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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남교육소식 기사

  • 김해임호고, ‘김해이주민의 집’과 문화교류 행사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지난 3일 ‘김해이주민의 집’(대표 수베디 여거러즈 목사)과 경남 김해임호고등학교(교장 박철준)간의 친선문화교류 행사가 김해임호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작년에 두 번 개최한데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게 되었으며, 본교 학생들과 교직원, 김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 근로자들이 참석하여 두 나라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맨 먼저 김해이주민의 집 대표인 수베디 여거러즈 목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강의 내용 중에 보여준 동영상에는 사과를 깎는 방향이 우리와 다른 점, 특이한 식사 예절 등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김해지역 이주민 근로자의 현황과 네팔에 대한 다양한 소개 자료를 보여줌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갈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어서 진행된 체육행사로 배구와 배드민턴 경기가 벌어졌는데 학생 대표와 네팔 근로자 대표가 뿜어낸 열기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고, 마지막으로 네팔의 전통 놀이인 ‘커버디’ 경기를 하며 서로 몸을 부딪치고 체온을 느끼면서 동네 친구처럼 뜨거운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박철준 교장의 다문화교육 및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수베디 목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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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6
  • 경남교육청, “청소년, (초)미세먼지로부터 건강권 보장돼야”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가 모인 교육정책 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교육적 활용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초)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적 대응을 강조했다. (초)미세면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미세먼지 대책을 묻는 어느 학부모님의 질문에 밤잠을 설쳤다”면서, “월남전에 사용했던 고엽제나, DDT, 옥시, 우레탄 등도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소중한 건강을 해치는 물질로 밝혀졌고, 미세먼지 또한 WHO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라며 미세먼지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법령(대기환경보전법)과 매뉴얼(교육부)이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 기준보다 2배 이상 느슨하다. 어른보다 더 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도교육청이 직접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교육감은 “어린이는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며, 노약자와 함께 생물학적 약자”라면서 “어린이는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는 만큼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야 할 어른들의 지혜와 슬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발제를 통하여 경남교육청이 (초)미세먼지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 경남에는 화력발전소가 삼천포에 6기, 하동에 8기가 있다. 모두 합쳐 14기의 화력발전소가 있는데 이것은 전국 53기의 26%를 차지한다”며 경남의 특수 상황을 강조했다. 특히, “경남에는 산업단지가 168곳이나 되는데 수도권 139곳 보다 더 많다. 그런데, 미세먼지 측정소는 겨우 창원, 김해, 양산, 진주, 사천, 거제, 하동 등 7개 지자체만 측정망이 있다”며 경남이 더 적극적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불편과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의 결단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다. 법과 매뉴얼보다 먼저인 것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이다”며 경남에서 더 적극적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 교사와 학생이 공기질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교 수업시간에 공기질을 (간이)측정 장비로 측정하고 수업을 할 것이다”면서 “국제규격의 마스크를 사주는 대신 정확한 정보를 알고 조사하며 데이터를 구축해 지자체의 정책 변화와 국가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살아있는 수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학교 수업 시간에 교육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각 교육지원청에 대해서도 측정소 미설치 지역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며, “앞으로 학교장 회의에서 미세먼지를 알리고 토론하며,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서 전체 교직원 앞에서 미세먼지를 설명하고 토론해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우리 경남 교육 가족의 집단 지성을 모아 보자”며 “교사 연수, 관리자, 학부모 연수를 통해서 자발적으로 동기를 유발하고 교사의 자발적 실천으로 대기질 개선 교육 프로그램이 경남에서 뿌리내리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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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김해삼문고, "커리큘럼이 분명한 학과를 선택하라"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삼문고등학교(교장 김대수)는 지난 1일 1 ,2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전공탐색 프로그램-대학생에게 전공을 듣다’를 운영했다. 진로의 달을 맞아 진로탐색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부산대학교 전공알림단의 협조로 운영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인문대학, 경영대학, 나노과학대학, 공과대학, 의학대학 등 10개 전공영역으로 구성되어 희망영역에 자율적으로 참가했으며, 전공에 대한 소개와 교육과정, 요구되는 적성과 취업 전망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교생이 겪는 학과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일조했다. 이날 ‘경제통상’에 참가한 공예지(1학년) 학생은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석능력인데 특히 논리적이며 인과관계 분석에 흥미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분야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장은 “우리나라에 학과 수가 2015년 기준으로 1만 7천개가 넘고,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해마다 다양한 학과가 신설 또는 폐지되는 학과의 홍수 속에서, 학생들에게 정체성이 분명하고 커리큘럼이 또렷한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는 측면에서 이번 활동의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전공탐색활동이 마중물이 되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올바른 진로를 개척하여 해당 분야에서 행복한 직업인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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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창원안골포초, 학부모 명예사서가 상영하는 '빛그림'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안골포초등학교(교장 정상조)는 지난 1일(금) 강당에서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진짜 코파는 이야기', '장수탕 선녀님', '깜박깜박 도깨비' 3작품을 빛그림으로 제작해 상영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빛그림 상영은 경상남도교육청의 ‘한 책읽기’와 연계된 독서 표현 프로그램으로 같은 학년의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부모 명예사서로 구성된 책읽어주기 팀에서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으로 직접 대본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상영하고 있다. 이날 빛그림을 관람한 5학년 손예빈 학생은 “여러 본 책인데도 화면이 움직이고 어머님들이 실감나는 목소리로 읽어 주시니 처음 보는 책처럼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어요.” 빛그림을 준비하고 상영한 학부모 명예사서들은 “빛그림을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어서 뿌듯하고, 큰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책읽기를 통해 즐거운 상상을 하고, 행복해지기를 희망하며 본교는 앞으로도 꾸준히 빛그림을 상영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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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김해구지초, 경남유초등수석교사회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구지초등학교(교장 김효문)에서 7월 2일(토) '2016. 경남유초등수석교사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배움중심수업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을 위한 수석교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경남 유초등 수석교사 60여 명이 참여하여 수업 나눔 및 수업시연, 수업협의회 및 과정중심 수시평가 관련한 다양한 컨설팅 방안들을 모색했다. 나미경(통영 죽림초) 수석교사는 '이제는 슬로리딩(Slow Reading), 배움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의와 수업시연을 진행하면서, 한권의 책을 꼼꼼하게, 깊이 있게 접근하는 슬로리딩의 효과와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통합의 필요성, 슬로리딩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슬로리딩을 활용한 배움중심수업 전략, 그리고 슬로리딩을 통한 배움중심수업의 실제 등에 대해 열정적이고도 적극적인 참여형 강의를 진행하여 많은 수석교사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허수복(합천 쌍백초) 수석교사는 '과정중심 수시평가'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의 점수화, 서열화 중심의 평가에서 탈피하여 진정한 학생의 성장과 학습을 돕는데 중점을 둔 과정중심 수시평가의 올바른 방향과 방법들을 안내하고, 과정중심 수시평가가 도입되면서 학교현장에서 겪고 있는 혼란과 어려움들을 가상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도 짚어보았는데, 과정중심 수시평가의 현장안착을 위한 효과적인 컨설팅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수석교사들의 열띤 토의가 마치는 시간을 훨씬 넘도록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오영선 장학관과 김보상 장학사가 자리를 함께해 휴일에도 쉬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교육현안 주제를 놓고 고민하고 연구하는 수석교사들의 열정에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춘화(김해 구지초) 경남유초등수석교사회 회장은 교육청의 격려와 관심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수석교사들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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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경남밀양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울림 잔치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밀양초등학교(교장 서보종)의 어울림마당에 6월 29일 수요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에 위치한 ‘오순절평화의마을’의 주민들이 방문했다. 오순절평화의마을은 노숙인 복지시설로, 밀양초등학교의 나배원정대가 매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해 온 지역사회 시설이다. 올해는 마을 주민들을 학교에 초청하여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6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첫 번째로,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평화의 마을 주민들께 보여드리며 웃음을 드리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오순절평화의마을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공연활동으로는 교내 백천관악단의 연주, 가야금, 댄스(4학년), 기타 연주 및 노래, 한국무용, 풍물의 오북놀이 순으로 이루어졌다. 각 공연에서 주민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냈고 이는 공연의 후반으로 갈수록 흥이 올랐다. 4학년 학생들은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연 이후, 5학년 학생들과 함께 큰 공 손으로 넘기기, 돼지씨름 등의 체육 활동을 통해 평화의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이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에서 나눔과 배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5학년의 윤은혜 학생은 “놀이를 하며 이겼을 때, 아저씨께서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였고 함께 놀이를 하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든 활동을 하고 나서 돌아가는 버스에 1~3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사랑의 편지 등 다양한 선물들을 전하고 주민들은 환하게 웃으며 돌아갔다. 한편,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는 우표를 붙여 오순절평화의마을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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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창원천광학교, '하늘빛 담은 대추즙' 1500만원 매출 돌파!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천광학교(교장 조옥순) 하늘빛 기업 ‘하늘빛 담은 대추즙’이 출시 2개월 만에 매출 1500만 원을 돌파하며 판매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하늘빛 담은 대추즙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밀양대추’를 100% 사용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질 높은 원재료의 원활한 수급과 우수한 생산품을 위하여 '영농조합법인 대추푸드', '밀양산동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추즙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은 “대추의 깊은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조화되었다”라고 호평하였고, “최신식 자동화 설비의 적용과 학교기업에서 생산한 정직한 음료라는 점이 믿음직스럽다”고 극찬했다. 창원천광학교 조옥순 교장은 “대추즙의 판매 성과는 학교기업을 신뢰하고 선택해 주신 소비자들의 선택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학교기업이 학생들의 행복한 직업교육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늘빛 담은 대추즙은 지난 5월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를 실시하였으며, 하반기 추석을 겨냥한 판매 촉진에도 나서 향후 대추즙의 판매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대추즙은 온라인(http://www.ccsmall.co.kr) 또는 주문전화(055-210-9272)으로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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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창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협의회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6월 30일(목) 창원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29개교 담당교사,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외 지역사회연계기관 9개 대표기관 관계자 43명이 참석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사회협의체 및 업무담당자 멘토링을 동시에 실시해 교육복지의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자원 연계·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수행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사회기관에서 학교 중심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하였고, 업무담당자 멘토링은 창원관내 10명의 교육복지사가 교육복지사가 상주하지 않는 19개교에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자 했다. 김현희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현재 11년차 사업 시행으로 교사·학생·학부모에게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이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지역사회기관 관계자 및 업무담당자들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28개교(초 10교, 중 8교, 고 10교)외 거점지역(함안 가야초)까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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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창원교육지원청, 무학산 둘레길 자연사랑 캠페인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학교운영위원회마산지역협의회(회장 김운열, 마산여자중학교운영위원장)은 25일 마산 무학산 둘레길 일원에서 마산지역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무학산 둘레길 일원에서 쓰레기 청소 등 환경 정화활동과 학교운영위원회 홍보를 위한 무학산 둘레길 자연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산여자중학교에 오전 9시에 집결해 ‘자연사랑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무학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쓰레기 청소 등 환경 정화활동과 휴일을 맞아 무학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 사랑과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학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과 윤한홍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연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운영위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운영위원회와 교육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운영위원장들은 "환경정화활동과 학교운영위원회 홍보활동에 참가하니 학교운영의 주체로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의 발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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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박종훈 경남교육감, 취임 2주년 향후 추진 5대 정책과제 발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경남교육 희망 선포식에서 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5대 정책과제는 박종훈 교육감이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교육활동들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중점 과제들이다. □ 수업혁신 추진박종훈 교육감의 5대 정책과제 중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혁신 추진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년 동안 배움중심수업과 과정 중심 수시평가를 중심으로 학생중심의 교실 수업 변화에 노력한 결과 학생 참여형 수업,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에 대한 현장의 인식 변화가 일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2년 동안에도 수업혁신을 우선적인 정책과제로 삼고 교육과정 중심·배움중심수업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수업 및 평가가 연계성을 갖추고 함께 변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사 자율 연수체제를 강화하고 교사의 자발적 참여 및 변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 학생안전 강화경남교육청은 2016년을 ‘학생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등하굣길 교통사고 횟수가 감소했으며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줄어들고 학교폭력 예방 만족도도 높아졌지만 경남교육청은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소가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학생 안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남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설립해 체험중심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이동식 안전교육 차량을 확보하여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안전체험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행복교육지구 운영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 취임 이후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를 핵심공약으로 발표하고 현재 높은 만족도와 기대감 아래 행복학교 21개교, 행복맞이학교 85개교, 행복학교 연구회 30개를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및 연수는 일반학교에 확산되어 많은 학교들이 행복학교의 장점을 교육과정에 접목시키는 등 현장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행복학교를 확대하여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행복교육 지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교육협의체인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행복학교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및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학생 교육을 위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 생태환경교육 강화박종훈 교육감은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 체험,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연구 용역을 통한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했다. 학교생태환경교육의 비전을 ‘배우고 나누며 실천하는 지속가능 초록 교육’으로 정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 ▲지속가능 사회를 꿈꾸는 배움공동체 ▲행복한 삶이 있는 생태환경 학습 도시를 목표로 ▲학교환경교육 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 ▲생물다양성 교육 프로젝트 ▲학교교육과정 환경교육 활성화 ▲학교환경교육 파트너십 강화 ▲지역 생태환경체험자원 개발 및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환경교육 활성화 ▲교원 환경교육 역량강화 ▲경상남도형 초록학교 프로젝트 ▲환경시범학교 기반 지역 허브 구축 ▲환경교육 나눔 프로젝트 10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환경교육의 일상화를 추구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 다양성 교육 확대경남교육청은 지난 2015년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작업을 추진해 2017년 개교를 목표로 밀양영화고등학교 및 고성음악고등학교(가칭)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거창연극고등학교(가칭) 설립에 대한 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다양한 학교 만들기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지자체와 학교교육과정 지원 협력체를 구성하고 일반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원을 설립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2016년 개소한 경남대입정보센터 데이터를 최적화해 최고의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5개의 정책과제는 박종훈 교육감 임기 후반기 주요 정책으로, 기존 역점과제인 행복학교와 행복한 책읽기 문화 조성, 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 교사의 행정업무 획기적 감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5대 정책과제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2년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면서 “현장 중심·지원 중심의 행정으로 교육 본질을 회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남교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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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양산서남초, 통계송(song) 통계포스터 발표회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 서남초등학교(교장 박영서)는 6월 29일(수), 30일(목) 양일 간 통계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 본교에서 실시중인 'PAD 통계교육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능력 신장 방안' 운영의 일환으로 저학년(1~3학년)은 ‘통계송(song)’을 고학년은 ‘통계포스터’를 제작, 발표했다. 특히 ‘통계송(song)’은 통계와 관련된 내용의 가사작성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모형식으로 진행하여, 살아있는 학교-가정 간 연계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다. 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포스터’는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주제를 통계로 풀어나가는 프로젝트학습으로, 이를 위한 설문지 작성, 배부, 결과 분석, 그래프 제작 등의 일련의 과정을 모두 학생들이 계획하고 진행해 그간 통계교육 정책연구학교를 통해 쌓은 통계적 소양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이날 발표한 ‘통계포스터’는 통계청에서 주최하는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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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하동악양초, 참게 방류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병영)는 지난 6월 29일 4학년을 대상으로 악양천에서 어린 참게 방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생태계의 회복과 생명 존중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실시됐다. 또한 하동군청, 악양면사무소와 함께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참게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호기심어린 표정을 지우지 않았으며, 참게가 잘 자라도록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또한 참게가 없어지지 않도록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지역 어르신 및 관계자에게 참게를 방류하는 이유, 생태계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학생들이 스스로 여쭤보면서 배움을 이어 나갔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양석규 학생은 “참게가 자라서 많은 어린 참게들을 낳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연과 생명은 다시 살리기가 어렵다. 그래서 지금부터 환경을 보호해야겠다. 그리고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영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 통해 학생 스스로 배움을 얻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도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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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남본부, 드론과 함께 날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남본부(본부장 이맹우 김해교육장)에서는 7월 2일(토) 경남 창원시 유목초등학교(교장 남역희) 강당에서 130여 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2016 창원 드론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남본부는 한국드론교육협회경남지부(지부장 가야전산정보 김호기)의 협조로 안전한 국산 교육용 드론인 드론파이터와 페트론을 이용해 창원과 김해지역 우주소년단 드론 체험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20명씩 조를 이뤄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의 원리를 배우고 각자 드론파이터를 조정하고, 장애물 넘기, 착륙훈련, 배틀게임 등을 통해 드론과 함께 자기의 꿈을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드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과 페트론 등 다양한 드론 제품의 시범비행도 관람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남본부 이복귀 처장은 "많은 꿈을 품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원들에게 새로운 과학세계를 체험하고 더 큰 꿈을 갖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진주, 김해, 양산, 거제 등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드론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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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김해내동초, 교기(탁구부) 창단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내동초등학교(교장 김명환)는 6월 27일(월)에 내동힘나루 체육관에서 경상남도의회의원(교육위원장 최학범 외), 김해시탁구협회(회장 최동영)외 임원진 및 선수단 학부모와 교직원 총 150여 명이 참석해 교기(남녀 탁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김해시는 현재 탁구부를 교기로 하는 초등학교가 없어 초·중학교 연계가 힘들어진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던 중 탁구부 감독 경험이 있는 심태훈 교사와 탁구 메달리스트인 김민 코치가 함께 지도하게 됐다. 김명환 교장은 “아이들에게 ‘탁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조그만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김해내동초등학교 탁구부가 한국 탁구계의 작은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4학년 이정화 학생은 “탁구를 배우면서 건강해지는 것도 좋구요. 탁구선수가 되어 올림픽 경기에 나가고 싶어요.”라고 말해 김해내동초 탁구부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창단식으로 통해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 김해내동초등학교 탁구부는 학생들의 건강도 키우며 나아가 탁구 선수 육성에 힘찬 발돋움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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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경남양산고, 6.25참전 학도병의 66년만의 졸업식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고등학교(교장 최진운)는 23일 시청각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던 김창선(86), 정진곤(85), 故 정진근 옹 등 3명의 학도병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6.25 전쟁 당시 양산고는 무려 110명이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지난 2000년도에 학도병 참전기록이 있는 십여 명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으며, 그 당시 누락된 3명에게 66년만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졸업생 가족 및 울산보훈청 관계자, 양산시 참전용사회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기념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창선 옹은 “팔십 노인이 되어 졸업장을 받게 되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후배들에게 배움의 소중함과 조국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표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진운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의 현장에 당당히 맞서 훌륭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의 명예 졸업을 축하드리며 그 동안의 무관심을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며 “양산고 학생들은 참다운 용기를 실천한 분들의 후배임을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그 가치를 계승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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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9
  • 김해삼문고, 남북접경지역 현장체험교육을 가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 삼문고등학교(교장 김대수)는 6월 25(토)~26(일) 전학년 학급반장 및 학생회 간부 40명을 대상으로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2016 학교통일 체험교육 경비사업’을 지원받아 실시하고 분단국의 현실과 통일한국의 미래상을 꿈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대한민국의 리더로서 미래의 통일세대 준비 및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1박 2일 동안 ‘도라전망대’, ‘제3땅굴 견학 및 도라산역 탐방’, ‘통일퀴즈’, ‘통일가요제’, ‘통일리더십 특강’, ‘통일 후 생겨날 다양한 브랜드 직접 만들어 보기’,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사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을 염원하며 리더로서의 역할 등을 가슴 속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강률 학생(3학년)은 “버스로 5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본 북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북한의 마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였고, 바로 앞에 위치해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직접 가볼 수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북으로 가는 남한의 마지막 기차역인 도라산역이 지금은 비록 막혀 북한으로 갈 수 없지만, 언젠가 통일이 되어 도라산역이 북한으로 가는 첫 기차역이 되는 날 다시 한 번 도라산역에 와서 북한으로 가는 통일 기차를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먼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는 힘든 점도 있었지만, 1박 2일 동안 다양한 현장 체험과 통일 안보 프로그램을 참가하면서 미래의 통일을 준비하는 차세대 리더로서 필요한 다양한 소통 능력과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또 운영하여 더 많은 후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교육의 일환으로 2016학교 통일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간부학생들에게 분단된 현재 남북한의 모습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의 통일세대로서 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심어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러한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이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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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9
  • 창원교육지원청, 행복 돌봄서비스 연계 체제 운영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6월 28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원시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학교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1차 창원돌봄운영협의회를 창원교육지원청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창원돌봄운영협의회는 현재 부처별(교육부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로 운영되던 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하여 행복 돌봄서비스 연계 체제를 운영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창원돌봄운영협의회는 방과후 돌봄정책 관련 협의 및 돌봄대상자 누락, 중복방지를 위한 부처간 정보 공유 및 연계 등으로 돌봄사업 홍보, 공동 수요조사 등 협력사항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창원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창원지역은 44권역 돌봄협의회를 구축하여 읍면동 중심의 단위학교와 인근 돌봄기관과의 돌봄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원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 올해 경남 창원시 방과후 돌봄기관 안내자료가 탑재되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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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9
  • 김해대곡초, 케냐의 초등학교와 자매결연 맺어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28일 케냐의 A.I.C Mashambani hope primary school(교장 Elic Aberi)과 자매결연(MOU)을 체결했다. 마샴바니 소망학교 교장과 이사장(정광옥)이 6월 28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는 김해대곡초와 마샴바니 소망학교가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류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교육과정 교류, 특색교육 교류, 홈페이지를 통한 한국과 케냐 소식 주고받기, 케냐 친구들을 위한 모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공동체의식을 배양하고 다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행사의 일환으로 마샴바니 학교의 이사장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케냐의 문화, 사회, 교육환경 등 광범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특강을 통해 아동들에게 교실 수업에만 국한 되어있던 국제이해교육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할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나눔, 배려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해대곡초 5학년 김영민 학생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케냐의 자매학교를 보니 돕고 싶은 마음이 들고 학교수업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장은 “이 자매결연을 통하여 본교가 실제적인 국제이해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며 또한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폭넓은 사고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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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9
  • 고성상리초, 매실발효액 만들기 체험활동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고성 상리초등학교(교장 강선자)는 6월 23일 1~3학년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음식의 하나인 매실발효액 만들기 체험학습을 학부모 공개로 실시했다. 급식소에 옆에 있는 장독대에는 직접 담은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매실발효액이 잘 숙성되고 있다. 오늘 행사는 건강 가득한 매실음료를 급식에서 이용하고 설탕대신으로 매실청으로 급식양념을 이용하기 위한 식생활 전통계승 체험학습이다. 매실발효액은 전통적으로 소화기능을 올리고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이 많은 식품으로 매실음료로 많이 이용되지만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에 조금씩 밀려가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오랜 숙성과정을 기다리며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기다려야 하는 전통음식이기에 학생들에게 매실의 효능과 전통발효 음식에 대한 고마운 수업이 됐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간단한 제조법이지만 고사리 손으로 만든 발효액이 전교생이 먹을 수 있는 음료가 된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학교급식에 장독대를 활용하여 전통장과 식재료를 만들고 있어 건강급식이라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매실발효액은 100일 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학교급식에 양념과 음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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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9
  • 창원하북초,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하북초등학교(교장 박승모)는 지난 24일 학교 내 강당에서 3, 4, 5, 6학년이 참여하는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1·3세대공감 형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총 3회기 교육 중 2회기로 노인봉사자 다섯 분과 함께하는 노인유사체험과 문제 알아맞히기 게임을 실시했다. 노인유사체험을 해본 3학년 김예림 어린이는 “무릎과 허리가 너무 아프고 움직이는 것이 많이 힘들었어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평상시 참 불편하게 생활하신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부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힘들어 하시는 것을 잘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몸동작으로 표현하시는 모습을 보고 알아맞히는 게임도 했다. 5학년 심준우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재미있게 몸동작을 해주셔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마치 그 분들과 친구가 된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노인을 보게 되면 더 공경하고 도와드리고 또 이야기도 많이 해드리고 함께 즐거운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노인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신체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노인을 대할 때의 자세, 노인 분들이 어려움을 요청할 때의 마음가짐 등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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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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