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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 5위·김예림 8위로 최종 순위 확정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이수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의 경기 결과 변경에 따라 올림픽 상장(Diploma)을 재배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1월 2일 밝혔다. IOC는 지난 10월 30일 대한체육회에 발송한 공식 서한을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의 최종 순위가 변경됐다고 통보했다. 이번 순위 변경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소속으로 출전한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의 금지약물 검출에 따른 도핑방지규정 위반 및 경기 성적 실격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024년 1월 29일 발리예바 선수의 도핑방지규정 위반을 인정하고, 2021년 12월 25일부터 4년간의 선수 자격정지 처분과 함께 해당 기간의 경기 성적을 실격 처리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의 최종 순위를 조정했으며, 대한민국의 유영 선수는 기존 6위에서 5위로, 김예림 선수는 기존 9위에서 8위로 각각 한 계단 상승했다. 올림픽 상장(Diploma)은 올림픽 각 종목에서 1위부터 8위까지 오른 선수에게 수여되는 공식 상장으로, 이번 순위 조정에 따라 유영 선수는 기존 6위 상장 대신 5위 상장을, 김예림 선수는 8위 상장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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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맛집탐방] 부산 '밀면'과 전라도 '국밥'이 장흥서 한솥밥으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의 밀면과 전라도의 국밥이 전남 장흥에서 한 식구가 됐다. 서로 다른 고향을 가진 부부가 두 어머니를 부르는 호칭을 간판에 나란히 올리고 식당 문을 열었다. ‘동남댁 국밥 임여사 밀면’의 이야기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나형 대표와 나영우 주방장은 부부다. 아내 김 대표의 고향은 부산, 남편 나 주방장의 고향은 전남이다. 두 사람의 인연으로 이어진 부산과 전라도가 이제는 밀면과 국밥이라는 메뉴로 한 식탁에 올랐다. 상호를 들여다보면 또 다른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남댁’은 남편 나 주방장의 어머니를, ‘임여사’는 아내 김 대표의 어머니를 가리킨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나란히 식당의 얼굴이 된 셈이다. 식당 입구 위 둥근 간판에는 두 어머니를 형상화한 그림이 손님을 맞는다. 출입문에 적힌 ‘두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갑니다’라는 문구는 긴 설명 없이도 이곳이 어떤 마음으로 시작한 식당인지 전해준다. 메뉴 선택도 흥미롭다. 시원한 한 그릇이 생각나면 밀면을,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당기면 국밥을 고를 수 있다. 한 사람이 밀면을, 다른 사람이 국밥을 주문해도 같은 식탁에 마주 앉을 수 있다. 부부의 서로 다른 고향처럼 손님의 서로 다른 입맛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이다. 이곳의 특징은 두 지역의 음식을 함께 내놓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부부가 자라온 고향과 두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상호와 간판, 메뉴로 이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식당 이름을 알고 나면 밀면 한 그릇과 국밥 한 그릇에도 가족의 이야기가 포개진다. 부산에서 온 아내와 전남에서 온 남편, 그리고 간판 속 두 어머니. ‘동남댁 국밥 임여사 밀면’은 그렇게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 장흥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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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영광도서관, 윤미경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의 꿈씨앗 키우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윤하진)은 지난 10월 30일 『수면마녀와 꿈꾸는 돌멩이』의 윤미경 작가를 초청해 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연에서는 주제도서인 「수면마녀와 꿈꾸는 돌멩이」를 바탕으로 ‘돌멩이도 꿈이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저마다 꿈을 간직한 돌멩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떠올렸다. 이어 ‘꿈씨앗 화분 만들기’활동을 통해 마음속에 간직한 각자의 꿈을 씨앗에 담아 표현하고, 소중한 꿈을 가꾸며 키워나가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이어 「진정한 감귤」 그림책을 작가와 함께 읽으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봤다. 학생들은 자신이 실패하거나 좌절했던 경험을 나누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나아가 앞으로 마주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소중히 가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도서관은 오는 11월 9일 불갑초등학교에서 ‘안녕, 작은 별 손님’의 한유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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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전남광주교육청,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전국 최다’ 선정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서 1유형(인구감소지역)에 곡성·고흥·영암·영광·완도·진도, 2유형(비수도권 광역시·통합특별시 등)에 광주·광양 등 전국 최다인 8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11월 3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주도의 교육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직선 5기 핵심 교육방향인 ‘교육 지산지소’ 실현을 위해 지자체·지역 대학·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모를 준비해 전국 최다 지역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8개 지역 선정으로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연간 약 180억 원, 향후 5년간 총 9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교육청은 확보된 예산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운영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 지역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고,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 성과관리, 우수사례 확산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선정 지역에 대해서는 공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정리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유사 공모나 후속 사업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과 맞춤 지원을 통해 지역의 교육혁신 동력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과 교육청,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선정 지역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미선정 지역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과 재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11-03
  • 부산 칠암초병설유치원, 가족과 함께하는 밧줄놀이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기장군 칠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점식)은 지난달 23일 소두방공원에서 좌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해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함께 ‘한울타리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학부모 참여수업 ‘가족과 함께하는 밧줄놀이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한울타리유치원’은 소규모 공립병설유치원이 교육자원과 시설을 공유하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교육공동체다. 세 유치원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또래 간 상호작용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학부모가 자연 속에서 함께 놀이하며 소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들은 밧줄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활동과 놀이 미션에 참여하며 신체 조절 능력을 기르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웠다.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하기 어려웠던 밧줄놀이를 자연 속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의 밝은 웃음과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점식 칠암초병설유치원장은 “이번 학부모 참여수업이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울타리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또래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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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광주중앙초,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서 교육부장관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중앙초등학교(교장 안유정) ‘꿈꾸는 놀이터’ 팀이 3일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 시상식에서 협동미술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전국 시도교육청 주최,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90개교 73개 팀, 2천337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광주중앙초는 6학년 학생 9명으로 구성된 ‘꿈꾸는 놀이터’ 팀이 출전해 ‘Let's Remember Our Memories’ 작품으로 협동미술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꿈꾸는 놀이터’ 팀은 6일간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생활하는 ‘지금’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을 만들었다. 서주아 학생은 “예전에는 그림을 그릴 때 틀릴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미술활동을 경험하면서 미술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유정 교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아이들이 교실과 지역사회를 무대로 마음껏 창작하고 작품을 나눌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중앙초는 교내 복도 공간을 활용한 ‘복도 틈’ 전시를 비롯해 학생들이 작품을 기획·제작하고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문화예술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28일에는 지역 갤러리·미술관과 함께 ‘2026 ART STREET FAIR LIVE’의 공식 전시공간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예술공간과 연계한 전시활동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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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1-03
  • 전남광주교육청 박은정 장학사, 공직문학상 시 부문 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중등특수교육과 박은정 장학사가 ‘제29회 공직문학상’ 시 부문 은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공직문학상은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관하는 공직자 대상 문학 공모전이다. 올해는 시·시조·수필·단편소설·동시·동화 등 8개 부문에 총 2천51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4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 장학사는 남편에게 들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서사시 ‘여름의 봉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은 어머니를 여읜 어린 형제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어머니의 온기와 흔적을 간직하기 위해 방 안의 창문과 틈새를 테이프로 막으며 슬픔을 견디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선풍기조차 켜지 않은 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형제의 모습을 ‘여름의 감옥’과 ‘폭염’ 등으로 상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 서사성, 섬세한 표현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은정 장학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이야기와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을 문학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만나는 소중한 순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하고, 문학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11-03
  • 자연탐구원, 2026. 초록 발자국 한마당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이영숙)은 지난 10월 31일(토) 자연탐구원 일원에서 「2026. 초록 발자국 한마당」을 개최하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NO, 생태실천 YES!’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체험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 생태탐구 프로그램인 ‘초록 배움터’와 자율 생태체험 부스인 ‘초록 공작소’, 이동과학차 4D 영상 ‘스톰라이더(Storm Riders)’ 관람, 생태전환교육 결과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초록 배움터’에서는 ▲풍란 수태볼 만들기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자연탐구학습관 전시관 투어 등 4종의 프로그램을 각 4회씩 운영해 320여 명이 체험했다. ‘초록 공작소’에서는 ▲씨글라스 무드등 만들기 ▲나무 피리 만들기 ▲밀랍 캔들 만들기 ▲곤충 눈 렌즈 목걸이 만들기 등 4종의 프로그램을 각 10회씩 운영해 400여 명이 체험했다. 또한 자연탐구원에서 채집한 씨앗을 무료로 나눠 줘 참가자들이 가정에서도 식물을 기르며 생태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체험 외에도 방문객들은 자연탐구원의 유리온실, 조류장, 토끼장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자연과 환경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다”며 “환경을 지키는 일이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원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일상 속에서 생태전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탐구원은 오는 11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2026. 초록 발자국 한마당」을 한 차례 더 개최한다. 이날도 초록 배움터, 초록 공작소, 이동과학차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교육공동체에 생태전환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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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 이중언어 강점 기반 '조부모 나라 방문 프로젝트' 성료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현경)은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이중문화 역량을 글로컬 인재 성장의 핵심 자산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올해 체계적으로 설계한 ‘2026. 조부모 나라 방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① 이중언어 캠프(7월) → ② 사전 캠프(10월) → ③ 국외 체험(10월)의 3단계 연계 과정으로 운영되어,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이중언어 배경을 강점으로 인식하고 글로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이중언어 캠프’에는 국내 출생 이주배경 초등학생(5~6학년) 21명과 중학생 20명, 총 41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마음 열기, 베트남어 기초, 베트남 문화체험, 정체성 탐색, 친교 활동, 창작 및 발표 등 6개 주제 총 18시간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베트남어 실력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분반하여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이 캠프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이주배경학생들이 이중문화 정체성을 강점으로 재인식하고, 또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캠프 참여 학생에게는 후속 ‘조부모 나라 방문 프로젝트’ 선발 시 배점을 부여하여, 이중언어 학습에서 현장 체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마련했다.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된 ‘사전 캠프’에는 조부모 나라 방문 프로젝트 참가자 총 37명(하노이 17명, 호찌민 20명)이 참가했다. 합숙형으로 운영된 이번 캠프는 국외 체험을 앞둔 학생들이 방문국의 언어·역사·문화를 심화 학습하고, 안전 및 보건 교육을 받는 실질적인 사전 준비 과정이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베트남어 기초 생활 회화(하노이·호찌민 분반 운영), 조부모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촬영, 조부모 증정 기념품 제작, ‘나의 꿈과 다짐’ 베트남어 발표 연습, 글로컬 감수성 증진 활동(섬박람회 견학) 등이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중언어 캠프에서 쌓은 언어 역량을 실생활 소통 능력으로 확장하는 한편, 조부모를 향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영상으로 담아내며 가족 유대감과 자기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인 국외 체험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호찌민(20명)과 하노이(17명) 두 도시에서 동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호찌민에서 응우엔후에 보행로, 중앙우체국, 랜드마크 81·빈컴센터, 통일궁, 호찌민시 역사박물관, 동커리 거리 등을 방문하고, 하노이에서는 베트남 민족학박물관, 롯데센터 하노이, 군사박물관, 호안끼엠 호수, 탕롱 수상인형극 등을 체험하며 베트남의 역사·문화·경제를 생생하게 체험하였다.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4일차 조부모와의 만남이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조부모 및 친인척을 직접 만나 도자기 공방 체험 등 문화 체험을 함께한 뒤, 저녁 연회에서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고, 사전 캠프에서 촬영한 영상편지를 감상했다. 이어 학생들이 베트남어로 ‘나의 꿈’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조부모님의 나라에서 자신의 뿌리와 미래를 잇는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중언어 캠프에서 언어·정체성의 기초를 다지고, 사전 캠프에서 실생활 소통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심화한 뒤, 국외 체험에서 조부모와의 만남과 현지 체험을 통해 글로컬 시민 역량을 완성하는 3단계 선순환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학생들은 자신의 이중언어·이중문화 배경을 ‘다름’이 아닌 ‘강점’으로 재인식하고, 가정 내 모국어 사용 동기가 부여되어 부모·조부모 세대와의 정서적 유대가 강화되었다. 나아가 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를 둔 채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조현경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이중언어 캠프에서부터 조부모 나라 방문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이중언어·이중문화 배경을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글로컬 인재로서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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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장흥영재교육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교육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장흥영재교육원(교육장 정행중,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은 11월 2일 영재교육원에서 재원생 학부모와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네 번째 공개수업이자‘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해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장흥영재교육원은 학부모가 영재교육의 교육과정과 수업 방식을 직접 살펴보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학기별 2회씩 연간 총 4회의 공개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교육 현장을 개방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영재교육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공개수업은 수학·과학·SW·융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를 탐구하고, 실험과 관찰, 창의적 설계와 제작, 토의와 발표 등을 통해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202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앞두고 열린 학부모 설명회와 연계해 운영했다. 기존 재원생 학부모뿐 아니라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영재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부모도 실제 수업 현장을 경험하며 교육과정의 특징과 운영 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단순히 수업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성장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수업 지도안에 학습 목표와 주요 활동, 참관 시 중점적으로 살펴볼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모습은 물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재교육이 지식 습득을 넘어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역량 등을 기르는 교육이라는 점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장흥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연 4회 정기적인 공개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부모와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학부모에게도 교육 현장을 개방해 영재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 과정을 가정과 교육기관이 함께 이해하고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행중 교육장은 “정기적인 수업 공개는 학부모가 영재교육의 가치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현장을 개방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영재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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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목포교육지원청, Wee센터 친구사랑 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 Wee센터는 11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2주간 관내 Wee클래스 미배치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2026 친구사랑 주간 – 마음을 나누고, 마음을 읽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 인프라가 부족한 Wee클래스 미배치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마음을 나누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인 ‘마음 나눔 편지’ 전하기는 학생들이 서로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감사, 칭찬, 응원의 마음을 엽서에 적어 작은 선물과 함께 친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포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과 경계를 존중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외면하지 않으며, 갈등을 폭력 없이 평화롭게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폭력이나 따돌림 등의 부정적 단어 대신 공감과 배려 중심의 언어 사용이 학교 내에 자리 잡도록 돕고자 한다. 박재현 교육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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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 라오스에서 청소년 글로벌 해외봉사 실천하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현경)은 라오스에서 2026년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소년 글로벌 해외봉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연결된 세계, 공존하는 지구촌’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상호문화 교류를 통해 진정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엔 주에 위치한 소수민족학교인 '방비엥 에스닉 스쿨(Vang Vieng Ethnic School)'을 방문해 해외 봉사활동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ODA사업으로 설립된 소수민족을 위한 학교이다. 참가학생들은 노후된 교실과 외벽을 도색하여 현지학교 아이들이 쾌적한 배움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교감을 나누고, 문화적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몸소 체감하였다. 또한 방비엥과 비엔티엔의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문화 공존의 필요성을 체험하였다. 또한 베트남전 불발탄에 의해 신체적 장애를 입게 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단체인 COPE를 방문하여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도 했다. 봉사단장인 이종근 교장(돌산중앙중)은 "이번 봉사활동은 긴밀하게 연결된 지구촌 속에서 우리가 왜 함께 공존해야 하는지 그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교육원 조현경 원장은 "참가자들이 라오스 소수민족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참가자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앞서 실시한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과 이번 라오스 봉사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성장을 위한 여러 가지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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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최홍찬 부산시의원, “청년 유출 막는 골든타임… 부산시 대학생 정책 대전환 촉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홍찬 의원(국민의힘, 연제구1)은 11월 3일(화)에 열린 제3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심각해지는 청년층 역외 유출 위기 속에서 부산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대학생 청년정책의 전면적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26년 현재 부산의 20대 인구 순유출률은 1.2%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으며, 2분기에도 2,500명이 넘는 청년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경남과 수도권으로 떠났다”며, “지역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지역에 당당히 정주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이 골든타임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현행 부산시의 대학생 지원 사업이 단순 비용 보조, 특정 분야 편중, 개별 대학 단위의 운영을 비판하며, 타 지자체의 선도 사례를 바탕으로 한 ‘부산시 대학생 청년정책 3대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최 의원은 “현재 부산시의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에 한정되어 있으며 단순 이자 상환에 그치고 있다”며,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타 지자체처럼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에게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약정 초입금(5~10%)을 직접 지원하여 신용회복과 금융 자립을 돕는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의 15개 대학 참여 ‘도심 공유캠퍼스’나 서울시의 RISE 연계 ‘캠퍼스타운’처럼, 부산시의 강점인 지산학 협력 및 RISE 사업을 개별 대학의 담장 너머로 확장해야 한다”며, 원도심과 도심 거점에 부산권 통합 공유캠퍼스를 조성해 대학 간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청년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 혁신을 주문했다. 또한, “기존‘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이 IT·상경 분야 위주로 지원되어 수혜 범위가 제한적이었다”며, “울산시의 ‘울산형 생활장학금(최대 30만 원)’과 같이 타 지역 출신 대학생이 부산으로 주소지를 이전하고 장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보편적 전입 인센티브 생활장학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홍찬 의원은 “무엇보다 대학생 청년에 대한 투자는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확실하고 투자 가치가 높은 시책인 만큼, 부산시가 정책의 전면 개혁과 과감한 실행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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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완도교육지원청, 베트남 국제교류 2차 사전설명회 및 온라인 수업교류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양석)은 베트남 국제교류 본체험을 앞두고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베트남 국제교류 2차 사전설명회 및 사전수업교류」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출국 전 마지막 사전 준비와 함께 베트남 응우엔 촌 중학교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쌓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학생들은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될 본체험의 세부 일정과 방문 기관, 주요 활동을 안내받고 짐 꾸리기 요령과 준비물, 현지 생활 시 유의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한 안전교육을 통해 해외 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과 안전 수칙을 익히며 출국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온라인 사전수업교류에서는 베트남 응우엔 촌 중학교 학생 33명과 줌(Zoom)으로 만나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차 사전교류에서 온라인 공동 공유 공간을 활용해 서로의 자기소개와 베트남 문화를 알아봤던 학생들은 이번 만남에서 한 명씩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고, 각 지역의 명소와 문화를 직접 소개했다. 완도 학생들은 완도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소개했으며, 베트남 학생들은 다낭의 유명 관광지와 베트남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며 서로의 지역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응우엔 촌 중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이 한국어로 ‘곰 세 마리’ 노래를 선보여 양국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면 너머로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소통한 학생들은 오는 11월 18일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만날 날을 기대하며 반가운 재회를 약속했다. 윤양석 교육장은 “온라인에서 시작된 만남이 실제 현지에서의 만남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사전교류는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본체험과 사후교류까지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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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장성교육지원청, 장성 학생들이 뮤지컬로 ‘학생독립운동’을 잇는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회옥)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11월 3일을 맞아, 장성의 학생들이 100년 전 항일 학생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장성어울림문화학생뮤지컬동아리 ‘하랑’은 오는 1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제4회 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뿌리가 된 항일 학생 비밀결사 ‘성진회’가 1926년 11월 3일 광주에서 결성된 지 꼭 100년이 되는 해다. 이번 작품은 일제가 무단통치에 이어 ‘문화통치’라는 이름으로 민족 말살을 꾀하던 시기, 목숨을 걸고 항거한 성진회 학생들의 모습을 그린다. 3·1 만세운동부터 6·10만세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고비마다 앞장섰던 대한민국 ‘학생’의 힘을 조명하는 무대다. 하랑은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뮤지컬로 하나 되어 어울리는 동아리로, 해마다 역사를 주제로 한 공연을 올리며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키워왔다. 이번 공연에는 장성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배우로 참여해 연기와 노래, 안무를 직접 소화한다. 김회옥 교육장은 “100년 전 성진회의 학생들과 오늘 무대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은 같은 이름의 ‘학생’”이라며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당시 학생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오는 12월 14일(월)과 15일(화), 이틀간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2회에 걸쳐 학생들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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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성전초, ‘따숨봉사단’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성전초등학교(교장 이명희)는 지난 10월 30일 성전면사무소, 성전파출소, 성전우체국 및 성전면 소재지 일원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따숨봉사단’ 활동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 주변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경 정화와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이날 학생들은 학년별로 활동 장소를 나누어 다양한 체험 중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전면사무소를 방문한 학생들은 감사 편지를 전달하고 주변 쓰레기를 줍는 한편, 면사무소의 역할을 살펴보며 지역 행정기관의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전파출소에서는 감사 편지 전달과 환경 정화 활동,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성전우체국에서는 감사 편지 전달과 주변 환경 정화 활동에 이어 우체국의 역할을 알아보며 공공서비스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했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책임감을 키웠다. 특히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의 여러 공공기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기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명희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봉사활동과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5학년 김OO 학생은 “우체국과 면사무소, 파출소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일을 한다는 것을 직접 알게 되어 신기했다”며 “감사 편지를 전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내가 우리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번 ‘따숨봉사단’ 활동은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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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강진고, 기후위기 인문학기행으로 ‘읽고 탐구하고 실천하는’ 생태 시민 키우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광주 강진고등학교(교장 오유나)가 지난 10월 30일, 1·2학년 희망 학생 20명과 함께 광주지방기상청과 국립광주과학관 일대에서 ‘2026 『지구를 읽다』 기후위기 인문학기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기행은 문학 작품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태적 가치를 탐구하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9월에 미리 받은 주제 도서 『지구 2084』(요슈타인 가아더 지음)와 『좋아하는 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김주온 지음)을 읽고 기행에 참여했다. 책에서 만난 문제의식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된 것이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원인을 배우는 심화 교육과 실습으로, 광주지방기상청에서의 기후변화과학교육을 통해 소설 속 2084년의 지구가 먼 미래의 상상이 아니라 지금의 관측 자료가 가리키는 현실임을 체감했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을 관람한 뒤 ‘심화형 직업탐구 교육’에 참여하여 박사급 전문가와 함께 실험·실습을 하며 기후·과학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했다. 강진고는 이번 기행을 일회성 체험에 그치게 하지 않고 4개월간 이어지는 단계형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오는 11월 12일에는 주제 도서를 다시 짚어 보고 비경쟁 독서토론을 열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과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어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2차 창작물을 직접 만들고, 교내 캠페인으로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게 된다. 12월 14일에는 『좋아하는 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의 김주온 작가를 학교로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기행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책으로만 읽던 기후위기를 기상청의 실제 관측 자료와 과학관 실습으로 확인하니 훨씬 절실하게 다가왔다”며, “앞으로 토론과 캠페인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유나 교장은 “이번 인문학기행은 문학의 상상력과 과학의 근거가 만나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자기 삶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발맞춰 독서인문교육을 바탕으로 생태적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기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고는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2차 창작물 제작과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후속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해 학생 주도의 기후위기 실천 문화를 학교 전체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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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성현달 부산시의원, “도 넘은 ‘남구 패싱’, 더는 못 참아”…전임 시정 지우기 비판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은 11월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여성가족플라자 건립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최근 잇따른 남구 주요 사업의 재검토와 백지화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성 의원은 “올해 9월 기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93만 명을 넘어섰고,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과 이기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구가 부산 관광 성장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부산시의 정책에서 남구가 잇따라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성 의원은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이기대예술공원 조성, 부산여성가족플라자 건립 등 수년간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해 온 남구의 주요 사업들이 원점 재검토되거나 백지화되고 있다며 이를 ‘남구 패싱’으로 규정했다. 특히, 부산여성가족플라자의 경우 현재 여성회관이 1981년 준공된 노후시설로 정밀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데다, 지난해 이용자가 11만 5천 명에 달할 만큼 시민 수요가 높은 시설임을 강조했다. 성 의원은 “시설은 낡고 안전은 위협받고 있지만 이용 수요는 여전히 높다”며, “이 때문에 부산시 스스로 재건축 필요성을 인정하고 중앙투자심사와 예산 편성까지 마쳤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부산시가 기존 건물을 존치하거나 다른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데 대해 “이미 상당한 행정절차를 밟은 사업을 이제 와서 다시 흔드는 것은 행정의 일관성과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재정 운용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성 의원은 “다른 공약사업에는 대규모 시비 투입을 약속하면서,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한 여성가족플라자에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전면 재검토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사업마다 다른 잣대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산여성가족플라자 건립사업을 정상화하고 기존 부지에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과 구체적인 설계·착공 일정을 시민 앞에 제시할 것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시장과 정책 결정권자는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행정의 연속성과 시민과의 약속까지 정권과 시장에 따라 바뀌어서는 안 된다”며, “남구를 더 이상 행정의 후순위로 밀어놓지 말고, 부산시가 스스로 시민에게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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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광양중, 학습도움반 제주에서 함께 걷고 배우는 동행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중학교(교장 강동호)는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학습도움반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광양중학교 학습도움반 학생 6명과 특수교사 2명, 강동호 교장이 함께했다. 이번 일정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함께 이동하고 생활하며 공공예절과 자립생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러 학년의 학생들이 서로의 속도를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필요한 도움을 표현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첫날 학생들은 여수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수속과 대기 과정을 경험한 뒤 제주로 향했다. 새별오름에서는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새별프렌즈에서는 양과 당나귀, 알파카 등을 관찰하며 먹이 주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다와 모래를 접하며 여가활동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섭지코지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제주의 경관을 살펴보고, 목장 카페 드르쿰다에서 카트 운전과 탑승을 체험했다. 지브리 전시와 동화마을에서는 익숙한 이야기 속 장면을 만나 문화 체험의 폭을 넓혔다. 마지막 날에는 넥슨뮤지엄을 관람하고 제주공항을 거쳐 여수로 돌아왔다. 관람뿐 아니라 식사와 숙소 생활도 배움의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공항과 식당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일행과 함께 이동하는 공공예절을 접했으며, 숙소에서는 위생 관리와 개인 물품 챙기기, 다음 일정 준비 등 일상생활 과제를 경험했다.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환경에서 연습하는 기회였다. 특히 강동호 교장은 학생들과 전 일정에 동행하며 자연 탐방과 문화 관람, 식사와 이동을 함께했다. 학교장이 학생들의 학교 밖 배움에 직접 참여한 이번 여정은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을 나누는 자리였다. 학생마다 다른 관심과 참여 속도를 존중하며 함께 활동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주 체험학습은 관광지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선택하고 소통하며 생활 속 배움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광양중학교 학습도움반은 2박 3일의 동행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만나는 즐거움에 공동체 생활과 자립을 위한 경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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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 순천청암고, '제3회 즐거운 학교의 날' 성료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 순천청암고등학교는 지난 10월 30일(금) 교내 일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26학년도 제3회 즐거운 학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에는 '청암플레이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교내 곳곳에서 '청암플레이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청암 네컷, 달콤살벌 달고나 챌린지, 딱지의 제왕, 청암 코인 노래방을 비롯해 병뚜껑 게임, 인간 스톱워치, 고깔고깔 대작전, 몸으로 말하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에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진행된 보물찾기 활동도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교내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다니며 평소 익숙했던 학교 공간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체육관에서 순천시립극단의 연극 공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시인 윤동주의 삶과 작품을 무대 위에서 만나며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시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문학과 역사를 접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또한, 교직원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모든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순천청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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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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