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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온라인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확대
    전국 지자체 평생학습관과 방송·온라인 등에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교육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및 방송·온라인에서의 학부모교육 및 정보제공 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맞벌이 부부 비율이 높고 온라인교육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평생학습관,사회복지관 등 학부모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 및 TV·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전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08년 평생교육통계 분석 결과, 전체 평생교육 프로그램 8만4836개 중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은 1160개(1.37%)에 불과했으며, 프로그램 중 55.8%가 수도권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학부모들은 학부모교육에서 더욱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외에도 다문화가정,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미혼모 등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가족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이들을 위한 특화된 부모교육 콘텐츠는 부족한 것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현재 EBS TV·라디오 방송 및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부모교육 콘텐츠도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들의 교육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및 학교를 통해 학부모교육을 제공하고 평생교육기관 및 방송·온라인을 통한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수가 확대된다. ‘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는 초·중·고교에서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는 학부모를 위한 자녀 안건 및 건강, 부모역할훈련, NEIS 활용 교육 등의 비중이 확대된다. 또 ‘평생교육정보망(www.lll.or.kr)’ 사이트를 통해 평생교육기관들이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컨텐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EBS TV 및 EBSi 온라인 사이트의 학부모 대상 컨텐츠도 강화된다. 2010학년도 입시부터 주요 대학 ‘연합 입시설명회’를 EBS를 통해 전국적으로 방영해 오프라인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맞벌이 학부모들도 입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인 EBSi에 학부모 커뮤니티(가칭 ‘학부모 교육 품앗이방’)를 개설해 자녀교육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2010년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사업에서 특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거점 교육청을 지정하고, 이들 교육청이 개발한 콘텐츠를 평생교육정보망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해 다른 교육청 및 평생교육기관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밖에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연계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사원연수에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토록 권장하는 등 학부모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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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6
  • 서울, 2010학년도 13개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전형요강 확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9월 30일, 지난 7월 선정된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지역에서 자율형 사립고로 선정된 학교는 모두 18개 학교로 이중 경희고 등 13개 학교는 1차년도인 내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어 신입생을 모집하고 경문고 등 5개 학교는 2차 년도인 2011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전형요강 대상 학교는 1차년도인 내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는 13개 학교로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등이다. 신입생은 일반전형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이중 전체 모집정원의 80% 이내를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교과석차 백분율 50% 이내의 지원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모집정원의 20%를 선발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의 지원 자격은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교과석차에 따른 최저학력제한을 둔 학교와 제한이 없는 학교로 나누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재고, 세화고, 한대부고 등 3개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에 있어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다. 경희고, 동성고, 숭문고, 우신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등 7개교는 지원자격이 일반전형과 같은 교과석차 백분율 50% 이내로 정해졌다.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등 3개교는 교과석차 백분율 60%이내이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지원 대상은 경제적 대상자와 비경제적 대상자로 나뉜다. 경제적 대상자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20% 이내), 차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50% 이내), 기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이 포함된다. 비경제적 대상자에는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학생, 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아동복지시설 수용자, 북한이탈 청소년, 도서벽지 학생, 특수교육 대상자, 순직 군경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15년 이상 재직중인 준사관/부사관 자녀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전형방법을 보면 내신과 인성면접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내신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교도 있다(우신고, 중앙고). 한가람고는 내신과 면접이외에 관찰평가를 추가했다. 면접전형은 학생의 인성과 소질, 창의력 등을 평가 대상으로 하되 교과 지식을 묻는 방식은 제외된다. 모집 지역은 서울 외에 시·도 교육감 협의를 통해 지원이 허용된 인천, 대전, 울산, 경남, 제주, 전북으로 정해졌다. 따라서 서울 이외 지원이 허용된 지역의 학생들도 지원 할 수 있다. 자율형 사립고의 취지를 살려 학교의 건학이념과 특성 등을 반영한 특별전형과 체육특기자 정원도 확정됐다. 동성고는 예비신학생 과정으로 1개 학급 35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신일고, 중동고, 중앙고 등은 체육특기생을 4명에서 28명까지 선발한다. 이들 학교는 정원외로 국가유공자 자녀를 모집정원 기준 3% 이내에서 선발할 수 있으며, 고입특례로 2%를 선발할 수 있다. 전형일정을 보면,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이며, 특별전형 입학전형은 12월 7일(월)부터 8일(화)까지이고, 일반전형 공개추첨은 12월 10일(목0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그 다음날인 12월 11일(금)이다.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1일(금)부터 14일(월)까지이고, 추가모집의 합격자 발표는 14일(월)이다. 합격자 신고 및 등록은 내년 1월 12일(월)부터 14일(목)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2010학년도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전형요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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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6
  • 내년 3월 자율형 공립고 19개교 개교 예정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공교육 혁신모델의 핵심 중 하나인 자율형 공립고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0월 1일 자율형 공립고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1단계로 이번 달 안에 10개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내년 3월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2단계로 2011학년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하는 20개교를 올해 안에 추가로 지정한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개방형 자율학교 중 공립고 9개교도 내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는 기존 9개 개방형 자율학교를 포함해 모두 19개의 자율형 공립고가 운영되며 2011학년도에는 모두 39개의 자율형 공립고가 운영된다. 이날 발표된 자율형 공립고 지정 및 운영계획을 살펴보면,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계 공립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정한다. 고교선택제의 시행에 따른 비선호 학교, 학력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 주변 환경이나 교통이 불리한 지역에 위치한 학교, 신설학교 등을 우선 지정대상으로 한다. 1단계 자율형 공립고는 1일부터 각 시도교육청별로 공모를 실시한 뒤 교과부의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개교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단, 자율형 사립고가 없는 지역의 학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로 인해 자율형 사립고가 한 곳도 지정되지 않은 인천, 대전, 울산, 강원, 전남, 전북, 충북, 경남, 제주 9개 시도 소재 학교는 올해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신청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이들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반발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에 소극적이었던 지역 시도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페널티(제재)를 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교과부 성삼제 학교제도기획과장은 “자율형 공립고의 지원예산은 자율형 사립고의 운영으로 절감되는 예산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자율형 사립고가 지정된 지역에 위치한 학교만 신청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사실상 한 묶음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이 같은 제한이 발생하는 것일 뿐 지역차별이나 제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율형 공립고 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자율형 사립고 지정으로 줄어드는 학교 당 25억 정도의 예산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자율형 공립고 지정지역을)자율형 사립고가 지정된 지역으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다른 한편으로는 자율형 사립고가 지정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립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나 공립고 재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상대적 박탈감 등 공립고 소외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자율형 사립고 지정지역에 대한 교육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역제한으로 인한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만간 열릴 전국 시도교육감회의에서 이에 대해 어떤 말들이 오갈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의 설명대로 자율형 공립고는 자율형 사립고 운영에 딸 줄어드는 예산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서울에 가장 많은 자율형 공립고가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지정된 자율형 사립고는 모두 25개이며 이중 13개교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는 광역시도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율형 사립고가 전기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과 달리 일반 인문계고와 같이 후기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따라서 전기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 등에 불합격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평준화 지역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 자율로 선발한다. 단, 학교별 필기고사는 금지된다. 자율형 공립고는 1학년의 경우 국민공통기본교과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자율적인 증감을 할 수 있으며, 2~3학년은 교과시간과 단위를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교원 인사에 있어서도 큰 폭의 자율권이 부여돼 초빙교원을 100%까지 임용할 있게 된다. 학생 1인당 등록금은 연간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와 같다. 자율형 사립고에 비해서는 3배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학년제, 교과용 도서, 수업일수, 수업연한 등의 자율성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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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5
  • 나무가 에너지 되는 ‘산림탄소순환마을’ 만든다
    숲가꾸기를 통해 나온 부산물이나 톱밥 등 산촌지역에서 발생되는 산림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저탄소 녹색마을인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마을은 기본적으로 나무를 이용한 주택이나 공공건물들로 이뤄져 건축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도 줄인다. 산림청은 기후변화 가속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를 산림바이오매스로 대체하고 낙후된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2014년까지 11개의 ‘산림탄소순환마을’을 시범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산촌지역의 숲가꾸기 산물, 폐목, 과수 전정목, 톱밥 등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화석연료 난방을 청정에너지인 펠릿보일러로 난방시스템을 대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공공시설 건축시 목재 이용을 확대해 목조주택, 목조 공공건물·다리 등 건축분야 탄소배출을 저감시키게 된다. 또한 기존 주택의 탄소나 에너지 배출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주택 리모델링을 통해 초절약형 주택단열을 추진하고 마을의 녹색인프라를 확충해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교육·체험·휴양·관광이 어우러지는 녹색 관광소득도 창출하게 된다. 2014년까지 11개소의 산림탄소순환마을이 조성되면 약 346만ℓ(약 22억원)의 원유대체효과와 함께 마을 당 822여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감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순환림 조성,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펠릿 등 에너지 생산과 이용, 산림탄소순환마을 운영 등으로 마을당 80여명의 녹색일자리 고용유발 효과와 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경태 산림이용국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이번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은 바이오순환림 조성, 숲가꾸기, 산촌생태마을 조성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사업으로 추진된다”며, “일본, 독일 등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운영협의체(법인)를 조직하고 외부 민간단체, 기업체, 연구기관, 전문가 등과의 협조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2009년 4월 현재 194개의 ‘바이오매스타운’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독일은 2001년부터 ‘바이오에너지마을’을 조성해 오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실시해 내년도 시범사업 대상지 1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 왜 산림바이오매스인가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2013년 온실가스 의무 감축 대상국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원유가격의 수급불안과 고유가 가능성을 감안할 때, 청정에너지의 이용을 대폭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바이오매스가 바로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산림바이오매스는 어떨까. 우리나라는 과거 화목 연료 등을 이용해 난방을 했으나, 80년대 들어 농산촌의 인력부족 등 여건 변화로 연탄, 석유 등 화석연료로 대체된 상황이다. 반면, 산촌지역은 산림바이오매스 원료로 사용할 만한 숲가꾸기 산물이나 폐목, 과수 전정목, 톱밥 등이 풍부하게 잠재돼 있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평소에는 그냥 버리든 이런 자원들을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탄소배출량도 줄이고 산촌지역의 에너지 자립도도 높일 수 있는 1석2조의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사한 마을들을 찾아볼 수 있다. 독일 윤데 마을의 경우 축산분뇨, 밀, 옥수수, 목질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열병합 발전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열과 전기를 충분히 자급하고 있다. 게다가 남은 발전전기는 연방전력회사에 판매해 연간 80만 유로(약 13억6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독일은 중앙정부, 지자체, 해당마을, 소비자조합이 공동으로 지원해 윤데 마을과 같은 바이오에너지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바이오매스타운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해당마을이 일종의 협업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올 4월 현재 194개의 바이오매스타운이 조성됐고 2010년까지 300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허경태 산림이용국장은 “해외사례를 분석해 보면, 해당마을 주민들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산림탄소순환마을 사업대상지 선정 때 마을주민들의 추진의지, 자질 및 조직·단결력 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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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5
  •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 김승우 카이스트 교수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극초단(1000조 분의 1초) 펄스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한 KAIST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金承佑 54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김승우 교수는 지난 20년간 KAIST에서 초정밀 광계측(超精密 光計測) 연구의 일환으로 ▲절대거리 측정 기술 ▲신개념 고안정도(高安定度) 레이저 광원 ▲플라즈모닉(Plasmonic) 나노광학과 같은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꾸준히 매진해왔다. 김 교수는 1999년부터 9년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10-9 상대불확도 극초정밀 위치결정 계측 제어 기술을 연구하였고, 그 후 도약연구지원사업, 우주원천 기초기술사업에 참여하여, 플라즈모닉 기반 극자외선 레이저 개발과 같은 고안정도 레이저 광원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를 활용하여 우주의 신개념 원거리(수 km ~ 수천 km 이상) 측정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2007년부터는 KAIST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KAIST Institute’사업의 일환으로, KAIST 광기술 연구소를 창립하여, △물리 △화학 △기계 △바이오 등 전 학문 분야의 교류를 통한 융합 기술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승우 교수는 현재 측정 기술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였다. 김 교수는 지난 3년간 물리광학과 전자계측 및 기계시스템 융합기술을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극초단 레이저 기반의 초정밀 광 계측기술을 개발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플라즈모닉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고출력레이저를 사용하지 않은 ‘초소형 극자외선 레이저’를 개발하였는데, 이것은 향후 나노, 바이오 등 미래 첨단 과학기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지난 2008년 6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되었고,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와 네이처 아시아 머티어리얼(Nature Asia Material) 등 네이처 자매지에도 수록되는 등 김 교수의 탁월한 연구성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가 개발한 플라즈모닉 광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극자외선 레이저 기술은 지금까지 방사광 가속기와 같은 대규모 시설이나 고가의 고출력 레이저 없이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X-선과 극자외선 광원을 일반 실험실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 교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을 통해, 앞으로 극초단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초정밀 광계측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광계측 분야의 큰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 원천 기술 확보와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학위(기계공학 전공)를 취득했으며 영국 Cranfield Univ에서 기계시스템설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I(KAIST INSTITUTE) 광기술연구소 소장, 한국정밀공학회 부회장, 극초단광학 초정밀 연구단장을 겸하고 있다. 한국정밀공학회 가헌학술상, KAIST 연구대상, 한국광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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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1
  • LG전자, ‘뉴 초콜릿폰 BL20’ 글로벌 출시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가 1일 슬라이드형 ‘뉴 초콜릿폰 BL20’을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CIS, 중동, 아시아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지난달 출시한 4인치 풀터치 스크린의 ‘뉴 초콜릿폰(모델명: BL40)’이 지난 2005년 출시한 기존 초콜릿폰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했다면, ‘뉴 초콜릿폰 BL20’은 최근 유행에 맞춰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 낸 작품이다. 이 제품은 2.4인치 LCD를 채택한 슬라이드폰으로, 심플함을 강조한 순수한 검정색(pure black) 외관과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드러나는 관능적인 붉은색의 터치패드까지 전세계에서 2,100만대 이상 팔린 기존 초콜릿폰의 감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계승했다. 특히, 음량조절 버튼까지 터치키를 적용, 군더더기 없는 단순미를 극대화 했다. LG전자는 두 가지 서로 다른 형태의 뉴 초콜릿폰을 동시에 선보여, 세분화된 소비층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뉴 초콜릿폰 BL20’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존 슬라이드폰의 편익을 모두 원하는 실속파를 겨냥한 제품으로 12.3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슈나이더社 인증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날씨나 뉴스, 일정, 메모 등 자주쓰는 기능을 터치 한번으로 실행할 수 있는 ‘원터치 위젯 핫키(One-Touch Widget Hotkey)’를 전면에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FM라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뉴초콜릿폰 BL20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실용과 매력의 조화’”라며, “뉴초콜릿폰 BL40과 함께 올 연말 전세계 휴대폰시장에 또 한번 달콤한 초콜릿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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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1
  • 5개 대학에 녹색성장 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충남대, 고려대, 안동대 등 5개 대학에 2010학년도 녹색성장·신성장동력분야 전문대학원이 설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3월 개원하는 2010학년도 녹색성장·신성장동력 분야 전문대학원 설치 인가 대학을 이 같이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인가된 대학원은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고려대 그린스쿨, 고려대 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등 5개다.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계해 녹색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유·무기 에너지 소재 및 사용 후 핵연료의 파이로공정 관련 분야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천적 이론 및 실무위주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 대학은 국내 연구기관과 연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관련 분야 석·박사를 양성한다. 입학정원은 대학별로 20∼30명 수준이다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한국화학연구원과 연계, 신약타깃발굴 및 신약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생명과학, 화학 및 약학분야가 융합된 다학제 융합 전문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려대 그린스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연계 및 자연과학과 인문사회의 학문적 융합을 통해 정책과 기술에 대한 식견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육성, 향후 국가의 에너지·환경정책 및 전략 개발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에너지·환경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고려대 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은 현재 임베디드소프트웨어학과(미국 조지아공대 복수학위과정 운영)를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 산업체와 국가전략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특화된 융합소프트웨어분야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전시, 컨벤션, 축제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 관련 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인큐베이터 기능을 수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신성장동력 전문대학원이 국가전략분야를 중심으로 학문간 융합을 촉진하고 기초이론과 실무기술이 조화된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통해 해당분야의 핵심우수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신성장동력분야 전문대학원이 국가 전략산업을 위한 핵심인재양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우수인재 확보, 다학제 융합 교육과정 운영, 효과적인 실무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해 우수 전문대학원에 대한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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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1
  • 입시철 틈탄 고액과외·불법교습 집중 단속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부터 2010학년도 정시전형이 끝나는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합동으로 불법 학원, 과외 교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대입전형 기간 중 학원 수요 증가를 틈타 이루어지는 학원수강료 초과징수 및 불법 개인과외 등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근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대입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고액 논술, 불법 과외 등이 성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수시 논술, 입학사정관 전형 등에 대비해 호텔 객실이나 오피스텔에 수험생들을 모아 놓고 소규모로 불법 강의를 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교육청에서 대학입시 일정에 맞춘 ‘특별 지도?단속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 같은 수법의 학원, 과외 교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특별 단속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번 특별 점검에서 적발된 학원 등에 대해서는 등록말소, 교습정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세무자료 통보,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시행중인 학원 등 불법운영 신고포상금 신고는 현재까지 총 10,858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1,414건(628백만 원)건이 포상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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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1
  • 세계최대 '종려나뭇잎 화석'보러 과천으로 오세요
    세계 최대 '종려나뭇잎 화석'이 과천에 왔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9월 29일부터 과학관 자연사관 입구에 가로 2.4m, 세로 4.3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종려나뭇잎(palm frond) 화석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화석은 5천만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려나무는 약 8천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말 지구상에 처음으로 출현한 이후 현재까지 약 2,600여종이 보고되어 있다. 이들은 오늘날의 야자나무처럼 한 개의 줄기 끝에 여러 개의 잎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뭉쳐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열대 및 아열대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속씨식물의 일종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화석표본은 미국 와이오밍주에 분포하는 신생대 에오세(Eocene)의 그린리버층(Green River Formation)에서 발견된 것으로 주변에 4종에 속하는 10마리의 담수어류화석이 함께 보존되어 있다. 그린리버층은 지금으로부터 약 5천만년 전 미국 와이오밍, 콜로라도 및 유타 지역의 호수에서 퇴적되어 형성된 지층으로, 특히 와이오밍 지역의 그린리버층에서는 다양한 식물화석을 비롯하여 담수어류, 곤충, 파충류 등의 화석이 매우 풍부하게 산출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세계 최대의 실물 종려나뭇잎 화석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고, 약 5천만 년 전의 기후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전화 (02)3677-1440, 팩스 (02)3677-1459,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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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30
  • 황금박쥐가 나타났다!
    황금박쥐와 어룡, 장소하늘소, 100년 전 박제된 조류와 상어, 물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희귀 화석과 표본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 생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희귀 표본기획전’을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환경부가 멸종위기동물 제1호로 지정한 붉은박쥐(일명 황금박쥐)를 비롯해 중생대 바다에 살았던 돌고래를 닮은 어룡,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실러켄스 등의 희귀 화석, 산삼․죽절삼(일본 산삼) 등의 식물, 맹금류 및 조류의 박제와 장수하늘소, 상어, 물개 등 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표본들과 외부로부터 기증받은 거미류, 노래기류 등의 희귀 기증 표본들이 전시된다. 또 여행객이 국내로 반입하려다 압류된 무소 뿔, 여우목도리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식 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희귀생물들을 접하면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과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하고 있는 종(種)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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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30
  • 국가주도 한국뇌연구원 설립한다
    국가가 주도하는 뇌연구 전문기관이 설립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9월 29일 김중현 교과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뇌연구촉진심의회’를 열어 ‘한국뇌연구원 설립 추진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초 개원예정인 한국뇌연구원은 앞으로 미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각종 뇌질환연구와 뇌 관련 융합연구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 동안 국내 뇌연구 전문가들은 관련분야에 대한 세계적 경쟁이 치열한 만큼 우리나라도 국가가 주도하는 뇌연구 전문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한국뇌연구원은 뇌 관련 연구의 전국 거점역할을 하면서 다른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체계를 갖추어 대규모 융합연구와 국가 아젠다(Agenda)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유연한 연구팀제와 개방형 연구실 등 선진적 조직과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교과부는 오는 10월 중으로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연구원의 운영 기본방향, 연구주제, 유치기관 선정평가 절차 및 사업계획서 작성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은 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립을 지원하며, 정부는 연구개발비 와 운영비를 부담하고 광역 지자체는 부지제공 및 건설공사비를 부담한다. 교과부는 연구원 유치기관이 금년 내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와 건축공사를 시작해 2013년 초에는 한국뇌연구원을 개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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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30
  • 인천시교육청, 미래를 열어가는 초등 전문직 세미나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슬기롭고 따뜻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찾고자 30일, 초등 전문직과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전주대학교 최종문 교수는 ‘21세기의 시대적 특성과 환경, 변화의 시대와 우리나라 현실, 글로벌 인재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게 하는 지혜와 인품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각 지역교육청의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에서는 남부교육청 ‘꿈을 심어주는 섬마을 방과후학교 프로젝트’, 북부교육청 ‘SWOT분석을 통한 따뜻한 글로벌 인재 육성 방안’, 동부교육청 ‘미래를 열어가는 동부교육’, 서부교육청 ‘글로벌 교육리더 에듀-세르파와 함께 하는 서부교육’을, 강화교육청 ‘현안과제 및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맞춤장학 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슬기롭고 따뜻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구현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현장위주의 장학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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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30
  • 서울 강남, 학원 수강료 인상 요구 모두 불허
    서울 강남 일대 학원의 수강료 인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9월 25일, 지난 9월 11일 수강료 인상을 요구한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소재 18개 학원에 대해 수강료조정위원회를 열어 수강료 개별 조정 심의를 한 결과 이를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상 이유가 비합리적이고 그 근거가 부족한 학원의 수강료 인상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강남교육청은 수강료 원가계산 자료의 제출을 요구받고도 이들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학원, 학원을 신규 설립한 후 1년이 경과되지 않은 학원, 인상 요구 자료가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학원에 대해 수강료 인상의 적정성이 인정되지 않아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수강료 개별조정 과정에서 2개 학원은 합리적인 인상 근거를 제시할 수 없게 되자 수강료 인상통보서를 자진 철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측은 수강료조정위원회가 회계 전문가인 공인회계사를 포함한 8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심도있는 심의를 했으며, 이번 결정이 합리적인 인상 근거가 없는 일방적인 수강료 인상 통보는 향후에도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수강료 인상에 대한 합리적이고 타당성이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는 학원에 대해서는 수강료 인상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학원에 대해 현금출납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출납통장 사본, 수강료 영수증, 수강생 대장 등 입증자료를 요구하여 회계전문가의 분석을 거치게 함으로써 비합리적이고 근거가 없는 수강료 인상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방향으로 학원규칙을 개정하고자 개정(안)을 이달 말에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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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9
  • “학생들을 구해라”
    경기도교육청은 부적응 학생 및 위기학생을 위한 4대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道교육청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위기학생의 자살과 흉기폭력 사건이 이어지면서 지난 18일 김상곤 교육감이 관련 학교를 방문, “학교에서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고, 이는 특정 학교나 학생의 문제만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하고 긴급한 조치를 주문함에 따라 재발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지원할 대책을 세웠다는 것이다. 道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전문상담교사의 역할 및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집단치료 등을 통해 위기학생을 실질적으로 돕는 것이다. 먼저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교육청과 고등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 153명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여 '상담-진단-치유와 적응'의 단계별 맞춤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위기학생 구출을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들 전문상담교사의 담임교사에 대한 ‘상담연수’를 통해 담임교사의 상담 및 생활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상담연수를 통해 도교육청이 배출한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 2,453명을 지역단위로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들에게 중점상담 학교를 지정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봉사제도’ 계획에 따라 학부모를 학교폭력 및 일명 왕따 방지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상담교육을 실시해왔다. 교육청은 교육봉사지원 방안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담 및 치료 전문인과 학교를 연계시켜 위기학생에 대한 평시 상담 및 즉각적인 치료 대응을 실시하는 ‘위기학생 멘토링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위기에 몰린 학생들의 ‘집단치료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집단치료는 상담교사 및 지역 전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들끼리 모여 집단토론 및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나 홀로’ 상황에서의 탈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역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및 Wee센터와 학교가 연계하는 위기학생 전문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능력을 갖춘 기간제 교사를 확충하기로 했다. 교사의 경우 정원이 묶여 있는 상태이므로 교과부에 증원을 요청하고, 교사자격과 상담능력을 갖춘 기간제 교사를 우선 확충해 필요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현재 도교육청은 전문상담인턴교사 209명을 배치, 상담활동 중이지만 전체 수요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 2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명의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 중.고등학교 4개 학교당 1명씩의 전문상담 교사, 기간제 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관리자 스스로 학생 생활상담의 문제점을 추출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체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및 학교운영위원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5개권역 찾아가는 생활지도 실무 연수’를 실시하여 학교 관리자의 생활지도 전문성을 신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위기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정상적이고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교원의 생활지도 능력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키고,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형성 다양한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여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으로 행복한 학생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 생활지도 방향도 학교와 가정과 사회가 연계하는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위기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러한 계획은 그동안 지역 생활지도담당장학사, 생활지도간사고교 교감과 생활지도부장 75명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여 대책을 숙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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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9
  • 이 대통령 유엔 기조연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4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아의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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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5
  • 인천시교육청,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사업”적극 추진
    인천시교육청이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 완화 및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셋째아 유아”에 대한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처음 시행된 2008년도에는 1,627명의 유아지원에 6억여원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10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에도 10억여원을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청과 인천시청이 각각 50%씩 분담해 지원하고 있는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사업”은 현재 2004년 1월 이후 출생아중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셋째 이후 출생아동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공립은 월 42천원, 사립은 129천원~143천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셋째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아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은 후 해당 공․사립유치원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다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려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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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3
  •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임명
    정부는 17일 동북아역사재단 제2대 이사장에 서울시립대학교 정재정(鄭在貞, 58)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정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국사학)를 취득했다. 한국근대사 전문가로, 한일관계사연구회장,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장 및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간사)으로 있다.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제2대 이사장 약력 생년월일 : 1951.9.18 (만58세) 출 생 지 : 충남 당진 소속/직위 :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학 력 ○ 서울대학교 역사교육(’74) ○ 일본 도쿄대 대학원 한국사학 석사(’82) ○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 박사(’92) 주요경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83~’94) ○ 한일관계사연구회 회장(‘92~’95) ○ 서울시립대학교부설서울시민대학장 ('03~‘05) ○ 제8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제1심의위원회 위원('04~‘05) ○ 서울시립대학교 인문대학장, 교육대학원장('07~‘09) ○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및 간사('03~현재) ○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대학원장('09~현재) 상훈 ○ 대통령 표창(‘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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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2
  • ‘떠나가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학교’로
    지방의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지방 교육경쟁력을 키우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지방교육 활성화 대책이 발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은 1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회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기숙형 고등학교의 확대, 지방 자율고 유치지원, 우수 지방대 집중 육성, 지자체가 주도하는 마이스터고 선정, 면(面) 지역 소재 110개 초,중학교 ‘전원학교’지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방교육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방에 다양한 형태의 학교 -기숙형 고교, 자율형사립고, 지자체 주도형 마이스터고, 면(面) 소재 ‘전원학교’ 등- 를 집중 선정해 각 지역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교육을 도모하고, 지방대에 대한 예산 지원을 늘려 우수 지방대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복지 확대 -‘돌봄학교’사업 확대로 연중 365일 자녀 돌봄사업 실시, 영어봉사장학생 집중 배치, 원어민 화상강의 집중 지원 등- 를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교육환경을 개선해 지방의 학교를 ‘떠나가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교과부는 지방 교육의 경쟁력 약화가 지역사회 침체의 주요원인 중 하나라는 점,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등에 기초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 농산어촌의 학생 감소율은 같은 기간 도시지역의 2배 이상이며, 농촌지역의 도시이주 원인 중 ‘자녀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37%에 이르는 등 지방교육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200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농촌 정주 수요조사 결과’ 참조). 이날 발표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숙형 고등학교, 현재 82개교에서 150+@로 늘려 기숙형 고등학교를 현재의 82개교에서 금년 내로 150개로 늘린다. 이를 위해 도농복합도시 소재 고등학교와 지방의 사립고 등을 대상으로 68개교를 추가로 선정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통합될 경우에는, 기숙형 고등학교가 목표인 150개교를 넘더라도 통합 지역의 고등학교가 기숙형 고교 선정을 희망하는 경우 이들 학교에 우선권을 준다. 지방 자율형사립고 유치 지원 현재 지정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율고)가 대부분 대도시 중심의 도시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고려해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지방 이전 및 지역 국토이용계획의 추진에 따른 자유경제구역, 혁신도시 건설 등과 연계 해 해당 지역이 자율고 유치를 희망하는 경우 이를 지원한다. 인천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연계해 영종도에 자율고 설립을 추진 중이며, 울진과 경주는 한국수력원자력공사(한수원)가 자율고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교과부 학교제도기획과 이지선 사무관은 “(지방 자율고의 설립 지원을 위해) 용지가격을 인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기업이 자율고 설립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업 근로자 자녀의 입학을 허용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대 지원예산 증액, 우수 지방대 집중 육성 지방대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그 동안 정부의 지원이 수도권․대학원 중심의 연구역량 강화에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지방대에 대한 지원이 미흡했다는 점을 고려해 ‘학부’ 교육의 선진화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지방대학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방대에 대한 지원예산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참고로 올해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예산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수도권 대학 699억원, 지방대 1,950억원이며, 전문대는 수도권 739억원, 지방대 1,591억원이다. ‘글로벌 전문대학 육성사업(GHC, Global Hub College)’을 추진해, 지방 소재 전문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특성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함으로써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필요한 현지인력을 양성한다. 지방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호남권의 광주과학기술원에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대구경북지역의 소규모 연구 중심 대학(’11년도 석․박사 과정 개설 목표)으로 육성한다. 지방대 재학생들에 대한 학비지원도 강화된다. 현재 매학기 등록금의 50%(이공계)~80%(인문계)인 지방대 장학금 지원규모를 매학기 등록금 전액으로 상향조정한다. 대신 장학생 선발 기준은 높이기로 했다. 또 내년 1학기부터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의 시행에 따라 지방대 재학생들의 학부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자체 주도형 마이스터고’ 35~40개교 육성, 지자체 및 지역산업계와의 협력 강화 현재 전국적으로 모두21개교가 선정된 마이스터고를 총 50개교로 확대하고, 앞으로 선정되는 마이스터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3개 광역시도별로 2~3개교를 선정해 모두 35~40개의 마이스터고가 지방에서 선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마이스터고 육성계획이 우수한 지방에 우선 선정하고 선정된 마이스터고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산업체가 그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자체 주도형 마이스터고’로 육성한다. 마이스터고를 비롯한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학교,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업계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지원체계(‘취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를 마련하고,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특별전형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 사업을 적극 지원(올해 기준 기초 및 광역단위에서 모두 41개 사업 선정, 80억원 지원)하고, 사업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성과관리도 강화한다. 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개선해 단순 취미나 교양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도록 하고 정부의 학부모 교육 정책과 연계해 지역단위 학부모 교육도 확대해 나기기로 했다. 전국 면(面) 소재 110개 초,중학교를 ‘전원학교’로 지정, 농산어촌 교육환경 개선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감소를 막고, 학습능력을 올리기 위해 전국 면(面)소재 110개 초,중학교를 ‘전원학교’로 지정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최첨단 원격강의(e-러닝) 시스템 도입 등 시설 및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교육과정의 운영과 교원인사권 등에 있어 큰 폭의 자율권을 부여한다. 교과부 배동인 서기관(교육복지정책과)은 “그 동안은 (지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고등학교 중심의 육성정책을 추진하면서 지방 초,중학교에 대한 육성정책은 없었다. 이번 기회에 농산어촌의 면(面)소재 초,중학교를 집중 육성해 농산어촌지역의 학교 공동화현상을 막고 떠나가는 학교에서 돌아올 수 있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전원학교’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배 서기관은 “학교의 시설 및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의 특색과 여건에 맞게 교육과정을 특화하며, 우수교원을 초빙할 수 있도록 ‘전원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농산어촌의 소규모학교가 통폐합되는 경우에는 ‘통합 본교(다른 학교를 통합한 학교)’를 ‘전원학교’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원학교’는 초등학교 77개교, 중학교 33개교로, 이들 학교에는 앞으로 3년간 모두 1,393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시도별로는 경기(17개교), 강원(10개교), 충북(7개교), 충남(18개교), 전북(13개교), 전남(16개교), 경북(12개교), 경남(15개교), 제주(2개교) 등이다. 자녀 돌봄사업 연중 365일 실시, 영어교육 및 원격교육(e-러닝) 강화 농산어촌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취학계층 자녀에 대한 ‘돌봄사업’을 강화해 연중 365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올해 ‘돌봄사업’추진 현황을 보면, 군(郡) 및 면(面)지역 유치원 24개교, 초등학교 222개교, 중학교 126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378개교에 298억원이 지원됐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영어교육 및 원격교육도 강화한다. 교과부는 농산어촌 지역에 해외 교포자녀 및 원어민으로 구성된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을 집중 배치하고 원어민 화상강의 수업과 방학 중 단기 집중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EBS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 제공도 확대한다. 성과와 전망 - 수업료 지원 등 수익자 부담원칙 완화도 필요해 교과부는 이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떠나가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학교’로 지방교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익자 부담원칙을 완화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에 파악된 저소득층 이외에 실직가정, 영세자영업자 및 영세 농어촌가정 자녀 등에 대해서는 기숙형 고등학교의 기숙사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교육복지정책의 추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업 추진 못지않게 사후관리도 강화해 성과 및 실적에 대한 엄격한 평가는 물론이고 그 추진과정의 적절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사후 평가모델의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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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2
  • 신종플루 발생시 환자 치료 위주로
    정부의 신종플루 대응지침이 전면 개정.보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와 보건복지가족부(전재희 장관)는 공동으로 기존의 초・중등교육 중심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기관 대응지침’을 전면 개정・보완하여, 9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발생초기로 각급 학교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원칙적으로 휴업을 실시하였으나, 지역사회감염이 확산된 상황에서는 휴업보다는 대상 학생만 자가치료를 하도록 ‘등교중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시행하게 된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등교 시 학생들의 체온 측정은 당분간 계속해서 실시하기로 하고, 체온측정결과 발열학생이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의 치료를 받도록 하고, 의사의 소견에 따라 7일까지 자택에서 치료하도록 한다. 그동안 해외 여행학생 등은 7일간 격리하면서 발열상태 등을 확인한 후 정상체온일 경우 등교하도록 했던 지침을 폐지하고, 입국 시 발열 등 신종인플루엔자 증상이 없으면 바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 정기고사 등 결시학생이 발생할 경우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에 따라 인정점을 부여하도록 하고, 수업결손에 따른 유인물 및 학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가정학습을 강화하여 수업결손을 최소화 하도록 조치했다. 그 외에도 각 학교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 및 교직원을 파악하여 집중 관리하도록 하고, 교직원 중에서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업무에 고위험군(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반드시 제외시키도록 하였다. 대학교(전문대학)의 대응 지침 주요내용에는 불요불급한 대학의 각종 축제, 행사 등은 “가급적 취소”하도록 하되, 개최가 불가피한 경우, 방역대책 조직 구성, 능동적 모니터링 체계 유지 등 ‘대규모 행사 개최 시 감염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대학의 장은 신종플루 확진환자 또는 의심환자가 발생한 경우, 대상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등교중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다만, 학교에서의 수업으로 인해 신종플루가 교내에 광범위하게 전파될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에는 대학 차원의 임시휴업을 검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교과부는 학생이 중간·기말고사에서 신종플루 감염 등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분리시험”을 실시하거나, 각 대학의 학칙 및 학사규정에 따른 “시험 대체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교과부는 공교육기관 이외의 학원에 대해서도 초・중등학교의 지침에 준한 대응지침을 마련했고 특히, 학교 또는 학원에서 확진환자 또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가 발생하여 등교 또는 등원중지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학교 및 학원 등에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 초에는 교과부/시・도교육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합동으로, 초・중등, 대학(전문대학), 학원에 대한 실태점검을 통해 예방대책 수립, 발열 체크, 위생용품 비치 여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등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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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8
  • ‘한국산 신종 새우류 발견’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신종 넓적뿔꼬마새우류 1종을 발견하여 이달 말 개최되는 국제갑각류학회(9.20-24, 일본 동경)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매끈등꼬마새우 등 5종의 넓적뿔꼬마새우류가 보고되어 있는데 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팀은 기존에 알려진 넓적뿔꼬마새우류와 형태적으로 상이하게 구분되는 표본을 발견하고 성체와 유생의 형태ㆍ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새로운 종의 넓적뿔꼬마새우류임을 확인하였다. 신종 넓적뿔꼬마새우류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채집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생물주권 확립 및 생물자원 활용에 대한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한국넓적뿔꼬마새우(Latreutes koreanus)라 명명하고 그 연구결과를 국제갑각류학회(9.20-24, 일본 동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 신종 새우류 성체표본이 확보되어 향후 국가 유용생물자원 발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유생학 및 동물분류학 연구 등 관련분야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과천과학관에 보관된 한국넓적뿔꼬마새우의 성체표본은 향후 기획전 및 특별전시에 활용되어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국내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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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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