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9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와 대학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영유아교육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영유아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보육 현장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10월 대학과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여한 12개 연구협의체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 유보통합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전남대학교 김영옥 명예교수는 ‘한국 영유아교육 정책 및 협력의 역사와 과제’를 주제로 우리나라 유아교육·보육 정책의 발전 과정과 유보통합 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영유아교육의 발전 방향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12개 연구협의체가 3개 세션에 걸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제1세션 ‘유보통합 정책 인식과 현장의 목소리’ ▲제2세션 ‘어린이집 운영 여건과 지속 가능성’ ▲제3세션 ‘영유아교육 지원체계와 정책 과제’ 등이다.
각 연구협의체는 설문조사와 심층면담, 현장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과 어려움을 살펴보고, 교직원 전문성 강화, 교육·보육 환경 개선, 기관 간 격차 완화 등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설립·운영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체계 마련과 모든 영유아의 균등한 교육·보육 기회 보장, 현장 여건을 반영한 단계적 유보통합 추진 필요성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청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향후 유보통합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활용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진홍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학이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유보통합 정책에 반영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교육연수원(원장 유정종)은 29일 원내에서 전남대학교와 ‘지역사회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교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AI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원·시민·학부모 대상 AI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AI 교육 사업 협력 확대 ▲연계 프로그램 성과 공유 및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유정종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공교육 연수기관의 전문성을 결합,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AI교육원에서 ‘2026 AI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교원들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AI·소프트웨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원 대상 ‘AI미래교육 박람회’와 학생 대상 ‘AI·SW 체험 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AI미래교육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빅테크 기업 등을 포함한 AI·에듀테크 기업 35곳이 참여해 관련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교원들이 이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연수도 함께 진행한다.
‘AI·SW 체험 한마당’에서는 전남광주 초·중·고등학교와 교육기관이 준비한 71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다양한 AI·SW 기술을 체험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첫째 날인 31일에는 한양대학교 이상욱 철학과 교수가 ‘AI 시대, 살아남기를 넘어 번영하기: 핵심 역량과 확장된 AI 리터러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AI·SW 골든벨’도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일정은 박람회 누리집(https://hiaisw.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교원과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다”며 “학교 현장에서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초등학교 때 크레파스 72색짜리를 선물 받은 기억이 생생하다. 머리맡에 놓고서 잠을 설쳤다.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가난했지만 문구류에 대한 관심과 욕심, 특히 필기구에 대한 관심과 욕심이 아주 컸다. 수십 년이 지났지만 문구류에 대한 물욕은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도구를 발명한 역사이면서 기억을 보존하려는 노력의 역사이다. 필기구의 역사는 망각에 저항하려는 인간의 오랜 분투라고 생각한다. 점토판 문자, 파피루스 위 갈대 펜 글을 지나서 동물의 깃털을 다듬어 만든 깃털 펜이 유럽에서 지식과 권위를 기록하는 도구로 쓰였다. 필기구의 속도만큼 인간의 머리도 점차 빨라졌지만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는 얼마나 생각을 많이 했을까.
16세기 유럽에서는 흑연을 나무에 끼워 쓰는 방식의 연필이 등장했다. 18세기 말 프랑스의 니콜라자크 콩테는 흑연과 점토를 섞어 굽는 연필 제조법을 개발했다. 19세기에는 만년필이 발전했고, 20세기에는 볼펜이 일상으로 들어왔다. 점성이 높은 잉크와 작은 구슬 모양의 펜촉을 결합한 볼펜은 잉크가 번지는 문제를 줄이고 보다 편리한 필기를 가능하게 했다.
1960년대에 태어난 나에게 필기구 변화는 역사 연표를 보는 듯한 기분이 있다. 어린 시절 연필을 깎고 공책에 글씨를 쓰던 기억에서 출발해 볼펜으로 시험 답안을 채웠다. 교직에서는 시험지 출제를 철필로 하기도 했다. 이후 컴퓨터 자판과 스마트폰이 손에 익숙해졌다. 인류가 오랜 동안 발전시킨 기록 도구들이 한 사람의 생애 안에서 압축적으로 바뀐 셈이다.
도구가 바뀌면서 쓰는 행위의 의미도 달라졌다. 연필은 틀린 것을 지우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볼펜은 한번 남긴 흔적에 책임을 져야 한다. 컴퓨터는 수정과 편집을 자유롭게 했고, 스마트폰은 기록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풀어 놓았다.
컴퓨터로 글을 쓰면서 의문이 생긴다. 기록하는 능력이 커질수록 인간의 기억과 사유도 깊어졌을까. 기록의 양과 생각의 깊이는 비례하지 않는다. 이제 인공지능은 질문에 답하고, 글을 쓰고, 인간의 생각을 문장으로 정리한다. 미래의 필기구는 더 이상 손에 쥐는 물건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목소리를 듣고 생각을 정리하며, 머릿속 구상을 그림과 문서로 바꾸는 지능형 도구가 등장할 것이다.
인간은 더 편리하게 쓰기 위해 수많은 필기구를 발명했지만 정작 자신을 이해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문장을 써 왔을까. 상대의 말을 들으며 천천히 적다 보면 말의 속도와 표정, 잠시 멈추는 침묵까지 마음에 들어왔다. 적는다는 것은 기억하는 일이었고, 기억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함부로 잊지 않는 일이었다.
젊은 날에는 무엇을 이루고 어떻게 인정받을 것인가를 생각하며 기록했다. 삶의 후반에 접어든 지금은 무엇을 더 많이 쓸 것인가 보다는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비워야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삶의 아픔을 통과하지 않은 문장이 고통받는 사람을 얼마나 깊이 위로할 수 있을까.
▣ 김홍제
◇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장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솔빛학교(교장 김을집)가 오랜 기간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고, 지난 10월 28일 오전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특수학교 전·현직 교장, 지역 시·구의원,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부산솔빛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 개교는 단순히 학교 건물을 옮기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키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학생들은 주변 공장의 소음과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 등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이어왔다.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어려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감격은 남달랐다. 오랫동안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걱정해 온 학부모들은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지켜보며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렸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며 축하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축하 인사를 통해 "부산솔빛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을집 교장은 "학교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학교 이전을 위해 애써온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의 특성과 개별적인 요구를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교식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은 학부모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이었다. 부산솔빛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은 자녀들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 역시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공연은 새로운 학교에서 펼쳐질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뜻깊은 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존중하는 교육과 안전하고 쾌적한 배움의 환경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학교 공간은 단순히 수업을 진행하는 장소가 아니라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부산솔빛학교의 새 출발은 그동안 열악한 교육환경을 걱정해 온 학부모들에게는 안도와 희망을,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의미한다. 학교 이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각자의 능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나가기를 바라는 교육공동체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문을 연 부산솔빛학교가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을 실현하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은 관내 중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10월 28일(수) 지명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7일(목) 장산중학교까지 관내 중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기시험 이후 교육과정 운영이 느슨해지기 쉬운 ‘학기말 학업 취약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업 실패 경험으로 인해 자아효능감이 떨어진 학생들의 학업 자존감을 높이고 내적 동기를 유발하여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정은 자기주도학습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밀도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사전 진단-찾아가는 프로그램운영-사후 관리’의 3단계 데이터 기반 체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 1단계(원인 진단): 프로그램 시작 전 표준화 심리검사(학습특성 및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해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생별 맞춤형 개입 전략을 수립한다.
• 2단계(찾아가는 프로그램): 학생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소그룹 모듈식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나의 학습특성과 학습유형, △학습동기 UP, △SMART 목표 설정, △메타인지 학습 전략 등 실질적인 학습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 3단계(사후 관리): 프로그램 종료 후 교사와 학부모에게 결과 보고서 및 사후 지도 가이드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환류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 공부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사전 검사 데이터를 통해 내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 때 집중이 잘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신기했다"라며, "특히 메타인지 학습 전략을 배우면서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구분하고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게 되어 앞으로 공부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태환 교육장은 “학기말은 전환기를 앞둔 학생들이 학업 취약에 놓이기 쉬운 시기인 만큼, 이때 스스로 공부하는 방향성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사전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 개별 프로파일을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학습 전략을 터득하고 학습에 대한 주도성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업 자존감을 촘촘히 채워주고,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 중단 등의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공교육의 책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기말 프로그램에 이어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신안 관내 중학교에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 운영하여 단절 없는 학력 보장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문태홍)은 학생들의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배려와 존중이 살아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10월 28일(수) 삼호서중학교에서 「2026. 디지털 성인지교육 특화 뮤지컬」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과 연계한 디지털 성인지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어 교육적 공감대를 높였다. 특히 공연 전에는 학생 수준에 맞춘 해설과 안내를 제공하고, 공연 중에는 학생 참여 요소를 포함해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 뮤지컬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을 접목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무대는 학생들이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학생들은 상호 간 공감과 배려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피해 학생의 입장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문태홍 교육장은 “이번 디지털 성인지교육 특화 뮤지컬은 학생들이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보다 친숙하고 현실감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10월 28일(수) 오후 3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2026. 목포청소년 낭만예술제」 2차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청소년 낭만예술제는 학교별 특색 있는 예술교육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목포의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다. 지난 5월 평화광장에서 열린 1차 공연에 이어 이번 2차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담은 풍성한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됐으며, 초·중·고 학생들과 지역 예술교육 관계자들이 국악, 밴드, 오케스트라,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다. 1부에서는 목포북교초 가야금부의 가야금 병창을 시작으로 목포석현초 ‘돌재마루 사물크루’의 영남 사물놀이, 목포신흥초 ‘Second 2기’ 밴드, 목포남초 ‘타(打)오름’의 국악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목포영화중 ‘시나브로 13기’와 목포청호중 ‘소나기밴드’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목포석현초·목포하당초·목포신포니에타주니어·목포정명여중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2부에서는 목포인성학교 ‘인성樂(락)’의 국악 난타와 중등음악교육연구회의 클래식 협연(Instrumental Trio & Voice), 목포연산초·목포이로초 ‘우분투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합주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목포마리아회고 ‘ROOTM’, 목상고 ‘CHORD’, 목포홍일고 ‘SHOUT’의 열정적인 밴드 공연과 서해초 박서우 학생의 무대, 목포여자상업고 ‘더 탑(THE TOP)’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개성과 끼를 한껏 드러냈다.
공연과 함께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예술적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미술 작품 전시 도 마련됐다. ‘지구를 사랑하는 목포시민’과 목포를 빛낸 인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스테이션 출구 및 계단 공간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목포용호초 상상화 10점, 목포석현초 상상화 1점, 목포연산초 산출물 10점, 목포영화중의 목포를 빛낸 인물 스케치 70점, 목포중앙여중과 목포인성학교의 통합교육 협동작품 30점 등 총 121점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박재현 교육장은 “이번 낭만예술제는 우리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성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낭만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의 재능과 개성을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한 교실, 미래를 열어가는 목포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빛나는 도전과 열정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광주 함평영화학교(교장 김균)는 지난 10월 27일 지역사회 공동체인 한나리마을학교와 연계해 학생들과 함께 벼 수확 및 홀태 타작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6월 모심기 활동에 이어 벼 수확까지 직접 경험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작은 모가 자라 황금빛 벼가 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우리 먹거리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의미를 뒀다.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교육 자료를 활용해 벼의 성장 과정과 수확 방법을 알아봤다. 작은 모가 자라 줄기와 이삭이 생기고, 이삭에 벼알이 익어가는 모습을 살펴보며 벼의 변화를 이해했다. 이어 전통 농기구인 홀태의 쓰임과 사용 방법을 익히고, 안전 수칙을 확인하며 체험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직접 벼를 베어 모으고, 홀태를 이용해 벼알을 떨어뜨리는 타작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활동 참여 능력을 고려해 체험을 운영했다. 처음 접하는 전통 농사 방식에 호기심을 보인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체험 후에는 공동학습지와 채색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농부들의 땀과 노고를 생각하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심었던 작은 모가 이렇게 자라서 신기하다. 홀태로 벼알을 터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평영화학교는 이번 벼 수확 체험에 이어 11월 교육과정 페스티벌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모심기부터 벼 수확, 쌀과 음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생활 역량을 높이고, 자연과 이웃의 소중함을 배우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광주 함평해보중학교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6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전교생 32명, 3학급 규모의 함평해보중은 학생 개개인의 꿈과 적성을 키우는 ‘해보 GROW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지원부터 진로교육, 체험 중심 교육까지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초학력 지원을 학습 보충에 한정하지 않고 학습 역량과 정서적 성장을 함께 돕는 통합형 성장 지원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침자율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성장동아리와 특색 있는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식문화와 영어를 접목한 ‘Global Chef School’,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체험교육 ‘K-Table: Taste the Culture’ 등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고,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글로벌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선정은 작은학교의 규모를 한계가 아닌 강점으로 살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가능성에 맞춘 교육을 실천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기반을 다져 온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평해보중학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교육공동체 모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고, 농어촌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광주 고흥 녹동초등학교(교장 정재화)는 지난 10월 28일 본교 창의융합실에서 5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과일모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활동은 청소년들이 농심(農心)을 함양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4-H 과제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와 고흥군 4-H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연계된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쫄깃한 떡 반죽을 활용해 직접 다채로운 과일모찌를 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5학년 김연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모양을 만들고 맛을 보니 너무 즐거웠고, 우리가 먹는 농산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5학년 담임 김수민 교사는 "이번 4-H 과일모찌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이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손으로 익히고 마음으로 느끼는 소중한 기회였다.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빚어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지·덕·노·체 4-H의 가치가 아이들의 마음에 그대로 스며든 것 같아 흐뭇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알찬 체험 활동들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하 교감은 이번 활동에 대해 "지·덕·노·체(知·德·勞·體)라는 4-H의 이념처럼, 우리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손으로 직접 만지고 오감으로 느끼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 곧 참된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기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창의융합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과일모찌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우리 지역의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깨닫는 소중한 장이 됐다. 지·덕·노·체(知·德·勞·體)의 4-H 이념 아래 달콤한 추억을 빚어낸 녹동초 5학년 학생들의 손끝에서, 고흥의 밝고 건강한 미래가 차곡차곡 영글어 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10월 28일(수)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안사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자율시간 「죽곡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탐구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 학생들의 관심과 필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는 시간이다. 죽곡초등학교는 이를 활용해 교과서 중심의 학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탐구하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6학년 담임교사가 직접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해 태안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담임교사는 태안사의 창건 설화부터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설명하고, 국보와 보물 등 주요 문화재 5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사찰 곳곳을 둘러보며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워크북에 제시된 탐구 과제를 해결하며 태안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모둠별로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며 답을 찾아갔다. 직접 관찰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삶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임정효 교장은 “학교자율시간은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내용과 우리 지역의 특성을 교육과정에 담아, 배움이 교실을 넘어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탐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스스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임자초등학교(교장 김경자) 전교생이 10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야외 수업에 푹 빠져있다. 바로 학교 인근의 임자해변 승마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학년별 10시간 과정의 '기초 승마 체험학습'을 운영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심신 수양은 물론, 미래 승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말(馬) 과의 친근한 교감을 통해 생명 존중과 동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신안군청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본격적인 말타기에 앞서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말들의 생태적 특징을 관찰하고, 실내 교육장에서 안전 수칙과 말타는 방법 등을 꼼꼼히 익혀가고 있다.
처음 말에 오르게 된 1학년 김OO 학생은 "처음엔 말이 너무 커서 무서웠지만, 선생님께서 옆에서 꽉 잡아주며 함께 걸어주셔서 금세 재미를 느기께 되었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는 옆에 있는 대광해수욕장 모래 위를 꼭 한번 멋지게 달리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5학년 김OO 학생은 "작년에 타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한결 수월하게 말을 타고 있다. 말과 한층 더 친해진 것 같고, 동물과 교감하면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자 교장은 "초등학생 시기부터 자연 속에서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바른 인성 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신안군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체력 증진과 맞춤형 진로 교육을 위한 최고의 배움터를 만드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을 바람이 스치는 승마장에서 말굽 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임자초등학교 학생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가을 하늘을 더욱 푸르게 물들이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 학생들이 지난 10월 24일 국립목포대학교에서 개최된 ‘제54회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적십자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 및 재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하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비롯해, 골절 및 외상 처치를 위한 삼각건 등 실전 중심의 응급처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청암고 학생들은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체계적인 실습 훈련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 경연에서 정확한 처치 프로토콜 준수, 위기 대처 능력, 팀원 간의 뛰어난 협동심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를 맡은 교사진은 “학생들이 평소 보건·간호 실무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실전 무대에서 침착하게 발휘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위급 상황에서 이웃을 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보건의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청암고는 체계적인 보건간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응급구조 및 보건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11월 5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에서 ‘2026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특별전시 이음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과 교원의 예술적 성과를 나누고 학교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화, 일러스트, 소묘, 조소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진다.
지난 26일 개관식은 광주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성악과 현악 3중주 식전 공연, 제막식,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 작가 대표로 광주예술고등학교 조하율 학생과 교원 작가 대표 서강중학교 김상현 교감이 작품을 설명하며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대중 교육감은 “예술을 매개로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학교예술교육이 지닌 의미와 가능성을 폭넓게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예술교육 문화를 확산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대표이사 김도환)은 부산글로벌빌리지(대표이사 이상진·정용식)와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오전 10시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으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김도환 대표이사, 박수영 운영대표, 박태문 과장과 부산글로벌빌리지 이상진 대표이사, 주은영 본부장, 김정민 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교류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캠프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협력 ▲상호 인프라 및 시설의 적극적인 활용과 홍보 협력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이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도시농부 유스팜’, ‘별들에게 물어봐!’, ‘도미노 유토피아’ 등의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우수한 외국어 교육 및 글로벌 문화 체험 시스템이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질 높은 융합형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김도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이상진 대표이사는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의 훌륭한 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과 부산글로벌빌리지의 교육 노하우가 만나 지역 청소년들에게 최상의 융합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부산의 미래 세대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지난 8월 ‘2026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우수 숙박시설로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청소년동아리(국궁, 뷰티케어, 업사이클링 등) 활동과 청소년축제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꿈나눔터 등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실시한 ‘202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모든 지표가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서 ‘ALL PASS’의 쾌거를 이뤘다고 10월 29일 밝혔다.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는 주요 국정과제 및 국가시책사업을 반영해 4개 영역, 17개 지표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지표의 기준을 통과하면 ‘ALL PASS’를 받는다. 평가 기간은 매년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1년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강화’ 등 17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통합 전에 이뤄진 정성평가 분야에서 전국 시·도별로 각각 4편씩 선정되는 우수사례에 전남과 광주지역 모두 포함됐다. 전남은 ‘학교 AI 교육 강화를 위한 체계 마련’으로, 광주는 ‘사교육비 경감 추진 노력 및 성과’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학교 AI 교육 강화’분야에서는 2030(AI)교실 및 지능형 과학실 구축 등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이, ‘사교육비 경감 추진 노력’ 분야에서는 광주형 전문 입시상담 체계 구축 등 사교육 시장 안정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의 경우 이번 ALL PASS로 3년 연속 지표 통과의 기록도 세웠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ALL PASS 선정과 우수사례 발굴에 따라 특별교부금 7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자체적인 평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량·정성평가 지표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목표 달성을 위한 상시 지원을 강화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지표별 맞춤형 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받는 전남광주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장애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일 글로컬 특수교육 교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장애학생 미래성장 꿈실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교류는 전남광주 지역과 유사한 교육·사회 환경을 지닌 일본 나가노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는 순천선혜학교-나가노특별지원학교, 나주이화학교-이나리야마특별지원학교와 결연을 맺고, 지난 6월부터 방학인 8월을 제외하고 매달 1회씩 원격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공동수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 함평영화학교-하쿠토요양학교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본 방문 교류를 시작으로 12월부터는 매달 1회씩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시각 자료, 번역 지원 등을 적극 활용한 장애학생 맞춤형 온라인 공동수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양국의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의 통역 지원을 받으며, 각자의 교실에서 서로의 학교생활과 좋아하는 활동, 전통문화, 지역 소개 등 다채로운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신체 표현, 음악, 미술 활용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상호작용 중심 활동을 통해 국경과 언어, 장애의 장벽을 넘어 깊은 유대감과 친밀도를 쌓았다.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4박 5일간 일본 현지 방문교류도 이어진다. 이번 방문에는 장애학생 12명과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3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일본 나가노현의 결연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일본 친구들과 만나고, 현지 교육과정 합반 참여, 공동 체육·예술 활동, 지역 사회 문화 체험 등을 함께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립 역량을 다진다.
전성아 중등교육과장은 “디지털 원격 시스템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음을 나누었던 온라인 공동수업이 현지 방문 교류로 이어지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우리 장애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 사회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 특수교육 교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2027년 1월 27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전남특수교육학회와 공동으로 ‘공생·책임·성장을 실현하는 지역사회 연계 특수교육의 국제적 실천과 미래’를 주제로 한 제2회 특수교육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교장 이창민)는 지난 10월 28일 학교 도서관에서 독일 막스 아이트 슐레(Max-Eyth-Schule) 방문단 14명을 환영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세계적인 우수 직업교육 모델로 주목받는 독일 니더작센주의 직업학교인 막스 아이트 슐레의 학생 12명과 교사 2명이 한국을 직접 찾아와,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미래국제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인 환영회는 전남미래국제고 학생들이 준비한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 학교장 인사와 양교 소개가 진행됐으며, 두 학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쌓는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강진교육지원청 윤영섭 교육장이 참석해 개교 첫해에 열린 뜻깊은 국제교류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교류를 포함해 오랫동안 한독 교육교류를 지원하고 있는 동신대학교 김춘식 교수(K-남도문화학과)도 자리를 함께했다.
방문단은 환영식 다음 날 강진생태습지에서 열리는 ‘강진교육공생한마당’에 참여해 지역 교육 공동체와 교류할 예정이며, 방한 일정 동안 국어·기계·영어 공동수업을 비롯해 민화 체험, 전남 지역 특성화고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창민 교장은 "이번 교류가 두 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배움을 깊이 있게 나누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방 소재의 지리적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공립대안학교이자 글로벌 직업교육 특화 모델로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8일 오후 해남고등학교를 찾아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해남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기반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농어촌 공교육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대학 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역량과 미래역량을 함께 키우고 있다.
이번 방문은 수능을 마주한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수험생 진학 지도에 헌신해 온 교직원과 학부모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능 막바지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와 심리적 안정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수험생 지도 과정에서 느끼는 교사·학부모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교육청은 수능 당일 무결점 시험장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소음 차단·교통 대책을 총력 점검하는 한편, 수능 직후 1:1 맞춤형 정시 상담 및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능이라는 결실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의 열정과 그 곁을 지켜주신 선생님·학부모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환경 관리부터 수능 이후 맞춤형 진학 지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해남고에서 수렴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수능 대비 대책을 재점검하고, 수험생 지원 행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