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1-04(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jpg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자)은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10월 8일 ‘전농중학교 휴교 및 신입생 미배정’을 최종 결정하고 공고했다. 전농중학교는 오래된 학교 건물을 전면 개축한 뒤 오는 2032년 3월 이웃한 전일중학교와 하나로 통합한 ‘함께 성장하는 미래학교’로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10월 20일(화) 밝혔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결정이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난 1968년 개교한 전농중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제반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쳤으며, 이번 전면 개축 작업을 거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신설급 학교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지원청은 전농중학교의 개축 공사와 더불어 인근 전일중학교와의 통합을 함께 추진한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2032년 이후 두 학교 모두 학생 수가 300명 이하로 줄어들어 소규모 학교로 전락할 전망에 따라, 개축이 마무리되는 2032년 두 학교가 전격 통합하면 교육부의 중학교 적정규모 기준을 충족하는 25학급, 학생 500여 명 규모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학교가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후 학교의 개축과 이웃 학교 간의 통합을 효율적으로 연계해서 추진한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두 학교가 하나로 합쳐지면 학생들은 적정 규모의 환경에서 훨씬 다양해진 동아리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학교 행사 등을 경험할 수 있고,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교육 자원을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해 전반적인 교육의 질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학교로 다시 문을 열기까지의 추진 과정은 △내후년인 2027학년도부터 전농중 신입생 미배정 △2029년 3월부터 휴교 및 개축 공사 착수 △2032년 3월 통합 재개교 등 총 3단계로 차근차근 진행된다. 공사는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모두 졸업한 뒤에 시작되며, 재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기존 학교에서 안심하고 학업을 이어간다.


김선자 동부교육장은 “재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신입생 배정도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살피겠다”라며, “두 학교가 쌓아 온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2032년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동부교육지원청의 대표 대표 학교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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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교육지원청, 전농중·전일중 통합 미래학교 재개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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