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요즘 각종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토론회 및 세미나 등에서 '창조경제'가 자주 화두로 오르내린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는 정부의 핵심부서인 미래창조과학부만이 아니라 공공기관 및 산업계와 금융계등 모든 분야에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서 창조경제의 실행 정책과 제안을 내놓고 있다.

 

마침 창조경제지원협동조합(이사장 이명우)의  창립 기념식이 있어 행사장에서 이사장을 만나 협동조합의 이름인 '창조경제지원'의 의미를 물어 보았다.

 

“우리 조합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미력이나마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업지원에 미션과 비전을 갖고 있다”고 했다.

 

'조합'은 협동조합법에도 잘 나타나 있지만 조합원이 협력해 조합원 개개인에게도 상호 이익이 되고 조합 자체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사업을 하여 조합원 전원에게 출자금의 비율대로 수익배분하는 것이 목적이라 했다.

 

이명우 이사장은 "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기존의 창업지원 방법과 다른 '창업전사캠프' 운영 사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의 창업지원방식이 어떤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젊은 청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시도하고 또 정부가 지원한다 해도 대부분 2, 3년을 버티지 못하고 창업에 실패하고 실직자가 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아이디어가 있고 창업하고자 하는 젊은 창업가들이 창업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지 않고 아이디어와 열정만 갖고 창업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선진국처럼 아이디어가 있고 유망한 창업가들을 1, 2년씩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창업 전선에 내보내도 성공 확률이 3% 미만이다.

 

이 이사장은 '창업전사캠프'를 운영함에 있어 정부의 역할을 대신해서 창업 성공확율이 높일 수 있도록 기존의 창업지원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창업전사를 양성하여 배출 할 것이라 한다.

 

현재 창업과 관련해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나 대학교 및 단체에서는 창업교육만 시키는 곳도 있고, 다른 쪽에서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자금을 지원하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산발적으로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은 효과적인 창업지원이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창업전사갬프'는 전 세계 창업 전쟁에 내보낼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 의한 집중 교육과 창업 아이디어를 다듬어 줄 전문가의 지도와 토론, 그리고 강인한 정신 훈련도 필요하며, 마지막 과정으로 창업경진대회 실시하는 일괄 패키지 방식으로 창업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방식으로 일관성 있게 창업전사를 양성한다면,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이고 더불어 많은 일자리 창출도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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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지원협동조합' 이명우 이사장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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