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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 문화도시추진단, 청소년 캠프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은 지난 7월 28일부터 1박 2일 간 진행된 프로그램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은 대나무박물관과 대나무 숲을 탐방하며 지역의 대나무에 얽힌 역사와 전통을 알아보고 생태 자원을 활용한 놀이 활동 및 예술(사진·회화·조각)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초등생 15명은 조재경(놀이 전문가)·박성완 작가(회화)·백상옥 작가(조소)·최향근 작가(사진)와 함께 ‘죽풍(風)’, ‘죽필(筆)’, ‘대롱대롱 불어 그림’, ‘빛과 만나 완성되다’라는 주제로 개인 예술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액션페인팅·대나무 역작(力作) 등 공동작업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구조화하고 응용력을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나무 공예 명인 박효숙·장금식(진성공예)명인을 초빙해 대나무 빗과 젓가락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하며 공동체 삶과 지역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며 세대·계층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문화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 공동체로서 문화로 연관되어 살아감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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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광양소방서 119수상구조대,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2명 구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일 15시 16분 광양시 진상면 어치계곡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어치계곡에 위치한 119수상구조대는 상황을 접보받고 현장에 도착하여 펜션 앞 급류에 고립된 2명을 안전하게 구조 후 119구급차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중학생 아들과 40대 아버지는 할머니 댁에 놀러 와 물놀이 중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급류에 고립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수상구조대(소방위 김남종, 소방교 임기채, 소방교 김선교)는 수풀을 잡고 버티고 있는 요구조자 2명을 구조하였다. 저체온증 증상이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비가 온 뒤에 물이 많아져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지만, 계곡․하천은 비 내린 ‘직후’보다 ‘2~3일 후’에 더욱 유속이 빠르게 변하고 수심이 깊어진다.”라며 피서객들은 반드시 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를 즐기고, 바닥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구명조끼, 튜브 등을 착용하여 수난사고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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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광양소방서, 햇살광양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이용자 화재예방교육 진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지난 2일 햇살광양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직원 및 시설이용자 12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이 찾아가는 화재예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화재 시 대처할 수 있는 신체 또는 인지적 능력이 상대적으로 힘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 화재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 열과 연기의 위험성 및 실제사례 ▲ 119신고, 이렇게 해 주세요 ▲ 화재발생 원인과 불 끄는 원리 ▲ 우리 주변 소방시설 확인 및 유도등 따라 대피하기 ▲ 화재발생 시 대피 방법 ▲ 소화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 기도폐쇄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순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햇살 광양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직원(사선희)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관이 직접 찾아와 알려주는 화재예방안전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말했다. 광양소방서 교육담당자(장지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재가 결코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화재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는 매우 위험하므로 합리적인 경각심이 화재 발생을 막을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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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담양군, 치매안심마을 ‘가스자동잠금장치 무료보급 사업’ 추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달 27일부터 담양읍 백동주공아파트 1단지 64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자동잠금장치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전에 백동주공1단지 만 60세 이상 치매 또는 일반 가구 대상으로 사업 신청자를 발굴하고,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의 협조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치매안심마을인 금성면 석현마을, 고서면 덕촌마을, 창평면 사동마을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또는 일반주민 16가구를 발굴해 금속 배관 교체사업 및 전기 안전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치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외출 시 가스점검을 잘 했는지 걱정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설치를 해주셔서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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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3년 만에 재개된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는 여름 스포츠의 꽃인 ‘제19회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를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과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완도 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대전, 창원, 광주, 광양 등 전국의 57개 팀이 참가했다. 강성운 완도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대회가 펼쳐지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곳이다”면서 “대회를 통해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동호인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년 만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는 남자 클럽부의 1위는 광주리멤버 팀, 2위는 광주 시민 서포터즈(외국인 근로자), 공동 3위는 해남 우리넘버원․목포 열공 팀이 차지했다. 여자 클럽부 1위는 목포 비치퀴, 2위는 광주 신스포츠, 3위는 목포 도깨비․광주 농협우리음료 팀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년부 1위는 경남 김해 발리볼팩토리 팀, 2위는 광주 쌍암클럽B, 공동 3위는 해남 우리형․광주 쌍암클럽A, 시니어부 1위는 해남 우리행님, 2위는 광주 렛츠고, 공동 3위는 완도장보고클럽A․광주 무등산입석대가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최장거리 참가 팀인 대전 주태배기, 최고령상은 무등산 서석대 김정록 선수(63세), 최대 참가 팀은 영암 클럽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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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광양시, 8월 광양여행으로의 초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가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를 맞아 건강하고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는 8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광양장도박물관,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백운산 4대 계곡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장도박물관~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해오름육교 등을 잇는 코스다. 8월 한나절 코스는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투어하고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 광양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광양장도박물관은 3대째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으면서 전시, 체험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우직하게 일편심(一片心)을 새겨가는 정신 공간이다. 1층 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의 도검, 판타지검 등 1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장도장의 작품 외에도 장도의 역사, 제작과정 등이 진지하게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박치호 개인전 ‘Big Man: 다시 일어서는 몸’, 기획전시 ‘애도:상실의 끝에서’ 등 인간의 내면을 관통하는 묵직한 전시와 뛰어난 색채감을 자랑하는 윤재우 특별기획전 ‘색채의 미’ 등이 열리고 있다. 광양예술창고에서는 청소년 대상 그림 공모전 ‘아름다운 광양’의 수상작 전시, 사진가 이경모의 아카이브, 미디어아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성불사~성불계곡~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와인동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를 투어한다. 백운산 4대 계곡의 하나인 성불계곡은 영혼까지 맑아지는 시크릿 포레스트로, 기암괴석 사이로 돌돌돌 흐르는 차가운 물줄기를 자랑한다.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성불사의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반긴다. 광양와인동굴은 일년내내 평균 17.5℃를 유지하는 피서의 성지로, 뜨거운 태양을 피하면서 와인과 함께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예술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핫플레이스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부터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첫날은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와인동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 코스다. 둘째 날은 김 시식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즐거운 미식(섬진강재첩국 & 재첩국수)~느랭이골 자연휴양림~어치계곡에서 느긋하게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 시식지,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 등 역사적 공간을 찾아보는 것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8월 광양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즐겁고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백운산 4대 계곡에서 휴식을 즐기고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 야경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장도박물관, 김 시식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의 역사적 장소도 코스에 담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알찬 여름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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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오토바이 사고 목격한 광양소방관, 빠른 처치로 피해 최소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화) 전남 광양소방서 최창용 소방관이 퇴근길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빠른 처치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5분 광양읍 영세공원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60대 남성 A씨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빠르게 지나다 충돌해 크게 넘어졌다. 그 옆엔 최창용 소방관이 있었고 빠른 신고와 응급처치를 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2차 피해를 방지했다. 광양소방서 최창용 소방관은 “그 누구라도 했을 평범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소방관이 됐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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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국립남도국악원, 국악 영재들이 진도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오는 8월 6일(토)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하여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전라북도가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4년 4월에 전국에서 최초 창단한 단체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경쟁률 높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소년 소녀 단원들은 견습생, 예비단원과 예술단원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산아시안게임의 공식음악이었던 양방언 작곡의 관현악 를 시작으로, 해금산조의 깊은 멋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용석류 해금산조 협주곡>을 해금 연주자 김희진이 협연의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작품제목처럼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인 를 만난다. 이어서 북한에서 태평소를 개량해 만든 ‘장새납’의 독특한 소리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열풍>과 를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의 연주로 하고, 끝으로 신명과 흥이 넘쳐흐르는 <국악관현악을 위한 축제>를 마지막으로 이날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현재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다채로운 공연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어린이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크나큰 감동과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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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2022 목포 문화재 소야행(小夜行), 힐링의 여름밤 선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22 목포 문화재 소(小)야행’이 힐링의 여름밤을 선물하며 지난달 30일 마무리됐다. 목포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매김한 문화재 야행은 올해는 휴가철에 맞춰 여름 소야행이 신설돼 가을 대(大)야행(9월 23~25일)까지 2차례 나눠 진행되는데 소야행은 관람객의 호응 속에 7월 29일부터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걷고 싶은 여름 밤거리가 된 이번 소야행은 근대역사공간 플리마켓(1897 또깨비장터), 공방체험, 추억의 전통놀이 등이 운영돼 어린이에게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제공했다. 또한 경동성당과 야외무대에서는 근대 재즈 콘서트, 가곡 공연 ‘여름밤의 세레나데’, 현악 4중주, 청년 음악가 공연 등을 비롯해 목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재 달빛극장’ 등 여름밤을 더욱 빛내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 밖에 퍼즐형태의 문화재 그림을 벽에 붙이는 ‘컬러링 아트 체험’과 근대역사거리 상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우리동네 아트 갤러리’ 등도 관광객에게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소야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에 여유와 위안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행사를 위해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한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 가을에도 펼쳐질 대야행도 내실있게 준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펼쳐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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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의 날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이 7월 30일(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진로진학 서비스를 통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학부모회 연합회와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 프로그램은 사전에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에서 참가자를 접수하고 선정하였으며, 진로, 진학 분야별 전문가를 상담교사로 위촉해 1:1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운영했다. 중·고 학교급별로 나누어 각각 3회차, 회차별 1시간씩 학생·학부모 8조(총 48조)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스마트진로학습종합검사, 부모양육검사를 토대로 자녀교육에 대한 진로-학습-진학 컨설팅이 실시되고, 고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토대로 진로·학업설계-대입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에 참여한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는 “9월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수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2학기 개학과 함께 본격적인 고입, 대입 일정이 시작된다.”며, “순천권역 진학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4층에 위치한 순천권역 진학지원센터는 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1:1 진로진학 대면 상담을 매주 월~목 19시부터 22시까지 1시간 단위(3회차)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https://jdream.jne.go.kr) 회원가입 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센터 이용 방법 및 문의는 콜센터 1644-8113 ③번(순천권역)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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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담양군, “힘들고 아픈 마음에도 주치의를” 담양군,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추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전문의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비용 부담의 장벽을 낮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더맑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시형 원장을 ‘마음건강주치의’로 위촉했으며,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오후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 상담 결과에 따라 증상과 진단에 따른 개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속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의료기관 안내 및 등록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편안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위기상담(☏1577-0199)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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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담양군가족센터, 마음건강 치유 어울림 체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가족센터는 지난 29일 장흥통합의료병원과 우드랜드 일대에서 ‘마음건강 치유 어울림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 활용 프로그램, 국립나주병원, 담양군보건소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전문가와 다양한 힐링과 치유 프로그램을 심리 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가족 원예, 힐링캠프(가족인형극), 자세교정 요가, 통합의학 치료, 장흥 물과학 체험, 한방교육 등 충분한 휴식과 자기돌봄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검사 및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진단하고, 아로마테라피, 차훈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체력 증진 강화에 관심을 두던 중 이번 가족센터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나를 온전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심리적 안정과 신체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군가족센터 손순용 센터장은 “장흥통합의료병원의 통합 의료적 체험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연계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의 심신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군민의 몸과 마음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며 “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군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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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思恩亭, ‘우리 전통과 인문학의 요람’ 강학 열리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엔가 한 시대를 이끄는 善한 힘을 가진 깨인 정신의 소유자가 있다면, 그 한 사람의 존재만으로 역사가 되고, 하나의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인문학이 되며, 그 사회와 조직은 보이지 않는 감동과 감화를 받게 된다. 그래서 역사는 우리들의 나침반이 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한다. 따라서 한 사람의 존재가 지역, 사회, 나라, 세계, 인류가 되는 바탕이요 삶의 희망이 되는 것이다. 명산에는 법이 높은 고승이 살고 있듯이, 명택에는 학행을 닦은 선비가 한 명쯤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마련이다. 현대에 살면서도 동시에 ‘중세적 삶’을 경험한 인물이라고나 할까. 유교의 관혼상제 가운데 가장 고난도 의례가 3년 시묘라는 장례 절차다. 아마도 남북한을 통틀어 근래에 3년 시묘를 글자 그대로 실천한 사람은 김득환 선생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김 선생의 본격적인 시묘살이는 2009년으로 시계를 돌린다. 그는 부모님 묘소 옆에 움막을 짓고 ‘소관재(素冠齋)’(2009. 09. 10.)란 현판을 달았다. 이는 ‘생을 다할 때까지 흰 의관을 쓰고 부모님의 묘소를 지킨다.’는 자신과의 약속에서다. 그리고 그 옆에 조상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사은정(思恩亭)’(2009. 11. 01.)을 건립하고, 상매연(賞梅宴, 2021. 03. 28. 5회)과 철 따라 시문학회(詩文學會, 2020. 10. 17. 6회), 風流한마당(2020. 08. 10. 3회)를 열어 사라져가는 孝 사상과 선비문화를 계승·보존·暢達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과 문화가 되고 있다. ‘思恩亭’은 우리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우물처럼 존재하던 공동체 의식과 인성의 나눔이라는 시대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현실 극복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 자리에 서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이는 자연과의 조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조상들의 삶 속에서 미래로 가는 길을 모색한다는 숭고함이 깃들어 있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들이 고전을 읽는 이유가 역사를 읽는 이유와 다르지 않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디딤돌이면서 동시에 짐이기도 하다. 짐이기 때문에 지혜가 되는 것이다. 그것을 지혜로 만드는 방법이 대화다. 즉 자신에게 묻고 자신이 답하는 사색과 성찰의 길이며, 변화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知新의 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思恩亭’은 당대 사회의 당면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이며 시대의식이다. 김 선생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우리들이 나누어서 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다. 레닌은 『우리는 어떤 유산을 거부해야 하는가?』라는 저서에서 역사 공부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계승할 것인지를 준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을 편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떠한 시대나 어떠한 곳에서도 변함없이 관철되고 있는 인간과 사회의 근본적인 과제다. 사회 변화 역시 핵심은 인간관계의 변화다. 인간관계의 변화야말로 사회 변화의 최초의, 최후의 준거다. ‘김득환 선생’의 철학이 오늘 ‘2022년 사은정 풍류 한마당’ 속에 꿈틀거리면서 縱的·橫的 인간관계의 본질을 詩와 춤으로 말하고 있다. 思恩亭은 건립과 더불어 매년 전국의 유림과 명사들이 참여하는 사은정 음악회, 시문학회, 풍류 마당, 상매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전통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문화 속의 溫故知新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김득환 선생은 思恩亭에 또 하나의 커다란 꿈을 꾸고 있다. 忠孝敎育館을 지어 후손들에게 傳統과 知新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륜이 무너져가는 오늘, 자신의 시대 정신인 정신문화를 바로 세워서 和諧의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다. 과거·현재·미래가 각각 단절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일체다. 과거와 미래를 하나의 통일체로 인식하고 溫故함으로써 새로운 미래(新)를 지향(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옛것 속에는 새로운 것을 위한 가능성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도 함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가 가르치는 것이다. 知新의 방법으로서의 溫은 生還과 剔抉의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상에 영합하는 사람들만 있다면 세상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 그나마 조금이나마 바뀌어가는 것은 세상을 우리에게 맞추려는 우직한 사람 때문인 것이다. 대중은 결코 속일 수 없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겸허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거름하고 키워야 한다. 거름하고 키우고 기다리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사람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그 사회를 인간적인 사회로 만드는 일이다. 사람은 다른 가치의 하위 개념이 아니다. 사람이 ‘끝’이다. 절망과 역경을 ‘사람을 키워내는 것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忠孝敎育館 건립이다. 忠孝敎育館은 욕망과 소유의 거품, 성장에 대한 환상을 청산하고, 우리의 삶을 근본에서 지탱하는 정치·경제·문화의 뼈대를 튼튼히 하고, 사람을 키우는 일이며 교훈이고 희망의 언어다. ’자기의 이유, 이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자부심’이기도 하다. ‘자기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한 아무리 멀고 힘든 여정이라 하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自己의 理由’를 줄이면 ‘自由’가 되기 때문이다. 思恩亭은 깨달음과 공부의 장이며 ‘살아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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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성균관청년유도회전남본부. 제10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여수에서 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성균관청년유도회전라남도본부(회장: 임채욱, 사무국장: 우지웅)에서는 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경로효친 사상 함양에 앞장서서 성현들의 말씀과 가르침을 중심으로 건강한 유림사회의 건설은 물론 사회와 국가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자 다짐하는 자리를 가져, 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화제다. 『‘다음’으로 건너가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 이제는 유림이다!』라는 주제 강연에서 문덕근(前 康津敎育長) 博士는 미국 법무부는 1930년대 초에 신축한 연방대법원의 동편 입구에 모세 좌상을 중심으로 모세의 왼쪽에 솔론 입상, 오른쪽에 공자의 입상을 세웠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 3인조 석상들이 오늘날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것은 미국의 건국 정신이 공자 철학에서 강한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는 증거라고 웅변했다. 개신교가 중시하는 예수를 빼고 이 3인조 석상을 세운 조각가 허먼 맥닐은 “동방으로부터 유래한 기본법과 준칙들을 표현한 것”이며 미국이 ‘유교적 민주공화국’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이 1930년대까지도 이렇게 기억되고 있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공자 경전 영역본을 읽고 자기가 소유한 신문 펜실베니아 가제트에 연재했다. 유교적 修身을 통해 스스로 유자(儒者)로 자부하고 공자의 ‘정자정야(政者正也)’를 ‘정직은 최선의 정치다(Honesty is the best policy)’로 영역했다고 한다. 또한 토마스 제퍼슨도 유교적 평등·자유·관용 이념의 수용에 적극적이었던 무신론자였다. 중국의 탈(脫)신분적 평등사회를 동경했던 제퍼슨은 자신이 기초한 「미국 독립선언문」에서 성서의 불평등창조론에 맞서 만인평등창조론을 천명했다. 그는 ‘정자정야(政者正也)’를 ‘정치의 온갖 기술은 정직의 기술이다(The whole art of government consists in the art of being honest)’고 영역해 좌우명으로 삼았다. 또 그는 대통령취임 연설에서 ‘儒敎’를 유순한 종교라는 뜻의 ‘a benign religion’이라고 슬쩍 개칭하고 이것을 미국의 도덕적 기준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논어』 교육이 사람의 인성(人性)을 긍정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 분석 결과(인문학술지 『석당논총』 게재)가 나왔다. 부산대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와 한의학과 채한 교수로 구성된 융합연구팀이 『논어』 수업을 받는 부산대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검사(CERQ)’ 조사기법으로 실시한 3년간의 데이터 분석결과, 『논어』 공부가 ‘적응적 전략’은 9% 증가시키고 ‘부적응적 전략’은 14.3%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발표한 것이다.(경향신문 2017.05.22.) 연구팀은 『논어』 공부가 “주어진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과도한 확대 해석이나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원인과 해결 방법을 이성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가령 현대인은 늘 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부딪히는데 보통 이를 과도하게 포장하면서 자신과 주변사람들을 비난하는 방식(‘부적응적 전략‘)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지만 『논어』 수강생의 경우는 ‘부적응적 전략‘보다는 정서적 안정감이나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방식의 '적응적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논어를 공부하면 그 사회의 도덕적 규범이 높아진다. 범죄가 줄어들고 사회가 맑아진다. 또한 논어를 공부하면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다. 앞의 ‘신경보’ 기사에 있듯이 중국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유학경전인 논어를 비롯한 四書를 싣는 것도 그러한 배경이다. 이렇듯 한자와 『논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본인의 결단만이 남았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림의 교육 확대 및 문화 창달 공간’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한 지역 청년, 학생들과 연계한 사업의 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아울러 예산 지원을 부탁드린다.’는 청년 유림 회원님들의 간절한 소망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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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광양소방서, 내 차 안의 119! 차량용 소화기 비치당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최근 3달(5월 ~ 7월) 6건의 차량 화재로 관내 차량 화재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운행 중 과열이나 정비 불량 등으로 발생하며 특히, 여름 한낮에는 차량 내부온도가 90℃ 이상 상승할 수 있어서 일회용 라이터, 보조배터리, 부탄가스 등을 차 안에 보관했을 경우 폭발과 함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차량 화재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본체용기 상단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되어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운전석 주변, 조수석 아래 등 손이 닿는 위치에 비치하는 게 좋다. 또한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실내에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강한 햇볕에 노출해 주차할 때 좌우 창문을 약간 내려두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은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 자동차는 1단위(0.7㎏)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2024년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주행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발견은 빠른 편이나, 소화기가 없는 경우 소방차 도착 전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라며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이니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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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담양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신나는 예술여행 ‘파수꾼 프로젝트’ 연극 공연 관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지난 28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극단 문화예술ATO의 ‘파수꾼 프로젝트’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꿈드림은 청소년과 부모 20명에게 연극·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극 ‘파수꾼 프로젝트’는 부모와 자녀의 불화와 용서를 다루는 내용으로 공연 관람과 함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연극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은 “가족 간의 관계를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에서 담양군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또는 미취학 청소년들에게 개인 맞춤형으로 검정고시, 노동부 취업패키지 연계, 기술자격 취득, 자기계발, 문화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사회진입과 학업복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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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로 온정 전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진성·진철)은 지난 28일 직접 생신을 챙겨줄 가족이 없는 어르신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6~7월에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여덟 분을 초대해 생신축하파티와 여름속옷, 떡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상차림과 함께 축하했다. 또한 어르신 한분 한분의 생신기념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를 탁상용 액자로 제작해 선물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 째 이어지는 생신초대사업은 봉산면 협의체 박영아 위원(담양애꽃 대표)께서 3년째 식사 후원과 김규남 위원(담길떡 카페)의 생일 떡케잌 후원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도 없이 그동안 누구 한 명 챙겨준 사람이 없어서 항상 생일을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맛있는 식사와 선물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돌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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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순천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청년월세 한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월 22일부터 시행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7일 순천역에서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번에 걸쳐 1년 동안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9~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에 거주하면서 청년 본인 소득(1인 기준 116만원)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3인 기준 419만원)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SNS·유튜브와 읍면동 전입신고 안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청년들이 자주 찾는 순천대학교, 순천부 읍성, 청년지원센터, 청춘창고 등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으로 다시 돌아와 안정적으로 일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거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잘 사는 일류 복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상자 여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포털, 복지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거나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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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담양군,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공모 선정… ‘국비 7,664만원 확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되어 국비 7,664만 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은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인 ‘치매친화 커뮤니티 조성’의 일환이며, 민선 8기 담양군의 공약인 치매노인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을 통한 ‘향촌복지’ 시행과 맥락을 같이 한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금성면 석현마을, 고서면 덕촌마을, 창평면 사동마을, 백동주공아파트 1단지의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AI음성인식 스피커 제공, 실버 학교, 치매예방관리자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9,580만원(국비 7,664만원, 군비 1,916만원)으로 8월에서 12월까지 추진되며 주민이 만족하는 ‘향촌복지’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치매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매안심 울타리 만들기에 동참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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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광양시,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캠핑대전’ 연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을 개최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제1야영장에서 펼쳐질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은 오는 8월 20일, 9월 3일, 9월 24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회당 37개 팀으로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실시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13만 원으로 캠핑면 외에도 쌀, 육류, 수산물 등 건강하고 싱싱한 로컬푸드가 제공된다. 저녁에는 서로의 음식을 나누는 포틀럭(Potluck) 파티, 대동놀이, 장기자랑, 별자리 이야기, 영화 상영 등 낭만적인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캠핑대전이 펼쳐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두루 갖춘 힐링 명소로 캠핑족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바닷길 캠핑대전(https://www.namdo-ocean.com) 또는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gwangyang.go.kr/tour_culture/index.gwangy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연계해 펼치는 캠핑대전은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문화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질 특별한 캠핑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이며, 광양이 여수, 순천, 보성과 함께 운영하는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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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고흥평생교육관, '신명나는 국악 나들이' 문화예술 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고재술)은 지난 7월 20일과 21일 고흥도화고등학교와 봉래중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신명나는 국악 나들이’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했다. ‘신명나는 국악 나들이’공연은 학교로 찾아가서 운영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하여 감성 함양과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국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특별 공연이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공연의 열기가 학교 강당 안을 가득 채웠으며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였다. 아쟁, 거문고, 북 등의 악기 설명과 연주, 판소리 공연, 남도민요 배워보기 등을 통하여 보는 공연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을 동반했다, 국악연구소 별가락 공연팀은 젊은 국악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여수 세계박람회 공연, 중국 동흥시 정부 시민 교류단 환영 공연, 고흥우주항공축제 축하 공연 등 다수의 행사에 참여한 실력 있는 공연팀이다. 학교 관계자는“학교에서 공연팀을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에서 지원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이번 공연으로 전통 국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술 관장은“학교 현장에서 즐기는 학습, 아름다운 삶을 동반하는 문화예술 교육으로 창의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학생, 지역민이 함께한 행복한 문화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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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신안 하의초, ‘목포 속 평화 ․ 인권의 이야기’를 찾아 떠난 평화 ․ 인권 대장정(Ⅰ)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하의초등학교(교장 정경우)는 지난 6월 3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김대중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하여 여섯 빛깔 꿈두레(1~6학년 혼합 구성, 서로 다른 빛깔을 가진 아이들이 꿈을 향해 모인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기획․실행․결과의 체험학습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평화․인권 대장정(Ⅰ)를 실시했다. 여섯 빛깔 꿈두레별로(하늘빛, 노을빛, 풀빛, 발간빛, 제빛, 물빛) 매주 목요일 7교시 방과후 꿈두레 시간에 모여 목포 속에 자리한 평화 ․ 인권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보고 시간과 동선도 확인하는 등 주제에 맞는 체험학습을 계획했다. 찾은 장소로는 ‘평화와 인권’을 위한 삶을 사신 전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보여주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인권’을 유린하였던 일제강점기 때의 수난의 역사를 보여 주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구 일본영사관) 등이 있었다. 체험 장소 확정 후 교통편과 예산 범위 내의 점심 식사 장소를 정하였고 체험 후 결과 발표를 위한 자료 수집 계획도 세웠다. 대장정 당일 1팀(발간빛, 제빛), 2팀(노을빛, 물빛), 3팀(하늘빛, 풀빛)이 하의도를 출발하여 목포연안터미널에 도착 후 학생들이 계획한 체험학습을 실행에 옮겼다.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시작으로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포근대역사관 1관, 점심 식사 장소 등으로 이동하였다. 체험학습 후 결과 발표를 위한 면담, 사진, 동영상 등으로 자료 수집 활동을 하였다. 1~6학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끌어주고 밀어주며 챙겨주는 여섯 빛깔이 한데 어우러진 하나의 무지개가 된 체험학습이었다. 대장정 후 꿈두레별로 ‘좋았던 일, 힘들었던 일, 우리 두레는?’ PMI 기법을 사용하여 생각을 나누고 정리하였으며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짤막한 동영상 발표도 하였다. 그 결과를 학교 게시판에 게재했다. 하의초 1학년 김OO 학생은 “김대중 기념관에서 동영상을 보았을 때 하의도가 나와서 좋았다. 또, 누나, 형들과 같이 가니 여러 가지를 알려주어서 좋았다. 하지만 걸었던 것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의초 6학년 정OO 학생은 “주제에 맞게 직접 체험학습 장소와 점심 식사 장소도 정해 보고 동생들을 챙겨서 체험학습을 다녀오니 재미있고 뿌듯하였다.” 소감을 말했다. 정경우 교장은 “목포권으로 진행된 평화․인권 대장정을 통하여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알고 학생 주도적으로 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결과를 냄으로써 주인의식 함양과 자존감 및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이 길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의초등학교는 목포권 평화․인권 대장정(Ⅰ)의 이어 서울 일대에서 10. 17. ~ 20.(3박 4일) 동안 ‘김대중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 – 평화‧인권 대장정(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기간 중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18일)에서 ‘여섯 빛깔 꿈두레 전시‧발표회’를 하고 국회의사당 방문, 청와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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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화순공공도서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 배달 완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화순공공도서관은 4월부터 7월까지 화순 지역아동센터 6개 기관과 연계한 「꿈 배달 독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꿈 배달 독서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직접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 역할극 등을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4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화순 지역아동센터 6곳(희망지역아동센터, 디딤돌지역아동센터, 큰사랑지역아동센터, 사랑의지역아동센터, 꿈나무지역아동센터, 능주지역아동센터, 총 660명)을 대상으로 각 기관당 10회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며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다양한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보고 책을 스스로 찾고 즐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며 “매년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해준 공공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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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신안 신의초, 실전형 바다 생존수영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신의초등학교(교장 김정순)는 지난 20일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고 바다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을 익히는 실전형 생존수영 교육으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신의초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을과 기관, 학교가 연계하여 바다 생존수영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당일 초빙된 생존수영 전문 강사 3명이 새벽 배편으로 신의도에 입도하여 강당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곧바로 생존수영의 필요성, 구명조끼 입는 법, 구명 도구 만들고 사용하는 법, 탈출법 등의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오후에는 인근 황성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호흡법, 물 위에 뜨기, 체온 유지하기, 구명 도구를 이용해 뜨기, 탈출법 등을 학년군 별로 나눠 맞춤형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생존수영은 영법이 아닌 생존을 위해 물과 친해지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을 더 믿고 의지하며 협력하는 마음과 함께 여러 생존법을 체득함으로써, 위기 대처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생존수영에 참여한 신의초 전교학생회장 이○○ 학생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는데, 다른 사람을 구호하고 팔짱을 끼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5학년 장○○ 학생은 “탈출법을 위해 보트에서 뛰어내릴 때 밖에서 볼 때는 그렇게 배가 높아 보이지 않았는데, 실제 올라서 보니 배가 너무 높은 것 같아 무서웠는데, 오전에 연습한 덕에 용기를 내어 뛰어보니 무서움보다는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금꽃 마을학교 공동체 대표이며, 4,6학년 자녀를 둔 이○○ 학부모님은 “학교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게 정말 아이들을 위한 꼭 필요한 정말 실전형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도 좋지만 바다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고, 성취감에 웃는 얼굴이 너무 보기가 좋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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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목포공공도서관,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클래식콘서트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춘호)에서 지난 7월 20일(수) 예술 더하기 인문학 일환으로 개최한 「조윤범&콰르텟엑스의 파워클래식 콘서트」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콰르텟엑스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윤범 단장이 이끌고 있는 현악사중주단으로 바이올린의 양승빈, 비올라의 홍성원, 첼로의 임이랑의 멤버로 구성되어있으며 매번 다양한 스타일의 공연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한 해설이 함께 있는 렉처콘서트로 조윤범 단장이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파 시대까지의 음악사를 유쾌한 설명으로 들려주었다. 또한 비발디의 <사계>, 하이든의 <농담>, 모차르트의 <콘스탄체> 등 클래식의 명곡들을 콰르텟엑스만의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참가자는 “코로나 이후로 오랜만에 참여하는 공연이라 신청한 날부터 기다려 왔다”라며 “클래식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 걱정했는데 지식도 쌓고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춘호 관장은 “여름밤, 낭만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고 깊은 지식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예술·문화를 향유하고 감성과 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예술 더하기 인문학은 관객과 함께하는 낭독 연극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061-270-38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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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고흥동강중, 학생들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고흥군 동강중학교(교장 정무섭) 전교생이 지난 18일 독도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 성큼성큼 꿈 자랑 프로젝트 우리 땅 독도 한 걸음 더 동아리)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독도 관련 문제를 역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동아리 학생들이 편집하였으며, 동아리 부장의 원활한 진행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골든벨 대회에 참여 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동강중학교 학생들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인지 설명할 수 있었다. 패자부활전은 학교 체육 시간에 배웠던 권총 사격을 통하여 골든벨 운영의 묘미를 더했다. 학생들 모두 과녁에 탄을 명중하여 부활했다. 마지막까지 모든 문제를 맞춘 유현희 학생이 30번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였다. 문제는 일본인 고지도에 능통한 하야시가 그린 그림(1785)으로 독도를 한반도와 같은 노란색으로 칠하고, 그 옆에 ‘조선의 소유’라고 적어 조선의 영토임을 명백히 밝힌 지도는 무엇인가요? 유현희 학생은 하야시까지 듣고 바로 <삼국접양지도> 정답을 적었다. 지켜보던 학생들이 모두 놀라워했으며 정답을 맞춘 유현희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독도에 대하여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으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SNS를 통하여 홍보하는 일에 동강중학교 학생들이 동참해 줬으면 해요”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동아리 부장인 박정준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성취감 만큼은 최고였으며 같이 준비한 동아리원들에게 고맙다고 하였다. 그리고 8월에 있을 독도 탐방에서 독도수호결의문 낭독 행사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정무섭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학생 자치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돕겠다”고 학생들 앞에서 선언하여 2학기 때는 더욱 활발한 학생 자치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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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완도중앙초,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전국학생문예백일장 성과 거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완도중앙초(교장 장은예)는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제13회 전국학생문예백일장에서 다채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독후감 부문에서 3학년 김아영 학생이 금상(완도군수상)을, 그림 부문에서 1학년 김도영 학생이 금상(완도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 7월 15일 열린 소안항일운동 기념 추모제에서 시상대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9명, 입선 62명으로 다수의 완도중앙초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번 전국학생문예백일장에서 완도중앙초가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자 전교생이 백일장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학교교육과정에 계획된 6월 호국보훈 행사와 백일장을 연계하여 완도와 소안의 항일정신을 되새긴 후 학생 희망에 따라 독후감, 시, 수필,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각 학급 담임교사들은 개인이 아닌 한 지역이 연대하여 일제에 맞선 소안도 주민들의 용기와 절망스런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소안의 열정을 교육했다. 또 완도중앙초 어린이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안의 정신을 내면화 할 수 있었다. 한편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7월 19일에 완도중앙초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대회 참여 학생 모두에게 기념 문구가 적힌 머그컵을 증정했다. 장은예 교장은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주관 백일장에 참여하며 완도중앙초 학생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간 호국보훈 행사는 피상적인 교육에 그쳤었는데, 소안의 항일정신을 기리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안의 크고 아름다운 정신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내면화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해 배우고 내면화한 것을 토대로 완도중앙 어린이들이 순국선열들이 지켜낸 소중한 오늘날을 멋지게 가꾸어가길 기대합니다. 또한 지역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에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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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장흥 회진초, 가(歌)·무(舞)·악(樂)·희(喜)로 국악에 스며들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회진초등학교( 교장 문제은 ) 는 7월 19일 전남도립국악단이 직접 찾아오는 공연인 「 2022. 가·무·악·희 공연」 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 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통예술교육의 활성화와 관심을 증대하는데 목적을 두어,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를 통해 가(歌), 무(舞), 악(樂), 희(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판소리, 부채춤, 전래동요, 실내악, 타악, 타무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시간 여 정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회진초등학교의 전교생(유치원 포함) 뿐 아니라, 인근 타 학교 학생들도 초청하여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직접 체험하기 힘든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도 공연장을 개방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홍보하여 진행했다. 국악 공연 이후에도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사자탈, 버나돌리기, 죽방울놀이(디아블로), 열두발 돌리기의 4가지의 부스 체험 형태로 배치하여, 전교생이 모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의 박◌◌ 학생은 “공연을 보는 내내 우리 음악이 정말 즐겁고 아름답다는 걸 느꼈고, 특히 타악 공연이 너무 멋있었는데, 북소리가 둥둥 울리는 진동까지 느껴져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다.”라고 했다. 또한 6학년의 김◌◌ 학부모는 “더운 날씨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멋진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문화 체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제은 교장은 “이렇게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전통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가져야 그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계적인 시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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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나주교육지원청, ‘장애학생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7월 1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었던 장애학생들의 마음과 정서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라서 참 좋다! 어울림으로 만들어지는 모두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 교육공동체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키즈카페를 빌려 ‘함께 놀자! 신나는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무더위로 지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리 모이자, 시원한 영화관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한 특수교사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었음에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처럼 땀 흘리며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행사를 추진해 준 교육지원청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보훈 교육지원과장은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을 함께 견뎌낸 장애학생들 또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행복나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생각들을 모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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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무안 삼향북초, ‘온 세상에 빛을’ 재능 기부 나눔 장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오미선)에서는 지난 7월 8일(금) 재능 기부 나눔 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양말목으로 만든 공예품 및 학생들이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고 6학년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나눠 먹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학년 교육과정 및 동아리 활동 중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가’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했다. 6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5,6교시 나눔장터를 열어 직접 만든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물건을 파는 등 흡사 전통시장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나누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되었다” 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만드니 너무 재밌었고 판매를 통해 기부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6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 너무 즐거워하며 잘 참여했다” 며 “앞으로 나눔의 기쁨을 더 느낄 수 있게 좋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 며 이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향북초등학교에서는 예전에도 친환경 생태학교를 운영하며 WWF(세계자연기금)에 수익금을 기부했고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젼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미선 교장은 “재능 기부 나눔 활동을 통해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살아가며 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생기길 바란 다” 며 이날 행사에 대한 교육적 의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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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남창의융합교육원, 제68회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성희)은 7월 15일(금), 전라남창의융합교육원에서 ‘제68회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는 학생 및 교원이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SW‧IT융합분야 포함), 지구 및 환경 총 5개 부문에서 연구 주제를 선택해 이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과정과 결과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학경진대회이다. 이번 전람회에는 물리 5작품, 화학12작품, 생물 16작품, 산업 및 에너지 12작품, 지구 및 환경 4작품 등 총 49작품이 출품되었다. 출품작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8명의 심사위원들이 각 작품의 연구과정과 결과를 기록한 작품 설명서와 연구결과물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이 경연을 통해 선정된 특상 18작품은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전라남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하게 된다.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원장(김성희)은 “제66회, 67회 2년 연속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전라남도 과학교육이 올해도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는 10월 25일~10월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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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보성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나눔 콘서트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7월 11일(월)부터 7월 19일(화)까지 초 10교, 중 4교, 고 3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토닥토닥 문화나눔 콘서트’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닥토닥 문화나눔 콘서트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작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세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공연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의 문화나눔 콘서트로 진행됐다. 클래식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 단체인 채동선오케스트라의 ‘재미 한 스푼, 상식 한 스푼’ 과 풍선껌 단체의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 가 펼쳐졌다. 국악 프로그램은 ‘브이스타의 전통국악 크로스 오버쇼’ 와 ‘청춘예술단 낭창낭창의 퓨전 국악’ 이 선을 보였으며, 대중음악 프로그램으로는 ‘DJ와 비보이의 Show time’과 ‘지역 인디밴드 태평한 미아의 어쿠어스틱 밴드 공연’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2. 보성교육지원청 역점사업인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의 일환으로 작은학교 이음망으로 연결된 짝꿍학교가 서로 연계하여 함께 신청하고, 함께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작은학교가 커지는 날’로 운영됐다. 이처럼 그동안 학교 규모가 작아 추진하기 어려웠던 문화행사를 짝꿍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학교 현장의 반응이 무척이나 뜨거웠다. 청춘예술단 낭창낭창의 국악 공연을 관람한 김○○ 학생은 “평소에 3보향 교육을 받으면서 국악에 대한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퓨전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며, “또래 친구가 적은데 가까운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니 마치 큰 공연장에 온 것처럼 설레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희 교육장은 “농어촌 지역의 작은학교 학생들은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부족하다”며, “작은학교 간 연계를 통해 작은학교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여 작은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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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남 완도고, 서울 도봉구 편지문학관 편지쓰기 공모전서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서울시 도봉구청은 편지문학관의 개관 및 ‘5월 가정의 달’ 맞이 전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지난 5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실시했다. 접수기간 동안 총 888통의 편지가 접수됐으며 중·고등부 부문 열 명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이 중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완도고등학교 1학년 최하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하얀 학생은 완도 청산도 출신의 학생으로 완도고등학교에 진학 후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편지로 작성하여 공모전에 참여했다. 최하얀 학생은 “평소 편지쓰기를 좋아했고 요즘 들어 엄마가 아프신 곳이 많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던 차에 전국편지쓰기 공모전이라는 좋은 계기가 있어 엄마에게 제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어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고 남경민 교장은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달하여 편지를 쓰는 청소년들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지를 쓰는 문화로 바뀌게 되기를 소망 한다”라고 전했다. 편지문학관은 세계 최초로 서울 도봉구에 건립되어 지난 3월 개관을 했으며 유명인사, 문학가 등의 편지가 전시되어 있다.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최하얀 학생의 편지는 향후 편지문학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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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교조전남지부,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에 "균형 있는 행보" 촉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교조 전남지부는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이제 그만”이라고 언급한 발언에 대해서 논평을 발표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2월 28일 김동환 예비후보가 전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과정에서 “전교조 일부 지도부가 집권한 12년 동안 전남의 공교육 혁신은 말뿐인 구호에 그쳤다”라던지, “전교조 일부 집권세력이 고집한 편향교육을 12년이나 지켜보았는데” 등의 발언은 사실 관계조차 왜곡된 선동적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촌지 거부를 시작으로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실현, 관료행정 타파와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조성 등 교육복지와 교육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했던 전남 제1의 교원노조인 전교조를 비방하기 위한 것 이외의 목적을 찾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다만 김동환 후보자가 밝힌 공약에서 보면 행정업무 교육청 이관, 학교별 자율평가제 운영, 무분별한 소규모학교 강제적 통폐합 반대 등은 전교조가 주장했던 교육정책이어서 함께 실현해나가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나 ‘지역별 우수고등학교 지원’, ‘학업성취도 평가 강화’ 등은 오히려 70년 공교육 역사를 왜곡시켜왔던 ‘선발’과 ‘경쟁’ 중심의 학력관에 기초한 것으로 오히려 학교현장을 30년 뒤로 퇴보시키는 공약은 재고하길 촉구했다. 전교조는 학생들의 삶을 가꾸고, 지역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전남도민이 지향하고, 합의하는 교육정책을 전남교육감 후보들 누구에게나 제안하고 공약화하도록 요구할 것이며 김동환 후보자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동환 예비후보는 포용과 통합의 정신으로 조화로운 전남교육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남지역 제1의 교원노조인 전교조 전남지부와 교육주체로서 같이 협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교육감 예비후보자로서 더 폭넓고 균형 있는 행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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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나주공공도서관, 전남교육청 전자도서관 활성화 사업 적극 펼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도진)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평생교육관, 교육문화회관, 직속기관 자료실 등 총 26개 기관이 이용하는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합 운영하며 전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장형 전자자료 구입에 더해, 시대적 트랜드인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했다. <교보문고 구독형 서비스>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학술논문까지 196,000여 점, <밀리의 서재>는 이용권 선착순 신청을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110,000여 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전자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홍보하는 영상 콘텐츠「e사서의 e책」을 나주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매월 업로드하고 있다. 「e사서의 e책」은 브이로그 형식으로 추천 전자자료와 전자도서관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 전자책리더기 대여서비스인「e책방」운영을 시작한다. 전자책리더기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기기로 E잉크를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PC와 달리 눈의 피로를 현격히 줄일 수 있다. 나주공공도서관 정회원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종합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1일이다. 도서관을 자주 찾는 이용자는“나주공공도서관 유튜브를 보고 전자책에 관심이 많아져서 전자책 리더기도 꼭 이용해보고 싶다.”며, “도서관에서 전자자료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해줘서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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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 학생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는 지난 3월초부터 학생 자가진단 활동을 위한 진단키트 소분 작업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소분 작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부의 주2회 학생 자가진단키트 검사 후 등교 방침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학생 개인별로 지급 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세트를 만들고, 학교별로 분류하기 위한 작업으로 매주 목요일 7300개의 키트를 봉사활동으로 소분할 예정이다. 당초 학생 자가진단키트 소분 작업은 교육지원청 내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매주 7300개의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은 코로나19 대응을 학교 지원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에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의 자발적인 목소리와 봉사단 구성을 통하여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 학부모는 “처음 해보는 소분 작업이라 어렵고 힘들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학교 교육을 위해 조금이라도 지원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며 “코로나19도 힘을 모아 빨리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겠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단 구성 및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배움을 가질 수 있는 학교와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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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구례중 역중일기(疫中日記), 편안한 자는 불편하고 불편한 자는 편안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코로나19 역중일기(疫中日記)의 3월 8일 일기에, ‘학교에서 확진환자 발생시 대응 지침’을 기록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에 참전하기 전, ‘생즉필사(生卽必死), 사즉필생(死卽必生)’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고,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라는 뜻입니다.”라며, “오늘 날짜의 코로나 역중일기를 기록하면서, 생즉필사, 사즉필생과 비슷한 구조의 문장을 생각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편안한 자는 불편하게 될 것이고, 불편한 자는 편안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금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잘 지킵시다. 학교 내 접촉자 자체조사 및 진단검사 실시에 적극 협조합시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교는 학교별 자체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학교 자체조사 및 결과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과 처벌 등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 자체조사에 따른 ‘접촉자’는 방역당국에 의해 분류된 ‘밀접접촉자’와는 상이하다. 학교 자체조사 ‘접촉자’는 다음 세 가지 참고 기준이 있다. 첫째, 동일한 공간에서 생활(근무)하는 학생(교직원)이다. 즉 같은 학급 구성원(교실급식 포함), 기숙사에서 같은 호실 생활자, 같은 교무(행정)실 부서원 등을 말한다. 둘째, 확진자의 증상 발생일(증상 발생일 확인이 어려운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확진일 동안, ‘확진자와 함께 식사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이다. 셋째, 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15분 이상 대화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이다. 학교는 8일, 역중문자, 방역문자를 학생, 학부모에 발송했다. 그것은, “자체조사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은, 키트 검사 3회를 권고하니, 학교에서 지급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잘 활용합시다. 지금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내일은 다 편안합시다.”라는 역중일기(疫中日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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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해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우리모두 다함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 학교지원센터는 2022학년도 신학기를 맞이하여 3월 10일(목) 오전 7시 30분 해남동초등학교 정문에서 유관기관 연합 신학기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과 함께 학기 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남교육청, 해남경찰서, 해남군청, 해남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이 연합하여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학교폭력예방과 관련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홍보물과 팜플렛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주경진 학교지원센터장은 “해남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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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장흥교육지원청-장흥군,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장흥군청(군수 정종순)의 예산 지원이 확정되었다고 알렸다.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등 타 시․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남의 맞춤형 교육활동과 온마을 돌봄을 연계한 자연․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로 전학하여 배움․삶․도전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행 첫 해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 사업이다. 올해 장흥에서는 작년 대비 3배가 증가한 9명(장평초 7명, 장평중 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및 농어촌 지역 인구 유입에 큰 도움되고 있다. 장훙군의회(의장 유상호)에서 지난해 8월 ‘장흥군 전남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대표 발의: 윤재숙 의원)’를 제정하여 본 사업이 장흥 지역에 정착되는 기틀을 마련하였는데, 이번에 장흥군청에서 추가경정예산에 전남농산어촌유학 경비를 총 4,600만원 반영함으로써 본격적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구체적인 예산 내역은 장흥을 선택하여 전입하는 가구별로 월 30만원의 유학학비를 지원(총 20가구, 3,600만원)하고, 전입해 오는 가옥 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데 총 1,000만원을 책정했다. 김성호 장흥교육장은 “전남농산어촌유학은 날이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드는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에게는 활기찬 학교를 만드는 기회이고, 자연․생태․환경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시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전남의 여러 지자체가 있지만 이렇게 농산어촌유학에 직접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우리 장흥군에서도 예산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이 사업에 도시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장흥을 선택하여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장흥군청과 장흥군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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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순천교육지원청, 전남농산어촌유학생의 순천살이 시즌2 출발을 응원하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3. 8.(화)과 3. 10.(목) 양일간 2022.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게 될 초등학교 2교(낙안초, 월등초)와 중학교 1교(순천낙안중), 유학센터, 유학 마을을 차례로 방문한다. 2022년 순천에서 농산어촌유학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수는 12명, 2021. 1기와 2기 연장신청을 통하여 6개월~1년 이상을 순천살이에 적응 중인 유학생이 15명으로 모두 27명의 유학생들이 순천에서 농촌살이 시즌2를 시작하게 된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일같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농산어촌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 삶을 꿈꾸며 순천을 찾아온 전남농산어촌 유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새학기 안전한 학교생활 및 친환경 순천살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환영의 말과 함께 적극 지원의 의지를 밝혔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윤○○은“순천이 너무 좋아서 서울로 돌아가지 않고 중학교 진학을 선택하게 되었다. 계속 순천에서 살고 싶다”며 순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윤○○은 친환경 생태수도 순천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2번의 연장신청을 통해 순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진학을 하게 된 첫 사례로서 순천에서의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예이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오미크론 변이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모두가 빛나는 미래, 함께하는 순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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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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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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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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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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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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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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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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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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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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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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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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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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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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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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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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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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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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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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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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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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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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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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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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