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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21개 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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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오석진)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에서 열린‘2026년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대전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 1개와 금상 6개를 포함해 9개 종목에서 2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시대, 미래를 경영하다’를 주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관으로 광주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6개 시·도 1,600여 명의 대표선수들이 12개 경진 종목과 4개 경연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무 역량을 공정한 심사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전에서는 지난 6월 대전상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4개 학교 학생 총 96명이 참가했다.
전자상거래실무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 1개를 받았고, 창업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비지니스영어, 금융실무 종목 등에서 금상 6개 수상을 하고, 다른 9개 종목에서 은상 3개, 동상 11개를 추가하여 총 21개 메달, 28명이 입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대회의 값진 결실은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현장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대전 직업교육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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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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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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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오석진)은 지난 9월 3일과 4일 이틀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중학교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원 대상 설명회는 9월 3일 중학교 교감, 3학년 부장교사, 업무 담당 교사 등 학교당 3명씩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9월 4일에는 대전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27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고입전형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안내했다.
설명회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는 특강을 시작으로 2027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과 사회통합전형 시행 방안,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전형 요강,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입학전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이어 대전외국어고,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입학담당관이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을 직접 설명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교원과 학부모의 고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내실 있는 입학 정보를 제공해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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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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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공통부모교육, "지역을 넘어 필리핀으로"…공공보육의 선진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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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의 지역사회 중심 영유아 보육정책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중앙에서 개발된 표준화된 부모교육 콘텐츠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제 부모와 어린이집에 전달되고,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운영되는 연제구의 ‘공통부모교육’ 추진 경험이 필리핀 문틴루파시 관계자들에게 소개되면서 한국 공공보육의 지역 전달체계가 국제협력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9월 1일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진령)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필리핀 문틴루파시 영유아 공공보육 프로젝트 봉사단’과 함께 영유아 공공보육 정책과 육아지원 체계를 공유하고 양국의 보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문틴루파시의 영유아 공공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의 체계적인 육아지원 전달체계와 지역사회 중심의 보육정책을 살펴보고,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 주목받은 것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발한 ‘공통부모교육’이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린이집과 가정으로 체계적으로 전달되고 활성화된 과정이다.
한국의 육아지원 정책은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과 콘텐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제 부모와 보육 현장으로 전달되는 전달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도 및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집과 가정에 다양한 보육·양육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통부모교육’은 중앙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와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각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부모와 어린이집의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해 운영하는 전국 단위 부모교육 체계다. 이는 부모교육의 기본적인 품질과 방향은 전국적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실제 교육이 이루어지는 지역에서는 부모들의 현실적인 요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중앙이 교육의 전문성과 표준성을 확보하고 지역은 현장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 같은 구조는 중앙의 정책이 지역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연제구는 이러한 국가 차원의 육아지원 체계를 지역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확산해 왔다. 특히,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제구청과 어린이집, 부모, 지역사회 기관 등을 연결하고, 중앙에서 개발된 공통부모교육을 지역의 보육·교육 현장과 가정으로 적극적으로 연계해 왔다. 공통부모교육은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부모가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어린이집 등 보육 현장과 가정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돕는 역할도 한다.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러한 공통부모교육을 지역의 어린이집과 가정이 보다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운영하면서 중앙에서 개발된 정책과 콘텐츠를 지역의 실제 육아 현장으로 연결하는 핵심적인 전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중앙에서 개발된 공통부모교육이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어린이집과 가정으로 전달되고, 다시 현장의 의견과 부모들의 요구가 지역의 육아지원 과정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제구의 사례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중앙의 정책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육서비스로 발전시켰다는 점이다. 공공보육 정책의 성과는 좋은 제도를 만드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정책이 부모에게 전달되고, 부모가 실제로 참여하며, 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된다. 연제구는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러한 정책 전달과 현장 실행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왔다.
구청은 지역의 육아정책을 추진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와 보육기관을 연결하며, 어린이집은 현장에서 교육과 보육을 실천하고, 부모는 교육과 다양한 육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각 주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육아지원 체계 안에서 역할을 분담할 때 공공보육 정책의 효과와 부모의 체감도가 동시에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연제구 사례가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이다.
이번 필리핀 방문단은 단순한 기관 방문에 그치지 않고 4일간 연제구의 다양한 보육·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필리핀 문틴루파시 시의회 교육위원과 영유아교육청 기관장, 영유아 교사 등 관계자들은 연제구 레이카운티1단지 어린이집과 부산경상대학교 부속유치원 등을 방문해 실제 영유아 보육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육아지원 전달체계와 연제구의 보육정책, 부모교육 운영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방문단은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기능과 운영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통부모교육을 비롯해 어린이집 지원, 부모 대상 교육과 상담 등 지역사회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행하는 다양한 기능에 대해 질문하며 한국의 육아지원 체계가 실제 지역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봤다.
이번 교류에서 특히 의미 있는 부분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발한 공통부모교육이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체계적으로 전달되고 활성화된 경험이 국제사회에 소개됐다는 점이다. 중앙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의 부모와 어린이집으로 전달되고, 연제구가 지역의 여건과 수요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실제 활용되는 부모교육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 필리핀 문틴루파시 관계자들에게 하나의 선진사례로 제시된 것이다.
이는 한국의 공공보육 시스템이 단순히 시설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중앙-지방정부-육아종합지원센터-보육기관-가정-지역사회가 연결되는 다층적인 전달체계를 통해 부모와 영유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문틴루파시가 영유아 공공보육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이러한 전달체계와 부모교육 운영 경험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류의 의미는 더욱 크다.
이번 교류는 보육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거 보육정책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확충과 시설 지원에 상대적으로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가정과 보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센터는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기관인 동시에 부모와 가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원과 보육기관을 연결하는 지역 육아지원의 허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공통부모교육 운영 역시 이러한 지역사회 중심 육아지원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중앙에서 만들어진 교육 콘텐츠가 지역으로 전달되고, 지역에서는 부모와 보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제 교육으로 운영되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다시 지역의 육아지원 역량을 높이는 구조다.
이번 필리핀 문틴루파시 방문은 연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보육정책을 외부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축적된 경험을 국제개발협력의 관점에서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영유아 공공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단순히 시설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것보다 정책을 실제 현장까지 전달하고, 부모와 교사 등 현장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의 공통부모교육과 이를 지역 현장에서 실행해 온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경험은 한국형 육아지원 전달체계의 한 사례로서 국제협력의 자원이 될 수 있다. 이번 방문단 역시 연제구의 사례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과 가정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하나의 체계 안에서 긴밀하게 연결될 때 공공보육 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사단법인 코익스와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제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영유아 교육·보육의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유아 교육·보육 분야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국제개발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필리핀 문틴루파시와의 교류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보육정책과 현장 경험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봉사단과 차담회를 갖고 영유아 보육·교육 분야의 발전 방안과 양국 간 교류·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 구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연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 중심의 보육정책과 육아지원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필리핀 문틴루파시의 영유아 공공보육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발한 공통부모교육이라는 하나의 정책 콘텐츠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나아가 국제사회에 소개되는 과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제구의 공통부모교육 사례가 보여주는 공공보육의 가치다.
앞으로도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의 부모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사회 기관을 연결하는 육아지원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공통부모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육아지원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한다면 연제구의 보육정책은 국내를 넘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지역사회 중심의 보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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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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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효성초, 등굣길 안전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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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효성초등학교(교장 정용근)는 지난 9월 2일 아침 등굣길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손잡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팔달경찰서, 팔달녹색연합회, 학부모회, 교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 주요 통학로와 횡단보도, 육교 일대에서 현수막을 들고 운전자의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정용근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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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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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앙도서관, 제26회 중학생 독서퀴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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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김정희)은 지난 9월 5일(토) 도서관 배움터 3·4에서 광주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중학생 독서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중학생 독서퀴즈대회’는 중앙도서관이 청소년의 독서 습관 형성과 사고력·독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끌어안는 소설’(문학)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과학) ▲‘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사회) 등 3권의 선정도서를 바탕으로 객관식·주관식 문제를 출제해 최후의 정답자 1인을 가리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광주지역 중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채은찬(3학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중앙도서관은 차순위 학생 5명에 대해서는 행운상과 행복상을 수여했다.
김정희 관장은 “독서퀴즈대회가 세대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도전의 경험을 전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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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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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 칼럼] 신분증 한 장의 힘-워싱턴 홀로코스트기념관은 어떻게 우리를 설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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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기억은 누구의 것인가?: 기념관에서 알고리즘까지, 역사를 둘러싼 네 가지 질문’을 주제로 김춘식 논설위원의 기획 칼럼을 총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본 칼럼은 필자가 포스텍(POSTECH) 재직 당시 공동 저자로 참여한 기획 도서 《기억하는 인간, 호모 메모리스: 기억과 망각에 관한 17가지 해석》(책세상, 2014) 제3장 수록작 〈기억과 망각의 역사: 역사 소환과 기억 정치〉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작의 학술적 통찰을 토대로, 오늘날 급변하는 사회적·기술적 맥락과 현안에 맞게 한층 깊이 있게 재구성된 이번 연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편집자 주
미국 워싱턴 D.C.의 홀로코스트 기념박물관에 들어서면, 관람객은 입구에서 한 장의 신분증을 손에 쥐게 된다. 그 카드 안에는 나치 치하에서 실제 삶을 영위했던 어느 희생자의 신원과 얼굴, 나이, 직업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 순간, 관람객의 관념 속에 거칠게 맴돌던 '600만 명'이라는 막연한 통계 수치는 눈앞의 '구체적인 한 사람'의 생애로 체화된다. 이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열거하고 설명하는 고전적 공간이 아니다. 관람객을 참상의 서사 속으로 깊이 침전시키는 고도의 감정 이입 장치다.
▲미국 홀로코스트 기념박물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설계되었다. 미국 워싱턴 D.C. 홀로코스트 기념박물관 외관 또는 중앙홀(Hall of Witness)
전시 동선은 정교하고도 치밀하다. 엘리베이터가 상승하면 수용소를 처음 목격했던 미군 병사들의 충격 어린 시선이 먼저 전시된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실물 크기로 확대된 희생자들의 아득한 시선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유대인들을 실어 나르던 가혹한 화물열차가 놓여 있고, 폴란드 마이다네크(Majdanek) 수용소에서 옮겨온 약 4,000켤레의 신발 더미가 유리벽 너머 산처럼 쌓여 있다. 빛 바랜 어른의 구두와 때 묻은 아기의 신발이 뒤엉킨 그 참혹함 앞에서 관람객들은 비통함에 말을 잃는다. 오랫동안 폴란드 박물관의 대여품이었던 이 신발들은 최근 영구 기증 절차를 마감하며 박물관의 영구 소장품으로 안착했다. 유물의 소유권조차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음을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이어지는 '얼굴들의 탑'은 또 다른 정서적 파경을 선사한다. 제2차 세계대전 직전, 리투아니아의 작은 마을 에이시슈케스(Eišiškės) 주민들이 들녘과 카메라 앞에서 밝게 웃음 짓던 일상의 사진들이다. 참혹한 시신 사진보다 온기가 남아있는 일상의 웃음이 상실의 깊이를 더욱 아프게 파헤친다. 그러나 전시의 종장(終章)에 다다르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난민 입국 완화 조치와 유대인들의 미국 이주 역사, 그리고 이스라엘 독립선언서가 차례로 배치된다.
여기서 서사의 주어가 조용히 바뀐다는 점을 눈치챌 수 있는가? 유럽 땅에서 자행된 학살의 비극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절망에 빠진 이들을 포용하고 구원한 '관용의 제국 미국'의 서사로 마침표를 찍는다. 이것이 기념관이 수행하는 정교한 재구성이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지만, 결국 그 사실들을 어떤 아메리칸 드림의 신화 속에 안착시킬 것인가를 공간이 결정하는 것이다.
▲약 4,000켤레의 신발. 숫자를 사람으로 바꾸는 장치이자, 누군가 배치를 결정한 장면이다. 전시실 내부 사진은 신발 더미 전시실과 '얼굴들의 탑'.
그렇다면 이 기념관은 역사적 진실을 부당하게 왜곡하고 있는가? 단정하기는 어렵다. 역사학의 엄정한 비평 기준-사료의 진위성, 증거의 대표성, 해석의 자율성 보장, 감정과 맥락적 원인 설명의 균형-을 대입해 볼 때, 워싱턴 박물관은 합격점을 받는다. 나치의 학살은 객관적 문서와 입증된 증언으로 증명된 사실이며, 유물은 진품이고, 학살의 구조적 원인도 충실히 제시된다. 무엇보다 관람객의 해석을 물리적으로 강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기억이 도덕적 성찰을 넘어 하나의 '산업'이자 정치적 자본으로 전환될 때 발생한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부모를 둔 학자 핑켈슈타인(Norman G. Finkelstein)은 저서 『홀로코스트 산업』(The Holocaust Industry)을 통해 이 지점을 매섭게 고발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미국 내에서 홀로코스트는 오랫동안 전면에 떠오르지 않았다. 유대계 미국인 주류 사회가 주류사회에의 융합과 정치적 영향력 확보를 최우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동 분쟁을 거치며 이스라엘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자, 홀로코스트의 비극은 미국 외교 정책과 유대계 공동체 결속을 위한 핵심적 도덕적 방패로 전면에 소환되었다.
배상금을 둘러싼 비판은 한층 더 신랄하다. 피해 생존자의 범위를 기형적으로 확장하여 거액의 배상금을 수령했음에도, 그 자금이 정작 고통받은 개인에게 전달되기보다 유대계 정치 단체의 기금과 사업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지적이다. 단적인 예로 언급되는 스위스 은행 집단소송을 보자. 당시 스위스 정부가 난민 송환에 대해 공식 사과했으나, 항간에 알려진 12억 5,000만 달러는 초기 청구액이 아니다. 법원에 제기된 집단소송이 스위스 유수의 은행들과의 합의를 통해 확정된 최종 타결금이었으며, 이 자금은 이후 전 세계 수십만 명의 피해자들에게 분배되었다.
핑켈슈타인의 파격적 주장은 여전히 치열한 논쟁 한가운데 있다. 역사적 비극이 권력과 금전의 지렛대로 오용되는 현상을 겨냥한 정당한 비판이라는 평가와, 역사 부정론자들에게 악의적인 빌미를 제공한다는 반론이 매섭게 맞선다. 우리가 유념해야 할 핵심은 특정 입장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명백한 역사적 사실일지라도, 그것이 소환되는 시점과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른 정치적 역학을 발휘한다는 무서운 진실이다.
이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중동의 충돌 상황을 두고 독일 지성계는 "독일이 지켜온 기억문화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두고 격렬하게 분열하고 있다. 홀로코스트의 절대적 독자성을 강조하는 주장에서부터, 로트베르크(Michael Rothberg)처럼 서구 식민주의 폭력의 역사와 홀로코스트를 연대적으로 함께 성찰해야 한다는 다원적 기억론이 거세게 충돌한다. 불붙은 쟁점은 '과거에 일어난 팩트'가 아니라, '그 팩트를 오늘날 어떤 언어로 소환할 것인가'이다. 우리는 기억이 실시간으로 정치의 언어로 번역되는 고통스러운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사점은 한국의 수많은 역사 및 평화 기념관을 학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식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한국의 기념관 역시 일방적인 추모나 순종적 감탄에 머무르는 성지가 아니라, 공간의 구조와 연출된 의도를 해부하는 비판적 학습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장 답사 수업에서 학생들이 전시 공간이 유도하는 정서, 이를 구현한 물질적 장치, 그리고 전시가 침묵한 어둠을 스스로 탐색하게 한 뒤, 상호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지는 다원적 수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처럼 공간의 서사를 능동적으로 읽어내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칠 때, 기념관은 비로소 성찰하는 배움터로 전환된다.
더 나아가 중등 및 고등교육 현장에서는 정서적 감흥과 맥락적 원인 규명을 엄격히 구분하는 ‘논리적 글쓰기와 반론 토론’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감정에 호소하는 것 자체가 오류는 아니다. 그러나 정서적 몰입이 인과관계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압도할 때 교육은 선동의 위험에 노출된다. 그 경계를 감지하고 객관적으로 논증해 내는 비판적 사고야말로 성숙한 시민 의식의 출발점이다.
신분증 한 장은 관람객의 마음을 흔드는 경이로운 교육적 장치다. 그러나 그 신분증을 인쇄하고 동선을 설계한 주체가 누구인지 묻지 않는다면, 우리는 감동이라는 달콤한 환각 속에서 판단의 주체성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 김춘식
동신대학교 교수이자 한국독일사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역사철학부 석사학위(역사학, 교육학, 정치학), 동 대학 철학박사학위(서양근현대사)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교육, 독일의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을 만나다』(포스텍융합문명연구원; 소명, 2025) 등이 있다.
◇ 교육연합신문 논설위원
◇ 2024 칼만 펠로우(독일연방교육연구부, 아헨공과대학교)
◇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 겸 인문교육위원장
◇ 초대 국가교육위원회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전문위원
◇ 前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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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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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은학교, 학생 맞춤형 생존수영교육 및 물놀이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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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특수교육학교인 성은학교(교장 전옥)는 지난 8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교내 학교 숲 일대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생존수영교육 및 물놀이장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 생존수영교육 예산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외부 수영장 이동과 낯선 환경 적응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줄이고, 익숙한 학교 환경에서 수상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과정 3·4학년 5학급 30명은 사전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연계해 물 적응, 수상 안전수칙, 구조 요청 방법, 생존수영 기본 기능을 익혔고, 그 외 초·중·고등과정 및 전공과 학생은 물놀이장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물 적응 활동과 안전한 물놀이 경험을 쌓았다.
성은학교는 수심과 활동 수준을 달리한 수중 활동 공간을 활용하고, 장애 특성, 건강 상태, 물에 대한 민감도 등을 반영해 학생별 참여 방식과 지원 내용을 조정했다. 생존수영 실기교육 시에는 생존수영 전문강사, 교직원, 수상안전요원 등이 협력해 학생 2명당 1명 이상의 지원을 제공했다.
활동 전에는 교직원 안전연수와 외부 강사 사전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 이해와 응급상황 대응 절차 등을 함께 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히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일상생활 속 자기 생명 보호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전옥 교장은 “학교 숲에 마련한 이동식 수영장은 학생들이 안전을 배우기 위해 학교가 먼저 환경을 바꾼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장애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세심하게 살피며 일상생활과 연결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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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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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원 대상 학생평가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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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기상)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AI교육원과 전남 일원에서 동·서부 관내 초등교원 30명을 대상으로 ‘2026 학생평가 전문가 기본 과정(초등)’ 연수를 운영한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교원들이 평가 결과를 학생의 성장과 수업 개선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6일간 30시간에 걸쳐 이론과 현장 사례, 실습·분임토의를 병행한다. 교원들이 학생평가를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첫째 날인 지난 5일에는 경기·경북지역 교원이 강사로 참여해 질문 중심 수업 설계와 평가 중심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원들은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과 백워드 교육과정 사례를 살펴보며 수업과 평가를 연계하는 방법을 익혔다.
남은 기간에는 개념기반 탐구학습과 평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AI 활용 학생평가, 수행평가·서논술형 평가 등을 현장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백기상 교육장은 “학생평가는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의 배움을 살피며 수업을 개선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교원들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전문성을 학교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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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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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우산초 발명교육센터, 일반인·교직원 발명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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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우산초등학교(교장 김도영)가 지난 8월 27일과 9월 5일 지역 주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 일반인·교직원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발명교실은 학생 중심 발명교육을 지역민, 교직원까지 확대해 발명교육센터의 교육 자원을 함께 나누고, 생활 속에서 발명·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일반인 발명교실에는 지역민 12명이 참여해 AI 도구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활용한 프로그램 제작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과 발명의 개념, 바이브 코딩의 원리를 익힌 뒤 프롬프트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지난 5일 교직원 발명교실에는 광주지역 교직원 12명이 참여해 목공구를 활용한 ‘상상실현 목공 메이커 교실’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목공구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익히고 3단 코너장 제작, 바니시 마감, 디자인 각인 등을 하며 목공·공작 역량을 키웠다.
김도영 교장은 “AI 시대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발명교육 자원을 함께 활용하며 창의·융합 역량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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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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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업무 비교 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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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교육과 보육 행정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 ‘유치원·어린이집 업무 비교 편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동두천시와 협업해 소속 공무원을 동두천시에 파견하고 보육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파악한 내용과 절차를 담아 지난 1월 ‘동두천시 보육업무 실무 매뉴얼’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편람은 그 후속 성과로 파견 공무원들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배치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련 업무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서로 다른 법령과 행정체계에 따라 운영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업무를 동일한 항목으로 비교·정리해 처음으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발간된 편람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주요 업무를 ▲설치 ▲관리 ▲교직원 ▲안전 ▲시스템 등 5개 분야 49개 항목으로 구분해 담았다. 각 항목마다 관련 법령과 업무 기준, 수행 주체, 적용 대상, 처리 절차 등을 나란히 배치해 두 기관의 업무체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높이고, 향후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에 따른 업무 연계·통합과 보육업무 이관을 준비하는 기본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도내 시·군 및 교육지원청 등에 편람을 배포할 예정이다. 앞으로 법령과 제도 변화에 맞춰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 단위 유보통합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엄신옥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업무 이관을 넘어 교육과 보육의 행정체계를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업무 비교 편람을 바탕으로 기관 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고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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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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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 정책 포럼,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현장 여건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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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를 두고 학생 발달과 교육의 질, 학교 현장 여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차정인)는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과 공동으로 9월 3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와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의 사회적·교육적 배경과 주요 쟁점을 살펴보고 학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국가교육위원장과 국회의원, 국회미래연구원장, 한국교육개발원장, 교육 전문가, 교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황인혁·성문주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초등학교 수업시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정책적 검토’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이희현 한국교육개발원 학생·학부모연구실장이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서는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와 교육 내실화 방안을 놓고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김선 경기 둔전초등학교 교사, 조장우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조직위원장, 박소영 대전배울초등학교 교사, 김재욱 전북 창오초등학교 교사, 심소희 경기 손곡중학교 학부모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초등 저학년 학생의 발달 단계와 교육의 질, 학교 현장 여건, 학부모 관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교육시간 확대가 단순한 수업시간 증가에 그쳐서는 안 되며 학생의 발달 특성과 교육의 질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정책 시행을 위해서는 교원과 교육환경 등 학교 현장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초등 저학년의 교육시간 문제는 단순히 시간을 늘릴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발달 단계와 교육의 질, 학교 현장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이 다양한 관점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과 정책적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교원, 학부모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 교육의 내실화와 관련한 정책적 검토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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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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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7년도 예산안 117조 5962억 원 편성… 유보통합·지역대학·AI 인재양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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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가 2027년도 예산안으로 117조 5962억 원을 편성했다. 전년 본예산 106조 3607억 원보다 11조 2355억 원, 10.6% 증가한 규모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9월 1일 2027년도 교육부 예산안을 발표하고 유보통합과 지역·청년 지원, 첨단분야 및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및 초·중등교육 분야에는 89조 7354억 원이 편성됐다. 전년 본예산보다 7조 6189억 원 증가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78조 8718억 원으로 확대됐다. 전년보다 7조 2031억 원 증가한 규모다. 교육부는 국가 경제상황과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개편할 계획이다.
영유아 교육·보육 분야에는 9조 9691억 원이 투입된다.
유보통합 관련 예산은 1조 1698억 원으로 확대된다. 단계적 유아 무상교육·보육 지원에는 6429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도 기존 4~5세에서 3세 반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유아 단계의 무상교육·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예산은 5269억 원으로 늘어난다. 지원 대상은 기존 0세 반에서 1세 반까지 확대된다.
영유아보육료는 3조 7959억 원으로 편성됐다. 만 0~2세 영아의 보육료 지원단가도 3% 인상된다.
고등교육 분야에는 18조 9661억 원이 편성됐다. 전년 본예산보다 2조 9269억 원 증가했다.
지역대학과 청년 지원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거점국립대 혁신사업에는 7944억 원이 편성된다. 전년보다 1457억 원 늘어난 규모다.
지역 균형 발전 장학금도 신설된다. 총 3280억 원을 투입해 지방국립대에 진학하는 신입생 6만 명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지방사립대 지역인재장학금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지방국립대의 중장기적인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6910억 원 규모의 ‘지방국립대 미래인재성장자금’이 신설된다. 지원 대상은 21개 지방국립대다.
대학생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대학생 첫 경력 프로젝트’에는 4650억 원이 편성된다. 대학생 6만 명의 현장실습 참여를 지원하고 실습지원비와 실습참여비용, 현장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대학 창업교육 기반 고도화 사업에도 470억 원이 신규 편성된다. 대학 창업교육 역량 강화와 청년 창업기숙사 확충, 창업 우수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첨단산업과 이공계,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에는 3조 2630억 원이 투입된다.
첨단분야 인재양성 예산은 6646억 원으로 확대된다. 첨단산업 부트캠프와 청년도약 부트캠프 등을 확대하고 대학생 문제해결 프로젝트도 새롭게 추진한다.
사립대 이공계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는 6000억 원이 신규 편성된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험·실습 및 연구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인 학습자의 직무 전환과 경력 재설계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재도약대학’ 사업도 신설된다. 2070억 원을 투입해 40개 대학 및 전문대학에서 2년 내외의 AI 융복합 집중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의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마련된다.
‘대학생 AI 공동구독 지원’ 사업에 200억 원이 편성된다. 대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계약을 지원한다.
기초학문 연구 지원에는 1조 7714억 원이 편성된다. 이공학 분야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인문사회 분야 연구 지원도 확대한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미래대응기금’의 신설이다.
2027년도 미래대응기금 교육·인재계정에는 총 4조 9315억 원이 편성됐다.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청년의 지역 정주와 AI 미래인재 양성에 재원을 집중한다.
교육부는 이번 예산안이 저출생과 지역소멸, AI 대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7년도 예산안에 국가가 교육과 미래인재 양성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영유아기부터 고등·평생교육까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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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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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하반기 학교장 통합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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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성)은 9월 3일 여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학교장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학기 교육정책 방향을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1부에서는 김상성 교육장의 인사말에 이어 9월 1일 자로 새롭게 부임한 신임·전입 교장을 소개했다.
교육과와 행정과 과장, 장학사, 각 팀장도 소개하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2부에서는 교육과 각 팀 담당 장학사와 행정과가 하반기 주요 업무와 경기교육대전환의 핵심 정책과제를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RAS 경기 문예체교육, 벽깨기, 학교시설 개방 등이다.
RAS(독서·문화예술·스포츠) 경기 문예체교육은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기보다 기존 독서·예술·체육 활동을 학생의 일상과 성장 중심으로 연결하는 정책이다.
각 학교는 자체 진단을 바탕으로 실행과 성찰의 과정을 거쳐 2학기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Phone OFF! RAS ON!’을 실행 메시지로 오아시스 아침운동, 학생 주도 스포츠클럽, 소규모학교 공동 체육활동 등 여주형 RAS-S를 추진한다.
독서 분야에서는 읽기에서 토론과 글쓰기, 표현으로 이어지는 독서인문교육과 ‘주말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31일에는 ‘여주 RAS 페스타(가칭)’를 열어 학생 주도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김상성 교육장은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 중심 AI시대 교육을 비전으로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경기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폰 프리 스쿨, RAS 경기 문예체교육, 벽깨기 등 핵심 정책과제가 여주의 학교 현장에서 크게,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학교장 여러분이 중심을 잡아 주시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사안에 머뭇거리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같이 여는 미래, 생동하는 행복 여주교육’을 비전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여주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담임장학과 지구장학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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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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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서울 초교 607교 등·하교 알림서비스 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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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9월부터 서울 모든 국·공·사립 초등학교 607교, 학생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전면 무상 시행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등·하교 알림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와 학교 정문·후문 등에 설치된 중계기를 통해 학생의 등·하교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학부모에게 문자 또는 앱 알림으로 전달하는 학생 안전 서비스다.
학부모는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생 안전 확인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또한 교육감 2기 안전 분야 공약과 연계해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초등학교 606교 가운데 429교가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운영했다.
전체의 70.8%에 해당하지만 대부분 수익자 부담 방식으로 운영돼 학부모가 월 2200~3300원의 이용료를 부담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생이 학교와 지역, 가정 여건에 관계없이 안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료와 예비 단말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에는 4802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653명인 96.9%가 등·하교 알림서비스 전면 무상 지원에 찬성했다. 가장 기대되는 효과로는 ‘자녀의 등·하교 상황 즉시 확인을 통한 사고 예방’이 8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9월 전면 무상 시행을 앞두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주요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입과 전환 절차, 단말기 배부, 기존 유료 이용자 관련 사항 등은 학교별 운영 준비 상황에 따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서비스 시행 이후에는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지속해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모든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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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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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부산시의원, 시민이 체감하는 ‘부산형 AI 행정’ 구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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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 금정구2)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형 인공지능(AI) 행정 구현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를 추진한다고 9월 4일 밝혔다.
AI 행정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은 이준호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이종진·서성부·박준영·김재헌 의원 등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해 부산시의 AI 행정 추진 여건과 국내외 도입 사례를 살펴보고, 시민 생활과 맞닿은 정책대안을 발굴하고자 한다.
이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가리지 않고 AI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부산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술 도입 자체가 목적이 되면서 행정과 시민 사이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연구모임은 행정 내부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되돌리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서별로 흩어진 AI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성과를 사업 건수가 아닌 시민 체감도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AI 행정서비스 도입 과정의 체계적인 관리·점검 방안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 전략을 논의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형 AI 행정의 단계별 추진전략과 제도적 기반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연구용역 추진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준호 대표의원은 “AI 행정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이 아니라, 행정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 시민이 받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문제”라며, “사업을 몇 건 했는지, 예산을 얼마나 썼는지가 아니라 시민이 무엇을 체감했는지로 성과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진 의원 또한 “AI 대전환 과정에서 오히려 불편을 겪는 시민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연구 결과가 조례 제정과 예산 심사 등 실제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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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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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독서인문교육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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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지난 8월 26일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북作북作 책쓰기 중심교와 북돋움 실천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고양 독서인문교육 상반기 공유 및 하반기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RAS(Reading·Arts·Sports) 정책 가운데 ‘R(Reading)’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추진한 독서인문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과 학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북돋움 실천학교를 중심으로 아침·점심 틈새 독서, 사제동행 독서, 학교도서관 협력수업, 독서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책을 읽는 학교문화를 확산했다.
북作북作 책쓰기 중심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책쓰기를 비롯해 교사·학부모·가족이 함께하는 책쓰기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도서 출간 일정과 그림책 원화 전시, 학생 참여형 체험 부스, 교육공동체 소통 프로그램 등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10월 28일 열릴 예정인 ‘(가칭) 2026 고양 RA(Reading & Arts Festa)’과 독서인문교육 활동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독서인문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숙 교육장은 “독서는 학생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배움의 시작”이라며 “각 학교의 책 읽는 문화가 고양 전체의 독서문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 RA Festa를 변화가 모이고 다시 확산되는 고양 독서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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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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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도의회, 경기교육 현안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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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9월 3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조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안민석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 실·국장을 비롯해 국중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선희·김영희 부위원장 등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 마련 ▲RAS(Reading·Arts·Sports)교육 활성화 ▲다양한 진학 정보 제공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AI시대 문해력 및 민주시민교육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경기교육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는 경기형 미래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주요 정책을 긴밀히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대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과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경기도에서 교육의 대전환을 함께 이뤄내야 한다”며 “앞으로 주요 경기교육 정책을 도의회와 긴밀히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대안을 함께 모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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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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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회복 중심’ 관계조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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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회)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 중심에서 회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6학년도 북부 관계가꿈 프로젝트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월 3일(목) 밝혔다.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 중심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과 관계조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가해 관련 학생 간 대화와 소통을 중재하고 학교생활로의 회복을 지원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70건의 교육지원청 주도 관계조정을 진행했다.
관계조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당사자 간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취소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학교폭력 사안에서도 관계조정이 성사됐다.
한 참여 학생은 사후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을 나타내며 “상대 친구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도 심의 절차에 앞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오해를 풀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된 점과 학생들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관계조정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관계조정 지원단 사례나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4월, 7월, 10월, 1월에 정기적으로 연수를 열어 관계조정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단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교사의 초기 갈등 중재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 북부 교실 속 관계조정 역량강화 직무연수’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북부 교실 속 관계조정 매뉴얼’을 활용해 공감적 경청, 사전·본 대화모임 실습, 약속이행문 작성 등 현장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지원단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연수를 이수한 교원은 희망에 따라 관계조정 지원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동회 교육장은 “최근 늘어나는 학생 간 갈등 사안은 심의에 의한 처벌보다 관계의 회복과 마음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평화롭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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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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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발로 뛰는 현장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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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상진)는 지난 9월 2일(수)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롯데타워 건설 현장 및 북항1단계 재개발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부산의 도시공간 재편과 원도심 활성화에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해 이전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사업이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가 유찰되는 등 장기화돼 가고 있으므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과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유라시아플랫폼이 부산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거점 공간으로서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주변 지역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부산롯데타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부산의 새로운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상징적인 시설이 될 부산롯데타워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함께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북항1단계 재개발사업 현장에서는 북항마리나, 오페라하우스, 북항환승센터 등을 차례로 확인하며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북항 재개발사업이 부산의 미래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각 시설 간 연계성을 높여 주요 공간들이 사통팔달로 연결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상진 건설교통위원장은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부산의 도시공간을 변화시키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요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했다”며, “늘 현장에서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과 행정의 걸림돌을 하나씩 해소하는 소화제 같은 역할을 하는 현장중심 건설교통위원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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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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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한겨레고, 두원공과대서 실습 중심 진로체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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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안성 한겨레고등학교(교장 이익수) 학생 70명은 9월 4일 두원공과대학교 안성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연계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관심 분야의 전공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반도체학과, 반도체기계설계과, 유아교육과 등 5개 전공 가운데 관심 분야를 선택해 전공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간호학과에서는 기본 활력징후 측정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비롯해 일반병동과 산부인과 병동 실습을 진행했다.
반도체 관련 학과에서는 반도체의 원리와 제조 공정, 회로 등을 학습하고 CAD를 활용한 기계설계와 3D 모델링을 실습했다.
작업치료학과와 유아교육과에서도 전공 특성에 맞는 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이 대학 전공과 관련 직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학과와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공별 실습에 참여하며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의 전공 특성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대학 진학 후 배우게 될 전공 내용을 미리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익수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전공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구체적인 경험과 실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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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