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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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신나는 책나라 여행'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함평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인 함평공공도서관(관장 임종문)은 독서문화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책나라 여행' 행사를 1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함평관내 어린이 570여 명 및 지역민이 참석한 '책나라 여행'을 개최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추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평지역 11개 초등학교(함평초, 기산초, 손불초, 손불서초, 학다리중앙초, 엄다초, 대동향교초, 신광초, 나산초, 해보초, 월야초) 1~3학년 어린이들 570여명과 함께했다. 1부 행사는 이 지역 학교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도서 450권과 독서노트 550권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시작으로,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 '북쇼(BOOK SHOW)'와 과학 원리를 담은 공연 '사이언스 붐(SCIENCE BOOM)'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구연동화극 '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꿈을 50자 이내로 카드에 적어 만드는 '생각의 나무 꾸미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지원한 문화상품권으로 참석한 어린이 모두가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 '찾아가는 책방', 위원회 독서권장 캐릭터 '책뽀'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우리도서관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에서 선정한 초등학생 수준별 권장도서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과 '팝업 북'전시회도 마련하여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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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전북교육청, 생활지도 영역 컨설턴트 실무연수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학교현장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장학 컨설턴트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생활지도 영역’ 컨설턴트 실무연수가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열리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 생활지도 영역에 대한 컨설팅 장학 컨설턴트 실무연수를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갖는다는 것. 이번 실무연수는 전북을 비롯해 광주, 전남, 대전, 충남 등 5개 시․도교육청 본청과 지역교육청 생활지도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 16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실무연수에서는 또 학교생활지도 교육법의 이해, 학교폭력과 문화적 지도성, 창의 인성지도를 위한 문화체험, 학교문화 조성 기법, 갈등의 소재와 처치 기법 등의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이와 함께 과제 관리능력, 문제원인 분석 기법, 문제해결 기법, 대화기술, 갈등관리, 학교폭력대책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한 모의 컨설팅도 실시된다. 전북교육청 김선애 학교교육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의 미래는 여기 계신 선생님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선생님들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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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전라북도내 특성화고 취업률 30% 육박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전라북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해 30%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이미 30% 선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7개 특성화고(종합고·대안교육 특성화고 제외, 마이스터고는 포함)의 졸업생 4,784명 가운데 1,391명이 일자리를 구해, 29.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취업률 24.2%(5,134명 졸업 1,242명 취업)에 비해 4.9%p 상승한 수치이며, 전국 평균 취업률 26.6%보다는 2.5%p 높다. 특히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북보다 취업률이 높은 곳은 대전(34.4%), 경북(31.7%), 인천(31.6%), 충남(31.6%), 전남(30.5%) 등 5곳에 불과하다. 학교별로는 한국경마축산고(70.8%)와 줄포자동차공고(70.2%) 등 2곳의 취업률이 70%를 넘어섰으며, 40%를 넘어서는 학교도 전북기계공고(49.9%), 완산여고(46.9%), 칠보고(44.4%), 오수고(44.2%), 군산여상고(43.8%), 진경여고(43.8%), 부안여상고(40.0%) 등 7곳이나 됐다. 이처럼 도내 특성화 고교의 취업률이 높아진 것은 일선 특성화고들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고, 여기에 전북교육청에서도 현장교육 프로그램 지원 강화 등 취업률 제고 방안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고졸채용 바람이 확산되면서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해를 거듭할 수록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군산기계공고와 전북기계공고 등 2개교는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선발한 학생들이 2013년 2월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하게 돼 고졸 취업률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등에서 앞다퉈 고졸 출신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눈높이도 예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 오히려 특성화고 취업률 상승세에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는 우수한 고교 졸업생들을 채용하기가 예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산업체와 금융권, 대기업 등에서 고졸 출신 채용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고졸 출신자들이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도 학력 인플레로 대졸자들이 독차지 했던 일자리를 되돌려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러한 일자리는 한정적인 만큼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무조건 대기업만 지향해서는 곤란하다”며 “탄탄한 중견기업에 취업해 우선 경력과 실력을 쌓는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올해에도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기초능력강화사업 지원(12개교 2억5,000만원) △취업기능강화 특성화사업 지원(15개교 12억7,662만원) △취업역량 제고사업 지원(11개교 4억500만원) △취업지원관 및 산업체 우수강사 인력 지원(총 72명 20억260만원)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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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전주용덕초교, ‘사랑의 가위손’ 재능기부 봉사
    [교육연합신문 임명철 기자] 전주용덕초등학교(교장 하태룡) 에서는 6월 14일 가위질 소리가 들리고 차례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2012학년도 학부모학교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시내의 미용실까지 가기 어려운 학생들의 이발봉사 활동을 하러 온 학부모 김애란(41) 씨로 부터 머리손질을 받기 위해서다. 어머님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인해 아이들의 덥수룩한 머리는 이내 단정하게 바뀌었고, 이발을 마친 학생은 시원하다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면서 돌아갔다. 무더운 날씨에 15명의 머리를 쉬지 않고 손질하느라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지만 “이발 후 산뜻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마음이 뿌듯합니다. 제가 가진 기술을 이용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오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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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대구, 수능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향상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분석 자료를 보면 대구는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됐으며(언어 0.4, 수리가 1.3, 수리나 0.9, 외국어 0.3), 특히 수리 두 영역에서 크게 향상됐고, 수리가 영역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2년 연속 향상되고 있어 그 간 수리영역에서 보였던 취약점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은 수리나 영역에서 2년 연속 평균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구교육청은 밝혔다. 특히 달성군은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어, 그동안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기숙형고등학교, 교과교실제 등 교육청의 소외지역 지원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대구 지역의 영역별 1․2등급 비율이 기준비율보다 모든 영역에서 높았고, 최하위 등급인 8․9등급의 비율도 기준비율보다 전 영역에서 낮아 대구 학생의 학력은 전국 평균보다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성구는 230개 시·군구 중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과 1·2등급 비율에서 모두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230개 시·군구 중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12개, 1·2등급 비율 상위 30개에 포함되는 곳은 13개 밖에 없었다. 달서구도 언어, 수리나, 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으며, 남구 역시 수리가 영역에서 2년 연속 포함되어 지역의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위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편 대구는 언어와 외국어 두 영역의 1·2등급 비율이 증가했으며 언어, 수리가, 수리나 3영역에서 8․9등급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 역시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1·2 등급 비율이 증가했으며, 이 두 영역의 8·9등급도 감소하여 성적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4
  • 전국 최초 특성화고·호주 교육과정 코스매핑 도입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에서 최초로 호주 스킬스텍대학과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코스매핑한다. 교육과정 코스매핑은 경남 특성화고의 전기, 용접, 기계·중장비 분야 교육과정을 오는 7월까지 우선 실시하고 앞으로 코스매핑 분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수준 높은 해외인턴십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호주 교육과정과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코스매핑해 학생들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매핑(Course Mapping)은 두 가지 다른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해 두 교육과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통합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으로 경남의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호주 스킬스텍 대학의 교육과정의 장점으로 통합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게 된다. 이를 위해 14일 오후 5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스킬스텍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케이스 통키스 부총장을 초청해 각 학교 해외인턴십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을 해외취업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국가간 서로 다른 교육과정을 코스매핑을 사전에 교육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인턴십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69명의 학생을 파견해 47명의 학생이 호주 현지에서 취업을 하는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사업으로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취업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3학년 70명을 3개월간 호주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현지 취업하는 과정이다. 해외취업 과정은 특성화고 2학년 45명을 선발해 올해부터 호주 스킬스텍 오스트레일리아대학과 코스매핑한 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하고 집중 영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호주에서 통용되는 자격증을 취득해 내년 호주에서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해 고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우수 산업체에 장기 해외취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진용 과장은 “해외인턴십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국외 어학연수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 해외 취업을 유도하고 있다”면서“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4
  • 전교조, "청주지법 정당후원교사 징계취소판결 환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6월 14일 청주지방법원은 정당 후원과 관련해 해임·정직 등의 중징계를 받은 전교조 교사 8명에 대해 정직 및 해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지난해 12월 8일 인천지방법원의 징계 취소 판결이후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제주에 이어 일곱 번째다. 법원은 소액 후원금 납부가 실정법 위반은 될지언정 공무원관계의 질서 유지를 위한 징계 사유로는 삼을 수 없고(중략)~ 평등과 비례의 원칙에 반하여 징계권 일탈·남용에 해당”함으로 징계를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며 이는 사필귀정의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을 비롯해 정당 후원 교사에게 징계를 남용한 교육청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여 이들 교사들에 대해 즉각적인 원상회복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교조는 "정당 후원과 관련한 징계에 대해 법원이 지속적으로 그 부당함을 지적하고 있음에도 교육청들이 항소를 통해 교사들에 대한 징계의 효력을 유지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소액 정당후원 관련하여 부당하게 징계를 강행한 시도교육청들이 법원의 판결을 따라 징계를 받은 49명의 교사들에게 즉각 사죄하고 원상회복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19대 국회는 정권의 필요에 따라 표적수사와 공안탄압에 악용되는 정치자금법의 개정과 교사·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법률의 제정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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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2-06-14
  • 제41회 '미래인재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은 6월 14일(목) 오전 7시 롯데호텔에서 '중국의 인재 양성'을 주제로 제41회 미래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미래 인재개발 및 R&D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정례 포럼으로 2005년부터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김용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중국 정부의 인재 육성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최근 다국적 기업의 중국진출 목적이 제조 및 수출로부터 연구개발 및 내수시장 공략 등으로 점차 전환되면서 중국기업들은 다국적 기업의 생산설비 구입, 설비조작, 운용기술 습득 등과 같은 하드웨어적 자산보다는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인적자원 관리, R&D 공정 관리 등 소프트웨어적인 자산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인재 현황 및 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2009년 현재, 이공계 석·박사 졸업생 수는 17만명(한국 2만명), R&D 인력은 229만명(한국 31만명), SCI논문 수는 13만건(한국 4만건) 등으로 전반적으로 세계적 수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있는 유학생 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선진국을 빠르게 기술 추격할 수 있는 원동력이 인재개발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음과 같은 고급인재 양성 노력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고 말했다. 첫째, 1990년대부터 211공정(21세기를 대비하여 세계적 수준의 100개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 985공정(’98.5월,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이 집중적 재정지원으로 세계 일류대학 육성 계획 발표)등의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 육성에 집중 투자 둘째, 중관촌(중국의 실리콘밸리)과 시안 하이테크 개발구를 인재 특구로 선정하여 우수 인재 공급·활용의 거점으로 활용 셋째, 대학주도형(샤오반기업, 대학과학기술단지) 및 기업주도형(황밍 태양에너지 밸리) 산관학 협력의 성공모델 창출 넷째, 중앙정부는 과학기술 분야 고급두뇌 유치를 위한 ‘천인계획’, 상하이 시는 ‘1만명 해외인재 유치 프로젝트’ 시행 등 중앙·지방 정부 차원에서 해외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 등이다. 김 교수는 역대 중국 정부의 인재육성 정책은 인재로써 국가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강국’, 과학과 교육으로 국가발전의 목표를 실현하는 ‘과교흥국’을 전제로 추진되어 왔고, ‘10년 발표된 ’국가 중장기 인재발전 계획 요강‘에 따르면, ’20년까지 1억8천만 명의 국가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전체 근로자 중 대학 졸업자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비율, GDP 중 인력자본투자 비중 등을 집중적으로 높일 계획이며, 중국 내 외자기업의 인재 육성, 해외화교 인재 유치 등 다양한 인재육성 전략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재중 한국유학생과 재한 중국유학생에 대한 인재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향후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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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중국 연운항 관남고, 인천 광성고 자매결연 방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광성고등학교(교장 한덕종)에서는 6월 13일(수) 오전 11시 반부터 3시간 여 동안 중국 강소성 연운항 관남고 대표단(단장 고화병 부교장) 12명을 맞아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관남고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학생 등 방문단은 성황리에 자매결연식을 마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광성고 홍보도우미 학생들과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광성고 학생들과 관남고 학생들은 1대 1로 짝을 맺어 함께 학교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진로탐색실인 커리어 존에서 우정과 친교를 나눴다. 특히, 광성고 학생들이 밤새 준비한 K-POP 공연은 한중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가교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환대에 관남고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호응했다. 교류의 시간이 끝난 후 양교의 학생들은 짧지만 금새 깊어진 우정으로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광성고 학생들도 이번 교류를 통해 중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양교의 책임자들은 이번 자매결연이 양교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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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6-14
  • 가족 나들이 겸 놀이 프로그램 인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창의력 향상을 위한 재미있는 교육이 각광받으면서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최근엔 이러한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주말을 통해 참여하는 놀이형 프로그램은 가족 나들이 겸 자녀의 효과적인 체험학습까지 책임질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부모의 니즈에 맞춰 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서울국제도서전 행사 내에서 진행되는 ‘팝업북 만들기’ 이벤트 등이 그 대표적 예.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로 교육적인 효과도 주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내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어요 6월 20일 개막하는 2012서울국제도서전은 도서 전시 및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아동도서를 포함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도서를 소개해 엄마아빠는 물론 아이를 위한 주말 나들이로 적합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 중 어린이를 위한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행사. 팝업북은 책을 펼쳤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 등이 튀어나오도록 한 책으로, 어린이가 전문강사와 함께 직접 책을 제작하는 과정이다. 스스로 구상한 스토리와 그림으로 개인의 이야기를 담아낸 후 표지까지 만들어 책 한 권이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도서전 개최 기간인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4회씩 총 20회 진행되며, 매회 시작 전 사전접수를 통해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제가 있는 그림책’ 전시 역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한국의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뛰어난 그림책 및 2012 볼로냐아동도서전 수상작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와의 만남’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2012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노인경 작가, 2012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에서 수상한 이현주 작가, 주제가 있는 그림책 '한국의 전래동화' 특별전에 참가하는 이수진 작가와 이승현 작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시간은 2012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마아빠와 함께 한국전통종이문화를 체험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2012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 행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토요가족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생 가족을 위한 '오색한지 공예'와 유아 및 초등생 가족단위를 위한 '종이클레이' 두 가지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25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오색한지공예 클래스에서는 '4각보석함 만들기'를 주제로 클래스를 진행한다. 오방색의 의미 소개와 함께 오색한지 공예의 역사와 전통문양 등을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4각 보석함을 완성해 최우수 작품을 시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탈 만들기를 체험하는 ‘종이 클레이’ 클래스는 탈의 종류와 유래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이론부터 종이죽을 손으로 직접 주물러 만든 탈에 색칠까지 마무리하여 완성하는 과정. 참가비는 10,000원이며 종이나라 홈페이지(http://www.papermuseu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족간의 상호작용 증진하는 놀이 프로그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http://www.gcmuseum.or.kr)는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증진할 수 있는 가족놀이 프로그램으로 “오손도손 가족놀이”를 운영 중이다. 6월의 주제는 '가족 동물화'와 '우리가족 별명짓기'. '가족 동물화'는 가족의 얼굴을 동물에 비유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며, '우리가족 별명 짓기'는 가족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서로의 별명을 지어주는 시간이다. 6월엔 17일, 23일, 24일, 30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매 회당 현장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10가족씩 참여 기회를 준다. 소요시간이 20분으로 비교적 짧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유아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의 주말 나들이로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국제도서전 조직위원장인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책이 튀어나오는 형태의 팝업북이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스스로 책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이야기 구상 및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책에 조금 더 가까이하는데에 이 행사가 도움을 준다면 더욱 좋겠다”라고 전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06-14
  • 방통위, 주민번호 없는 ‘클린 인터넷’ 본격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주민번호 없는 ‘클린 인터넷’을 본격화한다. 방통위는 오는 8월 18일부터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됨에 따라 ‘인터넷상 주민번호 사용 제한 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 계획은 ’14년(법 시행후 2년)까지 주민번호 없는 클린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 수집 관행 근절을 목표로 마련됐다. 그동안 방통위는 사업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CPO 간담회, 서비스·업종별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개정 법률안을 설명하고 세부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우선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분야에 대해서 시행하되, 주민번호 수집·이용 최소화 종합 대책(’12.4.20, 총리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따라, 향후 개인정보보호법 등 개별 법령 정비를 통해 오프라인 분야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12. 8. 18부터 온라인상에 주민번호의 신규 수집이 금지되며, 기존에 보유하고 정보도 법 시행후 2년 이내에 파기해야 한다. 다만, 시장의 혼란 최소화와 시스템 정비 등 사업자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법 시행후 6개월간 계도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사업자의 자율적인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은 보장하되,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사업자도 연도별 추진 목표를 설정하여 우선 전환(1차년도 1만명 이상 웹사이트 대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번호 사용 제한으로 이용자나 사업자의 불편이 없도록 주민번호의 대체 수단을 확대·보급하고 사업자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인터넷 주민번호 클린센터(☎118)를 운영(’12.5월~)하여 기술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례별 법규 적용 및 전환 절차 안내서 발간(www.i-privacy.kr, www.kcc.go.kr 게시 예정)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인인증서나 핸드폰인증 등 주민번호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확인, 연령·성인인증 등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고, 본인확인기관 신규 지정 추진을 통해 주민번호 대체수단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방통위는 사업자 설명회와 자기정보보호 캠페인 개최, 컨설팅 등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개정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규 집행력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시행 계획에는 주민번호 제한에 대한 정책가이드는 물론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대체수단 확대 방안 등도 포함되어 법령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실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주민번호 사용 제한 정책이 조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의 불필요한 사용이나 관행적인 수집을 엄격히 제한하여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14
  • [교육칼럼]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호와 통일 안보교육의 시급성
    [교육연합신문=오범세 논설위원] 요즘 현충일을 전후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주사파 종북(從北) 세력이 곳곳에 퍼져 있다는 보도를 접한 뜻있는 국민들은 자못 섬뜩한 마음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이런 사태는 북한의 침략을 온 몸으로 막고 산화(散華-Youths killed in action)한 우리 젊은이들과 유엔군에게 보훈의 뜻을 전해야 하는 현충일(顯忠日)에 참 면목이 없게 하였다. 6.25 전쟁은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이 아닐 수 없건만 이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냉철한 역사의식과 안보 태세로 나라를 지켜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왜 종북자들을 멀리해야 되는지 북한의 실상을 살펴본다면(국가정보원 유혜란 강사)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에 이어 김일성 주체사상을 표방하며 사회주의 독재 체제 유지를 위해 신격화한다거나 책동 반란의 미연 방지를 위한 무서운 비밀정보 감시단이 있다고 한다. 고려연방제 통일방안과 방대한 군사력은 무력 적화의 뜻이 숨어 있다고 보며 북한 동포는 배급제 폐지 이후 굶주림에 허덕이고 자유의 억압 속에 탈북 할 기회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천부인권설에 따라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의식주에 걱정 없이 자유스럽게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가? 아무튼 이런 저런 상황을 보아서라도 우선 불쌍한 내 동포를 구원하는 북한인권법 제정 ,조국의 평화적 통일이 절실한 이때 어쩌자고 공산독재체제에 추종하는 이들 이 있는 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6.25 전생이 난 지 62년이 되었다. 이제 휴전 기간, 냉전을 종식시키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를 이룩해야 할 때이다. 이 대통령은 통일세(統一稅 )신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고 송영길 인천시장도 현충일 추념사에서 국회의원은 헌법적 가치를 준수할 의무가 있으며 튼튼한 국가 안보와 바른 국가 정채성을 바탕으로 남북화해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계속 심하게 북한 체재를 따르려는 이들과 국익을 손상시키는 이들이 있다면 국가보안법에 의해 조사해야 한다고 본다. 전쟁은 아까운 생명과 재산의 손실은 물론 국토의 초토화라는 후유증을 남긴다는 것을 누군들 모르랴 김일성 주체사상/ 선군 사상 / 호전적인 북한의 대남 무력 도발을 좌시할 수는 없지 않은가.. 더구나 같은 핏줄이요 같은 언어, 문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같은 민족인 북한 동포를 자유의 억압과 굶주림에서 구원해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면 지나친 말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헌법 제 1조)-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선출한 국가 원수 및 대표에 의하여 국정이 운영 되는 나라이다. (백과사전) 북한 헌법(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 제1조-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利益)을 대표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국가이다.(인터넷 자료)라고 명시하여 그럴 듯하지만 우리는 북한 동포들이 기아상태(飢餓狀態)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도 핵 보유를 헌법에 명시하고 간헐(間歇)적으로 군사공격 또 사이버 테러를 일삼고 있는 북한의 동향을 직시하면서 올바른 판단력으로 튼튼한 안보와 함께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기필코 성취한다은 결연(決然)한 의지로 뭉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우리가 선행적으로 할 일은 초중등 대학생 및 젊은 층에 이르기 까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 안보교육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자유 민주주의(Liberral democracy)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결합된 정치 원리 및 정부형태이다. 즉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하여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헌법을 세우고 민주적 절차 아래 다수에 의해 선출된 대표자들이 국민주권주의와 입헌주의의 틀 내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체계이다. 이 얼마나 민주적이고 신사적인가. 우리는 이 체제를 부정하고 공산 사회주의로 회귀하려는 이들을 멀리해야 할 것이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주사파, 종북 세력 헌법의 가치를 훼손한 이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국익을 해치거나 북한 인권법을 내정 간섭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면 이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에대하여 북한 전문가들로 교사들에게 사전 연수와 학생들 젊은이들에게 서둘러 철저한 교육으로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통일 안보 교육은 민족주의적 감성을 넘어 인류 보편적 가치, 세게 시민적 가치라 생각한다. 현행 학교 교육에서 통일 관련 단원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지만 입시교육에 치중하다보면 소홀할 수 있기에 이제 반공적 적대 의식이나 소극적 방어적 교육에서 객관적 합리적 현실관을 가지고 통일교육의 페러다임을 바꾸어 북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교재를 재구성하여 학교에서 통일 안보 교육을 강화할 때가 되었다. 여기서 교육 방법론에 대하여는 다양성이 있겠으나 먼저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고 대결과 갈등에서 벗어나 평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재구성 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본다. 그래서 민족 공동체의식 고양과 안보, 통일대비를 기본으로 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절실하다고 본다. 통리교육의 목적 내용 방법 평가를 관련 교과중심으로 또는 훈화 ,특활 등 범교과적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도가 이루어 지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남북한이 민족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모든 국민들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 평등 평화의 나라 복지국가를 건설하여 서로 얼싸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자유민주의 수호와 통일 안보교육의 시급성을 깨닫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조속히 이루어 보자꾸나. 오범세 前 인천청천초등학교 교장 인천교육대학 졸업 인천 작전초 교감 인천 청천초 교장 학교경영 우수교 표창 한자지도사(성균관장) 사회교육 강사(한국어, 한문, 교양강좌)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12-06-14
  • 충남교육청, 2012 수능 성적 향상도 ‘전국 최고’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4일 발표한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지난해 학업성취도평가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국 최고 수준의 향상도를 이뤄냈다. 전국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언어, 수리가, 수리나 그리고 외국어영역 등 4개 영역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 수능 대비 영역별 1·2등급 비율 향상도에서 충남은 언어 1위, 수리나 1위 그리고 외국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2등급 비율이 전국적으로 3개영역 이상 모두 증가한 지역은 충남과 부산이 유일하다. 영역별 1·2등급 비율 증가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충남의 경우 언어에 4개(청양·당진·서산·금산) 수리나에 4개(청양·서산·공주·예산), 외국어에 5개시군(청양·공주·서산·당진·논산)이 포함됐다. 수시전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능성적을 요구하지 않고 상위권 대학에서만 2등급 이상 최저 등급을 요구한다. 수능성적에 의존하는 정시전형의 경우 실제로 수능 상위 등급 여부가 당락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1·2등급 비율 향상은 충남의 우수학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상위권 대학 진학 경쟁력이 매우 높아졌음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각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향상도에서도 언어 1위, 수리나 1위 그리고 외국어 4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성적 향상을 보였다.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영역별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언어는 5개시군(청양·홍성·서산·금산·당진), 수리가는 4개시군(청양·금산·부여·서천), 수리나는 5개시군(청양·홍성·서산·금산·당진) 그리고 외국어는 4개시군(청양·당진·홍성· 금산)이 포함되어 모든 영역에 걸쳐 성적이 향상됐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하위권인 8·9등급 비율은 2011년 대비 감소율 기준 언어 4위, 수리가 3위, 수리나 1위, 외국어 7위의 감소율을 보여 상위권뿐만 아니라 하위권 학생들 역시 수능 성적이 매우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국 최고의 성적 향상과 관련하여 김구원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지난해 학업성취도평가에서 향상도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수능 성적에도 향상도가 전국 최고 수준을 이룬 것은 그동안 충남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충남학력 New프로젝트’가 현장에 안착해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찾아가는 대학입시설명회,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분석, 기숙형고등학교와 지역 명문고 육성 등 각종 교육지원 사업에 제자 사랑의 열정을 쏟은 교사들의 호응과 노력이 합해 이루어내 결과로 판단된다”며 올해도 수능 성적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연구하는 교사, 열정으로 배우는 학생상 정립 등을 통해 충남 학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4
  • 동래여고 장은영,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장 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 조기찬 대표는 6월 13일 부산 동래여자고등학교 영어학습실에서 이 학교 학습도우미부 ‘낮은울타리’ 동아리 학생들에게 청소년멘토 활동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 후 동아리장인 3학년 장은영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은영 학생은 교내 학습도우미 동아리인 ‘낮은울타리’를 만들어 학교인근의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취약계층에게 학습 및 정서지원 멘토링 활동을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동래여고 학습도우미부 ‘낮은울타리’는 1학년 14명, 2학년 12명 3학년 1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또래멘토링 자원봉사동아리로서 작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1년 만에 교내 최고의 동아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멘토링 교육을 지원하고 표창장을 수여한 조기찬 대표는 “청소년들이 또래를 위한 재능기부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일은 대한민국 입시제도하에서 무척 힘든 일이기에 장은영 학생을 비롯한 동아리학생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에 교육지원 요청을 하고 표창장을 수상한 장은영 학생은 “이번 교육은 지금껏 들은 교육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고 유익한 내용이었다. 또한 공식적으로 활동을 인정받아 더 떳떳하고 당당하게 후배들과 함께 활동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앞으로 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 열심히 또래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는 작년 9월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멘토링 확산을 위한 휴먼네트워크 협력기관으로 협약을 맺고 신(新)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기관으로 올해 6월 9일 위촉되어 멘토링 전문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동래여고 학습도우미부 ‘낮은울타리’ 명단은 3학년 장은영(동아리장), 2학년 김예지(부동아리장), 전지원, 강주희, 박수경, 김나령, 김민경, 정회정, 이지윤, 강신이, 조예진, 김효림, 최솔비, 1학년 박주영, 이재원, 황선하, 구가은, 권예솔, 신선아, 운예슬, 손경은, 조유진, 고나영, 김하진, 음정민, 최자향, 신시윤 (총 27명)이다.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멘토교육, 또래상담교육, 청소년리더쉽, 자원봉사를 전문으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나 동아리는 053)290-7924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4
  •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6월 14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시자 분석을 제외한 모든 분석의 대상은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이 응시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영역이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시험에 응시한 전체응시자수가 559,475('09)→638,216(’10)→668,991(’11)→648,946(’12)로 작년 보다 감소했으며, 지역간, 시·도간 성적의 격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가 감소했다.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2011학년도에 비해 언어 영역 6.9점→6.7점, 수리가 13.1점→10.8점, 수리나 9.6점→8.5점, 외국어(영어) 영역 8.8점→8.2점으로 감소했고 전년에 이어 제주가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언어 영역과 수리나에서는 제주, 수리가와 외국어(영어) 영역에서는 서울이다.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1개 영역 이상 포함된 지역이 작년 50개에서 올해 53개로 증가했다. 전년에 이어 전남 장성군이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새로 포함된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부산 동구, 사상구, 인천 동구, 연수구, 경기 고양시, 의정부시, 가평군, 충남 홍성군, 전남 화순군, 경북 영양군, 울진군 등 12개이다.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 1개 영역 이상 포함된 지역은 작년 50개에서 올해 55개로 증가했다.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구는 언어와 외국어(영어) 영역에서는 경기 가평군, 수리가에서는 강원 횡성군, 수리나에서는 전남 장성군이다.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 새로 포함된 지역은 서울 종로구, 부산 남구, 인천 중구, 대전 서구, 경기 고양시, 의정부시, 강원 동해시,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시, 전남 화순군, 경남 창녕군 등 11개이다. 수능 성적 우수학교 및 성적 향상 지역의 특징을 보면 자기주도학습 시간 및 EBS수강 시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교의 특징을 찾기 위하여 2012학년도 수능 응시생들이 2010년에 치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의 설문 결과를 활용하여 분석했다. 각 설문 문항의 학교 평균에 따라 학교들을 집단으로 나누고, 각 집단의 표준점수 평균을 비교했다. 성적향상 지역의 특징을 보면 서울 서대문구는 지자체(서대문구청)의 체계적·적극적 관리와 지원을 통해 타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학교의 성적이 향상됐다. 충남 홍성군은 기숙형 고등학교, 교과교실제 등으로 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학교의 성적이 향상됐다. 전남 화순군은 기숙형 고등학교이고 지역사회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 자금을 지원받은 학교의 성적이 향상됐다. 경북 영양군은 지역사회(영양교육발전위)와 교육청의 지원을 함께 받은 학교의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경북 울진군은 주변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 지원을 받은 학교의 성적이 향상됐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14
  • 알바생 굴욕 1위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굴욕적’이라고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알바생 386명을 대상으로 ‘알바 굴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알바생 89.4%는 ‘아르바이트 중 굴욕적인 순간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알바생들이 느낀 가장 굴욕적인 순간(*복수 응답, 최대 3개)은 언제일까? 아르바이트 굴욕의 순간 1위는 바로 ‘퇴근 시간(11.5%)’으로 “퇴근할 때 온 몸에 밴 냄새와 꾀죄죄한 내 모습이 굴욕적이다”라고 응답했다. 알바 굴욕 2위는 ‘메뉴 외우기, 서빙 실수 등 아주 간단한 업무를 버벅댄 일(11.1%)’이 꼽혔으며, ‘통장에 꽂힌 월급의 액수가 굴욕(9.9%)’이란 응답이 3위에 올랐다. 이어 ‘핸드폰을 받으면서도 “감사합니다 고객님”이라고 말하는 등 평소에도 몸에 배어버린 업무습관(9.0%)’, ‘일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일 못한다고 잘린 것(8.9%)’이 차례대로 5위 안에 올랐다. ‘잔돈과 같은 산수 수준의 돈 계산 착오(8.6%)’도 굴욕적인 순간으로 꼽혔다. 특히 알바생들의 굴욕 에피소드에는 사장님이 많이 언급됐다. 즉 ‘손님들 앞에서 사장님께 꾸중들은 일(7.4%)’, ‘무시했던 후배나 동료가 나보다 일 잘한다고 인정 받은 일(5.1%)’, ‘열심히 일하는 나보다 예쁘고 잘생긴 알바생이 칭찬받을 때(4.3%)’, ‘사장님의 뒷담화를 딱 걸렸을 때(4.0%)’, ‘사장님한테 댔던 핑계, 거짓말이 발각된 것(3.6%)’, ‘그만두겠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후임을 알아보고 있는 사장님(3.0%)’ 등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줄을 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탈인형 알바할 때 초등학생 무리에게 둘러 싸여 놀림 당한 일”, “콜센터 알바 당시 자다가 잠꼬대로 주문을 받을 일”, “매장에 들어온 외국인 손님에게 혀를 잔뜩 굴리면서 ‘하알~부우?’하고 물어본 일”, “면접 보러 오라 그래서 갔더니 얼굴 보자마자 사람 구했다고 한 일” 등이 있었다. 성별로는 남자 알바생들은 ‘통장에 꽂힌 월급 액수(11.6%)’를, 여자 알바생들은 ‘간단한 업무를 버벅댄 일(14.0%)’을 가장 굴욕적으로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6-14
  • 서울, 중·고 수학 기말고사 평가문항 일제 점검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선행학습형 사교육 근절의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중·고등학교의 수학교과 정기고사 평가문항을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근절하기 위하여 정상적인 교육과정보다 훨씬 앞서 진도를 나가거나 정기고사에 교육과정의 범위를 벗어나는 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아울러 지나친 심화학습을 요구하는 어려운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2012학년도 수학교과 1학기 기말고사의 중학교 382교 1․2․3학년 및 고등학교 317교의 1․2학년 고사원안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년 및 학기의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의 출제 여부,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유발하는 평가문항의 출제 여부를 점검하고, 해당사례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및 그에 따른 엄중한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선행학습형 사교육 근절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정기고사 평가문항 점검이 학교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과 그에 따른 평가를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학업성적관리의 공정성·신뢰도를 제고하고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근절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4
  • 총리 주재, '제2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6월 12일(화) 제2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주재하고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 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의 수립·집행·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조벽 교수)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장관급 정부위원(10명)과 민간위원(9명)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폭력대책 현장 착근을 위한 학교현장 점검 위원회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발표(2.6) 이후,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등 학교현장의 분위기가 점차 바뀌고 있지만,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정부는 일선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구성과 운영의 적정성, 학교폭력에 대한 사안처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실시하여,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현장 분위기를 일신하는 등 정부와 현장의 쌍방향적 소통의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장점검단은 교과부와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학교폭력 관련 업무 담당자, 경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시·도교육청별로 7월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결과, 초기대응 부실, 은폐·축소 등 사안처리 부적정 사례가 발견된 경우에는 컨설팅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조치방안은 사례별로 정리하여 (가칭)‘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을 배포하고 교원연수 등의 교재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학교폭력 상시 점검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방안 정부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퇴학이나 장기결석 등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학업중단 이전에 최소 2주 이상 숙려기간을 두어 Wee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상담을 권고하는 ‘학업중단숙려제’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12.6월)하고 학교 안의 Wee클래스·센터·스쿨, 학교 밖의 쉼터,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등의 위기유형별 지원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16개 시·도 상담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해밀)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고위험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위한 기숙형 대안캠프(’12년 30명)도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훈련과 자격취득 등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두드림존(50개소) 프로그램 운영을 내실화하여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자립동기를 부여하고 고용부의 직업훈련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위기청소년 대상 맞춤형 무료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사회로의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학업중단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직업·주거 등의 자원을 발굴하여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자립 및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CYS-Net 종합정보망과 연계하여 관련기관 간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법령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성교육 실천 추진 계획 위원회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으로 인성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종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6월중에 대국민 survey를 실시하여 인성교육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가능한 인성교육 생활 실천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으며, survey 결과,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인성교육 실천 보고서’를 8월까지 작성할 예정이고, 관계부처 및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범국민적 인성교육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 전담경찰관 운영 방안 경찰청은 금년 초부터 도입하여 운영중인 ‘학교 전담경찰관’ 306명을 517명으로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학교 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업무만을 전담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범죄예방교육 실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적극 참여,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및 가해학생 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학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교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학교폭력 사안의 해결에 적극 개입하여 지원하고, 경찰청·교육지원청간 업무협의를 정례화(2주1회)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교육계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김황식 총리는 뿌리 깊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도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학교육협의회가 ’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학교폭력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학생은 물론 학교폭력 징계사항이 기록된 학생이더라도 추후 개선된 사항이 기재될 경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학생들이 방관자에 머물지 않고 학교폭력예방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사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교육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총리는 ‘기본이 바로서면 방법은 저절로 생긴다’는 말에서 보듯 학교․지역사회․정부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학교폭력 근절에 이르는 길도 멀지 않다고 강조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각각의 정도(正道)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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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서울, 유아지원정책, 무엇이 필요할까?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최근 0~2세 무상보육 실시 이후, 어린이집 보육수요 급증으로 야기되는 여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육아지원정책 방안에 대한 공개토론회'가 14일(목)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정책전문가와 현장전문가, 영유아 부모들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시간제보육 및 가정 내 양육 정책지원 방안`, `기관보육 및 가정 내 양육 통합지원 방안`에 대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연구진의 발표를 중심으로 전문패널(6명)의 토론, 다양한 시민그룹의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토론회에서 발표되는 육아지원 정책방안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0~5세 가정 내 양육 아동이 있는 부모 500가정 대상(조사기간 2012.4.30~5.9)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FGI(Focus Group Interview)에 기초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총 5번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하여 서울시가 나아갈 육아지원 정책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 영유아 양육실태 현황(2011.12월말 기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서울시는 0~5세 영유아 502,766명 중 총 57.8%가 기관보육을 이용하고 있고, 가정 내 양육도 42.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0~2세 영아의 경우, 총 251,951명 중 기관보육 이용아동은 111,495명(44.3%)이고 가정 내 양육 아동은 140,456명(55.7%)이나 무상보육 확대로 가정 내 양육이 이루어지던 영아들의 기관보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무상보육으로 인해 기관보육 지원이 증가하는 반면 현재 양육수당 지원(0~2세, 월 10~20만원)은 차상위계층에 한정되고, 2013년도 영유아 가구소득하위 70%까지 확대되지만, 대상연령 및 지원 금액 측면에서 기관보육과 가정 내 양육 지원의 형평성 문제가 야기 된다. 토론회에서는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무상보육으로 인한 양육자의 기관보육선택이 용이하도록 추가수요에 따른 어린이집 확충방안, 영아전담 어린이집 설치방안 등 다양한 정책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저출산대책담당관(02-6321-4353) 또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02-810-5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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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양파 수확도 척척! 나눔 활동도 척척!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기계화 영농이 어려운 양파 수확 작업에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 농업인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성교육지원청 김종옥 교육장를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12일 장성읍 농가를 방문해 20,000㎡에 재배된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나눔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마을의 현실을 이해하고, 형편이 어려운 지역농가와 함께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또한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작업에 필요한 도구와 간식을 미리 준비해 방문했다. 양파 재배농가 표종식씨는 “젊은 사람 대부분이 대도시로 떠나고 나이 많은 어르신들만 남아 있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준 장성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옥 교육장은 “학생을 교육하는 것 못지않게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운동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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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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