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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사회 기사

  • 다문화가족, ‘홈런’에서 한국 배운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평생학습사이트 ‘홈런(도지사 김문수, www.homelearn.go.kr)’이 다문화가족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다문화e-배움터 홈런(rainbow.homelearn.go.kr)'을 9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다문화e-배움터 홈런'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한국어 배우기'를 비롯해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건강과 의료, 공공기관 이용방법, 취업과 근로, 출산과 육아 등 총 9개의 강좌를 7개의 언어(중국어,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로 제공한다고 한다. 인터넷 이용 초보자들을 위해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수강절차를 간소화하였으며,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습자들을 위해 홈페이지도 다국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언어(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일본어, 영어)별 자원봉사 통역사를 상시 대기시켜 다문화가족이 홈런 서비스에 대한 이용문의(1600-0999)를 할 경우 해당 언어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통역자원봉사시스템(www.bbbkorea.org)과 업무연계 체제를 구축했다. 이용방법은 '다문화e-배움터 홈런'사이트에 접속해 ①듣고 싶은 언어를 선택한 뒤 ②'강의실 입장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③배우고 싶은 강좌명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다문화e-배움터 홈런'의 운영기관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대부분의 다문화 가족들이 가사와 직장생활로 오프라인 교육을 수강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며 “다문화e배움터 홈런‘을 활용하면 다문화 가족들이 언제든지 집에서 컴퓨터로 교육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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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영·호남권 수학여행단 강원도 유치 현지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부산·경남, 광주·전남 지역 수학여행단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한'영·호남권 강원관광설명회'를 오는 8월31일 부산 농심호텔과 9월2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설명회는 해당지역별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교장, 수학여행 담당교사, 수학여행 관련 여행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도와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이 공동주최하고 도내 18개 시군과 강원도관광협회, 도내 관광리조트업체 담당자등이 참여하여 공동홍보체계를 구축, 수학여행단에 적합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집중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실질적으로 수학여행지를 결정하는 수학여행 관계자,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만큼 강원도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원과 문화·역사·전통, 과학탐구, 자연탐구, 체험레포츠, DMZ 생태체험 등 다양한 수학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참석자에게 도내 숙박시설 무료이용권 경품추첨 등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강원도가 매년 현장을 찾아가는 강원관광설명회 마케팅 프로젝트로 서울을 비롯한 기타 지방 대도시를 방문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지난 4월2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수도권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원도 관광마케팅본부장(최갑열)은 이 행사가 실질적으로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도와 시군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관광업체 등 민간차원에서 직접 참가하는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하겠으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청소년 수학여행의 최적지는 바로 강원도라는 인식이 확대되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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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태권도학원 등 어린이통학차량 광각후사경 부착의무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어린이 운송용 승합자동차)은 운전석에서 뒷바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광각 실외후사경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또한 이 규정의 적용을 받는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의 범위가 확대되어 태권도학원 차량 등 체육시설 차량도 포함된다. 행정안전부는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자동차안전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 이달(8.31) 공포한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행정안전부는 3개월 내 광각후사경을 부착하도록 행정고지를 하고 경과기간 만료 후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11.2월) 2명의 어린이가 차량 문에 태권도 도복띠가 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11.2.8 대전, '11.2.17 철원)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안전기준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개정되는 자동차안전기준규정은 공포한 날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하고 있어 기존에 운행중인 어린이 통학차량들에게 개정된 규정에 맞게 준비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송석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은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에 대한 범위 확대와 광각후사경 설치 의무화의 명시적인 근거가 마련되어 어린이 교통안전이 강화되고,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다소나마 안심과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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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발달장애청소년, 바리스타로 거듭나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는 9월 1일부터 직업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직접 원두를 갈고 내리며 향이 좋은 커피와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드림(cafe dream)’ 2호점을 운영개시 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가산문화센터와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은 일하는 청소년(청년)들의 꿈을 함께 이뤄가는 파트너로서 근로청소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참고)발달장애 : 어느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하는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로,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가 뒤쳐져 있는 경우를 말함. 전반적 발달 지연은 대운동, 미세운동과 인지, 언어, 사회성과 일상생활 중 2가지 이상이 지연된 경우로 정의. 카페드림에서는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발달장애청소년 2명이 교대로 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전에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약 1~2년간 바리스타 비롯하여 플라워아트, 제과제빵 교육인 ‘발달장애청소년 자립 및 진학 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 발달장애 자립 및 진학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들의 학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교육과의 연계 필요성을 느끼고 전문직 종사가 힘든 소외 계층에 일자리 제공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2010년 9월 카페드림 1호점을 구로구 가산문화센터에서 오픈하였고, 2011년 9월1일부터 광명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내 2호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발달장애청소년들은 바리스타와 파티쉐로서 커피와 빵의 제작에서 판매, 그리고 서비스 교육까지 받고 현장 실습을 어느 정도 마친 뒤 근무를 시작하며, 4,500원의 시급을 받고 하루 4~5시간 근무하게 된다.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까페드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발달장애청소년 김수연양(가명)은 “직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건전한 사회인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보호서비스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경제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자립지원 사업에 더욱 역점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까페드림’ 2호점 운영개시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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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일하면서 배우는 ‘성공의 희망사다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8월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업인력 육성·관리시스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금년 8.15 경축사에서 제시된 “공생 발전”의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서 기업이 청년 일자리를 앞장서서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인력 육성·활용 시스템을 현장수요에 맞게 전환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은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양질의 일자리는 산업의 성장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인력자원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활용하여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다시 일자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기본방향이다. 우리경제는 지난 ‘80년대까지는 인력 공급과 일자리 창출이 연계된 산업화 전략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으나 ’90년대 이후로는 현장 인력 부족, 중소기업 구인난과 함께 점차 고학력화되는 청년층이 갈 만한 양질의 일자리 부족, 고령 숙련기술인력의 퇴직 본격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인재들이 산업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공계로 유인하는 사회적 메커니즘도 과거보다 약화되어 미래 산업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인식을 같이하고,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산업인력 육성·관리대책을 수립하여 발표하게 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 R&D 인적자본 투자비중을 ’10년 30% → '12년 40%로 제고► 현장교육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중점교수’ 2,000명 채용► ‘국가기술인재(National Engineer)' 전주기적 지원제도 도입► 산업단지내 대학과정 운영(QWL 캠퍼스)으로 일하면서 배울수 있게 등이다. * (QWL: Quality of Working Life(근로생활의 질)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부처합동 기자 브리핑에서 “교과부와 지경부가 협조하여 산학협력 중점교수 채용을 2천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산업체 우수강사를 지속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은 현장실무 교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4050세대 퇴직인력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그 분들의 사회기여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12년에 연구개발 분야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3만개가 창출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기존에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유아 보육지원,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전원 장학금 지원, 그리고 이번에 '일하면서 배우는 개념'의 산업단지내 QWL 대학캠퍼스를 조성하게 됨으로써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더라도 본인의 노력을 통해 박사급 고급인력이 될 수 있는 '성공의 희망사다리'를 완성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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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자유탐구 활성화 지원 초중등교사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국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과학과에 신규 도입된 ‘자유탐구’를 효율적으로 지도 및 학습할 수 있는 자유탐구학습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일선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자유탐구’ 제도의 학교적용 시기에 맞추어 작년에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올해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내년도 적용 예정인 중학교 3학년 자료를 개발 완료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자유탐구학습프로그램 활동자료, 관련 영상, 탐구활동을 안내하는 자유탐구여행 DVD를 가지고 직접 자유탐구코스활동과 실험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사들은 먼저 관찰, 예상, 변인통제 등 11가지 과학탐구기능을 익히는 기초과정 활동을 하고, 선택한 전시물의 과학원리 탐구와 실험을 해 보는 심화과정, 나아가 탐구활동을 더 넓게 또는 깊게 해보는 특별과정 등 일련의 자유탐구코스활동에 참여하면서 지도방법을 찾아보게 된다. 아울러 기초과학관 탐방 후 전시물과 연계하여 컴퓨터로 실험하는 MBL(Microcomputer Based Laboratory) 주제를 선정하여 실제 실험 실습을 해보면서 첨단 실험방법에 대한 연수 기회도 갖는다. 이번 교사워크숍은 8월31일 저녁 6시부터 과천과학관 앤씨홀에서 개최되며 참가비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간단한 저녁 간식을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게 워크숍 자료집과, 자유탐구여행 DVD를 증정한다고 한다. 문의는 과천과학관 자유탐구학습지원센터 T. 02-3677-1589)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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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과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 자치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8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인구의 날 제정 기념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일·가정 양립 환경조성 등 출산 양육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범 기관과 관계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기업,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9개 기관(대통령표창 9, 국무총리표창 10, 장관표창 20)과 20명의 개인(훈장 1, 장관표창 19)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192개 기관(기업·공공기관-77개, 지자체-83개, 시민단체-32개)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두달간 16개 시·도의 지역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39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했다. 참여기업들은 시차 출퇴근제 운영,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 분위기 조성, 패밀리데이 운영을 통한 정시퇴근 문화 조성, 예고없는 회식 안하기, 남성의 육아참여를 위한 아빠교실 운영,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채로운 출산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은, 직장내 일·가정 양립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해 관내기업 및 유관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한 협력사업 추진, 손자녀 돌보미 지원, 대학교에 인구문제 교양과목 개설 지원, 세금 고지서와 종이컵 등을 활용한 각종 홍보활동 전개, 아빠교실 운영 등 유무형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이철우 롯데쇼핑(주) 사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직장보육시설 설치, 가족친화경영 인증획득, 복지부와 MOU 체결 및 공동 출산장려캠페인 전개 등 기업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롭게 영위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대외적으로는 각종 출산 양육 친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국민 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올해 대회는 작년에 이은 제2회 대회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출범(2009. 6. 9)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의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해결방안을 전 국민이 같이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인구의 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취지도 더해져서 개최됐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는 유스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3시간여 동안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특히 곳곳에 설치된 광역지자체 및 수상기업 홍보부스는 지역 및 기관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개성 있게 입체적으로 전시하여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고로,'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2009년 출범하였으며, 전국의 248개 운동본부 5천8백여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풀뿌리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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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30
  • 인천광역시,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개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에서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고자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천광역자활센터(부설 인천사회적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1차(8월 9일~8월 30일), 2차(9월 15일~10월 6일)로 나누어 교육비 무료로 진행하며, 1차에는 40여명이 참여하여 수강 중이고, 2차는 현재 접수 중에 있다.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과정은 사회적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교육과 기업운영에 필요한 경영, 마케팅, 재정, 성과평가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문서작성, 재무제표 분석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도 실무적인 교육과정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인천지역內 우수 사회적기업을 방문하여 CEO에게 경영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수 시간도 갖는다.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참여대상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예비) 사회적기업 관리자·실무자, 사회적기업 창업을 계획하거나 준비 중 인자,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 단체, 일반인으로서 이달부터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홈페이지(www.incheonse.go.kr)’ 또는 ‘인천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ises.or.kr)’를 참고하여 소정의 신청양식을 작성하여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고 했다. 인천시에서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교육을 통하여 기업 경영의 실무적인 지식과 정보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직접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경영능력을 키워 인천형 사회적기업이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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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30
  • 서울·청계광장 장터, 추석상 30%까지 저렴하게 준비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8월 31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가면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해 추석상을 차릴 수 있다. 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을 원하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농수특산물 한마당장터’를 8월 31일~9월 4일까지 5일간(오전 11시~오후8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터엔 제주 감귤, 공주 밤, 횡성 더덕, 순창 고추장, 광주 한과, 상주 곶감, 통영 멸치 등 전국 각지의 명품 농수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142개 시·군 1,890여개 명품 농수특산물 만나보는 전국 최대 직거래장터로 오전11~오후8시까지 열린다. 이 행사로 추석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지방의 특색 있는 전통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농가엔 소득보장, 서울시민은 명품 농수특산물 저렴하게 구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규 시장 권한대행은 31일(16시) 서울광장에서 1,000여명과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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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30
  • ‘4년 걸린 경사’30일 어린이대공원 아기물개 공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2007년 4월, 한 쌍의 물개가 지구 반대편인 남미 우루과이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이사 왔다. 남미물개는 국제적 멸종위기동물로 시가 2천만원에 달하는 귀하신 몸. 3살 동갑내기였던 물개 커플은 화려한 수영솜씨와 귀여운 몸 개그로 일약 어린이대공원의 인기스타가 됐다. 그런데 이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기까지 무려 4년이 걸렸다. 막장 드라마(?) 같은 바람기와 질투가 빚은 사연 때문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www.sisul.or.kr)은 8월30일 오전 11시 서울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관에서 아기 남미물개(암컷) ‘온누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온누리’는 직원 공모를 통해 물개의 순우리말인 ‘온눌’을 본 떠 지은 것. 아기물개는 지난 6월 8일 태어났다. 그동안 내실에서 사육사와 엄마물개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 출생 때 3kg였던 몸무게가 2개월만에 2.5배인 8kg이 됐다. 특히 이날은 엄마의 훈육으로 틈틈이 익혀온 수영실력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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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30
  • 악극 ‘아빠의 청춘’ 무료 공연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8일 21년 전통의 명문 인천시립극단 최고 히트 작품인 악극 ‘아빠의 청춘’을 초청하여 영흥면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년 동안 다소 문화 소외지역에 속해 있던 영흥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역 맞춤식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지역의 문화 공감대 형성과 삶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국악 예술단을 초청하여 전통 국악 콘서트를 두차례 실시하였고 이 외에도 시흥 윈드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영흥 해변 마라톤 대회, 어린이 상상 뮤지컬 ‘내친구 플라스틱’, 지역 주민들과 발전소 직원이 한마음으로 구성된 ‘영흥하모니합창단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레퍼토리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서에 맞는 최신 개봉 영화들을 골라 정기적으로 특선영화상영회를 실시하면서 지역의 호응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이날 실시하는 악극 ‘아빠의 청춘’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와 엄마, 아들과 딸이 서로를 가로막고 있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수작으로서 영흥지역 주민들에게도 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시립극단 최고의 히트작인 악극 ‘아빠의 청춘’은 9월 8일(木), 저녁 7시 30분에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1회 공연 된다. 문의는 영흥화력본부 홍보파트 (TEL : 070-8898-35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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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30
  • ‘장애를 넘어, 정보의 바다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CJ E&M(주)과 공동으로 8월 30부터 8월 31일까지 2일간 전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축제인 “제9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7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개최되어 온 이 대회에는 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일반학생 등 총 1,5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 대회는 전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펼치는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정보경진대회를 비롯하여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특수교육 산업 홍보전, 전국특수교육정보화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지체 등 약 1,500여명의 장애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관련 최대 행사로 특히 e스포츠 통합부문인 마구마구 부문과 에어라이더 부문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경기로서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게임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손에 장애가 있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없는 초등학교 중증장애학생이 발로 자판을 터치하여 정보를 입력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이는 보조공학기기 및 특수교육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로는 가수 걸스데이과 천상지희 등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연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회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장애학생들이 겪는 정보격차 및 정보접근성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비록 장애가 있지만 정보기술을 활용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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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1-08-30
  • 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부모가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9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해'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 어플은 영유아의 부모가 주로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의 정보를 제공하여 어린이집 선택의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사용자 주변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및 평가인증 우수 어린이집(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을 ‘추천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보고자 하는 경우 편리하도록 지도·위성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육 관련 컨텐츠도 일부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공립 뿐만 아니라 민간/가정 어린이집도 우수한 곳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간 관련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부모님들이 어린이집 선택 시 어려움이 있었다며, 좋은 어린이집 찾기 어플 제공으로 이러한 고민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어플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용 2종류가 제공되며,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을 통해 연결되는 관련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좋은 어린이집 찾기 어플을 보다 확장하여 아이사랑카드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으로 영유아의 부모가 어린이집을 선택하고 이용하는데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29
  • 교과부-농협 MOU 체결 이후 가시적 성과 나타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올 하반기 33명의 금융텔러 전원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채용했다. 농협에서 고졸자 채용은 1989년 이후 처음으로, ’10년 금융텔러 채용인원 220명 모두 전문대졸 이상으로 선발하였으나, ’11년도에는 33명 모두를 특성화고생으로 채용한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일부 시중은행의 특정 대도시 위주의 특성화고 채용과는 달리, 지역별 특성화고 학교 수를 고려하여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별로 채용인원을 안배, 균형적으로 선발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8월23일까지 지원을 받은 결과, 302명이 몰려 평균 9.2대 1의 높은 경쟁을 보였다고 했다. 최종합격자는 2011년 9월초에 농협 채용 홈페이지(https://with.nonghyup.com)에 발표 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7월 15일 농업계 및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의 채용 확대를 골자로 하는 MOU 체결에 이어,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8월 9일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지방에 소재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채용 확대를 요청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교과부는 금번 농협의 지역별 채용은 금융권 특성화고 학생 선발이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대되는 사례가 될 것이며, 특히 농업계 학교의 학생까지 선발함으로써 농업계 고교 학생들에게 희망의 기회를 준 긍정의 사례라고 판단하고, 다른 은행들도 지방 중소도시 소재 특성화고생 채용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29
  • ‘공생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가 공기업·준정부기관 42곳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2013년 상반기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생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확대 계획은 청년 내 일 만들기 2차 프로젝트, 하반기 경제운영방향,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공생발전 등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야 하는 공공기관은 최근 3년간 평균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30%에 미달하는 42개 기관이다. 전체 109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올 상반기 현재 51.3%에 달하지만, 일부 기관은 일정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42개 공공기관은 자연감소와 인력증원 등에 따른 신규채용시 단계적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 정부는 우선 최근 3년간 채용비율이 30%에 근접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동서발전·장학재단·기술보증기금·소비자원 등 13개 기관은 올 하반기까지 목표비율을 달성하고, 이후에도 30% 이상의 채용비율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마사회·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인천항만공사·자산관리공사·승강기안전관리원·시설안전공단 등 14개 기관은 2012년까지 채용비율을 달성하기로 했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대한주택보증·한국거래소·코트라·농수산물유통공사 등 단기간 내 신규채용이 어려운 15개 기관은 2013년 상반기까지 30% 이상 채용비율을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공공기관은 채용할당제, 목표제, 전형단계별 가점부여, 지방이전 지역의 인재 우선채용, 지사근무 인원 채용 시 지역인재 우선채용, 대학 총장 추천자 가점부여 등을 활용해 지방대 졸업생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의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해 공공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채용기회가 확대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28
  •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대한 교총 입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8월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된 이후 주민투표 거부운동을 전개한 서울시교육감과 진보진영에서는 "보편적 복지에 서울 시민이 동의한 것이며, 주민투표 반대운동이 성공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언론을 통해 공공연히 "내년 총선, 대선을 거치면서 무상공교육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국고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밝혀 또다시 '교육·복지 포퓰리즘'의 논란의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이하 교총)는 "국가의 재정과 후세에 큰 부담이 될 전면 무상급식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고,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계층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옳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문제를 정치도구화하여 사회적 분열 야기와 국민에게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교육·복지 포퓰리즘 확산의 단초를 제공한 부분은 엄중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앞으로 무상급식에 따른 폐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교육·복지 포퓰리즘 정책 저지 및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한 무상급식예산 배정으로 인해 노후교실이나 낙후된 시설, 화장실 개선 등 기본적인 학생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이 후순위로 밀려나는 상황과 신선식품 및 우유값 인상에 따른 학교급식 질 저하 문제, 낭비되고 버려지는 급식과 우유 등 그 폐해와 무상급식의 허구성을 면밀히 파악, 그 실태를 고발해 나간다는 것이다. 더불어 한국교총은 교육의 본질·정체성을 지키고 교육의 정치도구화에 맞서기 위해 내년 총선 및 대선에서 교원 및 교원단체의 참정권 및 정치참여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동시에 메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여 교육·복지포퓰리즘 정책이 심판받을 수 있도록 전국 230개 지역별로 ‘교육정책감시단 119’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무산을 "아전인수로 해석해 무차별적인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하려 하거나, 학교현장과 교원의 충분한 여론수렴 없는 폐쇄적 교육정책 추진의 빌미로 삼으려 할 경우, 강력히 저지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8-27
  • “보육비 줄고 급식도 만족…안심하고 맡겨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장혜리씨는 딸 민지(7세)를 인근에 위치한 노총샛별어린이집(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에 보낸다. 안양에서는 우수시설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라, 연년생인 아들 도영이도 이곳을 다녔었다. 작년까지는 두 아이를 모두 어린이집에 보내느라 80만원 가까이 보육료가 매달 지출돼 가계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올해는 그나마 민지만 보내게 돼 부담을 덜었지만, 외벌이 가정인 장씨의 입장에서 30만~40만원의 보육료는 적지 않은 지출이었다. 그러다 지난 7월부터 변화가 생겼다. 이곳 어린이집이 정부가 보육료를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보육료가 8만원 가량 인하됐기 때문이다. 장씨는 아들 도영이가 다닐 때 이런 제도가 생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지금이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반가울 따름이다.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로부터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대신 부모로부터는 보육료를 덜 받고 보육교사의 인건비와 교육의 질은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전국 368곳(서울 제외)을 자격심사를 통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 정원에 따라 매월 96만원(20인 이하)에서 많게는 824만원(98인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숙자 노총샛별어린이집 원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운영해 본 결과, 부모와 아이들, 보육교사 모두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권장사업이라고 자신했다. 오 원장은 “시범사업 성격인데다 국가가 정해준 매뉴얼(표준보육과정) 대로 운영해야 하는 등 약간은 걱정이 되기도 했다”며,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보육료 부담이 줄고 아이들에게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교사들은 국공립 수준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특히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한 이후 보육교사들의 자긍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귀띔했다. 자신이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못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그 정도의 대우를 받지 못해왔었는데, 이제는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는 측면에서 자부심을 갖는 것 같다는 것이다.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평균 급여는 115만원 수준. 국공립 시설 보육교사의 급여가 월 139만원(1호봉) 수준인 것에 비해 20만원 넘게 차이가 난다. 부모 입장에서는 보육료가 줄어들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만 0세의 경우 39만4000원, 1세는 34만7000원, 2세는 28만6000원, 3세는 19만7000원, 4~5세는 17만7000원이다. 장씨의 경우 특별활동비를 제외한 보육료로 매달 25만3000원을 냈는데, 7월부터는 17만7000원으로 7만6000원이 줄었다. 또 지금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대기명단에 올려놓고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국공립 수준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전국적으로 많아지면 그럴 필요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2007년에 제정돼 국공립 어린이집에 적용하고 있는 ‘표준보육과정’에 기반해 보육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 오숙장 원장은 “민간 어린이집이 이 같은 의무사항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지만, 표준보육과정이 기본적으로 창의력과 자율성을 기르는 보육프로그램을 담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이 급식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동구매가 추진된다. 만약 급식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이 즉시 취소된다. 또 ‘공공형 어린이집’은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국가에서 책임지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임강섭 사무관은 “어린이집에서 매년 10건 정도의 ‘영아돌연사증후군’ 사고가 발생하는데 민간보험의 경우 원인미상으로 보험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며 공제회에 가입하면 이 같은 사각지대는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이 이 같이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민간 어린이집 운영자들은 운영비 지원을 추가적으로 받지만 보육료는 낮춰야 하고 교사 인건비는 더 부담해야 하니 수지가 안맞는다며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을 머뭇거리고 있다. 정부는 당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900곳의 민간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368곳만 선정됐다. 오숙자 원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경우 기존보다 수익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보육사업은 계산기를 두드려서는 안된다. 좋은 아이들을 길러낸다는 생각으로 국가를 대신해 보육사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8월말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2차 신청을 받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3년 단위로 재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재평가를 통해 성과 목표를 제시해 질을 꾸준히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 한국보육진흥원(www.kcpi.or.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9월부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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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 국립중앙도서관, 교정시설 도서관 활성화 지원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교정 시설 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안동주)와 8월 29일 오전 10시 20분,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교정 시설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리프로그램을 보급·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식 소외 계층인 수용자에게 '도서관'은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인 동시에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이다. 최근 선진 교정 문화 조성의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교정 시설 도서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하지만 도서관 전문 인력 및 운영 프로그램의 부재로 ‘도서관’이 지식 습득과 인성 함양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고자 교정 시설 도서관 주무부처인 법무부 교정본부와, 교정 시설 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이 제작․보급하는 도서관리프로그램 지원 및 수용자 독서 진흥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지난 7월 11일 ~ 12일 용인 법무연수원에서 전국 50명의 교정 시설 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전문가를 위한 기초적인 도서관 운영 실무 교육, 공공 도서관과의 협력 방안 및 도서관리프로그램 운영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수용자의 독서 진흥을 위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지원을 해 나아갈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교정본부와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식 소외 계층인 수용자에게 보다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여 선진 교정 문화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으며, 더 나아가 병영 도서관, 해외 문화 자료실 등 운영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방안과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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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 아름다운 義를 실천한 의사상자로 8명 인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는 8월 25일 2011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살신성인의 용기와 행동을 몸소 실천한 8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사상자로 인정된 8명은 급박한 위험에 처한 타인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 이번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인정된 의사자 6명의 주요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2011. 6. 5. 충북 영동군 금강천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다가 초등학생이 물살에 휘말려 떠내려오자 급히 들어가 초등학생을 물가쪽으로 밀어 내어 구조한 후 탈진하여 사망한 故 정민중(남, 당시 35세) 2010. 9. 13. 경북 청송군 31번 국도에서 빗길에 전복된 화물차를 발견하고 사고현장에 가서 견인차를 불러달라는 사고운전자의 요청으로 견인차를 부른 후 반대방향에서 오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덮쳐 사망한 故 임상권(남, 당시 42세) 2011. 7. 23. 경남 사천군 덕천강에서 물놀이 하던 친구 2명이 급류에 휩쓸리자 즉시 구하기 위하여 물속으로 뛰어들어 친구들을 밀어낸 후 그만 힘이 빠져 익사한 故 이윤조(남, 당시 18세) 1983. 8. 14. 전남 곡성군 섬진강변에서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진 어린이를 발견하고 구하기 위하여 강에 뛰어 들었다가 어린이와 함께 사망한 故 이문형(남, 당시 29세) 2011. 2. 7. 경기도 광주시 (주)삼양컴텍공장의 챔버에서 의식을 잃은 동료를 구하기 위해 쳄버에 들어가 동료를 구출하고 본인은 가스중독으로 쓰러져 사망한 故 김규민 (남, 당시 31세) 2003. 11. 9. 부산 서구 안남공원 갯바위 해상에서 김상용 등 일행 5명과 낚시를 하다가 김상용이 바다로 떨어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낚시대를 이용하여 구하려다 큰 파도에 휩쓸려 실종․사망한 故 박완영(남, 당시 51세) 의상자 2명의 주요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2010. 7. 9. 전라남도 여수 해양공원앞 해상에서 사람이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가자 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다 석재타일 진입로에 넘어졌으나 즉시 일어나 바다에 들어가서 사람은 구조 하였으나 넘어진 여파로 우측무릎을 부상당한 이경선 (남, 당시 50세) 2011. 4. 24. 경상북도 성주군 부엉이식당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한 것을 보고 달려가 사고차량 창문에 합판을 대고 숭객을 구조하던 중 늦게 도착한 소방관들의 무게로 합판이 무너지며 손이 깔려 부상당한 김상구(남, 당시 48세) 의사상자로 인정된 사람에게는 의사상자 증서와 함께 법률이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등의 국가적 예우가 행해진다. 의사자에게는 2억1천8백만원, 의상자에게는 9등급까지의 부상 정도에 따라 최고 2억1천8백만원에서 최저 1천만원이 보상금으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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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 '청소년이 꿈꾸는 녹색서울' 함께 만들어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송관규)에서는 8월 27일 14시부터 18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 (서강대교 남단 여의도 순복음교회 맞은편)에서 “Green Seoul Project 청소년이 꿈꾸는 녹색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의 미래비전인 녹색성장과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변화에 포커스를 맞추어 물(하천), 재활용(재사용), 저탄소라는 3가지 주제로, 청소년들이 준비한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서울시 청소년활동 컨소시엄은 2007년부터 서울시내 청소년 유관기관이 연합하여 사회적으로 이슈화 될 만한 주제를 선정하고 매년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해 왔다. 첫 해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 2008년 "청소년 환경사랑 프로젝트", 2009년 "세계 속의 대한민국", 2010년 “월드컵 승리기원 아름다운 나눔장터와 함께하는 청소년활동 컨소시엄”을 거쳐 금년으로 5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의 주제는 “녹색 서울”로써, 이번 행사는 서울시내 19개 청소년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3개 대학교 청소년관련학과 대학생들이 연합하여 진행하며,각 주제별로 지역 하천 살리기 캠페인, 헌 티셔츠를 이용한 브로치 버튼 만들기, 천연 모기 스프레이 만들기 등의 각종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지구시민운동연합과 환경실천연합회 등의 환경단체들이 환경 애니메이션 상영 및 페트병 화분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내 청소년 및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sy040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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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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