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9(월)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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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6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모임 놀이체육위원회가 주관한 ‘토란도란 놀자’ 놀이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이 여름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란도란 놀자’는 매달 한 차례 운영하는 죽곡초의 학생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놀이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물놀이를 주제로 정하고 놀이체육위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맡았다.


행사는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함께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 첫 번째 활동은 두 팀으로 나눠 바가지에 물을 담아 다음 친구 바가지에 물을 전달하고, 마지막 학생이 큰 통에 물을 붓는 협동 게임으로 시작했다. 물을 최대한 흘리지 않고 이어 전달해 가장 많은 물을 모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은 서로 응원하며 협동의 즐거움을 느꼈다.


이어 두 번째 활동에서는 물총 대신 구멍을 뚫은 페트병을 활용한 물놀이를 펼쳤다. 학생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았고, 운동장 곳곳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하는 특별한 추억이 됐다.


임정효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놀이를 전교생이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학생자치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서로 배려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놀이 중심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자치 문화를 활성화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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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죽곡초, 학생자치가 만든 '토란도란 물놀이 축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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