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종합 검색결과

  • 광주광역시, 대인예술시장 시즌2 27일 개장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가을을 맞아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를 새롭게 운영한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는 오는 27일과 9월 3일 총 2회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더욱 풍성해진 먹거리 판매, 스마트 문화예술 체험, 음악공연, 미술작품 전시 및 판매, 남도달밤야시장 캐릭터 굿즈샵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물레 체험, 핸드페인팅 체험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휴대폰을 이용해 증강현실(AR) 메타버스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음악 공연으로는 다국적뮤지션밴드 드리머스콘서트, 청년 버스킹, 디제잉이 펼쳐진다. 상설전시 공간인 한평갤러리에서는 펜드로잉 분야에서 주목받는 오건호 작가(대표작 ‘북한산 선운각’), 전통 도예 전문가 곽유나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별별상상정원’에는 바비큐 트레일러와 인기 푸드트럭 셀러 등이 참여해 크림생맥주와 소금아이스크림이 특징인 먹거리 장터를 구성하고,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푸드클래스 체험도 운영한다. ※ 푸드클래스 사전예약 필수(문의 062-223-1420)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에서는 ‘나이트호러야시장’의 콘셉트에 맞춰 총 9종의 캐릭터가 새로 개발돼 첫선을 보이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별도 굿즈샵도 운영한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 이후 시즌3·4는 9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테마형 야시장으로 추석, 다문화, 핼러윈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평갤러리에서는 지난 8월 선발된 레지던시 참여작가들의 주제별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시장의 ‘남도달밤야시장’을 지역행사를 넘어 전국의 관광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25
  •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 성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주광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장청강)은 24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운동장에서 중한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을 개최했다. ‘손에 손 잡고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리셉션에는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 박영식 전라남도 국제관계 대사, 박준영 (전)전라남도지사,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한 영사 관할 지역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대학교, 언론, 중국 교민 단체, 공자아카데미, 중국 기업, 유학생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한 양국 국가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내빈들은 ‘중한 손에 손잡고 함께 미래로’라는 특별 기념 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생생한 화면을 통해 30년 전 양국 수교의 뜻깊은 순간을 회고하고, 중국과 호남 지역 정치, 경제, 인문 등 분야 교류의 다채로운 여정 및 총영사관 개관 이후 호남지역의 대중국 교류에 가져다준 중요한 변화를 돌이켜보았다. 장청강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30년 동안, 양국 정상과 인민의 노력으로 양국은 천시(天時)를 잡았고, 지리(地利)를 얻었으며, 인화(人和)에 응했다”며 “양국 간의 정치적 상호 신뢰는 더욱 공고해졌고 실무 협력은 계속해서 심화되었으며 인문 교류 및 인민 간의 우호 감정의 토대가 날로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관계 발전의 빠른 속도, 넓은 범위, 밀접한 깊이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것으로 양자관계 발전의 모범이 되었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양국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시켰을 뿐 아니라 양국 및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으며, 동북아 지역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장 총영사는 “중국은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사회를 구축했고, 절대 빈곤을 해소했다. 중국 공산당은 중국 인민을 영도해 일어서게 하고 부유해지게 했으며 강해지는 목표로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부상했으며 1인당 GDP는 3만 달러를 돌파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나라로 양국의 발전 전략에는 많은 접점이 있으며 매우 큰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호남지역은 중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며 유구한 우호 교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광주 정율성 생가, 전남의 주자묘, 황조별묘, 전북의 관왕묘 등은 중한우호 교류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호남지역의 각 시·도·군은 대중국 우호 교류 협력을 매우 중요시하고,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방역물품을 서로 지원하며 함께 코로나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또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며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교류 협력을 촉진하여 중한 우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 총영사는 “영사 관할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우호 인사들이 총영사관에 보내준 지지와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호남지역의 더 많은 우호 인사들이 중한관계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발전 성과를 공유하며, 호남 지역과 중국과의 친선을 도모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발전시켜 중한관계 발전을 한 층 더 향상 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1992년 한중 수교는 동북아 냉전구도를 종식시키고, 양국의 평화와 번영의 새 지평을 연 위대한 결단”이라고 평가하며 “수교 30년 동안 한국과 중국은 ‘상전벽해’라 할 만큼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뤘고 중한 관계는 수 천 년에 걸친 우호친선의 오랜 역사 위에 굳건히 서 있다. 작곡가 정율성 선생으로 광주와 중국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자매도시인 광저우시와 26년간 오랜 우정을 쌓으며 중국 창즈시, 우한시, 선양시 등 도시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인동심(二人同心) 기리단금(其利斷金)’이라고 한국과 중국, 그리고 양국 도시들이 힘을 한데 모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하고 더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30년간 중한 양국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명실상부한 협력 동반자가 됐다”며 “전라북도는 대중국 교류 및 중한 관계 발전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중국 장쑤성, 상하이시, 산둥성, 운남성 등과 긴밀하게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해 양측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미래 발전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한중은 수천 년을 함께해온 좋은 친구이며, 양국 수교 30년 동안 많은 여정을 함께해 온 만큼 양측 협력은 더욱 긴밀해지고, 우정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수교 직후인 1993년에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우호 교류 관계를 맺고 잇따라 중국의 산시성, 장시성 등 여러 지역과 우호 교류 관계를 맺었다며 현재 중국 10개 성과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설립은 호남지역의 대중국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급격하게 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양국이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셉션에서 장 총영사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대표해 중한 우호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 호남 지역 우호 인사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총영사관은 호남 지역 내 중한우호에 많은 기여를 하고 일선에서 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실제로 현지 중국 교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해주는 관련 정부 기관, 언론매체, 우호단체 등 관계자, 그리고 특히 코로나 시기에 중국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준 각 대학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총 49명에게 ‘중한우호상’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귀빈들은 서로 축사를 주고받으며, 중한 우정을 나눴다. 박준영 전 전라남도지사,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김낙곤 광주MBC사장,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이 축배사를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한중 관계 아름다운 미래를 전망했다. 식전 후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광주 송원초등학교 합창단, 전북 고창북고등학교 Able밴드, 호남대학교 블랙베어, 지극정성 밴드, 중한 학생 연합 댄스팀 JHL, 광주전남중국박사연합회 펑환환, 리샤오 박사의 독창, 천리 박사의 태극권, 리밍센 박사의 고쟁 연주 등 양국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호남대학교 로봇드론공학과와 한국스마트드론(주)이 마련한 드론항공선 축하 비행 등으로 경축 분위기가 가득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25
  • 강기정 시장“광주,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과 협력”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미국 간 협력방안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대사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광주는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민주화운동의 성지이자, 이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중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미국의 협력이 안보를 넘어 경제, 과학 기술 등 폭넓어지고 있다”며 “광주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광역시는 11개국 2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어 교류‧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샌안토니오시와는 1982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5‧18민주화운동의 날을 제정해 매년 5월18일을 기념하기로 한 것은 미국과의 교류가 더욱 확장되는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광주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기에 부임 후 첫 지방 출장으로 꼭 방문하고 싶었다”면서 “민주주의 완성으로 나아가는데 광주와 미국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과 미국의 협력이 안보를 넘어 경제, 과학, 기술 등으로 폭 넓어지고 있는데, 광주가 여기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24
  • 광주광역시 광산구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개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주 군용비행장 소음대책지역 피해 보상금을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지급 대상자는 지난 5월 말 보상금 결정결과 통보를 받고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2만9366명으로, 보상금은 총 87억 원이다. 계좌이체 지급은 계좌오류 대상자를 제외하고 지난 17~18일 완료했고, 불가피한 사유로 현금지급을 신청한 주민은 사전에 지정한 날에 맞춰 광산구청 환경생태과로 방문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의 신청후 결정동의서를 제출한 주민에 대해선 10월 말까지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1월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했으나 올해 보상금 신청을 놓친 주민은 2023년 보상금 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군 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보상대상지역 확대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22
  • “광주의 랜드마크!” 빛의 분수대 뜨거운 관심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빛과 물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예술”,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빛의 분수대”, “동구는 더 이상 노잼도시 아닌 펀 시티(Fun City)”. 5·18민주광장 ‘빛의 분수대’가 개막 두 달여 만에 SNS 입소문을 타면서 광주 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월 10일 빛의 분수대 개막 이후 일 평균 500여 명, 연계행사 개최 시 1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누적 관람객 1만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의 군무가 인상적인 대표 작품 ‘빛의 분수’와 광주를 상징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희망찬 발걸음을 표현한 ‘밝은 미래’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빛의 분수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15분 이전부터 대기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동구는 다채로운 사전 행사를 편성해 무더위 속에서도 빛의 분수대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대표 공연인 ‘빛의 분수’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사진 촬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매달 순차적으로 중국과 일본, 독일, 미얀마 등 해외 작가들의 기획 콘텐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중국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루양(Lu Yang)’의 ‘Playing on my mind’ 상영에 이어 이달부터는 밤의 광장에 꽃과 빛을 모티브로 바다의 색채를 표현한 일본 출신 ‘소야 아사에’ 작가의 작품 ‘Sora’를 상영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독일 출신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불꽃’을 상영할 계획이다. 광주 시민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촛불 영상을 통해 광주의 현재, 민주주의, 평화, 인권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민주광장을 추모의 공간을 넘어 희망과 미래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동구민의 열망을 ‘빛의 분수대’에 모두 담아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광장문화 조성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22
  • 광주 동구,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경연 참가자 모집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월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축제의 꽃인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경연’은 10인 이하의 개인 또는 15인 이상의 국내·외 전문예술단체 및 공연팀, 체육단체, 동아리, 사회·학교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연 주제는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장면’이다. 경연 주제에 맞춰 국내·외 유명 영화 장면 중 대중적으로 알려진 명장면 또는 영화테마, 추억의 레트로 감성 이미지를 연출하면 된다. 경연 구간은 광주수창초등학교~금남로~5·18민주광장에 이르는 약 1.9㎞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충장축제 누리집(www.donggu.kr/cjf)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cjfest1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한 내에 접수한 참가자들은 팀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총상금 5,100만 원을 놓고 경연을 펼치는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는 대상(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축제추진단(☎062-608-4672~3), 추억의 충장월드페스티벌 사무국(☎062-232-10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백기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총연출 감독은 “각자의 예술적 일탈이 보장된 퍼레이드를 통해 평상시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오는 10월 금남로를 시민들의 흥이 넘치는 예술의 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충장축제 기간동안 펼쳐지는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는 충장축제의 간판 프로그램인 만큼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금남로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할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2-08-18
  • 광주광역시 광산구 폐플라스틱 재활용 체험키트로 자원순환 교육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SK케미칼의 후원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체험키트를 활용해 초등학생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산구와 ‘투명페트병 재활용’ 협약을 맺은 SK케미칼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키트 3000개(약 20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자원순환 체험키트는 폐플라스틱 재생 원사로 만든 것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고래‧수달‧북극곰 세 가지 모양으로 제작됐다. 광산구 관내 전체 교육현장에 배포돼 미래세대 자원순환 교육 교보재로 쓰이고 있다. 섬유용 사인펜으로 키트에 색을 입히며 나만의 인형을 만드는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환경의 가치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자원순환해설사들도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광산구는 앞서 자원순환 그림책도 제작해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분리배출한 플라스틱이 재활용돼 인형으로 만들어진 것에 흥미를 보이며 자원순환 교육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자원순환 교육이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11월 SK케미칼과 ‘투명페트병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광산구에서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활용해 헤어기기 외장부품 등에 사용되는 리사이클 원료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18
  • 광주광역시 서구, 미래를 위해 함께 기억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2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ꞏ묵념할 수 있는 헌화 장소를 마련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기림의 날’을 맞아 서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자발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과거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할머님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역사적 아픔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연대하며, 미래 청년 세대들이 응답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15
  • 광주광역시 서구,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추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광복절을 기점으로 새로운 정체전선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난 10일 집중호우 취약지역 안전점검 실시했다. 서구는 지난 10일 부구청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관내 여름철 재난취약지역에 대하여 재난대응 방안을 재점검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양동복개상가 하부주차장 외 2개소를 대상으로 배수로 상태, 차량통제시스템 오작동 여부, 수방자재 배치 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아울러, 재난 관련부서에서는 소관 시설물과 재난취약지역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 작동이상 여부, 배수로 관리상태를 확인 하였고 긴급 안전조치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할 구역을 예찰하며 빗물받이 쓰레기 및 덮개를 제거했다. 서구는 향후, 수시로 예찰점검을 실시하고, 기상모니터링을 통해 상황판단회의 및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예찰활동 및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15
  • 강기정 시장,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 선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항일 독립운동 전진기지였던 광주를 수도권 집중으로부터 해방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로 우뚝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강 시장은 15일 오전 광주극장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광주는 단 한 번도 시대의 요구를 회피하지 않았으나, 유독 당위와 의무를 앞세워 개인의 행복 추구라는 기본권도 때로는 억누르면서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면서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는 이제 내 삶을 혁명하는 기회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의 요구에 따른 의무와 당위를 수행하면서도 일자리가 없어, 또는 누릴 수 없어 시민이 떠나는 도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면서 “광주에서 태어나 더 많은 것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고, 숫자로 확인되는 것이야말로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기회도시 광주’의 첫 출발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수도권 집중은 이제 지방 소멸을 야기하는 심각한 ‘국가 질병’이 됐다”고 진단하고 “수도권 집중으로부터 해방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가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구 선생께서 이곳 광주극장에서 말씀하신 ‘삼균주의’는 오늘날 대한민국에 더욱 필요한 정신이다”면서 “그 뜻에 따라, 대한민국은 어디에서나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자체는 인접 지자체와의 초광역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과 기관이 자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정부는 지역을 우선하는 산업·교육정책을 추진해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국가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면서 “언제나 시대의 선두에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려왔던 광주가 초광역 협력의 ‘균형발전 3.0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은 1000년을 함께 해온 운명공동체로서 다른 어떤 지역보다 ‘당당하게, 빠르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광역 협력의 첫 번째 전략산업인 21세기 산업의 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마중물로,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 풍성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이 오고 싶은, 올 수 밖에 없는 핵심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파격적 인센티브 마련을 광주전남이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를 통해 완성되는‘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는 광주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시장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께서도 수도권 집중이라는 국가 질병이 치유되고 해방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를 살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경축식에는 보훈단체장 및 회원, 광복회원, 수상자 가족, 강기정 광주시장,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윤영덕·이용빈·강은미 국회의원, 5개 구청장 등 각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15
  • 광주 북구청, 모두가 누리는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전국 제1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반다비체육센터’(광주교육대학교 내)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광주시장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전국 제1호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150개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광주 북구에 조성된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생활SOC(생활사회간접자본)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년여 간의 준공절차를 거친, ‘전국 제1호 센터’로 그 의미가 있다. 총 140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21㎡,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반다비체육센터’는 1층에 수영장(6레인), 아동풀(3레인), 가족 사워실, 체력단련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보치아, 배드민턴 겸용의 체육관과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자리한다. 인권 감수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 또한 눈에 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사회적 약자 및 모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無단차 적용, 자동문 설치, 휠체어 활동 반경을 고려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시설로 조성했다. 특히, 광주권역 장애인들의 목욕시설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센터 내 가족 샤워실 3개를 맞춤형 편의조건을 갖춘 중증장애인 전용 목욕시설로 활용하며, 목욕서비스 사전예약제 등으로 편의를 한층 더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광주북구청장은 “이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라도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1호 건립 사례인 만큼 장애인 체육복지를 향상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융합형 체육센터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북구는 민선 7기에만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400여억 원을 확보해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 대규모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면서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2-08-15
  • 광주광역시 지방의원 '무소속 의정연구단' 구성 후 첫 성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달 16일 5ㆍ18국립묘지을 찾아 민주영령들께 올바른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출범한 '광주광역시 무소속 의정연구단' 소속 기초의원들이 첫 주제로 선정한 주차위반 단속에 대한 합리적 건의안이 채택되어 실행단계에 들어섰다. 무소속 의정연구단 대변인 격인 김옥수 서구의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주시 주관으로 열린 5개구 교통지도과 관계자 연석회의에서 의정연구단이 각 구에 건의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단속완화의 건'이 논의 끝에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시 5분을 초과하면 1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왔다. 이들이 건의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단속완화 건은 어린이 보호의무 본연의 논리는 타당하지만 유예시간 5분이 너무 촉박하고 잠깐의 부주의에 따른 과태료 12만원은 너무 과도하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의 대표발의로 의원단에서 협의한 끝에 건의안을 채택했고 실행에 이르게 됐다. 광주시의 통지에 따라 앞으로 각 구 자체적 결정으로 주정차위반 단속 유예시간을 5분에서 15분이내로 늘리고, 평일 단속시간은 하교 이후인 18시부터 20시까지는 주변상권 보호차원에서 유예하고, 주말과 휴일도 유예한다. 이에 따른 과태료 상한액 12만원을 4만원으로 낮추게 된다. 이에 기대서 북구의원은 "무소속 의정연구단의 건의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위반 단속이 완화되지만 주민들께서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어린이 보호와 교통질서 준수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지방의윈 무소속 의정연구단에는 동구 박종균 의원, 서구 김옥수 의원, 남구 박용화 의원, 북구 최기영, 기대서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2-08-05
  •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시민행복주차장’ 서비스 개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언제 어디서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정보플랫폼 ‘광산시민행복주차장’ 앱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광산구는 2020년 광산구 스마트솔루션챌린지사업을 통해 휴대폰 기반 스마트주차플랫폼을 구축, 지난 1년 6개월간 서비스 개선을 진행했다. ‘광산시민행복주차장’은 광산구 관내 총 81개소 공영 및 공유주차장 위치부터 주차면, 주차요금,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44개소 주차장에 대해선 차량계수기를 설치해 주차 가능 면 정보를 앱에 실시간 제공한다. 그동안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했던 공영주차장 정기권 신청도 ‘광산시민행복주차장’으로 할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폰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설치 후 가입해야 플랫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시간 주차장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과 더불어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도심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며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차장 결제서비스 연계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산시민행복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062-960-9916)에 문의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2-08-02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故 김홍빈 대장 구조 및 수색 비용 구상권 청구철회 촉구’ 결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1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수영 부의장이 발의한 ‘故 김홍빈 대장 구조 및 수색 비용 구상권 청구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故 김홍빈 대장은 지난해 7월 류재강 등반대장 등과 함께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람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 정상 등정에 성공하고 하산하던 중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이에, 외교부는 故 김홍빈 대장 조난 당시 구조·수색에 들어간 비용 6,800만 원을 광주시산악연맹에 청구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은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8천 미터급 14좌 완등에 성공하여 최정상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국위 선양한 故 김홍빈 대장의 구조비를 광주시산악연맹에 부담시키는 것은 과도한 처사다.”라고 지적하면서 ▲ 故 김홍빈 대장 구조비 구상권 청구를 즉각 철회하고 ▲ 재발 방지를 위해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8-02
  • 광주광역시 광산구, 전국 최초 재택의료돌봄 휴블런스센터 개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7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건강약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 환경조성 구축을 위한 ‘휴블런스센터’(광산구 월곡산정로 12, 하남상가 내)를 개소했다. 휴블런스센터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건강통합돌봄 플랫폼이다. ‘휴블런스(휴먼+앰뷸런스)’는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검사 약국 처방 및 귀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광산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정책과제 공모 선정을 통해 우산동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화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는 휴블런스 서비스를 건강약자의 안전한 병원동행에서 재택중심 의료돌봄으로 확장해 추진한다. 이를 위한 핵심 거점이 휴블런스센터(이하 센터)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LH광주전남지역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조성했다. 지난 4월 광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하남상가 내 공간 무상 임대와 더불어 리모델링 공사비용 등을 지원했다. 센터는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광주의료사협)이 위탁 운영한다. 앞으로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업해 건강약자를 위한 병원동행, 왕진 및 재활 서비스 연계, AI(인공지능) 스마트 돌봄사업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100세 시대 건강통합돌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휴블런스는 1인 가구와 고령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최적의 지역 통합돌봄 모델이 될 것이다”며 “반드시 성공시켜 초고령시대 대한민국 건강돌봄의 표준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휴블런스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방문의료 본인부담금 진료비 1000만 원을 후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27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민관정 협의체 출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착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출범식’이 22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착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는 광주시를 비롯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정상화 시민연대,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관광재단, 지역 국회의원 등 9개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지난해 3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조직 정비 등을 계기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 참여 주체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으며, 사업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3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유효기간이 2026년에서 2031년까지 5년 연장됐으며, 올해 1월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출범했다. 이어 2월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후 처음으로 전당장이 취임하는 등 아문도시 조성사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속속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앞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유효기간 내에 조성사업이 내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소통·협력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아문도시 조성사업 참여 주체간 신뢰에 기반한 협조체계 구축 ▲아문도시 위상 강화와 조성사업에 필요한 자원 확보, 성과 가시화를 위한 정책 개발 ▲조성사업 참여 주체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출범한 협의체는 2004년 아문도시 조성사업 시작 후 아문도시 조성사업의 참여 주체인 민·관·정이 함께 하는 첫 협의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24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 ‘市 교육청 부지에 도서관 등 공공시설 건립’ 제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은 지난 20일 광주 서구의회(의장 고경애)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정동 광주시 교육청 부지에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수영 부의장은 “지난 6월 광주시 교육청 인수위원회에서 시 교육청 이전과 관련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라고 전하면서 “화정동 시 교육청 부지는 공익목적의 부지로써 근처 화정동 힐스테이트 대단지 아파트에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성에 맞게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건립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구청에서는 시 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부지 활용 방안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공익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도서관 등의 건립 사업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24
  •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행정복합타운 개관... 행정・문화・돌봄 한 곳에서 누린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 신용동에 행정, 문화, 돌봄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생활문화시설이 들어선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신용행정복합타운의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나선다. 개관식은 광주시장, 시・구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북구가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한 신용행정복합타운은 신용동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부지(연면적 5251㎡)에 총 145억 원이 투입돼 A・B 2개 동으로 건립됐다. 행정동인 A동은 ▴1층 신용동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2층 회의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3층 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조성됐다. 신용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B동은 신용도서관으로 ▴1층 어린이 자료실, 북카페 ▴2층 종합자료실 ▴3층은 학습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4층 옥상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장서는 일반도서 1만 4천여 권과 아동도서 1만 1천여 권 등 총 2만 5천여 권을 갖췄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미디어월, 스마트 도서 추천, 좌석 예약 시스템 등을 구축했으며 RFID(도서관리자동화시스템) 기반 스마트 반납 서가, 무인 예약 대출 반납기 등을 설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어린이들을 위한 AR(증강현실) 동화구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신용행정복합타운이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24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동, 해충박멸 생활 방역 꾸러미 나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애)는 지난 21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생활 방역 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노후 주택, 푸른길 공원 인근 원룸에 거주하는 돌봄 이웃 5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전기 벌레 퇴치기와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액·패치로 구성된 생활 방역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동영 계림2동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돌봄 이웃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24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종)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삼계탕 식사 세트와 선풍기 등 여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 함께 행복한 다복마을’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지산2동 지사협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담근 깍두기가 포함된 삼계탕 식사 세트와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선풍기와 여름 이불, 방역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이기종 위원장은 “폭염,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사협 위원들과 마을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사협 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돌봄 이웃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다 함께 행복한 지산2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24

교육현장 검색결과

  • 이정선 광주교육감, “교원정원, 축소보다 오히려 대폭 늘려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박순애 교육부장관에게 현행 정부의 교원 감축 방침에 대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교원 정원을 현재보다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교육감은 지난 1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부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 간 첫 대면의 자리로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올바른 활용방안 ▲각종 노조 단체교섭 개선 방안 ▲교원 연구비 지급 관련 개선방안 ▲중장기 교원 수급 대책 마련(교원정원 축소) 등을 다뤘다. 이정선 교육감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교원정원 축소 정책의 부당성을 들어 교원정원 확대를 피력했다. 이교육감은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사 수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 단순 논리로 접근하기보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교육감은 또 “창의력 신장을 위한 토론학습이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 개별화 수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교실당 교사 정원을 3~4명까지 늘릴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어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몇백 억 들여 방과후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나 낙인 효과 등 부작용도 많다”며 “결국, 모든 문제는 교실 수업에 답이 있고 교육과정 속에서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광주도 기초학력전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55개 중 8개교뿐”이라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관련, “이 정책의 성패도 전문성을 가진 교사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교육은 경제적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교육다운 교육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원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7-12
  • 광주대, 메타버스 활용 경진대회 ‘눈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공동체 활동 성과 공유를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대 교육혁신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최근 전공·창의·생활관 학습오름공동체와 학습오름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1학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활동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액티브상 4팀을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공·창의·생활관 학습오름공동체는 동일한 목표를 설정해 팀별로 함께 공부하는 공동체이며, 학습오름멘토링은 학습과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학생들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전공 학습오름공동체 결과 보고를 발표한 융합기계공학과 AKCPK팀이 차지했다. AKCPK팀은 초음파 센서로 작동하는 RC자동차를 자체 제작, 코딩을 적용해 다양한 작동 상황을 확인하며 학습하는 과정을 담았다. 유아교육과 소모임 동심인형극회는 창의 학습오름공동체 활동을 통해 발성연습과 대본 및 인형제작, 공연 등 다양한 경험과 팀원들과의 성장 스토리를 발표하며 우수상을 받았다. 오선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가상 플랫폼이 우리 생활 속에 정착해가고 있는 가운데,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 학기 동안 활동하며 팀원들과 성과, 집단지성, 협업하는 능력을 배워나가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7-12
  •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 개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개설한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ICT 혁신인재4.0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AI 융합연구 및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혁신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을 조직한다.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사업단(단장 이명진 전자공학과)은 전남대 전자공학과 및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의 반도체 하드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단은 최장 5년 동안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반의 반도체 산업을 위한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차원에서 융합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전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지역의 AI 활용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게 된다. 전남대 사업단은 특히 혁신적인 ‘4-STAR 융합 연구-교육시스템’을 통해 다학제·다조직간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석·박사 연구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체화하고 있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30
  • 광주제일고 학생들, 의로운 행동으로 표창장 받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봉선동 한 공원에서 성추행을 당하던 여학생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 더 큰 사고를 막는데 기여한 고등학생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29일 광주제일고등학교에 따르면 광주남부경찰서가 지난 28일 광주제일고 교장실에서 재학 중인 유모 군과 최모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경 봉선동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들이 낯선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에 나선 경찰관에게 여학생들의 상태, 현장 위치를 휴대전화로 알리고, 현장에서 해당 남성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추격하는 등 신속한 사건 해결을 가능케 했다. 유 군과 최 군은 “여동생 또래의 여학생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사실에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행동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 또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번과 같이 행동하겠다”고 정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은섭 학전팀장(여성청소년계)은 “입시를 앞둔 고 3수험생임에도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관심과 용기가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과 용기 덕분에 여학생들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남의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세상에 큰 도움을 준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세상은 아직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달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30
  • ‘누리호 첫 번째 타자’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이어 신호 수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비콘신호(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국내 4개 대학(조선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4기 큐브위성을 실은 성능검증위성을 통해 가장 먼저 사출됐다. 궤도에 오른 ‘STEP Cube Lab-II’는 30일 오전 3시 57분 조선대학교에 설치된 지상수신국을 통해 큐브위성의 데이터를 담은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이번 수신을 통해 큐브위성 배터리 상태와 위성 모드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교신 단계를 거쳐 ‘STEP Cube Lab-II’의 주임무인 백두산 천지 온도 변화 및 폭발 징후 관측 수행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STEP Cube Lab-II(Cube Laboratory for Space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II)’는 6U(10×20×30cm)크기에 9.6kg 큐브위성으로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큐브위성 중 가장 무겁고 수명은 약 1년이다.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등 지구상의 변화 현상에 대한 다중밴드 관측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 솔탑, 에델테크, VIEWORKS 등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영상센서, 탑재체 데이터 처리부를 비롯해 조선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태양전지판 관련 신기술들이 탑재됐다. 궤도운영을 통해 기술검증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로서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지역 우주항공시대를 여는 선구자 역할을 견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STEP Cube Lab-II가 정상 사출돼 주 임무인 백두산 천지온도 관측을 통한 분화징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할 경우, 과학·기술·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는 “비콘신호 수신이 된 것은 저희가 정한 임무수행 성공 기준에 있어 수신과 교신의 성공 단계인 레벨 2의 절반을 수행한 수준이다”며 “향후 정상적인 위성 운영을 통해 최종 임무 목표인 분화 징후 관측 영상 획득과 지상에서 영상을 내려받는 단계까지 잘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손민영 박사과정생은 “큐브위성 제작 당시 반도체 수급 지연 등 어려움 속에 만들어져 마지막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비콘신호가 수신돼 안심할 수 있었다”며 “다음 단계인 백두산 천지 촬영과 지구 관측에 대한 사진 데이터를 지상에서 잘 받아 연구팀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30
  • 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이 28일 다문화유아 건강검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찾아오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운영했다. 28일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모든 영유아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검진시기별로 꾸준히 영유아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외국국적 유아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영유아건강검진 문진표 작성과 정확한 건강검진을 받는 데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 박상석 원장과 삼선의원 윤보선 원장은 원내 다문화 유아의 건강 및 발달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찾아오는’ 영유아건강검진 협약을 맺었다. 삼선의원 윤보선 원장은 “중간 전입 외국국적 유아를 위해 2학기에 또 한 번의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유아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은 재원 유아 전체가 외국국적인 고려인으로 구성돼 있다. 또 광주시교육청 산하 최초 유치원 한국어학급을 개설해 중도입국·외국인 유아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및 유치원 생활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만의 특별한 이야기는 ‘좌충우돌 한국어학급의 특별한 이야기(박한아 외, 2021년)’책에 자세히 나와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9
  • 광주시교육청, 영화 ‘백야’ 염문경 감독과 성인지 토크 콘서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 20명과 성교육 전문기관 활동가 등 30명의 인력풀로 구축해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성 있는 강사를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 중이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김채윤 박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하기, 백래시에 대처하기’라는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강사들이 콘텐츠를 어떻게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저작권 문제 해결 및 백래시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성인지 토크 콘서트는 영화 ‘백야’의 염문경 영화감독과 유쾌한 젠더로 채현숙 소장, 광주여성민우회 최희연 대표와 함께했다. 특히 성 사안 발생 후 피해자의 복잡한 심정, 주변인의 반응, 가해자의 태도 등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석한 내용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사단의 역량을 높여 시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성평등 교육으로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9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교조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 공동교섭단과 단체협약 체결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8일 중회의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과 2021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체결식은 장휘국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이재남 정책국장 등 교육청 간부 10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김재옥 지부장, 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위원장 등 공동교섭단 노동조합 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교육청은 혁신 교육 12년의 기간 동안 학교 교육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교원노조와의 상생 협력을 추구해 왔다. 특히 교원의 업무경감 및 교육여건 개선과 교권보호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교원노조법 개정 취지에 따라 두 노조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11월 본교섭(상견례)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개월 동안 17차의 실무교섭 및 3차례의 본교섭을 실시한 결과이다. 양측은 총 601개 조항(전문 1개조, 본문 98개조 594개항, 부칙 4개조 6개항)에 최종 합의하고 서명을 마쳤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18년 3월 12일 전교조광주지부와 단체협약 체결 이후 4년 만에 광주교사노조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했다. 또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체결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단체협약으로 더 의미가 크다. 주요 합의 사항은 ▲유·초·중등 교원연구비 균등 인상 노력 ▲초·중등 학급당 학생 수 최대 20명 이내 노력 ▲학급운영비 30만원 이상 편성 권장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소통창구로 정부에 적극적인 제안 노력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이 교원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권보호, 교육연구 활동 개선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웃음꽃을 피우기 위해 노사가 소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광주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은 사전에 이정선 교육감 당선인과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 6개월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9
  • 조선대, 월산초 대상 맞춤형 AI·SW 페스티벌 성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STEAM 선도학교인 광주월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은 조선대학교의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 인재를 활용해 과학 및 융합인재교육(STEAM)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탐구·참여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영주 담당교수,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 임희경 교수, 노치상 연구원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전국 최초 산·학·관 모델인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IT융합대학 조교진이 함께 월산초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SW코딩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은 ▲오조봇 미래도시 만들기 ▲아이돌 로봇군무 놀이 ▲알버트 미션대회와 로봇씨름대회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션을 제시하고 해결하며 직접 로봇을 제어하고 조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SW중심대학사업단의 조영주 담당교수는 “요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인공지능로봇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며 “오늘 페스티벌에 참여한 월산초 학생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컴퓨팅사고력(CT)을 키워 세상에 따뜻한 코딩을 전하는 4차사업혁명시대 착한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어렵고 딱딱한 AI·SW코딩교육 보다는 즐겁고 재미있는 코딩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월산초등학교 유은경 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제는 AI·SW코딩교육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우리 월산초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19년부터 4년째 꾸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로봇코딩 기회를 제공해주신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조영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상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STEAM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AI·SW코딩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8
  • 광주자연과학고,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1일 조리과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 셰프 여경래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23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특히 조리과학과 학생들의 전문 실무능력 향상과 전공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특강(삼선짜장, 칠리새우)도 진행했다. 강연은 시청각실에서 조리과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해서’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여 셰프는 요리 입문에 대한 경험담을 곁들여 사회로 나아갈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강연에 이어 여경래 셰프의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집중 지도를 위해 학급별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실습 중에는 순회 지도를 통해 맞춤형 개별지도가 이뤄졌다. 한편, 강연이 시작되기 전 여경래 셰프를 위한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오프닝 영상 시청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했던 조리과학과 2학년 안소현 학생은 “셰프님을 만나 뵙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학교에 오실 때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꿈에 대한 열정을 다지는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함께 강연 오프닝 영상 제작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2학년 신민정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동경하던 셰프님을 뵙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연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다음에는 실습에도 직접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실무특강을 통해 중식 조리 실습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3학년 김세희 학생은 “TV에서만 뵙던 분을 실제로 보고, 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이었다. 너무 유명하신 분이라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았는데,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 세심히 지도해 주시는 셰프님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여경래 셰프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전공 실무능력 향상을 돕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4
  • “애들아, 아침 밥은 먹고 다니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푸른꿈창작학교가 지난 15일부터 학생자치회가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우들의 건강과 든든한 학교생활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 토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23일 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푸른꿈학생자치회는 ‘아침 토스트’를 2022년 공약사업으로 수립하고, 실제 공약 이행을 위해 예산 수립·기획·홍보 등 과정을 주도하며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 학생들은 ”등굣길 로비에서 아침 토스트 나눔 행사를 즐기며 학생자치회의 활발한 움직임이 좋고, 학교가 시끌벅적해서 좋다“, ”의견에 기타 개선점 등을 제안하며 소통의 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2022학년도 푸른꿈 학생자치회는 ‘꿈벤져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앞으로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자치회가 살아 숨 쉬는 푸른꿈창작학교’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직업형 위탁교육기관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대안교육 중심 위탁기관으로 전환하면서 크리에이티브, 명상, 자전거, 생명평화, NGO와 사회참여, 이동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4
  •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2주 동안 적정한 유아 배치를 위한 ‘2023~2025년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만0세~만4세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자를 통해 진행된다. 취학수요 조사는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법정 조사로 3년마다 실시한다. 거주지별 영유아 보호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출생연도 ▲자녀의 교육(보육)기관 취원 여부 ▲유치원 취학 희망 여부 ▲희망 유치원 유형 등을 조사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주지별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유아 배치 계획을 수립한다. 또 유아교육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데 기본 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부모와 유아의 취학 수요에 맞는 유아 배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유아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유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4
  • 광주광역시 효천다솜유치원, 고사리 손도 환경 캠페인에 나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효천다솜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20일 한 달 동안 모은 우유팩을 효덕동행복복지센터에서 두루마리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재활용 환경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21일 효천다솜유치원에 따르면 이날 원아 241명은 지난 한 달 동안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를 음용 후 직접 깨끗이 씻고 말려 우유팩 48kg을 모아 화장지와 교환했다. 효천다솜유치원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 교육을 특색 교육으로 삼아 유아의 환경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평소에도 버려지는 재활용품 등을 소홀히 하지 않고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을 통해 미술 활동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자원재활용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 이번 환경 캠페인 행사는 ‘지구야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라는 효천다솜유치원의 지구사랑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유아들이 자원재활용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달 남짓 동안 담임선생님의 반복적인 자원재활용 교육과 원아들의 노력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온누리반(만5세) 유아는 “내가 먹은 우유팩을 씻고 말리고 잘라서 가져오니 휴지로 바꿔줘 너무 기분이 뿌듯했다”며 “이젠 하나뿐인 우리 지구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효천다솜유치원 권세나 교사는 “한 달 동안 모은 우유팩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눈금을 읽으며 자원재활용에 동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재활용의 의미를 깨닫고 환경 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효천다솜유치원 채미숙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환경보전에 보탬이 되는 자원재활용에 대한 직접적이고 좋은 교육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의 장을 마련해 유아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환경 위기를 인식하고 적극적인 실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2
  • 광주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1일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및 학교시설지원단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는 이달 10~24일을 장애학생 인권보호 주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인권의 온도 36.5℃, 행복한 우리 365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교직원과 학생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중·고교 특수교육대상자 84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 마술·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을 운영했다. 특히 모래와 빛으로 전하는 스토리텔링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 인권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 공연 관람을 마치고 학생들이 직접 느낀 점을 샌드박스에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또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중·고등학교 24개교에 영화 ‘학교 가는 길’을 활용한 ‘장애 공감 교육자료’를 배포했으며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31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 관람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초·중학교 10개교 227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학급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토의·토론 수업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들 이야기’와 통합학급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상담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생님 이야기’를 운영했다.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권은 모두에게 있는 것이에요. 나랑 다르다고 차별하면 안돼요”라며 “장애를 이유로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고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신미숙 과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대상 대규모 집합 행사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인권보호와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2
  • 광주 서진여고, ‘2022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서진여고가 지난 15일 2학년 간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21일 서진여고에 따르면 ‘2022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오는 7월부터 병원 실습을 나가는 2학년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 실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15일 선서식에서 간호과 2학년 19명은 촛불의식과 윤리강령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며, 실습에 책임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아울러 간호과 선‧후배와 선생님들의 축하공연이 펼처졌다. 이어 비대면으로 학부모님과 교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진여고 2학년 한서진 학생은 “긍정적인 마음과 환자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간호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날 선서식에는 서진여고와 MOU를 맺은 서광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자리를 빛냈다. 서진여고 고민수 교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며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과 학생들이 병원 실습을 열심히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2
  • 광주대 ‘1단멈춤 안전우산’ 나눔 캠페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가 ‘1단멈춤 안전우산’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단멈춤 안전우산’ 나눔 캠페인은 광주대 호심사회봉사단이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펼쳐졌다. 빗길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투명우산을 제작해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안전우산 제작에는 학교 보건복지대학과 문화예술대학 학생, 교수·직원봉사단 등 총 120명이 참여해 2주 동안 진행됐다. 제작된 우산 350개는 지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 기증한다. 안전우산은 투명한 재질에 눈에 띄는 노랑과 빨강으로 디자인된 다양한 교통표지판 스티커를 부착해 어린이들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교 주변 차량 통행 운전자들에게도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잘 보이고 눈에 띄도록 제작됐다. 윤홍상 광주대 호심사회봉사단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투명우산을 자체 제작해 기증키로 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0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순천만잡월드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72명을 대상으로 광주남부경찰서와 연계해 ‘희망편의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희망편의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 및 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하는 자립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지난 2021년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남부경찰서,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기획했다. 특히 ▲문화·예술·체육·직업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1:1 멘토-멘티 진로상담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정서·심리상담 등의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직업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올바른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이 분야별 명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해 보는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캠프’ 사업도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20
  • 광주 일신초등학교, 학생회 주관 버스킹 행사 열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일신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코로나 안녕! 다시 일상으로의 시작’을 주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버스킹 무대를 마련했다. 16일 일신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체험학습, 수련활동, 수학여행, 축제 등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체험과 표현활동이 제한된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예전처럼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교직원들의 약속이 실제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제1회 일신버스킹은 학생회에서 주관했다. 처음 기획에서는 5,6학년 대상으로 참가자와 관람자를 선정했으나 추후 진행 과정에서 전교생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단순 버스킹이 아닌 전교생이 즐기는 축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노래, 리코더, 피아노, 가야금 산조 연주, 선생님의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채워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5학년 1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비타민’ 노래를 부르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진행을 준비한 학생회 부회장 박근해 학생은 “학교 행사를 책임지는 거 같아 뿌듯했고, 참가자가 공연 중에 실수했어도 많은 학생이 호응해줘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회 회장 윤정현 학생은 ”많은 학생이 버스킹 공연을 보러 와줘서 행복했고 앞으로 다양한 공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신초는 앞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버스킹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점심시간도 60분으로 확대 편성해 학생들이 마음껏 놀이와 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부터는 교내 대부분의 교육활동을 코로나 이전 방식으로 운영하고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돼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16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2022 교원 마음 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6~17일 학교시설지원단 힐링마루에서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2 마음 회복 탄력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 교원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생활 중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제작하기 어려운 푸드테라피와 라탄 공예를 활용한다. 교원들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체험활동 시간과 더불어 신체 이완 및 조절의 경험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원은 “학기 초부터 학생의 안전과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학교 모든 구성원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하며 동료 교원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나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교육회복을 위해 헌신한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한다는 작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교육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16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 기념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11·3 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 형성 및 관심 확대를 위해 5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를 개최한다. 15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1·3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상징하는 113초의 제한 시간 내에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대회이다.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영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영화제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https://gsim.gen.go.kr)에서 참가 서류를 내려받아 작품파일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mm134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주제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 분야를 중심으로 내부·외부전문가의 2단계 심사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중·고교 각 1편, 국가보훈처장상 및 부상) 우수상 (2편, 광주광역시교육감상 및 부상) 장려상 (4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상 및 부상)이 수여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이승미 과장은 “학생이 중심이 됐던 학생독립운동과 우리 역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표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6-16

칼럼·피플 검색결과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또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5-11
  • 전남대 김진혁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김진혁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김진혁 교수(신소재공학부)는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는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공학ㆍ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김진혁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인력양성사업(GET-Future)’과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180여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지도 높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혁 교수는 현재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3-04
  •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7대 정낙주 교육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취임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낙주 교육장은 1987년 광주지원초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난 1999년 9월 장학사로 전직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현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등 과학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또 정 교육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교사, 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교감, 교장으로 봉직해 오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임해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낙주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교와 교실은 한 아이도 뒤처짐 없는 평등한 배움의 공동체로, 자발적인 의지와 열정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인간 존중과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나야 한다”며 “직원 여러분께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라며, 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3-02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철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28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퇴임식은 김철호 교육장의 지난 42년 동안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부 직원과 가족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1980년 교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42년 동안 근무했다. 초등교사 20년, 교감 6개월, 교장 5년, 장학사 8년, 장학관 3년 6개월, 교육연구관 1년 6개월, 본청 과장(정책기획관) 1년 6개월, 교육장으로 2년 근무했다. 김 교육장은 2020년 3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과 학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지원행정이 가장 큰 목표였다. 관내 전체학교를 매년 1회 이상 방문해 학교시설 개선사항과 교육과정 지원 고충거리를 찾아 예산에 반영하고 개선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전담기관 ‘지세움’을 신설 운영하고 관계회복지원 마음이음단을 조직·운영해 학교폭력 학교장 종결제를 활성화했다. 또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습 결손 해소 및 학생 심리지원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늘 성찰하면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42년간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 선‧후배, 동료, 가족,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년 퇴임식에서 김철호 교육장은 그 동안 광주교육에 대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송공패를 전달받았으며 황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2-28
  •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훈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5일 자로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이, 기획조정실장에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김정훈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이 임용돼 이날 취임한다고 밝혔다. 문 신임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을 비롯한 지방행정 분야 주요과장, 청와대 행정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인력국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영국 버밍험대 MBA와 서울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열정이 넘치는 행정 전문가다.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하면서는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 실현을 통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비전 수립 등 기획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 발족 등 굵직한 시정 현안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국비 2조원에서 3조원 시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정훈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서석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방고시 1회로 광주시 남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광주시 도시재생과장, 투자유치지원관, 창조도시정책기획관 등 주요보직을 거치며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고 동료 공직자들의 신망도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해 주소정책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이번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7년 만에 광주로 돌아와 시정을 총괄 기획・조정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편, 김종효 전 행정부시장은 정년까지 3년 가까이 남아 있지만 후진 양성을 위해 25일 자로 명예퇴직했다. 김 전 부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어수선했던 시기에 시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조직을 조속히 수습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종 시정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평가받는다. 마지막까지도 코로나19 대책회의, 협업회의, 인사위원회 등으로 분주했던 그는 “공직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2-24
  • 광주광역시교육청, 3월 1일자 감사관 등 지방공무원 36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월 1일자 감사관 등 지방공무원 36명에 대한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발령은 배민 감사관 임기만료(2월 28일)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와 승진, 휴직에 따른 것으로 승진 11명, 전보 25명 등 총 36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배민 감사관 후임으로 정연구 부이사관(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을 임명했으며, 안상섭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3급 승진 발령했다. 이번 신임 정연구 감사관의 임용은 지난 4년여 간의 감사담당사무관 근무경력과 재정, 사학정책, 인사 등의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을 고려해 이뤄졌다. 또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으로 김정연(현 재정복지과 계약담당)을 4급 승진 임용했고 현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미경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전보 임용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교육감 재임 기간 내 감사행정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현장 결원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2-24
  • 전남대 은종방 교수, 국제식품과학학술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은종방 교수가 국제식품과학학술원 회원에 선정됐다. 전남대 은종방 교수(식품공학전공)는 전 세계 식품과학자들의 모임인 국제식품화학회(IUFoST)가 2년마다 뽑는 국제식품과학학술원(IAFoST) 회원(IUFoST Fellows)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내 회원은 은종방 교수를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은종방 교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식품과학학술대회와 신입회원 소개 축하연에 참석하고, 학술원 회원증과 펠로우 배지(pin)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은종방 교수는 한국식품과학회장,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 한국차학회장을 역임했고, SCI논문 160편 등 모두 2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은종방 교수는 “전남대학교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해서 세계 식품과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2-22
  •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5일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이강현 전당장은 “어려운 시기에 초대 전당장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전제한 뒤 “전당이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기관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열린 전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당장은 “전당이 창·제작(ACT) 센터와 창·제작 랩(Lab)을 기반으로, 아시아 문화의 연구와 국가 간 교류·협력을 창조의 원천으로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험적이면서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으로 전당을 대표할 만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대중적 정서를 고려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담은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며 “지역 사회,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전당이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당장은 새롭게 출범한 전당의 조속한 조직 안정과 구성원들의 화학적 결합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맡은 분야의 이해와 더불어 개인과 조직의 조화, 상생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며 “조직 생활에 부서별 칸막이는 보이지 않는 독소이며 집단 사고는 경계해야 하지만,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집단 지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 앞서 이 전당장은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문화예술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엔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국립아시문화전당재단을 차례로 방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문화예술기관으로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2-15
  •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원 2,753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 2,75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188명(유치원 4명, 초등 81명, 중등 103명), 교사 2,565명(유치원 66명, 초등 1,329명, 중등 1,17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학생들을 미래사회에 걸맞은 인재로 키우는 교육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마음건강을 돌보는 교육회복 지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인공지능(AI) 및 탄소중립 교육기반 조성 등을 위한 업무 담당 전문직을 확대 배치했다. 이번 인사로 전문적인 현장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 환경을 새롭게 전환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오경미 대촌중 교장,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문흥초 교장 정낙주, 광주학생교육원장에 김형태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광주학생해양수련원장에 안규완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에 정종재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이번 인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업 결손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광주교육의 미래 가치를 설계하여 실천할 수 있는 경험과 의지를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광주혁신교육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마을 등 ‘모두의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중심·현장중심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2-03
  • 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 8번째 의정대상 전국 최다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대한민국 행정의정 평판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총 8회 수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4,016명 지방의원 중 최다 수상자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정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와 25개 시민단체가 공동주관한 행사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명의 단체장과 25명의 지방의원이 수상했으며 김의원은 호남지역 기초의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수상자 평가심사에서 지난 12년의 의정활동 기간 중 군공항 소음피해 배상소송에서 2차에 거쳐 승소해 702억원을 22,000명의 피해주민에게 지급했으며, 신세계백화점 복합쇼핑몰 입점저지와 화정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서구청과 LH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주민소송을 승소로 이끌었다. 또한, 백마산 승마장 허가와 상무지구 공영주차장 부지선정의 부적절성을 지적해 허가취소와 계획변경을 시켰고 관내 소규모 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전원에게 22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김의원은 "지방정치의 최전방 소총수 같은 기초의원으로 주민과 직접 접촉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다 보니 '의정대상 8관왕'이라는 큰 영광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지방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1-27
  •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창극단 예술감독 선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립발레단 신임 예술감독에 박경숙 광주여대 교수, 창극단 예술감독에 김규형 한국모듬북회 이사장을 선임했다. 박경숙 발레단 예술감독은 이화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광주시립발레단 제2대 단장, 한국무용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광주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신임감독은 직업발레단이 요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그간의 활동으로 확인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규형 창극단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중앙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악장을 역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동초제 이수자이고, 춘향가 예능 보유자였던 고 동초 김연수 명창의 막내아들이다. 고법과 타악 분야도 섭렵하고 현재 한국모듬북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감독은 실기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번에 선임한 예술감독은 신원 조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촉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고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1-05
  • 박상철 호남대 총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이 AI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상철 총장은 15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장관 표창을 전수 받았다. 박상철 총장은 그동안 광주시 전략산업인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광주시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이자 광주 유일의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는 2017년도에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으며, AI융합대학지원사업,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등을 통해 AI자동차 분야의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박상철 총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역의 미래자동차 분야 메카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3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호남대학교를 미래차상상공작소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지방대학 특성화 우수사례로 극찬한 바 있다. 박상철 총장은 “기후 변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를 키우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12-15
  •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사)한국장애인부모회’로부터 공로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부모회 광주광역시 지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의정활동 중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권익증진에 노력해온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김의원은 서구 장애인복지시설 누리보듬 주간보호센터 내부갈등에 따른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써 왔다. 그 결과 시설장 교체, 소재지 변경 승인 등으로 대립된 양측 의견을 조율하고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공헌한 바가 크다. 김옥수 의원은 “이 상은 그 어떤 상보다 영광스럽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12-15
  • 광주광역시,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에 장초롱 씨 위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0일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으로 장초롱(32) 퍼니라이프 대표를 위촉했다. 장초롱 총감독은 2021년 광주청년주간 행사 기간에 진행된 청년주간 총감독 선정 현장평가에서 전문가 및 청중 심사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으로 선정됐다. 장 총감독은 2022년 광주청년주간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홍보 등 행사 전반의 기획 및 실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청년주간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세계청년들이 함께하는 제1회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2021년 광주청년주간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문화공연, 포럼, 청년정책마켓,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12-10
  • 광주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에 송진희 교수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송진희 호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송진희 신임 원장이 이날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송 신임 원장은 원광대와 독일 국립뮌스터 응용과학대에서 각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9년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다양한 디자인 연구 활동과 함께 문화예술체육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2019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총감독을 비롯해 친환경디자인협회 회장, 광주국제디자인총회 실행위원,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 등을 거치며 정책 및 현장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디자인 전문가로서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광주시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경영과 혁신, 성장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2015광주국제디자인총회,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2019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거둬온 여러 성과와 경험을 자산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는 물론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12-03
  •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이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은 자동차 산업 중심의 광주형 일자리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동승 교감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시교육청 및 시의회 등과 적극 소통하며 ‘광주형 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 자동차 조립 용접로봇 교육과정 등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실험실습 기자재도 확충했다. 인사혁신처 주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로 현장의 공무원들이 받고 싶어 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표창 23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등 총 6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특별 승진, 특별 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상 우대가 주어진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12-03
  • 전남대 민정준 교수, 세계분자영상학회 한국인 첫 펠로우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민정준 교수가 세계분자영상학회 펠로우로 선출됐다. 전남대 민정준 교수(핵의학교실)는 지난 10월 5일 열린 세계분자영상학회(WMIS) 수상위원회에서 학회와 해당 분야의 학문발전에 공로가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펠로우에 선출됐다. WMIS는 의료영상 분야의 첨단의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학회로서, 전 세계 2,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WMIS 펠로우는 미국 31명, 독일 3명, 중국 2명이고,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은 각 1명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 39명에 지나지 않은데, 한국인으로서는 민 교수가 처음으로 선출됐다. 민 교수는 앞으로 학회의 장기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젊은 세대의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민정준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자영상 학자로서, 한국인 최초로 WMIS 이사는 물론 학술위원회, 추천위원회, 실행위원회, 합성생물학 흥미그룹 등에서 의장 또는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차기회장 후보에 추천된 바 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10-13
  •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에 김만수씨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으로 김만수 전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을 임명했다. 김 원장은 임용장을 받고 곧바로 공식업무에 들어가 임기 3년의 원장직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동신대학교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34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김만수 초대원장은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복지재단에서 복지연구원으로 탈바꿈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빛고을·효령 양 타운 또한 지역복지정책의 테스트베드(Test-bed)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시의 복지정책 기본방향은 일할 수 있는 분들께는 일자리를,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돌봄 혜택을 드리는 것이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이 혁신과 도약을 통해 지역복지정책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조속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09-13
  • 호남대 백란 교수, ASEAN 대학 네트워크 주제 강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AI 빅데이터연구소 소장)가 9월 1일 오전 ASEAN 대학 네트워크가 주최한 ‘디지털 세계의 윤리적 도전: 아세안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라는 웨비나(웹+세미나) 강연에 초대 받아 ‘한국의 인공지능&데이터 교육과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학계, 산업계, 일반 대중 등 9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아세안 지역 내 디지털 세계의 윤리를 주제로 5명의 강연자들과 함께 2시간 30분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벡란 교수는 한국에서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으로 보는 다양한 영역의 변화를 소개한 뒤 질문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 나갔다. 백 교수는 ▲윤리적 결정을 내리고 경계를 정의할 수 있는 것보다 기술이 이미 빨리 변하고 있는데 대한 해결점 ▲ASEAN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지정학적 강대국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은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정의할 수 있는지 ▲더 빠른 기술 발전을 위해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기술적 특이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심층적 주제를 다뤘다. 또 패널 토의를 통해 한국에서의 인공지능교육과 윤리에 대한 방안과 규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등 현장질문에 대해 호남대학교에서 구현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사례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백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재조명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2022학년도에 신설된 AI빅데이터학과의 교육과정에 이미 편성된 인공지능 윤리 교과목을 통해 학과생들에게 선도적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09-01
  •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 김만수 교수 내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으로 김만수(62)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을 내정했다. 김만수 원장 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동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34년간 재직하고 있다. 특히, 2005년 당시 활발하게 연구되던 실버산업 강의를 담당할 적임자로 인정돼 사회복지학과로 소속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사회복지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내정된 원장 후보자는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학식뿐만 아니라 동신대종합사회복지관장을 역임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을 새롭게 혁신하고, 연구원이 광주복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중심기관으로 도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원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9월 6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1-08-25

라이프 검색결과

  • '아시아의 삶과 상처를 읽다’… 아시아문학포럼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 문학인이 모여 아시아의 삶과 상처를 인식하면서 문학의 역할과 인류가 발견해야 할 희망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2021 아시아문학포럼’을 오는 24일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개최한다. ‘2022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마중물 형태로 마련한 이번 아시아문학포럼은 온라인 서비스(ACC 유튜브 채널)와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운영한다. ‘아시아의 삶과 상처를 읽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개 토론회엔 아시아 5개국 작가 12명이 참여해 문학의 연대와 소통을 통한 회복과 미래를 전망한다. 토론회는 김시종 시인의 기조발제에 이어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소설가 손병현, 채희윤, 심윤경, 윤수종 전남대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재일 조선인으로서 운명에 맞서며 치열한 작품 활동을 해 온 김 시인은 ‘나는 무엇으로부터 ‘해방’ 되어 왔는가’를 주제로 식민지 종주국인 일본어로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모국어와 모어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일 조선인의 독자성과 주체성을 실천하는 언어의 문제를 다룬다. 1세션 ‘이주·이산·경계’에서 인도 소설가 아룬다티 로이(Arundhati Roy)는 ‘우리는 심판해야 한다’는 발제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수백, 수억 명이 일자리를 잃고, 봉쇄 조치로 탈진, 일사병, 굶주림과 매질 등 반인류적 범죄가 자행되는 현실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며 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문학평론가 고명철 교수는 발제문 ‘아시아 문학의 정치적 상상력: 이주, 이산, 그리고 경계’에서 “아시아의 삶과 문학에서 이주와 이산은 여전히 문제적 사안”임을 지적한다. 2세션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에서 필리핀 출신 소설가 지나 아포스톨(Gina Apostol) 은 지난 1901년 사마르에서 저지른‘미군의 필리핀 원주민 집단학살에 대한 문학적 증언’을 한다. 미얀마 시인 티낫코(Tinratko)는 ‘미얀마 쿠데타 난국과 작가들의 희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로 시달리거나 쿠데타로 사망한 미얀마 시인들의 가슴 저미는 절절한 시를 소개한다. 이경자 조직위원장은 “전대미문의 역병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오만과 탐욕을 부끄러워하고 평화와 상호 존중의 정신을 회복하게 하는 일이 문학이 해야 할 중요한 숙제”라며 “이번 문학포럼을 통해 모든 존재의 존엄에 대한 반생명적 파편화로부터 평화와 연대의 공존을 지켜내기 위한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ACC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가 직면한 문제들을 조명하고 내년 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내실 있게 준비해 아시아 문학인들의 축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문학포럼은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1-22
  • 예술과 과학의 만남 ‘2021 Pre ACT 페스티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예술과 문화기술 관련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이 결합된 융합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하는 융합예술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오는 17일부터 ACC가 추진 중인 각종 창·제작 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Pre AC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Pre ACT(Arts & Creative Technology)페스티벌’은 세계적 창·제작 플랫폼으로서 ACC의 역할을 보여주는 대표 축제인 ‘ACT 페스티벌’(`22년 11월 개최예정)의 사전행사의 성격을 띄고 있다. 올해 ‘Pre ACT 페스티벌’은 학술포럼을 비롯해 수도권 교류전시, 창제작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문화유산과 디지털융합’을 주제한 ‘창제작 포럼’이 오는 17·18일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행사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함께, ACC 창제작센터의 실감콘텐츠 제작사례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활용에 대한 현황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미래 기술로 음악을 창작해 볼 수 있는 ACT 창제작 워크숍 ‘인공지능과 전자음악’은 19·20일 문화창조원 스튜디오2에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로서 전자음악의 발생과 진행, 인공지능 음악까지의 역사를 알아보는 강연과 인공지능 음악 작업도구와 전자음악 악기를 직접 사용해 음악을 만드는 체험으로 꾸며진다. 더불어 유관기관 교류전시 ‘언폴드엑스 2021 : 디지털스토리텔러스’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5일부터 28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전시에선 ACC 미디어월 시험전시 작품으로 선정된 입육위(IP Yuk-Yiu (홍콩)) 작가의 ☜ ☞ (왼쪽, 오른쪽)을 만날 수 있다. ACC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실험적 창작예술의 산실로서, 아시아 문화유산과 미래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의 거점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전당의 융복합 콘텐츠 제작 성과를 국내외 공유함으로써 관련 문화예술 및 문화기술 전문가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1 창제작 포럼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 참여와 관람은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 이나 문의(1899-55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1-16
  • 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와 메타버스의 만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의 인기 캐릭터 비비를 주인공으로 한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BBRUN)’이 완성도를 높여 관객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실감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체험 공연 ‘비비런’을 오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1일 동안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선보인다. ‘비비런’은 고성오광대탈춤을 현대화해 각색한 대본에 전통 춤사위와 가상체험(VR) 기술을 결합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주요 등장인물인 ‘비비’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탈춤 넷째 마당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선보임 사전 공연을 기반으로 이야기와 상호작용, 등장인물 및 배경을 고도화하는 등 수정, 보완 과정을 거쳐 작품성을 높였다. 또한 뮤지컬 <사의 찬미>, <비스티>, <배니싱> 등 대학로 유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전문 공연 제작사 네오프러덕션이 합류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은 관객과 다른 공간에서 연기를 펼치고, 그 배우들의 몸짓은 영상 속 등장인물의 움직임으로 실현된다. 관객들은 VR 헤드셋(HMD)을 쓰고 디지털 인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가상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듯 체험하는 참여형 방식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오광대 전수자들이 공연에 참여해 고성오광대 특유의 전통을 간직한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여기에 협력사로 디지털 휴먼 전문 프로덕션 자이언트스텝, VR/AR전문제작사 매니아마인드, 스튜디오 오딘이 가세했다. ‘비비런’를 총 연출한 손상원 감독은“‘비비런’ 제작은 무형유산을 디지털화해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예술”이라면서 “비대면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만나는 메타버스 형태의 체험 공연을 장기적으로 지속, 발전시켜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연은 ACC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는 창·제작 환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19년 사전 제작(R&D BOOK)을 시작으로‘ 20년 쇼케이스 공연(Showcase), ‘21년 본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내년 1월 일본 동경문화원에서 한국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메타버스 체험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비런’은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공연시장의 새로운 수익 모델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관객을 상상 너머의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다. ‘비비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녹화 공연과 라이브(Live) 공연으로 나눠져 총 41회(회당 30분)를 공연하며 12월 1일(수)과 12월 8일(수) 오후 5시에는 ACC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만 10세 이상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1-10
  • ACC ‘예술씨앗’이 콘텐츠로 ... 어린이·청소년 공연 개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올해 ‘아시아 스토리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된 작품 3편이 창·제작돼 첫 선을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저기, 오니가 온다’와 ‘길 위의 아이’, ‘달을 묻을래’를 오는 10·14일 ACC 어린이극장과 아틀리에1에서 시범공연 한다. 공연에 앞서 창작자들은 연구·조사 자문회의를 비롯해 역량강화 공동연수, 육성 과정 등 ACC가 공연의 창·제작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오는 10일 디지털 회화와 신체 융복합 어린이극 ‘저기, 오니가 온다’(극단 신비한 움직임 사전)가 어린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은 도깨비 오니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얘기한다. 일본의 하마다 히로스케의 동화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가 원작이다. 14일 아틀리에1에선 창작단체 올리브와 찐콩의 ‘길 위의 아이’를 만날 수 있다. 한 소년의 꿈 속 두 인물을 통해 어른들의 폭력적 억압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숨을 쉬고자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1960년대 선감학원이 창작 동기가 됐다. 같은 날 어린이극장에선 창작극단 이야기양동이의 ‘달을 묻을래’를 즐길 수 있다. 앙드레 폴랭의 그림책 ‘달을 묻다’를 재창작한 작품으로 인도의 화장실 부족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의 인권과 인간권리를 다뤘다. 전체 작품을 압축해 인도의 춤과 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시범공연은 관객 연령을 세분화해 작품별로 20명의 관객만 객석에 초청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4년차를 맞은 ‘ACC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제작 사업’은 올해ACC_R 시어터 사업으로 진행해 창작 과정을 강화했다. 지금까지 모두 14편의 작품을 공연으로 제작했다. 작품은 국내 연극제 수상을 비롯해 국내 문예회관과 해외공연축제 등에도 출품되는 등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1-05
  • 아트광주 21, 광주 미술시장 성장 가능성 확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 28일부터 4일간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미술시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2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이하 ‘아트광주 21’)가 4일간 2만8530명이 방문한 가운데 지역 미술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70개 갤러리와 작가 670명이 참여하고 4150여 점이 출품된 가운데 25억7000만원 상당의 작품이 판매됐다. 또한, 아트광주21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유튜브 등 온라인 방문자가 111만919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라는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행사 기간 전시관을 다녀간 관람객이 예상보다 많았고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온라인 공간의 참여가 확대되는 등 최근 미술시장의 열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명작가 작품에서부터 트렌디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미술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개의 자체 기획전을 통해 지역 원로작가부터 청년작가의 작품까지 조화롭게 소개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이 대폭 증가했다. 생애 첫 작품을 구입했다는 초보 컬렉터부터 신중한 작품 구매를 위해 이틀간 행사장을 방문을 했다는 미술 애호가까지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와 아트페어의 지속가능한 발전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번에 소개된 작품 수준에 관람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국내 미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이배 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지역에서 보기 힘든 작품 관람이 가능했다. 또 해외 14개 국가에서 참여한 국외 갤러리는 각 국의 문화와 정서가 느껴지는 독특한 작품 전시로 관람의 묘미를 더해줬다. 또한 10억원대를 넘는 대가의 작품에서 15만원대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소개됐고, 구입이 부담되는 관람객들에게는 2만~3만원대의 아트상품까지 제안하는 등 ‘행복한 미술시장’이라는 행사 주제에 걸맞은 미술품 구매의 폭이 넓어졌다. 아트페어21 사무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갤러리 계별 페이지를 구축하고 유튜브에 동영상 전시를 제공하는 등 갤러리 사전 온라인 홍보도 참여 갤러리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아트페어는 지역 미술계와 호흡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미술생태계 발전의 플랫폼이다”며 “이번 행사에서 광주 미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새롭게 확인한 만큼 향후 행사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1-04
  • '손끝으로 읽는 세상'… ACC ‘점자의 날’ 행사 다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11월 4일이 한글날이라고? 한글날은 10월 9일이다. 하지만 한글날이 11월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시각장애인들이다. 오는 4일은 한글 점자의 날이다.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고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을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제95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점자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손끝으로 읽는 세상’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점자명함 제작을 비롯해 점자 음독교육, 손수건 만들기, 장애 인식 개선 강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ACC는 행사기간 동안 참여자가 명함에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점자로 새기는 점자명함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 사람 당 명함 10매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의 명함을 지참할 땐 30매까지 제작 가능하다. 행사 둘째 날인 5일엔 ‘공감은 상상력에서 시작된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향하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관객을 맞는다. 정아영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현실과 희망을 얘기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사전 신청자 20명만 강연회에 참석할 수 있다. 6일엔 점자를 읽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4개의 점형 음독법을 익힌 뒤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를 손수건에 수를 놓아 점자의 감촉을 느껴볼 수 있다. 특별강연과 점자 음독 교육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초등학생 참가자는 반드시 부모님과 동반해야 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하거나 연구조사과(☎ 062-601-40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혜림 전문위원은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한글 점자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넘어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1-03
  • 아트광주21, 10월 28일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내외 동시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조망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되었던 미술시장의 폭발적인 관심과 변화를 이어나갈 <아트광주21>이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술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행복한 미술시장”이라는 주제 아래, 단기적 행사를 넘어서 다양한 사전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미술문화 생태계 재생을 지원하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본전시 95개 부스로 운영되며 15개국 70개의 국내외 전문갤러리(국내 56, 국외 14) 와 아트광주21 사무국에서 운영하는 기획전의 자체부스 25개로 구성된 전문 아트페어이다. 지역 및 국내외 화랑이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며 아트광주 자체부스의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전통과 현대성을 겸비한 지역작가들의 의미있는 작품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예술의 거리 프로젝트, 대인예술시장 활성화 사업, 광주 장애인 미술단체 참여 등 지역 문화예술행사와의 연계 부스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배려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체 작가는 모두 535명이며 국내갤러리 참여작가 341명, 해외갤러리 참여작가 60명, 아트광주 자체기획전 참여작가 134명으로 분류된다. 김명식(1950-), 김창열(1929-2021), 김환기(1913-1974), 박서보(1931-), 방혜자(1937-), 백남준(1932-2006), 신현국(1938-), 이강소(1943-), 이건용(1942-), 이배(1956-), 이우환(1936-) 등 대한민국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내한 전시마다 높은 관심을 받았던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37-),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 1962-),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 1979-)와 같은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강연균, 강운, 박구환, 송필용, 오승윤, 이이남, 이정록, 정송규, 최영훈, 한희원, 황영성 등 호남을 대표하는 우리 지역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미술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강동호, 고차분, 이인성, 하루K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미술시장의 재생은 모두가 인식하는 아트광주21의 장기적 지향점으로 아트광주21은 지역 갤러리 및 작가와의 상생을 위해 다채로운 사전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한 행사로 지역작가 아트마켓 기능을 하는 ‘프리뷰’(6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컬렉터 및 예비 컬렉터를 초대해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추진했다. 또한, 아트광주21 참여갤러리를 순회 방문하는 ‘프레페어’(5회)를 통해 갤러리에 대한 균형 있는 홍보와 관심도 확장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전시 90회, 자치구 문화공간과 공공기관, 단체 등과 연계하는 미술문화강좌 10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됐다. 아트광주21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에 진행되었던 작가부스 운영을 사무국 기획전 부스운영으로 전환해 지역작가들의 아트광주 참여에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자체부스 기획전은 모두 6개의 서로 다른 목적의 전시로 아트페어를 통한 미술감상의 즐거움과 작품소장의 가능성을 목표로 준비됐다. 지역 내 원로작가를 소개하는 명품작가전과 인기작가 그룹의 블루칩 작가전, 비전 있는 청년작가 양성을 위한 라이징 스타전이 추진됐다. 1가구 1작품 컬렉션을 목표로 마음의 선물전과 행복한 그림전을 제안해 정감 있는 지역작가들의 미술품 컬렉션을 방문자들에게 소개한다. 예술적 성과를 창출하며 동시대를 앞서 나가는 작가를 소개하는 대형작품 위주의 프로포즈존을 선보여 기존의 페어와 차별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트페어를 방문하는 다양한 계층의 관람자들을 위하여 가상공간 미술전시 체험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기념품 증정 및 현장에서 출력해주는 기념사진 프린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아트페어 최초로 메타버스 전시부스를 준비하여 지역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색다른 환경에서 감상하는 뉴노멀 시대의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는 메타버스 시스템을 이용해 가상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미디어 온라인 공간에서 원활한 예술 활동과 작가와 소비자 사이의 네트워킹을 제공하며 향유와 유통을 실현하는 미래형 아트마켓 플랫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온라인에서도 지역미술계와 호흡하는 미술문화 플랫폼 기능의 홈페이지를 구축해 아트광주 본행사와 미술계 소식, 작가페이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트광주21은 ‘미술문화생태계를 지원하는 행복한 미술시장’을 꿈꾸고 있다. 지역의 수준 높은 미술문화를 알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의 미술애호가들에게도 광주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회째를 맞이한 광주국제미술전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라며,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고, 도시의 품격이 되며, 미래먹거리와 일자리가 되어 지역의 작가들도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번 아트광주 21은 미술사의 한 획을 긋는 작품들을 만나보는 기회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격있는 작품들을 소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전문컬렉터 그룹의 미술애호가부터 처음 미술품 수집에 입문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트광주21’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artgwangju.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0-26
  • ‘장르 확장’ 광주소극장축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연극과 무용극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광주지역 소극장 곳곳에서 잇따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제24회 광주소극장축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ACC 어린이극장 등 광주지역 10개 소극장에서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ACC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지역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한국소극장협회 광주지회와 손잡고 마련한 행사다. 이번 광주소극장축제엔 연극, 무용, 국악 등 지역 11개 극단의 작품 11편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시작은 ‘아트컬쳐너랑나랑’이 알린다. 연극 ‘마요네즈’를 통해 엄마와 딸의 묵은 갈등과 화해를 무대에 풀어 놓는다. 오는 26~27일 예린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극단 진달래 피네’의 ‘안녕 여보’(29~30일, 문예정터), ‘극단 청춘’의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29~30일, 예술극장 통)가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는 오브제무용극 ‘종이 한 장으로 떠나는 여행’ (30~31일, 지니아트홀)을 공연한다. ‘푸른연극마을’의 ‘HELLO! 셰익스피어’ (31일~11월 1일, 씨어터연바람)는 셰익스피어 작품 중 명작을 골라 춤, 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해학적이며 풍자적인 언어와 영상물을 조합, 새로운 연극을 선보인다. ACC 어린이 창제작 공연으로 이번 축제에 참여한 ‘극단 파랑새’의 아동극 ‘용감한 탄티’는 오는 30일 ACC 어린이극장에서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아빠의 엉뚱하고도 용감한 여정이야기를 들려준다. 11월엔 ‘극단 토박이’의 ‘꽃이여 바람이여’(3~4일, 민들레소극장), ‘극단 시민’의 ‘어느 그날’(5~6일, 씨어터연바람), ‘유쾌한상상’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5~6일, 기분좋은극장), ‘하늘땅두드림’의 ‘타무흥취나라샤’(6일, 광주아트홀)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소극장축제는 ‘연극문화공동체 DIC’의 ‘맥베스’(6~7일, 공연일번지)로 막을 내린다. 공연 입장권은 1만원부터 2만원까지 공연별로 다르다. 예매는 광주소극장협회 전화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문의는 광주소극장협회로 문의(☎062-222-7008)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0-20
  • 亞문화전당,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한때 무대 위 연주자를 꿈꿨던 관객으로 이뤄진 ACC 시민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선율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오는 2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친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창단 6년째를 맞는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올해 38명의 시민 음악가로 구성, 수준 높은 기량으로 웅장한 합주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김영언과 함께 로시니의 ‘도둑까치’, 에드바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이 나비는’,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의 한 변주곡’등 대중에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ACC는 매년 다양한 경력과 연령대의 아마추어 음악가 40명~50명을 시민오케스트 단원으로 선발한다. 전문 음악가 지도와 4개 월 가량의 연습을 거쳐 연주회를 선보인다.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은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입장권을 예약 할 수 있다. 객석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0-12
  • 광주 건국초 6학년 김유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부문 2관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건국초등학교(교장 윤만형) 6학년 김유은 학생이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7일 건국초에 따르면 김유은 학생은 광주지역 초등학생 대표로 참가해 이번 대회 육상 부문에서 100m 15초, 200m 3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유은 학생은 달리기를 좋아해 4학년 때부터 자신의 장기인 육상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초 이아영 담임교사는 “평소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학교교육과정에도 충실하게 참여하며 꿈을 키워가는 유은이가 정말 대견하다”고 말했다. 건국초 어울림반 김옥진 교사는 “유은이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해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유은이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1-10-08
  • 기아타이거즈, 아시아문화주간 기념 'ACCDAY'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21 아시아문화주간' 개최를 기념해 오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해 문화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ACC 관계자는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2021 아시아문화주간 성공 개최를 위해 기아타이거즈야구단과 함께 문화마케팅을 펼치게 됐다”고 말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과 TV 시청자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볼거리를 마련해 아시아문화주간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 아시아’를 주제로 8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2021 아시아문화주간'은 지난 2019년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한-아세안특별문화장관회의를 기념해 개최한 후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문화축제이다. 국제기구,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문화예술인, 전문가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협력해 함께 창작하고 제작해온 공연, 전시, 포럼, 교육 프로그램 및 야외 축제 등 12개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0-08
  • 아시아를 공감하라”… ACC 아시아문화주간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즐기고 배우는 45억 아시아인의 문화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공감, 아시아를 주제로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2021 아시아문화주간’을 ACC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ACC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공연, 전시‧포럼‧교육‧체험행사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며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위로와 회복을 기원하는 문화축제를 벌인다. 먼저 오는 8일 아시아문화주간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3편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이야기와 아시아 이주서사를 소재로 제작한 공연‘나는 고려인이다’가 오는 8일 극장 2 무대에 오른다. 심봉사의 관점에서 심청전을 재해석한 공연 ‘두 개의 눈’을 8일과 9일 극장 1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민 참여형 공연인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아시아문화주간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극장 1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꿈의 무대를 펼친다. 아시아문화의 다양성을 동시대적 관점에서 표현한 전시도 열린다. ACC 문화창조원과 야외공간에서 ‘친애하는 빅 브라더 : 다시는 결코 혼자일 수 없음에 대하여’, ‘지구의 기억’, ‘2021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 대전환의 서막’, ‘감각정원 : 밤이 내리면, 빛이 오르고’ 등 예술과 기술 융합전시와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K컬처와 아시아의 청년’을 주제로 한 ‘아시아문화포럼’은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세계적인 대중문화의 흐름에서 문화사적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K컬처의 가능성과 명암, 사회적 쟁점을 살피는 자리다. 아시아 각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광주·전남지역 아시아 이주민과 유학생 등이 참여하는 ‘2021 아시아문화마당’이 8·9일 이틀 동안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음식과 놀이문화를 경험하고 아시아 각국 전통 춤과 노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주목된다. ACC 인문강좌는 ‘행복의 조건 –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를 화두를 들고 오는 13일 문화정보원 극장 3으로 시민을 찾아온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완전한 행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사유해보는 시간이다. 문화예술ㆍ인문학ㆍ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는 ‘ACC 시민아카데미’도 운영,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2021 아시아문화주간 프로그램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온라인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과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아시아 10여개 나라 주한 대사관과 문화원 등 아시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아시아 문화 프로그램을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행사를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면서 평화와 위로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0-06
  • 춤과 노래로 엮은 여섯 절기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우리네 어머니와 할머니는 딸, 아내, 엄마라는 시간을 어떻게 살아 냈을까? 윗세대 여성의 삶을 24절기의 변화에 따라 춤과 노래, 음악으로 풀어낸 무용 선보임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오는 10월 3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무용 ‘마디와 매듭’을 공연한다. ‘마디와 매듭’은 여성의 삶을 자연의 시간인 24절기로 나누어 춤, 노래, 음악으로 풀어내는 무용 공연이다. 근현대사 속 개인의 삶의 여정을 짚어내며 잔잔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해 온 배삼식 작가가 대본을 작성하고, 실험적인 현대음악에서부터 연극, 음악극, 오페라,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는 최우정 작곡가가 음악을 맡았다. 여기에 한국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안무가 가운데 한 명인 정영두가 연출‧안무를 맡아 작품을 총 지휘한다. 이번 선보임 공연은 24절기 중 춘분(春分), 청명(淸明), 곡우(穀雨),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등 여섯 절기의 시간을 담았다. 한국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의 반주에 맞춰 여섯 절기에 걸쳐 펼쳐지는 여인들의 생활상에 담긴 움직임과 소리를 춤, 노래(정가‧서도민요‧판소리), 한국 전통 악기 및 서양 악기로 그려낸다. 판소리, 서도민요, 정가의 서로 다른 장르의 소리꾼들이 한 무대를 꾸미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며, 무용과 실황 연주가 어우러져 더욱 이색적인 공연을 만든다. 무용수 박기량, 김단우, 장서이, 김정수, 한지향과 소리꾼 김나리(정가), 김무빈(서도민요), 조아라(판소리)가 출연하며, 박명규(대금), 이승훈(클라리넷), 김준수(타악), 황경은(건반)이 연주를 맡았다. 한편, ‘마디와 매듭’ 공연은 2020 ACC 창작공연 공모전 ‘아시아에 사는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대상 수상작 내용 가운데 ‘아시아의 여성’ 핵심어에 주목하면서 제작됐다. 이번 선보임 공연은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입장권을 예약 할 수 있다. 객석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9-23
  • 놀이로 배우는 ‘오월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형 게임 콘텐츠 ‘오월스토리 퍼즐’을 확대 개편해 14일 운영한다. ‘오월스토리 퍼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내를 그린 지도를 퍼즐로 맞춰가며 주요 사적지와 관련된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ACC가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다. ACC는 기존 PC 버전으로 운영했던 ‘오월스토리 퍼즐’을 이동통신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윤상원 생가, 상무대 옛터, 들불야학 옛터 등 새로운 사적지 짜 맞추기(퍼즐)도 추가했다. ACC는 ‘오월스토리 퍼즐’을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의 어린이·청소년 및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ACC는 1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오월스토리 퍼즐’에 참여한 청소년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월스토리 퍼즐’과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하거나 ACI 지역렵력팀(062-601-4465)으로 문의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ACC 관계자는 “오월스토리 퍼즐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는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시민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민주·인권·평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9-14
  • 민족시인 故 문병란 ‘시인 문병란의 집’ 정식 개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민족시인 고(故) 문병란 선생의 자택을 재단장한 ‘시인 문병란의 집’이 한 달여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0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병란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황일봉 서은문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병란 선생의 시 ‘직녀에게’에 곡을 붙여 노래한 가수 김원중 씨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정식 개관한 ‘시인 문병란의 집’은 1980년부터 문병란 선생이 거주했던 지산동 자택을 동구가 매입 재단장한 것으로 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문병란 선생의 연혁, 작품 등이 전시돼 있고 생전에 문병란 선생이 방으로 쓰던 공간을 ‘시인의 방’으로 재현해 놓았다. 2층은 문병란 선생이 쓰던 서재와 함께 시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실, 체험실 등으로 꾸며졌다. ‘시인 문병란의 집’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인문산책길 중 하나인 지산동 일대 ‘뜻 세움길’에 ‘시인 문병란의 집’이 개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시인의 수 많은 작품과 그분의 생애를 기릴 수 있는 ‘시인 문병란의 집’을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9-10
  •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 1일 개막해 6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에서 열리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기술과 감성의 의미있는 콜라보를 디자인을 통해 제시한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등 변화의 물결 속에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인 ‘디-레볼루션’은 디자인(Design)과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먼저 1일 오후 7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장, 김현선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홍보대사 알렉사도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주관방송사 광주MBC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국제화 ▲대중화 ▲산업화라는 큰 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라는 이슈에 맞춰 담론 형성과 함께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행사는 ▲본전시(5개) ▲특별전(1개)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오프라인 마켓 ▲디자인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 개 국가 421명의 작가와 및 국내외 기업에서 총 1039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포문을 여는 주제관은 정보(Data), 차원(Dimension), 일상(Day), 행위(Doing), 표현(Description) 등 5개의 키워드로 흥미롭게 담아냈다. 국제관의 콘셉트는 덥 레볼루션이며, 크게 3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덥(DUB)은 독창성의 새로운 개념으로 공감과 연대에 기반해 외국의 것을 현지의 것과 재조합해 창조하는 예술적 행위이자 새로운 아트 트렌드다. 인공지능관은 인공지능의 패턴과 유사한 DNA 염기서열의 무한히 확장되는 비하이브(Be-Hive) 구조로 구성된 DNA X를 콘셉트로 기획, 광주의 정신성을 AI의 비전 위에서 제시했다. 체험관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혁명, 디레볼루션’을 커다란 변화로 인식한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변화에 대한 우리들의 대응이 궁극적으로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지역산업관은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이란 주제에 맞춰 총 3개의 세부 섹션으로 구성됐다. 광주뷰티(화장품)업체 공동 브랜드 개발을 선보이는 ‘광주 뷰티‧코스메틱 비즈니스 존’과 지역 주력산업 양산제품과 중소기업 창업지원 우수상품을 홍보하는 ‘광주지역 대표 비즈니스존’, 그리고 광주의 우수문화산업을 소개하고 미래 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하는 ‘광주 문화산업존’이 각각 꾸려진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 속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또 전시관 입구마다 자동소독게이트와 체온측정기, QR코드 등을 설치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방역 전담요원을 상시 배치해 시설물을 소독한다. 메신저 어플인 ‘카카오톡’의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안내서비스를 구축한다. 안내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전시 해설 서비스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모바일 전시해설 서비스 ‘큐피커’를 도입한다. ‘큐피커’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비대면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관람객 니즈에 따라 4가지 버전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일반적인 베이직 버전, 기획자가 설명하는 프로페셔널 버전, 어린이 눈높이의 쉬운 해설을 담은 키즈 버전,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버전이 준비된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라는 국제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의 일상은 지속되는 만큼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을 병행해 다양한 디자인산업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광주를 못 오시는 분들도 온라인 개막식을 통해 미래의 트렌드를 선도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함께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31
  • '왕관의 권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콘서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The Queen Elisabeth Competition) 피아노 부문 올해 수상자들이 오는 9월 ACC 슈퍼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2021 ACC 슈퍼클래식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콘서트’를 오는 9월 12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손꼽힌다. 매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콩쿠르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등 4개 부문 경연을 매해 번갈아 개최한다. 전 세계 콩쿠르 중 유일하게 벨기에 여왕이 직접 주최하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ACC 슈퍼클래식 무대에는 2021년 피아노 부문 수상자 조나탕 푸르넬(1위)와 무카와 게이고(3등)가 출연해 다채로운 빛깔의 피아노 선율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최고의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시적인 감수성이 풍만한 연주자로 일컬어지는 조나탕 푸르넬은 이번 공연에서 J.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퀸 엘리자베스 음악 채플(퀸 엘리자베스가 젊은 음악가를 위해 창립한 벨기에의 예술교육기관)의 레지던스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예술가 권리를 보호하는 프랑스 사회단체인 아다미(ADAMI)가 젊은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레베라시옹 클라시크(révélation classique)’에 선정됐다. 무카와 게이고는 J.S.바하 ‘프랑스 조곡 5번’과 M.라벨 ‘쿠프랭의 무덤’을 들려준다. 대담하면서도 치밀한 선율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3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ACC 슈퍼클래식 ‘202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반자 외 객석 거리 두기를 적용한다. 공연 입장권은 ACC누리집(www.acc.go.kr)과 콜센터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27
  • ‘인류세, 예술로 상상하다’… ACC‘지구의 기억’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구환경 문제를 체험하며 생태계와 문명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인류세를 주제로 한 전시 ‘지구의 기억(REMEMBER THE EARTH)’을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2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복합2관 상상원 아시아(The Circle) 원형공간에서 펼쳐지는 프로젝션 매핑과 공간을 아우르는 미디어 샹들리에(LED Strip)를 통해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대 관점에서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인류 미래를 얘기한다. 관람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면 거대한 미디어 샹들리에를 먼저 만난다. 상상원 2층 미디어룸‘빛의 순환’에선 터치모니터를 통해 인류의 행위에 따른 지구의 변화를 체험한다. 자연과 인간, 나아가 지구와 인류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셈이다. 미디어아트 영상은 지구의 자연↔문명↔환경오염을 20분마다 반복적으로 상영된다. ‘공존’또는 ‘무(無)’의 상태를 앞둔 인류에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선순환의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전시장 외측 공간에선 2019년 ACC_R 레지던시 참여작가 계정권의 디자인 설치작품 ‘大利/DAY’와 ‘호광축암(呼光逐暗)’도 만날 수 있다. ‘大利/DAY’는 커다란 이로움이라는 뜻을 가진 패턴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뿌리 내린 큰 이로움(자유와 평화, 정의와 평등)을 뜻한다. 5·18이라는 ‘그날‘(DAY)을 표현했다. ‘호광축암(呼光逐暗: 어둠을 몰아내고 빛을 불러오는)은 닭의 이미지와 광주의 풍경에서 추출한 8가지 색의 조화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꿈꾸는 빛의 도시, 광주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ACC 상설 미디어아트 체험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마련됐다. ACC는 내년 3월 정식 상설운영 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전시 통합관람권을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하거나 문의전화(☎ 1899-5566)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24
  • 영상으로 만나는 민주·인권·평화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올해 ‘ACC 민주‧인권‧평화 UCC 공모전’ 수상작을 13일부터 ACC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미디어월 등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만나게 될 영상은 일반과 청소년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2편을 비롯해 최우수상작 2편, 우수상 6편 등 모두 10편의 공모전 수상 작품이다. 일반부 대상작 ‘나는 대면한다.(배유미 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와 오늘의 미얀마, 오늘의 광주와 내일의 아시아와 대면을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을 표현했다. 청소년부 대상작 ‘1980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어느 5월(새별역사동아리 作)’은 5·18 당시 계엄군의 만행, 민주항쟁의 현장을 그림으로 보여줌으로써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일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우수상작 ‘영원(BADIL 作)’, ‘할아버지 5·18 이야기(ANNA 作)’와 우수상 6편 등도 모두 민주·인권·평화의 의미가 투영된 수작이다. 작품은 ACC 유튜브 채널과 아시아문화 아카이브 누리집(아카이브콘텐츠▶채널ACC) http://archive.acc.g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ACC가 운영하는 미디어월에서 13일부터 오후 1시~2시, 오후 5시~6시 등 한 시간 단위로 두 차례 만날 수 있다. ACC는 이들 수상작들을 홍보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ACC는 지난 5월 'ON-TACT 5·18'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3분 이내 영상 콘텐츠를 공모했다. 심사결과 출품작 70여 편 가운데 10편을 수상작으로 확정 발표했다. ACC 최원일 전당장 직무대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영상들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13
  • '코로나 감시사회', 안전장치인가, 통제 수단인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안전을 위한 국가의 감시 통제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갑론을박이 전 세계를 관통하고 있다. 감시 통제 사회의 양면을 둘러싼 공통되면서도 서로 다른 관점들을 동시대 아시아 시각 예술을 통해 고찰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반영한 지역아시아작가전 ‘친애하는 빅 브라더: 다시는 결코 혼자일 수 없음에 대하여’를 13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개최한다. 지역아시아작가전은 광주 지역과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담론을 전달하고 지역 문화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기획 전시로 ACC가 지난 2017년 시작한 지역 연계 프로젝트 중 하나다. ‘친애하는 빅 브라더’는‘ 다시는 결코 혼자일 수 없음에 대하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감시 통제 사회의 명암을 예술‧인문학적으로 고찰한 전시다. 빅 브라더와 리틀 브라더들이 만나는 길목에서 등장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포스트 파놉티콘 사회로 여정에 가속도를 더한다. 전 세계를 관통한 전염병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앙 정부의 감시 통제, 투명한 개인 정보 공유의 필요성, 사생활 및 인권 침해 위험성에 대한 지구촌 각계각층의 논의를 가시화했다. 이번 전시엔 아시아 지역 역량 있는 예술가 8인(팀)이 참여했다. 광주 출신이거나 광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 이연숙, 임용현을 비롯, 덩 위펑(베이징), 아지아오(상하이), 침↑폼(도쿄), 아이사 혹손(마닐라), 하산 엘라히(랑푸르), 정 말러(홍콩) 가 그들이다. 커미션 신작 4작품 등 총 10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소수가 다수를 통제하고, 다수가 소수를 감시하는 사회가 공존하는 우리 삶의 명암을 아시아 작가들의 시각에서 전달한다. 코로나19와 병존할 수밖에 없는 오늘의 사회 공익과 개인 존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다시는 결코 혼자일 수 없는 현실을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다. 2021 ACC 지역아시아작가전 ‘친애하는 빅 브라더’ 전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속 방역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감시 통제의 양면을 함께 지켜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8-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