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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교육 자치에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이 필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교육 자치에 균형발전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그동안 교육 자치는 참교육 운동에서 시작하여 교육감 직선제와 무상급식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을 중심 가치에 두고 발전해 왔다. 지역균형발전이나 지역 자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균일한 보편 교육에 치중해 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화하여 이러한 보편적인 관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지역 내의 자치역량을 모아 내야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과제들이 생겨났다. 예를 들자면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지역소멸, 지역인재 유출 등등의 문제는 비수도권지역이 협력해야 하거나 각 해당 지역의 사정에 따라 지역 스스로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제 지역교육 활성화는 지역소멸 방지와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함께해야 한다.교육격차는 항상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격차를 반영해 왔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교육에서도 영향을 미처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자원과 인프라에 비례하여 비수도권 지역은 불균등한 교육성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지역소멸은 지역의 ‘작은 학교 폐교’라는 지역교육의 소멸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지역교육 활성화는 지역소멸 방지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에 맞추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18일 전남 유세에서 ‘남부 수도권 구상’을 거듭 천명했다. 지난 6일 발표한 ‘남부 수도권 구상’은 국가균형발전 역사와 전략에 있어서 대전환을 천명했다 할 정도로 의미심장한 공약이다. 먼저 대한민국의 수도권 일극 집중체제가 비수도권 지역을 지역소멸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고, 이러한 불균형을 방치한다면 국가의 생존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진단한다. 그래서 ‘남부 수도권 구상’은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영·호남권을 다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과감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이자 세계 5대 강국 진입을 위한 경제성장 전략임을 천명한다. 또한 세계는 이미 도시와 광역권 경쟁력을 넘어 초광역권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진입했으므로 대한민국을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포함한 중부권, 영남·호남과 제주를 묶는 남부권을 각각 초광역 단일 경제권인 메가리전(Maga-region)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반도 남부권을 싱가포르와 홍콩을 능가하는 글로벌 초광역 경제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교육계는 ‘남부 수도권 구상’에 호응하는 ‘남부 수도권 교육 발전 구상’ 개발을 시작해야 한다.교육 중심축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을 분산하고 메가리전(Maga-region)인 남부 수도권에 걸맞은 획기적인 정책들이 지역 교육계가 앞장서서 개발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행정수도 이전처럼 교육관련 자원과 인프라를 남부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도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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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김대중 전남교육감예비후보 학교 밖 예술교육 확대로 진로, 창의교육을 꿈꾼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의 찾아가는 교육소통캠페인'(이하 대중교통 캠페인)은 2월 16일 3번째 소통정거장으로 전남 광양에 소재한 전남도립미술관 찾아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대중교통 캠페인에서는 이태우 전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아트아이 미술공작소 신화정 대표와 함께 전남도립미술관 전시작품을 감상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화정 대표는 “미래교육은 단순지식보다는 창의적 사고력이 필요함에 따라서 스토리텔링, 디자인, 표현, 공감, 감성, 배려, 이해, 놀이가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갖고 있는 것은 예술교육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예비후보 역시, “학교라는 울타리 안의 교육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의 참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며, 다양한 예술 체험을 확대하여 청소년들의 창의와 인성 소양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주의 경우, 공공기관인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아츠유닛’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교실(World's Biggest Classrooms)’ 프로그램을 통해 뉴사우스웨일즈 주 내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미술, 무용, 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150개의 고등학교가 참여하였고,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 전남의 학생들도 다양하고 깊이있는 문화예술교육 강화를 통해 창의적인 감수성을 익히고 다양한 미래변화에 적응해 나갈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켜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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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BBS광주불교방송 인터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BBS광주불교방송에서 진행하는 ‘빛고을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제시했다.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디제이-케이션은 ‘다이나믹 전남교육’의 영문이니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를 극복하고 ‘다이나믹 코리아’를 만들어 낸 것처럼,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침체된 전남교육을 다이나믹 전남교육으로 바꾸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는 방안으로 디지털 미래교육과 전남형 교육자치를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맞서 미래교육으로의 디지털 교육대전환에 전남교육이 앞장서고, 지역의 역량을 모아야 하는 새로운 지역맞춤형 자치시대에 부응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대전환 시대에 맞서 국가든 지역이든 스스로 먼저 대전환을 이루어 내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면서, 침체된 전남교육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슈가 되고 있는 작은학교 통폐합, 수능성적 최하위, 청렴도 하락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1,2호 공약을 설명하면서 전남교육의 실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지역소멸을 촉진하는 작은학교 통폐합 반대를 분명히 하였고 대안으로 미래교육이 작은학교도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능성적 최하위, 청렴도 하락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지표가 나왔음에도 반성이나 노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아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도 매년 천명이 넘는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대책은 없었고, 작은학교를 살리겠다고 했으면서도 작은학교는 아름답지 않다고 하면서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는 일관되지 않은 행태를 비판했다. 비전도 실력도 소통도 일관성도 없는 정책으로 전남교육에 총체적인 위기를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격차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미래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묻는 질문에 미래교육이 교육불평등 해소에 새로운 대책이 될 수 있다는 미래학자들의 의견을 소개하면서 보통교육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는 우리나라 공교육이 미래교육을 통해 교육불평등과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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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교육 소통 행보 이어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월14일 최민혁(사범대지구과학 교육학과), 박지홍(미용직업), 김도현(문화인류학), 이우빈(교육학과), 송준혁(의예과), 김대건(환경교육과) 대학 새내기와 사회에 도전장을 내민 청년과의 만남을 가지고 미래교육에 대한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왜 교육감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김대중 예비후보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 선생님,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행정서비스의 뒷받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교육시스템으로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계가 있고 함께 바꾸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힘께 참여했던 이우빈 학생은 정명여고에 다녔던 이모 이야기를 꺼내며 교사 때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 방법에 대하여 물었고, 이에 김대중 예비후보는 "현장에 있을때는 졸업생들이 대부분 대학에 들어가거나 특성화고등학교만 가면 거의 취업이 되는 수준이었고 취업이나 진학에 대한 걱정이 요즘처럼 많지 않았었다"고 회상하며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수 있는 유연한 교육지원 시스템의 구축도 앞으로 보완해 나갈 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또래 친구들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올림픽이나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의 화재로 전환되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으며 참여학생들이 후배들에게 해주고싶은 이야기와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하고싶은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교육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의 변화의 물결에 끝까지 함께 참여하는걸 다짐하면서 자리를 마쳤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반영해 나가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귀는 열고 발은 빠르게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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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이재명 후보 교육정책 2000人 지지선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월 12일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상임위원장 김대중)는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에서 김원이 국회의원, 조옥현, 최선국 도의원, 김휴환, 박용, 김수미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선후보 교육정책 지지선언을 했다. 전남교육 대전환 실천연대는 양진용 전 무안교육장이 낭독한 지지 선언에서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기초학력증진을 위한 국가책임제, 디지털 세대에 맞는 초중고교 정보교육 활성화, 유치원 교육의 문화예술체육교육으로의 전환, 선택형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활용, 돌봄교육체제의 개선 및 확대 등이 대한민국 교육대전환과 전남교육 대전환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이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전 전라남도교육청 곽종월 교육국장, 김제형 전 신안교육장, 양진용 전 무안교육장, 이경석 전 문태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는 이날 목포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21개 지역에서 교육정책 지지선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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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전남광양소방서, 용접 등 ‘중요공사 사전신고제’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최근 용접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용접·용단 등 화기를 취급하는 중요 공사에 대해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 광양소방서에서는 용접화재 등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장 내 화재 및 가연물 취급이 잦고,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중점관리대상물에 대해 우선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전 신고는 중요공사 3일 전 관할 소방서에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 신고한 대상에 대해서는 작업 전 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기적 예방 순찰을 통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은 항상 조심해야하며 공사장 내 작은 불티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사전 신고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가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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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 순천시, ‘한국의 읍성, 낙안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 추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전북 고창군, 충남 서산시, 경남 진주시와 함께 ‘한국의 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를 추진한다. 9일 허석 순천시장이 주재한 영상회의에서 유기상 고창군수, 맹정호 서산시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귀배 과학문화본부장이 참여하여, 공동 대응방안, 비전 제시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한국의 산지 승원,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순천만’을 공동등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읍성, 낙안읍성’세계유산 등재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낙안읍성(순천시), 고창읍성·무장읍성(고창군), 해미읍성(서산시), 진주성(진주시)과 함께 전국 읍성도시의 추가참여를 유도하여, 올 하반기 ‘한국의 읍성 도시 협의회’ 구성을 목표로 규약제정 및 지방의회 의결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읍성 간 연대를 통하여 성곽도시 브랜드 구축, 읍성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동 학술 연구와 보존·활용 방안 마련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공동등재를 준비하는 읍성 모두 완전한 형태가 보존되어 있고, 낙안읍성 동편제, 고창읍성 서편제, 해미읍성 중고제 등 판소리와 연관된 유·무형자산의 결합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이점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각 지자체의 의지를 확인하였고, 지속적으로 지자체 간 소통과 규합을 통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공동으로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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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스포츠 강사 무기계약직 전환 논란에 대한 논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스포츠 강사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해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무직에 대한 신분 안정, 처우개선 등은 오래된 요구사항이었다. 무기계약직 전환은 교육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였고 마땅히 환영할 일이다. 문제는 원칙도 기준도 소통도 없는 교육청의 내로남불 행정, 내맘대로 행정이다. 첫째, 그동안 어떤 예고도 없다가 갑자기 선거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선심성 줄 세우기가 아닌지 의심된다. 둘째, 이번 무기계약 전환같은 처우개선에 관해 다른 공무직에 대해서도 형평성에 맞는 계획이나 대책이 있는지 의문이다. 셋째, 아무리 바람직한 일이라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렇게 날치기하듯이 해야 할 일이 아니며,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 취할 행동은 더욱 아니다. 행정의 신뢰는 청렴도만큼 중요하다. 행정의 신뢰는 예측 가능성과 지속적인 소통에서 비롯한다. 교육공무직 전체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것은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을 골라 먹듯이 내맘대로 행정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대화와 소통이 없다는 것은 독선과 불통의 남탓 행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민 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17개 교육청에서 하위권인 4등급으로 떨어진것에 대한 아무런 반성도 없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공무직 전체에 대한 종합대책 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 교육공무직은 누가 보더라도 교육사회의 한 식구이면서 약자이다. 그러므로 세심한 접근을 하지 않고 이번처럼 일방통행으로 일을 처리하게 되면 편가르기와 갈등을 불러오게 된다. 다양한 공무직 교육 가족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으려면 예측 가능한 계획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현재 지역지원청마다 서로 다른 계약방식, 직종마다 서로 다른 처우 여건 등을 고려하여 교육공무직 전체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이를 담당할 부서와 센터를 만들어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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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광양소방서, 피난약자시설 소방관 진입창 재정비 추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광양시 요양병원, 노인 의료 복지시설 내 소방관 진입창을 일제 재정비하였다고 밝혔다. 소방관 진입창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관이 신속하게 진입로를 확보해 원활한 진압활동과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건축법 시행령 51조 4항에 그 설치근거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관 진입창은 유사 시 하나의 피난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소방관 진입창 근처에는 장애물을 적치하거나, 보이지 않게 가리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에서는 각종 재난 시 안전한 소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후되거나 부착되어 있지 않았던 곳에 야간 식별이 가능한 진입창 스티커로 교체 및 부착하고 관계자 안전 교육을 실시 했다고 전했다. 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만큼 관계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 며 “ 소방관 진입창 지정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 및 구조 활동이 가능하게 된 만큼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 ”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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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예비후보 사무실(전남 순천시 연향3로 5보임빌딩 5층)에 알림 현수막을 게첨하고 본격적인 소통일정으로 대중교통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중교통은 “김대중의 찾아가는 교육소통 캠페인”으로 도민들과 함께 만들고 공감하는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식으로 이를 통해 도민들의 교육행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약입안 과정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듣고 답을 함께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대중교통 일정은 "아이들을 잘 키워내는 일은 사회의 책임이고 의무입니다. 우리 사회는 어린이들에게 정당한 성장의 권리를 보장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기회의 평등을 확대해 주어야 하며, 가능한 한 최선의 창조적 성장 환경과최선의 봉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라는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제1호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시작하여 광양도립 미술관과 여수문화살롱에서 지역의 학부모,학생들과 미래교육에 관한 토론회를 가지며 앞으로 전남 전역의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목포 동부시장과 동부축산에서는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남지역 학생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전남의 교육여건 개선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지역 주민참여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전남의 교육대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이를 해결할수 있는 유능한 선장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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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순천시, ‘2021 교통문화지수 평가’ 전남 1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2021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남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인구기준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문화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시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지자체별 교통안전 실태와 교통사고 발생률, 교통안전 노력도를 조사(관측·설문·문헌)하여 18개 항목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했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30만명 미만의 49개 지자체를 대상한 그룹에 포함되어,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운전행태,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및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등 교통안전 실태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아, 전국 3위·전남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일원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유지보수,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ITS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시민안전 도로방범 CCTV와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순천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우수한 평가결과는 성숙된 시민의식과 시의 교통안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시설 개선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의식 확산을 통하여 모든 시민이 안전한 살기 좋은 교통안전 문화도시 순천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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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7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이 3일 오전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한 해 4천여 명이 전남을 등지고 타 지역으로 떠났는데, 가장 큰 이유는 ‘교육’ 때문이었다”면서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로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맞춤형 교육으로 전남의 모든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교육청의 청렴도와 수능성적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고 꼬집으면서 “반드시 청렴도와 교육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직원들에게는 “눈치 보지 않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불통과 독선의 행정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지지자들과 함께 광주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교육, 정치, 행정, 시민사회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교육자치 분야에 남다른 식견을 가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정명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대중 예비후보는, 이후 지방의회에 입문해 3선 시의원과 최연소 목포시의장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고, 교육감 직선제가 실시되면서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 예비후보는 노무현재단 창립 운영위원,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남동부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목포YMCA 사무총장,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와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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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5
  • 대한안전연합, ‘어린이 이용시설 안전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행정안전부로부터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사)대한안전연합(지정번호: 제2021-32호, 지정일:2021년 1월 22일)이 지난 2021년 광주·전남 지역 총 20여개 기관에서 570여명에 대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2020년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어린이 이용시설 관리주체 및 종사자들에 대해 매년 4시간(실습 2시간, 이론2 시간)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해당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시 처치법과 함께 소아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어린이안전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관인 대한안전연합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부터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안전연합 중앙본부 사무국에서도 실습 대면 교육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에 있다. 자세한 내용 및 교육 신청은 대한안전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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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오월 정신 계승하겠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3일 오전 광주 국립 민주 5·18 묘역에서 분향과 참배를 하며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후에는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오월 정신과 학생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이곳이 역사 교육의 생생한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민주·인권·평화가 가득한 조화로운 전남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까지 전남교육이 전교조의 편향된 교육이념과 논리로 학력, 청렴도 등 모든 면에서 최악 상황임을 염려하며, 참신하고 실효적인 정책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조화로운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여 전남도민의 교육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향후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오월 정신 전국화 및 5·18 정신이 헌법에 전문 수록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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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순천시, 2021년 지자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2021년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전국 기초지자체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삶의 질을 객관적 통계지표를 활용하여 종합적인 생산성 수준을 측정·평가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지역경제 역량, 보건·의료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고, 특히 취업자 증가율과 코로나19 관련 대응역량 및 의료시설 확충, 주민참여예산 지표에서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공무원들이 시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를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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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국립남도국악원, 2022 설날 특별공연 “새해 새 나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월 1일(화)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진도 군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가족들이 함께 임인년(壬寅年) 새해, 설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설날 특별공연 “새해 새 나래”는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으로 호랑이해의 첫 공연의 문을 열어, <코리아리랑>, <사람이 되어지라>등 다양한 국악관현악곡과 어릴 적 듣고 따라 부르던 동요 <설날>, <앞으로 앞으로> 등을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고, 흥겨운 소리와 춤을 더해 볼거리를 한층 더한다. 또한, 공연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대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민화달력과 복주머니 컬러링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관람 후기 작성과 22번째 예약자 및 호랑이띠 관람자에게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전 관람객 실내·외 마스크 착용, 공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객석 띄어 앉기 등을 통해 안전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날 특별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으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읍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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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최현경 광양소방서장, 설 명절 시민의 안전을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장(최현경)은 설 명절을 맞아 중마상설시장, 중마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광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양의 안전관서장으로서 유동인구가 많은 대상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관계인 등에 대한 화재안전의식 제고, 현장중심 자율운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인명대피유도가 중요하고, 다가올 연휴를 가정하여 소방시설 집중관리, 피난대피훈련 등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 광양소방서는 명절 기간 전 다중이용시설 불시 특별점검 등 각 시설에 알맞는 화재안전방안을 실시하며 광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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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광양소방서, 소방관이 우리 집에 찾아왔어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은)는 지난 17 ~ 18일(2일간)동안 온 가족이 모여 있는 저녁 시간을 활용한 다문화가정으로 찾아가 1대1 맞춤형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피해 저감 목적으로 광양소방서와 광양시다문화가정가족지원센터 간 상호 업무협업(MOU)체결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에 대해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해 소방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안내 및 신청을 접수를 한 가정으로소방관이 직접 방문하여 자녀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다매체 119신고 요령 ▲화재발생 시 안전한 대피요령 ▲올바른 소화기사용법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 화재 등 재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주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주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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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순천시, 건설공사현장 54곳 긴급안전점검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발생한 광주 화정동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순천시 공공발주 공사현장 27곳, 신·증축 중인 민간공사현장 15곳, 신축 아파트 건축현장 12곳 총 54곳을 대상으로, 순천시 안전·시설물 관리부서 관계공무원과 순천시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 등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현장 감리자 및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와 굴착·콘크리트 타설작업 안전성, 주요부재의 변형 등을 집중점검하며, 겨울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행위 및 중대위해 요소가 적발된 현장에는 공사중지,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이번 긴급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철저한 시공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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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4
  • 목포시,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시군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합동 평가 결과와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사업집행실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목포시는 전국 31개 우수지자체 중 최고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과 포상금 4천만원을 받게 됐다. 목포시는 기초생활보장분야 사업 평가에서 신규 수급자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매달 정기적으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부양의무자의 부양거부·기피로 인한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힘겹게 생활하는 취약계층 213가구를 지원하고,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대상가구 2,761건을 발굴하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주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힘써왔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에 힘쓰면서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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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교육현장 검색결과

  • 송만갑 배롱나무는 동편제를 열창하고, 구례중 배롱나무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열창한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송만갑 배롱나무는 동편제를 열창하고, 구례중 배롱나무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열창한다.”라며, 동편제판소리전수관 국창(國唱) 송만갑 선생 동상에 핀 배롱나무와 구례중학교 정원에 핀 배롱나무가 함께 있는 ‘꽃사진’을, 27일, 공개했다. 학교 관계자는, “붉고 굵은 동편제 배롱나무입니다.”라며, “향제줄풍류 명인 김무규 옹은 국창의 소리를, ‘저 우뚝 솟은 지리산 푸른 정기, 강철같이 굳굳하고 쟁쟁한 그 목청, 저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 비단 물결, 구슬같이 해맑고 고운 음조, 누군가가 간절히 이어 가야 할 이 나라의 맥, 이 겨레의 얼.’이라고 말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서, “자 이제, 구례중 정원의 붉고 굵은 배롱나무를 봅시다.”라며, “학교 배롱나무는 학교, 교육을 열창합니다. 전남교육 대전환, 이 나라의 맥, 이 겨레의 얼을 열창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제19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이루게 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고 모두가 소통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민관산학 통합교육추진단을 구축해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로 전환하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전남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2022. 7. 1.) 민선4기 전남교육 4대지표는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3대과제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학력 향상,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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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곡성학습종합클리닉센터 쑥!쑥!쏙!쏙! 초등 자아효능감 향상 원데이클래스 열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곡성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곡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아효능감 향상 원데이클래스를 열었다. 목공체험, 전통놀이, 오르프,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수) 곡성군 죽곡면에 위치한 곡성목공예커피체험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자아효능감 향상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알찬 방학을 기대했던 지역의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전통놀이 활동에서는 활쏘기와 관련된 우리나라 역사를 동이족, 주몽, 장보고까지 이어 설명을 듣고 직접 활의 구조를 배우고 활을 쏴보았고, 집터를 다지는 일을 놀이로 만든 지경 다지기도 해보았다. 우리나라 전통놀이의 유래와 방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고 즐거운 활동이었다. 또한, 목공예체험에서는 쟁반에 자기만의 색과 무늬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웠고, 오르프 활동에서는 작은 북을 만들고 음악과 함께 몸 움직임을 탐색하며 예술적 자질 키웠다. 이번 자아효능감 향상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여러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김선수 교육장은 “방학의 시작을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으로 열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놀이 활동에서 얻은 자신감을 학습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더욱 긴밀하게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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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 “이제는 미래교육”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장 곽종월)는 27일(수) 오전 11시 전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인수위 활동을 정리하는 마지막 대변인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의 활동 경과 및 결과물에 대한 보고와 비전, 5대 핵심공약 및 30개 추진과제 이행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준비위는 회견문을 통해 “한 달 보름의 여정 동안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탄탄한 전남교육을 기원하며, 미래교육을 위해 나아갈 김대중 교육감과 집행부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전남은 지역소멸이라는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교육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습권과 교권이 보장받는 수업을 만들고, 성장단계별 평가와 학습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준비위는 전남교육은 계승과 혁신의 자세로 지난 12년 교육자치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미래교육으로 혁신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주민직선 4기 김대중 호의 성공을 통해 전남교육이 교육가족들의 신뢰를 얻고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탄탄한 전남교육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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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강진영재교육원, 2022학년도 창의융합독서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25일(월)부터 3일간 청사내 다산知실에서 영재교육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 강진영재교육원 창의융합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정약용’도서를 깊게 읽고, 이를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영재 학생들의 창의융합사고력을 신장시키고자 진행됐다. 정약용의 일대기 순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는 먼저 다산의 어린 시절 호기심을 충족시켜준 독서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상징화 게임으로 시작했다. 이어 미리캔버스 활용 카드뉴스, 업사이클링 팝업북, 거중기, 썬캐처 등을 직접 만들고 신문 활용 및 독서 게임 등의 독후 활동으로 친구들과 다산의 실학과 애민정신에 대해 친구들과 심도있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산학의 대가로 알려진 청광 양광식(문사고전연구소) 소장이정약용이 아동의 한자 학습을 위해 만든 책인 아학편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강의해 정약용 연계 프로젝트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창의융합독서캠프에 참여한 강진중앙초 김유민 학생은 “내가 몰랐던 정약용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었다. 철학, 건축, 정치, 발명,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신 모습이 정말 대단하시고 나도 본받고 싶다.”면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친구들과 토론하고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함께해 정말 재밌었고 책과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진교육지원청 최광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교육에 있어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지역 연계 정약용 프로젝트로 구성된 창의융합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배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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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보성교육지원청, ‘재난안전체험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지난 7월 25일(월) 청 직원들이 전남안전체험학습장(전남 영광군)을 방문하여 재난안전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재난안전체험은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에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화재안전체험 ▲지진대피체험 ▲교통안전체험 ▲선박안전체험들을 전문교관의 지도아래 직접 체험해 재난상황에 대한 의식제고와 초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전희 교육장은 “이번 안전체험 연수로 직원들이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수로 안전한 교육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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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전남학생교육원,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멘토교직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7월 16일,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멘토교직원 힐링프로그램 ‘으샤~으샤~ 함께 해요! 멘토쌤’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바쁜 학사일정 속에서도 학생들의 청미프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는 멘토교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에 걸쳐 운영된 힐링 프로그램은 여수(콘서트 ‘이승환’)와 서울(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진행되었으며, 1학기 청미프 활동을 되돌아보며 청미프 멘토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2학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힐링프로그램에 앞서 진행된 멘토교직원 워크숍에서는 과학, 사회참여, 문화, 예술, 체육, 진로활동, 지역사회탐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멘토교직원 간의 청미프 활동에 대한 소통, 정보 공유 등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방과후, 주말, 공휴일 등 개인적 시간을 할애하며 학생들을 지원하는 멘토교사의 역할이 쉽지 않지만 학생들의 도전과 성취에 함께 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남은 활동 기간도 학생들의 청미프 활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원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교직원들의 지친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멘토선생님들에게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며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세상을 향해 마음껏 도전해’라는 비전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남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팀 484개를 선정하여 내년 2월까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꿈을 향한 도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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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영암교육지원청, “Wee로 여름나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 Wee센터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내방상담 및 가정방문 순회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실시한다. 학교 순회상담 및 Wee클래스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을 우선 선정하여 여름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상담 및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마카롱&타르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중학생은 나다움을 찾는 이미지 브랜딩(퍼스널컬러)을 통해 외적인 관심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그로 인해 내적인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북초 OO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마카롱을 직접 만드는 경험을 통해 ‘내가 만든 것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즐거웠던 소감을 밝혔다. 최광표 교육장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함께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에 대해 알아가며, 재미와 즐거움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이 향상되어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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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보성교육지원청, 여름방학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시작
    [교육연합신문= 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이 7월 26일 율포해수욕장에서 여름방학 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2022. 학생이 안전한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성군, 보성경찰서와 함께 “쑥덕쑥덕 대신 쓰담쓰담”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방학 중 학생들의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하여 보성군 여름철 최대 관광지인 율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되었다. 쿨토시, 마스크 등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할 물품,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물품을 나누며, 학교폭력이 의심되는 상황에는 반드시 신고할 것,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는 “정말 아이들이 친구가 힘들 상황에서 쑥덕대는 대신 쓰담쓰담 해준다면 서로 다투는 일이 줄어들 것 같다. 캠페인 주제에 적극 동감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지원할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이 될 수 있도록 교외 생활지도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율포해수욕장을 찾는 학생, 가족 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율포해수욕징에서 7월 25일~8월 19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생 안전하고 예방을 위한 만반의 대책을 갖추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8월 19일까지 율포해수욕장에서 현장점검 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등 여러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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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담양공공도서관, AI 도서 추천 서비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지난 5월부터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시스템(플라이북 스크린)을 도입하여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이용자 상황에 맞는 도서를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 추천 키오스크는 전라남도교육청 비대면 서비스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다. 이용자가 맞춤형 도서 추천 키오스크를 통해 나이, 성별, 기분, 관심사 등 정보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취향에 맞는 도서를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며 문자메시지로 도서 정보 및 서가 위치를 받아볼 수 있다. 도서 추천 서비스는 담양공공도서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맞춤형 도서 추천 키오스크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독서의 달에는 도서 추천 서비스를 이용 후 수신 문자를 보여주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 맞춤형 도서를 키오스크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어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장석지 주무관은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이 개인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아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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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순천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전공 직업 체험프로그램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이 7월 25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순천제일대, 청암대에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18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전공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대학의 교육자원 및 전문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전공 직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사회복지, 간호, 치위생, 물리치료, 보건의료행정, 기계자동차, 전기전자, 소방방재, 정보융합, 피부미용, 요리, 제과제빵 등 15개의 전공 직업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 일회적인 체험이 아닌, 강좌별 3~4일, 12시간 내외로 고등학교 수준에 맞춰 깊이 있게 진행된다. 전공 분야의 전문적 소양을 갖춘 순천제일대, 청암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과 실습이 병행되어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보건의료행정 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반고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 참가했다.”며 “보건의료행정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장비들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관심 전공과 직업에 대한 실습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하여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는 여름방학 기간에 관내 예술·체육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기 집중 공동교육과정도 개설한다.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과 연계하여 미술전공실기(웹툰), 단체운동(뉴스포츠)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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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지리산 구례중 씨름 우투리들, 날개를 펼쳐 문경새재 조령 하늘을 날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생부 경기(25일)에서, 단체전 동메달, 개인전 곽승현(3년), 정찬민(2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씨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며, 남북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된, 전통문화이다. 학교 관계자는, “우투리 날개로 문경 새재 하늘을 날았다. 지리산 구례중 씨름 우투리 용사들이 날개를 펼쳐서, 문경 새재를 날았다. 문경(聞慶)이라 과연, 경사로운 소식,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구례중은 교육공동체와 ‘씨름 날개’를 열심히 펼쳤다. 구례중 씨름 우투리 용사, 씨름 선수는, 곽승현, 김민준, 엄태주, 한정훈, 정찬민, 고해성, 김지성, 주현호, 염태강 등 9명이다. 김호용 부장과 이민효 감독이 지도한다. 또한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과 구례군 체육회(회장 문정현), 구례군 씨름협회(회장 김상현)가 적극 지원한다. 올해 59번째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는 문경에서 열렸다. 문경에 문경새재, 조령(鳥嶺)이 있다. ‘새재’라는 이름은, 고갯길이 워낙 높아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데서 유래한다. 문경시(市)는 새재에서 ‘옛길 걷기체험’, ‘과거길 재현’ 등의 행사를 매년 개최, 전통문화 고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문경시에 문경새재씨름단도 있다. 문경새재씨름단은 이번 대통령기대회에서 일반부 우승을 했다.구례중학교 학교장은, “우투리 설화 잘 아시지요? 우리 학교는 씨름, 볼링, 양궁 우투리 용사뿐만 아니라, 문학 우투리, 과학 우투리, 역사 우투리, 예술 우투리 등 개성 있는 우투리를 기릅니다. 학교는 성공한 우투리를 기릅니다. 성공한 우투리란, 서로 존중하고, 유쾌하고, 최선을 다하며, 꿈과 끼를 계속 키우는 우투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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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 ‘도민보고회’ 열어 공약·과제 이행 방안 발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장 곽종월)는 25일(월)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도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 운영 경과 보고와 전남 미래교육 전략, 5대 핵심공약 및 30개 추진과제 이행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보고회에서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이어가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계승과 혁신의 정신 위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펼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질문과 상상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인수위 활동의 결과물을 도민들과 교육청 집행부 등과 공유하기 위해 이날 보고회를 마련했다. 준비위는 지자체와 협력하고 도민들의 대표 기관인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군수, 도의원들을 초청했다. 또한 집행부와 핵심공약 및 과제 실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본청 실과장 및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을 초청했고, 업무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자발적 참석을 유도했다. 곽종월 위원장은 “그동안 준비위는 김대중 교육감의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의지를 받아 전남교육 대전환의 밑그림을 그려왔다”며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이 교육가족들의 신뢰를 얻고, 도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향후 백서 발간 작업과 함께 오는 28~29일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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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고흥도화중, 그린 커튼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고흥도화중학교(교장 성용화) 본관 건물 한쪽이 날로 푸른 커튼으로 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하고자 '1인 1화분 가꾸기와 그린커튼’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왔다. 그 주인공들은 교내 청소년단체인 4-H 동아리 회원들로 3월부터 준비하여 지금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서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교실이 동향이어서 여름날 오전은 햇볕이 정면으로 비추기 때문에 실내 커튼을 처도 따가운 햇빛을 마주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각종 넝쿨식물들이 천연커튼을 만들어주어 시원한 느낌뿐만아니라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위로는 식물(수세미, 여주, 작두콩, 조롱박 등)들이 손을 잡고 자꾸만 올라가고, 밑에서는 수박과 참외가 뻗어가며 꽃이 피고 열매가 열어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운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되고 있어 옆에 놓인 의자에 앉으면 원두막을 상상하게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회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참여한 최인호 학생은 “씨앗과 어린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자라나는 모습에서 생태변화의 과정을 체득할 수 있었으며 아침마다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어 등굣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내 생태환경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는 배움이 삶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실천위주의 교육이 미래사회의 주인공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하면서 2학기 때에는 교내 텃밭을 활용한 ‘김장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소규모학교의 강점을 살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운영으로 1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성용화 교장은 방학중에도 기초학력향상을 위해 학교에 나오는 학생들의 의지만큼이나 ‘그린커텐’도 더욱 무성해져 방학중 에너지 절약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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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곡성중 SELF 프로젝트 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곡성중학교(교장 선정규)는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7일간 곡성중학교에서는 교육부요청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 실행과제 실천을 위한 ‘SELF 프로젝트 주간’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ELF 프로젝트 주간’행사는 학기말 취약시기에 맞춰 교육부 정책연구학교의 필수과제인 17시간(1단위)의 탄력적교육과정의 편성·운영방안으로 마련됐다. 7일간의‘곡성중 SELF 프로젝트 주간’동안 학생들은 탄소중립교육(4차시), AI미래교육(4차시), 그리고 School Change! 정책마켓 민주시민교육(9차시)의 3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다양하고 학생들의 삶과 직접연계된 학생참여중심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했다. 탄소중립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다큐영화인 ‘Just Eat it'을 시청하고 난 후, 음식물 쓰레기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유기농음식물 섭취의 필요성을 이해하였으며, 나아가 학생모둠별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계획안 만들기, 환경보호를 위한 편지쓰기 등으로 활동으로 사고력 확장활동 전개했다. AI미래교육시간에 Iot키트, 메타버스, 인공지능 펫, 쳇봇 등 다양한 메이커교육과 메타버스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School Change! 정책마켓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시설, 학교 문화, 청소년 문화, 학교 규칙 등에 대하여 깊이 있게 알아보고 자신들의 삶과 연계하여 변화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학교장에게 정책을 제안하여 보는 9시간 분량의 집중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했다. 최고의 정책으로 ‘우리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변화’라는 정책제안이 학생들의 투표(50%)와 교사들의 정책 평가(50%)를 통해 선정되었다. 그 외‘교내 자판기 설치’,‘체육관 자동유리강화문 교체’,‘ 교복 동복 후드티 선정’,‘급식스티커제’등 기발하고 다채로운 정책들이 제안됐다. 최고 정책을 제시한 모둠장 3학년 김○○ 학생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친구들과 후배들이 정책제안 프로젝트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재미도 있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곡성중학교 관계자는“SELF 프로젝트 주간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고, 특히, 학교바꾸기-정책마켓 프로젝트를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학교를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키워줄 수 있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 중 시급한 것은 당장 채택하여 실행하고, 예산이나 논의가 필요한 것은 학교 구성원 전체가 협의하여 해결 방안을 강구 하도록 할 것”이라고 하고 “2학기에도 전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내실있고 특색있는 교육부지정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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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화순교육지원청Wee센터, 학생 맞춤형 전문 심리서비스 제공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 Wee센터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법인 도토리코리아(대표 이승진)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긍정심리 집단상담과 학생 맞춤형 심리평가 및 해석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멘탈휘트니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적인 행복의 기술을 학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긍정적 정서는 늘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으로 평가되거나 학업중단숙려제 대상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현재 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내 성격 특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고 나에 대한 친구들의 피드백도 들을 수 있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행복의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등의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추구하고 스트레스를 스스로 줄여나가는 방법을 터득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증진된 행복감을 주변 친구들과도 나누는 파급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Wee센터는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사-임상심리사-전문상담사-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들이 ‘진단-상담-치료’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ee센터 전화(370-7190)와 화순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hsed.j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전남교육통(https://www.jned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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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완도교육지원청, U&I 학습유형을 통한 학부모 자녀 진로 캠프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지난 7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이틀간에 걸쳐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완도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와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자녀 진로 캠프를 실시하였다. “생각의 날개를 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학부모의 인식 변화를 통해 자녀의 학습유형과 성격 등을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했던 벽을 허물고 관계를 회복해 완도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학부모들은 보통 자신의 자녀에 대해서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녀와 자신이 정반대의 성격유형임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 서로 다른 성격을 극복해 나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사전에 부모와 자녀의 학습유형을 알아보는 사전 검사지 작성을 1주일 전에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지를 토대로 부모와 자녀를 구체적으로 비교함으로써 문제점을 파악·개선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직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시간에 편지를 작성·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감동의 시간이 전개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서 제가 가진 문제점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보다 더욱 더 부모님과 소통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서장필 교육장은 “학부모와 학생이 소통함으로써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완도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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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영광교육지원청,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곤)은 지난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남안전체험학습장에서 관내 학교 교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학교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고 교직원의 응급처치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시 응급의료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이윤미 강사가 맡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게끔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 박장규 학교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늘 힘써주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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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보성교육지원청,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자아자’ 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 희)이 7월 22일(금), 7월 23일(토) 이틀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12팀 25명을 대상으로 2022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자아자’ 캠프를 운영했다. ‘아자아자’ 캠프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자리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 이후 10회째 진행되고 있는 부모-자녀 캠프이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캠프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가정을 위하여, 활발한 소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아빠와 자녀 간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준 아자아자 소통 업! (레크레이션), 아빠와 함께하는 힐링 요가, 마음을 소통하는 가족 역할극(이심전심), 아빠와의 데크길 힐링 산책과 요리 타임까지 이틀간의 알찬 일정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김00 아버지는 “어느샌가 훌쩍 커버린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고민이 참 많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의 속마음을 듣고, 아빠로서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가족 간 진솔한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는 소감을 밝혔다. 전 희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아버지와 자녀 모두에게 소통과 이해의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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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진도실업고, '2022 제14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전원 입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진도실업고등학교(교장 윤길원) 헤어미용반 동아리 학생들이 7월 5일 열린 ‘2022 제14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일선 미용인들과 우리나라 미용 산업 미래의 주인공이 될 미용 전공 학생들에게 도전과 미용 기술 연마의 장이 됐다. 특히 지역 대표 공립고등학교인 진도실업고등학교 대표 학생 5명이 국회의원상, 대전시장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모두 입상했다. 진도실업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전공자격증(회계, 컴퓨터) 뿐만 아니라 비즈쿨・전공동아리 활동으로 바리스타반, 제과제빵반, 헤어미용반을 다년 간 운영하며 관련 자격증 취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지난 5월 “드론교육지원 업무 협약”을 진도 미래드론(대표 최성태)와 체결한데 이어 최근 ‘1종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드론실기 교육원」을 교내에 신설하여 비행 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학 기간 동안 드론기계과 학생 전원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하여 학교의 푸른 잔디 위를 누비며 드론 비행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핵심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드론 조종, 정비 그리고 특히 진도지역에 최적화된 드론 방제 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 2월, 드론부사관 및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마치 아브락삭스가 알을 깨고 나오듯 학생들은 성장을 위하여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교사들은 다양한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줄탁동시의 교육적 결실을 맺고 있다. 이는 진도실업고등학교가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공립 고등학교로서 지역민의 기대와 관심이 최근에 더욱 쏠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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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원촌초·구례산동중 농산어촌유학 학부모 마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원촌초·구례산동중학교(교장 김영희)는 2022년 5월~7월 2주까지 지리산오토캠핑장(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로 170-5)에서 농산어촌유학 학부모와 함께하는 우드버닝(woodburning)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예술 체험은 원촌초·구례산동중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까지 2시간 이상 우드버닝(woodburning) 체험을 통해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유치원 2, 초등 6명, 중 1명 총 9명으로 ‘환경 사랑’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장소인 지리산 오토캠핑장(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캠핑장)에서 이루어져 차분한 가운데 작품을 제작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문화예술 체험 강사로 나선 김정헌 작가는 “첫번째 수업시간부터 열 번째 수업까지 진행과정을 보면서 학부모님들이 버닝(burning)작업 속에 빠져드는 열정과 집중력에 놀랐습니다. 첫 인두를 잡고 서툴렀던 손길부터 마지막 전시작품 마무리까지 진행 과정을 보며 기쁨, 슬픔, 행복을 느끼는 여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교육성장 과정과 생활 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의 꿈을 심어줄 생각과 작품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학부모로서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체험에 참여한 농산어촌유학 학부모인 2학년 박현서 어머니는 “우드버닝 매력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기면서 보낸 귀한 체험이었습니다. 우드버닝에 집중하면서 학부모님들끼리 도란도란 나누던 자녀교육에 대한 담소며, 작가님의 친절한 지도와 직접 내려주신 맛있는 커피도 구례에서의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쉽게 접하지 못할 것 같았던 우드버닝 공방이 숙소에서 5분거리라니 다시 한번 구례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부모 버닝체험 프로그램에서 완성한 작품은 2학기에 있을 ‘환경·산동 사랑 작품 전시회’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희 교장은 “이번 우드버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만나 작품을 감상하고 제작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학부모님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고, 서로 자녀교육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2학기에는 마을과 연계한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더 많이 발굴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농산어촌 문화예술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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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1-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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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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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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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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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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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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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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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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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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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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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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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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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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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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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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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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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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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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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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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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