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 현판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올 상반기에 총 63개 기념 현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13일(수)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멸‧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학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수요 조사를 통해 개교 100주년 대상 학교의 신청을 받았으며, 학교별 여건을 반영해 현판 제작‧설치를 진행했다. 기념 현판에는 ‘100년의 전통, 미래로의 도약!’이라는 메시지를 새겼고,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구분해 제작됐다. 특히 학교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 제작함으로써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수요 조사를 실시해 아직 설치하지 못한 학교와 새롭게 개교 100주년을 맞는 학교를 대상으로 기념 현판 제작·설치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개교 100주년은 학교의 역사와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함께 만든 뜻깊은 결실”이라며 “기념 현판이 학교의 전통과 자긍심을 계승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학생들과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을 연출한 이명세 감독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21일 목포평화광장CGV에서 감독과의 대화를 운영하고, 헌법 가치와 민주시민 의식을 주제로 학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에 나선다고 14일(목) 밝혔다.
이번 감독과의 만남은 전남 교육가족 1,000여 명이 ‘란 12·3’ 단체관람을 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명세 감독이 직접 전남교육청에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 ‘란 12·3’에 담긴 시대적 의미와 함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헌법을 지켜낸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 그리고 전남 의(義) 역사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영화 제작 과정과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영상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과의 진로 공감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란 12·3’은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생생한 역사 기록으로 담아내 학생들이 꼭 봐야 할 교육적 영화라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어 이번 만남의 의미를 더한다.
영화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회로 모여든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계엄 선포부터 해제 요구안 가결까지의 과정을 기록 영상과 다양한 영화적 연출로 풀어내며, 헌법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긴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민주주의 의식과 헌법 이해를 높이기 위해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수호’ 자료 제작·보급, 문형배 헌법재판관 토크콘서트, 헌법교육 활성화 위한 관리자 직무연수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초등학교 헌법교육 자료 개발,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 법무부 연계 ‘찾아가는 헌법교실’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감독과의 만남은 학생들이 현대사의 기록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내 중·고등학생과 교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 단체 관람은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목포평화광장CGV, 여수웅천CGV, 순천신대CGV, 나주CGV, 광양CGV 등 도내 5개 권역 주요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송명초등학교(교장 최은미)는 지난 4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송명의 푸른 꿈, 과학 엔진을 깨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학부모와 함께하는 ‘2026 송명 과학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과학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스스로 발견하고 즐겁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해 차별화된 맞춤형 탐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부모 67명이 교육기부 운영요원으로 참여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축제로 기획됐다. 학부모들은 사전에 실험 원리 교육 및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각 부스의 운영 및 학생 지도를 담당하며 행사의 내실을 기했다.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을 지도한 학부모들은 "짧은 시간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정성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매일 현장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이끄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동욱 학교 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역동적인 교육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6학년 최아인 학생은 "교실에서 책으로만 배우던 과학 원리를 홀로그램 만들기나 에어로켓 발사처럼 재미있는 실험으로 직접 체험하니 훨씬 이해가 잘 됐다."며, "특히 내가 만든 홀로그램이 허공에 입체적으로 떠 있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고, 앞으로 과학 시간이 더 기다려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미 교장은 "이번 과학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과학에 대한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탐구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천송명초등학교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송명 과학축제’가 학교의 고유한 전통으로 자리 잡고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 속에서 함께 행복하게 성장하는 역동적인 학교 문화를 가꿔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박영미 기자]
육군정보통신학교(교장 준장 이재숭)는 5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차 산업관에서 「AI를 적용한 드론 기술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육군정보통신학교 학교장, 전력과장, 주임원사, 교관 등 40여 명과 (사)한국드론혁신협회(회장 임영갑) 회원사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드론 기술의 발전 방향과 군·교육 분야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 영접 및 환담을 시작으로 세미나장 이동, 참석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드론혁신협회 서일수 부회장이 AI를 적용한 드론 기반 정찰 및 통신능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실제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드론 정찰 능력과 통신 발전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육군정보통신학교 교무과장이 2026년 학교 드론교육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휴니드 조영조 부장은 AI 드론 기반 통신네트워크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새솔테크 유진이 팀장은 LLM 기반 위험분석으로 시작하는 드론 K-RMF 보안 내재화를 주제로 드론 보안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BCD 김용현 선임연구원은 AI 자율정찰 로봇과 자폭드론 연계 기반 근접방어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드림온 정서연 대표는 AI 기반 지능형 이동 로봇 플랫폼의 국방 드론 및 보안 운용체계 연구를 소개했다. (주)드론디비젼 우현호 대표는 드론 운용 환경에서 전술통신망의 한계와 발전방안을 발표했으며, OAQ 이덕영 대표는 양자 AI와 드론 탑재형 UXO 탐지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드론 탐지 기술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세미나 후에는 전시장비 관람과 함께 육군정보통신학교 주요 시설 견학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봉화관 역사홀을 둘러보며 정보통신병과의 발전 과정과 통신병과의 역사를 살펴봤다. 이어 교육생과 학교 재직자를 위한 우수한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을 방문해 학습 지원 환경을 확인하고, 정보통신병과 인재 양성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현장에는 휴니드의 MANET 통신망 장비, 새솔테크의 드론 K-RMF 보안 내재화 모니터링 시스템, 드림온의 안내용 로봇, BCD의 자폭·시설물 점검 드론이 전시됐다. 또한, (주)드론디비젼은 드론정찰 및 타격 훈련 시스템, 드론영상 AI 분석 플랫폼, 지상 다목적 로봇, 드론농구 장비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AI·드론 융합 장비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육군정보통신학교 관계자는 “AI 기술과 드론 운용체계는 미래 국방과 산업 현장에서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드론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첨단기술을 실질적으로 교육과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드론혁신협회 관계자는 “군 교육기관과 드론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 AI 드론, 통신망, 보안, 로봇 기술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국방 드론 기술혁신과 드론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사하구·동래구·사상구·영도구·중구·해운대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함께 하는 ‘유유마켓(YOUTH+UNIVERSITY+MARKET)’팀이 교육부주관 「2026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산 6개 진로교육지원센터가 공동 기획과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틈만나면, 창업 in Busan.’을 주제로 청소년이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보는 지역 연계형 창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6개 센터는 지역 학교, 부산여자대학교RISE사업과 연계해 부산여자대학교, 청년창업가와 협력해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아이디어 구체화, 시제품 제작, 홍보·판매 체험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여자대학교 창업동아리 대학생들과 선 후배 멘토링을 운영하고, 분야별 청년창업가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실제 결과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창업동아리에서는 영도 이야기를 담은 카페 창업, 반려동물 NFC 기술, 유기동물 인식개선 제품, 부산 특색 베이커리, 친환경 장바구니, 청소년 아로마테라피 등 지역성과 생활문제를 반영한 다양한 창업 주제를 다룬다.
이후 ‘청소년 창업의 날’과 청소년창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시제품을 판매, 홍보, 전시를 통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아이디어를 실제 시장과 연결해 보는 창업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부산 6개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청소년의 도전정신, 자기주도성, 협업 역량, 지역사회 이해를 함께 기르는 부산형 창업체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 강나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의 6개 진로센터가 힘을 모아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창업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살아 있는 진로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2026년 제1차 부사관 정책발전 세미나가 5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황명선 의원과 (사)예비역 주임원사 연합회(회장 박경철)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황명선 의원, 대한민국 국방부, (사)예비역 주임원사 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부사관 인력 확보와 군 조직 내 핵심 간부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을 비롯해 이인구 국방부 인사기획국장, 장철민 준장 육군본부 인사근무복지차장 등 국회와 국방부, 군 정책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관계자와 각 군 주임원사를 포함한 현역 부사관 100여 명, 역대 육군주임원사 윤중기, 김채식, 윤홍철 등 예비역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해 현역과 예비역이 한자리에 모인 정책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세미나는 전기석 충남대학교 안보융합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는 박경철 교수이자 (사)예비역 주임원사 연합회장이 ‘부사관 인력위기,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경철 회장은 발표를 통해 우수자원의 군 유입을 위해서는 부사관 직업의 안정성과 전문성, 사회적 인식 제고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사관 인력난은 단순한 모집 부족 문제가 아니라 군 전투력 유지와 직결되는 구조적 과제라며, 장기복무 유도와 복무 여건 개선, 미래형 인재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성 원광대학교 교수와 김영배 육군부사관학교 원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부사관 충원 구조, 복무 만족도 향상, 교육훈련 체계 개선, 직업군인으로서의 자긍심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는 김채식 교수이자 (사)예비역 주임원사 연합회 부회장이 ‘부사관 재도약을 위한 주임원사 정예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채식 부회장은 주임원사가 각급 부대에서 지휘관을 보좌하고 장병과 조직을 연결하는 핵심 리더인 만큼, 주임원사의 위상 정립과 역량 강화가 부사관 제도 발전의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임원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전문교육과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는 박홍완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김진우 연합사단 주임원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리더십 강화, 주임원사 직무 전문성 확대, 각 군 특성에 맞는 정예화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부사관 인력 위기 해소를 위해 처우 개선, 복무환경 개선, 군 경력의 민간 연계 확대, 사회적 예우 강화, 주임원사 제도의 실질적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현역과 예비역, 국회와 국방부, 학계가 함께 논의에 참여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효성 있는 후속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황명선 의원은 “부사관은 군 전투력의 허리이자 장병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끄는 핵심 간부”라며, “우수한 인재가 부사관으로 지원하고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선희 의원도 “부사관 인력 문제는 군 내부의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방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사관 인력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부사관 제도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임원사 정예화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국회와 국방부, 각 군, 현역 및 예비역 부사관 단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부사관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영도구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는 지난 5월 8일 교내에서 (주)팬오션으로부터 받은 장학금 400만 원과 모델쉽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수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팬오션의 관리사인 (주)포스에스엠 김동균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오션은 학업 성적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 4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항해과 2명과 기관과 2명으로 선발됐다.
또한, 팬오션은 학교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운항 선박을 재현한 교육용 탱커선 모델쉽 1개를 부산해사고에 기증했다. 기증된 모델쉽은 학생들이 선박 구조와 항해 시스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범수 부산해사고등학교 교장은 “팬오션과 같은 해운 선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증받은 모델쉽이 학생들의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는 지난 4월 말 기준 대전 지역 상장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이 76조 7,57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72조 2,819억 원) 대비 약 6.2%(4조 4,756억 원) 증가한 규모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대전 지역 상장기업들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조 4,454억 원 증가하며 전체 증가분의 약 32%를 차지했다. 빛과전자(2,553억 원 증가), 인텍플러스(1,799억 원 증가) 등 주요 기업들도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태며 지역 자본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최근 일부 대형 상장기업 이전에 따른 시총 변동 요인이 있었으나, 대전은 바이오를 비롯해 반도체․로봇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술 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발맞춰 대전TP는 대전시 6대 전략 산업(ABCD+QR: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관련 기업들이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대전상장법인협의회가 Re-Start 총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협력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대전TP는 협의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량)은 해운대 관내 체육 전문 실내 시설을 이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스포츠 놀이교실을 희망하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5월에서 11월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운대구희망교육지구의 ‘해다정 실내스포츠 놀이교실’은 다목적 실내 전문 체육관 하이리페움 아이스포츠파크에서 클라이밍, 로프코스, 집코스터, 드랍슬라이드 등의 어트랙션 체험(19학급)과 농구, 스쿼시, 테니스, 골프, 풋살 등의 스포츠 체험(22학급)을 한다. 참여학교에는 체험활동비와 버스가 지원되며 안전요원과 스포츠 종목별 전문 지도자가 배치돼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해운대구희망교육지구 사업 중 두번째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올해는 공간재구조화 사업 개축 대상 학교와 강당이 없는 학교를 우선 선정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순량 교육장은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으로 체육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다채로운 스포츠 활동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스포츠 정신을 통해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강국)은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에 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정 배치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특수학급 설치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특수학급 신·증설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5월 14일 밝혔다.
사전예고제는 지난 3월 실시한 ‘2027학년도 특수학교(급) 진학수요 조사’에 따른 것으로, 조사는 2027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부산교육청은 지역별·학교급별 진학 희망 현황을 분석해 2027학년도 특수학급 설치 필요 규모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관내 학교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진학수요 조사 과정에서 장애전문·장애통합어린이집까지 조사 대상을 넓혀 유치원 단계 특수교육 수요를 보다 면밀히 파악했다. 이를 통해 유아 단계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유치원 특수학급 설치 필요 규모 예측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2026~2028 특수학급 신·증설 추진계획’에 따라 3년간 총 84학급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학수요 조사 결과와 사전예고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2학기 및 2027학년도 특수학급 신·증설을 지속 추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정 배치와 과밀 해소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강국 교육감 권한대행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서는 학생 배치 현황을 사전에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여건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특수학급 확충을 지속 추진해 보다 안정적인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학준)는 청소년이 관심 있는 직업 분야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생생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12월 첫째 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업 현장을 방문해 4시간 동안 실제 업무를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체험 분야는 농업, 미술, 음악, 공방, 공연, 반려견 교육, 카페, 원예 등이며 해당 분야의 유성구 진로 체험처와 연계해 운영된다. 이 중 청소년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체험은 ▲직업 소개 ▲현장 직무 체험 ▲체험보고서 작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는 근로계약서(체험용)를 작성하고 활동에 따른 강화물을 제공받아 간접적인 취업 경험도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유성구 내 학교·기관에 소속된 만 13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중학생은 만 12세 가능)이다. 체험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참가자 전원에게 여행자보험이 적용되며 보험료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 일정은 무료로 제공되나, 교통비와 식비가 발생하는 경우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 담당자는 “청소년이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042-862-0153)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동의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가 여자 테니스부를 공식 창단하고, 다수의 기관·기업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5월 1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의대학교에서 열린 ‘레저스포츠학과 여자테니스부 창단식 및 후원 협약식’에는 대학 관계자, 후원 기관·기업 대표,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창단은 레저스포츠학과가 학생선수 중심의 실전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건강한 대학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식회사 아유즈 이우진 대표의 5000만 원 후원을 비롯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창단과 동시에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마련하게 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김성희 대외부총장, 신주식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 회장, 이우진 아유즈 대표 등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선수단 방예진(3학년, 주장), 이아름(3학년), 박세림(2학년), 이다연(1학년) 선수 소개, 응원영상 상영, 후원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김성희 대외부총장은 축사에서 “동의대학교 여자테니스부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선수들과 지도교수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신주식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동의중학교 1회 졸업생으로서 오늘 동의대학교 여자테니스부 창단식에 참석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부산 테니스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만큼, 동의대 여자테니스부가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강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우진 주식회사 아유즈 대표는 후원 협약식에서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학생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5,000만원 후원이 여자테니스부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세계 무대까지 도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후원 소감을 전했다.
동의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김찬용 교수(여자테니스부 지도교수 겸 감독)는 “오랜 준비 끝에 여자테니스부를 창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후원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의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이재빈 교수(사회)는 “이번 창단은 단순한 팀 창단을 넘어 학업과 운동이 조화로운 새로운 대학 스포츠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자테니스부 방예진 주장은 “새로운 팀의 일원으로서 열정과 패기로 팀을 이끌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동의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는 앞으로 김찬용 교수 지도 아래 여자테니스부를 중심으로 실기 중심 교육과 대회 출전, 학생선수 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지역 학부모들이 5월 14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교육청 본관 앞 계단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학부모들은 도성훈 예비후보의 공약 이행 성과와 ‘읽걷쓰AI’ 정책을 근거로 도 예비후보가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할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자회견은 류재희 학부모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성희·이성종·김지원 학부모가 대표 발언에 나선다. 참석 학부모들은 “8년의 신뢰 99.1%, 읽걷쓰AI로 열어가는 학생성공시대! 도성훈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지지를 공식화한다.
학부모들은 도 예비후보가 지난 임기 동안 111개 공약 가운데 108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률 99.1%를 기록한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점도 신뢰 행정의 성과로 평가했다.
정성희 학부모는 학생성공버스, 무상교육 확대, 디지털 기기 보급, 결대로자람학교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원거리 통학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학생성공버스 57대 운영과 인천 전역 110개 학교의 결대로자람학교를 “학생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인천형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학부모들은 또 읽기·걷기·쓰기를 결합한 읽걷쓰와 AI를 결합한 읽걷쓰AI를 도 예비후보의 향후 4년 비전을 설명하는 핵심 정책으로 꼽았다. 신도시·원도심 교육격차 해소, 기초교육 책임 강화, 포용교육과 교육복지 확대를 다음 과제로 제시하며, 교육을 실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는 만큼 검증된 행정 경험과 현장 이해가 다음 4년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중요직무를 수행하는 지방공무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5월부터 지방공무원 중요직무급 제도를 처음 도입해 시행한다고 5월 13일(수) 밝혔다.
이 제도는 중요도와 난이도·협업의 정도 등을 고려해 중요직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일정 기간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전남교육청은 구성원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노동조합 추천 12개 직렬 대표가 참여하는 중요직무급 ‘도입 TF’를 구성해 전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급 TF’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급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지급 대상이 특정 직위에 편중되지 않도록 ‘직무 중요도’와 함께 ‘직렬 형평성’을 주요 기준으로 반영하여 지방공무원 대부분의 직렬을 포함했으며, 6급 이하 공무원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실무자의 사기 진작도 함께 도모했다.
2026년도 지급대상자는 지방공무원 정원의 약 24%에 해당하는 1,067명이며, 2026년 5월부터 월 10만 원의 중요직무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됨은 물론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선국 행정국장은 “노동조합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상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성과와 보상이 조화를 이루는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가 5월 13일 ‘부산형 AI’를 핵심으로 하는 4호 공약을 발표하며, 부산을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를 통해 “앞선 공약들을 시민의 일자리와 살림으로 연결하는 핵심이 바로 AI 산업”이라며, “부산이 가진 산업 기반과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 청년과 시민이 체감하는 AI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이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단일 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6000억 원 투자 유치와 명지녹산 AI 데이터센터 1조 8000억 원 투자, 세계 지능형 도시 평가 12위·아시아 2위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부산은 AI 산업의 출발선 자체가 다른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부산 데이터 시티’ 구축이다. 박 후보는 공공·산업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청년 개발자와 스타트업, 대학 연구자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산AI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항만, 해양, 조선, 제조, 금융, 시민생활, 해양방산 등 부산의 강점을 살린 ‘7대 AI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피지컬 AI’와 ‘해양반도체’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네 가지 핵심 약속도 발표했다.
첫째, 2035년까지 AI 기반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내 가시화되는 2만 개 일자리와 후속 3만 개 일자리를 포함한 규모다.
둘째, 부산의 청년 개발자와 스타트업, 대학 연구자들이 학습용 데이터 200종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산AI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교통·재난·복지·의료 분야 등 시민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퇴근 혼잡을 줄이는 교통 AI와 자동 배수펌프 시스템, 복지 사각지대 예측 AI, 응급실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의료 AI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넷째, 청년·재직자·중장년층을 포함한 총 1만 명 규모의 AI 인재 양성 계획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난 인재가 부산에서 일하고, 다른 도시 인재까지 부산으로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AI 산업은 인프라가 먼저이고 산업은 그 다음”이라며, “1999년 인터넷망이 대한민국 IT 강국의 기반이 되었듯, 박형준 1기가 닦아놓은 데이터 기반 위에 산업과 일자리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길은 텄다”며, “부산형 AI 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역사는 과거를 읽는 일이지만, 단지 지나간 세월을 정리하는 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역사는 오늘을 비추고, 내일을 준비하는 거울이 된다. 그래서 국호(國號), 즉 나라의 이름을 새삼 살펴보는 일은 단순한 어원 풀이가 아니다. 이름은 정체성이고, 그 이름에 담긴 뜻은 후대가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큰 자산이 된다.
우리에게 백제는 교과서 속에서 흔히 “한반도 서남부의 소국, 660년 나·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최근 학계와 현장의 발굴은 그 단순화된 서술에 물음표를 던진다. 백제의 범위는 더 넓었고, 영향력은 훨씬 깊었으며, 무엇보다도 그 이름이 지닌 의미는 지금까지보다 훨씬 풍부했다.
□ 백제라는 이름의 여러 얼굴
문헌과 금석문에는 백제의 국호가 한 가지로만 등장하지 않는다. 우리가 잘 아는 百濟(백제) 말고도, 광개토대왕비에는 百殘(백잔), 다른 기록에는 十濟(습제), 또 이체자인 佰濟, 남부여(南扶餘)라는 표기도 보인다. 일본에서는 倶太羅(구다라), 百濟(일본식 발음 구다라)라 불렀다. 더 나아가 은유적 표현으로 扶桑, 風谷, 半島라는 지칭까지 섞여 있다.
이처럼 다층적이고 이질적인 표기들이 얽혀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연구자들이 찾는 것은 이들을 하나로 묶어낼 “어원 열쇠”이다.
□ ‘백’과 ‘제’, 문자에 담긴 빛과 물
먼저 ‘백(百)’이라는 글자를 보자. 갑골문과 금문에서는 본래 엄지손톱의 흰빛을 그린 상형이었다. 그 흰빛이 곧 밝음, 순수함을 뜻하게 되었고, 후대에 ‘많다’의 의미가 붙으며 수사 ‘백(100)’이 된 것이다. 결국 그 뿌리는 ‘밝음’이었다.([그림 30] ‘百’ 참조)
‘제(濟)’는 본래 제나라의 ‘제(齊)’에서 갈라져 나온 글자다. 물(水) 변이 붙으며 강과 관련된 뜻으로 발전했다. 중국의 제수(濟水)와 연결되고, 후대에는 ‘건너다’, ‘구제하다’라는 뜻이 파생되었다. 그러니 百濟는 문자적으로도 ‘밝음’과 ‘강’이 결합한 이름이라 할 수 있다.([그림 30] ‘濟’ 참조)
□ 예군 묘지명에 새겨진 단서
2011년, 중국 서안에서 발견된 한 묘지명은 백제사 연구에 큰 충격을 주었다. 백제계 인물로 추정되는 ‘예군(禰群)’의 묘지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다. “日本餘燼(일본의 여초, 전란 뒤 살아남은 무리)”, “扶桑에 의지하여 죽임을 면했다.”
여기서 ‘일본’을 단순히 열도, 즉 야마토로 읽을 수는 없다. 당시 맥락에서 ‘餘燼(여초)’는 멸망한 나라의 잔민을 뜻했으니, 이는 분명 백제를 가리킨 것이다. 같은 문맥의 ‘扶桑’이 일본 열도를 가리키는 은유로 쓰였음을 고려하면, 문장은 이렇게 읽힌다. “망국 백제의 유민이 일본(扶桑)에 의지하여 살아남았다.”
즉, 묘지명 속 ‘日本’은 ‘해가 떠오르는 곳’이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바로 백제를 지칭했다고 보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 왜가 일본이 되다, 그리고 백제
『신당서』는 함형 원년(670)에 왜가 국호를 ‘일본’으로 바꾸었다고 기록한다. 『삼국사기』 문무왕 10년조에도 같은 내용이 보인다. 하지만 『구당서』와 『신당서』의 서술은 미묘하게 다르다. 한쪽은 “일본이 예전 작은 나라였는데 왜를 병합했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왜가 일본을 병합했다”고 전한다. 명칭이 혼용되던 전환기의 혼란이 드러난다.
해석은 이렇다. 백제 멸망 이후 유민과 지배층이 열도 정치에 깊이 편입되었고, 그 결과 670년 국호 ‘일본’ 채택은 백제 재기의 성격을 띠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일본’은 단순히 왜의 새로운 이름이 아니라, 백제인의 자의식이 투영된 이름이었다.
□ ‘해의 근본’, 일본과 백제를 잇다
여기서 흥미로운 언어학적 연결고리가 등장한다. 고구려 건국지로 알려진 ‘졸본(卒本)’은 광개토왕비에는 ‘홀본(忽本)’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홀’은 ‘해’를 뜻하는 말과 음운적으로 이어지고, 결국 ‘日(해)의 本(근본)’이라는 ‘日本’의 의미망과 연결된다.
소서노가 졸본계 부여 혈통이라는 전승, 해모수·주몽의 태양적 신화 계보와 겹쳐 보면, ‘해의 근본’이라는 관념이 이미 고대 건국서사 속에 자리 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백제, 밝음의 나라
우리 고대 국호 가운데는 태양과 광명과 관련된 이름이 많다. 조선(아침 해가 비치는 나라), 부여(벌판, 햇볕이 드는 곳), 고구려(높음, 태양), 발해(큰 바다에 뜨는 해) 모두 그렇다. 백제도 예외가 아니다.
국어학자 양주동은 백제를 ‘밝은 성(城), 곧 광명성’으로 풀이했다. ‘백’은 밝음, ‘제’는 성·고을을 뜻하는 자을(齊)의 음차라는 것이다. 결국 백제는 ‘밝은 땅, 해가 비치는 나라’라는 뜻으로 확장된다. 이는 예군 묘지명의 ‘日本(해의 근본)’ 은유와도 정확히 호응한다.
‘박달’이라는 말도 같은 계열이다. ‘밝-달(양달, 해가 드는 곳)’이 ‘배달’로 발전했고, 이는 곧 밝은 나라, 태양의 나라를 뜻했다. 백제의 이름도 바로 이 ‘밝음’의 계열에 속한다.
□ 다양한 별칭과 변이
물론 백제를 가리키는 다른 이름들도 있었다. ‘十濟(습제)’는 몽골어·튀르크어의 ‘온(온, 열)’과 연결짓는 가설이 있지만, 『수서』의 “백가가 바다를 건너 백제라 부름”과 같은 후대식 설명에 가깝다. ‘남부여(南扶餘)’는 부여계 혈통을 강조한 표기였다.
일본에서 부른 ‘구다라(倶太羅)’는 어원설이 다양하다. ‘큰 나라(쿠) + 타라(땅)’라는 풀이, 공주 구드레 나루에서 비롯되었다는 지명설, 심지어 브리야트계 민족명과의 연결까지 제기된다. 일본어 속 ‘구다라나이(くだらない, 하찮다)’가 여기서 비롯되었다는 설까지 있지만, 아직 분분하다.
□ 맺으며
사료, 금석문, 언어학, 신화적 상징을 종합하면, 백제라는 이름은 결국 ‘밝음, 해, 근본’이라는 의미장으로 수렴한다. 예군 묘지명 속 ‘日本’이 백제를 지칭했다는 해석은, 백제의 멸망 이후에도 그 이름과 상징이 일본 열도 속에서 살아남아 정치적 재편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시사한다.
660년 백제가 무너진 뒤, 불과 10년 만에 왜가 ‘일본’으로 국호를 바꾼 사실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백제인의 기억과 정체성이 열도에 깊이 뿌리내린 사건이었다.
결국 백제는 ‘밝은 땅, 해의 나라’였다. 그 이름 속에는 태양의 힘과 동아시아를 가로지른 백제인의 활력이 함께 담겨 있다. 오늘 우리가 백제를 다시 불러내는 까닭은, 단순히 잊힌 나라를 복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이름에 깃든 빛을 오늘의 자존과 내일의 역량으로 되살려내기 위함이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평초등학교(교장 홍윤비)는 5월 13일(수) 오전 10시 장흥소방서와 함께 교내에서 화재대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피 요령을 익히고,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에 참여해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와 소방서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운영해 현장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훈련은 학교 2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화재경보 발령과 함께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고, 교직원들은 자위소방대 임무에 따라 상황 전파와 학생 대피 유도, 119 신고, 초기 진압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어 중요 물품 반출과 부상자 응급처치 훈련도 함께 진행해 실제 재난 상황에 필요한 대응 절차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장흥소방서는 현장에 소방차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 훈련을 지원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소방대원의 화재 진압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재난 대응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장흥소방서 관계자가 소화기 사용 방법과 초기 화재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소화기 안전핀 제거와 분사 방법 등을 직접 배우며 생활 속 안전 실천 방법을 익혔다.
홍윤비 교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 행동 요령을 몸에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흥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 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이천호)가 KPGA 프로 선발전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학생 선수 육성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5월 13일(수) 밝혔다.
이번 KPGA 프로 선발전에서는 함평골프고 3학년 조현우, 임수현, 최승 학생과 졸업생 강지헌이 최종 합격해 KPGA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선발전에서는 총 10명의 학생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치열한 본선을 거쳐 최종 4명이 프로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임수현 학생은 학교 학생자치 기반 자율동아리인 ‘체육골프기획단’의 단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체육골프기획단은 학생들이 골프 수업과 교육환경, 진로 체험활동 등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는 학생 자치형 동아리로 운영되고 있다.
임수현 학생은 선수 생활과 함께 학생자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후배들과 학교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합격자인 조현우 학생은 외부 골프 아카데미나 개인 레슨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교육과정과 훈련 시스템에 충실히 참여하며 실력을 키워온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우 학생은 “넉넉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연습시설과 프로그램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새벽 체력관리반부터 저녁 방과후 수업까지 꾸준히 참여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항상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골프고는 새벽 체력관리반 운영부터 정규 수업, 실전 중심 전공 실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는 방과후 프로그램까지 학생 선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과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천호 교장은 “프로 자격 취득은 단순히 골프 실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자기관리와 인성, 성실함이 함께 갖춰져야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의지와 선택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골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골프고등학교는 실전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과 학교장배 골프대회, 전지훈련,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 선수들의 경쟁력 향상과 진로 지원에 힘쓰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섬석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부담금 감면을 위해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와 ‘2026년도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소모품 납품을 시작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장애인 연계고용’은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관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업무를 도급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간접적으로 돕는 제도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남교육청은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돕고, 교육 현장에는 믿을 수 있는 생산품을 공급받게 된다.
이번 계약의 주요 품목은 복사지로, 본청 내 총 16개 부서가 적극 참여했다. 올해 12월까지 공급되는 물량은 총 549박스, 계약 금액은 1,482만 원 규모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부서별 예산을 활용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생활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이번 복사지 구매 외에도 핸드타월, 물티슈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여 장애인 고용 촉진 모델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종덕 재정과장은 “종이 한 장, 소모품 하나를 사더라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가치 있는 소비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가치 아래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성장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남도교육청 내 부서의 성공적인 참여를 발판 삼아, 향후 관내 22개 교육지원청까지 장애인 연계고용 모델을 안내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 행정 전반에 걸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월 18일까지 「2026년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주간」을 운영하고,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義)로움’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민주·평화·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역사 체험 프로그램인 ‘5월 의(義) 길따라’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지역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5·18민주화운동 학습보조자료를 필요한 학교에 사전 지원하였으며, 현장 체험학습은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두 가지 핵심 코스로 운영된다. 먼저 ‘민주화의 봄 5·18 로드투어’가 진행되는 5·18자유공원에서는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법정·영창 체험(상황재현극)과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오월 주먹밥 체험이 이루어지며, 상설 전시 관람을 통해 역사의 진실에 다가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오월 순례길’ 탐방에서는 옛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옛 상무관,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직접 걸으며 당시 시민군들의 발자취를 추적한다. 이후 오월길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되는 기념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탐방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5·18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니 당시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이 더 가슴 깊이 다가왔다”며,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홍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義(의)로운 역사의 현장을 직접 걷고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의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춘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교육지원청은「담양 의(義)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평화·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