평가지를 평가 당일 보관장소에서 반출 ▲감독교사는 평가 종료 후 답안지 매수 확인 및 폐기 답안지 모두 회수 등을 준수해야 한다. 채점 단계에서는 ▲채점 교사가 답안지 인수 즉시 답안지 매수 확인 ▲채점기간 동안 교무실 등에 학생 출입 통제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보안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기존 매뉴얼에 여러 가지 사항을 보완했다. ▲교사 연구실 출입문·창문 시건장치 강화 및 관리 ▲퇴근 시 노트북 등 캐비닛 보관 및 시건장치 강화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먼저, 관내 고등학교에 대해 장학사로 구성된 학생평가 전담반을 가동해 출제-인쇄-시행-채점 단계별 보안관리를 점검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생평가 보안점검표를 학기별 1회 제출하도록 하고, 8월 중 전체 고등학교 교감, 평가 담당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학생평가 관리 연수’를 진행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부적절한 사례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이번 학생평가 보안관리 강화 대책으로 각급 학교 학생평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평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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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호남대랄랄라스쿨, 2022 완도 방과후학교 중간공유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이 지난 22일 교내 복지관 3층 랄랄라극장에서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중간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과 호남대 랄랄라스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중간공유회는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 담당 관계자, 완도지역 위탁학교장 및 학교관계자, 위탁운영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교육지원청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와 연계해 진행됐다. 1부는 1학기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에 대한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방과후학교 위탁사업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2부는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주간 정철),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이희승) ACE 동아리와 연계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초·중·고 교육활동 관련 사례 및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교사들은 “몰랐던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고,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 랄랄라스쿨 정윤희 대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현 상태를 재점검하고 방과후학교 위탁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완도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 랄랄라스쿨은 완도교육지원청과 함께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을 실시해 완도지역 초등 19개교, 중등 7개교 총 26개교 14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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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평동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 버스킹 장기자랑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평동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이 지난 25일 학급 버스킹 장기자랑인 ‘제2회 우공너박’으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27일 평동초에 따르면 ‘우공너박’은 ‘우리는 공연을 할 테니 너희는 박수를 쳐라’의 줄임말이다. 지난해 6학년 1반 아이들이 학급회의를 통해 버스킹 장기자랑 공연의 주제로 정하고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지난해 평동초는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학교 뒤뜰을 쉼터로 조성하고 작은 무대를 설치했다. 6학년 1반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교육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학급회의를 했다. 그 결과 학교 뒤뜰 쉼터의 작은 무대를 활용해 중간놀이 시간(30분)에 버스킹 장기자랑 공연을 하기로 아이디어를 모았다. 평동초는 학년당 1학급씩 6학급이며, 학급당 10여 명 안팎의 작은 학교로 지난해에도 전교생 등교수업이 이뤄졌다. 교육가족들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버스킹 공연에 대한 아이디어도 수용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 노래, 춤 등 학교 수업과 방과후학교 수업 등에서 배운 것과 평소 관심 있는 것을 공연으로 보여주기 위해 친구들과 틈틈이 모여 자율적으로 연습했다. 또 그룹별로 버스킹 공연 포스터를 작성해 학교 곳곳에 붙여 버스킹 공연을 알리고 초대장을 예쁘게 꾸며 선생님들과 후배들을 초대했다. 이날은 35도 폭염으로 학교 뒤뜰 야외 무대에서 공연과 관람은 어려워 불가피하게 강당에서 공연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 후배들을 초대해 중간놀이 시간(30분)에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중간놀이 휴식 시간을 이용한 짧고 학급 단위의 조그마한 버스킹 공연이었지만 학생들은 최선을 다했다. 리코더 연주, 노래, 단소 연주, 그룹 댄스, 사물놀이(6학년 전체)등 개인 또는 그룹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버스킹 장기자랑을 했던 6-1 아이들은 “학교 선생님들과 후배인 동생들의 환호와 호응에 무척 행복했고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님께도 공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학급 밴드를 통해 전하기로 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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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2년 하반기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직무연수 추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이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2022년 하반기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기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광주 관내 전체 학교에서 실시 예정인 하반기 현장체험학습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인솔 교사의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원들에게 안전요원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총 3기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7월 25~26일, 2기는 8월 3~4일, 3기는 8월 8~9일 실시될 예정이다. 연수 내용은 학생안전사고 대처 및 예방과 실제 사례를 담은 참여형 강의와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술 실습으로 구성했다. 이수를 완료한 교원에게는 안전요원 자격이 부여돼 수학여행 시 안전요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안전요원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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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광주광역시교육청, 여름방학 시작은 ‘The 행복한 동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6일 여름방학 시작에 맞춰 NH농협 광주본부 후원으로 ‘행복나눔 쌀(3,300만 원 상당)’을 돌봄세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복나눔 쌀후원’은 ‘The 행복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후원된 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기탁돼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를 포함한 동구끄덕끄덕 학생보호망 시범 운영학교에서 추천한 300세대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NH농협에서는 돌봄세대 가정을 후원하고 지역농가의 쌀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초·중·특수학교 300명 가정으로 행복을 나눌 쌀(각 40kg씩)을 개별 배송할 예정이다. 쌀 후원 소식을 접한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식구들이 많은 우리 집은 학교에서 추천해준 쌀후원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고 전했다. 또 지역과 학교 관계자들도 각 가정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NH농협 광주본부는 올해로 4년째 광주 관내 초등학교 전체에 어린이 구독 잡지인 ‘어린이동산’ 6,000부를 학교에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우리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The 행복한 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때에 NH농협 광주본부에서 ‘행복나눔 쌀’ 후원과 매해 진행하는 어린이잡지 후원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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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26일 광주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광주 관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역량강화 상반기 연수’를 실시했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장애학생의 학교교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장애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사회복무요원의 역할 및 복무 지침 안내와 함께 ‘그림으로 배우는 마음, 감정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 타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마인드를 함양하는 한편 직무관련 역량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애써줘 감사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역할에 대한 책무성을 갖고 학생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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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칼럼·피플 검색결과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또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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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전남대 김진혁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김진혁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김진혁 교수(신소재공학부)는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는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공학ㆍ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김진혁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인력양성사업(GET-Future)’과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180여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지도 높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혁 교수는 현재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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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7대 정낙주 교육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취임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낙주 교육장은 1987년 광주지원초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난 1999년 9월 장학사로 전직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현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등 과학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또 정 교육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교사, 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교감, 교장으로 봉직해 오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임해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낙주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교와 교실은 한 아이도 뒤처짐 없는 평등한 배움의 공동체로, 자발적인 의지와 열정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인간 존중과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나야 한다”며 “직원 여러분께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라며, 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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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철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28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퇴임식은 김철호 교육장의 지난 42년 동안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부 직원과 가족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1980년 교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42년 동안 근무했다. 초등교사 20년, 교감 6개월, 교장 5년, 장학사 8년, 장학관 3년 6개월, 교육연구관 1년 6개월, 본청 과장(정책기획관) 1년 6개월, 교육장으로 2년 근무했다. 김 교육장은 2020년 3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과 학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지원행정이 가장 큰 목표였다. 관내 전체학교를 매년 1회 이상 방문해 학교시설 개선사항과 교육과정 지원 고충거리를 찾아 예산에 반영하고 개선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전담기관 ‘지세움’을 신설 운영하고 관계회복지원 마음이음단을 조직·운영해 학교폭력 학교장 종결제를 활성화했다. 또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습 결손 해소 및 학생 심리지원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늘 성찰하면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42년간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 선‧후배, 동료, 가족,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년 퇴임식에서 김철호 교육장은 그 동안 광주교육에 대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송공패를 전달받았으며 황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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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훈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5일 자로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이, 기획조정실장에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김정훈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이 임용돼 이날 취임한다고 밝혔다. 문 신임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을 비롯한 지방행정 분야 주요과장, 청와대 행정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인력국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영국 버밍험대 MBA와 서울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열정이 넘치는 행정 전문가다.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하면서는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 실현을 통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비전 수립 등 기획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 발족 등 굵직한 시정 현안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국비 2조원에서 3조원 시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정훈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서석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방고시 1회로 광주시 남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광주시 도시재생과장, 투자유치지원관, 창조도시정책기획관 등 주요보직을 거치며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고 동료 공직자들의 신망도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해 주소정책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이번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7년 만에 광주로 돌아와 시정을 총괄 기획・조정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편, 김종효 전 행정부시장은 정년까지 3년 가까이 남아 있지만 후진 양성을 위해 25일 자로 명예퇴직했다. 김 전 부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어수선했던 시기에 시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조직을 조속히 수습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종 시정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평가받는다. 마지막까지도 코로나19 대책회의, 협업회의, 인사위원회 등으로 분주했던 그는 “공직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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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광주광역시교육청, 3월 1일자 감사관 등 지방공무원 36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월 1일자 감사관 등 지방공무원 36명에 대한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발령은 배민 감사관 임기만료(2월 28일)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와 승진, 휴직에 따른 것으로 승진 11명, 전보 25명 등 총 36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배민 감사관 후임으로 정연구 부이사관(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을 임명했으며, 안상섭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3급 승진 발령했다. 이번 신임 정연구 감사관의 임용은 지난 4년여 간의 감사담당사무관 근무경력과 재정, 사학정책, 인사 등의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을 고려해 이뤄졌다. 또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으로 김정연(현 재정복지과 계약담당)을 4급 승진 임용했고 현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미경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전보 임용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교육감 재임 기간 내 감사행정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현장 결원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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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전남대 은종방 교수, 국제식품과학학술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은종방 교수가 국제식품과학학술원 회원에 선정됐다. 전남대 은종방 교수(식품공학전공)는 전 세계 식품과학자들의 모임인 국제식품화학회(IUFoST)가 2년마다 뽑는 국제식품과학학술원(IAFoST) 회원(IUFoST Fellows)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내 회원은 은종방 교수를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은종방 교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식품과학학술대회와 신입회원 소개 축하연에 참석하고, 학술원 회원증과 펠로우 배지(pin)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은종방 교수는 한국식품과학회장,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 한국차학회장을 역임했고, SCI논문 160편 등 모두 2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은종방 교수는 “전남대학교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해서 세계 식품과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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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5일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이강현 전당장은 “어려운 시기에 초대 전당장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전제한 뒤 “전당이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기관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열린 전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당장은 “전당이 창·제작(ACT) 센터와 창·제작 랩(Lab)을 기반으로, 아시아 문화의 연구와 국가 간 교류·협력을 창조의 원천으로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험적이면서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으로 전당을 대표할 만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대중적 정서를 고려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담은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며 “지역 사회,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전당이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당장은 새롭게 출범한 전당의 조속한 조직 안정과 구성원들의 화학적 결합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맡은 분야의 이해와 더불어 개인과 조직의 조화, 상생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며 “조직 생활에 부서별 칸막이는 보이지 않는 독소이며 집단 사고는 경계해야 하지만,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집단 지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 앞서 이 전당장은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문화예술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엔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국립아시문화전당재단을 차례로 방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문화예술기관으로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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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원 2,753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 2,75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188명(유치원 4명, 초등 81명, 중등 103명), 교사 2,565명(유치원 66명, 초등 1,329명, 중등 1,17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학생들을 미래사회에 걸맞은 인재로 키우는 교육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마음건강을 돌보는 교육회복 지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인공지능(AI) 및 탄소중립 교육기반 조성 등을 위한 업무 담당 전문직을 확대 배치했다. 이번 인사로 전문적인 현장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 환경을 새롭게 전환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오경미 대촌중 교장,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문흥초 교장 정낙주, 광주학생교육원장에 김형태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광주학생해양수련원장에 안규완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에 정종재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이번 인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업 결손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광주교육의 미래 가치를 설계하여 실천할 수 있는 경험과 의지를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광주혁신교육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마을 등 ‘모두의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중심·현장중심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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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 8번째 의정대상 전국 최다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대한민국 행정의정 평판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총 8회 수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4,016명 지방의원 중 최다 수상자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정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와 25개 시민단체가 공동주관한 행사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명의 단체장과 25명의 지방의원이 수상했으며 김의원은 호남지역 기초의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수상자 평가심사에서 지난 12년의 의정활동 기간 중 군공항 소음피해 배상소송에서 2차에 거쳐 승소해 702억원을 22,000명의 피해주민에게 지급했으며, 신세계백화점 복합쇼핑몰 입점저지와 화정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서구청과 LH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주민소송을 승소로 이끌었다. 또한, 백마산 승마장 허가와 상무지구 공영주차장 부지선정의 부적절성을 지적해 허가취소와 계획변경을 시켰고 관내 소규모 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전원에게 22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김의원은 "지방정치의 최전방 소총수 같은 기초의원으로 주민과 직접 접촉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다 보니 '의정대상 8관왕'이라는 큰 영광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지방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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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창극단 예술감독 선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립발레단 신임 예술감독에 박경숙 광주여대 교수, 창극단 예술감독에 김규형 한국모듬북회 이사장을 선임했다. 박경숙 발레단 예술감독은 이화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광주시립발레단 제2대 단장, 한국무용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광주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신임감독은 직업발레단이 요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그간의 활동으로 확인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규형 창극단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중앙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악장을 역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동초제 이수자이고, 춘향가 예능 보유자였던 고 동초 김연수 명창의 막내아들이다. 고법과 타악 분야도 섭렵하고 현재 한국모듬북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감독은 실기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번에 선임한 예술감독은 신원 조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촉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고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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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5
  • 박상철 호남대 총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이 AI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상철 총장은 15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장관 표창을 전수 받았다. 박상철 총장은 그동안 광주시 전략산업인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광주시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이자 광주 유일의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는 2017년도에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으며, AI융합대학지원사업,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등을 통해 AI자동차 분야의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박상철 총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역의 미래자동차 분야 메카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3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호남대학교를 미래차상상공작소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지방대학 특성화 우수사례로 극찬한 바 있다. 박상철 총장은 “기후 변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를 키우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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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사)한국장애인부모회’로부터 공로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부모회 광주광역시 지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의정활동 중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권익증진에 노력해온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김의원은 서구 장애인복지시설 누리보듬 주간보호센터 내부갈등에 따른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써 왔다. 그 결과 시설장 교체, 소재지 변경 승인 등으로 대립된 양측 의견을 조율하고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공헌한 바가 크다. 김옥수 의원은 “이 상은 그 어떤 상보다 영광스럽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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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광주광역시,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에 장초롱 씨 위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0일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으로 장초롱(32) 퍼니라이프 대표를 위촉했다. 장초롱 총감독은 2021년 광주청년주간 행사 기간에 진행된 청년주간 총감독 선정 현장평가에서 전문가 및 청중 심사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으로 선정됐다. 장 총감독은 2022년 광주청년주간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홍보 등 행사 전반의 기획 및 실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청년주간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세계청년들이 함께하는 제1회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2021년 광주청년주간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문화공연, 포럼, 청년정책마켓,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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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광주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에 송진희 교수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송진희 호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송진희 신임 원장이 이날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송 신임 원장은 원광대와 독일 국립뮌스터 응용과학대에서 각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9년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다양한 디자인 연구 활동과 함께 문화예술체육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2019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총감독을 비롯해 친환경디자인협회 회장, 광주국제디자인총회 실행위원,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 등을 거치며 정책 및 현장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디자인 전문가로서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광주시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경영과 혁신, 성장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2015광주국제디자인총회,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2019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거둬온 여러 성과와 경험을 자산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는 물론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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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이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은 자동차 산업 중심의 광주형 일자리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동승 교감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시교육청 및 시의회 등과 적극 소통하며 ‘광주형 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 자동차 조립 용접로봇 교육과정 등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실험실습 기자재도 확충했다. 인사혁신처 주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로 현장의 공무원들이 받고 싶어 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표창 23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등 총 6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특별 승진, 특별 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상 우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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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전남대 민정준 교수, 세계분자영상학회 한국인 첫 펠로우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민정준 교수가 세계분자영상학회 펠로우로 선출됐다. 전남대 민정준 교수(핵의학교실)는 지난 10월 5일 열린 세계분자영상학회(WMIS) 수상위원회에서 학회와 해당 분야의 학문발전에 공로가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펠로우에 선출됐다. WMIS는 의료영상 분야의 첨단의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학회로서, 전 세계 2,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WMIS 펠로우는 미국 31명, 독일 3명, 중국 2명이고,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은 각 1명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 39명에 지나지 않은데, 한국인으로서는 민 교수가 처음으로 선출됐다. 민 교수는 앞으로 학회의 장기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젊은 세대의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민정준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자영상 학자로서, 한국인 최초로 WMIS 이사는 물론 학술위원회, 추천위원회, 실행위원회, 합성생물학 흥미그룹 등에서 의장 또는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차기회장 후보에 추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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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에 김만수씨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으로 김만수 전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을 임명했다. 김 원장은 임용장을 받고 곧바로 공식업무에 들어가 임기 3년의 원장직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동신대학교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34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김만수 초대원장은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복지재단에서 복지연구원으로 탈바꿈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빛고을·효령 양 타운 또한 지역복지정책의 테스트베드(Test-bed)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시의 복지정책 기본방향은 일할 수 있는 분들께는 일자리를,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돌봄 혜택을 드리는 것이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이 혁신과 도약을 통해 지역복지정책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조속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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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호남대 백란 교수, ASEAN 대학 네트워크 주제 강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AI 빅데이터연구소 소장)가 9월 1일 오전 ASEAN 대학 네트워크가 주최한 ‘디지털 세계의 윤리적 도전: 아세안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라는 웨비나(웹+세미나) 강연에 초대 받아 ‘한국의 인공지능&데이터 교육과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학계, 산업계, 일반 대중 등 9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아세안 지역 내 디지털 세계의 윤리를 주제로 5명의 강연자들과 함께 2시간 30분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벡란 교수는 한국에서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으로 보는 다양한 영역의 변화를 소개한 뒤 질문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 나갔다. 백 교수는 ▲윤리적 결정을 내리고 경계를 정의할 수 있는 것보다 기술이 이미 빨리 변하고 있는데 대한 해결점 ▲ASEAN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지정학적 강대국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은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정의할 수 있는지 ▲더 빠른 기술 발전을 위해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기술적 특이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심층적 주제를 다뤘다. 또 패널 토의를 통해 한국에서의 인공지능교육과 윤리에 대한 방안과 규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등 현장질문에 대해 호남대학교에서 구현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사례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백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재조명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2022학년도에 신설된 AI빅데이터학과의 교육과정에 이미 편성된 인공지능 윤리 교과목을 통해 학과생들에게 선도적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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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 김만수 교수 내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으로 김만수(62)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을 내정했다. 김만수 원장 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동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34년간 재직하고 있다. 특히, 2005년 당시 활발하게 연구되던 실버산업 강의를 담당할 적임자로 인정돼 사회복지학과로 소속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사회복지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내정된 원장 후보자는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학식뿐만 아니라 동신대종합사회복지관장을 역임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을 새롭게 혁신하고, 연구원이 광주복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중심기관으로 도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원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9월 6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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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1-08-25

라이프 검색결과

  • 음식·공예·문자로 만나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빵과 국수, 공예 등 보다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 문화예술을 느끼고 체험하는 하반기 ‘ACC 아시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동과 문화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아시아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아시아 공동체를 이해해보는 교육이다. ‘아시아문화예술체험’과 ‘아시아특화교육’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ACC 아시아 문화예술체험’ 경우 ‘아시아 로드 시리즈’로 구성, 아침 겸 점심(브런치)을 먹으며 아시아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채웠다. 첫 번째 교육은 ‘빵 자매와 함께하는 아시아 빵 로드’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까지 모두 4회 ACC 문화교육동에서 운영한다. 빵과 여행을 사랑하는 빵 자매가 아시아 곳곳을 다니며 겪은 재미난 일화를 공유한다. 거침없는 빵 뒷담화까지 곁들어 참가자를 빵의 매력이 가득한 아시아 여행으로 이끈다. 두 번째 교육은 전남대 이기중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그간의 아시아국수 여행 기록을 중심으로 ‘푸드 헌터와 함께하는 아시아 국수 로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0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실과 문화교육동에서 총 3회 열린다. 참가자는 강사와 함께 국수를 먹으며 일본·중국·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이어져온 국수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공유한다. ‘ACC 아시아 특화교육’은 아시아 권역을 아우르는 국내 문화원과 협업에 전당의 보유 자원까지 더해져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올해 처음으로 튀르키예(터키)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ACC에서 튀르키예(터키) 공예를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1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튀르키예(터키)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오후 4시 강좌와 저녁 7시 강좌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유리와 버즈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나만의 문양을 표현한 램프를 완성해 볼 수 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ACC 문화교육동에서 아시아 문명 속 문자 관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를 새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 문명의 발전과 전통 인장 문화를 살펴보는 교육이다. 참가자는 인장 속에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와 글자 등을 형상화하며 아시아를 담아내는 과정을 경험한다. 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은 오는 8월 29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각 교육별로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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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5·18 다룬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으로 만난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 5월 전국 유통을 알렸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대표작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추석 연휴기간 광주 공연을 끝으로 올해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지난 6월 세종과 밀양, 8월 진주 등을 거쳐 9월 9∼12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의 소소한 삶을 통해 80년 5월 광주를 담아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움직이는 객석 등을 도입해 관람객의 극중 몰입감을 높이고 5·18의 아픔과 고통에 대한 관람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CC재단은 올해 전국 유통을 위해 기존 실내 극장용을 야외 공연으로 재제작해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야외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으며 2부는 횃불, 연막탄, 물 등의 특수효과를 사용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관람석으로 이용했던 이동식 객석을 주인공 영식이 기억을 회상하는 무대세트로 활용하는 등 야외공연에 맞는 형태로 재탄생했다. 야외 공연을 접한 다른 지역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5·18 소재의 공연이라는 점과 객석이 움직이는 독특한 형식 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은 8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or.kr)을 통해 가능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8-25
  • 亞전당 전시 ‘아쿠아 천국’ 관람객 5만 돌파 ‘인기몰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 전시 ‘아쿠아 천국’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물을 주제로 한 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의 15일 기준 입장객 수가 5만4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9일 개막 이후 59일 만에 거둔 성과다. 다음달 12일 전시 폐막까지 3주가 남아 더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 천국’은 기후위기 시대,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한 현대미술 전시다. 전시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아쿠아 천국’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작품을 재밌게 즐기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 생각하게 만드는 수준 높은 국제 전시라는 평가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제주도 예술가 단체 ‘에코 오롯’의 ‘바다의 눈물’, ‘플라스틱 만다라’, ‘제주산호뜨개’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12일 고래의 눈을 형상화한 ‘플라스틱 만다라’ 작품을 해체, 작품의 일부로 제작한 유리병 목걸이 100개를 관람객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드리앵 엠(M) & 클레어 비(B)의 작품 ‘아쿠아 알타-거울을 건너서’ 도 줄서서 관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9년 베니스 대홍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사랑과 상실에 관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입체 책과 증강현실로 표현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경 작가의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관람객이 ‘인증 사진’ 배경으로 가장 선호하는 작품이다. 입장객이 거대한 매체예술(미디어아트) 폭포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작가 마리안토가 그린 대형 풍경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18m넓이, 3m 높이의 벽화는 족자카르타 풍경을 담았다. 다양한 상징물을 활용해 물의 신성함을 표현했다. 밀도 있는 작품을 단 2주 만에 물과 목탄만을 사용해서 완성해 흥미를 끈다. 대만 작가 리우 위가 들려주는 홍수 설화는 매체예술로 재현된 연극 공연처럼 보인다. 관람객은 색을 표현하는 몽환적인 아름다움과 음향의 중독성에 심취해 작품을 관람한다. ACC는 ‘아쿠아 천국’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증강현실(VR) 전시도 준비했다. ACC 누리집 전시 소개와 ACC 채널 플러스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아쿠아 천국’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월 12일까지 ACC 복합 전시 3·4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아쿠아 천국’은 개관 이래 단일 전시로는 최다 관객을 ACC로 이끈 전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ACC가 아시아 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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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왜 아시아인은 집을 떠나야만 했을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 여성과 이주에 관한 총체적 관점을 제시하는 강연, 영화 상영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설 전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CC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떠난 자들의 행진: 여성과 이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주제 중 ‘아시아 여성의 삶’과 ‘아시아의 이주·정착’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다. 상설전시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시대 아시아 여성과 이주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위기와 사회현상의 대안을 담았다. 오는 13일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열람실에서 ‘왜 여성은 집을 떠나는가’를 주제로 프로그램 시작을 알린다. 연세대 김현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구촌 이주의 여성화 현상을 살펴본다. 이어 14일 같은 장소에서 ‘여성 괴물 대행진’을 화두로 강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작가 초우상회(최고은·최하나)가 연구모임 과정에 서 발견한 아시아 여성 괴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로그램 참가자와 괴물 도감을 함께 그려보는 체험도 준비했다. 3회차에는 20일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이란 영화 ‘검은 집(1962)’을 감상한다. 영화 감상 후엔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 래머의 작품 설명과 이 영화의 감독인 포르그 파로흐자드(Forugh Farrokhzad)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가능하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연계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상설전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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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ACC 삽화 공모전 대상 ‘그때부터 지금까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된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에서 전남대 정문을 그린 ‘그때부터 지금까지(곽영아 작)’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8일 ACC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들불야학 옛터를 담아낸 ‘불꽃처럼 살다간 광주의 영웅들(김지홍 작)’이 최우수상, ‘금남로, 민주의 행진(김가인 작)’이 우수상, ‘남동성당(위지원 작)’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4편의 작품 수상자에겐 상장과 총상금 380만원을 수여했다. ACC는 역사성과 작품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대학의 문화예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공모전을 열어 작품을 모집했다. 수상작은 ACC 누리집 내 디지털 교육콘텐츠 ‘오월스토리 퍼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ACC의 오월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기반인 ACC에서 미래세대 손으로 그려낸 오월의 역사를 만나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오월 그날의 역사와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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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놀이로 직업 체험하는 ‘키자니아 GO! 광주’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전남에서 첫 선을 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특별전 ‘키자니아 Go! 광주’가 29일 개막해 한달 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8일 오후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키자니아 Go! 광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ACC재단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문화나눔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환아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문화소외계층 100여 명을 초청해 사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키자니아’는 온라인 사전 예매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되는 키자니아는 현실세계를 축소한 공간에서 119 구급대원, 건설코디네이터, 과학수사대원 등 15개의 엄선된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ACC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인 ‘아시아 티 소믈리에’를 만날 수 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아동들이 ACC 어린이문화원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키자니아 Go! 광주’는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 달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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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 수상작 시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전에서 ‘서로를 물들이는 빛(엄다미 작)’과 ‘평화가 지켜낸 꿈꾸는 미래(한소정 작)’가 일러스트와 그림일기 부문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2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선정, 25일 ACC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위 아(WE ARE) 5·18(맹화영 작)’과 ‘평화를 원해요(송재희 작)’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는 등 ACC는 일러스트와 그림일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에 상장과 총상금 1600만 원을 수여했다. ACC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접수한 159편의 출품작 중 주제 관련성과 작품성 등 평가기준에 따른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작품은 채널 ACC·미디어 월·누리소통망(SNS) 등 ACC의 각종 소통 창구를 통해 교육과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심사위원회는 총평에서 “올해 공모전 출품작의 작품성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ACC 민주‧인권‧평화 콘텐츠 공모전’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미래 세대에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8년 시작했다. 첫 해엔 27편의 동영상, 19년 20편의 웹툰, 20년엔 각 10편의 웹툰과 홍보물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지난해엔 10편의 영상 콘텐츠(UCC) 수상작을 유튜브와 도서 등 다양한 창구에 활용해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배경으로 ACC가 태동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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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중국집은 어떻게 한국 대표 외식공간이 됐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 ACC 라이브러리파크 북라운지에서 ‘우리 안의 華人음식이야기’ 세 번째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정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사진)가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華人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로 이주한 후 생업을 위해 중국집을 경영한 화교들의 삶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근대 시기 중국집 대부분이 화교들에 의해 경영됐고, 규모가 큰 요리점부터 호떡집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인 중국집의 역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중국 요리집이 어떻게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가장 대중적인 외식공간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한편, ‘우리 안의 화인 음식이야기’ 오픈특강은 지난 5월 박찬일 요리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의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 6월 강태안 서울 가스트로 대표의 ‘미식과 예술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통해 화인들의 삶과 식문화를 심도 있게 풀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ACC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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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3년 만에 야외 무대서 만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내 대표 월드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3년 만에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대규모 야외축제로 돌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8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예술극장, 5·18민주광장 등에서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온라인과 실내 공연으로만 운영됐던 월드뮤직페스티벌은 3년 만에 해외 뮤지션 초청과 함께 대형 야외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와 해외의 정상급 가수 12개팀이 참여한다. 먼저 해외 팀으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여성 뮤지션 도베 나호르(Dobet Gnahoré)와 베네수엘라 출신 넬라(Nella)의 무대가 마련된다.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한 도베 나호르는 아프리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놀라운 댄스와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 깊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넬라는 베네수엘라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안달루시안 감성이 섞인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팀으로는 팬텀싱어 시즌3 출연을 계기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중 소리계 라이징 스타와 테너가 결합한‘존노X고영열’, 9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한국의 다프트 펑크 밴드‘글렌체크’등 10개 팀이 한 여름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5·18민주광장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반디밴드 8개 팀의 지역협력공연이 펼쳐지고, 관객참여 워크숍, 플리마켓 등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ACC재단은 지난 16일 75명으로 구성된 월드뮤직페스티벌 자원활동가 ‘월페반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허윤정 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은 “여전히 코로나 이슈가 남아있어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국내 아티스트들이 장르간 창의적 협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ACC판(남도레거시, 이자람) 실내공연은 유료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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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ACC재단 “지역 예술대학생 무대 응원해주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지역 예술대학생들이 꾸민 공연 무대를 찾아 응원해주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2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3팀의 공연을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 ‘2022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은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광주·전남·전북지역의 공연 관련 예술대학 학생들에게 공연을 제작해 ACC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동신대, 전남대, 전주대 등 3개 팀이 선정돼 다원, 음악, 연극 부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공연 무대는 여러 장르의 예술전공자들이 모인 동신대 뮤지컬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재능으로 만든 ‘시간 속 갈매기’로 막을 연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보컬들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음악과 연극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다. 이어 19일 오후 7시에는 전남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금관 앙상블 ‘CNU BRASS’ 팀이 ‘걸어서 금관 속으로’를 주제로 관객들에게 금관악기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팀인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는 문명의 이기로 인해 훼손되는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시청각실’을 선보인다. 공연은 23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ACC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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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지구 연대기 탐험, ACC 미디어아트展 ‘지구의 시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인류세 시대, 공존과 공멸의 갈림길 앞에 선 지구와 인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몰입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을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 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선보인다. 먼저 복합전시 2관 ‘상상원’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17x7m 규모의 광반도체(LED) 미디어 월 ‘미디어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동굴을 모티브로 한 빛의 문을 지나면 ‘상상원’ 내부에 축적된 거대한 지구의 시간을 마주한다. 인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협업, 명상적인 음악과 빛이 변하는 모습을 융합해 매체예술로 그려낸 ‘원데이(One Day)’가 하루 단위의 지구의 기억을 구현한다. 액체와 기체로 된 원시 지구를 아나몰픽(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기법)의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라르고(Largo)’도 시선을 붙잡는다. 전시장 천장에 달린 대형 LED 샹들리에와 지름 16m의 거대한 원형의 바닥 화면에서 폭포와 물의 파장이 표현되는 대화형(인터랙티브) 영상 ‘물의 순환’, 거울의 빛 반사로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의 시간을 표현한 ‘뉴 플래너터리 시스템(New Planetary System)’, 관람객의 음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 등 다채로운 매체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지구와 더불어 공존하기 위한 환경의 중요성과 미래가치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융복합 콘텐츠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지구의 시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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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물의 서사와 통찰', ACC ‘아쿠아 천국’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기후위기 시대, 생명의 원천인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융·복합 현대미술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기획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을 오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3·4관에서 개최한다. 물을 주제로 한 ‘아쿠아 천국’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이 참여해 현대 미술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인간이 신화와 전설의 시대를 살아갈 때 등장한 물, 식민지 수탈의 역사를 함께한 물, 인간 무의식에 존재하며 서사를 창조하는 물,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조절자로서 물, 우주를 구동하는 물리학적 유체로서 물, 치유자로서의 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물의 서사를 담은 작품들이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리경 작가의 매체 예술 폭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천지연 폭포를 빛과 소리로 재해석한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통과하며 관람객은 물로 정화되는 느낌을 경험한다. 폭포를 지나면 말레이시아 작가 이 이란의 사진 연작 ‘술루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400년간 술탄 술루국이 지배했던 바다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건과 작가의 기억을 투영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계속해 시선을 붙잡는 작품은 인도네시아 작가 마리안토의 벽화 작품 ‘띠르따 페르위타사리’다. ‘생명의 신성한 물’을 뜻하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전통적인 자바 문화에 담긴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 작가 아드리앵 엠(M)과 클레어 비(B)의 ‘아쿠아 알타-거울을 넘어서’는 ‘아쿠아 알타(높은 물)’ 즉, 베니스 대홍수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19년 베니스 대홍수 장면이 입체 책에 나타나고 이것을 매개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대홍수 속에서 펼쳐지는 연인들의 이야기로 기후위기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여기에 영산강물의 근원인 광주 무등산 생태와 경양방죽 인공호수의 역사를 탐구한 권혜원의 ‘액체비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멜랑콜리아’를 차용해 치유하는 물을 형상화한 김태은의 ‘구원_증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자성유체를 이용해 유체역학과 미학을 접목한 닥드정의 ‘원천미술’을 만날 수 있다. 폐 집어를 설치작품으로 승화해 물의 순환과 올바른 사용을 시각화한 부지현의 ‘웨어 이즈 잇 고잉(Where is it going)’, 대만의 대홍수 신화와 전설을 매체 예술로 표현한 리우 위의 ‘이야기가 넘쳐 홍수가 될 때’, 융 심리학의 무의식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물의 속성을 상징화한 빠키(Vakki)의 동작 예술 작품 등을 통해 물에 관한 새로운 시각 예술의 확장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 오염의 지표가 되는 산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설치작업도 마련했다.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코오롯은 ‘제주산호뜨개’ 작품으로 해양생태계 보존의 절박함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전시 기간 중 일반인 대상으로 산호뜨개 체험 공동연수를 연다. 여기서 제작된 산호뜨개 결과물은 전시장에 설치돼 작품의 일부가 된다. ACC는 매년 핵심 콘텐츠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콘텐츠 주제인 ‘자연 그대로’ 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균열 등 환경 위기를 절감해 제시한 화두다. ‘아쿠아 천국’ 역시 2022년 콘텐츠 주제 ‘자연 그대로’를 반영한 전시다. ‘아쿠아 천국’ 전시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아쿠아 천국은 만물을 순환하고 치유하는 물의 서사를 풀어낸 전시” 라며 “보다 많은 시민께서 전당을 찾아 전시를 즐기며 물의 소중함을 마음에 되새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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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亞문화전당, 창·제작 시설 문‘활짝’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이달부터창·제작 기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기술 등을 지원한다. ACC는 창·제작 전문 공간인 액트 스튜디오(ACT Studio)를 내년부터 열린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로 본격 운영 예정이며 이달부터 ‘열린 창작소’ 로시범가동한다. 열린 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은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ACC의 액트 스튜디오에 있는 각종 기구와 장비 등을 활용해생활에 필요한 시제품을 만들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시범사업인 ‘열린 창작소’ 는 창·제작 공간과장비, 기술 공유와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일반 제작자의 제작 지원을 중심으로3개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CC는 창·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5월 4째 주부터신청을받는다. 선발된 제작자는 오는 11월까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은 ACC 문화창조원의 디지털 조형제작실, 복합제작실,디지털 영상·음향(AV)제작실이다. 디지털 조형제작실에선 쓰리디(3D) 프린터출력과 가공을, 복합제작실은 영상촬영 및 편집, 디지털 AV제작실에선 영상, 음향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와 공간을 각각 지원한다. 공간 제공과 함께 ACC가 보유한 장비와 전문 기술 경력관의 제작 방법을제공해 일반시민도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열린 창작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보다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ACC의 창·제작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열린 전당이 될 수 있도록사업을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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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스타 셰프·만화가가 들려주는 음식문화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스타 셰프와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국인의 대표적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부터 일상속 미식문화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5월 3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우리 안의 화인(華人)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광주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함께 진행하는 ‘2022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강연은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5월 31일 오후 3시 요리 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가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를 주제로 오픈특강의 첫 문을 연다. 박 셰프는 디아스포라(diaspora:고국을 떠난 사람)로서 가장 가슴 아픈 삶의 궤적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 화인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 29일에는 강태안 글로벌 투어리즘 서울 대표가 ‘미식과 예술 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가득한 아시아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또 7월 27일 이정희 인천대학교 교수는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화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장 대중적인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인의 역사를 풀어낸다. 이어 8월 28일에는 노풍언 만화가가 ‘음식은 기억과 함께 : 초년의 맛’을 주제로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초년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유쾌하게 되살린다. 9월 28일 김지교 문화유산연구소 대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명력을 이어가는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그 가치를 무한히 이어나갈 수 있지를 탐색해본다. 마지막 특강인 10월 26일에는 심효윤 ACC 학예사가 ‘냉장고 인류: 생활문화 연구에서 전시와 출판까지’라는 주제로 차가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냉장고 인류의 연대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본다. ACC재단은 오픈특강과 더불어 화인 음식문화를 VR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2014년 철거된 광주 화교소학교를 디지털로 재건해 가상박물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ACC재단과 광주대학교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아시아 음식문화를 주제로 오픈특강과 함께 VR실감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잇따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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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광주 2022양궁월드컵 개막, 6일간 금빛 열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 첫 경기인 컴파운드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펼쳐진다. 먼저 컴파운드 예선경기에서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38개국 268명의 선수 중 27개국 1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양궁 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나뉘는데,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를 달고 케이블로 연결한 형태로 활시위를 당길 수 있는 길이가 길어지면서 더 강력하게 발사되고 정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은 김윤희·송윤수·소채원·오유현(여자부), 김종호·양제원·최용희·강동현(남자부)이 컴파운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어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컴파운드 남, 여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리커브 예선경기에는 2020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을 비롯해 최미선·강채영·이가현(여자부), 김우진·김제덕·오진혁·이우석(남자부) 선수가 출전한다. 1672석 규모의 국제양궁장 2층 관람석에서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선수와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대회 첫날 국제양궁장을 찾은 이용섭 시장은 컴파운드 경기를 관람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체육회 ‘K-스포츠과학 커디셔닝 부스’ 근무 연구원들과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2022양궁월드컵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5년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 명품대회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까지 국제양궁장에서는 컴파운드, 리커브 종목별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예선과 본선경기가 전개된다. 결승전은 21일과 22일에 광주여자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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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亞전당, ‘그들이 남긴 메시지, 억압속에 눌린 셔터’ 사진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5·18민주화운동부터 6월 항쟁까지, 뜨거웠던 투쟁 현장을 기록한 사진에 담긴 메시지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그들이 남긴 메세지, 억압속에 눌린 셔터’ 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3일 ACC 복합6관에서 개최했다. 오는 7월 26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6월 항쟁 32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임성환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임종수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 민주화운동 유관기관 기관장과 참여 작가 등이 참석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광주에 내재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나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AC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지역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선 1980년부터 1987년까지 격동의 민주화 과정을 보여주는 투쟁 현장 사진 250여 점과 영상, 취재 수첩 등의 기록물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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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양궁메카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성공개최 활시위 당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열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광주시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 21일~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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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ACC, 공연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과거·현재·미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의 신화와 한국 마당 굿 등 아시아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악극과 뮤지컬, 연희 등으로 풀어낸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편의 작품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ACC 예술극장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오버더떼창 : 쨍하고 해 뜬 날’, ‘Solidarity(연대)’, ‘고래씨 이상해’, ‘블랙 퍼레이드’, ‘판소리극 동상기’ 등 모두 다양한 창작방법을 활용한 새로운 공연양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 더 떼창 : 쨍하고 해 뜬 날’이 오는 30일 예술극장1에서 이번 선보임 공연의 막을 올린다. 8인의 소리꾼이 들려주는 판소리 합창을 통해 기후 위기 문제를 던진다. 아시아의 다양한 영웅 신화의 동기를 전복시켜 색다른 유쾌함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다음달 27·28일 이틀간 극단 마방진의 신작 ‘Solidarity(연대)’가 관객을 찾아간다.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융·복합 연극으로 재해석했다. 시대를 넘어 부활한 연대와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오는 6월 3일 연희집단 더(The) 광대의 신작 ‘고래씨 이상해’가 무대를 채운다. 작품은 혼자 주파수가 달라 말이 통하지 않는 고래의 이야기를 빗대어 우리 사회의 소통 단절을 풀어낸다. 연극적 느낌을 덜어내고 풍물놀이 속 진법과 탈놀이 등 전통연희의 움직임을 모아 해안지역에서 연행되던 연희 속 움직임과 소리를 재창작해 선보인다. 스튜디오 바이브스톤이 바리데기 설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족뮤지컬 ‘블랙 퍼레이드’는 6월 4일 극장 2에서 만날 수 있다. MZ세대 주인공이 신화 속 인물 바리공주와 함께 떠나는 모험과 여정을 담았다. 6월 19일 예락의 ‘판소리극 동상기’가 이번 시범 공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조선 최초의 한문 희곡인 ‘동상기’를 소재로 했다. 혼기가 찬 남녀의 혼인을 국가가 주선했던 실제 이야기를 판소리극 형식을 빌려 현대에 맞게 각색했다. 이번 선보임 공연 가운데 관객과 전문가의 우수 평가를 받은 작품은 ACC 본 공연으로 제작된다. 선보임 공연 5편 모두 전석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연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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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亞문화전당, 매체예술 전시 지역작가 공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ACC 지역작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에 참여할 호남지역 연고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ACC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주제는 ‘자연 그대로!(에코비즈니스)’다.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다.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 게시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yeahiw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인(팀)을 선정, 5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에겐 최대 1500만 원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제작된 작품은 ACC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9월 ACC 야외도로에 전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문화가 동반성장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ACC는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정례화해 지역 예술계의 창작활동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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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다시 ‘생명 존중’, 亞전당 ‘바이오필리아, 그 너머’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인간의 환경 파괴가 지구촌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지금, 예술은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예술과 기술, 연구와 비평,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고민한 결과를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ACC 복합2관에서 2021 ACC_R 레지던시 결과 발표전 ‘바이오필리아(생명사랑), 그 너머’를 개최한다. 핵심 주제인 ‘생명사랑, 그 너머’를 주제로 4개 분야 22명의 국내외 창·제작 및 연구자가 교류하고 사유한 결과를 펼쳐 보이는 자리다. 융·복합 기술 기반 작품, 전통공예의 현대적 해석 작품, 학제 간 융합 연구 및 비평, 아시아 공동창작 공연 연구물 등 생명사랑을 다양하게 풀어낸 작품 19편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문화창조원 복합2관 1층을 다양하게 활용, 인간과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지구의 표면이자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거주하는 한정적 지리 구역인 전토층을 표현했다. 이 하나의 층위에선 인간이 파괴한 생명과 그 너머의 존재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전제조건을 보여준다. 생명사랑에서 나아가 나와 세계, 예술과 기술의 관계성의 논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탐구한다. 오는 21일엔 문자 연구(다이얼로그) 참여자가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원탁회의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주제, 작가, 기술 분야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유사한 분야를 연구한 창작부분 참여자 발표 역시 곁들여진다. 행사는 AC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실시간 토론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ACC는 이번 전시를 위해 문자 연구(다이얼로그), 디자인, 창작자(아트&테크놀로지), 공연(시어터) 분야의 창·제작 및 연구자를 선발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사업 기간 동안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에 기반을 둔 역사 연구, 연구 및 결과물 제작에 필요한 개별 전문가 연결, 생각 공유 연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창·제작 작품과 연구 결과물을 완성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899-5566) 지난 2016년 시작한 ‘ACC_R 레지던시’는 국내외 대상 공모로 선정한 전문가들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 ‘ACC_R 레지던시’는 5월께 공모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그 어느 때보다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모여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ACC는 국내외의 예술가와 연구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콘텐츠 창·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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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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