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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추석에 만나는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에서는 9월 12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서울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행사는 명절이면 고궁이나 박물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체험행사와는 다르게, 서울에 존재하는 다문화를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글로벌화된 서울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들도 향수(鄕愁)를 달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문화공연으로 1부는 공연개막을 알리는 흥겨운 풍물패의 길놀이와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티벳 출신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인 유학생들의 각국 전통 연주 및 합주 공연이 있으며, 2부는 아프리카 전통 공연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민속문화축전의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스페인 등 4개국의 민속공연이 진행된다. 세계 문화체험으로는 직접 두드리고 체험할 수 있는 11개의 세계민속악기 체험과 10여개국 의상체험 및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도 마련되었다. 특히 세계 추석 전통음식과 다문화음식 무료 시식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결혼이주자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며 한가위를 맞아 박물관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해당나라의 특색과 언어, 전통문화에 대한 소개 등을 진행하며 서울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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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1
  • 인천학생회관으로 '문화강좌 배우러 가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9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토요휴업일마다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난타, 과학미술, 음악줄넘기, 우리차 마시며 예절익히기, 보호자와 함께하는 어린이요가, 천연비누·화장품 등 22개의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5일수업제지원 문화교실'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매 차시마다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1회성 프로그램으로, 매월 학교 수업이 없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9월 24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6차시 수업이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차시별 수업일 1주일 전 목요일 16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고, 참가대상은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강좌별로 10명~40명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다. 9월 24일 1차시 수업의 수강신청은 9월 15일(목) 16시 ~ 9월 21일(수) 16시까지 인터넷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ecs.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운영부(☎ 032-760-346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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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1
  • 인천시립박물관,'인천시민 인문학강좌' 진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인천지역의 문화인프라 구축과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및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2011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는 상·하반기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하반기과정은 ‘동아시아 고전의 산책’이라는 주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좌로 구성됐다. 한중일 고전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음미하게 될 이번 강의는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0일 개최되는 제2강은 인하대학교 김영 교수가 ‘유쾌한 북학의 길, 열하일기’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18세기 중국 사행길에 올랐던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등 실학자들은 중국 문물을 직접 목격하고 돌아와 이용후생을 강조하며 그 문물을 적극 수용하고자 했다. 박지원의 '열하일기'(1781)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유명한 연행록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중심으로 실천적 지식을 창출하고 중국의 선진문화를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도모하는 등 조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북학파에 대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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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9
  • "울산대곡박물관에서 한가위를 즐기세요!"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양명학)은 추석을 맞아 9월 11일~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가위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한마당 행사는 허수아비와 새총 만들기, 떼기치기, 풀피리불기, 새끼줄넘기, 관람객 모두 참여하는 줄다리기 등으로 열린다. 또한 떡메로 인절미 만들기, 울산 지역의 호박떡 부치기, 소원빌기, 제사상 차리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특히 추석 다음날 13일에는 처용무 공연과 처용무를 배워보는 행사도 마련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양명학 대곡박물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대곡박물관 나들이로 우리 전통문화를 바로 알고,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박물관, 대곡박물관, 암각화박물관 등 울산지역 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오는 9월 14일은 휴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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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9
  • '메밀꽃 향기따라 문학기행 떠나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인천고등학교 독서동아리 회원 학생과, 교사 등 45명을 대상으로 9월 17일 이효석 작가 문학기행를 떠난다. 문학기행은 교과서 속 문학작품 작가의 생가와 문학관을 돌아보고 작가의 생애와 소설 속 배경을 둘려봄으로써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메밀꽃 향기따라 문학기행 떠나요'라는 주제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을 찾을 계획이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이효석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중앙도서관은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지원 협력과 관련된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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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 인천평생학습관, '마술과 변검(變瞼) 특별 공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인천시민들을 위해 마술(Magic)과 변검(變瞼)이 만나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을 9월 22일 오후 7시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변검 이수자인 김우석씨는 중국 변검왕 왕도정에게 전수를 받았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과 공연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술쇼의 달인 윤종훈씨도 다수의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매직은 스테이지 매직(Stage magic)과 클로즈업 매직(Close-up magic)으로 구분되는데, 스테이지 매직은 무대가 있어야 진행을 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마술사의 테크닉만으로 하는 것을 말하며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마술공연이다. 클로즈업 매직은 무대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공연하며, 특히 관객의 눈 앞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극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마술이다. 또한, 변검은 중국에서도 기밀로 취급 될 정도로 보기 힘든 공연이다. 가면과 같은 소품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순간순간 변화하는데 흡사 마술과도 같으며 그 동작은 경극과 비슷하고 마지막 부분은 공연자의 얼굴이 나옴으로서 관중들의 탄성이 나올 정도로 극적인 최고의 공연이다. 이번 매직공연에서는 두 영역을 넘나드는 환상의 시간을 제공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의 예약접수는 9월 8일부터 인터넷접수로 선착순 마감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획부(899-151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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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 인천시 '2011 추석맞이 민속 문화 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 하고 느낄 수 있는 ‘2011 추석맞이 민속 문화 축제’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과, 또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실향민들,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들로 풍성한 한가위의 기분을 맘껏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고전무용, 합기도, 퓨전국악 등 공연마당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마당, 달고나 만들기, 강정만들기, 연만들기 등 민속 문화체험마당 또한 사또복, 전통혼례복 등 입어 보고 사진 찍기, 무형문화재 작품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대회와 노래자랑대회가 개최된다. 한복만들기 대회, 미니방패연만들기 대회, 제기차기 대회, 투호대회, 윷대회, 시루떡만들기 대회, 밤까기 대회 등 민속놀이 대회와 노래자랑대회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들은 인천도호부청사 ☎422-3492로 전화나 www.dohobu.org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한 시민에게 등수에 따라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어 즐기고 체험 하며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가족과 함께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긴 각종 공연행사 및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느껴 보고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것도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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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7
  • 우리 고장에는 어떤 역사기록물이 있을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가기록원은 '내고장역사찾기' 사업으로 발굴된 기록물을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고장역사찾기 사업결과물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고장역사찾기'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있는 역사기록물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송파구, 제주특별자치도 등 5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총 4만2천여 건의 기록물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굴된 기록물을 주제별로 살펴보면, 지역행사(31.3%), 지역특화(18.9%), 민속ㆍ문화(8.4%), 인물(7.5%), 지방연혁(6.2%),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 국민들 누구나 2011년 9월 7일부터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www.archives.go.kr)를 통해서 내고장 역사기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은 물론 지역별, 주제별 검색도 가능하다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기록으로는 서울시 송파구는 관내 중요 사진자료, 민속자료, 구술자료 등 6천여 점을 수집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송파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송파구 3D가상기록관 (http://history.songpa.go.kr )’을 구축하여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송파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일본 감귤수출 등 근현대 발전기록'등 제주만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기록물을 중심으로 꾸준히 기록물찾기를 수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7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기록물을 찾아보고 역사기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에서는 앞서'내고장 역사찾기 우수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내고장역사찾기 온라인서비스를 통해서 e-book형태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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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청계천 생태교실’ 2학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www.sisul.or.kr)은 ‘청계천 생태교실’ 2학기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9월 6일 밝혔다. ‘청계천 생태교실’은 성동구 마장동 생태학습장을 중심으로 청계천의 생태변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 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전문 생태해설사가 진행한다.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일(일요일 제외) 유치원과 초·중·고교 단체, 일반인 및 가족단위로 총 10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로 문의는 2290-6859로 하면된다. ‘청계천 생태교실’은 지난 2006년 5월에 시작, 올 7월말까지 10만 3512명이 참여했다. 이번에는 장애우,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청계천 물고기를 관찰하며 어류의 생활사를 알아보는 새로운 코너도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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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천원으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최고 걸작선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는 이탈리아 최고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를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획된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에서 9월 28일 저녁 7시 30분에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의 명장 베르디의 주옥같은 오페라의 갈라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2011년 9월 ‘천원의 행복’을 통해 만나는 오페라 갈라 프로그램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베르디의 오페라 명곡들을 선정, ‘비바 베르디 !’ 라는 부제로 낭만의 가을밤을 선사한다. 주세페 베르디는 이탈리아 오페라 사상 최대의 작곡가이다. 그는 소리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밟아 오케스트라 및 연극적 효과를 이용하여 이탈리아 오페라의 이상적인 양식을 완성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쉬운 해설을 준비한다. 사회자 윤정인의 베르디와 오페라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통해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9월 28일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골렛토, 운명의 힘, ‘가면 무도회’, ‘라 트라비아타‘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서곡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작품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렛토’의 ‘여자의 마음(Ladonna e mobile)’은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묘사한 곡으로 널리 알려져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테너 엄성화의 목소리로 ‘천원의 행복’을 찾은 관객의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오페라 ‘운명의 힘’은 신의 가혹한 운명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신의 은총을 기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프라노 이지연씨의 열창으로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1792년 일어난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3세 암살사건’을 모태로 만들어진 오페라이다. 정치적 암투를 매개로 친구 레나토의 아내 아멜리아를 사랑하는 리카르도의 번뇌, 믿었던 친구의 배신을 알게 된 후 그를 살해하는 레나토의 감정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비극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독하고 병든 삶을 마감하면서, 비올레타가 체념한 듯하면서도 애절한 노래를 소프라노 오은경과 테너 최성수가 들려준다. 이날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작품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레토를 통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리골레토에서는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묘사한 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을 테너 엄성화가 선사한다. 이어 소프라노 이지연과 바리톤 최진학의 환상적임 화음을 통해 ‘가면무도회’가 이어진다. ‘운명의 힘’에서는 이지연의 열창을 통해 인간의 고뇌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라트라비아타’의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주요 노래들을 오은경이 들려줌으로써 ‘오페라 아리아의 밤’을 화려가게 마무리한다.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성악가가 꾸미는 천원의 행복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가을 밤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것으로 기대된다. 9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아리아의 밤’ 공연 신청은 9월5일(월)부터 7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난 다음 날인 9월 8일 오후 3시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12일 오후 7시까지 구매하지 않은 티켓은 잔여석 판매분으로 넘어가 공연당일까지 판매된다. 문의는 02)399-111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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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곤충과 놀자'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2~4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내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촌교육 농장 및 곤충 산업 홍보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촌교육 농장 및 곤충 농가를 홍보하고 도시소비자에게 직접 농촌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도 농업·농촌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농촌교육농장 홍보관에서는 도에서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홍보관 및 토피어리, 상추아줌마 만들기, 식물을 이용한 그리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 체험관이 마련됐다. 국내외의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 및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귀뚜라미 등의 숲곤충 전시, 야외에 설치된 나비전시관으로 구성된 곤충 홍보관은 장수풍뎅이 담아가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2일에는 곤충산업에 관심있는 소비자를 위해 곤충산업 발전 방향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과, 오미자즙 선물세트 등 추석맞이 우리농산물 판매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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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나는 가수다’ 인순이, 실전 강의 노하우 대공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경력 33년차 베테랑 가수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인순이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부학장 겸 전임교수로서 가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특별한 강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는 가수 인순이는 지난 9월 4일에 방영된 ‘나가수’에서 故김광석의 ‘서른즈음에’로 청중평가단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그녀는 첫 무대였던 ‘아버지’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매회 상위권을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풍부한 표현력과 넘치는 카리스마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인순이는 지난해부터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 www.kbatv.org)의 부학장 및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 전임교수를 맡아 재학생들에게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 교수가 평소 학생들에게 최우선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다름 아닌 ‘기본기’이다. 제 아무리좋은 소리통을 가진 사람이라도 기본적인 발성과 호흡의 중요성을 쉽게 지나친다면 일정 수준이상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고 전한다. 정확한 음정과 안정된 호흡이 뒷받침 되어야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편중 없이 대중들이 인정하는 장수 가수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중적인 기본기 훈련 후 그녀는 학생 개개인의 성량과 스타일을 고려해 어떤 유형의 가수가 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며 각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을 돕고 있다. 또한 가창력만큼 중요해진 무대매너 역시 빼놓지 않고 지도하여 오랜 가수 생활을 통해 얻게 된 ‘관객 사로잡기' '표정 및 제스처' '오디션 팁' 등도 함께 전한다. 이 외에도 선배 가수이자 스승으로서 실전 경험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 체험 프로그램까지 직접 기획하기 때문에 인순이 교수의 강의는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힌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오랜 시간 동안 국민가수로 인정받으며 가요계의 화려한 디바로 살아온 모습 이면에는 최고를 향한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있다”며 “음악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무대나 강의실에서 열정을 쏟는 그녀가 ‘나가수’의 절대강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가수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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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신한은행, 사랑의 도서기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는'책 읽는 도시, 인천'만들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독서분위기 조성과 부족한 장서를 확충하기 위하여 인천시 명사 및 공직자의 자발적 도서기증을 권장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시의 도서 기탁은 시장(송영길)을 비롯한 인천시 명사, 공무원, 공사․공단에서 시행중에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소방본부 직원들로부터 1,400여권, 환경공단 1,000권 등을 비롯하여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재단을 포함하여 2011년 8월 말 현재 6,000권이 넘는 기탁이 이뤄졌으며 이러한 기탁운동의 열기로 신한은행 750권, 중구청장(김흥복) 200권 기증으로 이에 따른 기증식은 9월 5일 15:00에 있을 예정이며, 이에 힘입어 시민들의 도서기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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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나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은 '도서관으로 바람이 분다' 행사의 일환으로 9월 6일 저녁 7시 작가 초청 독서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뽑은 한국 최고의 대중문화 기획자(출판부문)로 선정된 강창래 작가를 초청해 수많은 책 중에 나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인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강연을 진행한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해도 내가 재미있게 읽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누군가에게 좋은 책이 나에게 꼭 좋으리라는 법도 없다는 생각에서 강연은 출발한다. 강사는 "결국 나에게 좋은 책을 직접 골라보는 것이 최선이다. 좋은 책에 대한 생각의 실마리는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2004년부터 느티나무도서관에서는 책과 글쓰기에 대해, 부평기적의도서관과 동대문정보화도서관 등에서는 '책이란 무엇인가?' 책읽기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에 대해 강의했다. 최근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빗물과 당신', '20세기 이데올로기 책을 학살하다'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585-71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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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나무에서 3인 3색 - 비상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9월 15일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나무에서 '3인 3색 비상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3인 3색전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현직교사들로 구성되어 꾸준히 작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 중 강해순(신송고) 작가는 한국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진한 채색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은은하게 표현했고, 자연을 소재로 다루되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연을 그만의 독특하고도 창의적인 화법으로 승화시켜 화폭에 담고 있다. 나옥진(신송고) 작가는 칠보기법을 활용하여 회화적 느낌이 나도록 하였다. 칠보의 여러 가지 기법을 활용하여 자연과 꽃의 이미지를 새롭게 분석하고 재조명함으로써 칠보공예의 예술성을 한층 높이고자 했다. 또한, 김정기(명신여고) 작가는 흙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흙의 물성에 대한 연구와 그 형태의 다양성에 대한 실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3인의 작가들의 특성과 감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국화의 매력과 칠보예술의 화려함 그리고, 도예의 실용적인 모습과 조형적인 요소를 만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기획부(899-151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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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4
  • 9월 매주 토요일마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9월 한 달간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월 3일 토요일 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을 시작으로, 9월10일 5구간 명상길, 17일 18구간 도봉옛길(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26일 18구간 도봉옛길에서 각각 열린다. 시간은 9월 3일은 11시, 9월 10일 이후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약 50분간 진행된다. 이번 산중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북한산국립공원의 협조 하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이 예술 재능 기부 활동으로,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 현악앙상블), 크누아세레나데(남성성악8중창), 크누아금관오중주, 바움우드윈드퀸텟(목관 5중주) 등의 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넬라판타지아’, ‘오 솔레 미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북한산 탐방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여가 생활을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진정한 심신 휴식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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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외국인 선생님이 가르치는 살아있는 세계 문화 교육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서울시내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심어주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 2학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전문강사들이 초·중·고교로 찾아가 자기나라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은 한국어 또는 영어로 이뤄진다. “인도를 대표하는 동물이 호랑이래요. 한국이랑 같아서 놀랐어요.”(원묵초등학교, 박세은 11세), “네팔에선 밥을 먹을때 물대신 요구르트를 마신다는 이야기가 너무 신기했어요.”(잠현초교, 홍성원, 11세) “지난해 이수․천호․잠현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했는데, 한국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방글라데시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때마다 매우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낍니다.”(방글라데시 전문강사, 모하메드, 35) 콩고, 가나, 파키스탄 등 평소 가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가 자국의 문화와 역사, 풍습, 노래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문화교육이 진행된다. 9월 1일 첫 수업은 서울대학교 한국현대문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인도 출신 사티안슈씨가 윤중초등학교 찾아가 인도의 역사와 문화소개는 물론 인도 전통 춤과 노래, 놀이를 함께 배워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 수업부터는 15개 대사관에서 추천받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과 이전수업에서 반응이 좋았던 외국인들이 다시 강사로 나서 글로벌문화교육의 전문성과 수업을 질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동안 캐나다, 네팔, 파키스탄 등 16개국의 문화, 역사를 5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전해 올한해만 총 1만여명에게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총 9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세계 36개국의 문화와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4천 8백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수업 신청학교도 작년 59개교에서 올해는 189개교로 무려 3배이상 증가했다. 청량초등학교 교사 김옥희씨는 “다양한 문화와 민족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고, 학생들이 문화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와 같은 교육이 확대돼 아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사로 나선 중국출신 이양씨(26,여)는 “가깝지만 한국과 많은 문화 차이가 있는 중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문화적인 편견없이 외국 사람을 이웃처럼 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非OECD 국가에 대한 글로벌 문화교육을 강화하여 성숙한 다문화 시민의식 함양에 서울시가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약 300회에 걸쳐 1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제공해 진정한 내·외국인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 나겠다”며 “외국인이 고향처럼 생각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이 입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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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2011 커피콘서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2011 커피콘서트'가 9월로 6회를 맞이했다. 오는 9월28일은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함께하는 현악기의 향연이다. 수준높은 앙상블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는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성주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창단한 실내악단체이다. '젊음'이라는 신선함에 10여 년에 걸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팀워크가 바로 조이 오브 스트링스만이 보여주는 특별한 에너지의 비결이다. 2009년은 조이 오브 스트링스에게 특히 의미 있는 해였다. 제6회 대관령국제음악제 개·폐막 연주회, 대구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연주회를 비롯하여 올드 멤버와 현 멤버의 특별한 만남으로 주목 받은 제3회 정기연주회와 제4회 정기연주회 '썸머클래식스' 등의 기획 공연을 통해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9월에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나서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공연이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인 것이다.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1부는 'Song', 2부는 'Dance'를 주제로 15명의 현악연주자가 꿈결 같은 선율을 선사한다.1부에서는 'Song'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한국 음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편곡 및 창작곡들을 연주한다. 이흥렬의 ‘현악앙상블을 위한 이흥렬의 노래’, 이영조의 ‘아리랑 변주곡’ 등 4가지 색의 우리음악을 새롭게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시칠리아 섬의 춤곡이 담긴 레스피기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 3번’, 루마니아 인들의 6가지 춤을 모아 만든 바르톡의 ‘루마니아 포크 댄스’, 마지막으로 헝가리 집시 음악을 담은 헝가리 무곡 중 제1, 3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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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드라마 탄생의 숨은 주역, 방송 제작 스태프 열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일명 ‘한예슬 사태’를 계기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제작 스태프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평가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몇몇 주연배우의 부재로 결방 사태까지 불러 일으키는 열악한 제작 여건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는 스태프들의 처우가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품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며 드라마 탄생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하는 그들의 노력을 방송예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관계자를 통해 직접 들어봤다. ▲ 드라마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연출 업무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 연출자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연출학부의 김지영 교수는 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드라마 연출자에 대해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기획, 촬영, 편집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드라마의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배우 및 스태프를 아우르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대상을 반영하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방송연출학부는 다양한 장르에서 능숙한 전문 연출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이론 및 실무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제 제작 현장을 그대로 옮긴 듯한 스튜디오, 종합편집실, 가편집실 등의 학습환경을 마련하여 실전 방송 훈련에 최적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제작, 연출, 포스트 분야로 나누어 대본 선정, 캐스팅, 스태프의 직무수행역할, 예산수립, 그래픽 기술력 등의 학습을 돕는다. ▲ 드라마의 줄기를 완성하는 대본 작성 영상매체의 꽃이라 불리는 드라마 극본은 크게 단막극,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대하드라마로 나누어진다. 최근에는 드라마의 줄기를 완성하는 작가의 역할이 확대되어 글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작품 기획력 및 구성력까지 겸비한 전문 스토리텔러로서 각광받고 있다. 방송시나리오창작학부의 손소영 교수는 특히 한류 열풍의 근원지였던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등의 막대한 영향력을 불러 일으킨 사실만으로도 ‘스토리’ 산업을 이끄는 이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발 맞추어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방송대본/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하여 인재발굴 및 육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는 한편 방송시나리오창작학부를 통해 전문작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장면의 몰입도를 높이는 드라마 OST 제작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음악예술대학의 김효영 교수는 '커피프린스 1호점', '마이프린세스', '파스타'등 인기 드라마의 OST 작곡 및 세션을 담당한 방송음악 전문가로서 이번 가을 학기부터 후배양성을 위한 실전 강의에 들어갔다. 그는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에 단연 음악의 중요성을 꼽는다. 최근 드라마에 사용된 음악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드라마 못지 않은 인기로 OST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한다. 제작 방식은 기존의 곡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곡을 만드는 경우로 나뉘는데 일반 대중가요를 작곡하는 일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한다.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예술 감각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특히 방영 중간에 호응이 높은 곡을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한 OST가 각광받고 있어 드라마 종영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분야라고 귀띔하였다. ▲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장 및 스타일링 방송 뷰티 분야는 PPL(Product in Placement)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더욱 흥미롭다. 배우가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는 물론 메이크업에 사용된 화장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특정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제작 지원을 약속 받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캐릭터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으로 드라마 제작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이들은 다양한 실전 무대에서 기본기와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송메이크업분장학부의 박윤희 교수는 KBS, SBS 등 공중파 드라마 제작 현장의 스태프로 활약하며 실전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KBS 미니시리즈 '공주의 남자', '광개토태왕' 촬영팀에 한예진 재학생이 합류, 배우 의상과 소품을 직접 챙기며 사극에 어울리는 분장 및 스타일 연출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스태프가 차려놓은 밥상에서 맛있게 밥을 먹었을 뿐이라는 어느 배우의 말처럼 카메라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그들의 숨은 노고를 당연시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한류 열풍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한국 드라마의 경쟁력을 보다 넓히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 및 처우 개선이 먼저 수반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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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제1회 한일 대학생 관광분야 국제발표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북도는 2011년 8월29일 충북 관광활성화를 위한 ‘제1회 한·일 대학생 국제발표대회’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관광협회와 청주대학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서 한·일 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광 교류기반을 구축하고, 충북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주대학교, 대구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9개 대학교 20팀 82명이, 일본에서는 한난대학, 와카야마대학, 킨키대학 등 9개 대학 30팀 126명이 참가하여 총 18개 대학 50팀 208명이 관광분야에 대해 7개 분야로 나뉘어 팀별 의견을 발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총 16팀(한국 8, 일본 8)을 선정·시상하게 된다. 특히,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업체에 실질적인 영향력이 있는 대학교수 및 학교 관계자 27명이 금번 국제발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중 고바야시 코지(55세) 한난대학 국제관광학부 교수, 히루카 요이치(50세) 와카야마대학 관광학부 교수 , 김상준(46세) 킨키대학 경영학부 조교수 등 3명은 8월 30일 이시종 도지사로부터 충북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향후 1년간 충북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8월30일 발표대회에 참가했던 한·일 대학생 80명은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괴산산막이 옛길 등 관광지 팸투어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외에 아름다운 충북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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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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