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 화정남초등학교(교장 전창식는 지난 19~30일 교내 도서관과 늘봄놀이터 ‘꽃길마루’에서 ‘2026 화정남 가을 책잔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 생각을 나누며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독서작품 전시 ▲학생 문화예술 공연 ▲뒹굴뒹굴 북캠핑 ▲책짝궁 ▲학부모 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꽃길마루에서는 1~4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독후화·시화·독후감 등을 전시하고, 도서관에서는 5~6학년 학생들과 교원이 AI를 활용해 만든 독서작품과 전자책 등을 디지털 형태로 선보였다.
이 밖에 학생들은 늘봄학교 방과후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운 기타·오카리나 연주와 방송댄스, 전통 북 공연 등을 펼치고, 학생회 주관 나눔장터도 열렸다. 교내 꽃길마루에 마련된 친환경 북캠핑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 ‘뒹굴뒹굴 북캠핑’과 5학년 학생들이 1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짝궁’ 활동도 진행됐다.
전창식 교장은 “앞으로도 독서와 다양한 문화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군외초등학교(교장 박명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수학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제주의 자연과 문화,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섭지코지를 방문해 제주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더마파크 승마 공연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람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또한 레이저아레나액스 제주, 피규어뮤지엄, 신화월드 테마파크, 넥슨컴퓨터박물관 등을 찾아 과학·문화·예술·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군외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수학여행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개인 안전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인솔 교사의 역할 분담과 숙소 점검, 야간 생활지도 등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적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경비 전액을 학교 예산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명희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이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을 실제 경험과 연결하고,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성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외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군외초등학교(교장 박명희)는 10월 30일(금),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우수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생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유·초 이음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완도해양치유센터로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병설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에 더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4학년 성인학습자 까지 총 12명의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완도 고유의 해양치유 및 해양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준 안전요원 1명이 현장에 배치돼 인솔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신경썼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 수준을 다각도로 고려한 ‘통합 체험’ 형태로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만학의 열정을 품은 성인학습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배움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다양한 테라피 수조와 해양자원 체험관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동시에, 내 고장 완도 해양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정서적으로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에 동참한 한 성인학습자 김○○은 “손주 같이 예쁜 학생들의 수다를 들으면서 계속 웃을 수 있었으며 완도의 자랑인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한층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라며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참으로 가슴 벅차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희 교장은 “지역의 대표적 해양 자원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유아부터 성인학습자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린 이번 체험은, 교육적 성장은 물론 따뜻한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외초등학교는 지역 사회의 인프라와 연계한 다채롭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모든 교육 주체가 배움과 삶 속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군외 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30일 대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대성여고 3학년 교실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와 마무리 학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방안, 일반고 입시지원 내실화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대성여고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AI·디지털 활용수업 선도학교, STEAM 클럽학교 등 특색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박람회와 맞춤형 진로설계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건강을 잘 챙기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순천영재교육원 중등부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서울시립과학관 등 서울 및 경기도 일원에서 「2026학년도 중등부 창의·융합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생활과 연계하여 탐구하고, 다양한 학문과 문화예술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에는 순천영재교육원 자연과학영역 중학교 1학년 24명과 융합영역 중학교 2·3학년 31명이 참여하며, ▲서울대학교 캠퍼스 탐방 및 대학생 멘토링 ▲대학로 연극 관람 ▲테마파크 속 과학 원리 탐구 ▲서울시립과학관 과학테마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신규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넘어 새로운 현상을 탐구하고, 다양한 경험을 융합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미용, 디자인, 식품 분야의 전문 인재를 키우는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교장 김준용)가 지난 10월 27일(화)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직업 소양을 함께 기르기 위해 '찾아가는 선비교육'을 운영했다.
인천뷰티예술고는 오전 9시부터 4교시에 걸쳐 1·2학년 15개 학급 27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수련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지도위원(강사) 20명(윤건선 팀장 외 19명)이 학교를 찾아 선비정신을 전했다.
교육은 1교시 09:00~09:50, 2교시 10:00~10:50, 3교시 11:00~11:50, 4교시 12:00~12:50 순으로 교시당 50분씩 진행됐다. 참여 학급은 1학년 8학급(미용과 4·디자인과 2·식품과 2) 154명, 2학년 7학급(미용과 3·디자인과 2·식품과 2) 123명이다. 2학년 4반 미용과 학생들은 도제 실습으로 이번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교육과정은 '지혜편'과 '실행편'으로 구성됐으며, 각 학급은 4교시에 걸쳐 네 과정을 차례로 수강했다. 지혜편에서는 '책임 있는 시민이 되어요'와 '퇴계의 지혜로 바른 인성을 갖춘 도덕인'을, 실행편에서는 '예절은 삶의 품격'과 '몸과 마음 공부, 정심투호'를 배웠다.
학교 측은 이번 교육에서 교권 강화, 학생 인권 존중, 배려와 존중 실천을 주제로 다뤄 주기를 희망했다. 고객을 직접 대하는 일이 많은 미용·디자인·식품 분야 학생들에게 배려와 존중의 태도가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교시에는 아침 적응이 덜 된 학생들이 외부 강사의 수업에 다소 무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2~4교시에는 교과 교사들의 협조 속에 수업 분위기가 눈에 띄게 살아나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지도위원들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점차 수업에 적극 참여했다며, 심성이 착하고 아름다운 학생들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수업에는 강릉에서 온 지도위원을 비롯해 경기지부 소속 지도위원들도 새벽길을 달려와 참여했다. 지도위원들은 김준용 교장과 교감, 김유정 부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친절하고 긍정적인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준용 교장은 "미용·디자인·식품 분야로 사회에 나갈 우리 학생들에게는 기술만큼이나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비교육이 학생들이 인성을 갖춘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비교육은 1501년 태어나 1570년 별세할 때까지 70평생을 산 퇴계 이황 선생의 삶을 본받자는 취지의 교육이다. 퇴계 선생은 학문의 목적을 출세나 과거급제가 아닌 자신을 바로 세우는 '위기지학'에 뒀고,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지행병진'의 삶을 살았다. 퇴계의 소원 또한 이 세상에 착한 사람이 많은 세상을 만드는 '소원선인다(所願善人多)'이었다.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기계를 능가할 수 있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등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기금을 마련해 퇴계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지도위원들은 선비교육을 원하는 학교를 방문해 보통 4시간 정도의 교육과정에 따라 선비정신을 가르치며, 이 활동은 교육재능기부 봉사로 이뤄진다.
인천에서는 올해 인천예일고를 시작으로 부개서초, 인천해원고, 인천동양중, 인천뷰티예술고가 선비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초·중·고 여러 학교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선비교육 관계자들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선비교육을 통해 착한 마음으로 직업교육을 받는다면 취업 현장과 면접 등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시·도처럼 인천에도 선비교육 인천지부가 만들어져 더 많은 인천 학생들이 착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교육이 이웃 학교로도 널리 알려져 선비교육이 인천의 특색 있는 인성교육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류차남) e스포츠팀 PCS Marines가 지난 10월 24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부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종목에서 우승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로블록스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PCS Marines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부산남자들’을 1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PCS Marines는 지난해 같은 대회 발로란트 종목에서도 우승해 올해 2연패를 달성했다. 학생들은 꾸준한 훈련과 전략 분석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e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대회 참가를 지원해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은 “e스포츠는 전략적 사고와 협업 능력, 디지털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미래 산업 분야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다양한 대회 참가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10월 29일(목) 곡성문화운동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곡성-I(아이) 성장 페스타’는 총 3부로 기획·운영됐다. 1부: K-컬처 인재 육성을 위한 ‘곡성-I(아이) 꿈·끼 페스타’(10월 10~11일) / 2부: 지역과 함께 학생의 성장을 공유하는 본 행사의 장(10월 29일) / 3부: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수업 이야기 ‘수업나눔장터’(10월 30일)
이날 진행된 2부 행사는 꿈놀자초등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곡성-I(아이)의 다양한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가 함께 개최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 성과 나눔 ▲곡성-I(아이)에게 듣는 성장 이야기 ▲곡성-I(아이) 성장길 공유 ▲통명한자 골든벨 ▲작은학교 영화제 출품작 감상 ▲죽동농악 공연 등이 운영됐다.
특히, 곡성-I(아이) 성장길 공유에서는 곡성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 성장 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K-푸드 융·복합교육, 나도작가 프로젝트, 심청골 효 교육, 학생 자치 활동 등을 학생들이 직접 소개하며 생생한 성장 경험을 관람객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친구야 함께 놀자’와 ‘꿈키움 문화공연’, 특수학생 대상 ‘어울림 체험활동’을 비롯해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진로·진학 상담’, 학생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맞춤형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AI·창의융합·과학·수학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미래교육 체험 부스와 학부모회·마을학교·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주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행사 사회를 맡은 곡성중앙초 강민결 학생은 “성장 페스타를 통해 곡성 친구들이 멋지게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곡성교육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체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2025년 9월 부임 이후 곡성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라며,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학생들이 성장의 날개를 달고 미래를 품을 수 있도록,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윤성장학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故황윤성 군 어머니의 숭고한 내리사랑을 이어갔다.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는 지난 10월 23일 교내 스마트컨퍼런스룸에서 ‘2026학년도 윤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진주 윤성장학회 이사장과 설립자인 박정자 초대 이사장, 김범수 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총 24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윤성장학회는 부산해사고 17회 졸업생인 故황윤성 군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황 군은 1999년 졸업 후 케미컬탱커에 승선해 근무하던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황 군의 어머니인 박정자 초대 이사장은 아들의 보상금을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를 계기로 윤성장학회는 2000년부터 26년째 부산해사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김범수 부산해사고 교장은 “아들을 향한 사랑을 모교 후배들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오신 뜻이 26년 동안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장학회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남체육고등학교(교장 김경우)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레슬링, 사이클, 복싱, 펜싱, 태권도, 수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지난해보다 금메달을 3개 늘린 데 이어 고등부 한국신기록과 학교 최초 기록까지 세우며 전남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육상에서는 윤제리·박채경 학생이 여고부 4×400m 계주와 고등부 혼성 4×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계주에서는 3분51초97을 기록했으며, 혼성 계주에서는 3분29초43으로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전남체육고 육상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레슬링에서는 김예찬 학생이 자유형 86kg급과 그레코로만형 87kg급을 모두 제패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서로 다른 경기 방식인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전남체육고 레슬링 사상 처음으로, 학교 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사이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나왔다. 출전 선수 3명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합작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육상 도약과 복싱, 펜싱, 태권도, 수구에서도 값진 메달이 이어지며 선수단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결실에는 학생선수들의 끈기와 도전, 지도교사와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함께했다.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학생선수의 땀과 노력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기간에는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경기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들의 응원도 이어지며 자신의 기량을 펼치는 선수들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
김경우 교장은 “금메달 7개와 22개의 메달은 학생선수들의 땀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신기록과 학교 최초 기록을 세운 선수들은 물론, 자신의 한계를 넘어 끝까지 도전한 모든 학생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에서 함께 성장하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김은주)는 10월 29일 교내 가야관에서 '제42회 가야제'를 열어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방과후 활동을 통해 키운 실력과 재능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가야제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예술적 감수성, 실무 역량,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는 학교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미용 분야의 전문성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친환경 가치,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해 교육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재활용 소재와 졸업생의 작품재료를 다시 활용한 친환경 졸업 작품제작이 눈길을 끌었다. 3학년 졸업작품을 제작하는 학생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을 완성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 영상촬영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라이브 소개를 함께 진행해 작품 기획부터 연출, 표현, 홍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미래형 '뷰티-디지털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가야제는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2학년 학급별 장기자랑과 개인 공연, 히든싱어 프로그램, 댄스부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인성 함양 게임 등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에는 교내 보물찾기 이벤트를 운영해 학생 참여를 높이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후에 진행한 2부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3학년 학급별 헤어쇼와 졸업작품 발표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팀별로 주제를 정하고 작품을 기획한 뒤 모델 연출과 무대 구성, 발표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 미용 실무 능력을 두루 발휘했으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 적응력과 맞춤형 취업 역량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학생들이 배움의 결과를 학교 구성원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작품 제작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라이브 소개는 미용 분야에서도 디지털 문해력과 미디어 활용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게 했다.
김은주 교장은 "이번 가야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본다"며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 뷰티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 진학, 창업의 명문 전남미용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전공 실습과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회(의장 심윤정)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자매결연 의회인 충북 제천시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 간 우호를 다지고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천시의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양 의회는 의원 간담회를 통해 각 지역의 의정활동 우수 사례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의회 운영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제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청풍호 케이블카와 배론성지를 찾아 지역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제천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자원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운대구의회와 제천시의회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상호 방문을 재개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제천시의회가 해운대 빛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양 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교류와 벤치마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제천시의회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양 의회가 서로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나누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칠량초는 10월 29일, 「모두가 GREEN 강진, 다함께 HAPPY 공생」 행사에서 도자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10월 29일, 지역과 교육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진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모두가 GREEN 강진, 다함께 HAPPY 공생」 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하고, 학교 특색을 살린 도자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도예 강사의 지원으로 물레 체험과 ‘내가 꾸미는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하고, 5학년 학생들이 직접 도자기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컬처 원조 도예 창작학교’라는 특색에 걸맞게 참가자들은 흙을 직접 만지며 물레를 돌리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목걸이와 키링을 만들며 도예의 매력을 경험했다.
5학년 최은정 학생은 “처음 부스를 운영했는데,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도 재미있고 완성한 작품을 건네줄 때는 뿌듯했다. 색칠한 작품을 자르고 구멍을 뚫은 뒤 굽는 과정에 시간이 걸려 언제 완성되는지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학교가 세 가지 체험을 운영해서 정말 좋았다.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고, 이번처럼 많은 학생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칠량초는 강진 공생한마당을 통해 공생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고, ‘도예’를 활용한 창의적 체험과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30일, 31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광주·부산지역 중·고등학생 의원 7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광주-부산 학생의회 의정활동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학생의회의 자치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부산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지역 학생의회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과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했다.
정책토론에서는 학교 현장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공동선언문 낭독, 팀별 협력활동 등을 실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두 학생의회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협력과 연대의 기반을 넓히고, 인권, 평화, 기후와 환경 등 미래세대 의제 실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31일에는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영도다리, 소막마을, 유엔기념공원 등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살펴보고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류활동은 학생들이 정책을 논의하고 공동 실천 의지를 다지며, 지역을 넘어 학생자치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박갑숙 장학관은 “이번 교류활동이 학생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치의 주체로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자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의 변화로 이어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주도적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삼향북초등학교(교장 홍영재)는 5월 7일(목)부터 5월 28일(목)까지 4회, 10월 8일(목)부터 10월 29일(목)까지 4회, 총 8회에 걸쳐 대불승마클럽으로 초등돌봄교실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정신 집중력과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향상시키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 정규 수업 후 승마장 버스를 이용해 인근 승마장으로 이동했으며, 1회당 30분 이상 말에 직접 올라 기승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안전모와 안전조끼, 승마 장갑을 착용한 뒤 전문 교관의 지도에 따라 말에 오르고 내리는 방법, 바른 자세로 앉아 균형을 잡는 방법을 익혔다. 처음에는 말의 큰 몸집에 긴장하던 학생들도 회차가 거듭될수록 말의 목을 쓰다듬고 이름을 부르며 교감하는 등 자신감 있게 체험에 참여했다.
학교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4월 24일(금) 사전 답사를 실시해 승마장 시설과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매 회차 돌봄전담사가 학생을 인솔하고 구급약품을 갖추어 동행했다. 또한 전 회차에 걸쳐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동물의 털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은 사전에 확인하여 세심하게 살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너무 커서 무서웠는데, 지금은 말 위에서 허리를 펴고 앉을 수 있어요. 승마를 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역시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1학년 학부모는 “승마는 아이에게 시켜주고 싶어도 개인적으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인데, 돌봄교실에서 한 학기가 아닌 연간으로 꾸준히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목요일마다 말 이야기를 하며 집에 들어오는 아이의 표정이 눈에 띄게 밝아졌고, 자세도 전보다 곧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영재 교장은 “승마는 바른 자세와 집중력, 담력을 함께 길러주는 활동으로, 저학년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돌봄교실이 단순히 학생들을 돌보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삼향북초는 학생들의 기초체력과 정서 발달을 돕는 돌봄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 답사와 안전 점검, 보험 가입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학생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특성을 살펴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특별시 결정 수용, 169억원 중 100억 원 우선 반영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0월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금년 본예산에 미반영한 학교무상급식 소요 예산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시는 지난 28일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학교무상급식비를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30일 미지급액 169억 원 중 100억 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69억 원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연초에 전출하겠다는 계획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당초 미지급액 전액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특별시의 재정난을 감안해 수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1월 초 교직원 인건비 지급 등 자금 압박 해소를 위해 특별시에 1월 중 자금을 집중 교부 요청할 예정이다.
자체 사업비 조정으로 재원 마련, 올해 급식 차질 없도록 - 시교육청은 올해 추경예산에 100억 원만 반영되는 상황에서도 자체 사업비 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해 학교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급식비는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멈춰선 안 된다는 인식 아래 특별시와 공동 분담하여 급식비 문제를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학교급식은 모든 아이가 차별없이 누려야할 교육가치 -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누려야할 이미 정착된 교육가치”이며 “급식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재원분담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촘촘하게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아학편’을 계승해 2022년부터 개발․보급해 온 한자 교재 『청자골 아학편』을 웹앱으로 개발해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제 학생들은 휴대폰·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교육지원청은 그동안 200여 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간 강진 유배 생활 중에 마을 아이들의 글공부를 위해 엮은 아동용 한자 학습서인 「아학편」을 토대로 2022년부터 『청자골 아학편』 개발과 보급으로 관내 학교의 한자교육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왔다. 본 교재는 지역 교사들의 손을 거쳐 꾸준히 다듬어지며 강진만의 특색 있는 한자·인성교육 자료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개발한 웹앱에는 기본편 14단원, 1편 20단원, 2편 21단원 등 세 권의 55개 단원이 모두 담겼다. 웹앱의 기본 구성은 서책형 교재와 동일하게 제작해 학습에 두 종류 교재를 병행하거나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웹앱을 활용하면 한자 카드로 뜻과 음을 확인하고, 소리 버튼으로 글을 들을 수 있다. 또 ‘획순 보기’ 기능을 통해 한자를 쓰는 순서를 익힌 뒤 손가락이나 펜으로 화면에 직접 따라 쓰고, 빈칸 채우기 같은 활동을 하며 ‘정답 확인’으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학습한 한자는 ‘번개 한자 퀴즈’, ‘한자 비’, ‘짝꿍 뒤집기’ 등 세 가지 게임으로 즐겁게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방법은 누구나 손쉽게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별도 설치 프로그램 설치 과정 없이 인터넷 주소(www.dasan-ahak.kr)나 QR코드로 바로 접속하고 PC, 태블릿, 핸드폰 등 모든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앱은 학습 관리 기능도 갖췄다. 교사용 대시보드 기능을 적용해 학생이 공부를 마친 단원마다 ‘완료하기’를 눌러 자신의 학습을 스스로 기록하면 교사가 학급별로 학생들의 진도를 한눈에 확인하며 지도하고 학부모 역시 대시보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가정에서 아이의 학습을 함께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웹앱 개발은 사설 업체가 아닌 관내 교사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해 AI를 활용, 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해냈다. 교재와 수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가 만든 만큼 교재의 구성과 활동을 충실히 담았고, 현장의 의견을 바로 반영해 고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개발비나 유지․보수 비용 역시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역에 역사적 뿌리를 두고 지역 교사들이 애정을 갖고 이어온 사업의 하나로서 200년 전 다산 선생이 애민정신으로 시작한 「아학편」이 서책형 교재에서 웹앱으로, 시대적 환경에 맞게 모습을 바꾸며 발전해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윤영섭 교육장은 “「아학편」은 200년 전 강진 아이들을 아끼던 다산 선생의 마음에서 시작된 교재로 그 정신은 오늘날 우리 지역 선생님들의 마음으로 이어져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디지털 교실까지 확장․발전해 온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강진의 아이들이 우리 말과 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를 쉽게 이해하고 배움으로써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아학편을 통한 한자교육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1편·2편의 읽을거리 영상을 추가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웹앱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AI 시대일수록 더 깊이 읽고, 더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써야 한다.”
10월 29일 전남광주 장흥군 ‘해산토굴’에서 이뤄진 현대문학의 거장 한승원 작가와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과 만남의 자리에서는 AI시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있는 교육 담론이 펼쳐졌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김대중 교육감이 학창시절부터 존경해 온 한승원 작가와 마주 앉아 전남광주 미래교육에 지혜를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 김 교육감은 투병 중에도 장흥교육과 남도 후학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언을 아끼지 않은 한승원 작가의 손을 잡으며 각별한 감사와 안부를 전했다.
이날 대담에서 한승원 작가는 AI시대 독서교육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 작가는“세종대왕께서 백성의 말과 생각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훈민정음을 펴내셨듯, 오늘날 교실에서 활자의 온기를 되찾는 일은 아이들에게 생각의 숨통을 틔워주는 가장 근본적인 교육”이라며, “영상과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에 갇혀 모국어의 아름다움과 사유의 힘을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손에, 학교와 가정이 다시 책을 쥐여주어야만 민족과 국가의 미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 작가는 공부(工夫)의 어원을 풀어내며 “하늘(一)과 땅(一)의 가르침을 아우르고(ㅣ) 이를 온전히 통달한 사람(夫)이 되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라며 입시 기술 습득에 매몰된 교육을 경계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현대인의 삶과 미래 교육은 AI의 노예가 되느냐, 그것을 지배하며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기계에 예속되지 않으려면 아이들 스스로 깊이 사유하고 자신의 고유한 문장을 짓는 문학적 창작 교육이 공교육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과거 만남에서 “AI 시대일수록 더 깊이 읽고 쓰는 인문교육이 뿌리가 되어야 한다”고 일깨워 주셨던 스승의 가르침을 현재 장흥 ‘노벨문학작가학교’로 그 철학을 담아내고 창작 교육의 거점으로 구체화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스승님께서 남겨주신 세 가지 조언은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나아갈 미래 교육의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라며, “단순한 디지털 기기 보급 중심의 미래 교육을 넘어, 탄탄한 독서와 문해력을 기반으로 스스로 사유하고 삶을 창작하는 주체적 인재를 기르는 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승원 작가는 대담을 마치며 “선생님들이 긍지를 갖고 아이들의 손을 잡아줄 때 교육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현장 교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김대중 교육감은 “스승님의 뜻을 이어 초·중·고 교육과정 전반에 독서와 글쓰기를 기반으로 한 학생주도성 수업을 안착시키겠다”며, “장흥 노벨문학작가학교를 중심으로 남도의 생태·인문 자산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가 10월 28일 발표한 ‘202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모든 평가 지표의 기준을 달성했다.
이로써 부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6년 연속 ‘전체 지표 통과’ 기록을 이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는 국가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청의 책무성을 높이고,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AI 미래인재 양성 ▲국가책임 공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지원 ▲학교 공동체 회복 등 4개 영역,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올해는 평가체계 개편으로 기존 정량평가 등급이 폐지된 가운데, 부산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 추진 노력 및 성과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학생 마음건강 지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학교폭력 근절 노력 등 주요 지표를 포함한 전체 17개 지표에서 평가 기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교육청은 평가 결과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부산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부산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29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주)시티캅으로부터 교육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시티캅 정현돈 대표, 정권영 부회장, 조유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생활에 모범적이며, 올바른 인성을 가진 중·고등학생 각 20명씩 총 4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중학생 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 원이다.
㈜시티캅은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2020년부터 올해까지 누적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후원하며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뜻깊은 교육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