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 진도고등학교(교장 조재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43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도 함께 그린(Green)캠핑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 속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친환경적인 삶의 태도와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별 주요 활동으로 1일차 캠핑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서로의 친밀감을 높이는 친환경 레크리에이션 및 미니게임을 시작으로 일정을 열었다. 저녁에는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바비큐 파티와 함께 ‘사제동행 간담회’가 이어져, 평소 나누지 못했던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솔직 담백한 담소를 나누며 스승과 제자 간의 깊은 신뢰를 쌓았다. 밤에는 따뜻한 불멍과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2일차 아침, 학생들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게’라는 친환경 캠핑 수칙에 따라 시설을 깨끗이 정돈하고 LNT(Leave No Trace, 흔적 안 남기기) 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본 행사의 ‘오감 만족 숲 체험 및 새집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숲 해설 및 생태 탐방을 통해 숲이 가진 환경적 가치와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중요성을 배우고, 야생조류와 자연 생태계를 위한 새집을 직접 제작·설치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자연과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함께 그린(Green) 캠핑’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사제 간의 소통, 공동체 역량 강화, 그리고 생태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 통합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친환경적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조재권 교장은 “자연 속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배려와 열정, 그리고 생태계를 아끼는 순수한 마음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숲을 거닐고 환경을 생각하며 나눈 교감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에도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진도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환경적 가치를 생활화하고 전인적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친환경·생태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27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형겸)로부터 학습 및 생활 환경 지원을 위한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하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김형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학습 및 생활 환경이 어려운 관내 고등학생 20명에게 지급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방과후 학습실 운영지원 및 장학금 등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억 7천만 원을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산교육청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강무길)는 10월 26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생·성장을 위한 부산형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부산광역시의회 이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제10대 부산시의회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와 대학가 상권 침체 등 도시의 쇠퇴 문제에 대응하고, 대학이 보유한 인재·기술·공간 등의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고려대 캠퍼스타운과 대구 도심 캠퍼스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캠퍼스타운 조성 방향과 대학·지역사회 간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이명훈 고려대 융합산학원 교수는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례를 통해 대학의 창업 지원 기능과 지역 상권·주거·공공공간을 연계하는 캠퍼스타운 조성 방향을 소개했다. 창업팀을 위한 공간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대학 주변의 상업시설 및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함으로써 대학의 혁신역량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의 운영 성과로 창업팀 209개, 사업자등록 123건, 직·간접 고용 2,050명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대구시 소속 이상현(네덜란드 등록 도시설계사)은 대구 도심의 유휴 건축물과 기존 공간을 대학의 교육·문화 기능과 연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도심 내 빈 공간을 대학의 교육 및 문화 활동에 활용하고, 대학 시설과 주변 상권을 연계해 지역에 새로운 유동인구와 활력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를 부산에 적용할 경우 대학의 기능을 캠퍼스 안에만 두지 않고 도심과 상업지역으로 확장해, 지역의 공간자원을 활용한 대학·상권 상생 모델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우신구 부산시 총괄건축가는 부산형 캠퍼스타운의 방향으로 ‘대학상생지구’와 ‘대학혁신지구’를 제시했다. 대학상생지구는 캠퍼스와 주변 상가·주거지·공공공간을 통합적으로 정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구상이다.
대학혁신지구는 대학의 교육·연구·창업 기능을 도심과 노후 산업지역, 주요 전략거점 등으로 확장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높이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부산시와 대학의 공동개발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좌장 양재혁 동의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대학의 인재와 기술을 지역기업 및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고 기존 지역혁신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배관구 부산시의원(기획재경위원회)은 대학의 인재·기술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앵커사업과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지역 일자리 및 기업 성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은 배 의원은 실제로 부산시의회 내 의원연구단체 '부산 그리고 미래' 대표의원을 맡아 부산 청년인구 유출 원인 분석 및 정주환경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활동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정주철 부산대 교수(캠퍼스기획본부장)는 대학 시설 개방과 보행 접근성 개선, 지역 상점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산대 국제컨벤션센터 역시 학술·연구 기능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강원 부산대상가연합회장은 부산대 장전동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부산시·금정구·상인·주민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 주변 상권을 청년문화와 창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대학상생지구 시범사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호수 동서대 교수(총괄부총장)는 캠퍼스타운과 앵커사업 간 연계를 통해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이 기업 혁신과 청년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생활환경과 지역 공동체를 함께 고려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주민과 상인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정책포럼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와 관련 제도개선, 예산 심의 등 의정활동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역대학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강무길 의장은 “이번 제10대 부산시의회 첫 이음 정책포럼은 대학의 혁신역량을 지역의 성장으로 연결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논의된 정책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산형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과 후속 과제 추진에 부산시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신규·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교직 적응 지원을 위한 ‘더 채움 수업’이 현장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더 채움 수업’은 수업 경험이 풍부한 수석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를 연결해 수업 설계부터 실행, 성찰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지난 5월 시작돼 10월까지 수석교사 1명당 교사 2~3명으로 연결돼 총 30명의 교사가 수업 나눔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수석교사의 축적된 경험을 신규·저경력 교사의 실제 고민과 연결하고, 수업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과 따뜻한 격려를 통해 교사가 새로운 수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직 초기 교사들이 겪는 수업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석교사의 전문적인 조언과 실천 경험을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은 수석교사와 1:1로 함께하는 ‘개인형’과 수석교사를 포함한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모둠형’으로 운영된다. 교과와 수업 고민, 수석교사의 전문 분야 등을 고려해 참여 교사와 수석교사를 연결하고, 총 3회에 걸쳐 수업 나눔과 성찰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교사들은 수석교사의 공개수업 참관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 참여를 높이는 수업 방법을 익히고, 교육과정 재구성과 평가 설계 등 실제 수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조언은 물론, 학생 생활지도와 진로지도, 학교 행정 등 교직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도 지원한다.
수석교사의 풍부한 수업 경험과 전문적인 조언은 저경력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고민을 풀고 새로운 수업을 시도하는 데 힘이 되고 있다.
압해중학교 한 교사는 “교직 경험이 많지 않아 학생들의 참여를 이끄는 활동 수업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수석교사의 수업을 통해 삼각함수의 원리를 활용한 놀이장치와 정다면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수업의 노하우를 배웠고, 앞으로 연립방정식 달력 만들기 등 수학 개념과 활동을 연결하는 수업을 직접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흥용산중학교 한 교사도 “수석교사의 공개수업에서 학생의 독해력을 높이는 단계별 수업 구성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협력학습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며, “지필평가 문항 검토와 교수·학습·평가 운영계획 수립까지 경험하면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연결하는 교사의 전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전성아 중등교육과장는 “교직 초기에는 수업 설계부터 학생 참여, 평가까지 경험 있는 교사의 조언이 필요한 순간이 많다”며, “수석교사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이 신규·저경력 교사의 든든한 지원이 되어, 교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7년 광주지역 늘봄학교에서 운영할 개인프로그램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늘봄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강사와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 강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과한 프로그램은 1년간 늘봄허브에 등록된다. 등록된 강사는 늘봄허브를 통해 학교별 프로그램 모집공고에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강사는 오는 11월 2일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늘봄허브 누리집(https://neulbomhub.kosac.re.kr)에서 ‘신규 프로그램 등록하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심사는 11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12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안진홍 유초등교육과장은 “늘봄학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개인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한국과 몽골의 수교 36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몽골 교민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2026 제15회 몽골교민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가 지난 10월 25일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의 ‘2026년 시민사회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몽골문화교류협의회와 부산시생활체육문화센터가 주최하고 몽골교민회와 (사)부산체육지도자협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한국과 몽골의 오랜 우호 관계를 되새기고, 지역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들이 스포츠와 문화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구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쁜 일상과 타국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교민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고국의 정을 느끼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경기마다 이어지는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과 박수, 환호로 활기가 넘쳤다.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면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응원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몽골 교민들이 고국의 정서와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에게 이러한 만남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의 생활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스포츠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교민사회 내부의 협력과 연대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오정룡 한몽골문화교류협의회 회장은 “한·몽 수교 36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몽골교민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에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몽골 교민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교민 간 우호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교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체육을 매개로 한국과 몽골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몽골 교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몽골문화교류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매개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산업과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만큼,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민간교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몽골 교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는 교민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나누고, 교민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한국과 몽골 양국의 문화적 이해와 민간 우호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과 몽골은 1990년 3월 26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경제와 교육,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수교 36주년을 맞은 올해 열린 제15회 몽골교민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는 양국 간 우정과 신뢰를 되새기고, 부산·울산·경남 몽골 교민사회의 화합과 지속적인 민간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지난 10월 23일(금), 관내 초·중·고 강진학생연합회 회원 및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2026. 전남 의(義) 역사 교육 현장 체험 학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2026 전남교육」의 핵심 지표인 ‘앎을 나누고 실천하는 전남의(義)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의(義) 정신을 가슴에 품은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일정은 강진과 전남의 주요 역사 거점을 잇는 입체적인 탐방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강진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한골목, 병영시장 일대를 방문하여 전문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호국 안보의 역사 및 강진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나주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한층 깊이 있는 역사 체험 활동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먼저 박물관 전시실에서 남도 의병의 발생 배경과 주요 활약상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듣고, 국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선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는 정성 어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당시 의병들의 삶과 투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역사적 공감대를 넓혔다.
윤영섭 교육장은 “이번 체험 학습은 단순한 역사 관람을 넘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롭게 일어선 선조들의 숭고한 의(義)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앎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義)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춘 미래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 자치 임원들이 각 학교로 돌아가 현장에서 배운 의(義) 정신과 민주적 가치를 학생회 활동을 통해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활동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통 한지의 명맥을 묵묵히 이어온 고감한지엔페이퍼(대표 백철희)가 10월 23일(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모범소상공인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철저한 장인정신과 모범적인 경영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모범소상공인 분야 장관표창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5점 규모로 수여돼 그 의미를 더했다.
고감한지엔페이퍼는 전통 방식의 한지 제조 기술을 고수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경영 전략을 접목해 전통문화의 산업화와 가치 제고에 앞장서 왔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지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며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백철희 고감한지엔페이퍼 대표는 "이번 장관표창 수상은 전통 한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땀 흘려준 임직원들과 우리 문화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한지만의 깊은 숨결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운영대표 박수영)은 지난 10월 24일(토)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제31회 금련산축제에 참가해 “할로윈 호박 랜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금련산축제에는 관람객 1,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청소년의 꿈이 빛나는 락&스타!’ 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 락 밴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이 지역 축제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경험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동안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체험부스에서는 LED 조명을 활용한 호박 랜턴 만들기를 통해 참여자들은 모루를 엮어 랜턴 손잡이를 만들고, 다양한 장식 파츠와 아크릴 마카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박수영 운영대표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뜻깊은 청소년 축제에 동참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1회 금련산축제에는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동래구청소년센터, 동명대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 양정청소년수련관,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관련 유관 기관에서 1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자경)은 지난 10월 1일부터 3주간 관내 4개 초등학교(고흥동초, 풍남초, 도화초, 남양초)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고흥 우주·항공 창의교실’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고흥교육지원청이 연중 지속해서 추진 중인 ‘배움은 고흥에서, 꿈은 우주로’ 특화교육 체계의 결실을 잇는 핵심 과정으로 마련됐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학교 안 우주탐험단’, ‘고흥우주탐험단’, 전문가 멘토링,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업무협약(MOU) 및 누리호 발사 현장 참관 등 다채로운 우주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실에서는 학교별 사전 신청에 따라 모형로켓과 물로켓 종목이 시행됐다. 학생들은 작용-반작용의 원리 등 우주항공 기초 과학 이론을 익힌 뒤 자신만의 맞춤형 로켓을 세심하게 조립했다. 이어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직접 제작한 로켓을 하늘 높이 발사하는 생동감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 내 실습이 학생 우주탐험단 및 지역 현장 체험 등 연속적인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이번 교육은 참가 학생들의 우주과학에 대한 탐구 호기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신자경 교육장은 “아이들이 직접 로켓을 만들고 쏘아 올리며 느낀 한 번의 감동이 먼 미래 우주를 향한 도전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고흥의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세계와 우주를 무대로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교실과 현장을 잇는 우주항공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 Wee센터는 지난 10월 24일(토) 곡성읍 미실란에서 관내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행복송송 가족소통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부모-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회복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이 부모와 자녀가 신체놀이와 향기치료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와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고 서로를 응원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자녀와의 신체활동이 재미있었으며 향기치료(아로마)시간에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심치숙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가족이 어려움을 마주할 때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곡성Wee센터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 발달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10월 24일(토) 장흥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훈민정음’의 고등학생 멘토와 이주배경 초등학생 멘티 27명을 대상으로 목포 일원에서 「2026. 찾아가는 향토사교육 연계 전남 의(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훈민정음 동아리는 장흥 관내 이주배경 초등학생 20명과 장흥고등학교 학생 20명을 1대1로 매칭해 한글 학습과 소통을 지원하는 봉사동아리다. 학생들은 총 13회기로 구성된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한글 학습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이번 목포 의(義)교육 프로그램은 제12회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한글과 일상적인 교류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속에 담긴 의로운 정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주배경 초등학생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를, 장흥고등학교 멘토 학생에게는 나눔과 봉사를 넘어 역사적 가치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목포근대역사관 등 역사문화 공간을 탐방하며 목포의 근대사와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흔적을 살펴보고, 어려운 시대에도 나라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삶과 실천을 통해 의(義)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장흥의 동학농민운동과 독립운동을 비롯한 지역의 역사와 연결해 정의와 용기, 공동체 정신이 시대를 넘어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해 보았다.
이어 고하도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수군 재정비와 관련된 호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목포해상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목포의 해양·문화 경관을 조망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장소에 담긴 기억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동체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탐방에서 얻은 배움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익혔다. 학생들은 역사 속 의로운 정신을 오늘날의 생활과 연결해 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와 연대의 행동을 함께 모색했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학습과 멘토링으로 이어 온 만남을 지역의 역사와 의(義)의 가치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과 목포학부모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6. 북적북적 가족 책 잔치(가을)'가 10월 24일(토), 목상고등학교 인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을, 책 속에 물드는 시간’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족 중심 독서 축제로, 책을 매개로 가족이 소통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 열매 키링 만들기 ▲가을 압화 책갈피 만들기 ▲한글 조명등 만들기 ▲가을 향주머니 만들기 ▲도토리 모자 비누 만들기 ▲가을 나무 손수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독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스탬프 투어를 통해 체험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목포시가족센터도 부스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목포시가족센터는 ‘다르지만 특별해요’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그림책 읽기, 세계 친구 캐릭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을에 관한 그림책을 읽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가족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책 속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체험으로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교육장은 “북적북적 가족 책 잔치는 책을 통해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교육 주체와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를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계절별 가족 독서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독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세상파일팀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유스센터에서 휠체어 사용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마술·연극 동아리 발표회 ‘바퀴로 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휠체어 사용 청소년 동아리 프로젝트’는 집, 학교, 병원 등으로 일상 동선이 제한돼 또래와의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휠체어 사용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 형성 능력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복나눔재단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들이 제약 없는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부터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 12명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연극 동아리의 ‘우리들의 긴긴밤’이 무대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마술 동아리의 ‘작은 조각들의 이야기’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무대를 기다리며 집에서도 열정적으로 연습했다며, 단순한 성취감을 넘어 또래 친구들과 합을 맞추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는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매주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함께 도전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하나씩 해내면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는 “처음에는 인사하는 것도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공연을 직접 완성해냈다”며, “이번 활동이 수동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스스로 무언가를 주도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무대에서 확인한 아이들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지난 10월 24일(토) 목포 평화광장 주무대 일대에서 「2026. 온동네 늘봄 페스티벌」이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제22회 서남권청소년축제 「유스(YOUTH)대로」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학생,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늘봄의 가치를 나눴다.
온동네 늘봄 페스티벌은 총 28개 체험부스를 6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쿠키·케이크·디저트 등을 경험하는 ‘요리·베이킹존’ ▲키링·볼펜·머그컵 등을 만드는 ‘공예·꾸미기존’ ▲AI 체험과 인생네컷, 로봇과학 등을 경험하는 ‘AI·디지털존’ ▲레이저사격과 콘볼 등을 즐기는 ‘스포츠·액티비티존’ ▲과학실험과 슬라임 등을 체험하는 ‘과학·탐구존’ ▲K-POP과 미술체험 등을 즐기는 ‘문화·예술존’ 등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관심을 반영했다.
오후 1시부터는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권봄의 「재즈동화」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참가팀의 라이브 연주와 성우 낭독, 일러스트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은 학생들에게 음악과 이야기가 결합된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시가 개회식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축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운영에 협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학생,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돌봄 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와 간식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아이들과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예약하지 못한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었고,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늘 정말 최고였고 너무 행복했다’고 이야기할 만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지역의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만들어 온동네 돌봄·방과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로 함께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7학년도 마이스터고 4교와 특성화고 2교 특별전형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마이스터고가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원서접수 결과, 마이스터고 4교에는 모집정원 528명에 1,623명이 지원해 평균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성화고 2교(부산형 마이스터고 부산항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부산해군과학기술고) 특별전형에는 모집정원 152명에 292명이 지원해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교육청은 산업구조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학과 단위 체제개편을 비롯해 NCS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직업계고 학점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를 전환개교하고 지역 특화형 특성화고를 확대하는 등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원서접수 결과를 직업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다음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하는 특성화고 32교 신입생 모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마이스터고의 역대 최고 수준 경쟁률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직업교육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은 26일(월) 신안군 지도읍 지도초등학교 일원에서 목포·무안·신안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SEA+섬·글·점 Fest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무안반도 공동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축제는‘섬(지역의 자연·역사)’,‘글(독서·백일장·시낭송)’,‘점(김환기 화백의 점화)’을 주제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장과 지도향교, 서촌길 일대에는 진로·수학·AI·과학·독서·예술·다문화·안전 등 5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고, 지역 기관과 단체가 함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운 활동과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축사에서“지역의 자연과 역사, 사람을 배움의 재료로 삼고 그 배움으로 자란 아이들이 다시 지역의 내일을 가꾸는 것이 교육의 ‘지산지소(地產地消)’”라며, “오늘 여러분이 찍는 작은 점 하나가 훗날 인생의 큰 그림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태환 교육장은 “ 목포·무안·신안의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무안반도 공동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광주 함평해보중학교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미래를 JOB는 진로탐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함평 해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학생들이 문화·역사 탐방과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살펴봤다. 학생들은 사전에 실시한 박물관 관련 교육을 바탕으로 주요 전시와 유물을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전시 등 관련 분야의 직업 세계에도 관심을 넓혔다.
둘째 날에는 한국잡월드에서 관심 분야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업별 역할과 업무 특성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강점과 흥미가 어떤 진로로 이어질 수 있을지 탐색했다. 평소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던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미래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캠프는 교실을 벗어나 문화유산을 직접 마주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학생들은 새로운 배움과 경험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협력과 소통의 기회도 얻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역사 탐방과 전문적인 직업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교육 지원이 더욱 뜻깊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살펴보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바탕으로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해보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봉황중학교(교장 김경숙)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연계해 지난 10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기후변화 영어몰입교육(Climate Change)’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영어를 단순한 학습 과목이 아닌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농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교실 밖 영어몰입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탄소중립(Net-Zero)의 필요성을 영어로 탐구했다. 기후변화 관련 영어 자료를 읽고 핵심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했으며, 플라스틱 사용과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환경문제의 해결 방안을 영어로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모둠별로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담은 영어 캠페인 슬로건과 포스터 초안을 구성하며,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쌓았다.
나주봉황중학교는 원어민 1:1 화상영어, 필리핀 국제교류, 대학 연계 영어캠프 등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캠프 역시 지역 대학과 학교가 협력해 영어교육의 영역을 환경과 미래교육으로 확장한 사례다.
김경숙 교장은 “영어교육은 언어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영어로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작은 학교의 교육적 한계를 넘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 노화초등학교(교장 이승열)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수원, 용인) 및 서울 일원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특색교육인 ‘유네스코 갈꽃섬 노화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사전에 조사한 국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고 진로 및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한 후 체험 내용을 답사기로 기록하는 프로젝트형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0일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조선 정조의 숨결이 깃든 화성행궁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건축미,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이어 계류식 열기구인 ‘플라잉수원’에 탑승해 수원화성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색다른 조망 활동을 펼쳤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평소 꿈꿔온 다양한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해양 생태계를 관찰하고,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수도권의 발전상과 전경을 조망하며 시야를 넓혔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상들의 의식주와 민속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화초는 학년별 수준에 맞춰 1~2학년은 전남, 3~4학년은 국내, 5~6학년은 해외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과 연계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글과 그림이 담긴 답사기를 작성하며, 학교는 이를 모아 발간하는 ‘갈꽃섬 유네스코 문화유산 답사기’에 수록해 후배들의 학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