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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화재 등 재난 대비 활동을 위한 소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9. 17.(금) 오후 2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량에 마스크 쓰기, 길 터주기 홍보 플래카드를 활용하여,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관내 주요 정체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또는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 정지 ▲편도1차선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좌·우)로 양보운전 진행 등이다.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1초의 시간도 지체되지 않도록 소방통로에 불법으로 주정차 하거나 피양의무를 하지 않아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광양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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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추석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 금호119안전센터는 추석 연휴 등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연휴 전날인 9. 17.(금) 오후 6시부터 9. 23.(목) 오전 9시까지(7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및 기동순찰을 통한 소방차 긴급통행로 확보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지도에 있다. 예찰활동 및 기동순찰은 소방펌프차를 사용하여 1일 3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으로는 중점관리대상 7개소(몰오브광양, POSCO광양제철소, 조선내화, 한유L&S, OCI, 포스코케미컬, 피엠씨텍)이다. 금호119안전센터(센터장 김귀칠)는 “추석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을 통하여 대비하고 불시에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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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백신 접종 후 사망한 24세 젊은 교사는 학생들을 만나고 싶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의 한 24세 초등교사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소장이 썩어가는 질환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지 4일 만에 해당 교사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글을 작성한 고인의 여동생에 따르면 고인은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 후 8월 4일 소화불량을 느껴 소화제를 복용하였으나, 8월 10일 심한 복통으로 인해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CT, 혈액 검사 등을 받은 후 8월 11일 백신 부작용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학병원에서는 기저질환(기무라병) 약을 복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약 처방 후 퇴원 하도록 했다. 그러나, 고인이 8월 12일 또다시 복통을 호소하여 종합병원에서 재차 진료받은 결과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된다는 의사 소견에 다시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소장의 절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결국, 고인은 급성 간염, 간 부전, 간 문맥 혈전증, 심장마비, 다발성 장기부전 등 복합적이고 위급한 부작용을 겪다가 9월 3일 사망하였했 대학병원은 백신과의 연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소견서를 발부했고 유가족은 질병관리본부의 백신 연관성 인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백신을 맞기 전, 고인의 부모님은 백신 접종을 반대했고, 이에 고인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보건교사에게 백신 접종에 대한 염려를 털어놓았으나 교육청과 학교 차원에서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예방 교육, 백신 접종자 인원 보고 등,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껴 접종을 결정했다. 교사들 중에도 백신을 맞지 않고 싶은 교사들이 있지만, 교육청의 관리감독에서 오는 무언의 압박,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위해 매일 건강상태자가진단에 참여하는 등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한 모든 조치를 해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상당수 교사들이 느끼고 있다. 故 황준혁 선생님은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업시간이 체육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그리고 정부와 교육청의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꿈 많던 젊은교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로서 유족들의 마음을 보듬어드리고, 故 황준혁 선생님의 순직 처리 외 가능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조속히 노력하기를 촉구한다. 또한 교육부에게 기저질환자 보호대책과 백신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 및 사망 등에 대한 사안 발생 시 대응방안을 안내해 줄 것을 요구한다. 전남 실천교육교사모임, 전남 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에서는 고 황준혁 선생님을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https://urang.in/remember/). 선생님을 보내드리는 길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유족분들께 미력하나마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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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09-08
  • 광양소방서 신화유치원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는 지난 7일 신화유치원 어린이 58명을 대상으로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소방관이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통해 아동들에게 실제상황과 유사한 모의 상황을 연출하여 체험함으로써 안전한 생활에 필요한 습관과 태도를 기르고 생명의 존엄성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앞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하여 교육 전 전 대상 발열체크, 전원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 지키면서 교육은 시작됐다. 이번 화재안전체험교실은 ▲ 고마운 불과 무서운 불 알아보기 ▲ 불이 나면 우리 몸이 먼저 알아요 ▲ 우리주변 소방시설 알아보기 ▲ 피난유도등을 따라 대피하는 방법 ▲ 몸에 불이 붙었을 때 대처하는 법 등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몸으로 익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화유치원 박준희 교사는 ”매달 소방안전교육으로 대피훈련을 하고 있지만 가상화재를 연출하여 화재대피 훈련을 하는데 우리 친구들이 책상 아래로 숨어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고 체험소감을 알렸다. 장지선 교육담당자는 ”유아기의 사고는 한가지에만 주의 집중하는 시기라 직접적이고 경험적인 안전교육을 통하여 주기적인 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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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9-08
  •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내년에 있을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중 대표는 9월 8일 자신의 선거준비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중 대표가 이 자리에서 밝힌 전남의 교육비전은 한 마디로 ‘미래’다. “우리 아이들의 손에 미래를 쥐어주겠습니다”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디지털 2.0사회의 분권화 시대에는 개인이 주인공이 된다. 이러한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디지털 미래교육으로 전남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산-학이 협력하여 아이들의 진로를 책임지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대표는 “현재 전남의 학교에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해마다 천여 명에 이른다. 도시 학교 하나가 매년 사라지는 셈이다”고 지적하면서 “구호에 그치는 혁신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미래혁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김대중 대표는 이날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북교초등학교를 찾아 자신의 SNS를 통해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디지털 1.0 강국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지금 디지털 2.0시대의 초석이 되고 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손에 미래를 쥐어주고, 다시 30년 뒤 전남의 디지털 2.0 세대가 대한민국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내기 위해서다. 학교 방문은 학생들의 귀가 시간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대중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교육, 정치, 행정, 시민사회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교육자치 분야에 남다른 식견을 가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정명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대중 대표는, 이후 지방자치에 입문해 3선 시의원과 최연소 목포시의장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고, 교육감 직선제가 실시되면서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노무현재단 창립 운영위원,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목포YMCA 사무총장,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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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9-08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초청공연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매 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의 품격을 전하고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를 실시한다. 오는 9월 11일(토)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은 차세대 퓨전 그룹 올라팀을 초청하여 공연을 실시한다. 올라(Ola)는 스페인어로 '안녕~' 프랑스어로 '파도타기 응원' 등 긍정적인 뜻을 가진 단어이다. 또한 '오르다'의 활용어인 '올라'의 뜻을 담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올라는 전통음악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거나 새롭게 구성하여, 대중들이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인 양방언의 frontier를 시작으로 미스터 트롯에서 가수 영탁이 불러 유명해진 막걸리 한잔, 성주풀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뽂, 농부가와 상여소리의 선율을 빌려 만든 상사디여 등 다양한 음악에 올라(Ola)만의 해석을 입혀 새로운 색채와 공감을 표현하려고 한다.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일반인들에게 국악을 보다 더 친숙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42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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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광양경찰서, 이륜차 불법 구조 변경 등 위반 행위 집중 단속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9월 3일, TS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양시청 교통과·환경과와 합동으로 이륜차 불법 구조 변경 및 소음기 개조,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에 대하여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관내 7개 배달대행 업체를 예고 없이 방문하여, 50여 대의 이륜차를 일일이 점검하였으며, 이 중 미인증 등화설치 20건, 불법 튜닝 9건, 소음초과 1건 등 총 32을 적발하여 경미한 사안은 소유자와 운전자 상대로 현장 계도하고 사고유발 행위에 대하여는 의법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합동 단속은 코로나19에 따른 배달업체의 성업으로 이륜차의 소음기개조로 인한 굉음 유발, 미인증 등화설치, 경음기 추가 및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는 중앙선·보도침범, 신호위반 등의 불법운행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폭증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이와 관련, 주근모 광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9월 말까지는 계도와 홍보 위주로 개선과 준법을 유도하고, 10월부터는 교통경찰을 집중 동원하여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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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감 출마 선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전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대중 대표는 오는 9월 8일 자신의 선거준비사무소에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9월 8일(수) 오전 11시 무안군 삼향읍 후광대로 274 도청프라자 2층 (전남도청 건너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2층)에서 언론인들과의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낸 김대중 대표는 목포시의회의장,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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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민족영웅 안중근 의사 탄신일 기념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도전의 아이콘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탄신일을 기념하여 지난 2일(목) 오전 10시 장흥군 해동사에서 깜짝 놀랄 만한 도전을 했다.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에 도전하여 세계신기록인 3시간 12분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체육회와 세계기록인증원이 주최하고 광주은행과 취영루에서 후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 얼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도전이 한국인의 의지와 기개를 한껏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강을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광양에서부터 임진각까지 427km 거리를 맨발로 마라톤에 도전하여 완주하고 또한, 세계 최초로 만년설산인 일본후지산(3776m)을 맨발로 등반하여 성공했다. 겨울철 영하 30도인 한라산을 3차례 맨발로 등반하였고,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그 결과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자타공인 초인으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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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전남교육자치플랫폼 출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9월 2일 전남교육자치플랫폼(대표 김대중)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목포 시네마라운지MM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는 노무현재단 운영위원과, 목포시의회의장, 주민직선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낸 김대중 준비위원이 대표로 선출됐다. 전남교육자치플랫폼에는 곽종월 전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교육장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교조 전남지부장, 전남교육청 노조위원장을 지낸 인사들과 교육공무직 노조, 학부모단체 대표 등 교육 분야 각계 인사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현직 전라남도의회의원들도 다수가 참여했고, 전남지역 대학 교수, 총학생회장, 시민사회단체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9월 2일 현재 전남교육자치플랫폼에 참여한 회원들은 모두 3,100여명이다. 김대중 대표는 “전남교육자치플랫폼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전남의 미래비전 창출과, 이를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 후보들의 교육관련 공약을 검증하고, 교육자치의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자치플랫폼은 페이스북 그룹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소통의 공간을 먼저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정책협의와 실행, 피드백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 3단계 연장에 따라 행사를 축소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중계했다. <주요 참여인사 명단, 가나다 순> 강동식(전 신안교육청 행정지원과장), 강두중(순천대 산학협력위원), 강종구(순천대 교수), 강춘산(전 목포교육장), 강행식(목포시학부모총연합회장), 고광운(전 곡성교육장), 고석규(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곽종월(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권길복(전 진도교육장), 권영길(전 화순교육장), 김갑수(재광완도향우회장), 김건호(전 전남고흥평생교육관장), 김기정(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김무영(서남권균형발전연구이사장), 김민곤(전 전남도의원), 김범석(전 교장), 김복휴(전 나주공공도서관장), 김삼열(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김상윤(전 장성교육장), 김선태(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장), 김성두(전남중앙신문사장), 김성일(전남도의원), 김승진(전 목포참교육학부모회장), 김영숙(교장), 김영형(전 영광교육장), 김용규(순천대 교수), 김용신(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김용찬(전 전남교육청 감사관), 김우섭(전남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 김을남(곡성군의원), 김재원(전 나주공공도서관장), 김점수(전 장성공공도서관장), 김정구(전 교장), 김정욱(순천만생태관광연구소장), 김정춘(신안도초섬생태연구소장), 김제형(전 신안교육장), 김진영(목포체육회 이사), 김찬중(교장), 김판수(전 전남교육청 과장), 김형규(전 교장), 김형철(남도에코센터대표), 김홍범(전 도초고 운영위원장), 김화수(전 교장), 김화현(전 전남교육연수원장), 김희준(전 교장), 나광국(전남도의원), 나동주(전 영광교육장), 노형석(전 함평교육장), 문상옥(전 신안교육장), 문창부(목포의정회 회장), 문춘길(목포미술협회 회장), 민병성(목포신안경우회 자문위원), 박갑수(전 교장), 박기홍(전교조 전남 초등위원장), 박남영(전 무안교육장), 박동길(목포시청 과장), 박문옥(전남도의원), 박병이(전 교장), 박선미(전 목포교육장), 박승기(광양축구협회 회장), 박용(목포시의원), 박용식(목포시의원), 박윤성(전 전남교육청 과장), 박종태(교장), 박창수(목포시의회의장), 박흥수(전 교장), 배성완(전 목포대교수), 서병연(화순도곡농협조합장), 서정열(사. 전남문화연구소 이사장), 서행조(전 목포YMCA 이사장), 석종안(교장), 소병화(순천고 총동문회장), 송병천(전 전남교육연수원장), 송재옥(전 교장, 전 예파회 회장), 송재주(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대표), 신광수(여수한영대 교수), 신대운(전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 신대정(전 강진교육장), 신일성(전 행복교육시민모임 사무총장), 안철주(전 교장), 양승규(전 여주경찰서장), 양승주(전 목포대교수), 양종훈(전 교장), 양진용(전 무안교육장), 오성문(세향교회 목사), 오안란(전 교장), 오영복(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오영석(전 전교조 목포지회장), 오영희(전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 오의종(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왕명석(전 장흥교육장), 우승희(전남도의원), 위내환(전 교장, 전 한국학교발명협회 사무국장), 유권철(전 완도교육장), 유연명(전 전남교육연수원부장), 유재길(전 목포시의정회장), 윤건상(목사), 윤남순(전 보성교육장), 윤동화(전 교장, 순천청소년수련원장), 윤석권(전 교장), 윤영민(화순군의원), 윤현식(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운영위원), 이강섭(전 교장), 이경범(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경석(전 교장), 이계갑(전 교장), 이귀준(교장), 이극래(전 한신대 이사장), 이기희(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병수(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이상철(전남도의원), 이상현(전 전남산악연맹회장), 이상훈(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선종(교장), 이수영(전 전남교육청 과장), 이재양(교장), 이종범(전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이주홍(목포위생물수건 대표), 이지영(문화예술협동조합 해마루 이사장), 이춘웅(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 이현창(전남도의원), 임건우(순천대 총학생회장), 임경숙(목포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임영수(전남도의원), 임용수(전남도의원), 임용운(전 전남교육청 과장), 임태준(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장길선(전 구례교육장), 장미숙(전 전남교육청 장학사), 장서연(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장세일(전남도의원), 장시준(전 구례교육장), 전경선(전남도의원), 전성룡(목포의정회 사무총장), 정귀남(전 장흥교육장), 정기성(전 목포대 총학생회장), 정순관(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정승권(소망복지원), 정연국(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정영배(전 보성교육장), 정은애(만인계마을기업 이사), 정은채(목포과학대 교수), 정인상(전 신안교육장), 정일용(전남신문발행인), 정춘봉(전 국제와이즈맨 전남지구 서해중지방장), 정혜중(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부지부장), 정희택(전 교장), 제갈경희(만인계 마을기업이사장), 조규태(전 교장), 조기원(광주대 겸임교수), 조기호(전 목포문인협회 회장), 조옥성(전 여수시체육회 사무국장), 조옥현(전남도의원), 조옥희(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조재훈(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조종열(전 재광화순향우회 사무국장), 조창호(전 교장), 조홍석(전 전남교육청 서기관), 주인철(목포YMCA 사무총장), 주재갑(전 국제와이즈맨 전남지구 서해중지방장), 채종석(파시컴 대표), 천정배(전 법무부장관), 최병만(전 교장), 최선국(전남도의원), 최성수(전 여수교육장), 최운성(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최원섭(전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최은식(전 진도교육장), 최장락(전 해남교육장), 최형주(전 목포시의원), 한동호(전 전남교육청 과장), 한택희(전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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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광양경찰서,‘찾아가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1일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광양시 장애인복지관 이용 여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피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애인에 대한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성폭력 피해 예방요령과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일상생활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면서 신고절차 등도 안내했다. 그리고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병행하여 장애인 대상 면담 등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성폭력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범죄피해 의심 점 발견 시 수사까지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장진영 서장은 “성폭력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인들에 대한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기에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장애인 성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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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 차량털이 시도 남성 검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8일 새벽 1시 55분경 중마동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을 포착하고,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관제센터는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계속 추적해 지역경찰관(순찰자 2대)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차량털이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올해, 관제 효율 극대화를 위해 CCTV 640대에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관제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흥식 안전총괄과장은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관제 업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으며 관제요원들 역시 업무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제요원들의 관제 능률을 높여 이런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17명의 관제요원이 4개 조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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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광양소방서 , 성인발달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는 지난 30일(화) 광양읍 소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양시지회 이용자 및 종사자 2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소방관이 찾아가서 알려주는 소소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열었다.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들은 오랫동안 일생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어 화재나 응급 상황 시 탈출하는 시간을 지연시키게 되므로 초기에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홀해진 우리 주변의 성인발달 장애인들 대상으로 안전교육의 기회 및 체험교육을 통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 화재 발생 시 119신고 및 대피요령 ▲ 가정 내 있는 소화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 기도폐쇄 시 대처를 위한 하임리히법 실습 ▲ 벌 쏘임 대처방법 및 예방 등 여러 위급상황 발생 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송미자 담당자는 “장애인의 특성상 안전교육에 특히 반복적이고 쉽게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한데 오늘 교육을 통해 이용자분들이 함께 체험 할 수 있어 좋았다.” 만족감을 표했다. 광양소방서 교육 담당자(장지선)는 “코로나19로 다수의 교육을 진행하기는 힘들지만 소규모 또는 비대면 영상화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문의사항은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 (☏ 798-0864)로 연락 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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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광양경찰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현장 안전 진단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관내 국도 2호선, 지방도, 시도 등을 대상으로 1548.16km의 도로에 대해 현장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 경찰서장이 직접 교통기능 담당자와 현장에 진출하여, 사망사고 발생 및 상습 교통법규 위반 장소, 주요 교차로 등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교통안전홍보, 시설물 개선, 법규위반 단속 등 3단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대형차량 운송업체에 법규준수에 대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고령운전자 및 보행자의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둘째, 교통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 제거, 노후·퇴색된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정비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 셋째,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 및 계도를 지속 실시하고 스팟식 음주단속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선진교통문화는 경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노력해야 한다”며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현장안전진단 등의 대형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각종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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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순천시 중고생 100원 버스 시행 이후 이용객 크게 늘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6월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 시행한 후 중고생의 시내버스 이용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교통카드 이용건수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가 시행된 6월과 7월 중고생 교통카드 이용건수는 37만 384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2%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 관내 중고생 1인당 약 2만 1000원 정도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원 시내버스 정책은 지난 2018년에 시행된 초등생 100원 시내버스 정책의 수혜 대상을 중고생까지 확대 시행한 제도로, 순천시 관내 초중고생이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이용 시 100원을 결제하고 차액은 순천시가 운수업체에 보조해 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운수업체의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어려워진 가계경제에도 교통비 부담을 완화했다. 순천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고생 100원 시내버스 정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계에 경제적 안정과 중고생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 교통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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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벌집제거출동 급증에 따른 ‘벌쏘임 주의’당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센터장 정용선)는 여름철 벌집제거 요청 증가로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벌은 8월 중순부터 활동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특징과 함께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만큼 신고와 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쏘임 피해 예방을 위해선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밝은색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아울러 벌집을 발견했을 때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벌에 쏘였을때는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정용선 센터장은 “야외활동 시 벌쏘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제거하려 들지말고 119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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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광양경찰서, 보이스 피싱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 장진영 서장은 24일 00은행을 방문해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00은행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월 18일 은행을 방문한 고령의 피해자(77세, 남)가 현금 2천만 원을 출금하여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시간을 끌면서 112 신고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면서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확인결과 피해자는 기존 대출금을 아주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2천만 원을 인출하여 보이스피싱범에 전달하려 했다. 장진영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전화금융사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바쁜업무 중에도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112 신고로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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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 광양경찰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광양교육지원청, ㈜SNNC 3개의 기관·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아동학대 대부분이 부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 1월부터 민법상 자녀 징계권 조항(제915조)이 삭제되어 ‘사랑의 매’가 더 이상 정당화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자녀에 대한 권리침해나 폭력이 훈육을 위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신속출동, 수사, 보호기관 연계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학생·학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각 기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학대피해 아동 신고정책 적극 협조 등이다. 이를 계기로 각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아동학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모두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종료 후 유관기관과 ㈜SNNC 합동으로 주요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방문하여 배너(포스터) 설치, 홍보물(팜플릿, 손소독티슈) 등을 전달하였으며, 이번 협약식과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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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나주시, 실내외 온도 낮추는 ‘녹색커튼’조성 눈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건물 외벽을 타고 길게 뻗은 덩굴식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녹색 커튼을 쳐놓은 듯 보는 이에게 초록빛 에너지와 시원함이 전해져온다. 이 덩굴식물은 나주시가 올해 시범 추진한 ‘녹색커튼’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나주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냉방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영강동 청사, 혁신도시 공원텃밭 등 7개소에 녹색커튼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커튼은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 등에 커튼 형태의 덩굴식물(나팔꽃, 작두콩, 여주, 수세미 등)을 기르는 사업이다. 여름철 건물 외벽과 창문에 비치는 뜨거운 태양광(복사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자연친화적 에너지 절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 차단과 동시에 식물의 광합성에 따른 증산작용으로 주변 온도를 냉각시키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자외선으로 인한 건물 노후화(빛바램)를 늦추고 방문객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각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실제 건물 외벽의 온도를 측정, 비교해본 결과 녹색커튼이 설치된 외벽 표면온도는 평균 33.7도(℃)였고 미설치된 외벽은 이보다 약 8도 높은 41.8도로 측정됐다. 태양광 차단에 따른 실내 온도는 평균 5도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한 직원은 “직사광선이 창문을 통과하지 못하게 녹색커튼이 차단해주기 때문에 사무실이 시원한 느낌이 든다”며 “분주한 일상이지만 창문 밖 푸른 잎과 보랏빛 꽃들이 잠시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한다”고 흐뭇해했다. 이재승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녹색커튼조성 사업은 여름철 건물 온도를 낮추고 경관 조성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사업”이라며 “기후온난화, 도시 열섬화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조성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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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광양소방서 광양119안전센터 폭우 등 주민피해 감소 전력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 및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 시 수중펌프 등을 이용한 배수 작업으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위험요소를 차단에 힘을 쓰고 있다. 광양119안전센터는 8월 9일 20시경 국지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지역이 발생하고 높은 습도로 인한 소방시설 오작동 등으로 광양읍 A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주민피해가 예상되어 수중펌프와 소방호스 등을 이용하여 약 10여T의 물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광양119안전센터에서는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주민생활에 피해가 발생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개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침수지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절대 금지하도록 하고 저지대나 지하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은 가급적 지상 높은 곳으로 이동조치하여 침수로부터 피해최소화 및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했다. 김동기 광양 119안전센터장은 “저지대 및 지하실 등의 침수는 폭우 시 순식간에 예상치 못하게 발생되므로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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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고흥평생교육관, '신명나는 국악 나들이' 문화예술 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고재술)은 지난 7월 20일과 21일 고흥도화고등학교와 봉래중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신명나는 국악 나들이’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했다. ‘신명나는 국악 나들이’공연은 학교로 찾아가서 운영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하여 감성 함양과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국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특별 공연이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공연의 열기가 학교 강당 안을 가득 채웠으며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였다. 아쟁, 거문고, 북 등의 악기 설명과 연주, 판소리 공연, 남도민요 배워보기 등을 통하여 보는 공연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을 동반했다, 국악연구소 별가락 공연팀은 젊은 국악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여수 세계박람회 공연, 중국 동흥시 정부 시민 교류단 환영 공연, 고흥우주항공축제 축하 공연 등 다수의 행사에 참여한 실력 있는 공연팀이다. 학교 관계자는“학교에서 공연팀을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에서 지원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이번 공연으로 전통 국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술 관장은“학교 현장에서 즐기는 학습, 아름다운 삶을 동반하는 문화예술 교육으로 창의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학생, 지역민이 함께한 행복한 문화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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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신안 하의초, ‘목포 속 평화 ․ 인권의 이야기’를 찾아 떠난 평화 ․ 인권 대장정(Ⅰ)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하의초등학교(교장 정경우)는 지난 6월 3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김대중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하여 여섯 빛깔 꿈두레(1~6학년 혼합 구성, 서로 다른 빛깔을 가진 아이들이 꿈을 향해 모인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기획․실행․결과의 체험학습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평화․인권 대장정(Ⅰ)를 실시했다. 여섯 빛깔 꿈두레별로(하늘빛, 노을빛, 풀빛, 발간빛, 제빛, 물빛) 매주 목요일 7교시 방과후 꿈두레 시간에 모여 목포 속에 자리한 평화 ․ 인권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보고 시간과 동선도 확인하는 등 주제에 맞는 체험학습을 계획했다. 찾은 장소로는 ‘평화와 인권’을 위한 삶을 사신 전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보여주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인권’을 유린하였던 일제강점기 때의 수난의 역사를 보여 주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구 일본영사관) 등이 있었다. 체험 장소 확정 후 교통편과 예산 범위 내의 점심 식사 장소를 정하였고 체험 후 결과 발표를 위한 자료 수집 계획도 세웠다. 대장정 당일 1팀(발간빛, 제빛), 2팀(노을빛, 물빛), 3팀(하늘빛, 풀빛)이 하의도를 출발하여 목포연안터미널에 도착 후 학생들이 계획한 체험학습을 실행에 옮겼다.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시작으로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포근대역사관 1관, 점심 식사 장소 등으로 이동하였다. 체험학습 후 결과 발표를 위한 면담, 사진, 동영상 등으로 자료 수집 활동을 하였다. 1~6학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끌어주고 밀어주며 챙겨주는 여섯 빛깔이 한데 어우러진 하나의 무지개가 된 체험학습이었다. 대장정 후 꿈두레별로 ‘좋았던 일, 힘들었던 일, 우리 두레는?’ PMI 기법을 사용하여 생각을 나누고 정리하였으며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짤막한 동영상 발표도 하였다. 그 결과를 학교 게시판에 게재했다. 하의초 1학년 김OO 학생은 “김대중 기념관에서 동영상을 보았을 때 하의도가 나와서 좋았다. 또, 누나, 형들과 같이 가니 여러 가지를 알려주어서 좋았다. 하지만 걸었던 것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의초 6학년 정OO 학생은 “주제에 맞게 직접 체험학습 장소와 점심 식사 장소도 정해 보고 동생들을 챙겨서 체험학습을 다녀오니 재미있고 뿌듯하였다.” 소감을 말했다. 정경우 교장은 “목포권으로 진행된 평화․인권 대장정을 통하여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알고 학생 주도적으로 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결과를 냄으로써 주인의식 함양과 자존감 및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이 길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의초등학교는 목포권 평화․인권 대장정(Ⅰ)의 이어 서울 일대에서 10. 17. ~ 20.(3박 4일) 동안 ‘김대중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 – 평화‧인권 대장정(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기간 중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18일)에서 ‘여섯 빛깔 꿈두레 전시‧발표회’를 하고 국회의사당 방문, 청와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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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화순공공도서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 배달 완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화순공공도서관은 4월부터 7월까지 화순 지역아동센터 6개 기관과 연계한 「꿈 배달 독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꿈 배달 독서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직접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 역할극 등을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4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화순 지역아동센터 6곳(희망지역아동센터, 디딤돌지역아동센터, 큰사랑지역아동센터, 사랑의지역아동센터, 꿈나무지역아동센터, 능주지역아동센터, 총 660명)을 대상으로 각 기관당 10회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며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다양한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보고 책을 스스로 찾고 즐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며 “매년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해준 공공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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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신안 신의초, 실전형 바다 생존수영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신의초등학교(교장 김정순)는 지난 20일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고 바다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을 익히는 실전형 생존수영 교육으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신의초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을과 기관, 학교가 연계하여 바다 생존수영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당일 초빙된 생존수영 전문 강사 3명이 새벽 배편으로 신의도에 입도하여 강당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곧바로 생존수영의 필요성, 구명조끼 입는 법, 구명 도구 만들고 사용하는 법, 탈출법 등의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오후에는 인근 황성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호흡법, 물 위에 뜨기, 체온 유지하기, 구명 도구를 이용해 뜨기, 탈출법 등을 학년군 별로 나눠 맞춤형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생존수영은 영법이 아닌 생존을 위해 물과 친해지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을 더 믿고 의지하며 협력하는 마음과 함께 여러 생존법을 체득함으로써, 위기 대처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생존수영에 참여한 신의초 전교학생회장 이○○ 학생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는데, 다른 사람을 구호하고 팔짱을 끼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5학년 장○○ 학생은 “탈출법을 위해 보트에서 뛰어내릴 때 밖에서 볼 때는 그렇게 배가 높아 보이지 않았는데, 실제 올라서 보니 배가 너무 높은 것 같아 무서웠는데, 오전에 연습한 덕에 용기를 내어 뛰어보니 무서움보다는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금꽃 마을학교 공동체 대표이며, 4,6학년 자녀를 둔 이○○ 학부모님은 “학교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게 정말 아이들을 위한 꼭 필요한 정말 실전형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도 좋지만 바다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고, 성취감에 웃는 얼굴이 너무 보기가 좋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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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목포공공도서관,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클래식콘서트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춘호)에서 지난 7월 20일(수) 예술 더하기 인문학 일환으로 개최한 「조윤범&콰르텟엑스의 파워클래식 콘서트」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콰르텟엑스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윤범 단장이 이끌고 있는 현악사중주단으로 바이올린의 양승빈, 비올라의 홍성원, 첼로의 임이랑의 멤버로 구성되어있으며 매번 다양한 스타일의 공연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한 해설이 함께 있는 렉처콘서트로 조윤범 단장이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파 시대까지의 음악사를 유쾌한 설명으로 들려주었다. 또한 비발디의 <사계>, 하이든의 <농담>, 모차르트의 <콘스탄체> 등 클래식의 명곡들을 콰르텟엑스만의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참가자는 “코로나 이후로 오랜만에 참여하는 공연이라 신청한 날부터 기다려 왔다”라며 “클래식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 걱정했는데 지식도 쌓고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춘호 관장은 “여름밤, 낭만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고 깊은 지식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예술·문화를 향유하고 감성과 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예술 더하기 인문학은 관객과 함께하는 낭독 연극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061-270-38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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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고흥동강중, 학생들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고흥군 동강중학교(교장 정무섭) 전교생이 지난 18일 독도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 성큼성큼 꿈 자랑 프로젝트 우리 땅 독도 한 걸음 더 동아리)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독도 관련 문제를 역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동아리 학생들이 편집하였으며, 동아리 부장의 원활한 진행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골든벨 대회에 참여 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동강중학교 학생들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인지 설명할 수 있었다. 패자부활전은 학교 체육 시간에 배웠던 권총 사격을 통하여 골든벨 운영의 묘미를 더했다. 학생들 모두 과녁에 탄을 명중하여 부활했다. 마지막까지 모든 문제를 맞춘 유현희 학생이 30번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였다. 문제는 일본인 고지도에 능통한 하야시가 그린 그림(1785)으로 독도를 한반도와 같은 노란색으로 칠하고, 그 옆에 ‘조선의 소유’라고 적어 조선의 영토임을 명백히 밝힌 지도는 무엇인가요? 유현희 학생은 하야시까지 듣고 바로 <삼국접양지도> 정답을 적었다. 지켜보던 학생들이 모두 놀라워했으며 정답을 맞춘 유현희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독도에 대하여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으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SNS를 통하여 홍보하는 일에 동강중학교 학생들이 동참해 줬으면 해요”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동아리 부장인 박정준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성취감 만큼은 최고였으며 같이 준비한 동아리원들에게 고맙다고 하였다. 그리고 8월에 있을 독도 탐방에서 독도수호결의문 낭독 행사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정무섭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학생 자치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돕겠다”고 학생들 앞에서 선언하여 2학기 때는 더욱 활발한 학생 자치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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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완도중앙초,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전국학생문예백일장 성과 거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완도중앙초(교장 장은예)는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제13회 전국학생문예백일장에서 다채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독후감 부문에서 3학년 김아영 학생이 금상(완도군수상)을, 그림 부문에서 1학년 김도영 학생이 금상(완도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 7월 15일 열린 소안항일운동 기념 추모제에서 시상대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9명, 입선 62명으로 다수의 완도중앙초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번 전국학생문예백일장에서 완도중앙초가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자 전교생이 백일장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학교교육과정에 계획된 6월 호국보훈 행사와 백일장을 연계하여 완도와 소안의 항일정신을 되새긴 후 학생 희망에 따라 독후감, 시, 수필,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각 학급 담임교사들은 개인이 아닌 한 지역이 연대하여 일제에 맞선 소안도 주민들의 용기와 절망스런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소안의 열정을 교육했다. 또 완도중앙초 어린이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안의 정신을 내면화 할 수 있었다. 한편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7월 19일에 완도중앙초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대회 참여 학생 모두에게 기념 문구가 적힌 머그컵을 증정했다. 장은예 교장은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주관 백일장에 참여하며 완도중앙초 학생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간 호국보훈 행사는 피상적인 교육에 그쳤었는데, 소안의 항일정신을 기리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안의 크고 아름다운 정신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내면화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해 배우고 내면화한 것을 토대로 완도중앙 어린이들이 순국선열들이 지켜낸 소중한 오늘날을 멋지게 가꾸어가길 기대합니다. 또한 지역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에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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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장흥 회진초, 가(歌)·무(舞)·악(樂)·희(喜)로 국악에 스며들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회진초등학교( 교장 문제은 ) 는 7월 19일 전남도립국악단이 직접 찾아오는 공연인 「 2022. 가·무·악·희 공연」 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 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통예술교육의 활성화와 관심을 증대하는데 목적을 두어,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를 통해 가(歌), 무(舞), 악(樂), 희(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판소리, 부채춤, 전래동요, 실내악, 타악, 타무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시간 여 정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회진초등학교의 전교생(유치원 포함) 뿐 아니라, 인근 타 학교 학생들도 초청하여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직접 체험하기 힘든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도 공연장을 개방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홍보하여 진행했다. 국악 공연 이후에도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사자탈, 버나돌리기, 죽방울놀이(디아블로), 열두발 돌리기의 4가지의 부스 체험 형태로 배치하여, 전교생이 모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의 박◌◌ 학생은 “공연을 보는 내내 우리 음악이 정말 즐겁고 아름답다는 걸 느꼈고, 특히 타악 공연이 너무 멋있었는데, 북소리가 둥둥 울리는 진동까지 느껴져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다.”라고 했다. 또한 6학년의 김◌◌ 학부모는 “더운 날씨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멋진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문화 체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제은 교장은 “이렇게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전통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가져야 그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계적인 시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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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나주교육지원청, ‘장애학생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7월 1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었던 장애학생들의 마음과 정서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라서 참 좋다! 어울림으로 만들어지는 모두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 교육공동체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키즈카페를 빌려 ‘함께 놀자! 신나는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무더위로 지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리 모이자, 시원한 영화관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한 특수교사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었음에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처럼 땀 흘리며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행사를 추진해 준 교육지원청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보훈 교육지원과장은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을 함께 견뎌낸 장애학생들 또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행복나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생각들을 모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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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무안 삼향북초, ‘온 세상에 빛을’ 재능 기부 나눔 장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오미선)에서는 지난 7월 8일(금) 재능 기부 나눔 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양말목으로 만든 공예품 및 학생들이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고 6학년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나눠 먹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학년 교육과정 및 동아리 활동 중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가’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했다. 6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5,6교시 나눔장터를 열어 직접 만든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물건을 파는 등 흡사 전통시장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나누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되었다” 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만드니 너무 재밌었고 판매를 통해 기부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6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 너무 즐거워하며 잘 참여했다” 며 “앞으로 나눔의 기쁨을 더 느낄 수 있게 좋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 며 이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향북초등학교에서는 예전에도 친환경 생태학교를 운영하며 WWF(세계자연기금)에 수익금을 기부했고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젼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미선 교장은 “재능 기부 나눔 활동을 통해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살아가며 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생기길 바란 다” 며 이날 행사에 대한 교육적 의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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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남창의융합교육원, 제68회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성희)은 7월 15일(금), 전라남창의융합교육원에서 ‘제68회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는 학생 및 교원이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SW‧IT융합분야 포함), 지구 및 환경 총 5개 부문에서 연구 주제를 선택해 이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과정과 결과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학경진대회이다. 이번 전람회에는 물리 5작품, 화학12작품, 생물 16작품, 산업 및 에너지 12작품, 지구 및 환경 4작품 등 총 49작품이 출품되었다. 출품작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8명의 심사위원들이 각 작품의 연구과정과 결과를 기록한 작품 설명서와 연구결과물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이 경연을 통해 선정된 특상 18작품은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전라남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하게 된다.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원장(김성희)은 “제66회, 67회 2년 연속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전라남도 과학교육이 올해도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는 10월 25일~10월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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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보성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나눔 콘서트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7월 11일(월)부터 7월 19일(화)까지 초 10교, 중 4교, 고 3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토닥토닥 문화나눔 콘서트’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닥토닥 문화나눔 콘서트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작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세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공연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의 문화나눔 콘서트로 진행됐다. 클래식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 단체인 채동선오케스트라의 ‘재미 한 스푼, 상식 한 스푼’ 과 풍선껌 단체의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 가 펼쳐졌다. 국악 프로그램은 ‘브이스타의 전통국악 크로스 오버쇼’ 와 ‘청춘예술단 낭창낭창의 퓨전 국악’ 이 선을 보였으며, 대중음악 프로그램으로는 ‘DJ와 비보이의 Show time’과 ‘지역 인디밴드 태평한 미아의 어쿠어스틱 밴드 공연’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2. 보성교육지원청 역점사업인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의 일환으로 작은학교 이음망으로 연결된 짝꿍학교가 서로 연계하여 함께 신청하고, 함께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작은학교가 커지는 날’로 운영됐다. 이처럼 그동안 학교 규모가 작아 추진하기 어려웠던 문화행사를 짝꿍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학교 현장의 반응이 무척이나 뜨거웠다. 청춘예술단 낭창낭창의 국악 공연을 관람한 김○○ 학생은 “평소에 3보향 교육을 받으면서 국악에 대한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퓨전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며, “또래 친구가 적은데 가까운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니 마치 큰 공연장에 온 것처럼 설레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희 교육장은 “농어촌 지역의 작은학교 학생들은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부족하다”며, “작은학교 간 연계를 통해 작은학교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여 작은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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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남 완도고, 서울 도봉구 편지문학관 편지쓰기 공모전서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서울시 도봉구청은 편지문학관의 개관 및 ‘5월 가정의 달’ 맞이 전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지난 5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실시했다. 접수기간 동안 총 888통의 편지가 접수됐으며 중·고등부 부문 열 명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이 중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완도고등학교 1학년 최하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하얀 학생은 완도 청산도 출신의 학생으로 완도고등학교에 진학 후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편지로 작성하여 공모전에 참여했다. 최하얀 학생은 “평소 편지쓰기를 좋아했고 요즘 들어 엄마가 아프신 곳이 많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던 차에 전국편지쓰기 공모전이라는 좋은 계기가 있어 엄마에게 제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어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고 남경민 교장은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달하여 편지를 쓰는 청소년들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지를 쓰는 문화로 바뀌게 되기를 소망 한다”라고 전했다. 편지문학관은 세계 최초로 서울 도봉구에 건립되어 지난 3월 개관을 했으며 유명인사, 문학가 등의 편지가 전시되어 있다.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최하얀 학생의 편지는 향후 편지문학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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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교조전남지부,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에 "균형 있는 행보" 촉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교조 전남지부는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이제 그만”이라고 언급한 발언에 대해서 논평을 발표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2월 28일 김동환 예비후보가 전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과정에서 “전교조 일부 지도부가 집권한 12년 동안 전남의 공교육 혁신은 말뿐인 구호에 그쳤다”라던지, “전교조 일부 집권세력이 고집한 편향교육을 12년이나 지켜보았는데” 등의 발언은 사실 관계조차 왜곡된 선동적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촌지 거부를 시작으로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실현, 관료행정 타파와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조성 등 교육복지와 교육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했던 전남 제1의 교원노조인 전교조를 비방하기 위한 것 이외의 목적을 찾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다만 김동환 후보자가 밝힌 공약에서 보면 행정업무 교육청 이관, 학교별 자율평가제 운영, 무분별한 소규모학교 강제적 통폐합 반대 등은 전교조가 주장했던 교육정책이어서 함께 실현해나가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나 ‘지역별 우수고등학교 지원’, ‘학업성취도 평가 강화’ 등은 오히려 70년 공교육 역사를 왜곡시켜왔던 ‘선발’과 ‘경쟁’ 중심의 학력관에 기초한 것으로 오히려 학교현장을 30년 뒤로 퇴보시키는 공약은 재고하길 촉구했다. 전교조는 학생들의 삶을 가꾸고, 지역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전남도민이 지향하고, 합의하는 교육정책을 전남교육감 후보들 누구에게나 제안하고 공약화하도록 요구할 것이며 김동환 후보자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동환 예비후보는 포용과 통합의 정신으로 조화로운 전남교육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남지역 제1의 교원노조인 전교조 전남지부와 교육주체로서 같이 협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교육감 예비후보자로서 더 폭넓고 균형 있는 행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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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나주공공도서관, 전남교육청 전자도서관 활성화 사업 적극 펼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도진)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평생교육관, 교육문화회관, 직속기관 자료실 등 총 26개 기관이 이용하는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합 운영하며 전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장형 전자자료 구입에 더해, 시대적 트랜드인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했다. <교보문고 구독형 서비스>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학술논문까지 196,000여 점, <밀리의 서재>는 이용권 선착순 신청을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110,000여 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전자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홍보하는 영상 콘텐츠「e사서의 e책」을 나주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매월 업로드하고 있다. 「e사서의 e책」은 브이로그 형식으로 추천 전자자료와 전자도서관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 전자책리더기 대여서비스인「e책방」운영을 시작한다. 전자책리더기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기기로 E잉크를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PC와 달리 눈의 피로를 현격히 줄일 수 있다. 나주공공도서관 정회원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종합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1일이다. 도서관을 자주 찾는 이용자는“나주공공도서관 유튜브를 보고 전자책에 관심이 많아져서 전자책 리더기도 꼭 이용해보고 싶다.”며, “도서관에서 전자자료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해줘서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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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 학생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는 지난 3월초부터 학생 자가진단 활동을 위한 진단키트 소분 작업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소분 작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부의 주2회 학생 자가진단키트 검사 후 등교 방침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학생 개인별로 지급 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세트를 만들고, 학교별로 분류하기 위한 작업으로 매주 목요일 7300개의 키트를 봉사활동으로 소분할 예정이다. 당초 학생 자가진단키트 소분 작업은 교육지원청 내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매주 7300개의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은 코로나19 대응을 학교 지원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에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의 자발적인 목소리와 봉사단 구성을 통하여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 학부모는 “처음 해보는 소분 작업이라 어렵고 힘들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학교 교육을 위해 조금이라도 지원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며 “코로나19도 힘을 모아 빨리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겠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단 구성 및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배움을 가질 수 있는 학교와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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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구례중 역중일기(疫中日記), 편안한 자는 불편하고 불편한 자는 편안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코로나19 역중일기(疫中日記)의 3월 8일 일기에, ‘학교에서 확진환자 발생시 대응 지침’을 기록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에 참전하기 전, ‘생즉필사(生卽必死), 사즉필생(死卽必生)’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고,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라는 뜻입니다.”라며, “오늘 날짜의 코로나 역중일기를 기록하면서, 생즉필사, 사즉필생과 비슷한 구조의 문장을 생각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편안한 자는 불편하게 될 것이고, 불편한 자는 편안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금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잘 지킵시다. 학교 내 접촉자 자체조사 및 진단검사 실시에 적극 협조합시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교는 학교별 자체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학교 자체조사 및 결과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과 처벌 등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 자체조사에 따른 ‘접촉자’는 방역당국에 의해 분류된 ‘밀접접촉자’와는 상이하다. 학교 자체조사 ‘접촉자’는 다음 세 가지 참고 기준이 있다. 첫째, 동일한 공간에서 생활(근무)하는 학생(교직원)이다. 즉 같은 학급 구성원(교실급식 포함), 기숙사에서 같은 호실 생활자, 같은 교무(행정)실 부서원 등을 말한다. 둘째, 확진자의 증상 발생일(증상 발생일 확인이 어려운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확진일 동안, ‘확진자와 함께 식사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이다. 셋째, 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15분 이상 대화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이다. 학교는 8일, 역중문자, 방역문자를 학생, 학부모에 발송했다. 그것은, “자체조사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은, 키트 검사 3회를 권고하니, 학교에서 지급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잘 활용합시다. 지금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내일은 다 편안합시다.”라는 역중일기(疫中日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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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해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우리모두 다함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 학교지원센터는 2022학년도 신학기를 맞이하여 3월 10일(목) 오전 7시 30분 해남동초등학교 정문에서 유관기관 연합 신학기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과 함께 학기 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남교육청, 해남경찰서, 해남군청, 해남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이 연합하여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학교폭력예방과 관련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홍보물과 팜플렛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주경진 학교지원센터장은 “해남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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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장흥교육지원청-장흥군,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장흥군청(군수 정종순)의 예산 지원이 확정되었다고 알렸다.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등 타 시․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남의 맞춤형 교육활동과 온마을 돌봄을 연계한 자연․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로 전학하여 배움․삶․도전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행 첫 해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 사업이다. 올해 장흥에서는 작년 대비 3배가 증가한 9명(장평초 7명, 장평중 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및 농어촌 지역 인구 유입에 큰 도움되고 있다. 장훙군의회(의장 유상호)에서 지난해 8월 ‘장흥군 전남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대표 발의: 윤재숙 의원)’를 제정하여 본 사업이 장흥 지역에 정착되는 기틀을 마련하였는데, 이번에 장흥군청에서 추가경정예산에 전남농산어촌유학 경비를 총 4,600만원 반영함으로써 본격적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구체적인 예산 내역은 장흥을 선택하여 전입하는 가구별로 월 30만원의 유학학비를 지원(총 20가구, 3,600만원)하고, 전입해 오는 가옥 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데 총 1,000만원을 책정했다. 김성호 장흥교육장은 “전남농산어촌유학은 날이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드는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에게는 활기찬 학교를 만드는 기회이고, 자연․생태․환경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시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전남의 여러 지자체가 있지만 이렇게 농산어촌유학에 직접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우리 장흥군에서도 예산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이 사업에 도시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장흥을 선택하여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장흥군청과 장흥군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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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순천교육지원청, 전남농산어촌유학생의 순천살이 시즌2 출발을 응원하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3. 8.(화)과 3. 10.(목) 양일간 2022.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게 될 초등학교 2교(낙안초, 월등초)와 중학교 1교(순천낙안중), 유학센터, 유학 마을을 차례로 방문한다. 2022년 순천에서 농산어촌유학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수는 12명, 2021. 1기와 2기 연장신청을 통하여 6개월~1년 이상을 순천살이에 적응 중인 유학생이 15명으로 모두 27명의 유학생들이 순천에서 농촌살이 시즌2를 시작하게 된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일같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농산어촌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 삶을 꿈꾸며 순천을 찾아온 전남농산어촌 유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새학기 안전한 학교생활 및 친환경 순천살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환영의 말과 함께 적극 지원의 의지를 밝혔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윤○○은“순천이 너무 좋아서 서울로 돌아가지 않고 중학교 진학을 선택하게 되었다. 계속 순천에서 살고 싶다”며 순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윤○○은 친환경 생태수도 순천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2번의 연장신청을 통해 순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진학을 하게 된 첫 사례로서 순천에서의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예이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오미크론 변이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모두가 빛나는 미래, 함께하는 순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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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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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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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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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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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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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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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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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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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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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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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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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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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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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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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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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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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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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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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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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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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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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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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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