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6월 23일(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상반기 중부 문화유산답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2일 서울광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26일 서울남정초등학교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희망 초등학교 8개교 19학급, 학생 320여 명이 참여한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교실 안 배움을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스톱 풀패키지’ 지원 체계를 도입했다.
원스톱 풀패키지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동 차량, 안전요원, 전문 해설사를 교육지원청이 일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경복궁, 창덕궁 등에서 전시 관람과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 첫 일정에 참여한 서울광희초등학교와 서울원효초등학교 학생들은 교육지원청이 지원한 차량과 안전요원의 인솔 아래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근정전과 경회루 등을 둘러보고 교과서 속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최도규 교육장은 “이번 문화유산답사기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학생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지난 6월 22일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서 수원 온동네돌봄·교육센터 특별 체험 프로그램 ‘오감톡톡, 아쿠아 꼬마 탐험대’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조기 마감되었으며, 잠원초·망포초·태장초 1~3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해양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익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은 단순 관람을 넘어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오감 만족형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해양생태를 살피고 우파루파·펭귄 설명회에 참여하며 생물의 서식 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현장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학부모들은 실시간으로 공유받은 현장 사진과 진행 상황을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에 깊은 신뢰를 보내며 100%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펭귄을 눈앞에서 만나고 신비한 우파루파까지 관찰해 바다 탐험가가 된 기분이었다”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고,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생생한 생태체험을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동네돌봄·교육센터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수원형 협력 모델의 우수 사례를 더욱 공고히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온동네돌봄·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초등 돌봄 공백 해소와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6월 23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북부 마음이음365 생명지킴이 학부모 연수·코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서 위기 자녀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맞춤형 양육 코칭을 통해 학부모의 소통 역량과 가정 내 생명지킴이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1부에서는 김연수 강사가 ‘아이의 신호를 읽는 부모, 아이의 힘이 되는 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자녀의 마음건강 위기 신호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소그룹 양육 코칭을 운영했다.
양육 코칭은 우울·불안, 자해·자살 충동, 등교 거부·초기 비행, ADHD·충동 조절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5개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 학부모들은 사전에 선택한 관심 분야별로 상담 전문가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자녀와의 갈등과 양육 고민, 학부모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소그룹 코칭을 통해 양육 고민을 구체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쌍방향으로 진행된 양육 코칭이 특히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김태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와 가정, 교육지원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안전망이 더욱 강화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진)은 지난 6월 20일, 안산시 시티투어버스 사업과 연계한 ‘안산 동그리 시티버스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해 대부도 일대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대부도로 이동하며 안산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지리, 산업,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감역사박물관과 유리섬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안산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선감역사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리섬박물관에서는 전시 관람과 유리공예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족체험은 경기효인성교육원과 협력해 지역 이해 교육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가족 참여형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체험에 참여하며 배려와 존중,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었다.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은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안산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날씨 때문에 걱정했지만 오히려 가족이 함께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아이와 함께 안산을 새롭게 알아가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 내리는 초여름의 하루를 단순한 현장체험이 아닌 가족과 지역, 그리고 공동체를 잇는 배움의 여정으로 만든 이번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참가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월 25일(목)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학생에게 대학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과 장애 특성화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정보 격차를 줄여 학생의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참석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서울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두 차례 운영한다.
동부권 설명회는 6월 30일 경기고등학교 화동관에서 열린다.
서부권 설명회는 7월 9일 관악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열린다.
두 설명회는 모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같은 내용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7개 대학이 참여한다.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은 강남대학교, 강동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안산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6곳이다.비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호산나대학도 참여한다.
각 대학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과 교육과정, 학생 지원 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는 대학별 입학 설명회로 시작한다. 오후 5시 20분부터는 대학별 1대1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석자들은 대학 관계자와 직접 상담하며 학생의 특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권역별 운영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보다 편리하게 참여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과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맞춤형 진학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월 26일(금)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연극 ‘정거장’ 무료 관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마음건강 종합 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극단 버섯이 선보이는 연극 ‘정거장’은 천국과 지옥으로 가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정거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작품이다.
공연은 6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다리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서울지역 중·고등학교와 각종학교(중·고 과정) 학생 4200여 명이 학년과 학급, 동아리 단위로 무료 관람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방부터 위기 대응, 치료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G.R.I.P 서울학생 생명사랑 긴급대응체계’를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위기 징후를 감지하고 보고하면 24시간 대응 전문인력인 응급위기대응관이 학교 현장에 출동해 개입과 보호 조치를 지원한다.
학생의 심리·정서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정서행동특성검사 외에 초·중학교 130개교를 대상으로 ‘마음EASY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심리검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전문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연극 관람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누구도 홀로 아파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의 촘촘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화성 정남초등학교(교장 이상균)가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생물다양성 교실'에 선정돼 학생들과 함께 생태 화단을 조성하고 야생벌 서식처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교육 활동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13개 학교가 선정된 가운데 정남초등학교가 참여 학교로 선정됐다.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 강사팀이 학교를 방문해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남초등학교는 ‘해피 벌(bee)스 데이’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화분매개자인 벌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배우고, 직접 학교 화단을 가꾸며 생태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참여했다. 특히, 벌과 나비가 좋아하는 다양한 꽃을 심고, 학생들이 직접 꾸민 야생벌 서식처인 ‘벌 호텔’을 학교 내 나무에 설치하여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은 벌의 활동과 꽃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탐구 중심의 교육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조성한 생태 공간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5학년 학생은 “벌이 무섭기만 한 곤충인 줄 알았는데 꽃과 열매를 맺게 해 주는 중요한 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꽃을 심고 화단을 꾸미면서 학교가 더 아름다워진 것 같아 뿌듯하고, 화단을 꾸민 이후로 우리 학교에 나비가 많이 날아와서 너무 좋아요. 우리가 만든 벌 호텔에 실제로 벌이 찾아오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남초 이상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생태 화단을 가꾸고 벌 서식처를 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태도를 기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갑,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시흥과학고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설명회를 열고, 학부모와 시민 의견을 향후 설계 과정에 반영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과학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6월 25일(목) 밝혔다.
공개 설명회는 지난 6월 17일 은계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설계공모 당선안의 주요 내용과 설계 의도를 공유하고,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문정복 의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와 시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흥과학고 설계공모 당선안의 주요 내용과 사업 개요, 추진 경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설계공모 당선안은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융합형 캠퍼스를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교사동과 기숙사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창의적 탐구와 협업이 가능한 학습공간, 안전한 생활공간,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열린 공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천체관측실과 창의 탐구공간, 친환경 녹색학교, 무장애 환경, 스마트 교육환경도 주요 설계 방향에 반영했다.
학부모들은 시흥과학고가 은계지구 내 학교부지와 주민복합시설, 체육시설 등과 함께 조성되는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문정복 의원은 “시흥과학고는 학교 신설을 넘어 시흥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라며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바이오, 첨단과학기술이 국가와 지역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시흥과학고가 미래산업을 이끌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과학고는 시흥이 AI·바이오 특화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교와 보행환경, 교통, 공원, 생활체육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미래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미래 과학교육은 탐구와 협업, 창의성과 안전이 함께 보장되는 교육환경에서 가능하다”며 “시흥과학고가 학생 중심 미래형 과학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과학고는 시흥시 은계지구 대야동 642-199 일원에 조성된다. 학교는 총 2만 7976㎡ 규모로 계획됐다. 교사동은 지상 4층, 기숙사동은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15학급, 학생 300명 규모의 과학고와 157실 규모의 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교 목표는 2029년 3월이다.
시흥과학고 인접 부지에는 시흥북부 실외체육운동장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문정복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통해 기존 유치원 부지를 체육부지로 변경하고 기존 체육부지와 통합해 부지를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향후 선형 변경과 추가 부지 확보를 통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트랙형 실외운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무진)은 지난 6월 23일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단 기관인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연상 이사장 등 방문단 5명이 공단을 방문해 지방공기업 간 협력 확대와 협의회 차원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시설관리공단이 공동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의 운영 활성화 방안과 향후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남구시설관리공단 이무진 이사장은 체육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체육센터 운영 현장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개별 기관 차원의 개선을 넘어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현안을 발굴하고 제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국민체육센터 이용 활성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변화 ▲지역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 확대 ▲시설 안전관리 강화 ▲고객만족도 제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운영의 정책·지원 핵심 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MOU)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앞으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국민체육센터 운영기관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운영 우수사례를 확산하며,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연계 협력을 강화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체육시설 운영 역량을 높여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의에 이어 방문단은 남구국민체육센터 1관·2관, 남구빙상장, 오륙도스카이워크 등 공단의 주요 체육·관광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 운영 현황, 주민 이용 편의 제고 방안, 현장 안전관리 및 민원 대응 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무진 이사장은 “국민체육센터는 전국 시설관리공단이 공통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주민 생활체육 기반시설”이라며,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와 함께 국민체육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체육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남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업무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회원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체육센터 운영 활성화, 체육시설 안전관리,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고객만족도 제고 등 분야별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의 교권회복위원회(위원장 박효진)는 학부모멘토단, 김준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6월 25일(목)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경기 교육활동보호국, 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민석 당선인이 지난 6월 17일 교권 침해 현실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 내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를 공개 토론에 부치자고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5대 공약 중 네 번째 공약인 ‘권리의 대전환(교권회복)’-“혼자 책임지는 교사가 아닌, 함께 지키는 학교”를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건 인수위 수석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교육 현장이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의 투영으로 비칠 만큼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당선인은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국을 설치해 법률 지원, 생활지도, 민원 대응, 긴급 지원 기능을 한 곳에서 총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개정과 함께, 교육활동 중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교사가 책임지지 않도록 하는 면책 입법을 국회와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안 당선인은 “수업 방해와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분리 지도 공간·전담 인력 확보, 민원 창구 일원화, 교육활동 보호 119콜센터 운영 등 통합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안 당선인은 “교사가 존중받아야 학생도 제대로 배울 수 있다”며, “학교가 민원과 소송의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아야 제대로 교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김세준 구갈중 교사는 “교사들 사이에 ‘열심히 하지 말아라, 민원 생기고 신고만 당한다’, ‘학생이 때리면 맞고만 있어라, 저지했다가 신고당한다’는 자조적인 말까지 돈다”며 무너진 교실의 현실을 전했다.
이경아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국가책임형 대응체계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문나연 경기교총 변호사는 상담·민원·아동학대·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토대로 ‘경기형 교육활동보호국’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범 교육평론가, 이현주 경기교사노조 교권실장, 모정하 전교조경기지부 부지부장, 조재범 경기교총 정책자문위원, 신혜정 학폭OUT학부모시민모임 대표, 전수민 수원외고 1학년 학생이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이범 교육평론가는 “영국·프랑스·독일·핀란드·미국 등 선진국은 수업 방해 학생을 일정 시간 학교에 남겨 지도하는 ‘디텐션’ 제도를 법률로 두고 있다”며 “체벌을 대신할 즉각적 생활지도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현주 경기교사노조 교권실장은 경기교사노조 설문 결과를 들어 “응답 교사의 96.9%가 현재 제도로는 보호받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모정하 부지부장은 학생에게 폭행당한 한 초등 교사가 받은 조치가 가해 학생 ‘학교 내 봉사활동 5시간’에 그쳤던 사례를 전하며 “교보위 결과통지 그 자체가 2차 가해”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신혜정 학폭OUT학부모시민모임 대표와 전수민 학생은 학생·학부모 시각에서 “처벌이 아닌 회복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악성 민원이 여전히 교사 개인의 부담으로 남아있는 잘못된 구조를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는 데 공통된 문제의식이 확인됐다.
인수위 교권회복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제안을 정리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교육부 대표단이 지난 6월 18일 수원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상만)를 방문해 첨단 직업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교육청과 UAE 교육부 간 교육행정 및 미래 직업교육 분야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모하메드 함자 알 카심(Mohammed Hamza Al Qasim) UAE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단은 수원하이텍고의 교육 비전과 특성화 교육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학교 측은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 체계 ▲산학협력 기반 취업 프로그램 등 산업 수요에 맞춘 철저한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대표단은 반도체 및 자동화 설비 관련 실습실 등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실습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과 산업체 수요를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모하메드 함자 알 카심 UAE 교육부 차관은 “수원하이텍고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현장 중심 직업교육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의 마이스터고 모델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만 교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지난 6월 24일 모라평생학습관에서 '창의수학노리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교육나눔 활동을 이끌어갈 주민 10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단순한 강사 양성을 넘어 지역주민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익힌 지식과 재능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 이번 과정은 사상희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하브루타 교구를 활용한 창의수학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과 교구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실습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교구 연구모임과 보조강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창의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 행사와 교육봉사,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배움을 개인의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료생들은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 수료생은 "교육을 받기 전에는 수학을 문제 풀이 중심으로만 생각했지만, 창의수학놀이를 배우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며 가족 간 소통도 많아졌고, 앞으로 지역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보다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주민들은 교육봉사와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교육활동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교육이 살아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주민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이 나눔이 되는 교육도시 사상'의 비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용인 매봉초등학교(교장 황현금)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6 매봉 그린마켓 챌린지’를 운영하며 경제교육과 환경교육을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활동을 실시해 경제·환경 융합 교육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환경 보존과 합리적 경제 소비의 가치를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교육 주간과 환경교육 주간을 통합 운영해 학생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고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주 차 '초록 경제 주간'에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나눔의 기쁨을 경험했다. 또한 물건의 재사용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과 경제 활동의 기본 원리를 익혔다. 이로써 '자원 순환'이라는 환경적 가치와 '경제 활동'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행사 기간 판매된 물품들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재사용됨으로써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
2주 차 '생태 환경 주간'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잔반 제로 챌린지', 학교 깃대종 선정 활동 등 다양한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급식 잔반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며 음식물쓰레기 감축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학교 주변 생태 환경을 조사해 매봉초를 대표할 깃대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배웠다.
황현금 교장은 "학생들이 경제 활동과 자원 순환,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경험하며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생태·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봉초는 용인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시범학교로 3년간 운영 중이며, 생태 환경 동아리 '푸른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 전환 교육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말숙)은 사하구, 영도구, 서구, 중구의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다음달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2026학년도 서부희망교육지구 여름방학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6월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지구별로 순차 접수하며, 신청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은 교육청 가정통신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마을학교는 방학 중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게 머물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기초학력 증진과 마을알기, 요리, 독서, 공예, 역사, 환경, 3D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마을학교에는 고니, 푸름, 하나우리, 달그락, 너나들이, 모래톱작은도서관, 동삼, 청학언덕길, 다하자, 수다마을, 어깨동무 등 서부 관내 11개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구희망교육지구 여름방학 마을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어,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4개 구 전역에서 더욱 촘촘하고 균형 있는 마을교육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말숙 교육장은 “여름방학 마을학교는 아이들이 방학에도 안전한 돌봄 속에서 마을의 좋은 자원을 만나고 배움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해)은 오는 6월 29일 오후 연제구 하얏트플레이스에서 학교폭력 전담기구 학부모 위원 및 희망 학부모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이 복잡해지면서 단순한 처벌을 넘어 가·피해 학생 간의 진정한 관계 회복과 갈등 조정의 필요성이 교육 현장에서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전담기구 학부모 위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 광범위하게 확대·안착시키고자 기획했다. 특히, 각 학교별 학부모 위원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해 교육공동체 전체의 대처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의 모든 것’, ‘학교폭력, 그 이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의 저자이자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노윤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관계 회복의 필요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를 주제로 강의을 진행한다.
류광해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대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이 널리 확산돼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6월 25일 오후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으로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1억 3천만 원 상당의 안전우산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김석준 교육감과 김성주 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되는 안전사고 예방물품은 장마철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과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는 ‘안전우산’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2018년부터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용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안전우산을 지원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장마철을 앞두고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안전우산 지원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BNK부산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교육청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장성 동화초등학교(교장 정공순)는 6월 26일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가꾼 감자를 수확하고 체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감자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꿈을 심고 함께 가꾸어 미래를 꽃피우는 행복 동화나라’라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들도 힘을 보태며 따뜻한 공동체의 장을 형성했다.
학생들은 지난 6월 중순부터 학부모들과 함께 정성껏 감자를 수확하고 포장하며 땀의 가치를 배웠다. 축제 당일 현장에서는 교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자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수익금 전액은 학생 복지와 장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감자 샐러드 빵 만들기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놀이 ▲교내 꽃을 활용한 ‘동화 굿즈’ 만들기 ▲절기 보드게임 등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정공순 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감자를 수확하고 나누는 전 과정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성남 위례해솔유치원(원장 김지영)은 지난 6월 22일(월)부터 6월 29일(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유아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찾아오는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전문 강사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유아들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등원 시 ‘안전체험의 날’ 아치를 통과하는 것을 시작으로 배 모양 에어바운스에서 바이킹 놀이를 통해 선박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했다.
이어지는 체험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방법과 선박 대피 요령을 실습하며 수상 안전수칙을 배우고, 구명환을 활용한 구조 체험과 태풍 대처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올바른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
이번 수상안전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을 넘어 유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지영 원장은 “유아기는 안전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체험을 통해 배우는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례해솔유치원은 이번 수상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수상안전주간을 운영하며 유아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남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6월 26일 아침 등굣길에서 '아침 등교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의 시작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제일알메현악합주단이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합주의 의미를 이해하며, 학생들이 음악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단원들은 예술적·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활기찬 아침을 알리는 'Fanfare(팡파르)'로 막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에게 친숙한 '디즈니 메들리', 경쾌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Exhilaration',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현악으로 재해석한 'Dance of the Sugar Plum Fairy(사탕 요정의 춤)', 겨울의 설렘을 담은 'Snow Day!'까지 총 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등굣길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현악 선율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며 학교 아침을 한층 밝고 따뜻하게 물들였다. 특히, 현악합주단원들은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화로운 연주를 펼쳤고,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공연을 지켜본 학생들 역시 친숙하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즐겁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도명 교장은 "이번 등교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따뜻하게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일알메현악합주단이 창단 이후 어느덧 5기를 맞은 만큼, 단원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합주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고, 음악을 생활화하는 멋진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침 등교음악회는 음악이 학교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제일알메현악합주단의 다양한 활동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아름다운 감동과 행복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우리는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입시 제도를 뜯어고치고, 교육 거버넌스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위원회와 기구를 신설하는 등 주로 ‘제도적 외과 수술’에 매달려 왔다. 하지만 아무리 법률을 바꾸고 구조를 개편해도, 적대적 거대 양당 정치라는 강력한 구조는 교실이라는 공간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선거철만 되면 교육 현장은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가장 자극적인 실험실로 전락하곤 했음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정치가 교육을 지배하는 이 고질적인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을 넘어, 교육 현장 스스로가 정치적 외풍을 이겨내는 자체적인 ‘면역계(Immune System)’를 구축해야 한다. 이는 제도나 정치인의 선의(善意)에 기대는 독립이 아니라, 교실 내부의 체질을 바꾸어 정치가 감히 침투할 수 없도록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라 할 것이다.
과거 우리가 거시적인 제도 개혁에만 매몰되어 있는 사이, 정작 교육의 미시적 생태계는 심각하게 오염되어 왔다. ‘교육 현장의 정책 수용도’ 연구에 따르면, 상향식(Top-down)으로 하달되는 정치권발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는 비율은 매우 낮으며, 오히려 교사들의 교육과정 편성 자율권을 침해하여 공교육 전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OECD 교육 지표에서도 교육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확보된 국가일수록 정치적 변화와 무관하게 일관된 교육 성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정치가 교육을 흔들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교실이다.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이 쏟아내는 단기적 성과 위주의 공약들은 학교를 장기적인 안목이 실종된 ‘피로 사회’로 만들 뿐이다. 이에 우리는 제도적 독립을 넘어, 정치의 논리가 교실 문턱에서 스스로 차단되도록 만드는 획기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교육과정의 ‘블록체인(Blockchain)화’를 통한 정책 불변성 확보다. 중앙정부나 정치권이 교육과정을 손쉽게 주무르지 못하도록, 국가 교육의 핵심 뼈대를 분산형 시스템인 ‘블록체인’처럼 상호 검증 구조로 묶어야 한다. 지역 사회, 현장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계가 공동으로 승인한 교육의 핵심 가치와 장기 로드맵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단독으로 수정할 수 없도록 설계해야 한다. 이는 정치가 교육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합의체만이 교육을 진화시킬 수 있는 안전한 ‘잠금장치’라 할 것이다.
둘째, 진영 논리를 파쇄하는 ‘메타-비판(Meta-Critical) 사고’의 훈련이다. 정치인들이 교육을 도구로 삼는 이유는 대중이 진영 논리에 쉽게 휩쓸리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특정 정치적 이념을 가르치는 대신, “왜 저 정치인은 저런 주장을 할까?”, “저 공약 뒤에 숨은 이해관계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분석하는 ‘미디어 및 정치 리터러시’ 수업의 강화가 필요하다. 정치적 수사와 선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갖춘 아이들 앞에서는, 어떤 정치인도 교육적 야합이 불가할 것이다. 이는 핀란드의 체계적인 ‘가짜 뉴스’ 판별 교육과 같은 맥락이다.
셋째, 세대의 서사로 이념의 독소를 녹이는 ‘격대(Gyeok-dae)교육’의 구조화이다. 정치적 이념은 대개 동시대의 갈등을 먹고 자라지만, 세대를 뛰어넘는 역사적 경험은 갈등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이는 현대의 이념 대립으로 얼룩진 교과서 밖으로 나와, 아이들이 격동의 한국사를 온몸으로 관통해 온 조부모 세대의 서사를 직접 채록하고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라 할 것이다. 정치인의 외침이 아닌, 평범한 이웃이자 가족인 조부모 세대의 날 것 그대로의 삶의 궤적을 마주할 때, 아이들은 인위적으로 가공된 진영 논리를 초월해 연대감과 따뜻한 인성의 가치를 체득하게 될 것이다.
이제 세계의 미래 교육의 도도한 흐름은 이미 정부 중심의 규제에서 벗어나, 학습자 스스로가 삶의 주체로 우뚝 서는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정치가 교육을 걱정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다. 이제는 교육이 정치의 미성숙함을 걱정하고, 이를 치유할 인재를 길러내야 할 때다. 5년마다 반복되는 정치적 요요현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교실 내부의 면역력을 키워 굳건한 교육의 자존감을 세워야 한다. 정치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깊고 단단한 사유의 숲을 아이들의 내면에 심어주는 것, 그것이 우리의 가장 혁신적인 교육 자율성의 확보라 할 것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